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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눈을 뜨자마자 물 소리가 들리기에 다시금 눈을 감았다.

아마 정국이가 씻고 있는 거겠지.. 정말 별 거 없었지만 재밌었다. 1박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의도치않게 모텔에서 다같이 자게 되다니.. 눈을 계속 감고있으면 더 잘 것 같아서 침대에 앉아서 정국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기로했다.

얼마 있지않아 정국이가 수건으로 젖을 머리칼을 털며 나왔고, 정국이는 침대에 앉아있는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일어났네."



"응. 넌 왜 이렇게 일찍 눈떴어?"



"지민이형이 전화해서."



"지민씨는 더 일찍 일어났나..?"



"그 형은 원래 잠이 없어."



"머리 또 안말릴 거지!"



"뭐하러 말려. 알아서 마를텐데."




아니야! 내가 말려줄게! 하고 정국이를 강제로 의자에 앉혔다. 

정국이도 이런 내 행동이 싫지는 않은지 앉아서는 나를 올려다보는데 새삼 또 잘생겨보여서 얼굴을 손으로 가려버리니

정국이가 어이가 없다는듯 웃으며 내 손목을 잡아 손을 치웠다.




"뭐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너무 잘생겨서. 얼굴을 안가리면 머리를 말리기는 커녕.. 얼굴 구경만 할 것 같아서."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가리면 내가 널 못보잖아."



"못봐서 아쉬워?"



"조금."




크으.. 대답은 잘해요. 하고선 드라이기를 켜 정국이의 젖을 머리칼을 말려주는데. 뭐가 이렇게 또 간지러운지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졌다.

머리가 많이 상했구나.. 내 말에 정국이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렇게 말없이 머리가 거의 다 마를 때까지 정적만 흘렀을까, 정국이가 내 배에 얼굴을 묻기에 당황스러워 야아- 하면, 정국이는 아무말도 없이 눈을 감는다.




"왜애."



"졸려."



"더 자면 되잖아!"



"집 가야지. 지금 집 가도 2시는 될텐데."



"어제 밤에 운전하느라 고생했는데. 오늘은 내가 할게 그럼."



"아냐."





여전히 얼굴을 묻고 움직이지도 않는 정국이에 숨도 못쉬고 가만히 있었더니, 정국이가 어깨까지 들썩이며 웃는 게 보였다.



"왜 웃어어!!"



"배에 힘주지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힘..힘..! 안주는 게 더 이상한 거지!"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웃겨."



"모른척 하는 거야. 그런 건 원래!.."



"알았어."



"이미 아는체 해놓고 뭘 알았어.."




























제 56회_

제일 슬픈 것은

아픔에 익숙해지는 것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우와.. 생각보다 별로 안마셨는데. 완전 죽는줄 알았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생각보다 별로 안마신 게 필름 끊기냐."



"그러게. 에헴.."




결국엔 정국이가 또 운전을 한다. 지민씨가 속이 안좋다며 뒤에 또 뻗어버렸고, 나는 앞에 앉아서 또 정국이가 졸리지 않게 말을 걸어준다.

몇주 뒤에 있을 홍콩에서 있는 시상식 얘기를 하는데 괜히 또 설레서 혼자 베시시 웃으면 정국이가 힐끔 나를 보고선 고개를 젓는다.

뭐야.. 지금 절레절레.. 저거 내가 한심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눈을 뜨자마자 물 소리가 들리기에 다시금 눈을 감았다.

아마 정국이가 씻고 있는 거겠지.. 정말 별 거 없었지만 재밌었다. 1박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의도치않게 모텔에서 다같이 자게 되다니.. 눈을 계속 감고있으면 더 잘 것 같아서 침대에 앉아서 정국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기로했다.

얼마 있지않아 정국이가 수건으로 젖을 머리칼을 털며 나왔고, 정국이는 침대에 앉아있는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일어났네."



"응. 넌 왜 이렇게 일찍 눈떴어?"



"지민이형이 전화해서."



"지민씨는 더 일찍 일어났나..?"



"그 형은 원래 잠이 없어."



"머리 또 안말릴 거지!"



"뭐하러 말려. 알아서 마를텐데."




아니야! 내가 말려줄게! 하고 정국이를 강제로 의자에 앉혔다. 

정국이도 이런 내 행동이 싫지는 않은지 앉아서는 나를 올려다보는데 새삼 또 잘생겨보여서 얼굴을 손으로 가려버리니

정국이가 어이가 없다는듯 웃으며 내 손목을 잡아 손을 치웠다.




"뭐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너무 잘생겨서. 얼굴을 안가리면 머리를 말리기는 커녕.. 얼굴 구경만 할 것 같아서."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가리면 내가 널 못보잖아."



"못봐서 아쉬워?"



"조금."




크으.. 대답은 잘해요. 하고선 드라이기를 켜 정국이의 젖을 머리칼을 말려주는데. 뭐가 이렇게 또 간지러운지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졌다.

머리가 많이 상했구나.. 내 말에 정국이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렇게 말없이 머리가 거의 다 마를 때까지 정적만 흘렀을까, 정국이가 내 배에 얼굴을 묻기에 당황스러워 야아- 하면, 정국이는 아무말도 없이 눈을 감는다.




"왜애."



"졸려."



"더 자면 되잖아!"



"집 가야지. 지금 집 가도 2시는 될텐데."



"어제 밤에 운전하느라 고생했는데. 오늘은 내가 할게 그럼."



"아냐."





여전히 얼굴을 묻고 움직이지도 않는 정국이에 숨도 못쉬고 가만히 있었더니, 정국이가 어깨까지 들썩이며 웃는 게 보였다.



"왜 웃어어!!"



"배에 힘주지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힘..힘..! 안주는 게 더 이상한 거지!"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웃겨."



"모른척 하는 거야. 그런 건 원래!.."



"알았어."



"이미 아는체 해놓고 뭘 알았어.."




























제 56회_

제일 슬픈 것은

아픔에 익숙해지는 것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우와.. 생각보다 별로 안마셨는데. 완전 죽는줄 알았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생각보다 별로 안마신 게 필름 끊기냐."



"그러게. 에헴.."




결국엔 정국이가 또 운전을 한다. 지민씨가 속이 안좋다며 뒤에 또 뻗어버렸고, 나는 앞에 앉아서 또 정국이가 졸리지 않게 말을 걸어준다.

몇주 뒤에 있을 홍콩에서 있는 시상식 얘기를 하는데 괜히 또 설레서 혼자 베시시 웃으면 정국이가 힐끔 나를 보고선 고개를 젓는다.

뭐야.. 지금 절레절레.. 저거 내가 한심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눈을 뜨자마자 물 소리가 들리기에 다시금 눈을 감았다.

아마 정국이가 씻고 있는 거겠지.. 정말 별 거 없었지만 재밌었다. 1박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의도치않게 모텔에서 다같이 자게 되다니.. 눈을 계속 감고있으면 더 잘 것 같아서 침대에 앉아서 정국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기로했다.

얼마 있지않아 정국이가 수건으로 젖을 머리칼을 털며 나왔고, 정국이는 침대에 앉아있는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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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네."



"응. 넌 왜 이렇게 일찍 눈떴어?"



"지민이형이 전화해서."



"지민씨는 더 일찍 일어났나..?"



"그 형은 원래 잠이 없어."



"머리 또 안말릴 거지!"



"뭐하러 말려. 알아서 마를텐데."




아니야! 내가 말려줄게! 하고 정국이를 강제로 의자에 앉혔다. 

정국이도 이런 내 행동이 싫지는 않은지 앉아서는 나를 올려다보는데 새삼 또 잘생겨보여서 얼굴을 손으로 가려버리니

정국이가 어이가 없다는듯 웃으며 내 손목을 잡아 손을 치웠다.




"뭐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너무 잘생겨서. 얼굴을 안가리면 머리를 말리기는 커녕.. 얼굴 구경만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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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면 내가 널 못보잖아."



"못봐서 아쉬워?"



"조금."




크으.. 대답은 잘해요. 하고선 드라이기를 켜 정국이의 젖을 머리칼을 말려주는데. 뭐가 이렇게 또 간지러운지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졌다.

머리가 많이 상했구나.. 내 말에 정국이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렇게 말없이 머리가 거의 다 마를 때까지 정적만 흘렀을까, 정국이가 내 배에 얼굴을 묻기에 당황스러워 야아- 하면, 정국이는 아무말도 없이 눈을 감는다.




"왜애."



"졸려."



"더 자면 되잖아!"



"집 가야지. 지금 집 가도 2시는 될텐데."



"어제 밤에 운전하느라 고생했는데. 오늘은 내가 할게 그럼."



"아냐."





여전히 얼굴을 묻고 움직이지도 않는 정국이에 숨도 못쉬고 가만히 있었더니, 정국이가 어깨까지 들썩이며 웃는 게 보였다.



"왜 웃어어!!"



"배에 힘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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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힘..! 안주는 게 더 이상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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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모른척 하는 거야. 그런 건 원래!.."



"알았어."



"이미 아는체 해놓고 뭘 알았어.."




























제 56회_

제일 슬픈 것은

아픔에 익숙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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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생각보다 별로 안마셨는데. 완전 죽는줄 알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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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별로 안마신 게 필름 끊기냐."



"그러게. 에헴.."




결국엔 정국이가 또 운전을 한다. 지민씨가 속이 안좋다며 뒤에 또 뻗어버렸고, 나는 앞에 앉아서 또 정국이가 졸리지 않게 말을 걸어준다.

몇주 뒤에 있을 홍콩에서 있는 시상식 얘기를 하는데 괜히 또 설레서 혼자 베시시 웃으면 정국이가 힐끔 나를 보고선 고개를 젓는다.

뭐야.. 지금 절레절레.. 저거 내가 한심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시상식 가면.. 하루만에 다 끝나는 건가?"


"응. 네시간 정도."



"그렇게 오래 해!?"



"상도 받고, 무대도 하고. 4시간도 부족하지."



"와아.. 기대 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하긴! 정국이는 개인곡만 세곡 부르고.. 우리랑 두곡 하거든! 기대 해도 좋아."





지민씨의 말에 에에? 하고 뒤를 돌아보자, 지민씨가 해맑게 웃어보인다.

개인곡 세곡에.. 단체곡 두곡.. 그게 가능해?  내 물음에 정국이는 안 저럴 거라며 또 고개를 저었다.

아.. 지민씨가 그냥 오바해서 말한 건가...? 지민씨를 또 돌아보면 지민씨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해맑게 웃다가 곧 우웁- 하고 헛구역질을 했다.

그렇게 몇십분을 아무말 없이 음악만 틀어놓고 가고 있었을까..

윤기오빠에게서 오는 전화에 너무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에 장난스레 전화를 받았다.




"네에. 민반장님!"



- 여름이 너 정국이랑 있어?



"응.왜?"



- 왜 전화를 안 받아. 



"왜왜. 무슨 일인데?"



- 갑자기 예전에 배주현이 정국이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사진 떠서는 그걸로 열애설 떴어.

그거에 뮤비 찍는 날 사진 짜집기 해서.. 그리고 웬 sns에 별 병신같은 글을 올려서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응. 네시간 정도."



"그렇게 오래 해!?"



"상도 받고, 무대도 하고. 4시간도 부족하지."



"와아.. 기대 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하긴! 정국이는 개인곡만 세곡 부르고.. 우리랑 두곡 하거든! 기대 해도 좋아."





지민씨의 말에 에에? 하고 뒤를 돌아보자, 지민씨가 해맑게 웃어보인다.

개인곡 세곡에.. 단체곡 두곡.. 그게 가능해?  내 물음에 정국이는 안 저럴 거라며 또 고개를 저었다.

아.. 지민씨가 그냥 오바해서 말한 건가...? 지민씨를 또 돌아보면 지민씨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해맑게 웃다가 곧 우웁- 하고 헛구역질을 했다.

그렇게 몇십분을 아무말 없이 음악만 틀어놓고 가고 있었을까..

윤기오빠에게서 오는 전화에 너무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에 장난스레 전화를 받았다.




"네에. 민반장님!"



- 여름이 너 정국이랑 있어?



"응.왜?"



- 왜 전화를 안 받아. 



"왜왜. 무슨 일인데?"



- 갑자기 예전에 배주현이 정국이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사진 떠서는 그걸로 열애설 떴어.

그거에 뮤비 찍는 날 사진 짜집기 해서.. 그리고 웬 sns에 별 병신같은 글을 올려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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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네시간 정도."



"그렇게 오래 해!?"



"상도 받고, 무대도 하고. 4시간도 부족하지."



"와아.. 기대 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하긴! 정국이는 개인곡만 세곡 부르고.. 우리랑 두곡 하거든! 기대 해도 좋아."





지민씨의 말에 에에? 하고 뒤를 돌아보자, 지민씨가 해맑게 웃어보인다.

개인곡 세곡에.. 단체곡 두곡.. 그게 가능해?  내 물음에 정국이는 안 저럴 거라며 또 고개를 저었다.

아.. 지민씨가 그냥 오바해서 말한 건가...? 지민씨를 또 돌아보면 지민씨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해맑게 웃다가 곧 우웁- 하고 헛구역질을 했다.

그렇게 몇십분을 아무말 없이 음악만 틀어놓고 가고 있었을까..

윤기오빠에게서 오는 전화에 너무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에 장난스레 전화를 받았다.




"네에. 민반장님!"



- 여름이 너 정국이랑 있어?



"응.왜?"



- 왜 전화를 안 받아. 



"왜왜. 무슨 일인데?"



- 갑자기 예전에 배주현이 정국이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사진 떠서는 그걸로 열애설 떴어.

그거에 뮤비 찍는 날 사진 짜집기 해서.. 그리고 웬 sns에 별 병신같은 글을 올려서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배주현..?"




전화를 끊고선 급히 배주현의 sns에 들어가보면.. 배주현은 검은배경의 사진을 올려놓고선..

'아는 사람들은 아는 진실'이라고 올려 팬들을 또 당황케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갈텐데.. 왜 저런 글을 올려서...



"왜."




왜 그러냐며 무심하게 나를 한 번 보고 다시금 앞을 보는 정국이에 나는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니야. 그게.."




결국엔 말도 못하고.. 먼저 기사들 댓글을 보았을 땐.. 심한 욕들이 많았다.

오롯이 정국이 욕이 가득한 댓글들에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죽으라는 말까지 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궁금하기까지 했다.

어차피 정국이가 알게 될 사실이긴 하지만.. 알려주고 싶지는 않았다.

아무말도 않고 정국이를 올려다보면, 정국이는 나를 바라보지도 않고도 이 상황을 짐작한듯 했다.




"일 터졌어?"



"…."



"한두 번도 아니고.. 왜 네가 기죽어."



"아직은... 익숙하지도 않고.."



"네가 익숙해질 필요 없어."



지민씨는 뒤늦게 뭔 상황이냐며 인터넷에 들어가보았고, 곧 정국이 기사를 봤는지 혼잣말로 계속 욕을 읊기 바빴다.

욕하는 것들도.. 기자들도 다 반쯤 죽여놔야 된다며 시원하게 욕을 하는데

나는 그래도 속이 후련하지는 않았다.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음 좋겠다는 말들도, 살해 당했음 좋겠다는 말들도.. 아직은 내게 익숙하지 않은 위험한 말들이다.
























화영은 하루종일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일도 없을뿐더러 하고싶은 것도 없기에 라면 하나 끓여먹고 또 누웠다.

그와중에 살 찌는 게 걱정인지 누워서 다리 운동을 하는 화영은 태형의 sns에 들어가보았다.

잘 나온 셀카들과,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들.. 이 사람도 참 잘생겼다니까.. 하고 영상도 찾아 본 화영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댓글도 좋은 말들만 있네.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확실히 연예인들 보면 욕이 대부분인데.. 이 사람은 별로 없기도 하고, 많은 선배들에게도 이쁨을 받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도 또 자신에게 밀당을 시도한 태형이 괘씸해 화영은 핸드폰을 저 멀리 두고선 두눈을 감았다.

어우..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네..

저 멀리 두었던 핸드폰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화영은 기다렸다는듯이 핸드폰을 확인해본다.

기다렸던 태형의 전화. 화영은 바로 받으면 쉬워보일까 끊길때쯤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잠깐 나와.



"뭔 개똥같은 소리야."



- 나 다쳤단 말이야.



"뭐?"




화영이 전화를 끊고선 급히 겉옷을 챙겨입고 집앞으로 나왔을까.

차에 기대어 서있던 태형의 얼굴엔 멍들과 상처들이 가득했다. 화영이 많이 놀랐는지 입을 틀어막고선 태형의 앞에 우뚝 서보였다.

태형은 아프지도 않은지 해맑게 웃으며 화영을 내려다보았고, 화영은 걱정스런 눈을 하고선 입을 열었다.



"뭐야? 왜 이러는데."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왜."




왜 그러냐며 무심하게 나를 한 번 보고 다시금 앞을 보는 정국이에 나는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니야. 그게.."




결국엔 말도 못하고.. 먼저 기사들 댓글을 보았을 땐.. 심한 욕들이 많았다.

오롯이 정국이 욕이 가득한 댓글들에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죽으라는 말까지 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궁금하기까지 했다.

어차피 정국이가 알게 될 사실이긴 하지만.. 알려주고 싶지는 않았다.

아무말도 않고 정국이를 올려다보면, 정국이는 나를 바라보지도 않고도 이 상황을 짐작한듯 했다.




"일 터졌어?"



"…."



"한두 번도 아니고.. 왜 네가 기죽어."



"아직은... 익숙하지도 않고.."



"네가 익숙해질 필요 없어."



지민씨는 뒤늦게 뭔 상황이냐며 인터넷에 들어가보았고, 곧 정국이 기사를 봤는지 혼잣말로 계속 욕을 읊기 바빴다.

욕하는 것들도.. 기자들도 다 반쯤 죽여놔야 된다며 시원하게 욕을 하는데

나는 그래도 속이 후련하지는 않았다.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음 좋겠다는 말들도, 살해 당했음 좋겠다는 말들도.. 아직은 내게 익숙하지 않은 위험한 말들이다.
























화영은 하루종일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일도 없을뿐더러 하고싶은 것도 없기에 라면 하나 끓여먹고 또 누웠다.

그와중에 살 찌는 게 걱정인지 누워서 다리 운동을 하는 화영은 태형의 sns에 들어가보았다.

잘 나온 셀카들과,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들.. 이 사람도 참 잘생겼다니까.. 하고 영상도 찾아 본 화영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댓글도 좋은 말들만 있네.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확실히 연예인들 보면 욕이 대부분인데.. 이 사람은 별로 없기도 하고, 많은 선배들에게도 이쁨을 받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도 또 자신에게 밀당을 시도한 태형이 괘씸해 화영은 핸드폰을 저 멀리 두고선 두눈을 감았다.

어우..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네..

저 멀리 두었던 핸드폰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화영은 기다렸다는듯이 핸드폰을 확인해본다.

기다렸던 태형의 전화. 화영은 바로 받으면 쉬워보일까 끊길때쯤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잠깐 나와.



"뭔 개똥같은 소리야."



- 나 다쳤단 말이야.



"뭐?"




화영이 전화를 끊고선 급히 겉옷을 챙겨입고 집앞으로 나왔을까.

차에 기대어 서있던 태형의 얼굴엔 멍들과 상처들이 가득했다. 화영이 많이 놀랐는지 입을 틀어막고선 태형의 앞에 우뚝 서보였다.

태형은 아프지도 않은지 해맑게 웃으며 화영을 내려다보았고, 화영은 걱정스런 눈을 하고선 입을 열었다.



"뭐야? 왜 이러는데."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왜."




왜 그러냐며 무심하게 나를 한 번 보고 다시금 앞을 보는 정국이에 나는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니야. 그게.."




결국엔 말도 못하고.. 먼저 기사들 댓글을 보았을 땐.. 심한 욕들이 많았다.

오롯이 정국이 욕이 가득한 댓글들에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죽으라는 말까지 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궁금하기까지 했다.

어차피 정국이가 알게 될 사실이긴 하지만.. 알려주고 싶지는 않았다.

아무말도 않고 정국이를 올려다보면, 정국이는 나를 바라보지도 않고도 이 상황을 짐작한듯 했다.




"일 터졌어?"



"…."



"한두 번도 아니고.. 왜 네가 기죽어."



"아직은... 익숙하지도 않고.."



"네가 익숙해질 필요 없어."



지민씨는 뒤늦게 뭔 상황이냐며 인터넷에 들어가보았고, 곧 정국이 기사를 봤는지 혼잣말로 계속 욕을 읊기 바빴다.

욕하는 것들도.. 기자들도 다 반쯤 죽여놔야 된다며 시원하게 욕을 하는데

나는 그래도 속이 후련하지는 않았다.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음 좋겠다는 말들도, 살해 당했음 좋겠다는 말들도.. 아직은 내게 익숙하지 않은 위험한 말들이다.
























화영은 하루종일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일도 없을뿐더러 하고싶은 것도 없기에 라면 하나 끓여먹고 또 누웠다.

그와중에 살 찌는 게 걱정인지 누워서 다리 운동을 하는 화영은 태형의 sns에 들어가보았다.

잘 나온 셀카들과,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들.. 이 사람도 참 잘생겼다니까.. 하고 영상도 찾아 본 화영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댓글도 좋은 말들만 있네.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확실히 연예인들 보면 욕이 대부분인데.. 이 사람은 별로 없기도 하고, 많은 선배들에게도 이쁨을 받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도 또 자신에게 밀당을 시도한 태형이 괘씸해 화영은 핸드폰을 저 멀리 두고선 두눈을 감았다.

어우..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네..

저 멀리 두었던 핸드폰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화영은 기다렸다는듯이 핸드폰을 확인해본다.

기다렸던 태형의 전화. 화영은 바로 받으면 쉬워보일까 끊길때쯤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잠깐 나와.



"뭔 개똥같은 소리야."



- 나 다쳤단 말이야.



"뭐?"




화영이 전화를 끊고선 급히 겉옷을 챙겨입고 집앞으로 나왔을까.

차에 기대어 서있던 태형의 얼굴엔 멍들과 상처들이 가득했다. 화영이 많이 놀랐는지 입을 틀어막고선 태형의 앞에 우뚝 서보였다.

태형은 아프지도 않은지 해맑게 웃으며 화영을 내려다보았고, 화영은 걱정스런 눈을 하고선 입을 열었다.



"뭐야? 왜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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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걱정했어?"



"미친.. 이렇게 많이 맞고 왔는데 누가 걱정을 안 해! 어쩌다 이랬는데!"



"에헤이."


"어떤 개놈이!! 누군데! 안티야? 요즘 애들이 겁이 없어! 내가 패줄게. 누군데!"



"아, 그게.."




태형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자, 화영은 화난듯 숨을 빨리 내쉬었다. 

태형은 그 모습을 보고선 너무 진지하게 화를 내는 화영에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듯 입술을 굳게 닫았다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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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뮤비 촬영한다고 말했잖아.."



"…."



"분장인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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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씨.. 미쳤나 이게 진짜 죽을라고 환장을 했지? 어!? 어디서 거짓말을 쳐! 거짓말을 아오! 확 그냥 진짜로 때릴 수도 없고! 이걸!"



"아니, 아니 잠깐!.."




화영이 미친새끼.. 하고 뒤돌아 발걸음을 떼자, 태형이 당황한듯 화영의 손목을 잡아 돌려 세웠다.

화영은 놓으라며 태형을 정말 때릴 기세로 쳐다보았고, 태형은 그런 화영의 모습을 보고선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웃어?"



"아니. 나 걱정돼서 화낸 거잖아. 나 때문에.. 오롯이 나! 때문에... 그치?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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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으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장난쳐서 진짜 미안한데.. 이렇게 심각하게 걱정할줄 몰랐지.

촬영 하다말고 바로 달려온 거야. 내일모레 생일이라며! 그때 축하해 주고 싶어도.. 모레는 내가 한국에 없단말이야..

잠깐 쉬는시간에 찾아 온 거라 금방 가봐야 돼."



"……."



"잠깐! 기다려... 가지말고 기다려봐. 잠깐."





태형이 뒤 돌아 차 트렁크를 열어보았고, 트렁크 안에는 꽃다발과 옷들, 그리고 케이크까지 여러개가 놓여있었다.

화영은 트렁크를 보고 곧 한숨을 내쉬었다.

태형은 아직도 화영이 화가 났나 눈치를 보며 짜잔- 하고 트렁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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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놈이!! 누군데! 안티야? 요즘 애들이 겁이 없어! 내가 패줄게. 누군데!"



"아, 그게.."




태형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자, 화영은 화난듯 숨을 빨리 내쉬었다. 

태형은 그 모습을 보고선 너무 진지하게 화를 내는 화영에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듯 입술을 굳게 닫았다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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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뮤비 촬영한다고 말했잖아.."



"…."



"분장인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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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씨.. 미쳤나 이게 진짜 죽을라고 환장을 했지? 어!? 어디서 거짓말을 쳐! 거짓말을 아오! 확 그냥 진짜로 때릴 수도 없고! 이걸!"



"아니, 아니 잠깐!.."




화영이 미친새끼.. 하고 뒤돌아 발걸음을 떼자, 태형이 당황한듯 화영의 손목을 잡아 돌려 세웠다.

화영은 놓으라며 태형을 정말 때릴 기세로 쳐다보았고, 태형은 그런 화영의 모습을 보고선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웃어?"



"아니. 나 걱정돼서 화낸 거잖아. 나 때문에.. 오롯이 나! 때문에... 그치?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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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으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장난쳐서 진짜 미안한데.. 이렇게 심각하게 걱정할줄 몰랐지.

촬영 하다말고 바로 달려온 거야. 내일모레 생일이라며! 그때 축하해 주고 싶어도.. 모레는 내가 한국에 없단말이야..

잠깐 쉬는시간에 찾아 온 거라 금방 가봐야 돼."



"……."



"잠깐! 기다려... 가지말고 기다려봐. 잠깐."





태형이 뒤 돌아 차 트렁크를 열어보았고, 트렁크 안에는 꽃다발과 옷들, 그리고 케이크까지 여러개가 놓여있었다.

화영은 트렁크를 보고 곧 한숨을 내쉬었다.

태형은 아직도 화영이 화가 났나 눈치를 보며 짜잔- 하고 트렁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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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놈이!! 누군데! 안티야? 요즘 애들이 겁이 없어! 내가 패줄게. 누군데!"



"아, 그게.."




태형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자, 화영은 화난듯 숨을 빨리 내쉬었다. 

태형은 그 모습을 보고선 너무 진지하게 화를 내는 화영에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듯 입술을 굳게 닫았다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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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뮤비 촬영한다고 말했잖아.."



"…."



"분장인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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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씨.. 미쳤나 이게 진짜 죽을라고 환장을 했지? 어!? 어디서 거짓말을 쳐! 거짓말을 아오! 확 그냥 진짜로 때릴 수도 없고! 이걸!"



"아니, 아니 잠깐!.."




화영이 미친새끼.. 하고 뒤돌아 발걸음을 떼자, 태형이 당황한듯 화영의 손목을 잡아 돌려 세웠다.

화영은 놓으라며 태형을 정말 때릴 기세로 쳐다보았고, 태형은 그런 화영의 모습을 보고선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웃어?"



"아니. 나 걱정돼서 화낸 거잖아. 나 때문에.. 오롯이 나! 때문에... 그치?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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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으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장난쳐서 진짜 미안한데.. 이렇게 심각하게 걱정할줄 몰랐지.

촬영 하다말고 바로 달려온 거야. 내일모레 생일이라며! 그때 축하해 주고 싶어도.. 모레는 내가 한국에 없단말이야..

잠깐 쉬는시간에 찾아 온 거라 금방 가봐야 돼."



"……."



"잠깐! 기다려... 가지말고 기다려봐. 잠깐."





태형이 뒤 돌아 차 트렁크를 열어보았고, 트렁크 안에는 꽃다발과 옷들, 그리고 케이크까지 여러개가 놓여있었다.

화영은 트렁크를 보고 곧 한숨을 내쉬었다.

태형은 아직도 화영이 화가 났나 눈치를 보며 짜잔- 하고 트렁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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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기분을 풀어주기엔 별로지..? 아, 내가 일부러 거짓말을 막 친 게 아니라.. 이러지 않으면 안 나올 것 같아서.."



"……."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무작정 아무거나 사왔는데.. 맘에 안들면 버려도 돼. 진짜 생일 선물은 내가 한국 오면 사줄게! 어때!"



"지금 저것도 충분히.. 많거든."



"……"



"저걸 언제 다 먹어. 케이크는 왜 저렇게 많이 사왔는데."



"……"



"그쪽 진짜로 나 좋아해?"



"…그럼 가짜로 좋아해? 난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 안 쳐."



"……"



"행여 그쪽이 나 싫다고 해도, 내가 지칠 때까지 계속 따라붙을 건데."



"……."




화영은 자신의 앞에서 열심히 더 무언가 말을 하려는 태형을 밀치고선 트렁크 앞에 서서 케이크 위에 올려진 편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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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것도 충분히.. 많거든."



"……"



"저걸 언제 다 먹어. 케이크는 왜 저렇게 많이 사왔는데."



"……"



"그쪽 진짜로 나 좋아해?"



"…그럼 가짜로 좋아해? 난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 안 쳐."



"……"



"행여 그쪽이 나 싫다고 해도, 내가 지칠 때까지 계속 따라붙을 건데."



"……."




화영은 자신의 앞에서 열심히 더 무언가 말을 하려는 태형을 밀치고선 트렁크 앞에 서서 케이크 위에 올려진 편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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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것도 충분히.. 많거든."



"……"



"저걸 언제 다 먹어. 케이크는 왜 저렇게 많이 사왔는데."



"……"



"그쪽 진짜로 나 좋아해?"



"…그럼 가짜로 좋아해? 난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 안 쳐."



"……"



"행여 그쪽이 나 싫다고 해도, 내가 지칠 때까지 계속 따라붙을 건데."



"……."




화영은 자신의 앞에서 열심히 더 무언가 말을 하려는 태형을 밀치고선 트렁크 앞에 서서 케이크 위에 올려진 편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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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편지래.."



"어때! 나 생애 처음 써보는 편지야! 그것도 여자한테!"



"버려."



"야아! 그걸 왜 진짜 버려! 내 정성이라니까!"



"달랑 생일축하해! 하나 쓰고 뭔 정성이야. 이건 왜 사! 쓸데없이 웬 안마기야. 돈이 넘쳐 흐르지?"



"별로야? 이거 버려?"


"뭘 버려! 아깝게!"





























































"우리도 악플러들 신고는 처음 해봐서.. 참.. "



"모조리 다 봐주지 말자. 못된 말들 하는 사람들은 다 벌 받아야 돼."



"그래. 이김에 몇명 잡아서 다시는 악플 달지도 못하게 하자. 오후에 경찰서에서 보기 전에 회사에서 보기로 했어."



"왜?"



"봐달라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얼굴이라도 좀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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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악플러들 신고는 처음 해봐서.. 참.. "



"모조리 다 봐주지 말자. 못된 말들 하는 사람들은 다 벌 받아야 돼."



"그래. 이김에 몇명 잡아서 다시는 악플 달지도 못하게 하자. 오후에 경찰서에서 보기 전에 회사에서 보기로 했어."



"왜?"



"봐달라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얼굴이라도 좀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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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악플러들 신고는 처음 해봐서.. 참.. "



"모조리 다 봐주지 말자. 못된 말들 하는 사람들은 다 벌 받아야 돼."



"그래. 이김에 몇명 잡아서 다시는 악플 달지도 못하게 하자. 오후에 경찰서에서 보기 전에 회사에서 보기로 했어."



"왜?"



"봐달라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얼굴이라도 좀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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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게!?"



"뭘 봐줘. 일단 얼굴이나 보자- 이거지. 그나저나.. 정국이 일로 우리 여름이가 나를 찾아오다니..

항상 정국이랑 같이 오다가.. 혼자 오니까 괜히 맘이 이상하잖냐. 감동이다."



"웃기는 짬뽕이다."



"내가 웃겨?"



"뭐!"



"너 성격 엄청 달라졌어. 애가 어우.."



"뭐가아!"





윤기오빠랑 같이 작업실에 있는데 뭐가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이유를 생각해보니 정국이를 욕했던 사람 몇명을 불러냈기 때문이다.

어디 한 번 앞에서 얼마나 빌 수 있나 보자. 주먹을 꽉 쥐고선 입술을 물자, 윤기오빠는 뭐가 웃긴지 날 보고 소리내어 웃는다.



"여름이 덕분에 악플러들도 잡고! 많이 발전했다.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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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고소해야지! 여태동안 안 하고 뭐했대."



"악플러 고소해도 욕먹는 건 언제나 우리쪽이니까. 여태동안 못하고 있었던 거지."



"안 그래도.. 정국이 힘든데.. 저걸 그냥 두면 어떡해."



"정국이는 인터넷 댓글 같은 거 신경 안써."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아는데!"



"몇년 봐온 결과..?"



"웃기네!"



"어! 손 올라간다!? 때리겠다?"



"뭐래애!"

































죽어도 인터넷에 들어가지 말라는 노여름이의 말을 듣기 전에도 대충은 짐작이 갔다.

내 걱정이 되는지 자꾸만 수시로 연락을 하는 노여름 덕에 결국엔 1시간을 넘게 전화를 해버렸다.

누군가와 1시간을 넘게 통화를 한 건 또 처음이라 신기해서 화면을 계속 바라보게 되었던 것 같다.

노여름이 없이 나는 밥을 먹지도 않았고, 침대에서 내려올 생각도 없었다.

얼른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이라도 사먹으라는 말에 웃음이 나왔다. 

아, 생각해보니.. 노여름이랑 만나기 전에는 안 먹거나, 배달음식이나 먹었는데..

노여름이랑 지내고 나서부터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먹는 것도 참 배부르게 느껴지고, 행복하다.

전화를 끊지않고서 지갑을 챙겨 문을 열고서 나오면 엘레베이터 앞에는 익숙한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무시하려고 시선을 돌려도 그 사람은 나를 향해 뭐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노여름이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여름이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른채로 작게 말했다.




"다시 전화할게."




대답도 듣지 못한채 전화를 끊고나서 내 앞으로 다가온 배주현을 내려다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기사 못 봤어? 왜 찾아와."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봤어.봤으니까 찾아 온 거야."



"……"



"이왕 이렇게 기사도 뜬 거. 그냥 만날래? 사람들도 우리 응원해."



"너 이렇게 나한테 쩔쩔 매는 거. 사람들이 다 아냐?"



"모르지."



"알게 해줘?"



"협박 해?"



"만나는 사람 있는 거 알잖아. 가."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왜 네 매니저랑 만나는 거. 숨겨? 알리기엔 무서워? 창피해?"



"사람답지 않은 너랑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해."



"……"



"한 번만 더 찾아와서 이상한 소리 지껄이면."



"……."



"네가 여태동안 나한테 보낸 문자들 다 올릴 거야."



"그럼 너도 같이 망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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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덕분에 악플러들도 잡고! 많이 발전했다.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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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고소해야지! 여태동안 안 하고 뭐했대."



"악플러 고소해도 욕먹는 건 언제나 우리쪽이니까. 여태동안 못하고 있었던 거지."



"안 그래도.. 정국이 힘든데.. 저걸 그냥 두면 어떡해."



"정국이는 인터넷 댓글 같은 거 신경 안써."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아는데!"



"몇년 봐온 결과..?"



"웃기네!"



"어! 손 올라간다!? 때리겠다?"



"뭐래애!"

































죽어도 인터넷에 들어가지 말라는 노여름이의 말을 듣기 전에도 대충은 짐작이 갔다.

내 걱정이 되는지 자꾸만 수시로 연락을 하는 노여름 덕에 결국엔 1시간을 넘게 전화를 해버렸다.

누군가와 1시간을 넘게 통화를 한 건 또 처음이라 신기해서 화면을 계속 바라보게 되었던 것 같다.

노여름이 없이 나는 밥을 먹지도 않았고, 침대에서 내려올 생각도 없었다.

얼른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이라도 사먹으라는 말에 웃음이 나왔다. 

아, 생각해보니.. 노여름이랑 만나기 전에는 안 먹거나, 배달음식이나 먹었는데..

노여름이랑 지내고 나서부터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먹는 것도 참 배부르게 느껴지고, 행복하다.

전화를 끊지않고서 지갑을 챙겨 문을 열고서 나오면 엘레베이터 앞에는 익숙한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무시하려고 시선을 돌려도 그 사람은 나를 향해 뭐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노여름이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여름이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른채로 작게 말했다.




"다시 전화할게."




대답도 듣지 못한채 전화를 끊고나서 내 앞으로 다가온 배주현을 내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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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못 봤어? 왜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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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어.봤으니까 찾아 온 거야."



"……"



"이왕 이렇게 기사도 뜬 거. 그냥 만날래? 사람들도 우리 응원해."



"너 이렇게 나한테 쩔쩔 매는 거. 사람들이 다 아냐?"



"모르지."



"알게 해줘?"



"협박 해?"



"만나는 사람 있는 거 알잖아. 가."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왜 네 매니저랑 만나는 거. 숨겨? 알리기엔 무서워? 창피해?"



"사람답지 않은 너랑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해."



"……"



"한 번만 더 찾아와서 이상한 소리 지껄이면."



"……."



"네가 여태동안 나한테 보낸 문자들 다 올릴 거야."



"그럼 너도 같이 망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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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덕분에 악플러들도 잡고! 많이 발전했다. 우리 회사."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당연히 고소해야지! 여태동안 안 하고 뭐했대."



"악플러 고소해도 욕먹는 건 언제나 우리쪽이니까. 여태동안 못하고 있었던 거지."



"안 그래도.. 정국이 힘든데.. 저걸 그냥 두면 어떡해."



"정국이는 인터넷 댓글 같은 거 신경 안써."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아는데!"



"몇년 봐온 결과..?"



"웃기네!"



"어! 손 올라간다!? 때리겠다?"



"뭐래애!"

































죽어도 인터넷에 들어가지 말라는 노여름이의 말을 듣기 전에도 대충은 짐작이 갔다.

내 걱정이 되는지 자꾸만 수시로 연락을 하는 노여름 덕에 결국엔 1시간을 넘게 전화를 해버렸다.

누군가와 1시간을 넘게 통화를 한 건 또 처음이라 신기해서 화면을 계속 바라보게 되었던 것 같다.

노여름이 없이 나는 밥을 먹지도 않았고, 침대에서 내려올 생각도 없었다.

얼른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이라도 사먹으라는 말에 웃음이 나왔다. 

아, 생각해보니.. 노여름이랑 만나기 전에는 안 먹거나, 배달음식이나 먹었는데..

노여름이랑 지내고 나서부터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먹는 것도 참 배부르게 느껴지고, 행복하다.

전화를 끊지않고서 지갑을 챙겨 문을 열고서 나오면 엘레베이터 앞에는 익숙한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무시하려고 시선을 돌려도 그 사람은 나를 향해 뭐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노여름이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여름이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른채로 작게 말했다.




"다시 전화할게."




대답도 듣지 못한채 전화를 끊고나서 내 앞으로 다가온 배주현을 내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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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못 봤어? 왜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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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어.봤으니까 찾아 온 거야."



"……"



"이왕 이렇게 기사도 뜬 거. 그냥 만날래? 사람들도 우리 응원해."



"너 이렇게 나한테 쩔쩔 매는 거. 사람들이 다 아냐?"



"모르지."



"알게 해줘?"



"협박 해?"



"만나는 사람 있는 거 알잖아. 가."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왜 네 매니저랑 만나는 거. 숨겨? 알리기엔 무서워? 창피해?"



"사람답지 않은 너랑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해."



"……"



"한 번만 더 찾아와서 이상한 소리 지껄이면."



"……."



"네가 여태동안 나한테 보낸 문자들 다 올릴 거야."



"그럼 너도 같이 망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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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쪽에 미련이 별로 안남아서."



"……"



"네가 먼저 갈래? 아니면 내가 먼저 갈까."





25층에 멈춰진 엘레베이터를 턱짓으로 가리키자 배주현은 아무말도 않고선 나를 올려다보다, 내가 먼저 가! 하고 엘레베이터에 올라탔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핸드폰 화면을 보니 형에게서 오는 전화였다.

전화를 받지않고 비상구 문을 열어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현은 잠깐 만나서 정국과 얘기를 하려고 했지만, 정국이 전화를 받지않자 에라이- 하고선 정국의 침대 위로 벌러덩 누웠다.

그러다 잠궈진 서랍 안이 궁금한지 정현은 침대에서 내려와 자물쇠를 만지작거렸다.

그러고보니.. 여기 안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네.. 이미 전정국 그 자식이 열어봤으려나.. 




"이 열쇠를.. 아버지가 갖고 있었다는 거잖아.."




돌아가신 날에.. 이 열쇠를 갖고 있었는데.. 없어졌다는 건..




"청소.. 해야 되는데."




문 밖에서 들리는 가정부 목소리에 정현은 아, 네- 하고 일어나 가정부에게 웃어주었다.

가정부는 정현이 자물쇠를 만지작거리자 고개를 갸웃하며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그 서랍을 여는 걸 한 번도 못봤네요."



"열쇠가 없어서 못열어요. 정국이 빼고는.."



"아니에요."



"네?"



"분명.. 사모님이 갖고 계세요.."



"…사모님이요?"



"네. 분명히 봤어요.. 열쇠가 특이하게 생겨서 기억해요."



"언제. 언제부터 갖고 있었는데요?"



"가지고 있었던 걸.. 본 건.. 두 번 정도.. 예전에.. 회장님 그렇게 되시고.. 구급차 왔을 떄. 방에서 나올때 사모님이 손에 쥐고 있었어요.

그리고.. 며칠 전에도.."



"…정확해요? 이 열쇠가 맞아요?"



"네. 분명히.. 기억해요. 제가.. 두분이 방에 들어가는 것도 봤는데.. 원래는 회장님이 갖고 계셨는데.."





정현은 가정부의 말을 듣고서 소름이 끼치는지 한참 허공을 바라보다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래. 멀쩡했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실리가 없잖아. 새엄마 짓인 게 분명한 거지.

방에 들어갈 땐.. 아버지의 손에 열쇠가 쥐어져있었고.

아버지가 쓰러지고 새엄마가 방에서 나왔을 땐.. 새엄마의 손에 열쇠가 쥐어져있었다..






























악플러들 5명이 회사에 찾아왔다. 내가 생각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한 가정의 3살 아이가 있는 엄마도 있었고, 10대 학생도 있었다.
그리고 평범한 학교 다니는 대학생들도.. 왜 악플을 달았냐 이유를 물으면 그들을 대답을 하지 않았다.
윤기오빠는 아무말도 않는 그들이 답답한지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이 다섯분은.. 제가 보기에 진짜 너무 심한 댓글을 남기셔서. 제가 일부러 불러낸 거예요."




내 말에 그들은 고개를 숙여 죄송하다고 대답을 했다. 아무리 불쌍한척을 해도.. 이 사람들은 악마다.
분명 속으론 죄송한 마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웃으며 열심히 키보드를 치고 있었을 이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토가 나올 것 같았다.



"저..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 엄마한테 혼나요.. 정말이에요.. 엄마랑 둘이 사는데.. 경찰서 온 거 알면.. 엄마가 걱정하세요."


"저.., 저는 여자친구가 정국씨를 너무 좋아해서.. 질투가 나서 그만.. 그렇게 심한 말을 할 생각은 없었어요..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등등 자신은 아이를 키워야한다. 남편이 알면 큰일난다는 말까지 하는 사람들의 말은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너희들은 아니. 너희의 그 무의식적으로 나온 말들이 누군가에겐 악마의 속삭임이야.
그 말들 덕에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생겨. 나는 고개를 저으며 윤기오빠를 보았고
윤기오빠도 고개를 저으며 그들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선처는 안합니다. 무슨 사정이 있던간에.. 그 사정이랑 정국씨가 욕 먹는 거랑 연관되어 있지는 않잖아요."


제발요.. 제발.. 하고 무릎을 꿇은채 울고불고 하는 10대 학생은 두손까지 싹싹 빌어보였다.
나도 참 못된 걸까.. 저 모습을 보면서 불쌍하는 생각보다는 괘씸하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쪽을 보면.. 절대로 회사에 오지 않겠다고 했던 정국이가 서있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그냥 보내."




정국이의 모습에 다들 놀랐는지 입을 틀어막았다.  그냥 보내라는 정국이의 말에 나는 절대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정국이는 내 모습을 보고선 내 앞에서 무릎을 꿇은채로 울고있는 학생에게 말했다.




"더해봐."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인터넷에서 그랬던 것 처럼. 나한테 욕해보라고."



그 학생은 고개를 저으며 더 심하게 울기 시작했고, 정국이는 나머지 사람들의 눈을 한 번씩 보고선 입을 열었다.





" 너 일어나."



"…."



"일어나라고."




학생에게 일어나라고 하는 정국이는 평소대로 무심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학생은 울며 허리를 숙여 정국이에게 사과를 했다. 

나머지 사람들도 일어나 정국이에게 허리를 숙여 사과를 했고, 정국이는 사과는 됐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다.




"가요."


"…."



"맘 바뀌기 전에."



"…"



"가라고요."



"…"






그 말에 사람들은 눈치를 보며 또 사과를 하고선 방에서 나갔고, 곧 정국이는 나가려는 울보 학생을 불러냈다.







"꼬맹이 너."



"…"



"너는 이리와."




남학생은 네에? 하고 콧물을 흘리며 정국이를 보았고, 윤기오빠는 에휴- 하고 웃으며 정국이를 올려다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6 | 인스티즈

"너는 반성문 쓰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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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 확마! 마! 디지뿐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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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곰세마리입니다!! 악플러들 진짜 다 고소해야해요ㅠㅠㅠㅠ 맨날 말 들어보면 스트레스 풀려고 그랬다 질투나서 그랬다 이런말들이고 그거랑 상대방 상처받는거랑 무슨 상관이길래ㅠㅠㅠ 결국 배주현이랑 열애설 터졌네요!! 정국이가 이 바닥에 미련없다 했을 때 안타깝기도 하고 약간 사이다마신 기분이였습니다ㅠㅠ
6년 전
독자2
가을이에요! 와 마지막 정국이 짤이랑 대사 너무 완벽 귀여움 그 자체ㅠㅠㅠㅠㅜㅜㅜ 반성문 제가 몇 장이든 써드릴 수 있습니다요ㅠㅠㅠㅠ 악플 진짜 다지 마세요..ㅠㅠ 그리고 정현ㅇ님이 아셨으니 이제 뭔가 해결되는 분위기네요! 오늘도 재밌게 잘 보고 가요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6년 전
독자3
오빠아니자나여
그 마지막 말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ㅠㅠㅠㅠㅠ 우리 정국이는 그냥 설래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둘이 맨날 행복했으면 돟겠어여ㅠㅠㅠ

6년 전
독자4
꾸엥임다 작가님 오늘은 빨리 오셨네요ㅠㅠㅠㅠㅠ 혐요일 화이팅임다ㅠㅜㅜㅜ
6년 전
독자5
낸내코코입니다!
이쒸!!!!! 국이괴롭히면 가만히안둬!!!!!이나쁜사람들 (๑و•̀Δ•́)و 우리꾹이ㅠㅠㅠㅠㅠ 꽃길만걷게해주세여ㅠㅜㅜㅜ꾹이 이제그만아파두되잖아여자까님,,

6년 전
독자7
기부천사꾸에요!
ㅜㅜㅜㅜ악플러들은 진짜 혼나야해요ㅠㅠㅠㅠㅠ 콱 혼난더 진짜ㅜㅜㅜㅜㅜ 아이돌도 사람인데ㅜㅜㅜㅜ 욕먹으면 얼마나 힘들까요 그러니까 진짜 선처 해주면 안돼는데ㅜㅠㅠㅠ

6년 전
독자8
엉엉 ㅠㅠ 악플러들 진짜 왜 그러는 걸까요
정국아 여름아 ㅠㅠ 무너지지마
아 작가님! 암호닉 신청 안받으시나요? ㅠㅠ
어제 암호닉 신청 했었는데 안들어가서요 ㅠㅠ

6년 전
1억
아! 혹시 다시 신청 가능하실까여!! ㅎ_ㅎ 수정한다고 수정했는데 안 들어간 게 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뷰흐뷰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마리형님]으로 신청할게요! ㅎㅎㅎ
오늘 글도 너무 재밌어요 ㅠㅠ 작가님 최고 💜

6년 전
독자10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악플러들 진짜 없어져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정국이 반성문 쓰고 가라는 거 왜 이리 귀엽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근데 진짜 악플러들 댓글 수준이 진짜 ㄹㅇ 심각한건 ㅇ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그렇게 쉽게 키보드로 쳐버리냐 진짜...그거 버거 상처받을 사람들 생각은 안하는지... 저런것들은 봐주면 안되는데ㅠㅠㅠㅠ아 근데 이와중에 정국이 반성문쓰라고 하는거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
악플러들이나 배주현이나 새엄마나.....ㅂㄷㅂㄷ 다 벌 받고 전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ㅜㅜ정국이나 여름이나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데 별 탈 없이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독자13
크림치즈에요! 반성문 쓰고가라는 정국이 너무 귀여워요,, 이번편도 잘 보고 가요!
6년 전
독자14
@불가사리입니다 아니 쒸익쒸익 정국이 왜 자꾸 괴롭히는건데!!! 진짜 내가 다 혼내줄거야 배주현도 그렇고 악플다는 사람들도 그렇고 정작 이랗게 간다해도 바뀌는 사람들도 아닌데 저런 사람들은 자기 잘못을 몰라요 일이 커지기 전에는 정말 화가 납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반성문에서 귀엽기도 하고 빵터졌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5
97입니다!!
아니 주현이 완전,.관심종..ㅈ....그래도 정국이가 아주 깔끔하게 처리했네오 ㅎㅎㅎ 속시원~ㅎㅁㅎ 아 악플러들은 진짜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게 선처는 안해야하는데ㅠㅠㅠㅠ 정국아ㅜㅜㅜ봐주지말자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사람들 또 저럴텐데ㅜㅜㅜ 흑 ㅠㅜㅜ악플러들 진짜 가만두면 안돼요 !!!! 후 ㅠㅠ 걱정된다 졍그기...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16
안녕하세요 작가님 포도주스에요 이 글만 읽으면 눈물도 나는 것 같아요ㅜㅜ 전편도 그렇고 이번편도 그렇고 익숙해졌다는 말이 좋은 말에도 쓰이지만 다른 뜻으로는 슬픈 말 같아요 익숙해져서 상처를 안받는다는 말은 진짜 뻥이에요 어떻게 익숙해졌다고 상처를 안받을수 잇을까요 상처를 안받는 척 하는거지 안받는건 아닌거 같아요 진짜 정국이는 왜 그렇게 아프고 체념하고 익숙해하고 그럴까요 진짜 ㅜㅜ너무 슬퍼요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모두가 행복해 할수는 없는건가봐여 얼른 사건이 밝혀지고 나영희가 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어늘도 잘읽었습니다。゚(゚´ω`゚)゚。
6년 전
독자17
전 글에서 암호닉 신청한 린린입니다!
반성문 쓰고 가라는 정국이의 말이 되게 웃기고 귀여운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다음부터는 절대 봐주지 말자 정구가 ㅠ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8
뿡뿡입니다!!!
정국이 반성문ㅋㅋㅋㅋ넘 귀여운거 아임니까!!!!!ㅋㅋㅋㅋ나영희....모든 저지른일들 밝히고!! 벌 받읍시다!!ㅎㅎ

6년 전
독자19
이슬이예요!!!!!!
한동안 뜸하다 했더니 주현이 너ㅠㅠㅠㅠㅠ
질척거리지 말고 떨어져ㅠㅠㅠㅠ
우리 정국이 마음의 병은 언제쯤 완치될까요ㅠㅠ
악플러들 진짜 자기가 한 번 당해봐야해요ㅠㅠ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6년 전
비회원255.54
토마토마에요!! 아오 진짜 악플러들은 싹다 잡아서 자기집 앞에서 자기가 쓴거 큰소리로 읽게 시켜서 얼굴 못들고다니게 해야되는데ㅂㄷㅂㄷ 그나저나 여러모로 정국이를 괴롭히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ㅠㅠㅠ
6년 전
독자20
권Toyou 입니다!! ㅋㅋㅋㅋㅋㅋ정국이가 마지막에 남학생한테 왜 반성문을 쓰라고 한걸까요? 그리고 악플러들은...전부다!!! 처단 되어야 하는데!!!! ㅠ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21
무네큥
반성문ㅋㅋㅋㅋ 족금 귀엽,,,, 진심 악플러들 .... 마 그래살지마라 알긋나? 언젠가 다 돌아온다잉.....

6년 전
독자22
진짜 꼭 상황 이렇게 되면 변명 구구절절하면서 잘못했다구 하지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해ㅠㅠㅠㅠ사람 상처받는건 생각못하지ㅠㅠㅠㅠㅠ앞에서는 그런말도 못할거면서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3
슈슈입니다! 바다에서 겨우 기운 좀 차리고 오려나 했는데 다 놀고 와서도 아니고 오는 길에 사건이 터지다니 너무했잖아요 작가님... 그렇지만 태형이랑 화영이도 간질간질한 게 드디어 잘 될 거 같고 정현이 거의 다 눈치를 챘으니 그 일도 조금씩 풀릴 거 같고 악플러도 여름이가 윤기랑 직접 나서서 저렇게 하는 거 보니까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정국이가 선처해버려서 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얼마나 이런 일이 많았으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더 욕해보라는 말을 하고 화도 내지 않는 건지 너무 속상해요 흡 ㅠㅠ 내가 다 찾아가서 혼 내버려야지 ㅜㅜ 배주현이랑 나쁜 악플러들; 가끔 이렇게 숨 막히는 내용도 있어야 또 행복이 있으니까 그것만 기다리고 있을게요 안온한 밤 보내세요 🌙
6년 전
독자24
아 그리고 반성문 깨알같이 너무 귀엽잖아요... 하 설레 죽어요
6년 전
독자25
■계란말이■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밀린거 다 봤어요 너무 좋네요 아 근데 제 예상으로는 곧 저 학생 처럼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글을 읽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놀이동산에서도 그렇고 안 들린다고 할 때도 그렇고 진짜 울컥 했습니다 이제 행복하고 안 아팠으면 하는데 정말 어쩔 수가 없나봐요ㅠㅠ오늘도 수고 많으신 우리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26
보옴이에요!!!진짜 회사들은 여주 아니였으면 계속 고소를 안할 생각이였나봐요!!!!!!여주가 있어서 조금이라도 정국이 상처를 보듬어주고 악플러들고 고소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27
작가님ㅠㅠㅜㅠㅜ혹시 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요...? 언제받으시나용ㅜㅜ 받으시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울먹) 요즘 매일매일 연재해주셔서 정말 너무좋아요ㅜㅜ 그와중에 정국이 악플러들에게 선처를 해주네요... 여름이가 말한 '내가 생각했던 악플러들의 모습과 많이 달랐다'이거 되게 와닿았어요. 모든 악플러들도 다 평범한 사람들이더라구요... 정국이가 이제그만 상처받았으면 좋겠는데, 하ㅠㅠ 쉽지가 않네용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1억
지금 신청 해주시면!됩니당 ㅎㅎ 흐흐허후흏껄껄!!! (울먹) 너무 카와이이이이 ㅜㅜㅜㅜㅜㅜ하
6년 전
독자30
헉...작가님(울먹)>>앙코르ㅎㅎㅎ
[회사원]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 제 출근길을 외롭지 않게해주셔서 감사드려용 오늘하루도 힘내세용~!!!!!

6년 전
1억
크으응ㄱ 출근길이라닛!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우리 자주 봐요 ❤️ 맛점 하세요 뿌(므흣)
6년 전
독자31
네넨ㅎㅎㅎ 자주 뵙겠습니다❤❤❤
6년 전
독자28
연보라연분홍이에요ㅠㅠㅠ악플러들ㅠㅠㅠ진짜 현실에서도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 건지ㅠㅠㅠ정국이는 언제쯔 행복해질까요ㅠㅠㅠ
6년 전
독자29
진짜 악플러들 다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아무생각 없이 단 댓글에 어떤 사람은 상처 많이 받는다구요 ㅜㅠㅠㅠ 진짜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 것처럼 악플은 진짜 없어져야해요 ㅠㅠ 그리고 진짜 봐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다음에 또 그럴 수 있기 때문이죠 ㅠㅠ
6년 전
비회원173.178
반성문 ㅋㅋㅋ큐ㅠㅠㅠㅜ 귀여워요.. 물론 저 아이 말고 정구기...!!♡ㅁ♡)) 진짜 여름이 덕분에 많이 변해가는 게 보여서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ㅎ 오늘도 잘봤습니당 자까님~~ 즐거운 월요일 되세용~~♥
6년 전
비회원131.191
안온입니당!!
와 드디어,,, 정국이 형도 알게 되었어!! 이제 나영희 벌받으러 갑시다아~!!! 그리고 화영태형도 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정국이 반성문 쓰고 가라는거 웃기면서도 짠해요ㅠ.ㅠ.... 진짜 악플러들,, 정신 차려야 하는데!!! 진짜 방해하는 사람 없이 온전히 행복했으면...

6년 전
독자32
잡아줘에요! 이번 화는 뭔가 모르게 느껴지는 것들이 참 많았던 화인 것 같아요 고작 자판 몇 자 두드려 완성한 문장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죽을 만큼의 고통을 주는 악플러들이 현실에서는 저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니... 정말 다 사라져야 할 텐데 그쵸ㅠㅠㅠㅠ 그래도 마지막에 정국이 말 보고 너무 귀여워서 빵 터지고 가요!!
6년 전
독자33
진짜 악플러들은 선처따위는 없어야해요!! 얼굴이 안보이는 곳이라고 앞뒤생각안하고 그 글에 상처 받을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이 행동하는 거는 진짜 이기적이고 나쁜 건데 왜 그걸 모르고 행동하는지!! 자신들도 욕먹는 거는 싫어할 거면서... 자신이 싫은거면 남이 싫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살아야지...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34
작가님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 별빛꽃입니다!
악플러들은 진짜 선처해주면 안되면 사과하면 다 끝나는줄 아나봐여ㅠㅠ절대 용서못합니다ㅠㅠ

6년 전
독자35
찜찜입니다ㅜㅜㅜㅜ 작가님 ㅜㅜ악플러들진짜너무 싫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꾹이 어쩌죠 우리꾹이ㅜㅠㅠㅠㅠㅠ행복해야하는데ㅠㅠㅠㅠㅠ그만 상처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36
아ㅠㅠㅠㅠㅠ정국아 걍 다 싹 고소미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악플러들 진짜 왜그러고 사는지 모르겟다ㅠㅜㅜ 익명이라고 말 막하고 ㅠㅠㅠㅠㅠㅠ싹 고소해야돼 !!!!!!!ㅠㅠㅠ
6년 전
비회원47.133
꾸꾸에요! 헐 배주현이랑 열애설이 터졌네요 ㅠㅠㅠ 그래도 정국이 마음이 여름이를 향해있으니까 괜찮이요! 그리고 이제 슬슬 정국이도 나아지는거 같긴한데 악플러들이 또 힘들게 하네요 하ㅏㅏㅏ
6년 전
독자37
카누라떼입니다.
직접 보고 얘기도 못할 것들이 꼭 인터넷에 안보일 줄 알고 악플달져
누구든 악플러들은 고소미 먹었음 좋겠다!!!

6년 전
독자38
딸기야
어우 진짜 사람들이 너무 나쁘다 그쵸ㅠㅠ 아무 이유도 없이 어떻게 그렇게 막 입에 담기조차 무서운 말들을 할까요ㅠㅠㅠ 정국아 왜 그냥 보낸거야... 진짜 좋아서 시작한 일을 끝내야만 이 불행도 조금이나마 사라질까요....?😭😭😭

6년 전
독자39
악플러들은 진짜 선처해주면 안돼요ㅠㅜㅠㅠ 안보이니까 익명으로 욕하고ㅠㅠㅠㅠ
정국이형도 이제 다 알게되는군요 나영희 진짜 나쁜사람

6년 전
독자40
퍼퓸이에요 정국이가 아픈게 낳았으면 좋겠어요 ㅜ 그나저나 악플러들 진짜 다 고소당해야하는데 ㅜㅜㅜ 정국이가 또 이렇게 보내주네요 ㅜㅅㅜ
6년 전
독자41
백지에요.정국이 열애설에 악플러까지 여주가 옆에서 힘들겠어요.여주랑 정국이 잘 해결하길바래요.이제 점점 나영희의 종말이 보이는것 같아요.빨리 죄값을 치루고 석진이도 잘못을 뉘우치고 여주의 행복을 빌어줬음 좋겠어요.잼나게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42
새싹이입니다!!!진짜 저런 악플은 왜쓰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익명이라도 그러면 안되는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사람이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43.209
국민카드입니당
작가님 오늘 악플러들 다 감옥에 넣어버렸어야했는데!!!!!!!!!! 정국이의 귀여운...ㅎㅎㅎ 선처로ㅎㅎㅎㅎ 좋게(좋은게 좋은거겠죠?)끝났네요ㅋㅋㅋㅋ 악플쓰는 사람들은 앞에서는 그렇게 욕 하지도 못할거 왜 익명을 빌려 그런 나쁜짓을 하는걸까요ㅠㅠㅠㅠ 참 그걸로 상처받는사람은 너무너무 고통인데 말이에요..
그리고 오늘 화영이 대>< 태형이 다친줄알고 막 저렇게 나오고 화도 내주고ㅋㅋㅋ 태형이에겐 기쁜 날이었을거같아요 그리고 김태형 처음으로 여자한테 정성들여 쓴 편지가 생일축하해가 끝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눈하덮상 태형이 성격 그대로 나오고요~~ 귀여워여!!
다음화 올라왔던데 57화도 감사히 보겠습니다~~~

6년 전
독자43
퍼플 오머이갓 반성문 오마이갓!!!!!!!!!!!!!!!!!!발렸어요.....
6년 전
독자44
망개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악플러들 진짜 너무하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13.16
하늘맑음
익숙함 .. 이렇게 보니 너무 슬픈거 같아요 익숙함이란게 너무 무서워지는 상황같아요 악플러들 정말 다들 인터넷 이라고 막 말하는데 에휴 왜그러는걸까요 정말....

6년 전
독자45
꾸기붐붐 눈도장 쾅-
나 딱 비지엠 나오는데 어 이거 미남이시네요 ost인데 이러면서 이거 슬픈데ㅠㅅㅜ 슬픈장면에 자주 나오던 브금이라 되게 우울하게 읽는데 그렇게 막 슬프진 않지만... 그 뭐냐 배주현씨링 열애설..후.... 괜칞아 정국이는 아니니끼...ㅎㅅㅎ 그리고 정국이 새엄마 정말 이제 정현오빠가 슬슬 밝힐꺼다. 이제 두고봐 당신 끝났어.. 그리고 정국이 마지막에 뭐야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6년 전
독자46
5148
악플러들은 진짜 크게 한번 당해봐야하눈건데ㅠㅠㅠㅠ 정국아 왜 그냥 보내는거야ㅠㅠㅠ

6년 전
독자47
몽9에요
앝 ㅎㅎㅎㅎㅎ 반성문!!ㅋㅋㅋㅋ 악플러들 너무 싫어여ㅕㅕ ㅠㅠㅠ

6년 전
독자48
뿜뿜이입니당...으앗 세상에 배주현 정말 끈질기게 달라붙네요...정국이가 워낙에 대박적인 남자라지만 좀 오바스럽다 주현이~
6년 전
독자49
1227입니다 악플러들은 선처하면 안 되는데 정국이는 선처를 해 주고 말았네요 ㅠㅠ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래도 나중에 되면 선처 안 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ㅠ
6년 전
독자50
댓글 진짜 제발 생각하고 달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고 모두 다 제발 ㅠㅠㅠ
5년 전
독자51
악플러들 진짜....부들부들......다 고소해야되는데...선처해주면 또 그러는데..
5년 전
독자52
베네핏입니당 정국이 형이 알게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ㅠ 얼른 해결됐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악플러들 진짜...... 너무해요ㅠㅠㅠㅠㅠ 반성문 쓰고 가라는 정국이 왜 귀여울까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53
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 남학생은 뭐얔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54
빈성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이가
5년 전
독자55
악플러들 다 고소미 먹어야해요!!ㅠㅠ진짜 나쁜 사람들...아무런 생각 없이 참...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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