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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8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소란스러웠던 하루 끝자락엔 
매번 공허함이 존재해
캄캄하고 어두운 낯선 길 
혼자라 느껴질 때

슬픔은 너로 인해 조금씩 위로가 되고
요동치는 내 맘속 세상은 
나를 잔잔히 흐르게 해

너의 노래가 되어 잔잔한 음악이 되어
너의 아픈 눈물 모두 닦아줄 수가 있도록
너의 노래가 되어 줄게
편히 쉴 수 있는 쉼이 돼 줄게
너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만 있다면



너의 노래가 되어 가사 中




































제 58회_
무뎌지다



엠뷸란스가 오고 엠뷸란스에서 내린 구급대원은 내리자마자 정국의 어머니의 핸드폰을 찾기 바빴다.
저 멀리 날아간 핸드폰을 챙겨서는 정국의 어머니에게 향했을까.
금방이라도 숨을 거둘 것 같이 심각한 상태였다. 다른 구급대원과 함께 엠뷸란스로 옮겼다.
모든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이 사고현장을 찍기 바빴고, 핸드폰을 주운 구급대원은 정국의 어머니를 한참 내려다보았다.
금방 심장이 멎어 숨을 쉬지 못하는 정국 어머니에 급히 CPR을 시작했다.
응급실에 도착했을땐, 정국 어머니의 보호자가 없냐 물었고 그 다음으론 핸드폰도 없냐 물었다.
그 말에 구급대원은 말한다.



"사고현장에 핸드폰도 없었어요."



걱정스런 눈을 하고선 의사를 향해 말했을까, 의사는 고개를 끄덕이고선 환자에게 향했고
구급대원은 곧 거짓말처럼 표정을 굳히고선 엠뷸란스로 향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돈.. 보내주셔야 돼요."




그래요- 하고선 나영희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선 차에서 내렸을까.. 자신의 옆에 서있는 비서에게 이 상황이 재밌다는듯 웃으며 말한다.



"이제 노여름 그 기집애만 없으면 되는데."


"…."


"지금쯤 죽었을 거야. 보호자 하나 없는 상황에서 뭘 하겠다고.
호적에도 정국이가 없다고 하더군."


"…."


"응급실 쪽에 아는 사람 있었음 더 쉬웠을 것을. 일 복잡해지게 살면 안 돼."





석진은 집에 있을 나영희와 대화를 나누려 왔다가 나영희의 목솔에 벽 뒤로 몸을 숨겼다.
응급실 쪽이라는 말에 석진은 급히 차에 올라타 제일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을 두군데나 들렀을까, 석진이 급히 의사에게 정국의 어머니 이름을 대자 의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8 | 인스티즈

"상태가 어떤가요."




석진의 말에 의사는 이미 수술실로 들어간 정국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들을 했고

석진은 의사의 말을 듣고선 한숨을 내쉬며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리고선 한가지 의사에게 부탁을 한다.





"혹시나 누군가 와서 이 환자가 있냐고 물은다면.. 없다고 해주시겠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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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달렸어요. 절대로 여기에 입원해 있다고 하면 안 됩니다.

부탁드립니다."





석진이 허리까지 숙여 부탁을하자, 의사는 유명한 연예인이라 신기한지 한참을 뚫어져라 보다가도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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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물들을 그럼.. 태형씨가 다 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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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뭐 한국에서 뜬다고 하더라고? 미리 주고 갔어."


"에에! 그럼 사귀자! 이렇게까지 해주는 사람이 어딨어!"



"뭘 어디있냐? 세상에 널렸어."



"허얼.."




정국은 여름이의 옆에 팔짱을 낀채로 서서 바닥에 널브러진 꽃다발과 온갖 선물들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여름이 왜? 하고 정국을 올려다보자, 정국이 자신을 올려다보는 여름이 마냥 귀여운지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화영은 우엑- 하며 설거지를 하러 발걸음을 옮겼고, 여름이 생일인데 쉬라며 억지로 화영을 밀어 고무장갑을 낀다.

뭐가 그리 좋은지 엉덩이까지 씰룩이며 설거지를 하는 여름이 귀엽기만한지 정국이 웃자, 화영은 정국을 이상하게 올려다본다.

정국이 그 상태로 화영을 내려다보며 정색을 하고선 뭐- 하자 화영이 쩐다며 박수를 쳤다.

화영이 무언가 정국에게 말을 했고, 정국은 또 귀가 안들리는지 인상을 쓴채로 화영의 입술을 보았다.

대충 무언갈 보여준다는 것 같은데.. 대답을 하지 않아도 화영이 서랍장 안에서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가지고 정국에게 다가왔다.




"여름이한텐 비밀이야."




최대한 작게 정국에게 말하자, 정국은 입술 모양으로 알아듣고선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여름이 설거지를 하는동안 화영이 최대한 빠르게 여름이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여름이는 6-7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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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진들도 보여주자 그제서야 정국이 웃었고, 화영은 그런 정국의 모습에 괜히 뿌듯한지 에헴.. 하고 따라 웃었다.




"똑같네. 지금이랑."



"응. 얘는 달라진 거 하나도 없어. 이때는 김석진 그 자식 때ㅁ.."



"이때가."



"…미안."



"이때가 김석진이랑 만나고 있을 때야?"




건조한 대답이 아닌 처음으로 받아보는 질문에 화영은 신기한지 입술을 모아 오오- 하다가도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렇게 예쁜데."



"그래. 이렇게 예쁜데 이런 여름이를 말이야. 어우 그 새끼는!"





정국이 한참 사진을 내려다보자 화영은 이 사진 웃기다며 여름이의 엽사를 보여준다.

정국은 화영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쪽으로 시선을 두었고, 여름이 웃긴 표정을 짓고 찍은 사진을 보고 참나.. 하고 콧방귀를 낀다.

여름이 설거지를 다 하고선 뒤 돌아 둘이 머리를 가까이 대고선 같이 졸업사진을 보고있자

어어! 뭐야아! 하고 둘에게 다가와 상황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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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아.. 졸업앨범 왜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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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네 엽사는 안보여줬어."



"뭘 안보여줘! 딱 그 페이지구만!"



"야아. 귀엽대!!"



"씨이.."




여름이 졸업앨범을 가져가 저 멀리로 던져두었고, 정국은 그런 여름이의 앞머리를 헝클어주었다.

여름이 흐음.. 하고 갑자기 고민을 하자, 화영이 왜? 하고 쇼파에 앉았고

여름이는 웃으며 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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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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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는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저녁 타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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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전정국.. 너는 이게 또 귀엽냐?"




정국이 자꾸만 웃자 화영은 대단하다며 박수를 또 쳐보였다.

대단한 콩깍지들입니다. 예? 하고 화영이 또 토하는 시늉을 하자, 여름이는 헤- 하고 웃으며 정국을 꼭 끌어안았다.

화영은 둘에게 얼른 집이나 가라며 손을 휘이 저었고, 여름이는 밤까지는 같이 있을 거라며 크게 소리친다.

그런 여름을 이길 수 없다는듯 헛웃음을 치며 고개를 젓는 화영은 창밖을 보았다.

하루 연락 안했다고 뭐가 이렇게 허전해




























VIP실, 수만은 기계에 의지를 하며 누워있는 정국의 어머니의 옆에 석진이 서있다.

심정지가 한 번은 더 왔었다. 간신히 살리고선 기계들이 없이는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깨어난다고 해도 분명 식물인간이 될 거라는 얘기도 했다.

정국이에게 말을 해야하지만.. 또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겁이 나서 석진은 마른세수를 했다.

어머니..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리 말을 걸어도 누워있는 정국의 어머니는 간신히 호흡을 할뿐 아무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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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진짜 안가냐? 벌써 저녁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8 | 인스티즈

"저녁은 먹고 갈게!"



"굳이 그러지마.. 부담스러."



"왜애. "



"니 애인은 이 집이 거의 자기네집 화장실 만할텐데.. 얼마나 답답하겠냐?"



여름이 그 말에 옆에 있는 정국을 올려다보았고, 정국이 따라 여름을 내려다보자

여름이는 웃으며 화영에게 말했다.




"안답답하대!"



"눈빛만 봐도 아냐?"



"응!"



"얼씨구."




화영은 둘이 알아서 놀으라며 컴퓨터를 켜 알바나, 직장을 구하기 바빴고

정국이 졸린지 고개를 뒤로 젖히고서 눈을 감고있자 여름이 정국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졸려?"



"조금."



"하긴.. 오늘 우리 아침에 일어났잖아! 맨날 늦잠 잤는데.. 그치."



"응."



"어머님 생신은 언제셔!?"



"아직 한참 남았어. 여름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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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한~참이네."



"한~참이야?"



"응.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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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랑 같이 지내더니 연락도 잘 안받아. 영상통화 걸면 엄마 얼굴 말고, 수령이 얼굴만 보여준다니까."



"너보다 수령이가 더 좋은가보다!"



"그런가봐."


"헤."


"헤는 무슨."




정국은 주머니에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보았다.

형에게서 오는 전화에 전화를 받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전화가 끊겼고, 곧 또 오는 전화에

여름이 받아보라며 웃어보이자 정국이 작게 웃으며 전화를 받았다.




"어."



- 전화가 왜 이렇게 안 돼.



"뭔데."



- 열쇠.



"……."



- 새엄마가 열쇠를 가지고 있대.



"……"



- 잠깐 만나자.



"어. 알았어."




정국이 일어나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카드를 꺼내 여름이의 손에 쥐어주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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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잠깐 형 만나고 올게. 저녁은 이걸로 사줘. 네 돈 쓰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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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 아니야! 괜찮ㅇ.."



"연락할게."





정국이 급히 나가자 화영은 오호! 하고 여름이에게 다가와 카드를 가져가 카드에 뽀뽀를 하고선 말했다.




"쟤가 분명 그랬다? 나 사주라고! 아, 저녁 뭐 먹지!"








































윤기는 계속해서 올라오는 정국과 매니저의 열애설에 어떻게든 하나씩 지우고 있지만, 이미 다 퍼져버린 상황이라 더이상 방법은 없었다.

도대체 누가 알고 이렇게 퍼뜨리는 거야.. 

이미 파파라치 쪽에선 합의 봐서 우리 회사 애들이랑은 붙을 일이 없는데..

윤기는 이 상황이 복잡한지 머리를 헤집고선 얼마전에 몰래 찍은 정국과 여름이의 사진을 보았다.

둘은 처음에 톰과 제리처럼 그렇게 사이가 안좋더니..

지금은 서로가 없으면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많이 달라졌네."



예전처럼 밝은 모습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약한 정국이의 모습들이 여름이와 있을 땐 

잘 보여서.. 그게 마음에 들었다.

우리에게 웃어준적은 없지만 유일하게 여름이에게는 웃어주는 정국의 모습이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면서.. 여름이에게는 고맙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8 | 인스티즈

"차라리 사귄다고 입장발표 해버려..?"



그게 더 나으려나..? 하고 윤기는 고민을 하는듯 또 머리를 헤집었고

언제왔는지 남준이 문을 활짝 열고선 윤기에게 밥을 먹자며 소리쳤다.

노크 좀 하라며 또 소리치지만, 남준은 들은채 만채 윤기를 끌고 작업실에서 나온다.

















정국은 자신의 방에 들어왔고, 정현은 침대에 앉아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정국이 무슨 얘기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말 그대로야. 여기 일하시는 가정부 아주머니께서 아빠 돌아가셨을 때.

아빠가 손에 열쇠 쥐고 계신 걸 봤대. 그리고.. 아버지가 그 일 있고나서 그 방에서 새엄마가 열쇠를 가지고 나왔대."


"……."



"일단은 새엄마한테 그 열쇠가 있나 확인을 해봐야 되는데. 무작정 열쇠 가지고있냐고 물어보면 그렇잖아."


"……."



"새엄마가 잠깐 나가있을때 방을 뒤져보자고.. 아니면 아주머니한테 시켜서.."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8 | 인스티즈

"그래."



"…너는 아무렇지도 않냐?"



"……"



"새엄마가 죽였을 수도 있다며. 왜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데."



"그걸 어딘가에 숨겨둘 인간이 아니야."



"……."



"열쇠를 찾는다고 한들. 증거로도 부족해."


"……"



"현실이 그래."



"…너 원래 예전에는 안그랬잖아. 가족 일이라면 끔찍히.."



"현실이 이런 거랑. 내가 예전엔 안그런 거랑 무슨 상관인데."



"……."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마."





정국이 그만 가본다며 방문을 열었을까.. 문 앞에는 나영희가 서있었고, 정국은 그런 나영희를 지나쳐 걸었다.

나도 가족의 소중함을 잊어서 반응이 없는 게 아니야.

아무것도 못 하는 내가 한심해서. 그래서 뭔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런 거라고.

집에서 나오자마자 잘 들리지않는 귀 덕에 인상을 쓴채로 그렇게 한참을 서있는 정국은 한숨을 내쉬었다.

새엄마가 사라져야만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행복이란 게 뭘까하고 또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노여름과 같이 있으면 힘든 일들은 생각도 안 난다. 그게 행복이라는 걸까.

허무한 생각이 들다가도 노여름을 생각하면 얼른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웃음이 난다.

그리고..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기 시작한다.























집에 먼저 와서는 불을 아무것도 키지않고선 침대에 앉았다.

내가 가지 않는 게 더 둘에게 좋은 시간일 거라 생각이 들었다.

둘만의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노여름이에게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락이 올 때까지 하지않는다며 노여름이 또 입술을 쭉 내밀고선 삐질 걸 생각하니

골치가 아프다가도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핸드폰을 켜서는 노여름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형 만나고 집에 왔어.저녁 먹고서 말해. 데리러 갈게.]

[아니다. 오늘은 거기서 잘래?]




보낸지 1분도 되지 않았는데. 답장은 역시나 빨리 왔다.




- 괜찮아! 화영이는 다른 친구들 만나러 간대. 너랑 있고싶어ㅎㅎ!

- 벌써부터 보고싶당 ㅠㅠ 형이랑 만났어?



[그래. 그럼 나랑 같이 자자]

[나도 보고싶다]





이모티콘까지 보내며 애교를 부리는 여름에 정국이 웃으며 화면을 보고있었을까.

석진에게서 오는 전화에 정국은 예전과 다르게 전화를 바로 받았다.




"……."



- oo병원 7층에 있는 중환자실이야. 



"…뭐?"



- 너희 어머니 입원하셨어.



"…뭔 개소리야."



- 회장님이.. 아니, 나영희가 사고를 낸 것 같아.





원하지 않던 일이 일어났다.

항상 내가 원하는 것들은 무너지고, 원하지 않는 것들은 한칸씩 쌓아 올라져 이미 성이 만들어지고만다.

신기하게. 정말 신기하게도 나는...




"…어."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아서일까. 그 어떤 감정도 들지 않았다.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고있었을까 여름이에게서 오는 전화를 정국은 한손으로 받아냈다.




"응."



- 어디야!



"병원 가고있어."



- 병원?



"응."



- 웬 병ㅇ..



"같이."



-…….



"같이 가자. 여름아."





무덤덤하게 같이 병원에 가자는 말에 여름이는 한동안 말이 없다가 곧 알겠다 대답을 한다.



- 응. 당연하지..! 지금 나오면 돼?





















차를 타면서도 아무말도 오고가지 않았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겨우 정국에게 물었다.




"병원엔 왜.. 가는 거야?"



"엄마가 입원했대."


"어?"



"김석진한테 연락왔어. 나영희가 그랬다고 하더라."



"…괜찮아?"



"아직은."



"……."




괜찮으셔야 되는데.. 하고 정국이를 올려다보면 정국이는 정면만 볼뿐.. 그 어느곳에 시선을 두지 않았다.

제일 힘든 건 너일텐데. 내가 옆에서 난리치면 안되는 거겠지.

그게 맞는 거잖아. 나영희가 무슨 일을 저질렀기에 입원까지 한 걸까..

왜 정국이 어머니까지 건드린 것일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내 머리론 답이 나오지 않았다.






















중환자실 문을 천천히 열고 들어섰을땐 김석진이 병실 의자에 앉아서 우리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침대 위에는 많은 기계들 사이로 간신히 얼굴만 내밀고있는 엄마의 모습까지 보였다.

산소호흡기를 달고있는 모습을 보니 채수빈이 떠올랐다.

김석진은 일어나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던 입술을 움직인다.



"뺑소니래. 내일 당장 가해자 만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라. 

나영희가 시켜서 한 것 같아.. 차가 나영희 차가 아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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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상태는."



"……."



"엄마 상태는 어떤데."



"산소호흡기 없이는 스스로 숨을 못 쉬어."



"……."



"CPR만 세 번을 했어. 겨우 숨이 붙어있는 상태야."



"……."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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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냥 가는 나영희를 말렸어야 했는데. 정말.. 미안하다."





이상하게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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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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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금방 또 들릴 거라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안들리는 귀에 두눈을 질끈 감았다.

둘을 지나쳐 엄마의 앞으로 다가갔다. 기계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엄마의 손등에는 날카로운 바늘들이 많이 꽂혀져있었다.


이 이상한 감정을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 엄마의 이런 모습에도 눈물이 나지않는 내 모습이 참 신기했다.

채수빈이 그런 일이 있었을 땐, 그렇게 세상이 무너진듯 표정을 짓고 울었는데.

지금은 이런 거에 무뎌져서일까. 왜 눈물이 나지않는 걸까.. 생각을 해보아도 답을 찾을 수 없다.


내 옆으로 다가와 내 손을 잡아주는 여름이의 표정을 보았다.

왜 네가 나보다 더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거야.

묻고 싶었다. 





"왜. 울어."





내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너의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




너의 목소리가 희미하게라도 들리지않는다.

너의 목소리가 몇분째 들리지않는다.

너의 목소리가 몇십분째 들리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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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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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오늘은 집에서 자."





너의 목소리가 몇시간째 들리지 않는다.
















그 어느날_

 석진이 엄마한테 이제 자수하자고 한다.
나영희는 그 둘의 모습을 보고 석진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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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아악 늦어쬬 ㅠ-ㅠ 어제 예상치도못한 술자리에 꼼짝못하고 새벽 3시에 집에 드러온 1인..
그래도 못냈어...ㅇ... 크흡.....헿...헤...헤헤헤... 죄송합니데이!!헤헤헤헤헤헤
_
_
마지막 2줄은 쓰려고 써놨던 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밑에 있어서 깜빡해버린..헿
수정해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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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회사원 입니다

아... 석진이가 그래도 어머님의 사고를 정국이에게 숨기지않고 말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ㅠㅠ 아까 의사선생님께 비밀로 해달라고 했을때 불안햿었는데 석진이가 잘 선택한 것 같아요ㅠㅠ... 정국이의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네요...? 그래도 여름이와 함께있을때는 증상이 덜했는데 어머님 사고로 무뎌진 자신으로 인해 모든게 무뎌졌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ㅠㅠ 오늘 소제목이 '무뎌지다'여서 뭐지...ㅠㅠ 싶었는데 이런 의미에서 무뎌지다는 제목이 나온거군요ㅠㅠ 상처와 아픔으로 인해 무뎌진 정국이가 너무 안쓰러워요... 도대체 나영희는 어디까지 갈 속셈인건지; 잔인하게 뺑소니를 지시해놓고 그다음은 또 여름이를 노리네요ㅠㅠ 꼭 전 여름이와 정국이의 해피엔딩을 봐야겠습니다진짜ㅠㅠㅠㅜ 작가님 안녕히주무세요ㅜㅜ!!!

6년 전
독자2
꾸기붐붐 눈도장 쾅-
정국이 이제 어떡해...? 안돼 이러면 안되는거잖아.. 정국이 여름이 목소리 들어야한다고.. 안돼ㅠㅠㅠ 아진짜 나영희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진짜 세상에서 도움이 안되니까 얼른 없애버리자.. 정말 사람이 너무 악해.. 악해도 너무 악해... 진짜 얼른 증거들을 다 찾아서 없애버리자ㅠㅠㅠ 그리고 석진이...ㅠㅅㅠ 힝구ㅠㅠㅠㅠ 이제 정국이 영영 못듣는거 아니야...?ㅠㅠㅠㅠ 증말 너무 마음이 아파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 어머니가 호흡기가 아니여도 혼자 호흡하셨으면 좋겠다ㅠㅠㅠㅠ 엉엉 다 좋게만 흘러가야하는데ㅠㅠㅠ 오늘도 잘 읽구가!!

6년 전
비회원240.21
아 세상에 호비꽃이에요ㅜㅜㅠㅠ 오랜만에 딱 맞춰서 읽게됐어요ㅠㅜㅠㅠㅠ 얼렁 읽고 올게용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4
병아리입니다!🐥 나영희 너무 싫어요 ㅜㅠㅠㅠ 정국이 마음이ㅠ걱정 돼요.. 그래도 정국이 옆에 여름이가 있어서 다행이에요..ㅠㅠ
6년 전
독자5
별하입니다
저도 술을 마시고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키자마자 바로 글을 올리셔서 정독했습니다 ㅠㅠ
하.......나영희 진짜 어쩌면좋죠 정국이 행복을 자꾸 막네요 거기다 정국이 이렇게 귀 계속 안들리는건 아니겠죠?
전편들중에 꿈내용이 자꾸 신경쓰이네요 그 꿈처럼만 안됐으면 꿈은 반대라고 하니까 석진이는 죗값 치루고 석진이대로 행복찾고
정국이는 친어머니 어떻게든 건강 되찾고 정국이도 병나아서 여름이랑 행복하길 ...ㅠㅠ

6년 전
비회원210.4
작가님 ㅠㅠㅠ 어제처럼 이 글을 봐서 정주행 하루만에 다하고 오늘꺼 보는데 너무 슬프네요ㅠㅠㅠ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ପ(´‘▽‘`)ଓ♡⃛
6년 전
비회원68.244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정국이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기 시작한다는 거 보고 여름이랑 있으면서 많이 행복하구나 했는데ㅠㅠㅠㅠㅠㅠ 나영희 진짜 정국이를 가만히 두질 않네요ㅠㅠㅠㅠㅠㅠ 정국이 이런 일들에 무뎌지는 거 같아서 너무 맘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뿡뿡임다
아혀ㅠㅠ나영희 진짜......
정국이 귀...ㅠㅠㅠㅠㅠㅠ진짜 넘 걱정되네요ㅠㅠㅠㅠ 얼른 상태도 좋아지고 여름이랑도ㅠㅠㅠ왜케 다들 힘들게할까요...

6년 전
독자7
권Toyou 입니다!

아 진짜ㅜㅠㅜㅜㅜㅠ정국이 귀ㅠㅜㅜㅜㅜㅠ 겉으로는 너무 덤덤산데 속이 얼마나 얼마나 곪았으면 스트레스를 귀가 안들리는걸로 확인하는건지ㅠㅜㅜㅜㅜㅜㅠ 나영희 저 싸이코는 언제 벌받을까요 정말 천벌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ㅜㅜㅠ

6년 전
독자8
ㅅㄷ
6년 전
독자9
센터입니다

아 제발 정국이 귀 들려야해요ㅠㅠㅠㅠ
아 안돼요 귀 안들리면 안됩니다ㅠㅠㅠ
얼마나 무뎌져야지 자신의 스트레스를 눈물이 아닌 귀로 확인하는걸까요
나영희 감옥 가야합니다 살인자에요
정국이가 여름이한테 의지하는게 점점 더 많이 보이네요
요즘 이 글 보는 재미에 살아요 너무 재밌습니다
아 그리고 암호닉 전 글 마지막 두 줄은 내용인건가요 아니면 지우려고 했는데 두신건가요? 뭔가 지우려고했는데 못지우신것같아서 댓글에 적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6년 전
1억
옿!! 수정해씁니다!!! 그 어느날!로 쓰려고 했던 건데 수정을 못했어여 헤헤헤헿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11
수정 감사드려요~!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6년 전
비회원147.10
안온이에요
진짜 나영희는...끝까지 추악하네요..정국이 불쌍하고 마음아파요..사람이 너무 큰 스트레스와 충격을 받으면 어떤 감정도 느낄수없이 귀도안들린다고 하던데 정국이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진짜 석진이도 행복했으면 좋겠네요..정말. . . 여기나오는 사람들이 다 하나하나 정가고 불쌍해서 눈물나여ㅠㅠ 나씨빼고요!! 진짜 나영희..꼭 벌받는다 진짜..그렇게 살면 안돼

6년 전
독자10
무네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정국이 귀 안 들리는것도 그렇고 언제쯤 정말정말 행복해질까요 둘이 진심으로 웃고 행복해지는 날까지... ㅠㅠ 그리구 마지막에 2줄은 무엇인가요????? 허걱

6년 전
독자12
정국이 진짜 귀 이제 영영 안들리는건가요ㅠㅜㅡ진짜 여름이 만나서 행복하게 치유되는거 보고싶은데 진짜 나영희..하..ㅂㄷㅂㄷ그래도 석진이가 조금 용기내어 이 꼬인 매듭을 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제발 정국이의 인생이 해피엔딩이길
6년 전
독자1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나영희는 왜 자기가 배신감을 느끼고 왜 자기가 화를 내죠? 진짜 치가 떨려요 소름 끼쳐요
정국이가 이대로 소리를 못 듣게 되진 않겠죠...?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는데 ㅠㅠㅠㅠ 그래도 여름이랑 있으면 안 들리다가도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좋은 징조다! 했는데
몇 시간째 안 들린다니 아 ㅠㅠㅠㅠ 진짜 ㅠㅠㅠ 하...
초반에 화영이랑 정국이랑 여름이랑 셋이 말하고 장난치는 게 진짜 너무 귀여워서 흐뭇했는데 순식간에 슬퍼지네요 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14
마리형님이에용 ㅠㅠ 정국이 귀가 몇 시간째 안 들린다니 ㅠㅠ 석진아 제발 자수해.. 나영희 제발 감옥으로 가버려 ㅠㅠㅠㅠ 여름이한테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니겠죠? 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다음글 너무 궁금해요ㅠㅠ💜
6년 전
독자15
슈슈입니다!

아 진짜 ㅠㅠㅠㅠㅠ 나영희가 너무 미워서 죽을 것 같아요 석진이도 밉지만 그래도 이제 나영희 밑에 있기를 포기했으니까 정국이한테 사실을 말한 거겠죠?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국이가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선지 감정에 있어서는 무뎌지고 덤덤해진 것 같은데 그게 몸으로 드러나는 게 너무 마음 아파요. 아까 집에서 형이랑 얘기하고 나왔을 때도 왜 눈물이 안 나지 생각하면서도 귀가 잘 안 들렸는데 여름이랑 같이 있으면 잘 들린다고 했잖아요. 많은 상처랑 스트레스가 감정으로 표현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소리가 안 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걸로 표현되나 봐요... 진짜 마음이 찢어집니다 ㅠㅠ 제발 정국이 어머님도 살았으면 좋겠고 정국이랑 여름이가 이러다가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또 화영이 혼자 있는데 태형이가 깜짝 등장해서 같이 있다가 이제 제발 사귀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너무 모든 걸 해피엔딩으로 끝내 달라 하는 거 같아서 죄송해요,,, 아무튼 늦은 시간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짧은 연휴 푹 잘 쉬세요!

6년 전
독자16
백지에요.ㅠㅠㅠ 정국이엄마 이제 어떡해요.정국이 놔두고 죽진않겠죠?잘보고가요.담편도 기대할께요~♥♥♥
6년 전
독자17
몽9
나영희 너무 나빠요.. 진짜 정국이 어떡해ㅐ....

6년 전
독자18
기부천사꾸에요
와 진짜... 나영희는 벌받아야해여...
ㅜㅜㅜㅜ정국이엄마 어떡하나요 ㅠㅠㅠ제발 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둑흔둑흔

흐아아아 정국이가 귀가 안들리는건 모든게 겹쳐서 힘들기 때문이니까 나영희나 주변 상황들이 괜찮아지고 안정되면 다시 들릴까요??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네요ㅠ 그래도 이제 형이 옆에서 정국이하고 같이 나영희의 진실을 밝히는데 도와줄것 같아서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욥..ㅠ 꼭 해피엔딩이기를ㅜㅜㅜㅠㅡㅠ

6년 전
독자20
망개애에여! 하 진짜 새엄마 ㅂㄷㅂㄷ..... 어머니 괜찮아지실수 있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 정국이 귀도 얼른 나아져라ㅠㅠㅠ
6년 전
독자21
곰세마리입니다... 석진이가 정국이한테 말해줘서 고맙고 다행이지만... 정국이가 계속 귀가 안들릴까봐 걱정이에요.. 여름이도 집으로 돌아가다가 사고당하는거 아니겠죠ㅠㅠㅠ 핸드폰 빼돌렸을 때 진짜 소름돋았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22
으아악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계속 귀 안들리는거 아니죠!? 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나영희가 석진이한테도 일저지를거같은데 ㅠㅠㅠㅠ 자꾸 왜 사람들한테 피해주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빨리 나영희도 벌받앗으면 조겠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23
탄둥이 입니다!!
나영희가 정말 싫어여ㅜㅠㅠㅠㅠㅠ 정국이와 여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ㅠㅠㅠ 여름이마저 다치면 정국이가 많이 힘들어 할 거 같아요ㅠㅠㅠ 재밌게 읽고 갑니당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용

6년 전
독자24
미니마우스에요ㅜㅜㅜ 정국이의 귀가 드디어 들리는가 했는데 아니라니ㅜㅜㅜㅜㅜ 나영희가 너무 나빠요ㅜㅜㅠㅠㅜ 귀가ㅏ 이러다가 아예안들리면어떡하죠ㅠㅠㅜㅠㅜㅠㅜ 상처가 무뎌지고있는 정국이를 여름이가 잘 달래줘야할텐데ㅜㅜㅜㅜㅜ여름이 만은 다치치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ㅜㅠㅜㅠㅜ 얼른 감옥에 갔으며누ㅜㅜㅜㅜ오늘도 잘보고갑니다다음화 기다리고있을게요!!!
6년 전
비회원107.23
콩수니입니다! 슬픈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정국이가 얼마나 가슴 아프게 하는지ㅠㅠㅠㅠㅠ모든 순간이 힘들어서일까요 귀가 안 들린다는 건...몸은 힘든 순간임을 안다는 건데...ㅠㅠㅠㅠㅠㅠㅠ 안타까워요..이제 정국이는 살아갈 기력이 남아있지 않을까봐 불안해요ㅠㅠㅠㅠ아ㅠㅠㅠㅠ여주의 존재가 힘이 되기를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5
@불가사리입니다 아 진짜ㅜㅜㅜ 나영희 너무 소름이에여ㅜㅜ 그래도 석진이가 좀 생각을 바꾸고 있는게 보여서 너무 다행입니다 여름이와 정국이가 많이 놀랐을텐데 둘에게 언제쯤 웃음이 올까요..ㅠ 오늘도 역시 너무 훌륭한 글에 놀랐습니다 감사해요
6년 전
독자26
새싹이입니다!!!!!진짜 나영희 너뮤한다 정말ㅠㅠㅠㅠㅠ자기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울 하는구나 진짜....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여주랑 행복해야하는데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퍼플 으아아아ㅏㅇ 절정이다ㅠㅠㅠㅠㅠㅠㅍㅍ픂ㅍ
6년 전
독자28
카누라떼입니다
무더진게 무더진게 아닌거 같아여....
귀도 안들리게되고......
자기도 모르는 만큼 힘든 것 아닐까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연보라연분홍이에요! 석진이가 이 사실만은 솔직하게 말해줘서 다행이네요ㅠㅠㅠ사실 그게 맞는거지만 나영희는 언제까지 저렇게 사는 거죠ㅠㅠㅠ빨리 정국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0
딸기야
정국아ㅠㅠㅠ 진짜 너무 놀라면 비명도 못 지른다고 그러잖아요... 지금 정국이 심정이 딱 그런 거 같네요ㅠㅠ 전화 받기 전까지는 여름이랑 화영이랑 같이 즐거웠는데ㅠㅠ 나영희 진짜ㅠㅠ 자기가 하는 짓이 오히려 정국이를 더 망가지게 하는 거라는 걸 알아야 할텐데 왜 저럴까요ㅠㅠㅠ

6년 전
독자31
오빠아니자나여
우리 정국이는 왜 여름이의 목소리를 못 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꼭 들었으면 좋겠는데... bgm이랑 같이 읽으니까 더 아련해지고 슬퍼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32
97이에요!
아 진짜 어떡하죠 정국이어머니 꼭 살아나셔야하는데 아 진짜 ....나영희는 진짜 ....사람이 아니에요 ㅠㅠㅠㅠ 어떻게 저런 짓을....ㅠㅠㅠㅠ 그리고 정국이 귀 어쩌죠ㅠㅠㅠ 왜 이번엔 계속 안들리는건지ㅠㅠㅠㅠㅠ 여주 목소리도 못듣고 ㅠㅠㅠㅠ어떻게되능거죠 우리 정국이ㅠㅠㅠㅠ맴찢 ㅠㅠㅠㅠ어머니가 저렇게 되셨는데 눈물이 안나온다는 것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ㅠㅠ얼마나 상처를 입은건지 저는 가늠이 안되는..ㅠㅠㅠ

6년 전
독자33
아니ㅠㅠㅠ진짜 어쩔거야ㅠㅠㅠㅠ차라리 펑펑 울면 마음이 나을거같은데 눈물도 나오지않는 저 상황이 더 맘아프다구ㅠㅠㅜㅠㅜㅜ목소리도 계속 안들리구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석진이가 그래도 도와줄것 같아 다행이에요 ㅠ
6년 전
독자35
정말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이제 겨우 조금씩 정국이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무너져 버리네요...ㅠㅠㅠㅠㅠㅠ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36
잡아줘에요! 후반부 보는 내내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여름이를 만나고 나서 점점 나아졌가던 정국이가 이번 일로 인해 또 다시 안 좋아지고ㅠㅠㅠㅠㅠㅠ 흐어... 결말은 반드시 해피엔딩이겠죠...?
6년 전
독자37
하... 석진이가 그래도 정국이한테 전화한거 보고 한시름 놨네요. 말 안할거같더니... 나영희 진짜... 어디까지 갈껀지 진짜. 여주는 건들지 말자...
부제가 항상 신경쓰였는데 역시나 오늘도... 정국이가 많이 무뎌진거같네요.. 많이 무너질줄 알았는데 한편으로는 다행이고,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상처가 많으면 무뎌지겟나.. 하는생각도 들고.. 나영희천벌받아라 제발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이슬이예요!!!
아,,,,나영희 진짜...재활용도 안되는 수래기쟈나요,,,,,,,어쩜 이렇게 뻔뻔하고 가증스러운지....우리 정국이 증세는 호전되나 했더니 다시 나빠졌나봐요ㅠㅜㅜㅜㅜㅜ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39
베네핏입니당 석진이가 정국이한테 말해줬네요... 말 안해주먄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정국이 상태가 너무 심각해 지는거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ㅠ 얼른 나아지는 정국이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0
1227입니다 석진이가 말해 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안 말해 줬으면 끝까지 석진이가 미웠을 텐데 ㅠㅠ 그리고 정국이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6년 전
독자41
5148 아ㅠㅠㅠㅠ진나ㅠㅠㅠㅠㅠㅠ뭐냐구유우우우ㅜㅜㅜㅜㅜㅜㅜㅜ슬프다진짜루....
6년 전
독자42
아ㅠㅠ정국이의 상태가 더 악화된것같아요ㅠㅠ 슬퍼하지않는 모습도 오죽하면 그럴까 마음아프네여ㅠㅠ
5년 전
독자43
아제바루ㅜㅠㅠㅠㅠ 이제 좋은일만 있자ㅠ
5년 전
독자44
당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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