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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동거 023

 

 

B1A4- Only you

(브금추천 해준 독자님 감사해요!^-^)

 

 

 

 

 

 

ep. 023

 

 

 

 


그 후로 3일이 지났다. 비록 명수가 학교가 끝나고 성열의 집에 찾아가진 못했지만 연락은 틈틈히 해왔다. 성열은 내내 서운함을 홀로 토로했지만 수능도 얼마남지 않고, 방해할순 없으니까 조용히 꾸욱 참았다. 어느덧 그렇게 더웠던 여름마저 지나가고 낙엽이 여러색깔로 물들어 떨어져내리는 가을이 되어버렸다. 홀로 혼자 있기도 심심하고 해서 집앞에 나와 떨어져 내리는 낙엽들을 밟았다. 푸드득 거리는게 느낌이 좋아 걸으면서 계속 짓밟았다. 무언가 허전한 느낌에 핸드폰을 열면, 이호원. 한동안 또 김명수를 생각하느라 이호원이라는 존재자체를 잊었다. 이호원도 나란애를 잊어버린것같이 연락조차 없었다. 차라리 속편하지, 성열은 핸드폰을 주머니에 구겨넣었다.

 

 

 


한편, 명수는 정말 고3이 인간이 아니라는것을 알려주듯이 눈이 퀭해지며 얼굴이 정말 수척해졌다. 몇일전에 성열과 만났을땐 분명히 얼굴이 핀거같았는데 거울을 보니 가관이아니였다. 야자시간이라 밥먹었냐며 날이 깜깜해졌다는 문자를 보내는 성열의 문자를 보고 명수는 한번 싱긋웃다가 이내 다시 핸드폰을 사물함에 넣어놓고 공부에 열중했다. 이성열 조금만 기다려,

 

 


.
.
.

 

 

 

 

 

 

호원은 또 한동안 홀로 힘들어했다. 밤엔 혼자 술을 먹으며 떡이되는건 기본이고, 소속사 사장주제에 아무 바닥이나 나뒹굴며 쓰러져 자는 바람에 주위사람들이 애를 먹을정도였다. 특히, 동우가 제일 애를 먹었다. 정렬은 지금 다른 아이돌 기획중에 바빴고, 호원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나마 동우였기때문에, 동우에게 술을 먹고 전화를 하며 성열의 이름을 부르고 끊으며 동우의 맘을 졸였다. 왜 자꾸 술먹고 전화해서 저더러 이성열 이름을 그렇게 외쳐대는지, 화가나서 데리러가기싫지만, 또 맘이 약한 동우는 날이 쌀쌀해져 야구잠바를 걸치곤 팔짱을 끼며 호원이 있는 술집으로 향했다.

 

 

 

 

"야 이성열, 내 말들리냐?"

 

 

 

 


동우가 도착했을땐 호원이 전화를 하고 있었다. 전화를 받고 있는 사람이 성열이라는걸 확실히 짐작하고 있었다. 동우는 입구에서 더이상 다가가지 않고 호원의 표정과 음성을 살폈다. 호원은 술잔을 꾹 쥔채 성열에게 무슨말을 하듯 입을 벙긋댔다.

 

 

 

 

"너 이 개새끼, 연락안한다고 너도 안하냐?어?"

 

- "내가 연락을 왜해야되?, 안하니까 살맛은 나던데,"

 

"말하는 꼬라지 진짜 이쁘다,"

 

- "술먹고 전화할거면 왜해, 끊어. 나 니 술주정 받아줄만큼 한가한애아니야,"

 

"나 이제 너같은 새끼 끊을거야, 중독보다 더한 이성열 너같은 새끼 끊을거라고,"

 

- "뭐..?"

 

"내가 그렇게 좋다고 니앞에서 빌빌기어주니까, 넌 내가 갓잖냐?"

 

- "..."

 

"최근에 니 아주 죽어있어서 장동우 붙여주고, 어떻게든 니 기살려줄려고 했던 내마음은 아냐고 이 씨발새끼야,"

 

- "..."

 

"지금도 니 보면 존나게 패고싶은데, 참는다. 그래도 좋아했던애니까, 그것도 4년을"

 

- "..."

 

 

 

 

 

 


호원은 마지막 4년을 이라는 말을 떨면서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분했다. 눈에서 뭐가 흐르는거같은데, 눈물임이 틀림없다. 자신이 표현은 정말 독하게 했어도 이성열을 정말 좋아한건 맞나보다. 쉴새없이 눈물이 흘려내려 한동안 호원이 말을 잇지 못했다. 전화사이로 둘사이는 조용한 침묵만이 오갔다.

 

 

 

 

 

"넌..정말 존나게 재수없는 존재야,"

 

- "..."

 

"내눈앞에 띄면 너 진짜 죽여버릴꺼니까, 내눈앞에 띄지마라,"

 

- "..."

 

"당분간 스케줄? 그딴것도 없어, 분하면 연예계 은퇴해,"

 

- "..."

 

"넌 이제 나한테 끝이야, 씨발..다시말하지만 눈에 띄지마라,"

 

- "..."

 

"어디가서 쳐울기만 해봐, 그딴거보이면, 니 애인인지 뭔지 하는 김명수 개 죽여버릴꺼야,"

 

- "..이호원."

 

"이게 마지막통화가 되겠다, 앞으로는 그만보자, 난 이제 너보기싫다,"

 

- "..."

 

"이제, 사장님하고 소속연예인 사이가 되는건가?풉...존나게 웃기네,"

 

 

 

 

 

 

 


여전히 말하면서도 호원은 눈물을 미친듯이 흘려내렸다. 울음소리가 새어나오려하자 호원은 말을 채 하다말고 전화를 끊고 고개를 테이블에 파묻었다. 호원의 어깨가 떨리며 흔들리자 동우역시 문 입구 손잡이만 잡다가 그만 눈물을 쏟았다. 이호원의 뒷모습이 저럴줄 누가알았겠나, 그것도 잠시 동우가 눈물을 다그치며 호원의 옆으로 조용히 향했다. 그리고선 호원의 떨리는 어깨를 꾸욱 잡았다. 호원은 그제서야 고개를 올리다 눈가가 붉은 동우를 보다 결국 일어서있는 동우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며 주먹을 꾹 쥐었다.

 

 

 

 

 


"엿같아 씨발..이성열때문에 내가 무너진다는게 엿같다, 씨발..."

 

 

 

.
.
.

 

 

 

 

 

 


[집앞이야 나와 - 우리명수♥]

 

 

 

 


성열의 핸드폰음이 울리고, 방금까지 호원과의 전화통화를 끝내 심난한 성열이 핸드폰을 들어 명수의 문자를 보다 핸드폰을 힘없이 내려놓았다. 다들렸다, 이호원답지않은 행동들이 모두다 들렸다, 호원의 작은 울음소리 조차 성열의 귀에 울렸다. 이호원과 어쩌다 이렇게 어처구니 없게 끝나버렸지만, 여전히 호원의 울음소리는 귀에 윙윙댔다. 심난함을 뒤로하고 문을 열고 집밖으로 나섰다.

 

 

 

 

 


"추운데 옷을 왜이렇게 얇게 입고와,"

 

"어..?....그냥.."

 

"내가 불렀다고 또 급하게 나오느라 그랬구나?"

 

"공부하더니, 정신상태가 좀 이상해졌냐?"

 

"이거입어,"

 

 

 

 

 

 

자신이 입고있던 교복마이를 벗어주며 성열의 어깨위로 씌어주었다. 성열은 한동안 그 마이를 보다가 명수를 꼭 안았다. 이호원에게 해방되는 느낌이란 정말 좋은건데, 자꾸만 울음소리가 거슬렸다. 제 자신이 위로가 되지 않아 명수의 품을 꼭 안으며 몇분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다. 명수도 성열이 무슨일이 있는걸 짐작하곤 성열의 머리를 조금더 안겨 더욱 품안을 꽉 조였다.

 

 

 

 

 

"무슨일 있었지, 무슨일이야,"

 

"...흡..."

 

"말을 해봐, 혼자만 끙끙앓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이호원이..놔줬어, 나같은거 이제 놓겠데"

 

"근데..그게 뭐가 문제야,"

 

"내가 전혀 보지 못한 모습을 봤어, 명수야,"

 

"..?"

 

"이호원이, 울었어, 그리고 바로 끊어버렸어,"

 

"..."

 

"처음봤어, 우는걸.."

 

 

 

 

 


성열이 어깨를 떨었다. 이호원이 놔주는 순간을 애타게 기다렸는데, 끝이 어설프니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 명수가 성열의 떨리는 어깨를 잡곤 성열과 시선을 마주했다.

 

 

 

 

 

"그래서?"

 

"..응?"

 

"그래서 니가 신경쓰이는게 뭔데.."

 

"..."

 

"이호원이 울었다는게, 놀라운거야 신경쓰이는거야"

 

"그냥.."

 

"이호원이, 질질짜고서까지 너를 놓은거보면, 진심인가보네,"

 

"..."

 

"니가 이렇게 뒤늦게 신경써봤자, 득되는거없어."

 

"..."

 

"너가 잘되는 모습을 이호원한테 보여주면 되는거고, 이호원도 제 갈길 가서 제짝 찾는거고.."

 

"..."

 

"결론 났잖아, 넌 나한테 왔고, 이호원은 알아서 제길 찾을거고,"

 

"..."

 

"그러니까, 울지마,"

 

 

 

 

 


명수가 성열의 엉덩이를 툭툭치며 토닥이니 민망한지 얼굴을 손으로 감춘다. 명수는 그런 성열의 살짝 나온 볼살에 쪽하며 뽀뽀를 하다 이내 고개를 돌렸다.

 

 

 

 

 

"좋은소식 알려줄까,"

 

"응? 뭔.."

 

"내일은 주말이니까, 너희집에서 자고갈려고,"

 

"너희집 하니까 되게 멀어보인다 우리둘이,"

 

"내사랑 집에서 자고갈까봐,풉"

 

 

 

 


명수가 성열의 어깨를 툭치며 익숙한듯 비밀번호를 치며 아파트 앞 문을 열었다. 여전히 제 생일이 비밀번호가 맞았다. 0313, 내사랑? 성열은 명수의 입에서 나온 그말에 갸우뚱거리다가 이내 사태파악을 하고 혼자 볼을 붉히며 내사랑, 이라는 단어를 읊었다. 부끄럽구만, 곧 앞 현관문이 닫히려하자 성열이 안되! 소리와 함께 간신히 아파트 앞 현관문을 통과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오늘따라 명수의 옆태가 상당히 예쁘다, 잠시 멍해졌다.

 

 

 

 


"입다물어,"

 

"어?"

 

"입에 파리들어가겠다"

 

"어.."

 

"뭘자꾸봐,"

 

"내사랑, 그말 한번만 다시해주면 안되?흐흐.."

 

"뭔 씨알도 안먹히는소리야,"

 

 

 

 

 

띵- 타이밍도 죽이게 엘레베이터가 도착했다. 명수는 민망한지 입을 한번 삐죽대다가 급하게 엘레베이터에 올랐고 성열은 명수의 팔을 자신의 몸에 밀착시켜 한번만 더해달라고 여럿졸랐지만 명수는 한번뿐인 기회라며 다시 말하기를 거부했다. 엘레베이터가 집앞에 멈춰서고 익숙한듯 비밀번호를 또한번 치고 들어갔다,

 

 

 

 

 


"집털리면 어떻게할라고 아직도 니 생일이냐,"

 

"난 단순한거 아니면 기억을 못하잖아,"

 

"이러니까, 사람들이 함부로 드나들지,"

 

 

 

 


그 사람들은 곧, 정렬, 동우, 성종, 우현, 그리고 이호원을 말한것이다.

 

 

 

 

 

 

 

"오랜만이다 집, 여전히 똑같네,"

 

"니방도 여전히 똑같아,"

 

"무슨 소리야?"

 

"구조 하나도 안바꿨다고..니가 그렇게 간후로, 왠지 조금만 더있으면 저 침대에 곤히 누워서 자있을거같고.."

 

"..."

 

"니가 항상 저 책상에서 교과서를 내다보고 있을거같아서, 하나도 안바꿨어,"

 

"미안,"

 

"미안할게 뭐가있어, 이제 모든게 다 원상태로 돌아왔는데."

 

"..."

 

"오늘도 공부할꺼야?"

 

"아니,"

 

"수능 진짜 얼마안남았잖아,"

 

"기 받을려고 왔어 니 기,"

 

"기?"

 

"이거면 될거같아,"

 

 

 

 

 

 

 


명수가 서 있는 성열을 자신의 방 침대에 앉히다 시피 밀어 입술을 맞댔다. 약간의 과격한 키스가 오가며 결국 성열이 버티다 못해 침대로 드러누워버렸다. 명수는 본능을 참지 못하고 성열의 위에 올라타 성열의 입술을 빨아들이듯 진하게 키스했다. 저도 모르게 성열의 옷을 끌어올린 명수는 저도 모르게 손을 뗐다. 성열은 집중하다가 갑자기 맥이 끊겨 동그랗게 눈을 뜨고 위에 올라타있는 명수를 보았다.

 

 

 

 

 


"뭐야?"

 

"여기까지 나갈려고 한게 아닌데,"

 

"뭐야.."

 

"미성년자는 아직 이런거 하면 안되니까, 아직까진 성열아 널 지켜줄게,"

 

"뭐야.."

 

"진짜 표정에서 아쉽다고 딱드러나네, 기는 니 입술에서 다 받았어,"

 

"..."

 

"수능 끝나는날, 못해본거 다하자, 큭.."

 

 

 

 

 

 

 

명수가 싱겁게 나오니 성열은 왠지 아쉬움이 밀려왔다. 그냥 하지, 아니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하는거지!?, 명수는 이미 제 위에서 떨어져나가 라면이 먹고싶다고 방에서 나갔고, 성열은 한숨을 푹 내쉬다가 내가 해줄게! 라는 말과 함께 부엌으로 다다다 달려나갔다.

 

 

 

 


"역시 이성열이 해주는 라면이 맛있어, 남우현이 한번 해줬는데, 별로더라고"

 

"남우현이..?"

 

"그냥, 나 좀 힘들었을때 남우현 우리집 와서 나 달래주고 그랬거든, 그런놈 앞에두고 죽상으로 있고"

 

"..남우현이 집까지 와서 달래줬다 이거지,"

 

 

 

 

 


남우현이 널 좋아했으니까, 우는거 보기싫어서 집까지 와서 달래줬겠지, 성열은 라면을 돌씹듯 씹으며 괜히 이를 갈았다. 아무리 제입으로 포기했다고 한 우현이지만, 김명수입에서 우현과 있던 일을 얘기해주면 괜시리 이가갈렸다.

 

 

 

 

 


"오래된 친구니까,"

 

"앞으론 내가 다해줄꺼야, 남우현한테 도움요청하지마, 내가 니 달래주기도할꺼고 다해줄꺼니까!!!"

 

"왜그래 갑자기?, 왜 소리는질르고 그래"

 

"그냥!!!, 남우현하고도 가까이하지마!!!, 내가 다해줄게!!"

 

"남우현이 니한테 뭔짓했냐? 왜이렇게 갑자기 까다롭게 굴어대?"

 

"그냥!"

 

 

 

 

 

 


남우현이 널 좋아했었으니까 이 둔탱아!,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았을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내가 다해줄게 명수야, 성열이 비장한듯 명수의 손목을 붙잡고 고개를 끄덕이자, 명수는 라면을 먹다가 성열의 표정을 보고 푸하하 웃어댔다. 귀여워죽겠네, 나름 질투같은것도 했었구나 이성열, 그러다가 다시 라면으로 시선을 돌리다가 라면발 하나를 들어 제 입에 조금 넣고 성열의 입에 조금넣는 명수다, 성열은 뭔가 했더니, 일명 그 커플들만 한다는 라면발 게임아닌가, 명수가 라면발을 조금씩 빨아들이며 성열의 입술에 가까워져갔다. 성열은 눈을 질끈감았다.

 

 

 

쪽- 소리와함께 다시한번 입술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야 이변태!!!!!!!!!!..김명수 진짜, 오늘 작정했어?"

 

"그냥, 니표정보니까 해보고싶었어, 변태는 너겠지,"

 

"아니야!!!내가 뭐뭐!!!"

 

"아까 내 본능을 억제하니까, 아주 아쉬워서 안달난 표정으로 아주..큭.."

 

"그런거아니야!!!!!..갑자기 힘빠져서.."

 

"됐어, 피곤하다. 자자,"

 

"응.."

 

"같이자자, 나 먼저 씻는다"

 

 

 

 

 


명수의 '같이자자'라는 말이 왜이렇게 오늘은 이상하게 들리지? 정말 이성열 너 오늘따라 왜그래, 귀가 화끈해졌다. 그러다 곧 명수가 욕실로 들어가자 귀에 대고 부채질을 하며 귀를 식혔다. 서로 다씻고나선 현재는 같이 침대에 드러누워있는 중이다. 김명수가 나를 마주보는데 상당히 떨린다. 역시나 김명수를 보면 처음 만난 그느낌이 생생하다, 녀석은 학교에서 야자를 하느라 상당히 피곤했는지 마주보다가 눈을 꿈뻑하더니 스르르 눈을 감았다. 성열은 그런 명수의 이마부터 턱까지 손으로 훑다 입술에 쪽하다 명수를 안으며 같이 잠이 들었다.

 

 

 

.
.
.

 

 

 

 

 


명수는 아침에 독서실을 갔다 점심에 오겠다며 아침에 잽싸게 나가버렸고, 또 혼자가 되버렸다. 동우 이자식은 저번부터 보이지 않더니 무슨일있나? 전화를 해보면 예상했듯이 역시 받지않는다. 심심한데, 동우네 집에가서 맛있는거나 해달라고할까, 집에있을거같은데, 성열은 동우의 집에 가기 위한 채비를 하고 집을 나왔다. 명수하고 걸었을땐 그렇게 빨리 걷던 그길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멀어보인다.

 

 

 


"동우야!!장동우"

 

 

 


똑똑하고 문을치면 이내 망설이는듯 문을 여는 동우다. 동우의 이름을 부르려다 옆을 보면 양복차림의 이호원이다. 술냄새가 약간 풍겨왔지만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둘의 모습을 보고 잠시 멍해졌다. 어젯밤 일이 생각났다 '내눈에 띄면 죽여버릴줄알아', 이호원의 말이, 성열은 미세하게 몸을 떨며 손잡이를 잡던 손을 꾹 잡으며 긴장했다.

 

 

 


"동우야..너가 왜...이호원이랑.."

 

"그..그게...어제 이호.."

 

"우리 연애해,"

 

 

 

 


마지막말은 동우가 아니였다. 차갑게 말을 하며 정색을 하는 이호원이였다. 분명히 달달해야될 그말은 성열의 등에 땀이 나게했다. 동우는 눈이 휘둥그레 지며 호원을 바라보았다. 무언가 가슴이 울렁거리는 느낌에 다시한번 가슴을 감쌌다.

 

 

 

 

 

"무슨소리..."

 

"니가 무슨상관이야, 연애한다는데,"

 

"...."

 

"초치지말고 꺼져,"

 

 

 

 

 

호원이 성열이 잡던 문고리를 놓게 하며 문을 쾅하고 닫았다.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도 동우의 표정을 살폈지만, 전혀 이상한 표정이 아니였다. 오묘한 표정이라고 할까, 동우야 너 설마, 하지만 이것도 잠시, 냉정하게 문을 닫아버린 방금전 호원의 표정에 성열은 잠시 울컥했다. 그리고 뒤를 돌아 다시 온길을 천천히 걸었다.

 


.
.
.

 

 

 

 

"이호원..너 무슨 말을.."

 

"왜, 기분나빴어?"

 

"어..?그..그건 아니지만.."

 

"그냥 해본말 같지,"

 

"그치..그냥 해본말이지..?"

 

"그냥 해본말아니야, 나 이말뱉고서도 후회안해,"

 

"무슨 소리야..?그니까.."

 

"니가 이번엔 내 타겟이 될꺼라고 장동우,"

 

 

 

 


동우는 순간 멍해져왔다, 지금 무슨소리를 들은건가 싶어 귀를 후비적거리지만, 여전히 제가 해준 라면을 쭈그려앉아 후루룹 잘도 빨아들이는 녀석을 보며 한번 흐뭇하게 웃었다. 이호원이 갑작스레 한 선전포고가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어깨를 한번 들썩이다 저도 젓가락을 들며 라면을 먹었다.

 

 

 

 

 

장동우, 이호원, 장동우.이호원, 성열은 그 둘이 어떤경로로 만났을까부터 차근차근 생각해나갔다. 아무래도 동우가 제꼴이 날거같은 느낌에 호원이 갔을거라 짐작한 3시간후쯤 명수가 공부하는 독서실앞에 쭈그려앉아 동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성열이?"

 

"어..동우야 너 아까 어떻게 된일이야, 이호원이 나때문에 그냥 한말이지?!!그치?"

 

- "글쎄.."

 

"그 대답은 뭐야, 동우야 이호원은..

 

- "이호원, 나쁘지않더라, 이호원도 사람이였어, 단지. 이호원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된거였지,"

 

"동우야 너지금,,,!!!!"

 

- "나쁘지않은거같아, 이호원이 한말,"

 

"동우야!!!!"

 

- "나 지금 끊어야겠다. 회사거든..미안!끊을게 좀이따해"

 

 

 

 

 

어처구니 없는 대답과함께 동우가 전화를 끊었다. 성열은 허탈한 한숨과 함께 끊긴 전화기를 빤히 보았다. 그것도 잠시 제 무릎을 발로 툭툭 차오는 느낌에 올려다보면 명수가 발로 제 무릎을 툭툭 차고 있었다. 허탈한 기분도 잠시 엉덩이를 툭툭털며 일어나면, 녀석은 피곤했는듯 아주 잠시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자동적으로 웃음이나왔다. 수고했다며 명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대들 제가 왜이렇게 빨리왓죠? 답좀 주실분!!!!!!!ㅇ-ㅇ....

네 사실 오늘 알바가 좀 일찍끝나서 와서 할게없어서 썻어요...흡

새삼알게됏죠...완결이 다음편이라는걸..☆★ 따리디리다라뚜....하...너무갑작스럽죠?

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들 원하는 현성은 죄송하지만

안될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그냥 매니저와 가수사이..?...읅....읅.....야동은 번외로 넣어보려고했는데...

..그대들 궁금하게 열린결말ㄹ로 뙇!!!!!!!!!!(은 무슨 죄송해요)..그대들 지금쯤 자고잇겟죠? 그대들은 새나라의어린이니까..

..저같이만 되지마세요...새삼 너는펫때보다 편수는 적은데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용량이 347kb가됏어요 덜덜...헐...

벌써 완결을 다음편에서 바라보다니, , ,, ,슬프고 좋구만요?T_T....엉엉......

다음편엔 타자편지를 꼭 아주길게는 아니지마 정성껏 쓰도록하겟습니다^-^!!!!!!!!

그대들이 아니였다면 이것도 없었을거고, 완결따위도 없엇을거에요..매번 항상 고마워요ㅠㅠ..

그리고 제꺼 봐주시는 비회원분들 보고계신가요? 그대들에게도 상당히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봐주신다는것망느로도 정말 감사합니다.......하..그럼 우리 다음편에볼까요?ㅠ_ㅠ아눈물..

근데 슬퍼하진 마세요, 전 너무 독하게도 다음픽이 또있...소재는 완결날때 말해줄게여 큭큭..................(호기심자극)

아 맞다 브금추천해준 그대 고마워요1!!!노래 분위기 맞고 좋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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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그대 잔지금독서싱에서돌아왔어여 피곤하고몸도안좋아서오늘은일찍왔어요.명수가아침일찍독서실갔다니깐저도내일아침일찍독서실이나가야겠네요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그대ㅠㅠㅠㅠㅠㅠ독서실파트가저를또찔리게만등었어오엉어ㅝ헙킄우후ㅜ우ㅜㅜㅜㅜㅜㅜㅠㅠㅠ그나저나 야동 야동!!!!!!!!!야동이다 얼쑤 야동이네야동이야 구래요 구러니ㅏㄱ 결론운 그대랑 수열을 사랑해요 겁나사랑해요 그대도건강챙기세요 그럼 굳바아암
12년 전
독자10
안녕그대 좋은일요일이에요 내일은월요일이에요 근데 학교안가요. 그래요 이말을하러온게아니에요. 전앞으로2주동안또사라질꺼에요, 제가많이그리우실꺼에요 아니라고요? 그리워해주세요. 나를위한선택이나사서 또 열심히 마음잡고 자격증공부나해야겠어요, 답답하네요 힘이들때면 이번편과 지난편의 명수의 공부드립을 읽을께요 ㅇ눠ㅏㅇㄴ뤄ㅣ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안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얼굴에 요거트좀 바르고 그거 닦아내다가 욕조 어딘가에 튀었나봐요 아침에 일어나니깐 개미들이 막 모여있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여튼 그대 안녕 안ㅁ영ㄴ러ㅏㅠㅠㅠㅠㅠㅠㅠ내가돌아올때까지 끝나면앙대 앙ㄷ.. 그러니깐 결론은 스릉해요
12년 전
수열앓이
안녕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2주동안 또 왜사라져요ㅠㅠㅠ아앙대 가지마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읗어헝ㅎ윻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가면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다음편이 완결이라니 저 지금 멘붕와요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ㅠ 저 ..방금 그대한테 안겼는데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안디우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ㄱ대? 지금 졸리는 눈커플을 무릎쓰고 이렇게 그대에게 사랑을 보내요..♥ 잏호원이 동우한테 잘해줬음 좋겠네여ㅎㅎ 막 ㄸ 못되게 나쁜짓은 안ㄴ하겠ㅈ죠? 안할거에요ㅜㅜㅜㅜㅜ 하면 죽는다 이호원ㅜㅜㅜㅡㅜㅠㅜㅜㅜㅜ 잦동우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이쁜넘 수열이 쩔져ㅡㅠㅜㅜㅜ수열짱ㅜㅜㅜㅠ 담픽ㄷㅜ 기다릴게요 사랑해요ㅜㅜㅜ♥
12년 전
수열앓이
다음픽에도 살포시 안겨주시면 감사하겟어요^-^헤헿.....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사랑 여기까지왓어용...☆★.....고마워요ㅕ 그대ㅠㅠㅠ진짜 끝까지 댓글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 제가 추천했지만 눈물나죽겠네요ㅠㅠㅠㅠㅠ그리고 야동이 시작됬어요!!!!!!!!!!!!우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다음픽 기대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ㅠㅠㅠㅠ브금진짜좋아요!!!!!!그대를 브금그대라고 부를까봐요..^ㅇ^!!!!!!!!!!!!!!!!!!!!타자편지 기대해주세요!
12년 전
독자4
겁낭이왔어요!!!!!!!!!!엉엉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완전슬프다ㅜㅡ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이가 술먹고성열이한테 전화하는부분 눈물이 왈칵ㅜㅡㅠㅠㅠㅜ완전슬프다 ㅠㅠ그래도 이제 각자의 자리로 찾아가서 조으다♥♥ 근데 성열이는 왜 심난할까요 아마 호원이의 진심을알아서 그런거겠지요!?!!?!그래도 흔들리면 안되는데 ㅠㅠㅠㅠ성여리ㅠㅠㅠ아잌 그대 이번편도 재밌네요!!! 그대글은 감정이입이 잘되서 진짜 좋아요 금손이세요 짱!!!!!! 아ㅠㅠ담편이 마지막이라니ㅠㅜ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다른소재로 나타나신다고 하셔서 기대되요!!!!궁금하다ㅠㅠ아잌 그대글은 재미있으니 더욱기대되요ㅠㅠ조으다 ㅋㅋㅋ그대 마지막편과다음소재 기대할게요!!!
12년 전
수열앓이
겁낭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살짝 눙물이 막 고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랜 새드로 넣을까했는데..................................그대들이 새드는 절대안된다고ㅋㅋㅋㅋㅋㅋ그래섴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아 금손이라뇨 그대덕분이에요 헤헤헿...............♡
12년 전
독자5
흐허허헣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느끼한멘트독자에요! 벌써 완결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외로 쿠..쿨한남자였음..허허 이호원ㅋㅋ 쿨하구나..ㅋㅋㅋㅋㅋ ㄱ과연 고쓰리 명슈는 성열이가 다니는 학교에 붙을수 있을까요!? 명수는 붙었을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흐헣 브금 좋네요!ㅠㅠ 호원이가 설마 동우를 때리거나 막 그러진 않겠죠? 흐가르핳라 그럼 때려줄꺼야! 물론 상상속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핳 수열이들 잘되서 너므 좋네요!! 그대ㅠㅠㅠㅠ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헣헣 우선 이 인사는 다음편에서 본격적으로 적을께요!ㅠㅠ 오늘도 나무너무 잘읽고가요! 제가 그대 너무 좋어하는거 알죠잉?♥ 스릉해요♥
12년 전
수열앓이
느끼한멘트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악 오셧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는 붙을수있을까요? 다음편은 이제 시간을 거슬러 수능으로 가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진짜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저저저저ㅓㅈ 그 비회원! 이에여! ..... 브금도 좋고♥...내용도 좋고 ♥....하........! 완결이라니!!!!!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벌써 완결이라니!!!
12년 전
수열앓이
비회워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ㅂ금과 내용을 떠나서 그대가 제일좋네요,,☆★
12년 전
독자11
고마워영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도 그대가 제일 조아영♥ 스릉흡느드 ♡
12년 전
수열앓이
이제 완결을 쓸려고 메모장을 살포시 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아잌아잌.., , ,무슨소리에요 내가더!!!!x1000
12년 전
독자12
으아아아아ㅏ아 ! 완결이라니!!!!!!! 전 그대가 너는 펫을 쓸때부터 사랑해와쓰요! ★
12년 전
수열앓이
진짜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3
제가 더 고마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글도 써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
벌써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는펫처음읽은지별로안된거같은데ㅜㅜ그땐댓글을달고싶어도못달았는데ㅜㅜㅜㅜㅜㅜㅡ시간참빠르네요ㅠㅠㅠ아무튼ㅇ수열이들잘됬네여ㅠㅠㅠㅠ그대 완결편이랑 다음작도 기대할게요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너는펫부터 읽어주셧구나 아진짜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8
달달이에요! 다음편이 완결이라고요? 벌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ㅏㅏㅏ 자까님 사랑하고요 완결때 뵈요 흙흙
12년 전
수열앓이
달달그대ㅠㅠㅠ매번 댓글진짜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얼른써서 뱉을게요!
12년 전
독자9
다음이 완결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호원이도 드디어 동우랑 잘되는군요ㅜㅜ현성은 이어주실건가여...?ㅋㅋㅋㅋ잘되서다행이네요ㅜㅜㅜ
12년 전
수열앓이
현성...은 아쉽지만 안될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야동이네요..하항ㅁ함ㄴㅇㅎㅇㅁㄶ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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