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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_2 전체글ll조회 3210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
W.1억 



여학생은 밤늦게 빵집에서 일을 하고선 9시가 되어서 빵집에서 나왔다.

자신이 먹으려고 사놨던 빵 봉지를 뜯으려했을까.. 지하철에 노숙을 하던 사람이 배를 움켜쥔채로 누워있자,

학생은 그 사람의 옆으로 빵을 두었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우유까지 사서 그 사람 옆에 둔다.

그 학생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을까. 그 모습을 보던 정국은 그 여학생의 옆으로 서서 그 학생의 머리 위로 떠있는 수명을 보았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



그 여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다름 없이 핸드폰을 보고있었고, 핸드폰으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었다.

이상하게 오늘 당장 죽는 사람들은 왜 항상 죽기 전에 착한 일을 하고 죽는 걸까.



"응. 할머니!"



할머니와 통화를 하는듯 학생은 웃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금방 갈게. 할머니 순대 먹고싶다고 했잖아? 그거 사갈게. 오늘 할머니 생신이니까."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에 학생이 고개를 돌려 정국을 보았고, 정국은 바로 눈을 피하고선 등 돌려 지하철에서 나온다.

할머니 생신이라는데 순대 한 번 사줄 수 있잖아.

여학생의 머리 위로 수명이 8년 더 길어졌고, 학생은 할머니와 통화를 끊고선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에 집으로 가는길..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향해 들어갔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의 머리 위로 수명이 바로 4년 단축이 되었다.








































제 4회_

이유라도 알려줘요











"운명 바꾸려는 거."


"……."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함부로 하지 말라고."



요한이 그 말을 듣고선 멍하니 그 남자를 올려다보았고, 남자는 그 뒤로 아무말도 않고선 요한을 내려다보았다.

석진은 돌처럼 굳어 둘을 번갈아보다가 곧 어? 하고 모습이 사라진다.

요한이 남자가 궁금한듯 조금은 반가운듯한 표정을 짓고선 남자에게 말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혹시 나랑 같은 능력을.. 막 가지고 있는 건가? 나처럼 수명 보고! 운명을 바꿀 수 있고 그래요?"



"어. 그러니까."



"……."



"하지마. 절대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하지 마."



"왜요..? 아, 혹시 저랑 똑같은 할머니한테.. 언제부터요? 언제부터.. 그리고 내가 여기서 막 이러고 있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정국이 그 말을 무시하고 뒤 돌아 발걸음을 떼자, 요한이 급히 남자의 손목을 붙잡고선 물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
W.1억 



여학생은 밤늦게 빵집에서 일을 하고선 9시가 되어서 빵집에서 나왔다.

자신이 먹으려고 사놨던 빵 봉지를 뜯으려했을까.. 지하철에 노숙을 하던 사람이 배를 움켜쥔채로 누워있자,

학생은 그 사람의 옆으로 빵을 두었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우유까지 사서 그 사람 옆에 둔다.

그 학생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을까. 그 모습을 보던 정국은 그 여학생의 옆으로 서서 그 학생의 머리 위로 떠있는 수명을 보았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



그 여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다름 없이 핸드폰을 보고있었고, 핸드폰으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었다.

이상하게 오늘 당장 죽는 사람들은 왜 항상 죽기 전에 착한 일을 하고 죽는 걸까.



"응. 할머니!"



할머니와 통화를 하는듯 학생은 웃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금방 갈게. 할머니 순대 먹고싶다고 했잖아? 그거 사갈게. 오늘 할머니 생신이니까."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에 학생이 고개를 돌려 정국을 보았고, 정국은 바로 눈을 피하고선 등 돌려 지하철에서 나온다.

할머니 생신이라는데 순대 한 번 사줄 수 있잖아.

여학생의 머리 위로 수명이 8년 더 길어졌고, 학생은 할머니와 통화를 끊고선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에 집으로 가는길..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향해 들어갔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의 머리 위로 수명이 바로 4년 단축이 되었다.








































제 4회_

이유라도 알려줘요











"운명 바꾸려는 거."


"……."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함부로 하지 말라고."



요한이 그 말을 듣고선 멍하니 그 남자를 올려다보았고, 남자는 그 뒤로 아무말도 않고선 요한을 내려다보았다.

석진은 돌처럼 굳어 둘을 번갈아보다가 곧 어? 하고 모습이 사라진다.

요한이 남자가 궁금한듯 조금은 반가운듯한 표정을 짓고선 남자에게 말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혹시 나랑 같은 능력을.. 막 가지고 있는 건가? 나처럼 수명 보고! 운명을 바꿀 수 있고 그래요?"



"어. 그러니까."



"……."



"하지마. 절대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하지 마."



"왜요..? 아, 혹시 저랑 똑같은 할머니한테.. 언제부터요? 언제부터.. 그리고 내가 여기서 막 이러고 있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정국이 그 말을 무시하고 뒤 돌아 발걸음을 떼자, 요한이 급히 남자의 손목을 붙잡고선 물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
W.1억 



여학생은 밤늦게 빵집에서 일을 하고선 9시가 되어서 빵집에서 나왔다.

자신이 먹으려고 사놨던 빵 봉지를 뜯으려했을까.. 지하철에 노숙을 하던 사람이 배를 움켜쥔채로 누워있자,

학생은 그 사람의 옆으로 빵을 두었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우유까지 사서 그 사람 옆에 둔다.

그 학생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을까. 그 모습을 보던 정국은 그 여학생의 옆으로 서서 그 학생의 머리 위로 떠있는 수명을 보았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



그 여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다름 없이 핸드폰을 보고있었고, 핸드폰으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었다.

이상하게 오늘 당장 죽는 사람들은 왜 항상 죽기 전에 착한 일을 하고 죽는 걸까.



"응. 할머니!"



할머니와 통화를 하는듯 학생은 웃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금방 갈게. 할머니 순대 먹고싶다고 했잖아? 그거 사갈게. 오늘 할머니 생신이니까."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에 학생이 고개를 돌려 정국을 보았고, 정국은 바로 눈을 피하고선 등 돌려 지하철에서 나온다.

할머니 생신이라는데 순대 한 번 사줄 수 있잖아.

여학생의 머리 위로 수명이 8년 더 길어졌고, 학생은 할머니와 통화를 끊고선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에 집으로 가는길..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향해 들어갔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의 머리 위로 수명이 바로 4년 단축이 되었다.








































제 4회_

이유라도 알려줘요











"운명 바꾸려는 거."


"……."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함부로 하지 말라고."



요한이 그 말을 듣고선 멍하니 그 남자를 올려다보았고, 남자는 그 뒤로 아무말도 않고선 요한을 내려다보았다.

석진은 돌처럼 굳어 둘을 번갈아보다가 곧 어? 하고 모습이 사라진다.

요한이 남자가 궁금한듯 조금은 반가운듯한 표정을 짓고선 남자에게 말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혹시 나랑 같은 능력을.. 막 가지고 있는 건가? 나처럼 수명 보고! 운명을 바꿀 수 있고 그래요?"



"어. 그러니까."



"……."



"하지마. 절대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하지 마."



"왜요..? 아, 혹시 저랑 똑같은 할머니한테.. 언제부터요? 언제부터.. 그리고 내가 여기서 막 이러고 있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정국이 그 말을 무시하고 뒤 돌아 발걸음을 떼자, 요한이 급히 남자의 손목을 붙잡고선 물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내 물음에 대답 안해줄 거면!.. 그럼 이유라도 말해줘요. 왜 운명을 바꾸려고 하면 안 되는 건지. 나는 당장 급해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을 네가 왜 바꾸려는 건데."



"그야..!"



"……."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빨리 죽는 건 싫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들이 아닌, 범죄자들이랑 수명을 바꾸려고 하는 거구요."


"웃기지마. 지옥 가고싶어?"


"네?"


"그냥 납둬. 오지랖 그만 넓히고."



요한이의 손목을 무심하게 뿌리치고 가버리는 남자에 요한이는 저 말을 듣고 뒤늦게 어이가 없는지 헛웃음을 흘렸다.

완전 어이없네 저 사람! 하고 요한이 석진이 서있을 자리를 보았고, 석진이 없자 요한이는 엥? 하며 주위를 계속 둘러보았다.


정국은 큰 정원이 있는 큰 집에 들어섰다. 자동으로 정국이 들어오자마자 불이 켜지고, 정국은 쇼파에 앉자마자 한숨을 내쉬었다.

뭐가 문제인지 곤란한듯 손등으로 눈을 가린채로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말했다.



"왜 걔한텐 수명이 보이지 않았지.."




분명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졌던 다른 한명에게도 수명이 보였었다.

20년 전.. 정국은 지금과 똑같은 모습이었다. 삐- 하고 이명소리가 들리다가 곧 한 남자가 정국에게 다가오자 이명소리는 더욱 더 커졌고

그 사람의 머리 위로는 수명이 적힌 숫자가 빨간색으로 띄워져있었다.

그리고 현재 아까 요한이의 머리 위로는 000000이라는 숫자가 빨간색으로 띄워져있었다.






석진이 눈을 떴을땐 높은 건물 옥상 난간에 올라 서있었고, 석진이 놀라서는 워매! 하고선 뒷걸음질을 쳤다.



"뭐야. 나 왜 여기있어?"




분명 아까 놀이터에 고요한이랑 같이 있었는데..하고 석진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가 어디야..?





요한이는 집에 들어와서는 한참을 또 노트를 보았다. '민윤기' 그 옆으로 쓰려던 이름을 이어서 쓰려고 볼펜을 갖대 다고, 떼고를 반복했다.

그러다 갈증이 나 물을 마시러 거실로 나오면, 야식을 시켜먹던 가족들은 요한을 보고 웃었다.




"왜. 또 내 욕했냐? 고단한?


"누나 덕분에 애들 사이에서 나 미친놈으로 취급받는다구. 하필 걔네한테 '귀신들아'이래가지고..

학교에 소문 쫙 퍼졌어."



"아니 그러게! 왜 걔네는 교복 안입고 있어?"



"집 가까워서 옷 갈아입고. 놀러 온 거란 말이야. 그중에 하나도 누나한테 말도 안 되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날 이후로 환상은 무슨 다 깨고 고단한 누나 정신병원 가봐야 된다고 떠들고 다니더라."



"잘됐네! 그런 친구들은 사귀면 안 돼. 그냥 걸러."



"누나 설마 진짜 연기 하려는 건 아니지? 예전에 연기 학원 다닐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누나는 얼굴부터 개그맨인데 아쉽다. 왜 배우의 꿈을 가졌었을까?"



"죽고싶냐?"




물을 마시고선 방으로 들어와서는 책상 의자에 앉아서 노트를 보고 있었을까.

갑자기 야! 하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요한이 놀라서는 뒤를 돌아보았다.




"진짜 쓰게?"



"놀래라..! 너 어디갔다가 이제 와!?"



"몰라. 눈 떠보니까 웬 옥상."



"옥상?"


"어. 옥상이었어.이렇게 막 어디로 쓱- 가버린 건 처음이라 나도 좀 당황스럽다 야.

근데 웃긴 건.. 나는 이제 죽지 않는데. 옥상에서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뒷걸음질 쳤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누나 덕분에 애들 사이에서 나 미친놈으로 취급받는다구. 하필 걔네한테 '귀신들아'이래가지고..

학교에 소문 쫙 퍼졌어."



"아니 그러게! 왜 걔네는 교복 안입고 있어?"



"집 가까워서 옷 갈아입고. 놀러 온 거란 말이야. 그중에 하나도 누나한테 말도 안 되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날 이후로 환상은 무슨 다 깨고 고단한 누나 정신병원 가봐야 된다고 떠들고 다니더라."



"잘됐네! 그런 친구들은 사귀면 안 돼. 그냥 걸러."



"누나 설마 진짜 연기 하려는 건 아니지? 예전에 연기 학원 다닐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누나는 얼굴부터 개그맨인데 아쉽다. 왜 배우의 꿈을 가졌었을까?"



"죽고싶냐?"




물을 마시고선 방으로 들어와서는 책상 의자에 앉아서 노트를 보고 있었을까.

갑자기 야! 하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요한이 놀라서는 뒤를 돌아보았다.




"진짜 쓰게?"



"놀래라..! 너 어디갔다가 이제 와!?"



"몰라. 눈 떠보니까 웬 옥상."



"옥상?"


"어. 옥상이었어.이렇게 막 어디로 쓱- 가버린 건 처음이라 나도 좀 당황스럽다 야.

근데 웃긴 건.. 나는 이제 죽지 않는데. 옥상에서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뒷걸음질 쳤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누나 덕분에 애들 사이에서 나 미친놈으로 취급받는다구. 하필 걔네한테 '귀신들아'이래가지고..

학교에 소문 쫙 퍼졌어."



"아니 그러게! 왜 걔네는 교복 안입고 있어?"



"집 가까워서 옷 갈아입고. 놀러 온 거란 말이야. 그중에 하나도 누나한테 말도 안 되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날 이후로 환상은 무슨 다 깨고 고단한 누나 정신병원 가봐야 된다고 떠들고 다니더라."



"잘됐네! 그런 친구들은 사귀면 안 돼. 그냥 걸러."



"누나 설마 진짜 연기 하려는 건 아니지? 예전에 연기 학원 다닐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누나는 얼굴부터 개그맨인데 아쉽다. 왜 배우의 꿈을 가졌었을까?"



"죽고싶냐?"




물을 마시고선 방으로 들어와서는 책상 의자에 앉아서 노트를 보고 있었을까.

갑자기 야! 하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요한이 놀라서는 뒤를 돌아보았다.




"진짜 쓰게?"



"놀래라..! 너 어디갔다가 이제 와!?"



"몰라. 눈 떠보니까 웬 옥상."



"옥상?"


"어. 옥상이었어.이렇게 막 어디로 쓱- 가버린 건 처음이라 나도 좀 당황스럽다 야.

근데 웃긴 건.. 나는 이제 죽지 않는데. 옥상에서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뒷걸음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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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버렸다고? 뭐 그 옥상이랑 네가 살아있을 때랑 연관된 건 아닐까."


"오오오!!!!!!!!!"



"뭘 오오오!야.. 말이 되냐? 그냥 한 소리에 오오오오 이러고 있네."



"왜!!!! 그럴싸한데!!"



"그랬다면 좀 소름이긴 하겠다."



"아, 그리고 오는 길에 길고양이 한마리랑 친해졌다! 걔는 내가 이름도 정해줬어. 썬더야 썬더! 완전 번개같이 생겼걸랑..

나만 졸졸 따라다니고! 전생에 나는 고양이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결론은 뭐야? 어떻게 할 건데?"


"뭐..?"


"그래서 결론은 쓸 거냐, 안쓸 거냐."


"정신이 하나도 없게. 다른 얘기하다가 결론을 찾아?"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결론이 제일 궁금하니까."


"나도.. 나도 잘모르겠어."




요한이는 석진을 올려다보다가 곧 노트를 보았다.

써야할까. 운명이 정말로 바뀌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니까..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 걸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겠지.

지옥에 가는 거라면.. 친구를 살리고 지옥 간다해도 괜찮으니..




"그래도 나같으면 안한다. 내가 생각보다 겁이 좀 많걸랑. 아직 네 친구 죽을 날은 한참 남았고?

아까 만난 그 이상한 남자도 만날 기회는 많을 거야! 10년이나 남았다. 천천히 물어보는 것ㄷ.. 뜨헉."



뜨헉- 하고 석진이 요한이의 뒤에서 입을 틀어막은채로 노트를 보았다.

이미 요한이는 윤기의 옆으로 사형수인 살인자의 이름을 써놓았고, 석진은 썼어..? 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오오오!!!!!!!!!"



"뭘 오오오!야.. 말이 되냐? 그냥 한 소리에 오오오오 이러고 있네."



"왜!!!! 그럴싸한데!!"



"그랬다면 좀 소름이긴 하겠다."



"아, 그리고 오는 길에 길고양이 한마리랑 친해졌다! 걔는 내가 이름도 정해줬어. 썬더야 썬더! 완전 번개같이 생겼걸랑..

나만 졸졸 따라다니고! 전생에 나는 고양이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결론은 뭐야? 어떻게 할 건데?"


"뭐..?"


"그래서 결론은 쓸 거냐, 안쓸 거냐."


"정신이 하나도 없게. 다른 얘기하다가 결론을 찾아?"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결론이 제일 궁금하니까."


"나도.. 나도 잘모르겠어."




요한이는 석진을 올려다보다가 곧 노트를 보았다.

써야할까. 운명이 정말로 바뀌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니까..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 걸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겠지.

지옥에 가는 거라면.. 친구를 살리고 지옥 간다해도 괜찮으니..




"그래도 나같으면 안한다. 내가 생각보다 겁이 좀 많걸랑. 아직 네 친구 죽을 날은 한참 남았고?

아까 만난 그 이상한 남자도 만날 기회는 많을 거야! 10년이나 남았다. 천천히 물어보는 것ㄷ.. 뜨헉."



뜨헉- 하고 석진이 요한이의 뒤에서 입을 틀어막은채로 노트를 보았다.

이미 요한이는 윤기의 옆으로 사형수인 살인자의 이름을 써놓았고, 석진은 썼어..? 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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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뭘 오오오!야.. 말이 되냐? 그냥 한 소리에 오오오오 이러고 있네."



"왜!!!! 그럴싸한데!!"



"그랬다면 좀 소름이긴 하겠다."



"아, 그리고 오는 길에 길고양이 한마리랑 친해졌다! 걔는 내가 이름도 정해줬어. 썬더야 썬더! 완전 번개같이 생겼걸랑..

나만 졸졸 따라다니고! 전생에 나는 고양이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결론은 뭐야? 어떻게 할 건데?"


"뭐..?"


"그래서 결론은 쓸 거냐, 안쓸 거냐."


"정신이 하나도 없게. 다른 얘기하다가 결론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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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제일 궁금하니까."


"나도.. 나도 잘모르겠어."




요한이는 석진을 올려다보다가 곧 노트를 보았다.

써야할까. 운명이 정말로 바뀌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니까..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 걸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겠지.

지옥에 가는 거라면.. 친구를 살리고 지옥 간다해도 괜찮으니..




"그래도 나같으면 안한다. 내가 생각보다 겁이 좀 많걸랑. 아직 네 친구 죽을 날은 한참 남았고?

아까 만난 그 이상한 남자도 만날 기회는 많을 거야! 10년이나 남았다. 천천히 물어보는 것ㄷ.. 뜨헉."



뜨헉- 하고 석진이 요한이의 뒤에서 입을 틀어막은채로 노트를 보았다.

이미 요한이는 윤기의 옆으로 사형수인 살인자의 이름을 써놓았고, 석진은 썼어..? 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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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 됐던 간에.. 내 친구부터 살리고 봐야지. 그리고 큰 문제가 생길 거면.. 할머니가 알려주셨겠지.

제일 중요한 걸 안알려주셨을리가 없지..않을까? 그리고 이미 썼어."



"너는.. 내가 1년동안 봐왔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가끔은 찌질하게 엉엉 거리다가도 이럴때 보면 진짜.. 사람이 어!?

존경한다! 존경해! 야 근데 진짜 뭔일이라도 생기면 어째?"





요한이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바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얼른 자서.. 내일이 왔음 좋겠다.

그래야 윤기의 수명이 길어졌는지 볼 수 있으니까.




"야아.. 난 걱정이 조금 된다! 하지말라는데엔 이유가 반드시 있다잖냐.

야 설마 벌써 자는 건 아니지? 누운지 10초도 안 됐는데."


"……."



"야 잘 거면 내 얘기 좀 더 들어주라!"



"뭐어...!"



"썬더가 너무 귀여운데."


"……."


"그래서말인데 여기에 데려와서 키워도 될까?"


"미쳤지?"


"미친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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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1년동안 봐왔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가끔은 찌질하게 엉엉 거리다가도 이럴때 보면 진짜.. 사람이 어!?

존경한다! 존경해! 야 근데 진짜 뭔일이라도 생기면 어째?"





요한이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바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얼른 자서.. 내일이 왔음 좋겠다.

그래야 윤기의 수명이 길어졌는지 볼 수 있으니까.




"야아.. 난 걱정이 조금 된다! 하지말라는데엔 이유가 반드시 있다잖냐.

야 설마 벌써 자는 건 아니지? 누운지 10초도 안 됐는데."


"……."



"야 잘 거면 내 얘기 좀 더 들어주라!"



"뭐어...!"



"썬더가 너무 귀여운데."


"……."


"그래서말인데 여기에 데려와서 키워도 될까?"


"미쳤지?"


"미친 것 같아?"


"……."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너는.. 내가 1년동안 봐왔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가끔은 찌질하게 엉엉 거리다가도 이럴때 보면 진짜.. 사람이 어!?

존경한다! 존경해! 야 근데 진짜 뭔일이라도 생기면 어째?"





요한이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바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얼른 자서.. 내일이 왔음 좋겠다.

그래야 윤기의 수명이 길어졌는지 볼 수 있으니까.




"야아.. 난 걱정이 조금 된다! 하지말라는데엔 이유가 반드시 있다잖냐.

야 설마 벌써 자는 건 아니지? 누운지 10초도 안 됐는데."


"……."



"야 잘 거면 내 얘기 좀 더 들어주라!"



"뭐어...!"



"썬더가 너무 귀여운데."


"……."


"그래서말인데 여기에 데려와서 키워도 될까?"


"미쳤지?"


"미친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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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이렇게들 냉정한 것일까. 어? 나 궁금한데. 이건 좀 대답 해주고 자면 안되겠냐?"




요한이는 시끄러워- 하며 귀를 틀어막은채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침이 되자마자 요한이는 또 책상 위에 앉아서 만화책을 보는 석진을 보았고, 석진이 하이- 하고 손을 흔들자 대충 손을 흔들어주었다.

요한이 몇십분만에 바로 준비하고 나가려고 신발을 신자 식빵에 잼을 바르던 단한이 엄마에게 말했다.



"쟤가 웬일로 30분안에 준비를 하고 나가?"


"연애하나?"


"연애하면 저렇게 대충 준비 안하지!.. 내가 보기엔 미친 게 분명해. 진자 귀신 보는 거 아니야?"


"우리 가족중엔 신 기가 있는 사람이 없단다."


"엄마 난 사실 귀신을 봐. 저기! 저기 귀신 하나 있어!"



단한이 저기! 하고 신발장을 가리켰고, 신발장 옆에 서있던 석진이 뜨헉- 하고 놀라서는 단한을 바라보았다.

단한은 곧 헤헤- 하고 웃으며 엄마에게 말했다.



"보이면 재밌긴 하겠당."



"뭐가 재밌어? 귀신 보게 되면 저주지 그게."



"그럼 쟤도 저주 걸린 거네!"



"쟤가 뭐니 누나한테! 너!"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쟤가 웬일로 30분안에 준비를 하고 나가?"


"연애하나?"


"연애하면 저렇게 대충 준비 안하지!.. 내가 보기엔 미친 게 분명해. 진자 귀신 보는 거 아니야?"


"우리 가족중엔 신 기가 있는 사람이 없단다."


"엄마 난 사실 귀신을 봐. 저기! 저기 귀신 하나 있어!"



단한이 저기! 하고 신발장을 가리켰고, 신발장 옆에 서있던 석진이 뜨헉- 하고 놀라서는 단한을 바라보았다.

단한은 곧 헤헤- 하고 웃으며 엄마에게 말했다.



"보이면 재밌긴 하겠당."



"뭐가 재밌어? 귀신 보게 되면 저주지 그게."



"그럼 쟤도 저주 걸린 거네!"



"쟤가 뭐니 누나한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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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가 웬일로 30분안에 준비를 하고 나가?"


"연애하나?"


"연애하면 저렇게 대충 준비 안하지!.. 내가 보기엔 미친 게 분명해. 진자 귀신 보는 거 아니야?"


"우리 가족중엔 신 기가 있는 사람이 없단다."


"엄마 난 사실 귀신을 봐. 저기! 저기 귀신 하나 있어!"



단한이 저기! 하고 신발장을 가리켰고, 신발장 옆에 서있던 석진이 뜨헉- 하고 놀라서는 단한을 바라보았다.

단한은 곧 헤헤- 하고 웃으며 엄마에게 말했다.



"보이면 재밌긴 하겠당."



"뭐가 재밌어? 귀신 보게 되면 저주지 그게."



"그럼 쟤도 저주 걸린 거네!"



"쟤가 뭐니 누나한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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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또 떄리냐 엄마는!!"


"와학!! 나 진짜 놀랬잖어. 갑자기 나 가리키면서 귀신 보인다니까!! 심장이 덜컹 했ㄷ.. 어어 같이 가!! 친구!"



요한이 급히 버스에 타면 석진도 어이쿠- 하며 사람들을 지나쳐 버스에 올라탄다.

요한이는 마음이 급한지 긴장한듯 표정을 지었고, 석진은 호오- 재밌네.. 하며 괜히 버스 중간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서있다.

그러다 버스가 멈추면 석진은 어어억- 하고 뒤로 자빠지고 만다.

요한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학교로 뛰어 윤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석진은 옆에서 자꾸만 말을 걸지만 무시 당하기 바쁘다.



"너네 누가 보면 정말 커플같다니까? 자주 만나지, 서로 욕도 잘 안하지. 아, 그렇다고 서로 욕 안한다고 커플 같다는 건 아니야.

내 기준에선 남녀가 욕 안하면 뭔가 따끔따끔한 전기가 흐르는 것 같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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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학!! 나 진짜 놀랬잖어. 갑자기 나 가리키면서 귀신 보인다니까!! 심장이 덜컹 했ㄷ.. 어어 같이 가!! 친구!"



요한이 급히 버스에 타면 석진도 어이쿠- 하며 사람들을 지나쳐 버스에 올라탄다.

요한이는 마음이 급한지 긴장한듯 표정을 지었고, 석진은 호오- 재밌네.. 하며 괜히 버스 중간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서있다.

그러다 버스가 멈추면 석진은 어어억- 하고 뒤로 자빠지고 만다.

요한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학교로 뛰어 윤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석진은 옆에서 자꾸만 말을 걸지만 무시 당하기 바쁘다.



"너네 누가 보면 정말 커플같다니까? 자주 만나지, 서로 욕도 잘 안하지. 아, 그렇다고 서로 욕 안한다고 커플 같다는 건 아니야.

내 기준에선 남녀가 욕 안하면 뭔가 따끔따끔한 전기가 흐르는 것 같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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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학!! 나 진짜 놀랬잖어. 갑자기 나 가리키면서 귀신 보인다니까!! 심장이 덜컹 했ㄷ.. 어어 같이 가!! 친구!"



요한이 급히 버스에 타면 석진도 어이쿠- 하며 사람들을 지나쳐 버스에 올라탄다.

요한이는 마음이 급한지 긴장한듯 표정을 지었고, 석진은 호오- 재밌네.. 하며 괜히 버스 중간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서있다.

그러다 버스가 멈추면 석진은 어어억- 하고 뒤로 자빠지고 만다.

요한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학교로 뛰어 윤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석진은 옆에서 자꾸만 말을 걸지만 무시 당하기 바쁘다.



"너네 누가 보면 정말 커플같다니까? 자주 만나지, 서로 욕도 잘 안하지. 아, 그렇다고 서로 욕 안한다고 커플 같다는 건 아니야.

내 기준에선 남녀가 욕 안하면 뭔가 따끔따끔한 전기가 흐르는 것 같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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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빠르게 안튀어와!? 1분 안에 뛰어와."



"밑에서 여기까지 5분 안에 뛰어오래도 못오겠다. 너는 진짜 미래에 생길 남자친구가 한고생 할 거야."



"넌 진짜 조용히 좀 하지?"



"넌 내가 안무섭냐!"



"하나도 안무섭걸랑."



"원래 잘생긴 사람이 겁주면 안무서운 법이지."



"정말 너는 살아 생전에 어떤 스타일이었는지 짐작이 간다."



"짐작이 가? 나는 어떤 스타일이었을까! 친구!"



"딱! 봐도 바람둥이에. 누가 간섭하는 거 딱 싫어하고, 누가 고백하면 무조건 차고 보는 그런 스타일일 것 같은데."



"오오오!!!!!"



"뭘 또 오오오! 야!"



"쩔잖아!!"




저 멀리서 머리칼을 휘날리며 달려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사람은 윤기였다.

윤기가 요한이의 앞으로 달려와서는 심호흡을 하자, 요한이는 인상을 쓴채로 윤기의 머리 위를 보았다.




"……."


"왜 뛰어 오라는 거야. 뭔 일 있냐?"



"……."



"왜..!"




윤기의 머리 위로는 2048_03_05 분명 10년 후면 죽을 거라던 너는 삼십년을 더 살 수 있게 되었다.

거짓말처럼.. 이렇게 되어버렸다. 내가 운명을.. 바꾸었다.




"설마 바꼈냐?"




석진의 말에 요한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고, 윤기는 뭔데.. 뭐가 끄덕이야?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석진이 윤기의 눈을 보았고, 곧 머릿속으로 무언가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윤기는 몇십년이 지나 방 안에 두었던 많은 약들을 먹고선 그렇게 잠이 들었고, 옆방에서 자던 아내가 몇분이 지나 달려 들어와

윤기를 끌어안고 우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윤기의 머리 위로는 '자살'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요한이는 다행이라며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쭈그리고 앉아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윤기는 왜 그러냐며 궁금한지 짜증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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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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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뛰어 오라는 거야. 뭔 일 있냐?"



"……."



"왜..!"




윤기의 머리 위로는 2048_03_05 분명 10년 후면 죽을 거라던 너는 삼십년을 더 살 수 있게 되었다.

거짓말처럼.. 이렇게 되어버렸다. 내가 운명을.. 바꾸었다.




"설마 바꼈냐?"




석진의 말에 요한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고, 윤기는 뭔데.. 뭐가 끄덕이야?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석진이 윤기의 눈을 보았고, 곧 머릿속으로 무언가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윤기는 몇십년이 지나 방 안에 두었던 많은 약들을 먹고선 그렇게 잠이 들었고, 옆방에서 자던 아내가 몇분이 지나 달려 들어와

윤기를 끌어안고 우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윤기의 머리 위로는 '자살'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요한이는 다행이라며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쭈그리고 앉아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윤기는 왜 그러냐며 궁금한지 짜증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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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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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뛰어 오라는 거야. 뭔 일 있냐?"



"……."



"왜..!"




윤기의 머리 위로는 2048_03_05 분명 10년 후면 죽을 거라던 너는 삼십년을 더 살 수 있게 되었다.

거짓말처럼.. 이렇게 되어버렸다. 내가 운명을.. 바꾸었다.




"설마 바꼈냐?"




석진의 말에 요한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고, 윤기는 뭔데.. 뭐가 끄덕이야?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석진이 윤기의 눈을 보았고, 곧 머릿속으로 무언가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윤기는 몇십년이 지나 방 안에 두었던 많은 약들을 먹고선 그렇게 잠이 들었고, 옆방에서 자던 아내가 몇분이 지나 달려 들어와

윤기를 끌어안고 우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윤기의 머리 위로는 '자살'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요한이는 다행이라며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쭈그리고 앉아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윤기는 왜 그러냐며 궁금한지 짜증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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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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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민윤기 너는 대단해. 어? 나도 대단하구! 이 누나는 간다! 고생했어. 아침부터 뛰느라.

나는 말이야! 널 위해서라면 지옥도 갈 수 있어. 절대 후회 안 해."



"뭐라는 거야. 어디가는데! 급하게 부르길래 친구 두고 혼자 뛰어왔더니만."



"아니야! 강의 잘 들어라."




요한이 신나는지 건물로 들어섰고, 석진은 그런 요한을 바라보다 멍하니 선채로 요한을 보는 윤기를 보았다.



"……."




자살이라도 괜찮은 걸까. 괜한 찝찝한 기분에 석진은 한참 윤기를 바라보다가 요한을 따라 강의실로 들어섰다.

요한이 신이 나는지 계속 웃고 있었고, 석진은 그런 요한이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입을 꾹 닫았다.

보리가 요한이에게 뭔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냐며 인상을 쓴채로 묻자, 요한이는 보리의 머리 위로 떠있는 수명을 보았다.

너도 윤기처럼 운명을 바꿔줄게. 요한이 뭔 생각을 하려는지 눈치를 챈 석진이 팔짱을 낀채로 요한을 내려다보았고

요한이는 뒤늦게 뒤 돌아 석진을 올려다보았다.



"혹시 합병증은 어떻게 됐어?"



아무도 안들리게끔 요한이 조용히 속삭였고, 석진은 어깨를 으쓱하고선 말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는 지 아내한테 간이식 해줘."



"……."



"합병증은 그대로네."



그래도..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선 웃는 요한에 석진도 따라 작게 웃었다.

남의 운명이 바뀐 게 저렇게 행복할 일일까.






석진도 사람들 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고싶지 않은지 에라이- 하고선 강의실에서 빠져나왔다.

요한이는 강의를 듣는 중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 픽- 웃었고, 보리는 턱을 괸채로 요한을 보며 혀를 쯧쯧 찼다.

요한이는 학교가 끝나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까지 걸어간다고 했고, 보리는 그런 요한을 보고 이상한듯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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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이라도 괜찮은 걸까. 괜한 찝찝한 기분에 석진은 한참 윤기를 바라보다가 요한을 따라 강의실로 들어섰다.

요한이 신이 나는지 계속 웃고 있었고, 석진은 그런 요한이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입을 꾹 닫았다.

보리가 요한이에게 뭔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냐며 인상을 쓴채로 묻자, 요한이는 보리의 머리 위로 떠있는 수명을 보았다.

너도 윤기처럼 운명을 바꿔줄게. 요한이 뭔 생각을 하려는지 눈치를 챈 석진이 팔짱을 낀채로 요한을 내려다보았고

요한이는 뒤늦게 뒤 돌아 석진을 올려다보았다.



"혹시 합병증은 어떻게 됐어?"



아무도 안들리게끔 요한이 조용히 속삭였고, 석진은 어깨를 으쓱하고선 말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는 지 아내한테 간이식 해줘."



"……."



"합병증은 그대로네."



그래도..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선 웃는 요한에 석진도 따라 작게 웃었다.

남의 운명이 바뀐 게 저렇게 행복할 일일까.






석진도 사람들 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고싶지 않은지 에라이- 하고선 강의실에서 빠져나왔다.

요한이는 강의를 듣는 중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 픽- 웃었고, 보리는 턱을 괸채로 요한을 보며 혀를 쯧쯧 찼다.

요한이는 학교가 끝나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까지 걸어간다고 했고, 보리는 그런 요한을 보고 이상한듯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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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이라도 괜찮은 걸까. 괜한 찝찝한 기분에 석진은 한참 윤기를 바라보다가 요한을 따라 강의실로 들어섰다.

요한이 신이 나는지 계속 웃고 있었고, 석진은 그런 요한이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입을 꾹 닫았다.

보리가 요한이에게 뭔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냐며 인상을 쓴채로 묻자, 요한이는 보리의 머리 위로 떠있는 수명을 보았다.

너도 윤기처럼 운명을 바꿔줄게. 요한이 뭔 생각을 하려는지 눈치를 챈 석진이 팔짱을 낀채로 요한을 내려다보았고

요한이는 뒤늦게 뒤 돌아 석진을 올려다보았다.



"혹시 합병증은 어떻게 됐어?"



아무도 안들리게끔 요한이 조용히 속삭였고, 석진은 어깨를 으쓱하고선 말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는 지 아내한테 간이식 해줘."



"……."



"합병증은 그대로네."



그래도..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선 웃는 요한에 석진도 따라 작게 웃었다.

남의 운명이 바뀐 게 저렇게 행복할 일일까.






석진도 사람들 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고싶지 않은지 에라이- 하고선 강의실에서 빠져나왔다.

요한이는 강의를 듣는 중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 픽- 웃었고, 보리는 턱을 괸채로 요한을 보며 혀를 쯧쯧 찼다.

요한이는 학교가 끝나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까지 걸어간다고 했고, 보리는 그런 요한을 보고 이상한듯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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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늘따라 왜 이래? 좀 미친 것 같다? 엉?"



"나는 운명을 믿어."



"뭔 이상한 소리야."


"나의 사랑이 될 운명도 믿고, 죽고,살 수 있는 그런 운명도 믿으려고."



"뭐?"



"언니 간다."



요한이 보리의 엉덩이를 툭툭 치고선 달려가자 보리는 멍하니 벙쪄서 멀어져가는 요한을 보았고,

곧 윤기가 김보리 안녕- 하고 옆으로 지나가자 보리는 부끄러운듯 엉덩이를 가렸다.

한동안 차가운 기운이 없다가 확 차가운 기운이 돌자 요한이 뒤를 돌아보았고, 석진이 놀랬는지 엄마야- 하고 뒷걸음질을 쳤다.


"적응이 안 돼. 1년동안 못보다가 갑자기 보니까 막!.. 이상하다구! 그러니까 예고 좀 하고 뒤돌아줄래?"


"그럼 나 뒤돌아본다?"

"오."


"뭔 또 오.. 아, 지금 아무 일도 안일어나는 거 보면.. 괜찮은 거 맞겠지? 이왕 이렇게 된 거.. 보리까지 운명을 바꿔주면 어떨까 싶어서."


"에에..막 너한테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조금 무섭기는 해도.. 애들 살릴 수 있다면야.. 내가 말했지! 바꾸면 안 되는 거였다면.. 진즉에 말해주지 않았을까..

그리고 내가 괜한 사람들이랑 바꾸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 맞는 소리긴 하지."


"보리.. 딱 보리까지만."


"…엉."


"할까?"

"나한테 묻는 거야!?"


"어!"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홀리..쒯.."


"뭐가 어려워! 너는 대답만 해주면 돼."


"나는 세모일세."


"오케이. 한다!"


"나는 중립이라니까!? 내 말은 듣지도 않을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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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 안 돼. 1년동안 못보다가 갑자기 보니까 막!.. 이상하다구! 그러니까 예고 좀 하고 뒤돌아줄래?"


"그럼 나 뒤돌아본다?"

"오."


"뭔 또 오.. 아, 지금 아무 일도 안일어나는 거 보면.. 괜찮은 거 맞겠지? 이왕 이렇게 된 거.. 보리까지 운명을 바꿔주면 어떨까 싶어서."


"에에..막 너한테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조금 무섭기는 해도.. 애들 살릴 수 있다면야.. 내가 말했지! 바꾸면 안 되는 거였다면.. 진즉에 말해주지 않았을까..

그리고 내가 괜한 사람들이랑 바꾸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 맞는 소리긴 하지."


"보리.. 딱 보리까지만."


"…엉."


"할까?"

"나한테 묻는 거야!?"


"어!"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홀리..쒯.."


"뭐가 어려워! 너는 대답만 해주면 돼."


"나는 세모일세."


"오케이. 한다!"


"나는 중립이라니까!? 내 말은 듣지도 않을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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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 안 돼. 1년동안 못보다가 갑자기 보니까 막!.. 이상하다구! 그러니까 예고 좀 하고 뒤돌아줄래?"


"그럼 나 뒤돌아본다?"

"오."


"뭔 또 오.. 아, 지금 아무 일도 안일어나는 거 보면.. 괜찮은 거 맞겠지? 이왕 이렇게 된 거.. 보리까지 운명을 바꿔주면 어떨까 싶어서."


"에에..막 너한테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조금 무섭기는 해도.. 애들 살릴 수 있다면야.. 내가 말했지! 바꾸면 안 되는 거였다면.. 진즉에 말해주지 않았을까..

그리고 내가 괜한 사람들이랑 바꾸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 맞는 소리긴 하지."


"보리.. 딱 보리까지만."


"…엉."


"할까?"

"나한테 묻는 거야!?"


"어!"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홀리..쒯.."


"뭐가 어려워! 너는 대답만 해주면 돼."


"나는 세모일세."


"오케이. 한다!"


"나는 중립이라니까!? 내 말은 듣지도 않을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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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방금 지나가신 아주머니가 나 이상하게 쳐다봤어.. 혼잣말 하는 미친여자로 보겠지? 말 걸지마."


"먼저 걸었으면서 너 참! 정말!"


"생각해보니까. 처음엔 네가 조금은 무서웠는데. 지금은 진짜 친구 같기도 해. 이틀 사이에 정이 들어버렸다.

뭐.. 거기 세계에선 인간과 친구하면 안 되는 그런 법은 없지?"


"있겠냐?"


"없음 됐어. 귀신 친구야. 아니, 진."




요한이 '진아 가자!'하며 앞장서 걷자 석진은 내가 오빠일 수도 있잖아! 하며 짜증을 내듯 소리를 쳤고, 요한이는 그런

석진의 반응이 재미있는지 웃으며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삐- 하고 이명 소리가 크게 들려오자 요한이 아- 하고 멈춰섰고

석진은 왱- 하고 장난치지말라며 요한을 보며 비웃었다.



"갑자기 이명 소리가 너무 커서.."

"이명? 막 삐이이이이이 그거? 그거 친구가 죽으면 나는 소리ㄹ.."


"너무 커.. 진짜 너무 커서. 머리가 다 아파."


"엥? 그거 설마!! 네가 운명을 바꾸는 바람에!!?!??"


"야아!! 겁 주지마!"



요한이 소리를 지르고선 발걸음을 뗐다,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자 큰 정원이 보이는 주택이 보였고

이명 소리는 더더욱 커져가고 있었다. 아으 정말.. 하고 머리를 손바닥으로 툭툭- 살살 치며 정원 안을 들여다보았다.

여기엔 누가 살까.. 궁금한지 발꿈치를 들어 담 너머를 구경하는데 갑자기 이명소리가 거짓말처럼 뚝- 끊겼다.

어라.. 하고 요한이 주위를 둘러보았고, 같이 담 너머를 보던 석진이 왜? 하고 같이 뒤를 돌아보더니 뜨헉! 하고 이상한 소릴 내며 뒷걸음질을 쳤다.



"……."


"…어어! 어제 어제! 어제!!"


"결국엔 운명을 바꿔놓으셨네."


"…어떻게.. 어떻게 알았어요?"


"내가 오지랖 그만 넓히랬지."


"……."



그 말을 끝으로 큰 대문을 열고 들어서려는 정국의 손목을 잡은 요한이의 행동에 석진이 둘을 번갈아보았다.

요한이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자 정국은 뭐냐는듯 인상을 쓴채로 요한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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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어! 어제 어제! 어제!!"


"결국엔 운명을 바꿔놓으셨네."


"…어떻게.. 어떻게 알았어요?"


"내가 오지랖 그만 넓히랬지."


"……."



그 말을 끝으로 큰 대문을 열고 들어서려는 정국의 손목을 잡은 요한이의 행동에 석진이 둘을 번갈아보았다.

요한이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자 정국은 뭐냐는듯 인상을 쓴채로 요한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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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어! 어제 어제! 어제!!"


"결국엔 운명을 바꿔놓으셨네."


"…어떻게.. 어떻게 알았어요?"


"내가 오지랖 그만 넓히랬지."


"……."



그 말을 끝으로 큰 대문을 열고 들어서려는 정국의 손목을 잡은 요한이의 행동에 석진이 둘을 번갈아보았다.

요한이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자 정국은 뭐냐는듯 인상을 쓴채로 요한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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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운명을 바꾸면 안되는지 이유라도 말해주면 안돼요?"


"……."


"대뜸 바꾸지 말라해놓고 가버렸잖아요. 위험한 거면 나도 안할 거 아니야."


"위험하다고 하면 안할 거야?"


"그럼요!"


"……"


"어떻게 위험한지.. 들어보고요."


"너같은 애들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말해준다고 달라질 거 하나도 없어."


"아니, 저기요!"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 같은데. 웬만해선 모르는척 했음 좋겠네."


"에? 아니! 저기..! 야!"


"너랑 엮이기 싫으니까. 찾아 오지마."




정국이 요한이의 손목을 뿌리치고선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요한이 야! 하고 소리쳤다.

그리고선 화가 나는지 벽을 발로 뻥- 찬 요한이 아픈지 아야.. 하며 쭈그리고 앉아서 발을 매만졌다.




"아니! 운명을 바꾸면 안된다면 이유라도 좀 알려주던가! 무슨 저런 이상한 사람이 다 있어? 안 그래?"



그 말을 하고선 주위를 둘러본 요한이 어라? 하고 일어서서는 주위를 더 둘러보았다.

석진이 또 없자 요한이는 어디 간 거야.. 하며 입술을 쭉 내밀었다.





이번엔 다른 곳이었다. 눈을 떠보니 웬 이상한 공장 옆이었고, 석진은 에에? 하고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았다.

나 왜 자꾸 멋대로 이상한 곳으로 오는 거지..?















"할말? 무슨 할말."


"너는 내가 귀신을 본다면 믿겠어?"


"아, 너 진짜 귀신 봐?"


"진짜..라니?"


"어제 단한이가 얘기해주던데. 너 귀신본다고."


"아, 진짜 고단한!!"


"진짜 귀신이라도 보냐?"


"그게.."



요한이는 한참을 고민했다. 이걸 말을 해도 되는 걸까.. 내가 이 말을 해서 갑자기 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윤기는 궁금한지 팔짱을 낀채로 요한을 내려다보았고, 요한이는 음.. 하고 한참 뜸을 들이고선 말했다.



"앞으로 내가 너한테 이해가 가지 않을 행동을 해도 얘가 또 미쳤구나.. 하고 생각을 해줬음 좋겠어서."


"이해 안가는 행동?"


"예를 들면... 막 허공에 대고 소리를 빽빽 지른다던가. 혼자 웃고, 울고 그런다던가..!"



"그 두개 딱 너 마법 걸렸을 때 하는 행동 아니냐. 익숙해."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할말? 무슨 할말."


"너는 내가 귀신을 본다면 믿겠어?"


"아, 너 진짜 귀신 봐?"


"진짜..라니?"


"어제 단한이가 얘기해주던데. 너 귀신본다고."


"아, 진짜 고단한!!"


"진짜 귀신이라도 보냐?"


"그게.."



요한이는 한참을 고민했다. 이걸 말을 해도 되는 걸까.. 내가 이 말을 해서 갑자기 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윤기는 궁금한지 팔짱을 낀채로 요한을 내려다보았고, 요한이는 음.. 하고 한참 뜸을 들이고선 말했다.



"앞으로 내가 너한테 이해가 가지 않을 행동을 해도 얘가 또 미쳤구나.. 하고 생각을 해줬음 좋겠어서."


"이해 안가는 행동?"


"예를 들면... 막 허공에 대고 소리를 빽빽 지른다던가. 혼자 웃고, 울고 그런다던가..!"



"그 두개 딱 너 마법 걸렸을 때 하는 행동 아니냐. 익숙해."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할말? 무슨 할말."


"너는 내가 귀신을 본다면 믿겠어?"


"아, 너 진짜 귀신 봐?"


"진짜..라니?"


"어제 단한이가 얘기해주던데. 너 귀신본다고."


"아, 진짜 고단한!!"


"진짜 귀신이라도 보냐?"


"그게.."



요한이는 한참을 고민했다. 이걸 말을 해도 되는 걸까.. 내가 이 말을 해서 갑자기 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윤기는 궁금한지 팔짱을 낀채로 요한을 내려다보았고, 요한이는 음.. 하고 한참 뜸을 들이고선 말했다.



"앞으로 내가 너한테 이해가 가지 않을 행동을 해도 얘가 또 미쳤구나.. 하고 생각을 해줬음 좋겠어서."


"이해 안가는 행동?"


"예를 들면... 막 허공에 대고 소리를 빽빽 지른다던가. 혼자 웃고, 울고 그런다던가..!"



"그 두개 딱 너 마법 걸렸을 때 하는 행동 아니냐.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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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것보다 더 이상하게 행동할 때 말이야 멍청아."


"알았다."


"아, 대충 대답하지 말고! 제대로 대답해. 진지하게! 알겠어?"


"알겠다구요. 이 아줌마야."


"아, 핸드폰 치워봐! 아우 진짜."



요한이 짜증난다며 침대에 벌러덩 누웠고, 윤기는 책상 의자에 앉은채로 핸드폰을 보다가 곧 

요한을 웃으며 바라보았다. 그러다 요한이 야! 맞다! 하고 고개를 확 틀어버리면 윤기는 아무렇지않은척 핸드폰에 시선을 둔다.










정국은 큰 정원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고선 집에 들어가려고 했을까.

갑자기 뒤에서 느껴지는 음기에 멈춰섰다.

그 행동에 석진은 정국 따라 발걸음을 멈추었고, 정국이 뒤를 천천히 돌았다.



"……."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하이."




정국은 석진의 옆으로 또 누군가 있나 살펴보았고, 아무도 없자 곧 몸까지 돌려 석진을 보았다.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4 | 인스티즈

"밥 좀 챙겨먹어. 너 요즘 살 좀 빠진 것 같은데."


"언제는 돼지라면서 이젠 또 찌라네."


"그야 예전엔 좀 심각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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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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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정국은 석진의 옆으로 또 누군가 있나 살펴보았고, 아무도 없자 곧 몸까지 돌려 석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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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좀 챙겨먹어. 너 요즘 살 좀 빠진 것 같은데."


"언제는 돼지라면서 이젠 또 찌라네."


"그야 예전엔 좀 심각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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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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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정국은 석진의 옆으로 또 누군가 있나 살펴보았고, 아무도 없자 곧 몸까지 돌려 석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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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좀 챙겨먹어. 너 요즘 살 좀 빠진 것 같은데."


"언제는 돼지라면서 이젠 또 찌라네."


"그야 예전엔 좀 심각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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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가. 잔소리 할 거면!"


"간다. 연락해. 아줌마 안녕히계세요."




윤기가 요한이의 집에서 나와 얼마 걷지 않아 있는 아파트 단지로 왔을까. 웬 남자와 부딪힌 윤기가 죄송합니다- 하고 고개를 꾸벅이고선 남자를 보았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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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윤기의 머리 위로 보이는 수명을 보고선 고개를 갸웃했다.

남자가 아무말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기만하자 윤기는 다시 한 번 고개를 꾸벅이고선 발걸음을 옮겼고,

남자는 뭐가 문제인지 고민하는듯 으음.. 하고 한참을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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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명이 늘어난 게 아니라.. 운명을 바꿔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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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


"궁금한 게 있어서 찾아왔는데 말이지."


"뭐가 궁금한데."


"물어보면 다 알려주는 거야. 친구?"


"누가 네 친구야."


"나는 만나는 사람들은 다 친구 먹거든."


"…지랄."


"너."


"……."


"인간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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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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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윤기의 머리 위로 보이는 수명을 보고선 고개를 갸웃했다.

남자가 아무말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기만하자 윤기는 다시 한 번 고개를 꾸벅이고선 발걸음을 옮겼고,

남자는 뭐가 문제인지 고민하는듯 으음.. 하고 한참을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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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명이 늘어난 게 아니라.. 운명을 바꿔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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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


"궁금한 게 있어서 찾아왔는데 말이지."


"뭐가 궁금한데."


"물어보면 다 알려주는 거야. 친구?"


"누가 네 친구야."


"나는 만나는 사람들은 다 친구 먹거든."


"…지랄."


"너."


"……."


"인간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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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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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윤기의 머리 위로 보이는 수명을 보고선 고개를 갸웃했다.

남자가 아무말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기만하자 윤기는 다시 한 번 고개를 꾸벅이고선 발걸음을 옮겼고,

남자는 뭐가 문제인지 고민하는듯 으음.. 하고 한참을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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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명이 늘어난 게 아니라.. 운명을 바꿔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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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


"궁금한 게 있어서 찾아왔는데 말이지."


"뭐가 궁금한데."


"물어보면 다 알려주는 거야. 친구?"


"누가 네 친구야."


"나는 만나는 사람들은 다 친구 먹거든."


"…지랄."


"너."


"……."


"인간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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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인간이 아닌데."


"너."


"앙."


"너 뭐야."


"뭐긴 뭐야. 저승사자에서 박탈 당한 영가지."
























































































-

-

-

-

와아아아 완전 한가할 거라 생각했는데 자꾸 약속 잡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핑계핑계...

힝힝 미아내요 ㅠㅠㅠ일주일 쉬었나..? 완전 오랜만에 낸듯한 느낌적인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요ㅠㅠㅠ흫듷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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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가을이에요! ㅠㅠㅠㅠㅠ 와 대박 ... 지민이랑 정국이의 정체가 가면 갈 수록 너무 궁금하자나요 ,,, 작가님 항상 좋은 소재의 글 써주셔서 너모 감사드리고 .. 감사드리고 ,,, 또 감사드립니다ㅠㅠㅜㅠ 진짜 드라마나 소설 보는 것 처럼 재밌어요 8ㅅ8 게다가 오늘은 첫번째루 왔다구요 ><><!
5년 전
독자2
짜몽이에요ㅠㅠㅠㅠ 결국 운명을 바꿔버렸네요ㅠㅠㅠㅠㅠ 너무 맘에 걸려요ㅠㅠㅠㅠ 그나저나 정국이는 왜 계속하지 말라고 하는 걸 까요ㅠㅠㅠㅠㅠ 분명 무슨 이유가 있는거겠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
유자몽입니다ㅠㅜㅜㅜㅜㅜㅜㅜㅜ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 이 재밌는걸 안보는 사람들이 불쌍할 정도로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 매일매일 기다리다가 키알 울리지마자 행복해서 소리질렀어요ㅠㅠㅠ 내용이 갈수록 더 흥미로워지네요!!ㅠㅠㅠㅠ 다음화도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ㅠㅠ
5년 전
독자4
운명이 바뀐다니.... 설마 윤기가 범죄자가 되는건가요ㅜㅠㅜㅜ 항상 잘보고 있어요!! 또 기다릴게오♡♡
5년 전
독자5
진짜ㅠㅠㄷᆢㄷᆢ너무재밌어요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6
허쉬초콜릿이에요!!!!왜 운명을 바꾸면 안되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ㅎ 지민이도 볼수있는곤가봐요!!!@! 마지막에 석진이 뭔가 멋있는데요??ㅎㅎ재밌게봤어요!
5년 전
독자7
작가님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지민이도 나타나고 뭔가 장난아니게 돌아가는것같네요!!
5년 전
독자8
보옴이에요!!와 회가 거듭될수록 종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져요ㅠㅠㅠㅠㅠ오늘도 너무나 잘 보고 갑니다!!
5년 전
독자9
마리형님이에요!! 기다렸습니다 작가님 ㅠㅠ 아니 ㅠㅠ 윤기 수명이 늘어서 다행이라 생각하자마자 바뀐 운명이 자살이라니ㅠㅠ 윤기야 왜 ㅠㅠㅠ 정국이가 자꾸 운명을 바꾸려 하지 말라는 이유가 뭘까요 ㅠㅠ 정국이 너어ㅠㅠ
5년 전
독자10
백지에요.정말 윤기의 운명이 바뀐건가요?잼나게 잘보고가요~♥♥♥
5년 전
독자11
회사원입니다 작가님~!!!
윤기의 운명을 바꿔서 너무 다행인데, 지민이가 나올때마다 너무 무서워요ㅠㅠ 정국이는 수명만 바꾼다면 여주는 운명까지 바꿔버려서 지민이가 수명이 아니라 운명까지바꿨네?라고 말한건 아닐런지...! 윤기의 수명이 늘어난건 다행인데 더 잔인하게 죽는 것 같아서 마음이 쎄하네요ㅠㅠㅠ 정국이가 사람인줄 알았는데 사람이 아니라면...(?) 도대체 뭐지??? 전혀 예상치도 못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가 기대됩니당 잘보구가요 작가님~~❣

5년 전
독자12
꾸기붐붐 :)
결국 여주가 윤기의 운명을 바꿔놨네... 정말 정국이의 정체는 뭘까.... 그리고 정국이랑 뭔가 있는거 같은데.. 그리고 왜 정국이한테는 여주의 수명이 안보이고 빨갛게 보이는겅까... 대체 왜ㅠㅠ 엉엉 아 궁금한게 투성이네ㅠㅠ 윤기의 수명을 늘려 놓ㅇㄴ건 좋은데 왜 자살이냐ㅜㅜㅜ 맘아프게 ㅠㅠ근데 지민이도 뭔데ㅠㅠㅠㅠ 지민이는 뭔데 다 아는건데... 흠.. 정말 근데 석진이가 정국이랑 만날때마다 다른곳으로 이동하는걸 보아하니 석진이링도 뭔사 있는꺼 깥꺼... 아 진짜 궁금해 미춰버리겟네.... 오늘도 정운 잘 읽구가~~:)

5년 전
독자13
무네큥
정국이 정체가뭐지..... 지민이도 얼른 뭔가 밝혀지면 좋겠다

5년 전
독자14
릉해0511입니다 세상에 정국이가 인간이 아니라니 근데 여주처럼 저런 능력은 지닌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 걸까요 ㅠㅠㅠ 그리고 윤기가 좀 더 살아서 좋지만 죽는 사유가 자살이라ㅣ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5
새싹이입니다!!윤기의 수명이 바껴서 다행이지만..운명이 바꼈다니요ㅠㅠㅠㅠㅠ여주에게도 뭔가 있는거겠죠??수명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ㅠ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47.133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저 꾸꾸에요! 읽을수록 석진이의 실제 성격을 너무 잘 표현하신거같아요. 정국이는 약간 신비주위고 앞으로 어떻게 이어나갈지 너무 궁금해요!
5년 전
독자16
딸기야
아...뭔가 운명을 바꾸면 안됐을거 같은데ㅠㅠ 그리고 바꿔도 왜 바꾼거 같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걸까요ㅠㅠ 윤기 대체 무슨 일이 생기는 거야... 그리고 정국이의 정체와 자꾸 석진이가 이상한 곳으로 튕겨져 가는 건 뭘까요?! 너무 궁금해요!!

5년 전
독자17
퍼플 ㅡ아아ㅏ앙 진짜 작가님은 전개 귣
5년 전
독자18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작가님... 진짜 윤기 제 찌통이에요... 항상 ㅠㅠㅠㅠ
하 윤기야 ㅠㅠㅠㅠㅠ 허ㅓ유유ㅠㅠㅠ
근데 왜 석진이는 정국이만 만나면 자꾸 어디로 이동되는 걸까요? 으아ㅓ아 떡밥 파티네요!
이명은 뭘까요 ㅠㅠㅠ 지민이는 뭘까요 저승사자 같은 건 아닌 거 같고...
정국이는 누굴까요 그 옆에 있었던 사람은 누구고...
석진이는 왜 갑자기 저승사자를 박탈 당해서 떠돌게 된 거고?
그리고 윤기는 왜 죽는 이유가 바뀐 걸까요 ㅠ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5년 전
독자19
롸? 에요ㅠㅠㅠㅠㅠㅠㅠ 좀 여러가지 떡밥 나온 것 같은데 제 머리는 인식이 불가능하네요......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21
97이에요!! 정국이랑 지민이 정체가 대체 뭐죠....!!!!!! 너무 궁금해요.... 끄응 석진이는 왜 자꾸 정국이랑 마주치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이상한 곳으로 가는건지도..왕궁금...!.!!!!!! 그리고 왜 윤기는 ㅠㅠㅠㅠ운명을 바꿔도 ㅠㅠㅠㅠ 안타까운 죽음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만 보면 눈물 나올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2
■계란말이■입니다 와 대박...전정국이 인간이 아니라니 와중이 박지민 뭔데 나쁘게 나올것만 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모르겠다 그냥 좋네요 무슨 이런 장르도 너무 잘 쓰세요ㅠㅠ미치겠어요 덕분에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사랑해요...아무리 바쁘셔도 이렇게 찾아와주시는 덕에 행복합니다...오늘도 너무 잘 읽고가요ㅠㅜ♡
5년 전
독자23
모야ㅠ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ㅠ꿀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4
@불가사리입니다 작가님 대박ㅠㅠㅠㅠ 아니 이 글 읽을때마다 소름돋고 다음 장면 궁금해서 읽으면서도 빨리 또 읽고싶아져요ㅠㅠ 너무 최고입니다
5년 전
독자25
몽9입니다
허어 인간이 아니라니 ㅜㅜㅜ 시..ㄴ..신..?!일려나.....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다 너무 재미있어영 ㅎㅎ진짜 방송에 내 보내도 될 정도의 글같네여 ㅎㅎ

5년 전
비회원248.200
진짜...드라마같아요...드라마작가되셔야도ㅑ요.... 이전글 정주행 해야겠어요ㅠㅠㅠ
5년 전
독자26
5148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ㅜ 아ㅠㅠㅠㅜㅜㅜ대박대바구ㅠㅠㅜㅜㅜㅜ휴ㅠㅜㅜㅜ
5년 전
독자27
아ㅠㅠㅠㅠ진짜 너무 재밌어ㅛ 정주행 해야겤ㅅ어요....그냥 내용이 아주 최곤데요...ㅠㅠ완전 드라마같아요
5년 전
독자28
와 진짜 너무 재밌다........지민이랑 정국이 정체가 진짜 뭘까....
5년 전
독자29
너무 재미써여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0
후드티에요! 와.....넘나재밋는것.... 그동안 현생사느라 정신없었는데 진짜재밋게 보고가요 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5년 전
독자31
허엉 너무 재밌잖아요ㅜㅜㅜ 정국이랑 지민이 정체가 너무 궁금해요
5년 전
독자32
운명이란세 수명도 바뀌지만 죽는 방법도 바뀌는가?ㅠㅠㅠ 자살이라니.... 안돼 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3
헉 지민이가 악역인가여 으어어어ㅜ점점 흥미진진해지네요 ㅎㅎㅎ 얼른 다음화 보러 갑니다
5년 전
독자34
진짜 진짜 궁금해 미치겠어요!!! 한명한명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될때마다 뭔가 소름 돋을 거 같은 기분이...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비회원113.16
벌써 너무 좋아요 정국이 인간이 아니였군요 수명이 아닌 운명을 바꾼거라 불행이 찾아올꺼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5
꾸애입니다! 막판에 찌밍이 등장!!! 지민이의 정체가 넘 궁금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ㅠㅠㅠㅠㅠ 정국이가 왜 운명을 바꾸지 말라고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넘 궁금합니다........ 작가님 필력 짱짱 ㅠ 늘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36
작가님 진짜 브금도 너무 좋고 필력도 좋으시고 진짜 윤기는 너무 걱정되고 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말 듣고 괜히 운명 바꾸지 말아라 여주애... 아 진짜 정주행 열심히 할게요 작가님 사랑해요
5년 전
독자37
지민.... 너무 무서워용.... 정국이의 정체는 뭘까요.... 작가님 이번작품도 장난아이에요잉
5년 전
독자38
어리벙벙이에요 작가님!!
오오오오 이거 너무 명작아닙니까!!!!
너무너무 알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ㅠㅠㅠㅠ
정체가 뭔지도 왜 운명 바꾸면 안되는지도요!!!
몰입감 최고도입니다ㅠ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ㅜㅠㅠ

5년 전
독자39
당근~송!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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