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iss right
"야 민윤기!!!!!!!!!!!"
"왜.."
"아 진짜 일어나라구!!!!!!!!!!"
"움야....갠자낭...오분만...."
"뭔 오분만이야!!!!!!! 지금 벌써 십분째거든???"
....항상 이런식이다
아침잠이 많은 윤기를 아침마다 깨우는 일은 정말 헬!!!!!!
"지금 안 일어나면 나 그냥간다?"
"엉응어ㅓ어엉 안돼!!!!! 일어났어 됬지?"
마지막 필살기로 간다고 하니 벌떡 일어나는 윤기다
"으아앙 나 잘했지 그러니까 뽀뽀-"
일어나서 내 허리를 안고 잘했나면서 상으로 뽀뽀- 해달라며 찡찡되는 윤기다
"아 무슨...뽀뽀야 그리고 너 지금 십분만에 일어났거든?ㅡㅡ"
찌릿- 째려보니 웃으면서 내 허리를 더 안아오는 윤기에 웃음이 났다
"엏 왜웃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 날보곤 자기도 따라 해맑게 웃는 윤기다
"ㅋㅋㅋㅋㅋ그냥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나 귀여워? 그럼 나 뽀뽀-"
자기 귀엽냐면서 얼굴에 브이를 해보이며 귀여운 척을 하는 윤기다
근데 왜 귀여운데 뽀뽀를 해줘야되는거져 네?민윤기씨 대답해봐요
안 해주면 계속 허리를 안고 안 놓아줄것같아서 고개를 숙여 내 허리를 안고 윤기에게 다가가
쪽-
해주니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웃어보이는 윤기다
"우와!!!!!!아침부터 우리 여보- 한테 뽀뽀를 받았더니 힘이 불끈!!!!!"
귀여운 척을 하며 얘기하는 윤기가 귀여워 웃어보였다
"헿 우리여보 웃으니까 너무 이쁘다"
그렇게 힘들게 밥을 먹고 윤기 집을 나와 산책하러 가까운 공원으로 향했다
"윤기야-"
"응?"
"나 힘들어.."
저질체력인 나로썬 엄청난 운동을 한것이다...
"ㅋㅋㅋ벌써? 사실 나도 힘들다... 우리 좀 벤치 앉아 쉴까?"
그렇다 윤기랑 나는 원래 밖에 나가 활동 하는것을 별로 즐겨하지않는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윤기랑 오랜만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보고 싶어 공원에 나온것이다
하지만 무리였던 것인가...
이건 힘들어도 너무 힘들자냐!!!!!
"아 윤기야"
"응"
"우리 엄마가 너 보고싶대"
"아 그래? ....뭐????????!!!!!!!!!!!!!!!!!!!"
윤기가 힘들었는지 멍- 때리면서 대답하다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
"어머니가 날 보고 싶어 하신다고???"
"응응 우리 사위 보고싶으시대요-"
엄마가 윤기를 많이 보고싶다고 데려오라고 해서 윤기한테 말해주니 걱정 하는 것같아 일부러 장난치듯 사위라고- 말해주니 입이 귀에 걸렸다
참 우리 윤기 단순하죠?
내남자 참 귀여워요-
그렇게 오랜만에 데이트를 한 후 윤기가 집에 데려다주는 길이다
"아 아미야- 근데 어머니가 .. 나 마음에 안들어하시면 우짜지.."
진짜 걱정되는지 나한테 맨날 자기 사투리 안 쓰다면서 우기던 윤기가 사투리를 섞여쓴다
"아이- 괜찮다니까 울 엄마 나랑 남자보는눈 똑같아서 분명 좋아할꺼야"
이말을 듣고 좋아하던 윤기가 다시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ㅠㅠ 막 결혼은 눈에 흙 들어가기 전 까지 절대 안된다고 그러면 우째... 난 너아니면 안되는데"
"나도 너 아니면 언되는데 우짜게써 그럼 그냥 우리 둘이 결혼하면 되지- 우리 성인이자냐-"
당연하듯이 말하니까 윤기가 멈춰서더니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어쩜 우리여보는 말도 이렇게 이쁘게 할까? 안되겠다 내가 빨리 데려가야지 우리여보 누가 채 갈까바 불안해서 안되겠어"
이러면서 날 꽉- 안아오는 윤기다
"나도 우리자기같은 남자한테 시집가야지 안되겠네-"
윤기따라하면서 안아오니까 윤기가 나 더 끌어안으면서 웃는다
그러더니 팔을 풀고 날 바라본다
"우리 여보 내꺼라고 도장찍어나야겠다-"
이러면서 내얼굴을 잡곤
쪽-
[암호닉]
'냉큼오센'님!!!
친구생일이라서 한번 끄적여봤어요!
중간에 오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ㅠㅠㅠ!!
생일 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