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
w.1억
점장이 다른 사람에게 참견을 하고나서 인상을 쓴채로 걷고 있었을까, 갑자기 부회장의 호출에 놀란듯 급히 부회장실로 향한다.
점장이 노크를 하고선 들어서 뻔뻔하게 소파에 앉으려고 하자 부회장이 커피잔을 책상 위로 올려두고선 말한다.
"앉을 필요 없습니다."
"네?"
"이현도씨 죄송하지만 점장 자리에서 내려와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네!?"
점장이 놀란듯 부회장을 바라보았고, 부회장은 점장의 표정을 보며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뭔 짓을 하고 다녔길래.. 위에서 자르라는 말만 그저."
"……."
"지금 당장 짐싸서 나가주세요. 2층 직원분들한테 창피한 짓도 하셨다던데."
"위에서요?"
"네. 회장님께서요."
점장은 부회장의 말에 벙찐 표정으로 나와서 복도를 걸으며 한참 생각했다.
우리 백화점에 회장이 있었나? 아마도.. 예전에 돌아가시고 자리는 항상 비워졌다고 했는데..
제7화
우리의 지금은 아름다웠다
#석진의 오피스텔
석진이 소파에 벌러덩 누워서는 한참을 핸드폰만 바라보자, 곧 나나는 고개를 저으며 식탁 위에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저렇게 하루종일 며칠내내 뭐하는 짓인지... 나나의 한숨 소리를 들은 석진이 고개를 천천히 들어 나나를 보았다.
뭐,왜. 석진의 멍청한 목소리에 나나는 어이가 없다는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
w.1억
점장이 다른 사람에게 참견을 하고나서 인상을 쓴채로 걷고 있었을까, 갑자기 부회장의 호출에 놀란듯 급히 부회장실로 향한다.
점장이 노크를 하고선 들어서 뻔뻔하게 소파에 앉으려고 하자 부회장이 커피잔을 책상 위로 올려두고선 말한다.
"앉을 필요 없습니다."
"네?"
"이현도씨 죄송하지만 점장 자리에서 내려와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네!?"
점장이 놀란듯 부회장을 바라보았고, 부회장은 점장의 표정을 보며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뭔 짓을 하고 다녔길래.. 위에서 자르라는 말만 그저."
"……."
"지금 당장 짐싸서 나가주세요. 2층 직원분들한테 창피한 짓도 하셨다던데."
"위에서요?"
"네. 회장님께서요."
점장은 부회장의 말에 벙찐 표정으로 나와서 복도를 걸으며 한참 생각했다.
우리 백화점에 회장이 있었나? 아마도.. 예전에 돌아가시고 자리는 항상 비워졌다고 했는데..
제7화
우리의 지금은 아름다웠다
#석진의 오피스텔
석진이 소파에 벌러덩 누워서는 한참을 핸드폰만 바라보자, 곧 나나는 고개를 저으며 식탁 위에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저렇게 하루종일 며칠내내 뭐하는 짓인지... 나나의 한숨 소리를 들은 석진이 고개를 천천히 들어 나나를 보았다.
뭐,왜. 석진의 멍청한 목소리에 나나는 어이가 없다는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
w.1억
점장이 다른 사람에게 참견을 하고나서 인상을 쓴채로 걷고 있었을까, 갑자기 부회장의 호출에 놀란듯 급히 부회장실로 향한다.
점장이 노크를 하고선 들어서 뻔뻔하게 소파에 앉으려고 하자 부회장이 커피잔을 책상 위로 올려두고선 말한다.
"앉을 필요 없습니다."
"네?"
"이현도씨 죄송하지만 점장 자리에서 내려와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네!?"
점장이 놀란듯 부회장을 바라보았고, 부회장은 점장의 표정을 보며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뭔 짓을 하고 다녔길래.. 위에서 자르라는 말만 그저."
"……."
"지금 당장 짐싸서 나가주세요. 2층 직원분들한테 창피한 짓도 하셨다던데."
"위에서요?"
"네. 회장님께서요."
점장은 부회장의 말에 벙찐 표정으로 나와서 복도를 걸으며 한참 생각했다.
우리 백화점에 회장이 있었나? 아마도.. 예전에 돌아가시고 자리는 항상 비워졌다고 했는데..
제7화
우리의 지금은 아름다웠다
#석진의 오피스텔
석진이 소파에 벌러덩 누워서는 한참을 핸드폰만 바라보자, 곧 나나는 고개를 저으며 식탁 위에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저렇게 하루종일 며칠내내 뭐하는 짓인지... 나나의 한숨 소리를 들은 석진이 고개를 천천히 들어 나나를 보았다.
뭐,왜. 석진의 멍청한 목소리에 나나는 어이가 없다는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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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연락을 그렇게 기다리는데, 며칠내내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냐? 광고 기다려? 푸흡."
"나 말이야.. 딱 보면 어때?"
"연예인 김석진이지 뭐."
"그거 말고, 사람으로서 나는 어떤데?"
"사람으로서??"
"……."
"…음."
음.. 하고 자꾸만 고민을 하는 나나에 석진이 조금은 인상을 쓴채로 나나에게 말한다.
"그렇게 고민할 것 까지야? 사람으로서 어떠냐고 나."
"착하지."
"그리고?"
"그거 말고, 사람으로서 나는 어떤데?"
"사람으로서??"
"……."
"…음."
음.. 하고 자꾸만 고민을 하는 나나에 석진이 조금은 인상을 쓴채로 나나에게 말한다.
"그렇게 고민할 것 까지야? 사람으로서 어떠냐고 나."
"착하지."
"그리고?"
"그거 말고, 사람으로서 나는 어떤데?"
"사람으로서??"
"……."
"…음."
음.. 하고 자꾸만 고민을 하는 나나에 석진이 조금은 인상을 쓴채로 나나에게 말한다.
"그렇게 고민할 것 까지야? 사람으로서 어떠냐고 나."
"착하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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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는데 착하고, 재미있는 것 같으면서도 유치하고.. 노잼..."
"그리고."
"나쁜 애는 아닌데?"
"만약에 내가 번호 주면서 연락하라고 했어.. 근데 믿고 연락 줄 수 있을만큼 좋은 사람으로 보여?"
"너 누구한테 번호주고 왔냐?"
"대답 먼저 해줘."
"일단 연예인인데 당연히 연락하지.. 미쳤다고 번호도 줬는데 무시하겠냐?"
그치? 하며 금세 또 밝은 미소를 띄우며 핸드폰을 쥔채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석진에 나나는 정말 미친놈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나저나 너 언제 왔냐? 석진의 말에 나나는 커피잔을 들고서 살짝 흔들어보이며 말했다.
"나 네 회사랑 계약하고 처음으로 너네집 오는 건데, 오늘은 환영 좀 해주면 안 되냐?"
"그러다 너 또 나랑 스캔들나면 큰일난다.."
"이미 너랑 나는 그런 사이가 될 수 없다는 거, 네 팬들이 다 알잖아."
"그거야 그렇지."
"먼저 연락을 해."
"뭐가?"
"그렇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연락을 하라고. 관심 있어서 번호 준 거 아니야??"
나나의 말에 석진이 말도 못하고 얼굴이 조금 빨개지자, 나나는 소리내어 웃으며 의자에 앉아 커피를 한모금 마신다.
쟤가 좋아할 정도면 얼마나 좋은 사람인 거야?? 그렇게 많은 여자 아이돌들이 만나자고 했을때도 눈길 안주던 애가...
#유은이의 집 안
오늘도 아침일찍 학교에 간 거야? 내 말에 승연이는 팩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뭘 그렇게 했는지 밤낮이 바뀌어서는 아침에 되어서야 자는 승연이는 아침에 팩을 하고 있다.. 참.
#이인백화점 앞
백화점에 들어서려는데 갑자기 나에게 우산을 주고 눈을 감았던 남자애가 떠올랐다.
항상 뒤 돌면 있던 그 애가 이번에도 있을까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요 며칠새 보이지않는 그 남자애에 나도 모르게 주위를 계속 둘러보았다.
신경이 쓰여서 미칠 지경은 아니다. 그냥.. 나만 그런 게 아닐 것이다. 누구든 나에게 좋다고 말하며 따라다니던 애가 갑자기 없어지면 궁금할 법도 하지.
"뭐가?"
"그렇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연락을 하라고. 관심 있어서 번호 준 거 아니야??"
나나의 말에 석진이 말도 못하고 얼굴이 조금 빨개지자, 나나는 소리내어 웃으며 의자에 앉아 커피를 한모금 마신다.
쟤가 좋아할 정도면 얼마나 좋은 사람인 거야?? 그렇게 많은 여자 아이돌들이 만나자고 했을때도 눈길 안주던 애가...
#유은이의 집 안
오늘도 아침일찍 학교에 간 거야? 내 말에 승연이는 팩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뭘 그렇게 했는지 밤낮이 바뀌어서는 아침에 되어서야 자는 승연이는 아침에 팩을 하고 있다.. 참.
#이인백화점 앞
백화점에 들어서려는데 갑자기 나에게 우산을 주고 눈을 감았던 남자애가 떠올랐다.
항상 뒤 돌면 있던 그 애가 이번에도 있을까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요 며칠새 보이지않는 그 남자애에 나도 모르게 주위를 계속 둘러보았다.
신경이 쓰여서 미칠 지경은 아니다. 그냥.. 나만 그런 게 아닐 것이다. 누구든 나에게 좋다고 말하며 따라다니던 애가 갑자기 없어지면 궁금할 법도 하지.
"뭐가?"
"그렇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연락을 하라고. 관심 있어서 번호 준 거 아니야??"
나나의 말에 석진이 말도 못하고 얼굴이 조금 빨개지자, 나나는 소리내어 웃으며 의자에 앉아 커피를 한모금 마신다.
쟤가 좋아할 정도면 얼마나 좋은 사람인 거야?? 그렇게 많은 여자 아이돌들이 만나자고 했을때도 눈길 안주던 애가...
#유은이의 집 안
오늘도 아침일찍 학교에 간 거야? 내 말에 승연이는 팩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뭘 그렇게 했는지 밤낮이 바뀌어서는 아침에 되어서야 자는 승연이는 아침에 팩을 하고 있다.. 참.
#이인백화점 앞
백화점에 들어서려는데 갑자기 나에게 우산을 주고 눈을 감았던 남자애가 떠올랐다.
항상 뒤 돌면 있던 그 애가 이번에도 있을까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요 며칠새 보이지않는 그 남자애에 나도 모르게 주위를 계속 둘러보았다.
신경이 쓰여서 미칠 지경은 아니다. 그냥.. 나만 그런 게 아닐 것이다. 누구든 나에게 좋다고 말하며 따라다니던 애가 갑자기 없어지면 궁금할 법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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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한테 매력이 없다는 걸 뒤늦게 알아챈 건가.. 아, 아니야.. 그렇던 말던 내 알바 아닌데 왜??"
혼잣말을 하는데 주변에 지나가던 사람들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그래요 그 심정 이해가 가는데요..
대놓고 그렇게 이상하게 쳐다 볼 이유는 없잖아.. 그냥 그 애가 더 신경이 쓰였던 건.. 자꾸만 아련한 마음이 들어서야.
근데 생각해보니.. 다리가 이제 별로 안아픈 걸 보니.. 다 나았나봐. 대충 바닥을 쿵쿵- 작게 내리찍고나서야 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인백화점 2층
여선씨를 대신해 나온 나는 몰래 카운터에 쭈그리고 앉아 숨어서 하품을 하고서 천천히 일어났다.
저 멀리 지나가는 가족들.. 나에게도 저런 모습들이 있었을텐데.
아마 그런 참사가 없었다면 지금쯤 내가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텐데.. 하고 가끔은 안좋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나는 참 이기적이다. 나는, 딸은.. 첫째는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될텐데, 엄마랑 아빠는 믿고 있을텐데.
나는 항상 엄마와 아빠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기만 한다.
또 하품이 나올 것만 같아서 쭈그리고 앉아서 하품을 하고서 천천히 일어났을까.
갑자기 맛있는 냄새가 폴폴 나는 봉지가 내 코 앞에 있기에 놀래서 내 앞에 선 사람을 보니..
"아침 안먹었죠?"
"석진씨? 왜 또..?"
"왜요? 저 오면 안 돼요?"
왜요? 안 돼요? 하며 선글라스를 모자와 마스크를 벗는 김석진에 작게 웃어보였다.
"아침 안먹었죠?"
"석진씨? 왜 또..?"
"왜요? 저 오면 안 돼요?"
왜요? 안 돼요? 하며 선글라스를 모자와 마스크를 벗는 김석진에 작게 웃어보였다.
"아침 안먹었죠?"
"석진씨? 왜 또..?"
"왜요? 저 오면 안 돼요?"
왜요? 안 돼요? 하며 선글라스를 모자와 마스크를 벗는 김석진에 작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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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닌데.. 우와 근데 이건 뭐예요?"
"먹어요. 사촌누나가 수제버거 만들거든요."
"하하.. 어떡해요. 마음 써서 사주셨는데.. 일하는 도중에 못먹는데."
"응? 교대시간에 못먹어요?"
"오늘은 저 혼자에요."
"왜요?"
"대타요. 원래 오늘 저 쉬는 날이었거든요. 같이 일하시던 분이 바쁘시다고 해서."
"대타 해달란다고 그걸 또 덥썩 물고 해준다고 해요? 좀 쉬지.."
"일할 수 있을 때 해야죠. 근데 설마..."
"네?"
"이거 주려고 오신 건 아닐테고.."
"맞는데.. 친구 생각나서!"
"오와..."
"그리고!"
그리고! 하며 갑자기 내 눈을 똑바로 보는 김석진에 조금은 당황한듯 김석진을 올려다보았다.
"3일이나 지났어요."
"3일?"
"연락 준다고 했으면, 줘야죠. 3일 내내 기다렸네.."
"아! 맞다! 깜빡.."
이 아니라.. 그냥 연락 하란다고 하면 좀 그래서.. 안했던 건데..
"맞는데.. 친구 생각나서!"
"오와..."
"그리고!"
그리고! 하며 갑자기 내 눈을 똑바로 보는 김석진에 조금은 당황한듯 김석진을 올려다보았다.
"3일이나 지났어요."
"3일?"
"연락 준다고 했으면, 줘야죠. 3일 내내 기다렸네.."
"아! 맞다! 깜빡.."
이 아니라.. 그냥 연락 하란다고 하면 좀 그래서.. 안했던 건데..
"맞는데.. 친구 생각나서!"
"오와..."
"그리고!"
그리고! 하며 갑자기 내 눈을 똑바로 보는 김석진에 조금은 당황한듯 김석진을 올려다보았다.
"3일이나 지났어요."
"3일?"
"연락 준다고 했으면, 줘야죠. 3일 내내 기다렸네.."
"아! 맞다! 깜빡.."
이 아니라.. 그냥 연락 하란다고 하면 좀 그래서.. 안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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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할 게 따로있죠.. 안되겠네 핸드폰 줘봐요."
핸드폰을 건내주니 김석진이 내 핸드폰을 가져가 자신의 번호를 치더니 전화를 건다.
결국엔.. 알아냈네.. 번호.
"자! 이거 받고!"
아직도 들고있는 봉지를 내게 건내기에 그 봉지를 받아내니 갑자기 손을 번쩍 들어 손바닥을 보이기에
나는 그 손바닥에 내 손바닥을 마찰시켰다. 착- 소리에 놀란듯 김석진이 날 내려다보며 물었다.
"뭐하는 거예요?"
"하이파이브 하자는 뜻 아니었어요?"
"아닌데. 간다고 인사하려고 했던 건데.."
"아.."
푸흡- 웃는 김석진에 조금은 민망해서 헛기침을 했더니, 곧 다시 한 번 손바닥을 보인다.
이번엔 진짜 하이파이브. 그 말에 조금은 웃으며 다시 한 번 하이파이브를 했다.
스케줄이 있다며 연락 한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 석진에 유은이는 조금은 뿌듯한듯 웃으며 석진의 뒷모습을 보다 고객이 오자, 고객에게 향해 웃어주었다.
"찾는 제품 있으신가요?"
"아, 네.. 혹시 립스틱중에 코랄색이.."
유은이 점심시간도 없이 일을 해야하는지라 배가 고픈지 꼬르륵 거리는 배 위로 손을 올려두었다.
잠시 혜리한테 부탁하고 화장실에서 수제버거 한입만 먹고 와야겠다.. 하고서 유은이 급히 고객이 없을 틈을 하고
옆 매장에 있는 혜리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묻는다.
"혜리야!"
"아, 네! 언니!"
"혹시 미안한데.. 나 밥을 안먹어서.. 3분만 매장 좀 봐줄 수 있어?"
"당연하죠! 잠시만요 언니!"
혜리가 급히 재고를 정리하고서 유은이에게 얼른 갔다오라고 해주었고, 유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급히 화장실로 뛰어가
급히 봉지 안에 있는 수제버거 봉지를 뜯어 한입 베어문다.
"와 살겠다 이제."
허겁지겁 먹던 유은에 목이 마른듯 급히 화장실에서 나와, 화장실 앞에 있는 정수기 옆에 물컵을 들고서 물을 받는다.
벌컥벌컥 물을 마신 유은이 다시금 급히 한입 더 베어물고서 손목시계를 본다.
"이제야 밥 먹어요?"
또 익숙한 목소리.. 유은이는 급하게 뒤를 돌아보았고, 예상대로 정국이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자
유은이는 오물오물 움직이던 입을 멈추고선 정국을 바라본다.
"며칠 조용하더니 드디어 나타나시네."
"하이파이브 하자는 뜻 아니었어요?"
"아닌데. 간다고 인사하려고 했던 건데.."
"아.."
푸흡- 웃는 김석진에 조금은 민망해서 헛기침을 했더니, 곧 다시 한 번 손바닥을 보인다.
이번엔 진짜 하이파이브. 그 말에 조금은 웃으며 다시 한 번 하이파이브를 했다.
스케줄이 있다며 연락 한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 석진에 유은이는 조금은 뿌듯한듯 웃으며 석진의 뒷모습을 보다 고객이 오자, 고객에게 향해 웃어주었다.
"찾는 제품 있으신가요?"
"아, 네.. 혹시 립스틱중에 코랄색이.."
유은이 점심시간도 없이 일을 해야하는지라 배가 고픈지 꼬르륵 거리는 배 위로 손을 올려두었다.
잠시 혜리한테 부탁하고 화장실에서 수제버거 한입만 먹고 와야겠다.. 하고서 유은이 급히 고객이 없을 틈을 하고
옆 매장에 있는 혜리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묻는다.
"혜리야!"
"아, 네! 언니!"
"혹시 미안한데.. 나 밥을 안먹어서.. 3분만 매장 좀 봐줄 수 있어?"
"당연하죠! 잠시만요 언니!"
혜리가 급히 재고를 정리하고서 유은이에게 얼른 갔다오라고 해주었고, 유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급히 화장실로 뛰어가
급히 봉지 안에 있는 수제버거 봉지를 뜯어 한입 베어문다.
"와 살겠다 이제."
허겁지겁 먹던 유은에 목이 마른듯 급히 화장실에서 나와, 화장실 앞에 있는 정수기 옆에 물컵을 들고서 물을 받는다.
벌컥벌컥 물을 마신 유은이 다시금 급히 한입 더 베어물고서 손목시계를 본다.
"이제야 밥 먹어요?"
또 익숙한 목소리.. 유은이는 급하게 뒤를 돌아보았고, 예상대로 정국이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자
유은이는 오물오물 움직이던 입을 멈추고선 정국을 바라본다.
"며칠 조용하더니 드디어 나타나시네."
"하이파이브 하자는 뜻 아니었어요?"
"아닌데. 간다고 인사하려고 했던 건데.."
"아.."
푸흡- 웃는 김석진에 조금은 민망해서 헛기침을 했더니, 곧 다시 한 번 손바닥을 보인다.
이번엔 진짜 하이파이브. 그 말에 조금은 웃으며 다시 한 번 하이파이브를 했다.
스케줄이 있다며 연락 한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 석진에 유은이는 조금은 뿌듯한듯 웃으며 석진의 뒷모습을 보다 고객이 오자, 고객에게 향해 웃어주었다.
"찾는 제품 있으신가요?"
"아, 네.. 혹시 립스틱중에 코랄색이.."
유은이 점심시간도 없이 일을 해야하는지라 배가 고픈지 꼬르륵 거리는 배 위로 손을 올려두었다.
잠시 혜리한테 부탁하고 화장실에서 수제버거 한입만 먹고 와야겠다.. 하고서 유은이 급히 고객이 없을 틈을 하고
옆 매장에 있는 혜리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묻는다.
"혜리야!"
"아, 네! 언니!"
"혹시 미안한데.. 나 밥을 안먹어서.. 3분만 매장 좀 봐줄 수 있어?"
"당연하죠! 잠시만요 언니!"
혜리가 급히 재고를 정리하고서 유은이에게 얼른 갔다오라고 해주었고, 유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급히 화장실로 뛰어가
급히 봉지 안에 있는 수제버거 봉지를 뜯어 한입 베어문다.
"와 살겠다 이제."
허겁지겁 먹던 유은에 목이 마른듯 급히 화장실에서 나와, 화장실 앞에 있는 정수기 옆에 물컵을 들고서 물을 받는다.
벌컥벌컥 물을 마신 유은이 다시금 급히 한입 더 베어물고서 손목시계를 본다.
"이제야 밥 먹어요?"
또 익숙한 목소리.. 유은이는 급하게 뒤를 돌아보았고, 예상대로 정국이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자
유은이는 오물오물 움직이던 입을 멈추고선 정국을 바라본다.
"며칠 조용하더니 드디어 나타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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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저 기다렸어요?"
"기다리긴 개뿔이."
"오늘 몇시에 끝나요?"
"몰라요."
"그럼 여기서 계속 기다려야겠다. 끝날 때까지."
"와.. 웃기시네.. 그럼 경찰한테 신고해."
"신고해도 되는데.."
"뭐가 이렇게 막무가내야?"
정국이 유은이의 말에도 끄떡않고 계속 해맑게 웃기만하자 유은이는 오히려 자신이 더 당황해서는 침을 꿀꺽 삼킨다.
정국을 무시하고서 빵을 한입에 다 넣은 유은이 정국을 힐끔 보았다.
뭘 저렇게 스윗하게 쳐다보는 거야..
"……."
"왜요?"
"그쪽 원래 쳐다보는 게 그래? 완전 느끼한데."
"느끼했어요? 그럼 고쳐야겠다."
"그게 고친다고 바로 고쳐지나.."
"누나가 원하는 거면 다 가능해요."
"하이고~ 잘나셨네. 오늘 나 끝나고 시간 없으니까, 먼 나중에 놀러오소~"
"누나."
"뭐."
"저 시간이 너무 많아서 항상 누나 옆에 지켜줄테니까요."
"그래서요."
"너무 걱정 하지 마요. 누나가 찾지 않아도, 바로 나타나줄게요."
"……."
"이제 며칠동안 숨지 않을게요."
"즐."
유은이는 손을 탈탈 털고선 정국을 뒤로하고서 매장으로 뛰어간다.
정국은 그런 유은을 보며 고개를 젓다가도 정수기 앞 바닥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들에 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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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의 주저리]
으악 오늘 많이 늦어쬬! 흫흫 요즘 제가 너무 게을렸져..헤... 정신 차리겠심다!!
그리고 자꾸 짧은 느낌이 드는데 ㅠ_ㅠ 더 반성하겠쑴니다 흫흫흫 자꾸 쓰다가 멍 때리게 돼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