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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 

w.1억 

 

 

 

 

 


 

 

 


 


 


 

보안팀에게 끌려 나간 점장에 유은이는 한참 멍을 때리다가 정국을 바라보았고, 정국이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유은을 보았다. 

유은이 자신을 자꾸 이상한듯 바라보자, 정국은 또 뒤늦게 아..! 하고서 유은이에게 말한다. 


 


 

"그게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 

w.1억 

 

 

 

 

 


 

 

 


 


 


 

보안팀에게 끌려 나간 점장에 유은이는 한참 멍을 때리다가 정국을 바라보았고, 정국이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유은을 보았다. 

유은이 자신을 자꾸 이상한듯 바라보자, 정국은 또 뒤늦게 아..! 하고서 유은이에게 말한다. 


 


 

"그게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 

w.1억 

 

 

 

 

 


 

 

 


 


 


 

보안팀에게 끌려 나간 점장에 유은이는 한참 멍을 때리다가 정국을 바라보았고, 정국이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유은을 보았다. 

유은이 자신을 자꾸 이상한듯 바라보자, 정국은 또 뒤늦게 아..! 하고서 유은이에게 말한다. 


 


 

"그게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이게 뭔 상황이냐면.." 


 


 


 

정국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은채 유은이 뒤돌아 애써 잘 정리가 된 제품들을 건드린다. 

정국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옆에 서있는 부회장을 바라보며 작게 말한다. 


 


 


 

"아저씨.. 저 회장이라고 부르지 말라니까요. 일단.. 일 해결 됐으니까 가보세요!" 


 


 


 

그 말에 부회장이 허릴 숙여 인사를 하다가도, 유은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정국을 보고선 작게 웃어보였다. 


 


 

"누나아.. 저기.." 


 


 


 


 


 


 


 


 


 


 


 


 


 


 


 


 


 


 


 


 


 


 


 


 


 


 


 


 


 


 


 


 


 


 


 


 


 


 


 


 


 


 


 


 


 


 


 


 


 


 


 


 


 


 


 


 


 


 


 


 


 


 


 


 


 


 


 


 


 


 


 


 


 


 


 


 


 


 


 


 


 

제7화 

그대의 말이면 돼요 


 


 


 


 


 


 


 


 


 


 


 


 


 


 


 


 


 


 


 


 


 


 


 


 


 


 


 


 


 


 


 


 


 


 


 


 


 


 


 


 


 


 


 


 


 


 


 


 


 

#이인백화점 2층
 

솔직히 많이 놀란 건 맞다. 내가 여기서 일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우스웠겠어..  

지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이 좋아한다는데 자꾸 싸가지없게 대하고 말이야. 조금은 창피한 것도 있어서 피하게 되었다.  

몇십분 내내 자꾸만 내 뒤에 졸졸 따라와 누나.. 하고 아련하게도 불러대는 남자에 대답도 않았더니 

지금은 지쳐서 조용히 내 옆에 멀찍이 서서는 나를 힐끔 보기만 한다. 

근데.. 얘가 회장이야? 이렇게 젊은 애가? 힐끔.. 그를 한 번 바라보았더니 눈이 마주쳐버린다. 

민망해서 곧바로 고개를 돌리고서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다가갔다. 

고객님이 가고나서야 회장이라는 이 녀석은 멀찍이 서서 나를 작게 불렀다. 


 


 

"누나, 저랑 얘기 안할 거예요?" 


 

"…." 


 


 

솔직히 민망함을 견디는 것보단, 잘리는 게 낫다고 생각을 했다. 내 쓸데없는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누나아.. 하고 자꾸만 내 옆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남자애를 올려다보았더니 그제서야 웃으며 날 내려다본다. 


 

 

 

 

"이제 좀 화가 풀렸어요?" 


 

"내가 화날 이유가 뭐 있나?" 


 

"근데 이거 다 오해예요. 저 회장 아니라니까요?" 


 

"그러니까 회장이 아닌데, 왜 부회장님께서 그쪽한테 허리숙이면서 회장님! 이랬냐구." 


 

"제가 회장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가 회장이셨어요." 


 

"…." 


 

"사정상 회장 자리가 비워졌고.. 자식은 나 혼자라, 나한테 자꾸 회장 자리에 앉으라는데. 

저는 솔직히 삼촌한테 부탁했거든요.. 백화점 관리 하는 것도 일이라서." 


 

"…." 


 

"네??" 


 

 

 

 

"어찌됐건.., 그쪽이 회장님 아들이니까.. 사정상 비워졌다면, 그럼 아들이 그 자리를 물려 받는 게 맞는 거니까. 

그쪽이 회장 맞는 거잖아." 


 

"제가 하기 싫은데 그게 그렇게 돼요?" 


 

"응." 


 

"진짜 하기 싫은데." 


 

"…." 


 

"막! 막..! 저 막! 회장이라고 생각하고 저 피하고 그러면 안 돼요. 나는 회장 자리에 앉는 걸 원하지도 않고, 음.." 


 


 


 

머릿속이 복잡한지 잠시 눈을 굴리며 생각하는듯 싶다가 그는 아아! 하며 검지손가락을 치켜 들고선 말했다. 


 


 


 

"끝나고 밥 같이 먹을래요!?" 


 

"…." 


 

 

 

"먹어주세요.." 


 

"…." 


 

"이게 아닌가..? 먹어 주시면 안 되나요...?" 


 


 


 

그냥 모르겠다. 왠지 모를 괘씸함에 대답을 해주기는 힘들었다. 옆 매장에 혜리와 직원은 이 남자를 보며 

회장이라며 서로 떠들기 바빴고, 나는 다시금 힐끔 그를 보았다.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서 나를 내려다보기에 고개를 저었더니 곧 시무룩해져서는 좌절을 한다. 


 


 


 


 


 


 


 


 


 


 


 


 


 


 


 


 


 


 


 


 


 


 


 


 


 


 


 


 


 


 


 


 


 


 


 


 


 


 


 


 


 


 


 


 


 


 


 


 


 


 


 


 


 


 


 


 


 


 


 


 


 


 


 


 


 


 

#이인백화점 앞 

9시, 퇴근을 하고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아까부터 계속 따라오던 그는 급히 내 앞을 가로막고 멈춰 서서는 말했다. 


 


 

"잠깐! 잠깐.. 잠깐..." 


 

"뭐." 


 

"근데요. 나.. 그쪽이 왜 이렇게까지 나한테 화가 난 건지.. 도무지 모르겠거든요?  

나한테 관심 하나도 없었으면서.. 내가 여기 회장인 게 왜요? 말 안해줘서 화난 거예요? 서운해서? 그런 거면.. 조금은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 건가? 

사람이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되면, 그건 조금의 감정이 서로 있어야 가능하다고 그랬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런 거 아니거든!" 


 

"그럼요? 그럼? 왜 화가 난 거예요? 서운한 게 아니라면.. 내가 뭐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나 누나 이렇게 화난 거.. 오래 보기 힘든데... 빨리 풀어주고 싶은데." 


 

"허! 그쪽이 뭔데 내가 화난 걸 풀어준대? 그런 거 필요 없거든?" 


 


 

남자 애를 지나쳐서 그냥 가려고 하니, 이 남자애가 급히 내 손목을 잡기에 놀래서 고갤 숙여 손목을 보자 

얘도 어지간히 놀란듯 급히 손목을 놓아주고선 말했다. 


 


 

"그럼.. 저한테도 기회를 좀 줘요. 제가 밥 사줄게요." 


 

"…." 


 

"진짜 싫어요?" 


 

"…그래." 


 

"그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밥 한 번 얻어 먹어보자, 돈도 엄청 많은 것 같은데 말이야." 


 

"네! 좋아요!" 


 


 

웃으며 앞장서 걸어가는 그를 보니 조금은 어이가 없어서 콧방귀를 뀌었다. 

좋은 뜻으로 밥 먹겠다고 한 거 아닌데.. 나쁜뜻으로 먹자고 한 건데도 저렇게 해맑단 말이야? 

그를 따라가는데 갑자기 우뚝 멈춰서기에 같이 멈춰섰더니 웃으며 앞에 있는 어색한 차를 가리키고선 뒤돌아 말했다. 


 


 

"저 차 바꿨어요! 잘했죠." 


 

"차를 왜? 멀쩡한 차를 두고??" 


 

"낭비한 거 아닌데.. 완전 싼 거로 바꿨어요!" 


 


 

아 설마.. 내가 차 부담스럽다고 말한 거 때문에 바꾼 거야? 괜히 놀래서 입을 떡 벌린채로 그를 올려다보았더니 웃으며 문을 열어준다. 

애가 이런 매너는 또 어디서 배워와서는.. 쩝.. 차에 타자마자 또 좋은 냄새가 났다. 역시.. 방향제 같은 게 아니라, 이 아이의 냄새였어. 

조금은 들뜬듯 웃으며 운전대를 잡더니 곧 아! 하고 바보같은 소릴 내고서 안전밸트를 맨다. 

그리고서 나에게도 안전밸트를 매주려는듯 다가오기에 고개를 뒤로 뺐더니, 알아서 행동을 멈추며 말했다. 


 


 

"누나는 왠지 이런 거 싫어할 것 같아서.. 누나가 직접 매요!" 


 

"다행이네.. 눈치는 빨라서."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아무거나." 


 

"네에, 아무거나 먹으러 갑시다." 


 


 


 

평소에 봤던 표정중에 제일 밝기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회장이라는 이 녀석도 확실한 건 나쁜 녀석은 아니라는 것이 느껴져서.. 그냥 순수함이 보여서 웃음이 나온 것이다. 

사실은 이 아이에게 궁금한 건 많았지만, 딱히 묻고 싶지는 않았다. 

너에게 무언갈 묻는 순간엔 정이 들어 버릴 것 같아서였다. 


 


 


 


 


 


 


 


 


 


 


 


 


 


 


 


 


 


 


 


 


 


 


 


 


 


 


 


 


 


 


 


 


 


 


 


 


 


 


 


 


 


 

#레스토랑 안 

참 신기했다. 돈도 많은 녀석이 엄청 비싼 레스토랑에 오는 것도 아니고, 이곳은 그냥.. 


 

 


 

 

"웬 패밀리 레스토랑.. 나 여기 예전에 가족들이랑 와봤는데." 


 

"그래요? 저 이런 레스토랑은 한 번도 안와봐서.. 좀 별로인가." 


 

"별로는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을 하고서 먼저 앞장서 걸어, 창가게 앉는 그의 난 그 맞은편에 앉아보였다. 

메뉴판을 보던 그가 갑자기 기침을 하자 나는 괜히 감기에 걸린 건가 싶어서 몸을 뒤로 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먹어주세요.." 


 

"…." 


 

"이게 아닌가..? 먹어 주시면 안 되나요...?" 


 


 


 

그냥 모르겠다. 왠지 모를 괘씸함에 대답을 해주기는 힘들었다. 옆 매장에 혜리와 직원은 이 남자를 보며 

회장이라며 서로 떠들기 바빴고, 나는 다시금 힐끔 그를 보았다.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서 나를 내려다보기에 고개를 저었더니 곧 시무룩해져서는 좌절을 한다. 


 


 


 


 


 


 


 


 


 


 


 


 


 


 


 


 


 


 


 


 


 


 


 


 


 


 


 


 


 


 


 


 


 


 


 


 


 


 


 


 


 


 


 


 


 


 


 


 


 


 


 


 


 


 


 


 


 


 


 


 


 


 


 


 


 


 

#이인백화점 앞 

9시, 퇴근을 하고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아까부터 계속 따라오던 그는 급히 내 앞을 가로막고 멈춰 서서는 말했다. 


 


 

"잠깐! 잠깐.. 잠깐..." 


 

"뭐." 


 

"근데요. 나.. 그쪽이 왜 이렇게까지 나한테 화가 난 건지.. 도무지 모르겠거든요?  

나한테 관심 하나도 없었으면서.. 내가 여기 회장인 게 왜요? 말 안해줘서 화난 거예요? 서운해서? 그런 거면.. 조금은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 건가? 

사람이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되면, 그건 조금의 감정이 서로 있어야 가능하다고 그랬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런 거 아니거든!" 


 

"그럼요? 그럼? 왜 화가 난 거예요? 서운한 게 아니라면.. 내가 뭐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나 누나 이렇게 화난 거.. 오래 보기 힘든데... 빨리 풀어주고 싶은데." 


 

"허! 그쪽이 뭔데 내가 화난 걸 풀어준대? 그런 거 필요 없거든?" 


 


 

남자 애를 지나쳐서 그냥 가려고 하니, 이 남자애가 급히 내 손목을 잡기에 놀래서 고갤 숙여 손목을 보자 

얘도 어지간히 놀란듯 급히 손목을 놓아주고선 말했다. 


 


 

"그럼.. 저한테도 기회를 좀 줘요. 제가 밥 사줄게요." 


 

"…." 


 

"진짜 싫어요?" 


 

"…그래." 


 

"그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밥 한 번 얻어 먹어보자, 돈도 엄청 많은 것 같은데 말이야." 


 

"네! 좋아요!" 


 


 

웃으며 앞장서 걸어가는 그를 보니 조금은 어이가 없어서 콧방귀를 뀌었다. 

좋은 뜻으로 밥 먹겠다고 한 거 아닌데.. 나쁜뜻으로 먹자고 한 건데도 저렇게 해맑단 말이야? 

그를 따라가는데 갑자기 우뚝 멈춰서기에 같이 멈춰섰더니 웃으며 앞에 있는 어색한 차를 가리키고선 뒤돌아 말했다. 


 


 

"저 차 바꿨어요! 잘했죠." 


 

"차를 왜? 멀쩡한 차를 두고??" 


 

"낭비한 거 아닌데.. 완전 싼 거로 바꿨어요!" 


 


 

아 설마.. 내가 차 부담스럽다고 말한 거 때문에 바꾼 거야? 괜히 놀래서 입을 떡 벌린채로 그를 올려다보았더니 웃으며 문을 열어준다. 

애가 이런 매너는 또 어디서 배워와서는.. 쩝.. 차에 타자마자 또 좋은 냄새가 났다. 역시.. 방향제 같은 게 아니라, 이 아이의 냄새였어. 

조금은 들뜬듯 웃으며 운전대를 잡더니 곧 아! 하고 바보같은 소릴 내고서 안전밸트를 맨다. 

그리고서 나에게도 안전밸트를 매주려는듯 다가오기에 고개를 뒤로 뺐더니, 알아서 행동을 멈추며 말했다. 


 


 

"누나는 왠지 이런 거 싫어할 것 같아서.. 누나가 직접 매요!" 


 

"다행이네.. 눈치는 빨라서."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아무거나." 


 

"네에, 아무거나 먹으러 갑시다." 


 


 


 

평소에 봤던 표정중에 제일 밝기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회장이라는 이 녀석도 확실한 건 나쁜 녀석은 아니라는 것이 느껴져서.. 그냥 순수함이 보여서 웃음이 나온 것이다. 

사실은 이 아이에게 궁금한 건 많았지만, 딱히 묻고 싶지는 않았다. 

너에게 무언갈 묻는 순간엔 정이 들어 버릴 것 같아서였다. 


 


 


 


 


 


 


 


 


 


 


 


 


 


 


 


 


 


 


 


 


 


 


 


 


 


 


 


 


 


 


 


 


 


 


 


 


 


 


 


 


 


 

#레스토랑 안 

참 신기했다. 돈도 많은 녀석이 엄청 비싼 레스토랑에 오는 것도 아니고, 이곳은 그냥.. 


 

 


 

 

"웬 패밀리 레스토랑.. 나 여기 예전에 가족들이랑 와봤는데." 


 

"그래요? 저 이런 레스토랑은 한 번도 안와봐서.. 좀 별로인가." 


 

"별로는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을 하고서 먼저 앞장서 걸어, 창가게 앉는 그의 난 그 맞은편에 앉아보였다. 

메뉴판을 보던 그가 갑자기 기침을 하자 나는 괜히 감기에 걸린 건가 싶어서 몸을 뒤로 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먹어주세요.." 


 

"…." 


 

"이게 아닌가..? 먹어 주시면 안 되나요...?" 


 


 


 

그냥 모르겠다. 왠지 모를 괘씸함에 대답을 해주기는 힘들었다. 옆 매장에 혜리와 직원은 이 남자를 보며 

회장이라며 서로 떠들기 바빴고, 나는 다시금 힐끔 그를 보았다.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서 나를 내려다보기에 고개를 저었더니 곧 시무룩해져서는 좌절을 한다. 


 


 


 


 


 


 


 


 


 


 


 


 


 


 


 


 


 


 


 


 


 


 


 


 


 


 


 


 


 


 


 


 


 


 


 


 


 


 


 


 


 


 


 


 


 


 


 


 


 


 


 


 


 


 


 


 


 


 


 


 


 


 


 


 


 


 

#이인백화점 앞 

9시, 퇴근을 하고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아까부터 계속 따라오던 그는 급히 내 앞을 가로막고 멈춰 서서는 말했다. 


 


 

"잠깐! 잠깐.. 잠깐..." 


 

"뭐." 


 

"근데요. 나.. 그쪽이 왜 이렇게까지 나한테 화가 난 건지.. 도무지 모르겠거든요?  

나한테 관심 하나도 없었으면서.. 내가 여기 회장인 게 왜요? 말 안해줘서 화난 거예요? 서운해서? 그런 거면.. 조금은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 건가? 

사람이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되면, 그건 조금의 감정이 서로 있어야 가능하다고 그랬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런 거 아니거든!" 


 

"그럼요? 그럼? 왜 화가 난 거예요? 서운한 게 아니라면.. 내가 뭐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나 누나 이렇게 화난 거.. 오래 보기 힘든데... 빨리 풀어주고 싶은데." 


 

"허! 그쪽이 뭔데 내가 화난 걸 풀어준대? 그런 거 필요 없거든?" 


 


 

남자 애를 지나쳐서 그냥 가려고 하니, 이 남자애가 급히 내 손목을 잡기에 놀래서 고갤 숙여 손목을 보자 

얘도 어지간히 놀란듯 급히 손목을 놓아주고선 말했다. 


 


 

"그럼.. 저한테도 기회를 좀 줘요. 제가 밥 사줄게요." 


 

"…." 


 

"진짜 싫어요?" 


 

"…그래." 


 

"그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밥 한 번 얻어 먹어보자, 돈도 엄청 많은 것 같은데 말이야." 


 

"네! 좋아요!" 


 


 

웃으며 앞장서 걸어가는 그를 보니 조금은 어이가 없어서 콧방귀를 뀌었다. 

좋은 뜻으로 밥 먹겠다고 한 거 아닌데.. 나쁜뜻으로 먹자고 한 건데도 저렇게 해맑단 말이야? 

그를 따라가는데 갑자기 우뚝 멈춰서기에 같이 멈춰섰더니 웃으며 앞에 있는 어색한 차를 가리키고선 뒤돌아 말했다. 


 


 

"저 차 바꿨어요! 잘했죠." 


 

"차를 왜? 멀쩡한 차를 두고??" 


 

"낭비한 거 아닌데.. 완전 싼 거로 바꿨어요!" 


 


 

아 설마.. 내가 차 부담스럽다고 말한 거 때문에 바꾼 거야? 괜히 놀래서 입을 떡 벌린채로 그를 올려다보았더니 웃으며 문을 열어준다. 

애가 이런 매너는 또 어디서 배워와서는.. 쩝.. 차에 타자마자 또 좋은 냄새가 났다. 역시.. 방향제 같은 게 아니라, 이 아이의 냄새였어. 

조금은 들뜬듯 웃으며 운전대를 잡더니 곧 아! 하고 바보같은 소릴 내고서 안전밸트를 맨다. 

그리고서 나에게도 안전밸트를 매주려는듯 다가오기에 고개를 뒤로 뺐더니, 알아서 행동을 멈추며 말했다. 


 


 

"누나는 왠지 이런 거 싫어할 것 같아서.. 누나가 직접 매요!" 


 

"다행이네.. 눈치는 빨라서."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아무거나." 


 

"네에, 아무거나 먹으러 갑시다." 


 


 


 

평소에 봤던 표정중에 제일 밝기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회장이라는 이 녀석도 확실한 건 나쁜 녀석은 아니라는 것이 느껴져서.. 그냥 순수함이 보여서 웃음이 나온 것이다. 

사실은 이 아이에게 궁금한 건 많았지만, 딱히 묻고 싶지는 않았다. 

너에게 무언갈 묻는 순간엔 정이 들어 버릴 것 같아서였다. 


 


 


 


 


 


 


 


 


 


 


 


 


 


 


 


 


 


 


 


 


 


 


 


 


 


 


 


 


 


 


 


 


 


 


 


 


 


 


 


 


 


 

#레스토랑 안 

참 신기했다. 돈도 많은 녀석이 엄청 비싼 레스토랑에 오는 것도 아니고, 이곳은 그냥.. 


 

 


 

 

"웬 패밀리 레스토랑.. 나 여기 예전에 가족들이랑 와봤는데." 


 

"그래요? 저 이런 레스토랑은 한 번도 안와봐서.. 좀 별로인가." 


 

"별로는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을 하고서 먼저 앞장서 걸어, 창가게 앉는 그의 난 그 맞은편에 앉아보였다. 

메뉴판을 보던 그가 갑자기 기침을 하자 나는 괜히 감기에 걸린 건가 싶어서 몸을 뒤로 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그때 설마 비맞고 가서 감기?" 


 

"에이, 아니요. 목이 간지러워서 그래요." 


 

"…." 


 

 

 

"전 이거 봐도 모르겠네요.. 누나가 먹고 싶은 거 고를래요?" 


 

"무슨 남자가.. 먼저 좋다고 따라다니고, 밥 먹자 해놓고.. 메뉴도 제대로 못골라?" 


 

"다음엔 꼭 제가 다 정해서 올게요." 


 

"다음은 없어요. 이 양반아." 


 


 


 

그냥 베시시 웃는 남자에 대충 메뉴를 정해 벨을 누르고서 종업원에게 메뉴판을 보여주었다. 

종업원이 가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을 땐.. 자꾸만 나를 쳐다보고 있는 그는 계속 작게 웃고 있었다. 

조금은 부끄러웠다. 부끄럽지 않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왜 자꾸 그렇게 쳐다봐?" 


 

"좋아서요."

 

"…웃기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걱정 하지 마요. 저 회장 아들이라는 거 밝이려고 간 거 아니었고, 그냥 누나 얼굴 한 번 볼겸.. 간 거였는데. 그 점장이란 놈이.."
 


 

"설마 이점장님 네가 잘랐어?" 


 

"자른 건 아닌데."

 

"그럼?" 


 

"그냥 부회장님한테 전화해서 점장이란 사람 한 번만 더 직원들 괴롭히면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는데.. 잘렸구나." 


 

"그게 자른 거지 뭐야? 알아서 해결 하라는 소리가 자르라는 소리잖아." 


 

"그럼 다행이죠. 누나 괴롭히던 사람 없어진 거면, 저는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네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전 이거 봐도 모르겠네요.. 누나가 먹고 싶은 거 고를래요?" 


 

"무슨 남자가.. 먼저 좋다고 따라다니고, 밥 먹자 해놓고.. 메뉴도 제대로 못골라?" 


 

"다음엔 꼭 제가 다 정해서 올게요." 


 

"다음은 없어요. 이 양반아." 


 


 


 

그냥 베시시 웃는 남자에 대충 메뉴를 정해 벨을 누르고서 종업원에게 메뉴판을 보여주었다. 

종업원이 가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을 땐.. 자꾸만 나를 쳐다보고 있는 그는 계속 작게 웃고 있었다. 

조금은 부끄러웠다. 부끄럽지 않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왜 자꾸 그렇게 쳐다봐?" 


 

"좋아서요."

 

"…웃기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걱정 하지 마요. 저 회장 아들이라는 거 밝이려고 간 거 아니었고, 그냥 누나 얼굴 한 번 볼겸.. 간 거였는데. 그 점장이란 놈이.."
 


 

"설마 이점장님 네가 잘랐어?" 


 

"자른 건 아닌데."

 

"그럼?" 


 

"그냥 부회장님한테 전화해서 점장이란 사람 한 번만 더 직원들 괴롭히면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는데.. 잘렸구나." 


 

"그게 자른 거지 뭐야? 알아서 해결 하라는 소리가 자르라는 소리잖아." 


 

"그럼 다행이죠. 누나 괴롭히던 사람 없어진 거면, 저는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네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전 이거 봐도 모르겠네요.. 누나가 먹고 싶은 거 고를래요?" 


 

"무슨 남자가.. 먼저 좋다고 따라다니고, 밥 먹자 해놓고.. 메뉴도 제대로 못골라?" 


 

"다음엔 꼭 제가 다 정해서 올게요." 


 

"다음은 없어요. 이 양반아." 


 


 


 

그냥 베시시 웃는 남자에 대충 메뉴를 정해 벨을 누르고서 종업원에게 메뉴판을 보여주었다. 

종업원이 가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을 땐.. 자꾸만 나를 쳐다보고 있는 그는 계속 작게 웃고 있었다. 

조금은 부끄러웠다. 부끄럽지 않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왜 자꾸 그렇게 쳐다봐?" 


 

"좋아서요."

 

"…웃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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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하지 마요. 저 회장 아들이라는 거 밝이려고 간 거 아니었고, 그냥 누나 얼굴 한 번 볼겸.. 간 거였는데. 그 점장이란 놈이.."
 


 

"설마 이점장님 네가 잘랐어?" 


 

"자른 건 아닌데."

 

"그럼?" 


 

"그냥 부회장님한테 전화해서 점장이란 사람 한 번만 더 직원들 괴롭히면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는데.. 잘렸구나." 


 

"그게 자른 거지 뭐야? 알아서 해결 하라는 소리가 자르라는 소리잖아." 


 

"그럼 다행이죠. 누나 괴롭히던 사람 없어진 거면, 저는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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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발 뻗고 못 자본 사람처럼 말하네." 


 

"누나 만나기 전까지는 항상 잠도 못잤죠." 


 

"너 사실대로 불어봐, 여자 엄청 많지?" 


 

"아니요?" 


 

"그 클라스에 여자들이 없을리가 없는데? 그 많고 많은 돈으로 여자들 사주면서 막.." 


 

"그런 거 아니거든요.." 


 

"말이면 다지.." 


 


 


 

그는 내 말에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저런 얼굴에 가진 것도 저렇게 많은데, 여자가 없을리가 없잖아. 

아.. 잠깐 나 근데 지금..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그런.. 이인백화점 회장 아들이랑 밥 먹고 있는 거잖아? 

새삼 신기해서 입을 떡 벌린채로 그를 바라보니, 그는 물을 한모금 마시고선 날 따라 바라보았다. 


 

 

 

 

"왜요?"
 


 


 


 

고개를 미친듯이 저었다. 나 요즘 이상한 것 같아서.. 갑자기 친구를 해주겠다는 연예인이 나타나지를 않나.. 

재벌집 아들이 나타나 좋다고 해주지를 않나.. 나 이런 복을 한 번에 받아도 되는 건가요. 


 


 


 


 


 


 

음식들을 받고선 제일 먼저 스테이크를 썰어 내 그릇에 올려주는 그의 나는 조금은 놀란듯 바라보았다.
 

원래는 스테이크를 썰어 자신의 것을 내게 주고는 하는데..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조금은 놀랬다. 


 


 

 

 

 

"누나 많이 먹고 살 좀 쪄요." 


 

"뭔 살ㅉ.." 


 


 


 

너무 순수하게 웃으며 살찌라는 그의 반박도 못하고 사레가 들려서는 기침을 하자, 놀란듯 내게 컵을 건내주며 웃는다. 

아니.. 왜? 왜 웃어? 원래는 이럴 때 다른 남자들은 걱정을 해준단 말이야. 


 


 


 


 


 


 


 


 


 


 


 


 


 


 


 


 


 


 


 


 


 


 


 


 


 


 


 


 


 


 


 


 


 


 


 


 


 


 


 


 


 


 

#달리는 정국의 차 안 

밥을 다 먹고나니 시간은 벌써 10시 반이 되었다. 당연히 어딘가 다른 곳도 가겠거니 싶어서.. 과연 이 어린이는 어딜 갈까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찰나.. 

여기 우리 집 쪽인데..? 


 


 

"우리 집??" 


 

"네? 아, 네."

 

"왜?"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너무 늦은 시간에 집 들여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누나 많이 먹고 살 좀 쪄요." 


 

"뭔 살ㅉ.." 


 


 


 

너무 순수하게 웃으며 살찌라는 그의 반박도 못하고 사레가 들려서는 기침을 하자, 놀란듯 내게 컵을 건내주며 웃는다. 

아니.. 왜? 왜 웃어? 원래는 이럴 때 다른 남자들은 걱정을 해준단 말이야. 


 


 


 


 


 


 


 


 


 


 


 


 


 


 


 


 


 


 


 


 


 


 


 


 


 


 


 


 


 


 


 


 


 


 


 


 


 


 


 


 


 


 

#달리는 정국의 차 안 

밥을 다 먹고나니 시간은 벌써 10시 반이 되었다. 당연히 어딘가 다른 곳도 가겠거니 싶어서.. 과연 이 어린이는 어딜 갈까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찰나.. 

여기 우리 집 쪽인데..? 


 


 

"우리 집??" 


 

"네? 아, 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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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에 집 들여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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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많이 먹고 살 좀 쪄요." 


 

"뭔 살ㅉ.." 


 


 


 

너무 순수하게 웃으며 살찌라는 그의 반박도 못하고 사레가 들려서는 기침을 하자, 놀란듯 내게 컵을 건내주며 웃는다. 

아니.. 왜? 왜 웃어? 원래는 이럴 때 다른 남자들은 걱정을 해준단 말이야. 


 


 


 


 


 


 


 


 


 


 


 


 


 


 


 


 


 


 


 


 


 


 


 


 


 


 


 


 


 


 


 


 


 


 


 


 


 


 


 


 


 


 

#달리는 정국의 차 안 

밥을 다 먹고나니 시간은 벌써 10시 반이 되었다. 당연히 어딘가 다른 곳도 가겠거니 싶어서.. 과연 이 어린이는 어딜 갈까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찰나.. 

여기 우리 집 쪽인데..? 


 


 

"우리 집??" 


 

"네? 아, 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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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에 집 들여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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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내 나이에 시간이 뭐가 중요하냐..?" 


 

"귀가 시간에 나이가 뭐가 중요해요?" 


 

"…오호." 


 

"가족분들이랑 같이 사는 거예요?" 


 

"아..응. 동생이랑 친구랑." 


 

"아아.." 


 

"근데.. 너." 


 

"네." 


 


 

이름을 물어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라서, 그래서 네가 궁금했었다. 

이름 묻는다고 정이 들지는 않겠지.. 


 


 

"이름이 뭐냐?"
 


 

 

"드디어 묻네요.. 전정국이에요." 


 

"그렇구나.. 이름같이 생겼네." 


 

"이름같이 생긴 건 뭐예요?" 


 

"그냥 이름 딱 들으면 네 얼굴이 떠오를 것 같이 생겼다구.." 


 

"누나도 누나 이름 들으면 얼굴 먼저 떠올라요. 이름 진짜 예쁜데.." 


 

"…." 


 


 


 

집 앞에 도착해 대충 차를 세워놓고서 나를 바라보기에 놀래서 전정국을 올려다보니, 보기좋게 웃으며 말한다. 


 


 

"누나 제가 번호 물어봐도 안줄 거죠." 


 

"…." 


 

"그럼 제가 계속 백화점 찾아가도 되죠."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아니??" 


 

"그럼 저는 누나랑 어떻게 약속 잡아야 돼요?" 


 

"꼭 잡아야 되는 거야..?" 


 

"그래야 제가 살 것 같으니까요." 


 

"날 보면 살 것 같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드디어 묻네요.. 전정국이에요." 


 

"그렇구나.. 이름같이 생겼네." 


 

"이름같이 생긴 건 뭐예요?" 


 

"그냥 이름 딱 들으면 네 얼굴이 떠오를 것 같이 생겼다구.." 


 

"누나도 누나 이름 들으면 얼굴 먼저 떠올라요. 이름 진짜 예쁜데.." 


 

"…." 


 


 


 

집 앞에 도착해 대충 차를 세워놓고서 나를 바라보기에 놀래서 전정국을 올려다보니, 보기좋게 웃으며 말한다. 


 


 

"누나 제가 번호 물어봐도 안줄 거죠." 


 

"…." 


 

"그럼 제가 계속 백화점 찾아가도 되죠."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아니??" 


 

"그럼 저는 누나랑 어떻게 약속 잡아야 돼요?" 


 

"꼭 잡아야 되는 거야..?" 


 

"그래야 제가 살 것 같으니까요." 


 

"날 보면 살 것 같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드디어 묻네요.. 전정국이에요." 


 

"그렇구나.. 이름같이 생겼네." 


 

"이름같이 생긴 건 뭐예요?" 


 

"그냥 이름 딱 들으면 네 얼굴이 떠오를 것 같이 생겼다구.." 


 

"누나도 누나 이름 들으면 얼굴 먼저 떠올라요. 이름 진짜 예쁜데.." 


 

"…." 


 


 


 

집 앞에 도착해 대충 차를 세워놓고서 나를 바라보기에 놀래서 전정국을 올려다보니, 보기좋게 웃으며 말한다. 


 


 

"누나 제가 번호 물어봐도 안줄 거죠." 


 

"…." 


 

"그럼 제가 계속 백화점 찾아가도 되죠."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아니??" 


 

"그럼 저는 누나랑 어떻게 약속 잡아야 돼요?" 


 

"꼭 잡아야 되는 거야..?" 


 

"그래야 제가 살 것 같으니까요." 


 

"날 보면 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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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탁! 막혀와도.. 누나 얼굴 보면, 딱 숨이 트여요. 거짓말 안하고 진짜로요..!" 


 

"너.. 예전에 소설 많이 읽었구나.. 그런 말 많이하면 여자들이 안좋아해요.." 


 

"누나도 싫어해요?" 


 

"그래." 


 

"그럼 안할게요." 


 

"참 쉽다 너.." 


 

"누나한텐 쉬워요." 


 

"그래, 그래.." 


 


 

또 정적이 흘렀다. 이제 내릴 타이밍인가.. 싶다가도 나한테 번호를 물어보지 않을까 싶어서 가만히 앉아서 전정국을 올려다보니 

정작 전정국 이 놈은 안내려요? 라는 표정을 하고서 나를 한참 바라본다. 

그래.. 괜히 이상한 걸 기대한 내 잘못이지.. 크흠.. 헛기침을 하며 안전밸트를 풀고서 내리려고 손잡이를 잡았을까. 

갑자기 생각난 게 있어서 멈춰서서는 고갤 돌려 전정국을 올려다보았다. 


 


 

"근데 너.." 


 

"네?" 


 

"예전에 그 많은 크림들 사가서 뭐했냐? 솔직히 그거 여자들한테 나눠줬지." 


 

"아니요?"
 


 

 

 

 

"그럼? 그 많고 많은 비싼 크림, 핸드크림! 누구 줬는데..?" 


 


 

질투가 아니고 솔직히 이건 그냥 궁금해서였다. 나를 좋아한다는데 솔직히 궁금해 할 수도 있잖아. 


 


 

"그냥요."

 

"줬네 줬어.." 


 

"…." 


 

"웃는 거 보니까 진짜 줬네." 


 

"…."

 

"아버지가 회장 자리 내려오시고 너 걱정 많이 하셨겠다 야.. 너 이러고 다니는 거 보면 뒷목 잡으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안 그러세요." 


 

"그래. 간다!" 


 


 

조심히 들어가요! 내리는 날 향해 말하는 전정국에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원래는 가지 말라고 붙잡아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역시 날 갖고 노는 걸까.. 


 


 


 


 


 


 


 


 


 


 


 


 


 


 


 


 


 


 


 


 


 


 


 


 

#유은이의 집 안 

역시나.. 집에 들어오니 온 몸에 오이를 붙이고서 누워있는 승연이게 혀를 쯧쯧 차니 겨우 입을 열어 인사를 한다. 

인사 참 빠르다 야.. 중얼 거리며 겉옷을 벗었을까, 왜 이렇게 얘는 조용한 거야.. 하며 소현이의 방문에 노크를 하고서 문을 천천히 열었다. 


 


 

"너 뭐해?" 


 

"보면 몰라? 공부 하잖아."

 

"그래.. 근데 이 밤에 공부를 하냐? 원래 이 시간엔 핸드폰 보면서 누워 있어야 할 시간 아니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그럼? 그 많고 많은 비싼 크림, 핸드크림! 누구 줬는데..?" 


 


 

질투가 아니고 솔직히 이건 그냥 궁금해서였다. 나를 좋아한다는데 솔직히 궁금해 할 수도 있잖아. 


 


 

"그냥요."

 

"줬네 줬어.." 


 

"…." 


 

"웃는 거 보니까 진짜 줬네." 


 

"…."

 

"아버지가 회장 자리 내려오시고 너 걱정 많이 하셨겠다 야.. 너 이러고 다니는 거 보면 뒷목 잡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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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세요." 


 

"그래. 간다!" 


 


 

조심히 들어가요! 내리는 날 향해 말하는 전정국에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원래는 가지 말라고 붙잡아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역시 날 갖고 노는 걸까.. 


 


 


 


 


 


 


 


 


 


 


 


 


 


 


 


 


 


 


 


 


 


 


 


 

#유은이의 집 안 

역시나.. 집에 들어오니 온 몸에 오이를 붙이고서 누워있는 승연이게 혀를 쯧쯧 차니 겨우 입을 열어 인사를 한다. 

인사 참 빠르다 야.. 중얼 거리며 겉옷을 벗었을까, 왜 이렇게 얘는 조용한 거야.. 하며 소현이의 방문에 노크를 하고서 문을 천천히 열었다. 


 


 

"너 뭐해?" 


 

"보면 몰라? 공부 하잖아."

 

"그래.. 근데 이 밤에 공부를 하냐? 원래 이 시간엔 핸드폰 보면서 누워 있어야 할 시간 아니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그럼? 그 많고 많은 비싼 크림, 핸드크림! 누구 줬는데..?" 


 


 

질투가 아니고 솔직히 이건 그냥 궁금해서였다. 나를 좋아한다는데 솔직히 궁금해 할 수도 있잖아. 


 


 

"그냥요."

 

"줬네 줬어.." 


 

"…." 


 

"웃는 거 보니까 진짜 줬네." 


 

"…."

 

"아버지가 회장 자리 내려오시고 너 걱정 많이 하셨겠다 야.. 너 이러고 다니는 거 보면 뒷목 잡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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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세요." 


 

"그래. 간다!" 


 


 

조심히 들어가요! 내리는 날 향해 말하는 전정국에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원래는 가지 말라고 붙잡아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역시 날 갖고 노는 걸까.. 


 


 


 


 


 


 


 


 


 


 


 


 


 


 


 


 


 


 


 


 


 


 


 


 

#유은이의 집 안 

역시나.. 집에 들어오니 온 몸에 오이를 붙이고서 누워있는 승연이게 혀를 쯧쯧 차니 겨우 입을 열어 인사를 한다. 

인사 참 빠르다 야.. 중얼 거리며 겉옷을 벗었을까, 왜 이렇게 얘는 조용한 거야.. 하며 소현이의 방문에 노크를 하고서 문을 천천히 열었다. 


 


 

"너 뭐해?" 


 

"보면 몰라? 공부 하잖아."

 

"그래.. 근데 이 밤에 공부를 하냐? 원래 이 시간엔 핸드폰 보면서 누워 있어야 할 시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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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으면 잡생각 해야 되니까.. 이렇게라도 안하려고 노력 중이잖아."

 

"오.. 내 동생..."

 


 


 


 

쟤는 왜 저렇게 불을 키고 공부를 하고 있는 거야.. 김석진이랑 친구 먹었다고, 번호도 교환 했다고 말을 하고 싶어도 

괜히 이 상황에서 말했다간, 볼펜 들고 달려 나와서 날 찔러댈 것 같아서 입을 꾿 다고서 내 방으로 들어왔다. 

괜히 아까 안전밸트를 매주려 다가왔던 전정국의 가슴팍이 생각나 얼굴이 뜨거워졌다. 

와.. 이런 거에 왜 심장이 벌렁 거려? 나 원래 어? 얼굴만 보는 여잔데! 왜 몸에 설레는 거야?? 어?? 

근데.. 그러기엔.. 체크 남방을 입고 그 안엔 조금은 달라붙던 티를 입은 전정국의 몸은 너무 좋았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 

나.. 아무래도.. 너무 외로워서 이러나봐.. 연하는 진짜 아니고, 그 애는 나를 갖고 노는 게 분명할 텐데..  


 


 


 


 


 


 


 


 


 


 


 


 


 


 


 


 


 


 


 


 


 


 


 


 


 


 


 


 


 


 


 


 


 


 


 


 


 


 


 


 


 


 


 


 


 


 


 


 


 


 


 


 


 


 


 


 


 


 


 


 

#정국의 집 앞 

정국이 주차를 하고서 차에서 내렸을까, 갑자기 아깐 없었던 사람이 차 앞에 우뚝 서있자 놀란듯 정국이 뒷걸음질을 쳤다. 


 

 

 

 

"어디 갔다 오세요? 아드님???" 


 


 

 

 

 

"와.. 아저씨.. 나 이제 하다하다 못해 귀신 보는 줄..."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집에 오고?" 


 

"아저씨는 왜 여기 왔어요? 저 안아픈데 지금?" 


 

"생각보다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감시 좀 하려고 왔습니다. 예? 집에 좀 그냥 있으라니까! 날씨도 맛가서 오락가락 하는구만."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아저씨.. 제가 좋은 여자분 찾아서 데리고 올게요. 아저씨 먼저 장가 좀 보내야겠다.." 


 

"아드님!" 


 

"오늘 밥 먹고 왔거든요."

 

"밥이요?"

 

"네." 


 

"그분?" 


 

"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와.. 아저씨.. 나 이제 하다하다 못해 귀신 보는 줄..."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집에 오고?" 


 

"아저씨는 왜 여기 왔어요? 저 안아픈데 지금?" 


 

"생각보다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감시 좀 하려고 왔습니다. 예? 집에 좀 그냥 있으라니까! 날씨도 맛가서 오락가락 하는구만."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아저씨.. 제가 좋은 여자분 찾아서 데리고 올게요. 아저씨 먼저 장가 좀 보내야겠다.." 


 

"아드님!" 


 

"오늘 밥 먹고 왔거든요."

 

"밥이요?"

 

"네." 


 

"그분?" 


 

"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와.. 아저씨.. 나 이제 하다하다 못해 귀신 보는 줄..."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집에 오고?" 


 

"아저씨는 왜 여기 왔어요? 저 안아픈데 지금?" 


 

"생각보다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감시 좀 하려고 왔습니다. 예? 집에 좀 그냥 있으라니까! 날씨도 맛가서 오락가락 하는구만."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아저씨.. 제가 좋은 여자분 찾아서 데리고 올게요. 아저씨 먼저 장가 좀 보내야겠다.." 


 

"아드님!" 


 

"오늘 밥 먹고 왔거든요."

 

"밥이요?"

 

"네." 


 

"그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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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흥..." 


 

"아저씨 집에서 쫒겨났구나?" 


 

"아이고! 우리 아드님 눈치 백단." 


 

"어휴.. 장가 안가고 자꾸 집에서 티비만 보니까 욕먹죠.. 안되겠다. 술 한잔?" 


 

"콜!" 


 


 


 


 


 


 


 


 


 


 


 


 


 


 


 


 


 


 


 


 


 


 


 


 


 


 


 

#정국의 집 안 

성웅이 위로 와인잔을 들어올렸고, 그 다음으론 정국이 콜라캔을 위로 올려 성웅의 와인잔과 짠-을 한다. 


 


 

"먹고 죽ㅈ.."

 

"…." 


 

 

 

"먹고 뻗자!!!" 


 

 

 

"제 눈치는 왜 봐요? 먹고 죽읍시다!!"
 


 

"콜라 괜찮겠어요? 요구르트 가지이~~? 감당 안되는데~~" 


 

"괜찮죠! 먹고 죽읍시드아!!!" 


 


 


 


 

몇십분 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먹고 뻗자!!!" 


 

 

 

"제 눈치는 왜 봐요? 먹고 죽읍시다!!"
 


 

"콜라 괜찮겠어요? 요구르트 가지이~~? 감당 안되는데~~" 


 

"괜찮죠! 먹고 죽읍시드아!!!" 


 


 


 


 

몇십분 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먹고 뻗자!!!" 


 

 

 

"제 눈치는 왜 봐요? 먹고 죽읍시다!!"
 


 

"콜라 괜찮겠어요? 요구르트 가지이~~? 감당 안되는데~~" 


 

"괜찮죠! 먹고 죽읍시드아!!!" 


 


 


 


 

몇십분 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아드님 취했어요? 취했어??" 


 

"아, 저 좀 들어가서 자야겠어요.." 


 

 

 

 

"콜라 먹고 취하는 사람은 제 주변에 아드님 혼자에요, 혼자! 그러게 내가 요구르트로 가자 했잖아요. 참..." 


 

"…아저씨 추우면 저쪽 방에 들어가서 주무세요.." 


 

"예~ 걱정 말고 들어가서 자요." 


 


 

정국이 방에 들어가버리자, 성웅은 혼자 웃으며 와인잔을 들고서 한모금 마시고 난 뒤에야 혼자 피식 웃으며 혼잣말을 한다. 


 

 

 

 

"여자들이 술 못마시면 살짝 지켜주고 싶은 그런 게 있을텐데.. 우리 아드님도 첫사랑분한테 그게.. 좀 통하려나?? 

아 근데 우리 아드님이 연상을 좋아한다니까 왜 이렇게 안어울리지? 아니야.. 잠깐.. 누나..누나..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혼자 소녀처럼 꺄아꺄아- 주먹을 입에 넣고 소리를 지르다말고, 정국이 문을 열고 성웅을 바라보자 

성웅은 급히 입에서 주먹을 빼고선 정국을 바라보았다. 왜요, 왜? 


 


 


 


 


 


 


 


 


 


 


 


 


 


 


 


 


 


 


 


 


 


 


 


 


 


 


 


 


 


 


 


 


 


 


 


 


 


 


 


 


 


 


 


 


 


 


 


 


 


 


 


 


 


 


 


 


 


 


 


 


 


 


 


 


 


 


 


 


 


 


 


 


 


 


 


 


 


 


 


 


 


 


 


 


 


 


 


 


 


 


 


 


 


 


 


 


 


 


 


 


 


 


 


 


 


 


 


 


 


 


 


 


 


 


 


 


 


 


 


 


 


 


 


 


 


 


 


 


 


 


 


 


 


 


 


 


 


 


 


 


 


 


 


 


 


 


 


 


 


 


 


 


 


 


 


 


 

[1억이의 주저리] 

음..마..음~~마 엄~~마! 예에에! 와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졸리죠.. 밍 

소엔 2시 넘어야 졸렸는데.. 나 마치.. 수면제를 맞은.. 느...킴..이랄...까....앙.....팡....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마지막 이십대_07 | 인스티즈 

껄.껄..껄.....! 

 

오타가 있다면 수정은 내일 하께욥 저는 뻗으러 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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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미슈슈

하아 ㅠ 인티 로딩 왜 이렇게 느린 걸까요? 일단 마음이 급해서 글로는 다 읽었는데 밑에 사진들이 아직 안 떠서 기다렸다가 다시 보려구요 ㅠㅠ 정국이가 너무 열심히 마음을 퍼붓는 거 같아서 안쓰러우면서도 너무 좋고 행복하잖아요 ㅠㅠ!!! 나름 배려한다고 차도 바꾸고 점장도 잘라주고 패밀리 레스토랑도 가주고 아주 세상 최고의 스윗가이네,,, 의도치 않게 밀당까지 하고,, 진짜 완벽하네요 완벽해; 앗 콜라 마시고 취하는 거 제외하구요... 오늘도 너무 고생많으셨어용 예쁜 꿈 💗

5년 전
독자2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 정국이 안절부절 하는 거 너무 귀여워요ㅜㅜㅠㅜㅠㅠ 따라다니면서 누나 하는 것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 저런 연하남 있으면 바로 넘어갔을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
퍼플 아 비서님 ㅠㅜ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
5년 전
독자4
아이고야ㅠㅠㅠ 오늘 정말 설렘폭탄이네요.. 순수한 정구기의 마음을 얼른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그리구 무슨 병이 있는건지도 궁금해요ㅜㅜ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꾸파
5년 전
독자5
초쿠스입니당
정국이 .... 진짜 저렇게 귀엽고 깨물어 주고 싶어도 되는 건가요..?
그나저나 마지막이 박성웅님 신스틸러 아닌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피곤하신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ㅏㅇ

5년 전
비회원22.66
아 정말 정국이는 회를 거듭할수록 세상 귀엽네ㅔ요 사람 설레게 하는 재주를 갖고 태어난건가ㅎㅎㅎㅎㅎㅎ 피글렛이에요 직가님 사랑해요!!!!ㅎㅎㅎㅎㅎ
5년 전
독자6
가을이에ㅛ !!! 여주가 얼른 정국이를 받아줬으면 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요 !!
5년 전
독자7
백지에요.과연 여주는 언제쯤 정국이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빨리 알아주길 바래요.잼나게 잘보고가요~ ♥♥♥
5년 전
독자8
콩닥이에요 여주랑 여주 동생이랑 혹시나 사이 틀어질까 봐 무섭네요 ㅋㅋㅋㅋㅋㅋ 일찍 자면 좋죠 이제 일찍 주무세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내일 봬요
5년 전
독자9
해사하다에용
오늘 비지엠 놀이공원 온 거 같아요!!진짜 글 분위기랑 아쩜 이랗게 항상 비지엠이 찰떡이죠!?근데 꾸기 어쩔 줄 몰라서 누나누나 거리는거 너무 귀여워서 솔직히 심장 아팠다...

5년 전
독자10
어덕맹덕입니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는건 아주 오예입니다ㅜㅜ근데 정국이가 아픈거 아니까 뭔가 계속 분홍빛인데도 뭔가 가슴한켠이 시린ㅜㅜㅜㅜㅠ해피엔딩 가즈아!ㅜㅜㅜㅜ

5년 전
독자11
새싹이입니다!!!정국이가 저렇게 기침할때마다 제가 다 무섭네요ㅠㅠㅠㅠㅠ진짜 여주도 정국이에게 뭔가 관심이 가는 거 같아서 제가 다 뿌듯하고 좋네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2
정국이 아프면 안되는데....콜라먹고 취하는 건 뭐얔ㅋㅋㅋ진짜 귀엽잖아여!!!!!!!!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독자13
꾸기붐붐:)
이걸 인제야 시간이 나서 읽었는데 정국이 너무 귀엽다ㅠㅜㅠㅠㅜ 증말루ㅠㅠㅠ 안절부절 못하는데 아주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서 심쿵사ㅠㅠㅠㅠ 증맬ㅠㅠㅜ 근데 콜라먹고 취한다닠ㅋㅋㅋㅋㅋ 미춰베겠녜 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14
아ㅜㅠ정국이랑 여주 잘됐으면 ㅠㅠㅠ어ㅓ엉
5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 몽9에여 콜라취하는 정구기 귀엽네욬ㅋㅋㅋ 요구르트로 가자닠ㅋㅋㅋ
5년 전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성웅님 너무 귀여우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녀처럼 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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