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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는 학원물 그 첫 번째.

W arete

 


 어딜 가나 불문율이 있다. 남우현 옆에는 김성규가 있었고, 김성규 옆에는 남우현이 있었다. 둘은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자연스럽게 애정을 품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 들켜서는 안 될, 또 하나의 불문율이었다. 햇빛 좋은 날, 유치원에서부터 함께 자랐던 그 둘은 고등학생이 되고나서야 서로가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다. 제 마음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우현은 여자를 만났고, 제 마음을 감추기에 급급했떤 성규는 여자를 멀리했다. 그것이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사랑의 정공법이었다.

 그리고 우현은 어느 날부터, 삐딱선을 타기 시작했다.

 


 분명, 정의감에 넘치던 우현이었다. 성규의 머릿 속에 우현은 항상 싸움을 하던 아이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나쁜 짓이 아니었다. 비실거리던 제가 누구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라도 한다면 우현은 항상 제가 먼저 화를 내곤 했다. 성규 앞에선 한 마디 욕도 못하면서. 다음 날 성규를 괴롭히던 아이들은 쭈뼛거리며 사과를 건네오곤 했다.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지만, 우현은 그 때부터 성규의 옆에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나 달라진 것은 확실했다. 정의감에 넘치던 우현이, 이제는 제가 아이들을 이끌고 다니며 담배에 손을 대더니 급기야는 바이크를 몰고와, 수업 시간에 사라지는 것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 창가에 앉아 운동장만 바라보던 성규의 뒷통수를 한 번 쳐다보고, 옥상으로 올라가 담배를 태운 뒤 유유히 사라지는 것이 우현의 일과였다. 성규는 우현의 행동에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성규는 우현의 친구라는 그 이유만으로 편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점심시간만 되면 어디선가 나타나 성규와 밥을 먹고, 또 사라지는 것이 우현의 반복이었다. 우현이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니는지 궁금했지만 묻지는 않았다. '말을 아끼는 것이 최선이다.'가 성규 나름의 모토였다. 그것은 우현에게도 적용되는 법칙이었다. 사실, 그것은 방어막에 불과했다. 꼭꼭 감추고 있는 진심이 터질까봐. 우현이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든지 저는 그저 친구일 뿐이라서. 그래서 물어보지 못하는 것이 맞았다.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생글대는 그 얼굴에 작은 감탄사를 던져주면, 우현도 재미 없다는 듯 입을 꾹 닫곤 했다. 제게 영영 말을 하지 않을까봐, 그렇게 서서히 멀어질까봐 무서워서 말을 아끼던 성규는 크게 속앓이를 했다. 실제로 우현이 사귀던 여자아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예뻤기 때문에. 거울 속에 비친 남자가 아닌,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들이 우현의 품 안에서 어떤 짓을 하고 있을지 상상만 해도 역겨워서 속앓이를 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우현은 충분히 문란하다고 했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다른 반 친구들은, 성규에게 우현의 행방을 묻곤 했다. 이를테면,


"어제 남우현 좆질하러 갔다는데, 너한테도 연락 없었어?"


 이런 식의 문장들은 성규의 머릿 속을 어지럽히기에 충분했다. 그렇다고 탈선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위태롭게 바이크를 몰던 우현의 얼굴이 먼저 스쳐지나갔다. 언제는 옥상에서 함께 담배를 피운 적도 있었다. 주머니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담배를 조금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자 우현이 먼저 제 입에 담배를 물려주었다. 저도 입에 물고, 그렇다고 성규의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여준 것은 아니었다.


"넌 담배 피지마."


 그 한 마디가 끝이었다. 성규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제 입술 끝에 닿았던 담배를 빼앗아가 한참이나 들여다보던 우현은, 그것을 조심스럽게 다시 담배곽 안에 넣어둘 뿐이었다. 매캐한 연기가 옥상을 감쌀 쯤에 올라온 우현의 친구들은, 옆에 있던 성규 덕분에 조금은 놀란 표정이었다. 동시에 담배를 비벼끈 우현이 턱짓을 하자, 자연스럽게 사라지던 친구들. 다시 둘만 남은 상황에 성규가 팔을 매만지자 우현이 물었다.

 

"넌 왜 여자 안 사귀냐."
" ……글쎄."
"소개해줄까?"
"딱히."
"예쁜 년들 많아. 한 손에 안잡히는 년도 많고."

 

 소개해줄까- 이 다섯 글자가 왜 이렇게 아팠는지 모르겠다. 무덤덤한 얼굴로 여자를 소개해주겠다던 우현의 말을 끝으로 옥상을 뛰쳐나온 것이 가장 큰 반항이라면 반항이었다. 수시로 바뀌는 우현의 여자친구들이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정도였다. 여자친구가 바뀔 때마다 제게 제일 먼저 말해준다는 것도 어찌보면 좋은 일이었지만, 그만큼 씁쓸하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현의 여자친구들은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바뀌곤 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헤어진 후에 먼저 매달리는 쪽은 언제나 여자 쪽이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여자를 갈아끼우면서도 끝이 안 보이는 우현에게 질리기는 커녕, 질투심이 늘어가 그것을 꾹꾹 눌러담는 성규도 결코 맨정신은 아니었다.

 

 

***

 
 
 반장선거에서, 성규는 거의 모든 아이들의 표를 받고 당선이 되었다. 그 뒤에는 우현의 힘이 컸다. 성규를 후보로 내보낸 것부터가 이미 게임 끝이었다. 맨 뒷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개표과정을 보던 우현은 성규가 반장이 되자마자 교실을 빠져나갔다. 교탁 앞에 서서 무덤덤한 얼굴로 감사인사를 전하던 성규는 눈으로만 우현의 뒷모습을 쫓았다. 어딘가 들떠보이는 우현의 모습이 허탈해서. 딱 그것뿐이었을 것이다. 자리에 돌아와 확인해 본 휴대폰에는 우현에게 축하한다는 문자가 와있었다. 답장은 하지 않았다. 분명 여자친구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 문자를 한참이나 쳐다본 후에야 휴대폰을 집어 넣을 수 있었다.

 

 
 사실 성규를 반장선거에 내보낸 것 자체가 웃긴 우현이었다. 우현은 제 권력을 적당하게 사용할 줄 알았다. 제가 좋아하는 성규는 적어도 저처럼 살기를 바라진 않았으니까. 어릴 적부터 꽤나 공부를 잘 하던 성규였기에, 반장은 제법 어울린다고 생각해오던 터였다. 이 방법 역시, 성규를 향한 일종의 순애보와 같은 행동이었다. 교탁 앞에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성규는 예쁘고, 아름다웠다. 더 이상 어떤 말로 설명할 수도 성규를 눈 앞에서 바라보던 우현은 그대로 교실을 빠져나와 옥상으로 향했다. 성규를 보면 가슴이 답답했다. 좋은데, 답답해서 담배를 피웠다. 담배연기가 눈 앞에서 흐릿해지면 조금 편안해지는 가슴으로 성규를 떠올리곤 했다. 제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도 무덤덤하던 성규는, 대체 어떤 마음일 지 감에 잡히지 않았다. 한참이나 성규를 생각하던 우현은 결국 교문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또 다시 여자친구와의 의미 없는 섹스. 이 섹스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 지는 우현도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


 
 우현이 강간을 했다는 루머 아닌 루머가 전교생에게 퍼진 것은 반장선거로부터 멀지 않은 후였다. 조례 시간에는 항상 얼굴을 비췄던 우현이 어느 날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그 이후에 우현은 경찰서에 출입한다고 했다. 이 소문은 우현에게 직접 들은 것이 아니라 신경 쓰지 않았던 성규에게도 꽤나 신선한 충격을 갖다주었다. 반장이라는 권한을 이용해서 교무실에 들락거리던 성규는, 우현이 정말 한 여고 학생을 '돌림빵'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곧, 우현의 친구라는 이유로 교무실에 호출 될 수 있었다. 우현과 우현의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 어색하게 앉은 성규는 말이 없었다. 대신 우현의 친구들은 무조건적으로 우현을 변호했다. 합의 하에 맺어진 성관계라고, 크게 문제 될 것 없다고 주장했지만 평소 행실을 곱게 보지 않던 선생들에게 그 말은 무용지물일 뿐이었다. 우현은 성규를 흘끔 보았다. 성규는 평소와 같이, 아무 말이 없었다. 우현은 성규가 딱 한 마디만 해주기를 바랬다. 사실이 아니라고, 그 것은 오해라고. 그러나 성규는 묵묵히 앉아있을 뿐, 우현을 쳐다보지도 않았고 말을 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또 한 번 우현은 간절히 담배가 필요했다.


 우현이 강간을 했다는 것은 사실 헛소문이었다. 자신을 버린 우현에게 앙심을 품은, 여학생의 복수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현의 말을 믿지 않았다. 세상에 아무도 우현의 편은 없었다. 우현은, 제가 마지막으로 믿던 성규가 제 변호를 해주지 않은 것에 큰 실망을 했다. 실망은 했지만, 아직도 제 가슴은 성규를 원하고 있다는 그 사실이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결석이었다. 생활지도부에 호출된 날에도 우현은 학교를 가지 않았다. 교실을 조용히 시키는 그 반장이 보고 싶어도, 창가에 앉아 운동장만 보는 그가 보고 싶어도,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것은 최선의 방어였다.

 


 우현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와중에, 성규는 제 발로 교무실에 찾아갔다. 첫 마디는,

"우현이가 강간한 거 아니에요. 제가 한 거에요."


 반장이라는 것은 꽤 쓸모가 있었다. 성규 말을 믿지 않던 생활지도부의 교사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 성규를 괴롭혔다. 사실 교사들에겐 우현이 했는지, 성규가 했는지 중요하지 않았다. 사건을 마무리 할 대상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화살이 성규에게 향하자 우현을 싸고 돌았던 루머는 소리 없이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대신, 반장의 탈을 쓴 성규는 끊임 없이 생활지도부에 불려가 신이 나게 맞았을 뿐이었다. 한 번도 싸움을 해보지 않아 맷집이 약한 성규에게 그것은 나름대로 최선의 방어였다. 우현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제 희생으로 우현의 소문이 벗겨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위로 삼던 성규는 결국엔 눈물을 보였다. 빗자루가 부러지고나서야 매질을 멈춘 교사가 턱짓으로 문을 가리켰을 때, 성규의 허벅지는 이미 멍투성이가 되어있던 후였다. 성규도 그 뒤로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


 공교롭게도 성규가 학교에 나오지 않은 그 다음날부터 등교한 우현은, 예상과는 다른 상황 전개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교사들의 달라진 태도는 둘 째치더라도,성규가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이 굉장한 스트레스였기 때문이었다. 하루 온종일 담배만 태우던 우현은, 성규가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꺼내 괜히 입술이 비벼보았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그 촉감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것만 같아 히죽 웃다가도 다시 성규의 걱정에 미간을 찌푸렸다. 역시, 성규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어릴 적 몇 번이고 갔던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해가 질 무렵에서였다.


 옥상은 지루했다. 가끔씩 드나드는 제 친구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 역시 해가 질 무렵이었다. 공허한 운동장을 바라보며 성규를 떠올리던 우현에게, 누군가가 전해준 소식은 충분히 힘들었고 또 힘들었다.


"김성규가 너 대신 맞았대. 자기가 강간했다고 했다던데."

 

 우현은 그대로 옥상을 뛰쳐나갔다. 어떤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이유를 물어야만 했다. 왜 그랬냐고, 왜 대신 맞았냐고. 그러나 우현이 성규의 집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말은, 아프진 않았냐고. 딱 그 한마디였다.

 

***

 

 무심코 연 현관에는 우현이 서 있었다. 성규는 다급히 문을 닫으려 했지만, 한 발 먼저 들어온 우현이 굳은 표정으로 성규를 보았다. 성규의 얼굴도 온통 멍투성이었다. 제 흉한 몰골을 보여주기 싫어 고개를 푹 숙이자, 앞으로 들어오는 우현의 발. 어디에도 고개를 둘 수가 없어 마지못해 얼굴을 들자, 우현은 울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당황한 성규가 뒷걸음질 치자, 팔을 잡아온다.


"아프지 않았어?"
" …… "
"어디 가. 왜 자꾸 뒤로 가."
" …… 왜 왔어."
"내가 니 집에도 못 와?"


 떨림은 없었지만, 우현의 눈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왜 왔냐는 성규의 말이 그렇게 아플 줄은 몰랐다. 감정이 확실해지고 나서, 성규의 집에 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그 전에는 충분히 올 만큼 가까웠으니까. 우현의 말에 대답하지 못한 성규는 우현을 두고 제 방에 들어와버렸다.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우악스럽게 벗겨진 이불과 함께 우현이 제 위로 겹쳐졌다. 우현은, 성규의 입술을 무작정 집어삼키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다.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멍 든 얼굴이 아플까봐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면서도 놓치기 싫어서, 사탕을 잡은 아이처럼 갈구하는 모습으로 끝까지 성규를 붙잡았다. 본능이 이끈 입맞춤이었다. 한참이 지나고 성규가 우현의 어깨를 때리고나서야 진정된 입맞춤은, 또 다시 담배를 떠올리게 했다. 성규가 잠깐 물었던 담배를 씹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황홀감이었다. 온통 번들거리는 입술을 닦고나서야, 피딱지 가득한 성규의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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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작가님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저망태에요ㅠㅠㅠㅍㅍ으러ㅜㅠ유ㅠㅠ지금 하필 학원이라 선댓후감상♡ 너무반가워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와 대박ㅠㅠㅠㅠㅠ작가님 오랜만에 오셧는데 대박작을 데려오셧네요ㅠㅠㅠㅠ이렇게 달달?한 느낌의 픽 너무좋은데ㅠㅠ또 아시고ㅠㅠㅠ 무엇보다 작가님 작품다시 보기 되서 너무 좋아요ㅠㅠ 다시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 앞으로 항상 함께달릴게요♡사랑해요 헿♡
9년 전
독자2
허류ㅠㅠ 작가니뮤ㅠㅠㅠ 저 내사랑 울보 동우ㅠㅠ 어흐규ㅠㅠㅠ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 성규야 우현아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구나... 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은 뭘까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선댓글 후 감상합니다. 예전부터 좋은 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5
작가님 찹쌀떡이에요 기억하실지모르겠어요 진짜 오랜만이에요ㅜㅜ아 진짜 보고싶었어요 아 진짜 어떡해 와 진짜 작가님 와ㅠㅠㅜ진짜진짜 반가워요 진짜 짱이에요 아 우현이랑 성규 어떡해요진짜 성규도 이해가고 우현이도이해가고..? 아 뭐라말할수가없어요 그냥 둘다 안타깝네요 항상 좋은 글 진짜 감사해요ㅠㅠㅠ작가님은 진짜 짱이에요 ㅈ빈말아니라 진짜로요 글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보고있어요 사랑해요!!
9년 전
독자7
으어....처음글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너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잔잔하고깔끔하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어....
9년 전
비회원48.56
엄어머어머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ㅠㅠ 홈에 놀러가도 아무것도 없으시고 ...ㅠㅠㅠㅠ 돌아오신건가요? 정말로 반갑습니다 ㅠㅠㅠㅠ !!
우현이가 속마음을 빨리 고백하길 ..ㅠㅠ 성규와 어서 잘됐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

9년 전
독자8
끄앙 좋아여! 이렇게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나는 글 짱좋아요!!
9년 전
독자9
헐헐 작가님 안녕하세요ㅠㅠㅠ팬픽찾다가 이제 봤네요ㅠㅠㅠ뒷얘기 많이 궁금해요ㅠㅠㅠ우현이가 성규한테 빨리 제 마음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유ㅜ!
9년 전
비회원57.87
어...저기...자존심은연중이에용...?
9년 전
독자10
...언제 오실까요...오매불망 기다립니다 그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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