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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뮤덕한마리 전체글ll조회 2591l 1

[EXO/준면] 뮤덕 남친 썰 (부제 : 또 봐) | 인스티즈




12월 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날이였어.

오빠 학교 성적처리도 다 끝나고 한가해졌음.



"애기야, 나 내년에 3학년 담임할수도 있을 것 같아."

"3학년?"

"응. 지금 3학년 담당하신 선생님들이 계속 3학년만 하신 분들이라 한번 물갈이를 해야한다나...

자연히 한번도 안해본 선생님들이 일순위로 할 것 같다 그러더라."

"아.... 그럼 많이 바빠져?"

"응, 3학년은 토요일 주자도 있고. 입시에, 상담에 학생들 손댈 부분이 많으니까..."

"그렇구나...."

"공연 자주 못 볼 수도 있어."

"에이, 공연이 중요해? 오빠 일이 더 중요하지."



내말에 오빠는 웃으면서

"역시, 애기는 속도 깊어."



말은 이렇게 했는데 막상 자주 못본다 생각하니 서운하긴 했음.



"우리 집 놀러갈래?"

"어?"
"나는 너 아파트 여러번 가봤는데 넌 우리집 한번도 안와봤잖아. 가볼래?"

"아니야... 오빠는 가족이 다 같이 산다며."

"그러니까, 엄마아빠한테 얼굴도 한번 보여주고."

"에이,"

"우리 결혼 안할거야? 상견례 전에 얼굴 한번 쯤은 뵈야지."




결혼?.... 심쿵했어.

이제 다음달이면 나도 26살, 오빠도 29살ㅋㅋㅋㅋ

그래 결혼할 나이기는 하네.




"어? 어... 나 근데 아직은 준비가 ..."

"우리 부모님도 너 궁금해 하셔. 어떻게 너랑 취향이 딱 맞는 처자가 있냐면서."

"어, 오빠 아직은 부모님 뵈기까진 좀 이른것 같아."

"그렇구나... 음 그럼 부모님 없을 때 놀러가자. 나 너한테 보여줄게 있어."



그렇게 놀러가게 됨.


집은 좋았음. 넓고 방도 크고ㅇㅇ 미안. 설명 고자라ㅋㅋㅋㅋ


아무튼 오빠 성격처럼 깔끔하기도 하면서 종대처럼 시원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는게

딱 이 가족이랑 잘 어울린다 생각 듦.



집 거실에 가족사진이 걸려있는데 어머님이 참 미인이시더라. 아 아버지도 ㅋㅋ

멍하니 보고 있는데 고향에 있는 우리 엄마 생각 났어.


오빠가 차 내오면서 물었음.

"여주야, 내가 너 나름 배려해서 생각해 낸게 있어."

"뭘?"

"우리 어머니랑 같이 공연보자."

"공연?"

"응! 나랑 종대랑 평소에 엄마 공연 자주 보여드렸었거든. 좋아하시기도 하고.

이런데서 격식차리고 불편하게 만나는 것 보다 너도 나도 편하게 관극하면서 만나는 게 더 낫지 않아?"

"아, 그럴수도 있겠다. 그렇게 해."


대답해주고 다시 가족사진 봤음.


공연?

그러고 보니 나는 엄마랑 같이 공연 본 적이 없네...

오빠는 자주 같이 보나보다.


"어머니가 참 미인이시네."

"응, 그런 소리 많이 들으셨지."

"오빠랑 닮았다. 종대는 아버지랑 닮고."


그 때 오빠가 보여준다고 했던거 가지고 옴.


티켓북이랑 데세랄 사진인화한거였어.


"여주야, 나 원래 티켓 안모으는 거 알지?"

"응."

"근데 나 실은 너 좋아한 이후로 같이 공연본 티켓은 모아뒀어."

그러면서 티켓북 보여주는데 

진짜야 ㅋㅋㅋㅋ 풍월주 부터 최근에 본 것 까지 오빠랑 나랑 겹치게 본거나 같이 본 공연 티켓들 모아놨더라 ㅋㅋㅋ


그게 오빠는 나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이잖아 

되게 고맙고 뭔가 뿌듯한 느낌ㅋㅋㅋㅋㅋ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 오빠가 들고다녔던 데세랄

근데 나랑 사귀고 난 후에는 들고다니는 거 못봤어.


"원래 이거 커튼콜 때문에 샀는데 너 만나는 이후론 너 외에는 아까워서 사진을 못찍겠어서."


건네준 사진첩 보니까 언제 찍었는지도 모르게 알차게 찍어서 다 인화해뒀더라.


"고마워, 오빠."

그 말에 오빠는 또 실없는 아이같은 웃음 지음ㅋㅋㅋ


"나 이렇게 사랑해줘서, 진짜 고마워."


오빠 방도 한번 구경했는데 

방 한켠이 다 책이였음

유기화학, 생명과학론, 유전학, 교육학 등 전공서적에서 시작해서 우리가 흔히 하는 고등학교 교재 있잖아?

수능특강, 수능완성, 자이스토리 이런거 

그렇게 다 꽂혀있었음


"와, 이게 다 오빠 책이야?"

"응, 선생하고 살려면 계속 공부해야지."

"대단하다."


진심이었음. 

오빠는 뮤지컬 보면서도 이렇게 자기 일에 충실하게 사는데 

난 과연 그랬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봄.

갑자기 오빠가 존경스러워지더라.


집 구경 다하고 오빠가 차려준 저녁까지 먹고 집에 돌아왔음.




오빠의 말대로 오빠는 3학년 담임으로 인사가 확정되었어.

1월달 부터 반배치 되서 바로 일 시작이었지. 


오빠가 잡아놨다던 어머님과의 데이트도 하루하루 다가왔어.

오빠가 너무 바빠서 그날 못보게 되면 어쩌나 걱정도 됐음.


걱정이 현실로...22


공연 당일 날 오빠한테 연락이 왔어.

급하게 3학년 전체 담임 친목회가 있다고 빠지면 1년동안 고생이라고ㅠㅠㅠ

너만 괜찮으면 어머님이랑 둘이 공연 볼수 있겠냐고 사정을 하는거야...


난 하는 수 없이 알겠다 했어.



오빠 이름으로 티켓 찾고 가족사진에서 뵌 분을 찾으려 이리저리 눈 굴리는데

뒤에서 날 콕콕 찌름.


"저, 준면이 여자친구?"

급하게 뒤 돌아서


"아, 예! 어머님 안녕하세요?"

"와 맞네. 이름은 아니까 소개 안해줘도 괜찮아요."


보는데 실물이 훨씬 더 미인이심. 오빠랑 더 닮은 것 같기도 해서 기분이 묘했어.


공연 시작시간이 20분 정도 여유 있길래 로비에 있던 자리에 잠깐 앉아서 대화를 했어.


"아는 언니랑 둘이 산다고 들었는데 고향이 여기가 아닌가?"

"아, 네. 광주가 고향이예요. 대학생 때 올라왔어요."

"와, 광주 한번은 내려가 봐야지 했는데 한번도 못갔어요."

"한번 놀러오세요!"

"한번만? 나중에 아들이랑 결혼하면 매번 갈건데 왜 굳이 가겠어요. 호호호"

하면서 기분좋게 웃으신다.



처음만나서 게다가 오빠의 어머니라고 생각해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내가 만난 분은 굉장히 여유도 있으시고 사람으로서 편하게 대해줘서 참 감사했어.


집에 바래다 드리고 내 아파트로 버스타고 오는데

친정엄마가 그렇게 보고싶더라.


일년에 두세번 정도밖에 못가고 그나마도 삼일도 채 못되서 돌아왔거든.

엄마한텐 공연본다는거 숨기고 살았기 때문에 저렇게 취미를 공유하는 오빠가 더 부러웠나봐.




1월, 오빠의 겨울방학이 딱 일주일 주어지는 시기 있잖아


전화로 오빠한테 물었어.

"오빠 우리 여행가자."

"어디로?"

"바다. 부산?"

"그래, 좋아."


너무 쉽게 얻어낸 동의...ㅋㅋㅋ


"오빠 오늘 야자 감독이야?"

"아니, 감독은 아닌데 서류 정리할게 좀 남아서. 의도치 않게 야근이네..."

"응, 힘내고."


전화 끊고 난 도시락을 쌌어.

오빠 학교 찾아가려고 ㅋㅋㅋㅋ


1,2학년은 오후에 다 보내주는데 3학년은 1월부터 야자를 시키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난 깜짝 놀랠 오빠를 상상하며 1층 교무실 문을 열었지.


불은 환히 켜져 있었는데 거기에 선생님은 오빠밖에 없었어.

오빤 종이뭉치에 집중하고 있었음.


"오빠!"

내 등장에 역시 ㅋㅋㅋㅋ 놀랐음ㅋㅋㅋ


"어, 왠일이야?"

"오빠 고생하는거 보고싶어서."

그러면서 오빠 책상에 내가 싸온 도시락 턱 하고 올려놓음.

그리고 나한테 의자 갖다줘서 오빠 책상에 나란히 앉았어.


눈 앞에 수능특강 책 있길래 꺼내서 읽어봄.

..ㅋㅋㅋ.ㅋㅋㅋ... 뭔소린지 몰라


오빠는 진짜 중요한 일인지 내가 옆에 있는데도 계속 일했음.


근데 내 진짜 목적은 도시락 갖다주는게 아니였거든.


"오빠,"

"응."

"오빠,"

"응."

"김준면."

그제서야 내 얼굴 보더라


"나 오빠한테 할 말 있어서..."


오빠는 보던 것들 한쪽으로 치우고 나한테 한발짝 왔어.


"뭔데?"


"있지, 나 생각 많이 해봤는데."


"응."


"음, 어디서 부터 말해야하지? 

저번에 내가 아픈 이유 지금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내가 실은 용인에 공연보러 갔다가 팀장 두집살림을 목격했어.

팀장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했는데 이제 갓 입사한 새내기인 나한텐 너무 무섭고 버거웠어.

혼자 마음고생 끙끙 앓다가 오빠 얼굴 보니까 마음 풀려서 울었던거고."




"그랬구나.... 우리 애기. 이제라도 믿고 말해줘서 고마워."




"근데 그 때 처음 생각했어. 차라리 내가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텐데.

처음으로 뮤지컬에 대해 회의를 느꼈어.

저번에 오빠 집에도 가고 어머님도 만나고 하면서 더 강하게 들었던 게

난 내가 좋아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라 가족조차 제대로 돌보지 못했단 마음이였어.

솔직히 난 오빠처럼 내가 하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도 않고 열정도 없어.

오빠는 언제까지나 취미로 뮤지컬을 보는데 나는 뮤지컬을 보기위해 돈을 벌거든.

그러는 과정에 내가 놓친게 너무 많은 것 같아. 

부끄럽지만, 난 아직 우리엄마랑 데이트 한번도 제대로 못해봤어. 


이런 내가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한 모습인 내가, 과연 오빠에겐 어떻게 비춰질까.... 고민했었지."




".....그런걸 왜 고민해. 넌 그냥 존재 자체로 멋져."





"아니, 그 이전에 내가 먼저 생각할 수 있었던 건 오빠에게 비춰지는 내가 아니라 내게 느껴지는 오빠였어.

내게 김준면이란 사람은 남자로서, 인간으로서 어떤 존재일까.

나 오빠 존재 자체가 좋은걸까, 오빠랑 같이 보는 뮤지컬이 좋은걸까, 뮤지컬을 보여주는 오빠가 좋은걸까, 같이  공연을 보며 느껴지는 공감과 존중이 좋은 걸까...


아직 생각만 하고 결론은 못내렸어."


"...... 여주야,"



"이게 내 답이야. 미결. 오빤 내게 미결이야. 잘... 모르겠어."



오빠는 진지하게 내 말 들어주다가 고개를 숙였어. 






"....갑작스럽기도 한데 한편으론 나만 이런 생각 하는게 아니라 다행이기도 하네..."

"어?"

"...... 너만 그런 생각 한거 아냐. 나도 그랬어. 

문득, 내게 안겨있는 네 모습이, 갑자기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 네 말대로 난 네가 좋은건지, 너와 있을 때 느껴지는 공감이 좋은건지.

나도 답을 못내렸었거든."



"아...."

"......"



"오빠, 우리 천천히 생각 해보자. 다다음주에 부산에서 만나. 

난 오늘 이길로 광주 내려가서 엄마 얼굴도 좀 보고 생각 정리도 좀 하고....."

"..... 응 알겠어."

"그 때 봐."

"응."




그렇게 우린 서울에서 헤어졌어.

오빠 몰래 오빠가 담임 맡은 반에 올라가서 학생들도 훔쳐보고.

공학인줄 알았는데 남고더라 ㅋㅋㅋ




새벽길을 달려 광주로 내려와서 친정엄마 얼굴도 보고,

엄마 가게 일도 도와주고.

오빠 생각도 가끔 하면서 일주일을 보냈어.


부산일정 하루전에 그냥 먼저 짐싸서 나왔어.

엄마한텐 내일이 만나기로 한 날이야 이렇게 말하고 하룻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잤어.



근데 자고있는데 느낌이 께름직한게 이상했어.

젊은 여자 혼자 이렇데 자면 위험한거 알긴했는데

집에 엄마랑 같이 있으면 생각 정리가 잘 안돼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거든.


밖에선 쿵쾅거리는 소리 들리고 덕분에 잠도 안오고 손은 벌벌 떨리고...

이와중에 떠오르는 얼굴은 오빠밖에 없어서 늦은 밤에 문자 하나 남김.


그리고 폰 꼭 잡고 다시 자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또 안정되면서 잠이 잘왔음.


무사히 하룻밤 자고 생각도 어느정도 정리한 다음에 딱 나왔는데

내가 묵은 방 앞에 오빠가 서있었어.


"걱정했잖아."

"...."

"어제 문자 그렇게 보내놓고. 문자보고 바로 부산 내려왔어. 이 못된 여자야."

"......"


그렇게 말 없이 오빠차 탔고 오빠도 그 뒤로 별다른 말을 건네지 않았어.


그리고 우리가 계획한 대로 바다로 가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음.

설렘도 아니고 긴장도 아닌, 그래도 좀 기분나쁜 두근거림.



그렇게 바다 내려서 말없이 걷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멈췄어.


오빠가 나 내려다 보더니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정리해 주면서 이마에 입 맞춰줌.


"........여주야,"

".........."


난 조용히 눈 감았어.


"..........우리 잠깐만 헤어지자."


예상했어. 내가 바라기도 한 거고.

애써 담담하게 반응하는 데 아까부터 뛰던 가슴이 이젠 울렁거리더라.


"응,"

"........"

"오빠도 수고했어. 힘든 결정."

"......."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그럴 필요 없어."

"응."


그리고 내가 오빠 입에 입맞췄어.


"잘가."

"잘가."


"또 봐."

"또 봐."


그렇게 말하고 내가 먼저 등돌려서 걸었어.



눈물은 안나는데 하늘에 구름은 잔뜩 끼었더라.





----------------

유얼말럽 (퓨어/화산송이/낯선이/작가님사랑합니다/봄내음/잭프로스트/슈이/현수레기)


이런 작가라 죄송해요......


이런 내용 전개 밖에 생각이........;;;


보고싶은 썰 있으세요?

소재를 던져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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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첫댓글!!전정말헤어질줄몰랏어요ㅠㅠㅠ 다시행쇼하게되는거맞죠? 제마음이 다아프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뮤덕한마리
빰빰빰빰빠빠ㅏ바바바바!! 첫댓글 축하합니다!! 실은 제 글이 첫댓글에 감사할 정도인 글인가 ㅠㅠ 싶은 생각에 또 감동을 먹네요 ㅠ
9년 전
비회원101.214
헐...........헐......헐.....전편이 불맠이라서 못봐서 그런지.....왜?왜지?하게 되는 ㅠ ㅠ그래도 우리작가님 다시 이어주실꺼라 믿습니다!!!!
9년 전
독자2
보면서 괜히 울컥울컥했네요...ㅁ7ㅁ8 작가님 짱짱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애정합니다
9년 전
비회원170.53
헤어지다니....ㅜㅜ 또......봐.....준면이 보온병 들고 오나요?ㅜㅜㅜㅠ 너아사 부르며 오나요?ㅜㅜㅜㅜㅜ
9년 전
뮤덕한마리
앗 들켰다.......... 보ㅋㅋㅋㅋㅋㅋ온ㅋㅋㅋㅋㅋㅋㅋ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등장시켜야 겠어욬ㅋㅋㅋㅋㅋ 감솨합니다

9년 전
비회원170.53
아예 그냥 여의도 불꽃놀이 할때 다시 만나죠...ㅋㅋㅋㅋㅋㅋㅋㅋ보온병은 꼭 넣어주시고(찡긋) 브금은 다시 돌아온 그대? 는 뉴야 다돌그 음원내놔......근데 알아챈 사람이 저밖에 없나봐요?....그런가봐! 뮤덕아님 이해 못하나봐~ 우리가 무얼 말하는건지~ㅋㅋ
9년 전
뮤덕한마리
흥흥 이미 제가 어떻게 만날지 다 써두었는데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fail....ㅋㅋㅋㅋ 하지만 보온병은 넣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아련은 번점만큼 아련한 오슷은 없는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70.53
안타깝네영ㅋㅋㅋㅋㅋㅋㅋ뭐 작가님이 알아서 더 잘써주셨겠죠ㅎㅎ 여름오니까 번점 오슷이 더 생각나요ㅜㅜㅜㅜㅜㅜㅠㅜ갈까 말까 할땐 가는건데!!!!!! 연강홀을 갔어야 했는데!!!!!!!!근데 전 괜찮슴돠 드큘이 있어요! ^.^
9년 전
뮤덕한마리
비회원170.53에게
흑흑 요즘 금공이랍니다 저는......... 이렇게라도 금공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어요............
샤큘이 인생캐라는데............................................... 샤선녀가 레알이라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하........

9년 전
비회원170.53
뮤덕한마리에게
글에서 짠내나는데 죄송하지만......그렇습니다 제가 잡아논 캐슷이 샤선녀.......ㅋㅋ큐ㅠㅠㅠ힘내세요 작가님!

9년 전
독자3
화산송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헤어지다니ㅠㅠㅠㅠㅠㅠ이럴수가...그치만 또 만날거니까 그쵸???ㅠㅠㅠ 겨론해야지...ㅁ7ㅁ8 으앙 끝까지 다정해서 더 눈물 나오능 것 같아요 준면아ㅠㅠㅠ어빠ㅠㅠㅠㅠㅠㅠ여자친구 문자 한통에 고민없이 찾아가는ㅠㅠㅠㅠㅠㅠㅠㅠ흡 얼른 서로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재밌는 썰 항상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
9년 전
뮤덕한마리
원래 더 성숙한 사랑에 이르려면 이별이 있어야 한다고 그러잖아요 ㅠㅠㅠㅠ 죄송해여 작가가 이런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뮤지컬 입덕작이 번점이라는 점!! 전 여운 쩔게 남는 걸 좋아해요 ㅠㅠㅠ 번점 일년 끙끙앓다가 봤을 정도로 ....
이런 작가 글 읽느라 같이 감정후들거리는 독자님이 고생이세요....ㅠㅠ

9년 전
독자4
헐 아...헐 아...헐 ㅇ..작가님사랑합니다예요 아...둘이 어서 서로를 좋아하는쪽으로 생각을 마치고 얼른 다시 행쇼했으면 좋겠네요 너네가 이케되면 내맘이 아파ㅠㅠㅠ어머님 이제 보고 했는데 또 봐ㅠㅠㅠㅠ빨리보길 빌어야겠어요ㅠㅠㅠㅠ작가님 이렇게 자주 와주셔서 감사해요!!사랑해요!!
9년 전
독자5
보고싶은 소재는 둘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진짜 그자체로 좋아했다는걸 깨닫고 다시 행쇼하는거랑요! 여주가 대시받아서 준면이가 막 박력있게 하고 질투하고 그런거요!!
9년 전
뮤덕한마리
오호랏!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다음 스토리에 잘 섞어 쓰도록 할게요!!!
9년 전
독자6
잭프로스트에요ㅠㅠ.작가님의
만남은 뮤지컬 한장면 같아요ㅠㅠ
오늘은 브금이랑 어울러져서 제 심금을
울리네요ㅠㅠ.제발 행쇼하셔서
결혼까지하셨음겠어요~~!

9년 전
뮤덕한마리
실제로 샤준수가 나온 <디셈버> 마지막 장면이요....... 또봐, 우리 또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도 뮤지컬 노래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진짜 아끼는 노래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진짜 대박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낯선이에요!
아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다가 헤어지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 합번 저런일도있고 이런일도있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런 이쁜커플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이렇게 써주시는 작가님이좋을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뮤덕한마리
낯선이님후아후아 기다렸어요ㅠㅠ 이쁜 커픈일수록 많이 아프고 단단해져야한다는 제개인적 욕심?ㅋㅋㅋ큐ㅠ
9년 전
비회원230.76
와...예상못한 전꺼는 비회원이라 못봤지만ㅎ...죄셩합니다ㅠㅠㅠㅠ이런 독자라ㅠㅠㅠㅠ하지만 이런 전계 예상 못했는데 어떻게 이어질지 빨리 보고싶어요!
9년 전
뮤덕한마리
걱정마세요 나중에 완결나면 텍파나눔 할게요!! 그때 맘편히 보셔요ㅠㅠ 그때까지 좀만ㅈ참아주세요ㅠㅠ
9년 전
독자8
ㅜㅡㅜㅡㅜㅡㅜㅡㅜ ....헤어지다니 ㅜㅜ 다시 만나는 거죠 그렇쥬?
9년 전
독자10
헤어지다니여...? ㅠㅠㅠㅜㅜㅜㅠㅠ 이게 무슨 소리야ㅠㅠㅠㅜㅜㅜㅜㅜ작가양반.....!!!!!!! 작가님!!!! 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11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어지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어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왜ㅠㅠㅠㅠㅠㅠ어ㅠㅠㅠㅠㅠㅠ흐류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뭐야....왜....ㅠㅠㅠㅠ안되는데...ㅠㅠㅠㅠ왜그래 ㅠㅜㅜㅜㅜㅜㅜ구러지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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