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얄루!!!!!는 개뿔;;;;;
한문쌤 보고싶네.
아련하게 집에서 한문쌤이나 그리워했다.
아무리 그리워해도 만날 방법이 없다.
결심했어!!!! 오늘은 외로운 날이니 친구랑 놀아야겠닿ㅎ
난 휴대폰을 들어 나의 인생에서 제일 빠르게
고1 때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꼭이래요! 나 만나는 거 좋으면서~ㅎㅎ
어차피 친구 만나는 거지만 난 정성껏 준비했다.
밖에서 잘생긴 사람을 만날 지 누가알앟ㅎㅎ
준비를 다 하고 밖으로 나왔다.
롯데리아!!! 내가 롯데리아 앞으로 나오라고 한 이유는
당연히 먹으려고 가는거다!ㅎ
혹시나 가다가 루쌤을 만날지도 모르니 청순하게 걸었다.
지금이라도 포카리스웨트CF를 찍을 것처럼!
청순킹!
"야 김징어!"
반갑다!ㅎ 친구야!
오랜만에 보니깐 더 키가 커진 것 같네..??
"김징어 그새 살쪘냐?"
세상에 비호감이 두명있는데
하나는 너고 나머지 하나도 너야.
너혼자 다 해먹어. 돼지새끼야;
"나 살 빠졌어. 나 요즘 관리하고있거든"
"관리 진짜 열심히 했나보다
많이쪘어ㅋㅋ"
"싸우자 진심"
"야 근데 니 진짜 한문 좋아하냐?
소문 쫙 났어"
"헐 진짜? 나 인제 인기스타네?"
"인기스타는 아니지 바보야..
근데 우리반에도 너처럼 좋아하는 얘들 진짜 많아"
"내꺼야. 나만 사탕줬어"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거야;;"
"아니야!!!"
"밥이나 먹자. 뭐 먹을래?"
"내가 왜 여기 앞으로 오라고햇는데?
당연히 햄버거 야미하려고지!"
"닥치고 들어가자"
안으로 들어가 나의 사랑 햄버거를 주문했다. 햄버거는 세트가 짱이지!♥
진동벨을 받고 자리에 앉아 찬열이와 오랜만에 수다를 떨었다.
"넌 안쓰럽다 남자라서"
"야 선생님이 이뻐서 뭐해
나이차이를 봐라"
"난 극복할 수 있어"
"그래 너니깐"
한참을 투닥투닥 아주 재밌겧ㅎ 대화하고있는데
진동벨이 울렸다. 지도 남자라고 일어나서 가져왔다.
"혹시 한문쌤도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조용히 먹자"
"나한테 사탕도 줘 신발끈도 묶어줘!"
"뭐?! 그 냉혈한 한문선생님이!?
너한테 신발끈을 묶어줬다고!?
대박대박 대박사건!"
뭐지..? 신종놀리기인가?
기분나쁜데..? 그냥 햄버거나 처먹었다.
"내 친구가 맨날 이러면 조용해지는데
너한테도 통하는구나"
"고마우셔라ㅎㅎ"
"야 저거 한문아니냐?"
"헐 나 어때? 나 머리 어때?
나 얼굴 어때? 나 옷 어때?"
"어? 이쪽으로 걸어오는데"
"헐헐헐.. 이건 운명일거야"
뒤를 확 돌자 한문선생님은 커녕 아무것도 없다.
찬열이는 루쌤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나보다.
"아 뒤질래?"
"한번쯤 놀려고보고싶었어"
몇번 때리고는 다시 처먹었다.
어느새 보니 다 어디갔지..?
나 조금밖에 안 먹었는데.
"가자"
밖으로 나와 무작정 걸었다.
놀 때는 당연히 노래방이지!ㅎ
노래도 다 부르고 나오니 이번엔 영화를 보러 가자고한다.
지가 더 놀고싶었나봐;
"헐 운좋다 30분 뒤에 하나있어"
"빨리 예매해"
예매를 하고 나의 사랑 팝콘과 콜라를 사들고
올라갔다.
영화관은 왜 10분전에 입장일까?
난 또 딱따구리새끼의 말을 들어줘야하는건가?
"그래서 야 이새끼들아!!
하고 멋있게 말했는데"
"니가 맞았지?"
"아니! 그사람들이 넌 뭐야?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간지터지게 몰라도 돼 이러면서 다가갔지
근데 슬금슬금 뒷걸음질치더라? 내 키에 쫄은거지"
이새끼 또 영웅담이다. 아니 왜 이렇게 사람일에 관심이 많아.
겁나 싸움도 못하는 놈이 맨날 이곳 저곳 들쑤시고 다녀요. ㅉㅉ
싸울 때 거의 반은 맞는 편이라 내가 항상 바보같다고 놀린다.
"이번엔 내가 이겼어 그냥 잘노는 척 하는 중딩이였거든"
"쓰레기야!"
"야 중딩들 요즘 무섭더라"
그런 쓸데없는 영웅담을 듣고있는데 입장이란다!!! 워후!!! 감사해요!!!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아직도 그 쓰레기같은 영웅담이 안 끝났나보다.
"그래서 내가 그 여자애한테 괜찮니? 이랬지"
"아니 안 괜찮아요 당신 뭐야..? 도비닮았어! 징그러워 저리가!"
"와 김징어 미쳤네?"
짜증나서 귀를 막고 안 들리는 척 하는데 옆으로 고개를 틀었다.
!!!!!!!!!!!!!!!!!!!!!!!!!!!!!!!!!!!!!!!!!!!!!!!!!!!?
할렐루야다.
"루쌤...?"
"어? 똥순이야?"
루쌤...?☆★
똥순이 18 내가 진짜
문학쌤이 문제네;;
"똥순이 아니에요ㅠㅠ 진짜ㅠㅠㅠ 헐 루쌔뮤ㅠ 반가워서 그런데 안으면 안돼요??
"공공장소에서 이러지말자"
"ㅎㅎ 누구랑 오셨어요?"
"친구랑왔지"
"와 친구도 잘생기셨네요"
"너는 누구랑 왔어?"
"도비욯ㅎ"
"남자네? 남자친구?"
"아뇨!!!"
"아 찬열이구나 깜깜해서 안보였어"
"징어 진짜 심각하죠?
힘내세요 쌤"
"그 정도는 아니야 수업도 잘 듣고
대답도 잘 하는데?"
나의 칭찬이 들리는가?
내가 이런 모범학생이란다 차녈앟ㅎ
"루쌤"
"응?"
"학교 밖이잖아요ㅎㅎ"
"베베꼬지마. 그냥 아무말도 하지마.
무서워지려해"
"저 뭐 한번만 해봐도돼요?"
"안돼"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뭐하는건데?"
"말이요!"
"그래 해봐"
"오빻ㅎㅎ"
"오빠?"
루쌤의 표정은 나빠보이진 않았다.
내가 오빠라고해주면 다들 끔뻑죽지!
루쌤도 마찬가지일거야.
"오늘만이다. 다음에 또 하면 맞을줄알아"
"아..네.."
아니네!! 루쌤은 po철벽ver 이였지!
내가 깜빡했네!ㅎㅎ
더 얘기하고 싶은데 영화가 시작됐다.
영화를 보랴 루쌤을 보랴 힘들어 죽겠다.
영화는 다음에 보기로 하며 꽃받침을 하고 루쌤을 쳐다보았다.
루쌤이 나에게 다가온다 엄머!! 너무 이른데!!
"영화나 봐"
예;;; 귓속말 그래도 설레네요 달팽이관아 녹지마..☆★
난 영화나 봤다. 영화가 끝나고 친구있는 선생님을 방해해선 안되므로
쿨하게 보내드렸다.
"힘내 친구야"
"집에가자 우리도"
우울의 극치. 그래도 만난 게 어디야!ㅎ
나의 소원이 이루어진날이짛ㅎ
안녕하세요~ |
어이없죠?ㅋㅋ 제목은 선생님이면서 왜 선생님이 안나오지..?했죠?ㅋㅋㅋㅋ 주말인데 나올수가없어서요..ㅎㅎㅎ 저도 어떻게든 넣고 싶었는데 그럼 너무 소설 티나서..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나게했답니다! 다음은 일요일인데 어떻게 쓰지..? 그냥 건너뛸까요!? 아주 쿨하게!?ㅋㅋㅋㅋ 아니면 다른 선생님을 운명적으로 만나볼까요?ㅋㅋ 선택은 독자분들이 하세요 전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암호닉은 뭐라구여!? 환!영! |
암호닉입니다. |
조니니 님/양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까꿍이 님/태영이 님/손가락 근육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