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한빈과 헤어지다, 를 연재하고 있는 함빔 이라고 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전에 한번 언급 했듯이 제가 11월 15일 쯤까지 글잡담에 오지 못 할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 정말 죄송해요.
개인적인 일이 있는 게 가장 큰 이유가 되겠지만, 여태 바쁜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부족한 글임에도 많은 암호닉 분들과 독자 분들과 비회원 독자 분들까지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뵙게 되고
제 글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생긴다는 기쁨도 누려보고, 그러다 보니 저 스스로도 이 글에 애착이 굉장히 큽니다.
빨리 끝내고 싶다 라는 생각은 추호에도 없으며 제 한계에 부칠 때 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필력이 따라와줄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10월 10일 부터 10월 28일 까지 총 14편의 글을 연재했습니다. 따지고 보자면 19일 동안 14편이네요.
매일 인스티즈에 접속하면 글잡담에 와서 독자님들 댓글 확인하고 하나하나 답글 달아드리며 소통하려 하고, 글 하나가 굉장히 가볍게 보일지 몰라도
한 편 쓰는데 저는 2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 같아요. 오랜시간 고생을 해도 독자님들 댓글에 뿌듯함과 행복을 느끼느라 그새 다 잊어버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가끔은 벅차다고 느낄 때가 있긴 합니다. 일상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어 버렸어요. 컴퓨터를 내내 하느라 해야하는 일도 미뤄지곤 하더라구요..
그간, 쉴새없이 달려온 것 같네요 이 글과 함께.
제 사정도 있지만 보름동안 조금 길다고 느낄 지 모르는 휴식기가 필요한 듯 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힘들다 거나 지친다 이런 것들은 없지만, 보름 동안 해야하는 일이 제게 중요한 일이다 보니 잠시 동안 못 올 것 같아요.
너그러우신 독자님들이 이해해주시리라 믿어요 ㅠㅠㅠㅠㅠ 보름 뒤에 오면 많은 독자님들이 떠나가시겠죠?
근데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 그래도 그때까지 기다려 주실꺼죠?
수험생 분들도 수능 잘 치시고 그때 기분좋게 다시 만나요 !!!!
컴백하는 글은 분량 빵빵하게 오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미안해요 ㅠㅠㅠㅠㅠㅠ
아, 이 공지 댓글에도 소재 투척은 꼭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여러분
11월 15일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