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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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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이 조심스레 힘찬의 연구실 문을 열었다. 그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공상을 하거나 아무튼 제 예상 내에서 행동을 하고 있을법한 힘찬이 실험대 앞에서 분주히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종업은 의외의 모습에 놀랐지만 곧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었다. 힘찬은 제 일에 집중한 듯 종업에게 나가라고 낮게 말했다. 종업은 원래 저런 사람인 걸 아는지라 문을 닫고 실험실 밖으로 나섰다. 연구 결과 빨리 보고하라면서 짜증 피울 땐 언제고. 종업은 제 교수를 향한 불만을 속으로만 품었다.

 

"……아, 15mg이지."

 

힘찬은 뭘 그리 열심히 하는 것인지 악품들을 마구 닥치는대로 섞어냈다. 하지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룰이 있는 듯 손가락으로 세가며 넣는 걸 보면 그냥 약물로 소꿉장난이나 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였다. 힘찬은 다 된 약물을 먼저 제가 가장 아끼는 실험용 흰 쥐에게 투여했다. 쥐는 아무런 반응이 없이 가만히 굳어만 있었다. 힘찬은 결과가 만족스러운 듯 준비해놓은 팩에다가 그 약품을 넣었다. 투명하게 빛에 비추면 그대로 빛을 투과하는 액체와 힘찬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오싹했지만 힘찬은 만족스러운 듯 끼고 있던 하얀 장갑을 낀 채로 팩을 들고 연구실 밖으로 나섰다. 힘찬이 그 상태로 들어선 곳은 역시나 다름아닌 용국의 연구실이었다. 힘찬은 연구실 안에 어색하게 놓여진 침대에 뉘여있는 영재에게 다가갔다. 이젠 영재가 싫어하는 그 웃음조차도 내지 못하는 걸 보니, 힘찬은 이미 심적으로도 많이 지쳤음이 분명했다.

힘찬은 영재의 팔에 꽂힌 정맥주사로 시선을 옮겼다. 힘찬은 능숙한 솜씨로 주삿바늘을 제거하고는 제 약물을 꺼냈다. 차례로 장치를 설치한 후 그의 팔에 주삿바늘을 또 꼽았다. 수많은 주삿바늘 자욱에 아플거같다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긴 했지만 힘찬은 개의치 않았다. 자고 있는 영재는 주삿바늘이 빠졌다 다른 게 다시 꼽혀도 여전히 잘 자고 있었다. 힘찬은 영재의 모습을 십 초 가까이 바라보다가 입을 맞추고는 용국의 연구실 밖으로 나갔다. 입에 닿았던 꽤 거칠었던 촉감이나 차가웠던 기운이 자신의 정신을 잠시나마 일깨워주게 한 듯 싶었지만 그것도 역시나, 잠시일 뿐이다.

 

"종업아."

 

괜히 허전해서 불러 본 이름이지만 대답이 오기를 내심 기대했다. 그가 부르는 종업은 이미 이전에 그에게 퇴짜를 맞아 나간 지 오래다. 힘찬은 제 의자에 앉아 온 몸의 힘을 다 푼 듯 늘어졌다. 그리고 투명한 관 속에서 사육되고 있는 흰 쥐들을 보았다. 여러 칸에 갇힌 쥐들을 보던 힘찬이 21번 쥐를 찾았다. 아까 약물을 투여한 쥐다. 힘찬은 쥐를 계속 바라보았고, 쥐는 그 긴 시간동안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힘찬은 예상이라도 한 듯 아무런 표정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힘찬은 핸드폰을 꺼내 종업에게 빨리 오라는 문자를 보냈고, 21번 쥐 앞에 다가섰다. 힘찬은 21번 관의 뚜껑을 열어 핀셋으로 쥐의 꼬리를 잡았다. 그 때에 마침 종업이 뛰어온 듯 문을 열었다. 힘찬은 문소리를 듣자마자 입을 열었다.

 

"21번 쥐, 무게가 얼마나 되지?"
"예?"
"21번 쥐. 이거."
"아……20g이요."
"……사인, 독극물. 투여 액체 10mg. 죽은 지 10분. 과제다."
"예?"
"말 그대로야."

 

힘찬은 투명 지퍼백에 쥐를 넣고는 종업에게 건냈다. 과제라니,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소린가. 하지만 종업은 군소리 않고 지퍼백을 받아들었다. 어차피 수의학도 전공한 입장이니 그건 상관없었다. 힘찬은 아무런 코멘트 없이 종업을 다시 내보냈다. 종업은 자신의 교수가 언제 봐도 참 이상했다. 원래 그랬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더 그렇다는 말이다.


 


 

"영재야,"

 

용국은 그동안 영재의 난청을 최대한 치료하기 위해 애썼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영재의 이름을 불렀는데, 영재는 목소리를 들어서인지 그를 보아서인지 그럴때마다 그에 반응했다. 용국이 제 연구실에 들어섰을 때의 영재는 잠에 빠져있었고, 용국은 조심스레 영재를 깨웠다. 잠이 많은 편이라서 이럴 때마다 짜증을 내거나 인상을 썼지만 요 근래부터는 자신의 영향이 미친 듯 조심스레 눈을 뜨고 자신을 맞이했었다. 영재는 몇 번이고 자신을 깨우는 용국에도 불구하고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교수님. 이 쥐한테 투여한 약물이요, 혹시 신약이예요?"
"……어."

 

그 때 종업은 힘찬에게 쥐를 장갑 낀 손으로 직접 들고 간 채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썼다. 힘찬은 잠시 고민하는 척 하더니 이내 씩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종업은 굳이 실패한 신약을 왜 조사해 오라는 건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았다.

 

"실패한 거 아니예요?"
"응?"
"죽었잖아요. 이미 실패한 거 같은데."
"아, 그건 죽어야 성공이야."

 

종업은 순간적으로 등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그 대답을 듣자마자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묘하게 지은 표정이 모든 걸 대답해줬다. 종업은 대충 얼버무리며 알겠다고 대답하고는 연구실 밖으로 나섰다. 힘찬은 종업이 나가자마자 쥐를 사육하는 관을 둘러보았다. 21번, 1월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오늘이 제 생일이라는 것도 참 기막힌 우연이었지만, 제 쥐가 태어났던 때가 영재의 생일이라는 것에 힘찬은 더 의미를 두었다.

 

"……그러니까, 끝은 걔 말고 나랑 있어."

 

힘찬은 자신이 말하고도 어이가 없는 듯 실소를 뱉었다. 제 연구실 책상엔 어젯밤에 미리 선물이라고 민간이 올려둔건지 종업이 올려둔건지 제가 다 써서 대충 놔두고 버리지 않았던 고급 라이터가 새 것으로 있었고, 그 옆에는 자신이 일어나자마자 피울 뻔 했던 담뱃갑이 있었다. 민 간호사는 항상 자신을 담배와 떨어트리려 하는데다 요 근래에는 출입을 심하게 통제하는 편이기에 아마 종업일 가능성이 더 높았다. 하지만 종업은 제 생일을 모를 텐데? 힘찬은 라이터를 집어들었다. 그 뒤에는 자그맣게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생일축하해'. 이건 누구고 따질 필요가 없이 방용국이었다. 힘찬은 보자마자 입에서 지랄, 이라며 욕이 튀어나왔다. 언제는 평생 안 볼 것 처럼 막말하더니 이제 와서 이런 태도를 보인다는건, 힘찬에게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그러면서 힘찬은 라이터를 주머니 속으로 넣었다. 비록 글씨가 적혀 한껏 저급해진 라이터지만, 생일선물인데 안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는 넣었던 라이터를 넣자마자 바로 꺼내고는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환자도 없는 병실이자 연구실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용국이 갑작스레 생긴 수술 일정을 마치고 제 연구실로 돌아올 때였다. 준홍이 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 한 때도 그때였다. 용국은 준홍에게 굳이 이유를 캐묻지 않았다. 준홍은 푹 숙이고 있는 고개를 도대체 올릴 기미가 없었다. 용국이 그 때 준홍을 꽉 껴안았다. 대현에게 못 다한 제 죄를 준홍에게 사죄하듯이, 그 큰 키가 무색하게 한 아름에만 꽉 차게 들어오는 준홍이 용국은 안쓰럽기 그지없었다. 용국은 몇 초간 유지하던 행동을 제 팔을 풀며 그만두었고, 준홍은 그러자마자 눈물을 소리없이 뚝뚝 흘렸다.

 

"……교수님,"
"……."
"죄송해요, 제 한계가 여기까지여서…… 너무 죄송합니다."

 

오히려 그 말을 해야 할 사람은 자신인데도, 준홍은 양 손으로 눈물을 훔쳐내며 계속 죄송하다는 말 뿐이었다. 물론 그 사이에는 제 잘못을 고백하기도 했다. 교수님께 대든 것, 감정적으로 대한 것, 자신만을 생각한 것. 그 모든 것들은 용국이 용서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용국은 그저 듣기만 했다. 마지막에 나온 말이 용국의 입을 열게 만들긴 했다만은.

 

"제가, 이곳에 온 것도, 그 사람 때문이예요…… 그래서 미안해요……환자분들에게…… 진심으로 못 대했어요…… 정대현 환자 외에는……"
"……정말 그렇게 생각해?"
"……."

 

준홍은 입술을 꽉 깨물고는 그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용국이 준홍을 용서 할 수 없는것도 맞았다. 아무리 눈이 더 가는 사람이 있어도, 그 아픔은 매한가지이고 똑같이 더 아파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의사로써 환자에게 대하는 마음가짐이 그러했다면 환자 입장은 어떻게 되는가. 용국은 재차 물었다. 다시 생각해 봐, 네가 여태껏 치료해 준 환자들에게 넌 가식으로 대했어? 준홍이 그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가로로 저었다. 용국은 준홍의 부정에 웃었다. 너무 여리고 순해서, 더 그런 의심이 미안한 아이. 용국은 준홍의 고개를 들도록 하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계속했다.

 

"그렇다면 206호실로 가 봐. 윤진아 환아, 최 조교 많이 보고싶어 하던데?"
"……네!"

 

준홍이 아이처럼 웃었다. 용국도 그를 따라 웃었다. 비록 잡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의 진심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용국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모양이었다. 용국은 제 연구실로 다시 걸었고, 평소와는 다르게 열려있는 연구실 문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연구실로 들어서 영재를 불렀을 때, 그는 아무런 행동도 보이질 않았다. 그를 흔들어 깨웠지만 그는 여전했다. 용국은 연구실 안을 둘러보았다. 제 책상도, 열어 놓은 창문도, 침대도 여전한데 왜 영재의 상태가 이런 건지 도통 제 개념으론 이해가 안 갔다. 용국은 그 때 영재의 팔에 연결되어 있는 정맥주사를 발견했고, 그 선을 따라 도착한 시선에 있는 팩은 제가 설치한 포도당 정맥주사가 아니었다. 용국은 급하게 손을 씻어 그 주삿바늘을 제거했고, 다시 영재를 흔들었다.

 

"……."

 

그리고, 용국은 정맥주사 팩에 적힌 약물들의 이름을 발견해버리고 말았다.

 

 


오랜만이예요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쓴 지 오래되었다 보니 이 글이 맞는지 틀렸는지 헷갈릴 정도면..저 많이 잘못했네요 ㅠㅠ

글이 완결되면 아마 다음에 연재될 글이 올라올지도..?

많이 늦어서 죄송하고요, 그만큼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스스로 걱정입니다ㅠㅠ

보고싶었던거 알아요? 모르면 지금 알아가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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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헠허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빵친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면 너무 보고 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찬이가 진짜 영재를 죽일까봐 매화 볼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허류ㅠㅜㅜㅜㅠㅠㅠㅜㅜ구름이에요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ㅠ언제오시나햇는데드디어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ㅜㅡ근데설마영재죽는건아니죠ㅠ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3
미더ㅜㅜㅜ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ㅠㅠ뙇ㅜ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이게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김힘차뉴ㅠㅠㅠㅠㅠㅠ작가님헣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보고싶_엇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아자까님ㅜㅜㅜㅜㅜㅜㅜㅜㅡ김힘찬진짜뭐하자는거아ㅜㅊㅅㄷ그ㄷ!!!!!!!!용국아ㅜㅜㅜㅜㅜㅜㅜㅜ아오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5
헐..,힘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ㅛㅜㅜㅡ헐영재야ㅠㅠㅜㅜ용구가ㅠㅜㅜㅜ보고싶었어요자까님
11년 전
독자6
양말이에요ㅜㅠㅜㅜㅜㅜㅜ울영재어케되는거죠ㅠㅠㅜㅜㅠ그동안언제나오시나했어요ㅠㅜㅜㅠㅜㅜ기다렸어요ㅠㅜㅠㅜㅜㅠ
11년 전
독자7
으엉...ㅠㅠㅠㅠ오랜만에 인티에 수면이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이렇게절울..하......제발...으아.,...작가님은체고시지만...b''d....김힘,..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영재어떻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오랜만에ㅠㅠㅠㅠㅠ엉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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