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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Mr.J 전체글ll조회 1880l 3












안녕 얘들아
다들 잘 지내고 있는거지?
한국의 날씨는 요즘 많이 추워졌다는데, 감기 조심해.
나는 아직 출장중이야.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한달가량 남았는데, 벌써부터 한국이 그리운거 있지?
사실 오세훈 그 녀석의 얼굴을 못본지도 상당히 됐거든.
물론 카톡으로 영상통화를 하기는 한다지만, 직접 얼굴을 대면하는것과는 많이 다르잖아?
푸념은 여기까지만 하고, 오늘도 이야기 시작해볼게.












예전부터 쭉 그래왔지만, 아직 너희들 중 대부분이 혈기왕성한때라 그런지
자꾸만 스킨십의 진도에 대해서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더라고.
미리 말했다시피 나는 혼전 순결주의자라 스킨십에 있어서 굉장히 조심하는 편이기도 하고 말이야.
반면에 오세훈 그 녀석은 조금 오픈한 편이라서 그런 면에서 충돌도 꽤 잦은편이야.
아무리 더 이상 숫총각은 아니라지만, 몇십년동안 혼전 순결주의자로 살아왔는데
한번의 사건을 계기로 확 사고방식을 바꾼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니겠어?
그걸 오세훈 그 녀석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주고 있는 상태이고.
하지만 이따금씩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
예를 들자면 술이 들어간다던가, 하는날?












술이 들어가면 사람이 아무래도 이성적인 면모를 많이 잃게 되잖아?
게다가 나는 술이 들어가면 사람이 굉장히 말랑말랑해지는 편이거든.
몸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행동하는게 말이야.
평소 행동에 힘이 들어가있는데 그런 힘들이 다 빠져서 그런가
말투나 행동하는게 다 흐물흐물하고 나긋나긋해져서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말한적도 꽤 많아.
술이 들어가면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타입이기도 하고 말이야.












아무튼, 술을 마시는 날에, 특히 집에서 마시는 날은 조금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어.
왜냐하면 술을 마시면 오세훈 그 녀석도 자제심을 조금 잃는 편이고
내 자신도 분위기에 금새 휩쓸려가는 편이거든. 그러다보면 둘이 또 무슨 일을 치룰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내가 지금 하려는 이야기도 조금 방심했던 어느날 저녁에 일어났던 일이야.












사실 난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야.
처음에 마셨던 맥주가 너무너무 맛이 없었거든.
그래서 맥주를 마시고 나서 내 스스로에게 이야기 했지. 다시는 술을 마시지 말자고.
그런데 그런 나의 생각을 바꿔준 술이 사케와 소주야.
뭐랄까, 사케와 소주 둘 다 끝 맛이 상당히 달달해서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나, 생김새와는 다르게 달달한걸 꽤 좋아하는 편이거든.
양갱을 좋아해서 집안 어른들이 애늙은이라며 놀릴떄도 꽤 많았고 말이야.












하지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알만큼 사케나 소주는 둘 다 도수가 상당히 높은 술이야.
특히 사케 같은 경우에는 뭣모르고 받아먹다가 한번에 훅 가게 만들거든.
보통 금요일 오후면 불타는 금요일이다 뭐다해서 다들 밖에 놀러나가고 그러잖아?
물론 직장인들은 뻗어서 쉬는경우가 더 많다지만 나도 이상하게 그날만큼은 그냥 쉬고싶지가 않더라고.
그래서 불타는 금요일은 아니더라도 술이나 한잔 하면서 오랜만에
이야기나 나눠볼까 하는 생각으로 오세훈 그 녀석을 집으로 불렀어.
마침 그 녀석도 술이 땡긴다면서 소주랑 안주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집으로 금방 찾아왔더라고.












술은 여럿이서 먹는것도 좋지만 둘이서 먹는게 참 좋다고 느낀게
둘이서 마시다보면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거든.
그동안 말 못했던 속내라던가, 아니면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 같은거 말이야.
나랑 오세훈 그 녀석도 처음에는 어색하게 술잔만 기울이다가 조금씩 술기운이 오르기 시작해서
열심히 떠들어대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해.
정신없이 서류작업을 맡겨놓고는 혼자 칼퇴근하는 상사 뒷담화나
짠돌이 선배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거든. 
남의 뒤에서 이야기 한다는게 좋지 않은건 알지만, 그냥 술기운에 취해서 소소한 안주거리로 삼는거니까,
상관없다는 엉뚱하고도 억지스러운 생각을 하면서 말이야.












한참동안 술을 마시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어쩌다보니 우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게 됐어.
관계라고 이야기 하지만 막상 별 이야기도 아니었어.
그냥 사소한 이야기가 다였으니까.
예를 들자면,












"요즘 그래도 나랑 퇴근하니까 좀 편해지지 않았어요?"












"그래, 그건 편하더라."












같은 이야기들 말이야.
정말 사소하기 그지없는 이야기.
그러다가 그 녀석이 그러더라.












"선배는 그런데 나 보면 아무 느낌도 안 들어요?"












솔직히 저 말을 하는데,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었어.
일단 술때문에 기분이 알딸딸했던건 둘째치고
정말로 무슨 의미를 가지고 저런말을 한건지 이해할수 없었거든.
그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러더라.












"왜, 있잖아요.
노래 가사처럼 조금 더 같이 있고 싶다던가,
아니면 손을 잡고 싶다던가..."












갑자기 말을 멈추길래 얼굴을 바라보니까
술기운때문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더라고.
하지만 웃지는 않았어.
소주를 꽤 마신 직후여서 내 얼굴도 분명히 홍당무처럼 달아올라있을게 분명했거든.
그래도 분위기가 조금 어색해진것 같아서 땅콩만 만지작거리면서 대답했어.
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소심한 대답이었을지도 몰라. 아니, 소심한 대답이었지.
신중하고 싶었거든.












"글쎄, 손이야...
이미 잡아봤잖아. 아아, 모르겠다."












"그 이상으로는 아무런 생각도 안 들어요?"












상황이 너무 어색해서 숨고싶었어.
그래도 우리가 술을 마시고 있는 공간은 내 집이었고,
술자리에는 나와 그 녀석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잖아.
즉 내가 숨을 공간은 없었다는 얘기지.
오세훈 그 녀석도 술에 취했는지 평소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으로 말을 하더라고.
평소에는 배려해준답시고 상당히 우회적으로 말을 하는편인데 말이야.












"모르겠어. 이상해, 이런 얘기."












"우리 만나는 사이잖아요."












대뜸 그 녀석이 한 말이었어.
그래서 나도 고개를 끄덕였지. 
우리는 만나는 사이가 맞았으니까.












"이런 이야기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고,
우리가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글쎄.
어떤점에서? 내가 뭐 실수했어?"












그랬더니 그 녀석이 그러더라.












"선배는 나 보면 아무 생각 안 들어요?"












무슨 대답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있었어.
그게 제일 좋은 대답일것 같아서.
말실수를 해서 또 싸움이라도 날까봐 무서웠거든.
우리 관계에 있어서 나도 점점 겁이 많아지는것 같아.












"난 이런저런 생각 많거든요.
선배 보면요. 같이 하고 싶은것도 많고요."












"......"












"내가 분명히 말했죠.
난 진짜 좋았다고. 술김에 우리 잤을때 말이예요."












"...어, 그랬지."












"눈 앞에 두고 계속 참는거, 진짜 힘든거거든요.
선배 알아요?"












왠지 분위기가 위험하게 변해가는것 같아서
그냥 아무 대답없이 웃었어.
그런데 오세훈 그 녀석은 따라 웃지도 않더라고.
그때 느꼈지. 아, 위험하다.
뒤늦게 술기운은 올라와서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어느새 그 녀석하고 내가 입술을 맞대고 있더라고.
단순히 맞대는게 아니라, 비비고 있었다고 해야 맞을까?












맞아, 단순한 뽀뽀가 아니라 키스 비스무리한걸 하고 있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의외로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어.
사람들이 말하는 종소리 같은것도 안 들렸고, 눈물이 날것처럼 감격스럽지도 않았어.
그냥 심장이 평소보다 유달리 빨리 뛰기는 했지만, 그래도 보통때와 같았거든.
아니, 그렇다고 착각했던거지. 당황해서 입술을 떼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잘 안 듣더라고.
뒤늦게 훅 올라온 술기운 때문에 머리는 어지럽지, 코는 시큰거리지, 거기다가 
입 안은 물컹거리는 무언가로 인해서 잔뜩 휘저어져서 정신을 못차리겠지.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벽에 기대서 한참동안 어버버거리며 있었어.












그러다가 문득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위험해지겠다 라는 생각에
그 녀석을 밀어냈어.
생각보다 내가 꽤 절박한 상황을 마주해있었는지, 괴력이 튀어나오더라고.
내 힘에 밀려난 그 녀석이 날 다시 바라보는데, 순간 아차 실수했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무작정 밀어내고 나서 내 정신만 추스리면 어떻게든 상황을 잘 갈무리 지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나의 자만심이었던거지.
내 행동으로 인해 그 녀석이 어떤 기분을 느낄지, 상처를 받을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을 하고있지 못했던거야.
아니나 다를까 오세훈 그 녀석은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웃으면서 슬쩍 떨어지는데
자세히 보니 표정에서 안 괜찮다는게 다 느껴지더라.
그 녀석은 꽤 포커페이스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감정이 잘 드러나는 얼굴을 가지고있거든.
어쩌면 술에 취해서 표정을 더 못 숨겼던걸지도 모르지.












아무튼, 주먹이 하나 들어갈정도의 빈틈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한참동안 숨을 몰아쉬고 있었어.
밖은 분명히 가을날씨라서 싸늘할텐데
어느새 이마에 땀이 흥건하게 맺혀있더라고.
그 녀석의 얼굴을 보고나서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그냥 고개를 푹 수그렸더니
오세훈이 그러더라. 미안하다고.
사실 사과해야할 사람은 나였는데.
오세훈 그 녀석이 한 말이 틀린게 없었거든.












우리는 연인 사이인것도 맞았고,
연인 사이라면 어느정도의 진전이 있는것도 맞을테고
그 녀석은 나름대로 스스로의 욕구를 나를 위해 참아내느라 힘들었을텐데.
그걸 술김에 나한테 잠시나마 덜어놓던걸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밀어내버렸구나.
무서워서. 무서워서? 아니, 솔직히 무섭지는 않았어.
오히려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여겨졌지.












그렇다면 왜 였을까?
나는 왜 그 녀석의 입맞춤을 밀어내면서 거부한걸까.
간단해. 편견과 오만함 때문이지.
아직은 그 녀석에게 내 전부를 줄수는 없다는 바보같은 오만함과
남자와 남자끼리의 관계가 거기서 거기일거라는 못된 편견때문에.
그 편견과 오만함 때문에 솔직한 마음을 눈 앞에 두고도 외면하고 밀어내버린거였어.
무서워서 라는 변명을 방패로 삼고 말이야.
나 참 못됐지?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오세훈 그 녀석에게 참 미안한 일을 해버렸어.
그런데도 오세훈 그 녀석은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오히려 미안한건 내 쪽인데. 오히려 그 녀석은 내게 화를 내야 하는거였는데.












그 녀석은 누에고치를 다루듯이 나를 소중히 여겨주고 있었는데
나는 그 고치속에 들어앉아 한계라는것을 모르고 날뛰고 있었던거야.
오만함과 자존심으로 몸을 무장하고. 저번일을 계기로 자존심따위는 던져버렸다고 스스로를 속여가면서.
사실, 달라진건 거의 없었는데 말이야.
다만 그 녀석을 향한 내 마음도 한뼘정도 자랐다는것 외에, 나쁘게 변한것은 하나도 없는데.
고작 남자라는 이유로, 그게 참 무섭더라. 편견이라는게.












"멋대로 입 맞춰버려서 미안해요."












사실 난 그 녀석의 사과같은게 듣고 싶지 않았어.
그런데 그 녀석은 자꾸만 사과를 하는거야.












"우는거 아니죠? 진짜 실수였어요. 이제 안 그럴게요."












괜히 속만 더 상하게.
술기운때문인지 사람이 자꾸만 감정적으로 변하게 되더라고.
머리는 소화하지 못한 감정들로 눅눅하고 무겁게 젖어들어가는데
혀는 자꾸만 굳어서 잘 안 움직이고. 속상해서 그런지 자꾸 눈물이 나올것 같더라.
그 녀석은 날 보더니 당황해서 술에서 깼는지 평소 모습으로 돌아와서
엄청나게 미안해하더라고. 혹시라도 자기가 다시 손을 대면 또 밀어낼까
허공에서 손만 왔다갔다 하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거에 나는 더 속이 상한건데.
그 녀석은 몰랐던거지. 내가 말을 해주지 않았으니까.












"선배, 내가 진,"












미안한 마음을 주체할수가 없어서
결국 내가 그 녀석을 먼저 끌어안아버렸어.
이정도밖에 해주지 못하는게 미안해서,
그리고 자꾸만 알게모르게 그 녀석에게 생채기를 하나, 둘씩 남기는 스스로가 원망스러워서.
그런데도 여전히 나한테 웃어주는 그 녀석한테 고마워서.












많이 힘들었을거야. 그 녀석도 아직 어린 나이이고,
좋아하는 상대에게 품는 욕구를 참기가 많이 힘들테니까.
더군다나 상대가 바로 코 앞에서 매일같이 보인다면, 더더욱.
그 녀석은 그때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굳어서 안겨오더라.
순간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식은땀때문에 머리도 엉망이 되어버리고 술기운으로 얼굴도 벌겋게 물들어버린
현재 모습을 보여주기는 싫었거든.
혹여라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더더욱 보여주기 싫었고.












어리둥절해할 그 녀석의 등을 감싸안고 계속해서 중얼거렸던것 같아.
미안하다고. 












"선배가 왜 미안해요."












그냥 다 미안해, 내가.











그 순간마저도 솔직하게 굴지 못하고 저렇게 얼버무려버렸어.
사실 더 근사한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나중에, 내 편견과 오만의 벽을 넘어설만큼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 더 깊어지고 드세진다면
그때는 진짜 모든걸 다 주겠다고, 그렇게 멋드러진 말을 하고 싶었는데.
연애라는게 사람을 참 바보같이 만드나봐.
세살짜리 아이처럼 서투르게 앞만 보면서 가게 만들다가
어느순간 다 늙은 노인네처럼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고
그러다가 또 세상에 또 없는 로맨티스트처럼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생각하게 만들고.
대본이나 각본없는 연극처럼, 스스로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연애라는것.
그것에 나도 어쩌면 조금씩 변해가는걸지도 모르겠어.
고정되어있는 상대에 조금씩 더 들어맞도록, 작은 퍼즐조각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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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대박 1등인가요??ㅠㅠㅠㅠ 세훈이와의 스킨쉽이 조심스러운 준면이ㅠㅠㅠㅠㅠ 그 오만과 편견이 느긋하게 깨져도 좋으니 언젠가는 스킨쉽을 할때 세훈이에게 상처 준 다음에 위로해주지않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재밌게 읽고가요!
9년 전
독자2
손가락을펴서다시접어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야드디어 진전이 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가 하나하나 세훈이한테 줄수 있을때까지 많이 오래도록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이제 세훈이 일방 통행 아닌거 같아요ㅠㅠ 아이구ㅠㅠ 부끄부끄한것도 보고싶지만 이렇게 감동을 주는 글도 정말 좋아요~❤️
9년 전
독자5
세훈이의 구애가 준면이의 마음을 열게한건가요 역시 술 마시면 솔직하게 말한다더니 이제 세준이들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에고 ㅠㅠ 잘되나 싶더니 ㅠㅠㅠ 다시 이렇게 ㅠㅠㅠ 빨리 표현 잘하는 사이가 되었음 하네요 ㅠ
9년 전
독자7
글오ㅑㅐ케잘써요 감성적이야☆★
9년 전
독자8
으악! 많이 위험했다 ㅋㅋ 준면이 너도 혼전순결주의를 외치고 있었는데 아무렴 사람이 한번에 그런쪽으로 개방적일 수 없지. 그래도 쬐끔은 아쉽다 ㅋㅋ 아아 난 너희들이 정말로 좋아 글 속에서 너와 세훈이 사이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걸 보는게 기분이 어찌나 좋은지ㅎㅎ 항상 말하는 것같지만 너의 글을 보면 하루 피로가 풀리고 짧을 글에도 힐링이 되는 기분?ㅎㅎㅋㅋ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ㅇㅣㄹ반통ㅎ행아니네 세휴나ㅠㅠㅠㅠㅠㅠㅠㅐ
9년 전
독자10
세훈이랑 준면이때문에 맴이 아파요쥬ㅜㅜㅜ점점 달달해지는 둘을 그대하면서 힐링됨을 느낍니당ㆍ
9년 전
독자11
둘다 잘못은 없는거 같은데요 ㅎㅇㅎ 이쁜사랑계속 하고 출장 얼른 갔다왔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드디어 준면이 니가 세훈이에대해서 솔직해졌구나 처음엔 너무 감정을 숨겨서 걱정됐는데 다행이다ㅠㅠㅠ
9년 전
독자13
ㅜㅜㅜㅜ준면이 너무 사랑스러워서어떡해요..ㅜㅜㅜ ㅜ 둘다너무좋아요 평생행쇼해라..
9년 전
독자14
ㅜㅜㅜㅜ그래도 너도 세훈이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서 좋아 나중에는 뭐 다 드러나게 되지 않겠어?ㅎㅎㅎㅎ
9년 전
독자15
둘다 조심조심 아껴주는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헐ㅠㅠㅠㅠ점점 사랑스러운 커플이 되어가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크헝크허허으엉 준면이가 점점 깨닫고 있네요... 아 너무 졸아요 정말 신알신 해놔서 어ㅏㄴ잔 열심히 보고있어요 자까님 파이팅!!! 세준 결혼 ㅊㅊ
9년 전
독자19
오오오오오오오 마음을여는구난
9년 전
독자20
♥♥♥♥♥♥♥
9년 전
독자22
우어아아ㅇ엉ㅠㅠㅠㅠㅠㅠㅠㅜ훈이 상처받았어ㅠㅠㅠㅠㅠㅠ세준 얼른 행쇼ㅠㅠ
9년 전
독자23
+꾸물꾸물
확실히 준면이가 이래저래 생각이많네요
비교적 세훈이가 직설적이고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 아무래도 생채기 생기는건 세훈이쪽인건 어쩔수없는거 같아요ㅠ
그래도 준면이가 스스로 세훈이에 대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자랐다는걸 아니 다행이에요

9년 전
독자24
그편견은깴ㅜ잇어준몀아ㅠㅠㅠㅠㅠㅠ지금너가깨고잇는거야!그래힘을내..좀더..ㅎ..ㅎ..지금점점서로를알아가고마음을열고..
9년 전
독자25
오늘도 세준이들에게서 연애를 배워갑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6
우와 아무것도 안했는데 달달하고 야하고 간질하고 bbbbb진짜 최고 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히 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27
준면이가 정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개방적이게 바뀌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세훈이에게만 허락된 스킨쉽인가요ㅠㅠㅠㅠ좋습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ㅜㅜㅜ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나요ㅜㅜㅜ하 진짜ㅜㅜㅜ 완전 매우 달달해요ㅜㅜㅜ이 글을 읽으며서 세준이들 때문에 연애도 배우고ㅜㅠㅠㅠ하ㅜㅜㅜ
9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ㅠ준면이마음이이해가가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얼른 자기 마음 알고 세훈이 사랑해줬으면..세훈이의 마음이 너무 잘 묘사되서 나까지 슬프다.. 세훈이도 기죽지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도 얼른 편견 이겨내고 사랑해줬으면..!
9년 전
독자31
어서 자기 마음을 표현해줘 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ㅠㅜㅜ 아 진짜 세준 행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둘이ㅈ이제진짜조아하네요ㅠ좋다유ㅜㅜㅠ
9년 전
독자33
아무래도 연애와 스킨쉽을 떨어뜨리기는 힘들죠.그런점에서 세훈이도 힘들거고 준면이도 준면이 나름대로 생각이 많아질거라고 생각해요.잘보고가요!ㅎㅎ
9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준면이가더마음열어서세훈이랑알콩달콩하는거보고싶네여 ㅠㅠㅠㅠ 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35
그래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것보단 훨씬 낫지 않아요? 지금 오만과 편견때문이라는거, 자존심 세우고 있다는거 다 알고있잖아요. 분명히 다음에는 더 좋아질꺼에요! 다음에는 꼭 더더더 세훈이한테 잘해주길바래요!
9년 전
독자36
아 준면이마음을.... 그맘알것같으면서도 조금안타깝네여 천천히 맞춰나가는게 연애인데 처음부터 속도차이가 둘이ㅠㅠㅠㅠㅠ 재밌게읽고가요
9년 전
독자37
점점준면이도 마음 열어가는거같아서 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행쇼ㅠㅠ♥♥
9년 전
독자38
준면이도 이제 조금 더 변해도 괜찮을거같네ㅠㅠㅠㅠㅠㅠ 왠지 찡하다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ㅠㅠㅡㅜㅠㅜㅡㅠㅡㅜㅜ준면아ㅜㅜㅜㅜㅜㅜㅡ아직 스킨쉽이낯설고 어색하구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세훈이도 참느라힘들겠다ㅜㅜㅠㅜㅜㅜㅜㅡㅜ오구오구ㅠㅡㅠㅜㅜㅡ
9년 전
독자40
마음을 열어가는 준묘니ㅜㅜ 오구ㅜㅠㅜㅜ
9년 전
독자41
준면이가ㅠㅠㅠㅠㅠㅠ 먼저안아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유ㅠㅠㅠㅠㅠㅠㅠ 좋은데슬프기도하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세훈이 많이 안아줘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으억 ㅜㅜㅜㅜㅜㅜ 괜찮아 오센 천천히 하면ㅠ되니깐 어무 기죽지마 ㅜㅜㅜㅇ왜그랴ㅠㅠ
9년 전
독자43
허류ㅠㅠㅠ준면애기ㅠㅠㅠㅠ너무귀엽ㅜㅜ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코나에요ㅠㅠㅠ
9년 전
독자44
준면이가 이제 자기 생각만 하지않고 자기가 행동했읗때 상처받을 세훈이도 생각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엄청난 발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조금씩 마음을 더 열어서 하나씩 하나씩 세훈이에게 주는 준면이가 되겠죠? 늦게와도 되니까 둘이 오래가라!!!!!!
9년 전
독자45
준면이가 맘을 조금씩 열어가는거같아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ㅠㅜㅜ
9년 전
독자46
어휴ㅜㅜㅜㅜㅜ진짜 날로 갈수록 준면이도 마음을 여네요ㅜㅜㅜ
9년 전
독자47
어이고ㅜㅜㅜㅜ 진짜 둘이 너무 귀여워요ㅜㅜ
9년 전
독자48
에휴 한창 달달하더니 오늘은 좀 무겁네요ㅠ
확실히 전보다 마음가짐은 발전했는데 뭔가 좀 부족한건 어쩔수없나봐요ㅠ

9년 전
독자49
세에상에나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ㅜㅜㅠ 드디어 스킨쉽 진도가 나가는건가요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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