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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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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아"

"저..그날은 예민해서"

"그래"

"혹시 그날 많이 신경이 쓰여서 미안해요"

 

"사실은 나도 불안해"

"네?"

 

"왜 기억이 나지 않는걸까 병원을 찾아가도 딱히 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기억을 하지 못해 지치면 어쩔까 화를 내면 어쩌지 만약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했어

부모님도 가족 멤버들 연습생 매니저 회사 선생님 기억이 나는데 사진도 잘 찍을때 있는데 처음보는게

아닌데 꼭 그런 느낌이 무서웠어 무섭다고 느낌이 오면 불안했어

어떻게 누군가만 기억을 잃어버렸을까 기억을 잃어버린 그 누군가에게는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충격을 많이 받으면 그럴 수도 있다고는 했는데

어떤 충격이었는지 기억도 안나 준면이는 무언가 알고있는 눈치였지만 말할 사람이 아니란걸 알아서

종인이가 많이 힘들었구나 생각도 들고 근데 종인아"

"..네"

"많이 미안해"

"...."

"나는 가끔은 이렇게 불안하면 어떤 사람이 생각나

준면이가 들어오기 전부터 연습생으로 있었으니까 그 어떤 사람은 나보다 6개월 먼저 들어왔어

웃는 모습이 참 부러웠고 처음으로 슬럼프가 왔을때 그 어떤 사람이 없었다면 난 없었을지도 모른다 생각이 들 정도로

도움을 받고 있을때 준면이가 들어왔어 딱봐도 이 사람은 데뷔를 놓칠 모습은 아니구나

그러다가 세훈이 종인이 찬열이를 봤어 사람을 어려워 하는 사람이 웃기게도 연습생이라니

집이 끔찍하다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집을 나와버리고 시작한 생활이 연습생 신분으로 있었으니까

그러다가 누구보다 웃는 모습이 밝고 좋아보여서 참 부러운 사람이 죽었어 자살이었지

비도 오지 않은 춥지도 않은 그렇게 날이 괜찮다고 생각한 어느날 죽음을 결심했는지 눈을 뜨고 있는 모습을

아직도 기억해 어떤 사람의 노래는 정말로 표현이 부족한 나는 아주 많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껴질 만큼 좋았어

깨끗한 목소리였어 장난하나 없이 정성 가득한 예쁜 목소리

그런 목소리가 회사는 아니라는 한마디에 그 한마디가 뭐라고 그렇게 좋아하던 피아노가 있는 연습실에서

같이 연습하자고 약속을 했던날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 그렇게 생각하던 어느날 자살했어

눈을 감지 못하고  데뷔라는 한 마디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도 회사는 아무말이 없어

그리고 누군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는 것처럼 새로운 연습생이 들어와"

 

"..."

"독해지는게 없으면 버틸수도 살수가 없는 곳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았어

그 어떤 사람을 위해 울어주는 것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어서 그렇게 많이도 울었나봐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데뷔에 함께 하겠지 무심한 그런 생각이 무너지는 그 어느날

회사는 메인보컬이 될 거라며 팀에 집어넣어주신 그 누군가 귀에는 어떤 사람을 기준으로 잡아 좀 더 맑은 목소리를

원하고 있었어 근데 찾는게 쉽지 않아  잠에서 일어나지 못한 이유는 불편하지 않은 얼굴만 보아도 기분이 좋은 어떤 사람과

대화가 많아서 였는지도 몰라  시간을 알지 못하고 무슨 대화가 그리도 할 이야기가 많은지

끝이 없는 대화가 너무 많이 생겨서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말 하더라  친구야 이제 그만 가야지 준면이랑 애들이 너무 많이 기달리고 있어"

 

"...."

 

"그러다가 무슨 소리냐고 묻기도 전에 눈이 떠 졌고  어떤 사람은 누구보다 더 없을 소중한 친구가 죽었다는 잊었던 사실이 생각났어

기억은 참 잔인하고 무섭고 재미있다 말하는 말이 어떤건지 조금은 알겠다 싶을 만큼

근데 종인아 나는 백현이 눈을 보면  무언가 잃어버렸는데 왜 찾을려고 안하냐고 슬프게 화를 내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피하는 건지도 몰라"

 

"...."

"그런 모습에 종인이가 화가 났다고 말했는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니까 너한테 미안하다고 말 하고 싶었어

정말로 미안해"

 

"미안해야 할 사람은 사과를 받은 사람은 제가 아닌데 왜"

 

"조금은 이기적일지도 몰라도 종인아 있잖아 다리가 정말 괜찮아 그렇게 믿어주라"

"...네"

 

 

.

.

.

.

07

 

 

"어? 그러니까..백현아"

"네?"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

 

"장난삼아서 멍뭉이라고 부르셨는데 강아지 닮았다고 세모입이요"

"메인보컬이라서 리더와는 무게가 다르지만 팀을 생각하면 힘들지?"

"그래도 데뷔해서 가수라서 좋아요"

"그렇구나 멍뭉이라고 다시 불러줄까?"

 

"징어선배"

"나..울으라고 한 말 아닌데 이거 미안해서 어떻게"

"어? 징어가 백현이 울린거야?"

"이야 나쁜사람이었네"

 

"내가 백현이한테 멍뭉이라고 불러줬더니 울먹거리는데 니들이 들어온 거잖아"

"형 기억났어?"

"응?"

"멍뭉이라고 불렀다면서"

"내가 알려줬어"

 

"백현아"

"근데 여기서 뭐해?"

 

"안무 연습할까 하고"

"매니저가 찾던데 스케줄 가야하는데 안 보여서"

"그래? 난 못 들었는데"

 

"형 이번에 노래 짱이었어요"

"나는 형이 다른 사람 먼저 주는 줄 알았는데 왜 종대에요"

"메인보컬이잖아"

 

"메인보컬은 종대말고도 많이 있는데요"

"쓰다보니까 종대 목소리면 좋겠다 생각이 많이 들어서"

 

"경수 다음에는 누군데요"

"들었어?"

"형 완전 서운해요"

"그래그래"

 

 

그리고 리얼리티 촬영중 바다로 나가는 촬영을 하기전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촬영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멤버들을

보고 데뷔하고 카메라가 많이 익숙해 진 것인가 싶었지만  방송이 어떻게 나갈까 싶을 정도로 순서가 찍는대로 나가는걸까 아닐까

싶을 만큼 복잡하다고 느낀 징어는 바닷가 촬영을 다녀온 다음 크리스 마스 특집을 준비한다고 하니

 

"해보고 싶은거 있어?"

"나?"

"나 포함해서 몇명은 무술 배우러 갈거고 시우민 첸은 커피 바리스타 체험 막내들은 정신수양을 배우러 가기로 했는데

징어너는?"

"음...글쎄"

 

"정한거 없으면 무술배우러 가자"

"정한거 있어!"

"뭔데?"

 

그런 반응에 멤버들은 웃겨서 끅끅 대면서 웃다가 수호의 눈빛에도 못 참겠는지 웃으면서

불쌍한 수호 준며니 라면서 놀리는 모습에 방송을 어떻게 탈까도 싶었지만

 

"나는 그럼 디오랑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 체험하고 올거야"

"백현이도 강아지 좋아하니까 둘이서 갔다와 디오는 스케줄 있잖아"

 

"형 멍뭉이랑 같이 갔다와요"

 

종인이가 매우 아쉽다는 표정으로 징어를 바라보다가

"그럼 막내들이랑 정신수양 하고 강아지들이랑 노는걸로 할게요

물론 멍뭉이도 같이 4명이서"

 

"괜찮겠어?"

"감당할 수는 있어요?"

 

"...사람은...도전을 할 줄 알아야 해"

 

"네"

 

그리고 개량한복을 입으신 분들의 한분은 다도를 한분은 서예를 알려주셔서 열심히 따라하였으나

막내들이 빵빵 터트려 주는 모습과 징어는 배운대로 차분하게 해주면서 백현이는 장난스럽게 하는 모습에 막내들이 그대로

따라하면서 괜찮을까 싶기도 했지만 

 

"잘하시는 분도 계시고 개성이 강한 분도 계시네요"

 

다도 선생님은 많이 참으면서 말씀하시는 구나를  느끼면서 다음 수업으로 넘어갔는데 여기서도 장난을 하는 모습에 징어는

포기해 버렸고 막내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장난을 치는 백현이를 보고  징어는 잠시 과거의 자신을 후회했다.

 

"징어야"

"말이 짧다"

"다 같은 학생인 것을"

"..(찌릿한 눈빛 확인)저는 안 그랬어요"

"저두여"

 

카메라가 잡히지 않은곳에서 멍뭉이를 살려달라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은 안비밀!

 

"징어야"
"네?"

 

 

그리고 징어가 그토록 바라며 기대하던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 체험이라고 했지만 체험은 말 그대로 글씨일 뿐

강아지와 놀고싶은 마음이 더 강해짐으로써 머리를 쓴 징어에게 박수를 친 막내들이 더 신나서 놀았는데

 

"와 강아지들이 배신했어"

"징어를 너무 좋아하네요"

 

"징어형 괜찮아여?"

"너무 이쁘다"

"나는 형이 첸형 있는 장소로 따라갈 줄 알았는데"

"왠지 가면 사고 칠 것 같아서"

"시우민 형이 있는데여?"

 

"첸을 너무 약하게 보는구나"

 

그 뒤로 촬영한 것을 편집하고 정리하면서 제작진들은  징어를 한번더 다시 생각했다 느낌이 정말 감이 좋은 사람이라며

또한  바다 촬영장때  차가 2대로 움직였을때  매니저 한분이 문제가 생겨서 누군가 운전을 해야 했을때

징어가 앞장서서 운전을 하겠다면서  운전석에 올라타서 안전벨트를 하는 모습에

 

"너 면허있어?"

"응. 있어"

 

"언제 준비했는데"

"연습생때"

 

"대단하다"

"빨리 타"

 

한번도 징어가 운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긴장하며 차에 탄 사람들은  불안해 하면서

긴장을 했으나 고속도로 진입을 할 때에도  징어는 성격답게 굉장히 차분하게 있어서 지루함이 느껴질 만큼 운전을 잘하는

모양으로 갔는데 징어는

 

"비글들 시끄럽게 하면 운전 막 나가는게 어떤건지 보여줄거야

롤러코스터 다른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거 잘 알게 해 줄 거야"

 

"진짜요?"

 

"궁금하면 보여줄까?"

 

"네?"

"사생들 택시 따라붙었는데 자 모두들 꽉 잡아"

 

아까 조용하게 운전할 때와는 훨씬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과 정신을 차리고 휴게소에 도착을 하기 30분 전에

택시들을 따돌리며 다시 조용하게 운전을 하니 다들 징어에게 박수를 치며

준면이는 설마 하는 모습으로

 

"어떻게 이런 운전실력이"

"노코멘트"

"매니저형이나 실장님이 못 잡은 이유가 있었네요"

 

"징어형 있다가 나오는 00휴게소에서 만나자고 문자 왔어요"

"30분이면 가겠네"

"문자 할게요"

"어"

 

"휴게소 위치까지 잘 알고있다 너 얼마나 돌아다닌거야"

"갑자기 취조분위기는 뭐야"

"나 지금 엄청 심각하거든 징어야"

 

"음...일단은"

"일단은?"

 

"휴게소는 맛있는게 너무 많아"

 

예상치 못한 답변에 웃어주는 멤버들과 휴게소에 도착하고 무용담처럼 말하는 말 덕분에 다른차에 타고 있던 멤버들이

신기해 하는 사이에 휴게소의 꽃이라고 불리는 간식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핫도그도 먹고

밥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커피 쪽으로 향하니 시우민이 있었고 다른 멤버들에게 좀 처럼 볼 수 없는 커피를 향한 애교를

보여주다가 징어를 발견했는데 징어는 잠시동안 고민을 하더니

 

"애교 다시한번만 보여줘"

"어?"

"저장을 못했어 다시 보여줘"

"응?"

 

"싫으면 말고요"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서 차로 돌아가서 엑소 차량인 것을 매니저를 보며 확인을 했는데

매니저는 징어에게 차를 바꿔서 운전해보자는 말에 오케이를 하고 매니저랑 똑같은 후드티에 있는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캡 모자를 안에서 푹 눌러쓰니 멤버들이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타고 인원점검이 끝나니 출발하자는 말에

안전벨트를 달칵 소리가 나게 한 다음 잘 되었나 확인을 하고 자신의 옆에는 누가 탄건가 보니 첸이 타고 있었고

문을 잠그고 나서 캡모자와 후드티 모자를 벗으니 그제서야 놀라는 멤버들 사이로 차를 조용하게

움직이면서 휴게소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

.

"바다다"

"우리 입수 내기 하자"

 

"징어는 감기 잘 걸리고 심하게 아파하니까 바람도 춥고 안돼"

"그건 공평하지 못해 수호"

 

"그치만 운전 열심히 해줬잖아 무사고로"

"그래도"

"형 아프면 우리가 고생이니까 운전 열심히 해서 면제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입수에 하고 곧바로 돌아온 준면이에게 수건을 들러주면서

 

"춥지"

"완전 바람 장난 아니야"

"얼굴에 모래 묻은거 봐 급한대로 생수로 손하고 세수 해"

 

"고마워"

 

징어는 자신의 입고있던 털 잠바를 벗어 수건을 두르고 덜덜 춥다 말하는 준면이에게 들러주면서

자신이 하고 있는 목도리까지  준면이에게 감아주고는

 

"오늘 1박 2일이라면서 예약해 둔 곳 으로 가자"

 

결국 예약한 장소에 도착하기 전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을 발견하며 기쁜듯이 샤워를 하고 가라는 말과 함께

근처 슈퍼로 들어간 징어는 3사람분의 샴푸와 린스 그리고 바디워시와 비누 수건까지 계산하고

손에 쥐어주니 감동이라며 눈을 반짝거리더니 금세 안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코디들이 만져주는 모습에

얼굴이 다시 연예인으로 돌아간다.

 

예약한 장소에 도착해 다시 카메라가 촬영을 시작했고

운전에 대한 피로와 침대를 발견하고 자리를 차지해 눕고 나니 몸이 무겁게 잠이 밀려오고 잠결에 세훈이

목소리를 들었는데  잠이와 그대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 보니 자신의 이마 위에는 적당히 물기가 없어진 촉촉한 물수건이

올려져 있었고  떠드는 소리에 나가보니 창문 밖으로 고기를 요란하게 굽고 있는 디오와 첸이 보였고

바람막이까지 제대로 갖추어진 베란다에서도 고기 굽는 도구가 있었는데 이야기 하면서도

다른애들이 떠들때 나와서 불부터 피웠다. 그리고 징어는 조용히 속으로 저렇게 하면 고기가 금방 탈 텐데 괜찮을까 싶으면서

알아서 하겠지 하며 신문지와 기름을 약간 들어가 숯에 불이 잘 들어가도록 작업을 시작했고

어느새 준면이가 옆에 있었는데

 

"언제 나왔어?"

"좀 전에"

"애들이 하고 있는데 너도 하게?"

"디오랑 첸 하는게 불안한데"

"응?"

"숯불이 불이 붙어야 하는데 저렇게 하면 탄 고기 먹을지도 몰라 숯불에 불이 제대로 안가면

고기에 숯불 입자가 붙을 수도 있거든"

 

"오래 걸려?"

"숯에 따라서 틀리지 그리고 고기 많이 가져간거 같은데 절반 가지고 와 저러다가 큰일나겠어"

 

그리고 징어의 시선을 따라 간 곳에는 불쇼라고 생각 될만큼 많아 보였고

징어의 말대로 고기 일부를 가지고 올라오니 잘 했다는 칭찬을 받으면서 그 사이 숯에 불이 제대로 붙어서 야외에서 바람과 싸우는

디오와 첸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험하지 않게 안전하게 고기를 구우면서 은은한 불향까지 더해지면서

완성되는 고기가 나가니 멤버들은 이게 진짜 야외 바베큐 고기라면서 박수를 치고 맛있다는 막내들의 칭찬과

첸과 디오 마져 자신들이 구운 고기보다 징어의 고기가 맛나다며 인정하며 식사가 끝이나니

게임을 했고

잠시 휴식을 하는 사이에 징어에게 준면이는 왜 아프다고 말 안했냐 물어보니 징어는 아픈 줄 몰랐다는 대답과

열이 높았다는 말에  다른날 보다 피곤한가 보다 생각만 들었다는 말에

준면이는 지금보다 더 징어를 신경쓰기로 했고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야자타임이 시작이 되니

막내라인에 가까운 사람들이 부리는 모습에 징어또한 피해자가 되어서 있다가 타임이 끝이나니 세훈이의 특유의 미소를

보여주자 평소라면 귀여워 하며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겠지만 징어는 세훈이와 종인이를 보고

"오세훈 김종인"

"네"

"왜여"

"너희들은 오늘 찬물로 샤워해라 알았지 꼭 찬물이다"

 

징어의 갈라지기 시작하는 목소리와 뒤에서 같이 분노하며 말없이 쳐다보는 준면이와 민석이를 보고

알겠다는 대답과 함께 찬열이를 보자

 

"찬열아"

"네"

"아까 엄청 신나게 하더라"

"...."

 

"내가 그렇게 못 해줬구나"

 

뒤끝 없기로 약속을 하며 시작했다가  찬열이가 소심하게

"아까 뒤끝없기로 약속했잖아요"

"난 알겠다고 한 기억이 없는데"

 

"얼굴만 급하게 가리면 끝인줄 알았구나?"

 

"..잘못했어요"

 

목소리가 갈라지기 시작한 징어는 끝까지 백현이를 찾아내며

 

"오늘은 92라인이 고무장갑 없이 설거지랑 찬물로 샤워해 알았지?"

"저...오늘 고기 구웠는데요"

"나는 운전하고 고기구었는데 식탁 위에 올라갔다"

"넵"

"네"

 

"그리고 디오는 면제"

"왜!"

"어째서!"

 

"왜여!"

"디오형 편애하는게 어디있어요!"

"디오는 안 놀렸거든 오히려 걱정했지 따뜻하게 씻고 나 자장가 불러줘"

"네"

하트입술로 웃으면서 말을 하는 모습에 부럽다고 생각하면 지는거라 생각했지만 부러운 것은 부럽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었고

징어는 하나같이  뒷정리가 끝난 모습과 정리정돈을 하며 잘 준비를 마치는 멤버들을 뒤로 하고

샤워를 하고 나와서 얼굴에 스킨과 수분크림 마지막으로 에센스를 바르는 모습을 찍으면서

 

"엑소 멤버 징어의 피부관리는 여행을 와서도 계속 됩니다. 피부의 비결이 뭔가요?"

"피부에게 양보하는 모습이요"

"그리고요?"

"그리고 옆에는 달콤한 자장가를 불러줄 하트 디오가 있죠"

 

"비결은 징어보다 어린 연하남 디오로 밝혀져

지금까지 저는 백현 리포터였습니다"

 

카메라가 꺼지고 잠을 잘때까지도 장난을 치던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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