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과 배 대추 곶감 한과랑 떡
전이랑 튀김은 사서 올리고
생선 찜이랑, 탕국 큰엄마가 끓이고
산적이랑 나물무침 우리 엄마가 해서 집에서 들고가는데
이렇게만 해도 제사상 그렇게 안 비어 보인단말야
그리고 저중에 그나마 손많이가는게 탕국이랑 산적인데
울 엄마는 전날 저녁먹고 아빠가 설거지해놓으면 한시간 정도 요리하고 치우시거든? 큰엄마도 그렇게 오래 준비하진 않는걸로 알고
근데 다른 집은 새벽에 일어나서까지 뭐 전부치고 이것저것 한다던데 그렇게나 요리할게 많은가 궁금했당...
아니면 양의 문제인가? 우린 가족이 별로 없어서 양 많이 안하거든 큰집,우리집, 6촌네까지 식구 합해서 12명 정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