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재우려고” 20년 경력 보모, 8주 아기에 ‘이 약’ 먹였다가 사망…英 ‘충격’
영국에서 20년 경력의 보모가 생후 8주 된 아기를 재우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먹여 사망케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 타임스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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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0년 경력의 보모가 생후 8주 된 아기를 재우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먹여 사망케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2024년 1월 런던의 한 가정에서 생후 8주 된 남자아이가 밤사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아이는 야간 보모에게 맡겨져 있었으며,
보모는 오전 6시 15분쯤 아기가 반응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아이는 오전 7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과정에서 아이의 혈액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이 검출됐다.
이 성분은 영국에서 흔히 판매되는 알레르기약의 주성분으로, 졸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시관 피오나 윌콕스 교수는 “보모가 아이를 잠재우기 위해 약물을 투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약물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단정할 정도의 증거는 부족하다고 봤다.
결국 아이의 사망 원인은 돌연사로 기록됐고, 법원은 ‘사인 불명’ 판결을 내렸다.
문제가 된 보모는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 보모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에도 계속 보모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영국 사회에서는 보모 관리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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