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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ped prince 17


w. Cascade







이번 스크랩드 프린스 17화는,

 

레몬티님, 메론바님, 콩이님, 기승전결님, 빵떡이님, 젖소님, 당근님, 전신거울님, 려현님, 달달님, 민트초코님, 삉삉님, 레어닉님. 레몬님, 밍숭맹숭님, 재채기님, 독서실님, 올백님, 미개루님, 콧물괴물님, 0408님, 큼님, 만두님, 슈밍님, 포포님, 으잉잉님, 쥬시쿨님, 룰루랄라님, 콩콩이님, 진소님, 쪼니님, 치즈볼님, 라븅님, 도시락님, 치즈마우스님, 오빠는안되여님, 튠튠님, 슬민님, 미루님, 어린누나님, 토순이님, 호떡님, 멍뭉님, 도도님, 꿈님, 가디건님, 패릿님, 콧물님, 콩쥐님, 봉봉님, 빠오즈님, 텐더님, 띵띵띵님, 뀨님, 챈님, 둉둉님, 나비소녀님, 콩떡님, 플라톤님, 물음표님, 쓔쓔님, 머신님, 코코아님, 빙빙님, 새우튀김님, 루님, 티엔님, 예그리나님, 퐁퐁님, ebs님, 멘션님, 소금님, 꽃몽님, 노리터님, V라인님, 치느님, 100님, 레몬닉차님, 김미원님, 오렌지님, 읭님, 윤리와 사상님, 마젤리나님, 얼음물님, 뀨님, 초련님, 호빵맨님, 11월님, 레나님  이렇게 89명의 독자분과 함께합니다. (+익명의 독자님들 ^^)


* 소장본을 갖고 싶으신 독자분들은 암호닉을 신청해주세요. Scrapped prince의 소장본은 일반 텍스트파일(.txt)가 아닌 pdf 파일 형태로 디자인까지 된, digital book 형태임을 참고해주세요. 자세한 내용과 배부 대상에 대해서는 완결 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납치된 왕자(1)



"아윽......"

민석의 두 눈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눈물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가슴 한 켠이 답답해져오며 아려온다. 처음, 루한과 전화 통화를 했을 때에 느꼈던 아픔이다. 무엇인가가 자신의 심장을 손 위에 올려놓고 쥐고 있는 듯한 느낌... 한동안 잊고 있던 두통도 다시 시작됬다. 그렇게... 민석은 잊고 있던 조각을 맞추기 시작했다.





**





10년전 조선

"얘들아... 안녕?"

기둥 뒤에서,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조그만 소년이 조심스레 나오며 말한다. 그러자 일제히 네 소년들의 눈이 그 쪽으로 모인다. 입고 있는 옷, 말투, 자세... 영락없는 조선 왕자의 모습이다. 갑작스런 왕자님의 등장에 모두들 멍-한 채 그 소년을 지켜본다. 


"나는 이 나라 조선의 왕자.......... 김민석이라고 해."


루한이 제일 먼저 벌떡 일어난다. 그리고 민석에게 다가가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




"공조좌랑의 아들, 김루한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가워. 그리고 나에게 편히 대해줬음 좋겠어. 우리 모두 나이가 비슷한 친구잖아? 아바마마께서는 아무리 절친한 사이여도 위아래를 지켜야 한다며 항상 날 혼내지만, 난 그게 너무 싫은걸. 그래서..."



"마마! 이 곳에서 무얼 하고 계시는 겁니까?"
"종대구나. 저 안이 너무 답답하여 잠시 나온 것이다."
"계속 이렇게 제 멋대로 돌아다니시면 저만 곤란해집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너도 온김에 같이 놀자꾸나. 여기 오늘 연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자제분들이다."
"아.. 제가 너무 놀라는 바람에 미처 인사를 못 드렸습니다. 왕자님의 호위무사, 김종대라고 합니다."



호위무사라기에는 무척이나 선한 인상을 갖고 있는 소년이었다. 게다가, 여리여리한 몸은 금방이라도 한칼에 넘어질 듯하였다. 그러나 다부진 입, 반짝이는 눈은 그 누구못지 않은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궁에서 혼자 굉장히 심심했는데, 너네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이나 기뻐!"
"마마님, 공손한 말투를 쓰셔야지요."



옆에서 종대가 민석을 붙잡고 잔소리를 한다. 그런 종대가 귀찮다는 듯 민석이 손을 휘휘- 내젓는다.

"이 옆에 굉장히 이쁘게 가꾸어진 꽃밭이 있는데... 그 곳으로 놀러가지 않을래?"




"좋아!"
"그래~"
"루한님이 가신다면 저도..."
"저도 동행하겠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꽃잎들이 휘날린다. 그리고 그 꽃잎들 사이로 조그마한 다섯 소년들이 정원을 거닐고 있다. 이 곳에서는 계급도, 신분도, 걱정도 없는 듯 했다. 이 날 처음 만났지만 마치 오래동안 지켜봐 온 벗 마냥 편하고 즐거웠다.



"너는 혼자 궁에서 심심하지 않니?" 루한이 묻는다.
"심심해. 아주 많이!"
"그럼 보통은 무얼 하며 지내?"
"책 읽고, 공부하고, 산책하고, 무술 배우고... "
"으엑- 재미없어. 너 그렇게 재미없게만 살다간 나중에 후회한다아!"
"정말? "
"잠깐만 날 따라와!"




루한은 민석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이끈다. 나머지 세 소년은 둘이 없어진 줄도 모르고 한창 땅따먹기에 열심이다.


"야~ 어디까지 가야되? 이러다간 궁 안이라도 길을 잃겠다!"
"걱정마! 오면서 다 기억하고 있어~"




두 소년이 당도한 곳은 임금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곳이었다. 잔칫상을 준비하느라 한창 많은 사람들이 분주했다. 


"우리 아버지가 이 곳에 천하 제일의 절편이 있댔어!"
"절편...?"

민석은 루한의 진지한 태도에 꺄르르 웃는다. 고작 절편 때문에 이 곳까지 헐레벌떡 뛰어온 것인가.

"여기서 기다려! 내가 몰래 가져올게."
루한은 민석을 가만히 둔 채, 조심스레 절편을 올려둔 곳으로 다가간다. 그리고는 손가락 두 개로 몰래 절편 두 개를 집었다. 그 순간,

"요놈! 네 어디서 굴러들어왔느냐? 어서 내놓지 못하느냐? 잔칫상에 올릴 음식이다!"

루한은 절편 하나는 입 속에 넣고, 하나는 손에 쥔 채 민석에게 달려왔다.

"야 달려!"




아까 온 길을 두 소년은 다시 달렸다. 민석은 루한 뒤에 끌려 달려가고 있다. 이런 긴장감이라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일에 민석은 마냥 신난다. 


"에고.. 숨 차. 근데 정말 맛있다아! 넌 참 부럽다~ 맨날 이런 절편을 먹는것 아니니? 자..여기!"

루한은 민석에게 아까 집었던 절편을 내민다.

"이거 나 주는거야?"
"그럼~ 너도 같이 동참했잖아. 이런건 나눠야되는거야!"

민석은 두 손으로 루한이 준 절편을 받아든다. 그리고 조심스레 입에 절편을 넣고 오물대었다.

"맛..있다!!!!!!!"
"그치? 이렇게 훔쳐먹는 게 제일 맛있다니까!"




루한은 절편을 입에 넣고 오물대는 민석을 가만히 지켜보다 손가락으로 민석의 볼을 찌른다. 하얗고 오동통하게 오른 볼살이 무척이나 귀여웠던 모양이다.

"근데 너는 참 곱다아. 나중에 너한테 장가가도 되?"



이 말에 민석은 화들짝 놀란다.




"장가는 무슨? 너는 사내자식 아니니? 니가 나한테 장가오면 나는 계집애라는 소리 아니냐."
"그래? 그럼 시집 갈까? 그럼 너도 이 넓은 궁 안에서 벗이 생기는 거고, 나는 천상의 음식을 매일 맛볼테고.."
"고작 음식 때문에 그러는 거니? 그럼 과거를 봐서 궁 안에 들어오면 되잖아."
"내가 과거를 봐서 궁 안에 들어오면, 널 맨날 볼 수 있는거야? 옆에 두고두고?"
"그럼~"
"만약에 내가 공부를 잘하게 되면 과거를 볼 테고, 아니면 정말 너한테 시집간다?"




루한의 장난스러움에 민석은 환하게 웃는다. 이 아이는 도대체 뭐길래 자신을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것일까. 고뇌와 권력 다툼으로 가득한 궐 안에서, 모르는 척, 안 들리는 척 하며 조용히 숨죽여 살아오고 있던 민석에게 한 줄기 빛이 다가오는 듯 했다. 







**






이 날의 첫 만남 이후, 다섯 소년은 조선 하늘 아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루한과 경수 아버지의 궁 출입이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잦아졌고, 이에 루한과 경수도 궁에 자주 출입하게 되었다. 당연히, 그 옆에는 백현과 종인도 함께였다. 이 다섯은 모여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가끔은 다투며 서로에게 상처를 내기도 했다. 어느덧 이들의 만남에는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제법 이 나라의 정사를 논할만큼 이들의 머리도 커졌다. 루한과 경수는 궁에 입궐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였고, 백현과 종인은 언제나 그랬듯이, 열심히 무술을 연마했다. 



루한은 가끔 밤마다 집에서 몰래 나와 궁으로 가고는 했다. 한 번 들킬 뻔 한 적이 있지만, 그 아슬아슬한 순간을 빼고는 무사히 궁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항상 궁으로 가서 찾는 것은 김민석이었다. 한 나라의 왕자였지만, 루한에게는 그저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 둘은 항상 밤에 만나, 오래도록 대화를 했다.



"민석이 너는 참 고와."
"사내자식한테 곱다는 소리는 별루다."
"그렇게 뾰루퉁한 표정 지으면 너무 이뻐서 잡아먹을지도 몰라."



잡아먹는다는 소리에 민석이 놀란다.



"장난이야 바보. 넌 달에 피는 꽃 같아.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꽃 있잖아. 월화..."
"월화라니, 꼭 기생들이 갖고 있는 이름 같고 낯 간지럽다. 그럼 내가 너도 이름을 하나 지어줘야지. 밤마다 부는 바람. 월풍 어때?"
"월풍?"
"그래! 은은한 바람. 밤에 피어오르는 꽃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멋있다 그 말!"



루한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민석을 바라본다.



"궐 안에 무슨 일이 있거든, 나한테, 그리고 경수, 백현이에게 먼저 말해야한다? 우린 친구잖아. 알았지?"
"갑자기 왜 그래?"
"그냥 가끔 네가 굉장히 슬픈 표정을 짓고 있을 때가 있어. 그 때마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거든."
"그래. 알았어. 가장 먼저 말할게!"






**






조선에는 피바람이 불었다. 조선의 왕 김진태는 폐위됬다. 반란이다. 무신의 힘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올랐다. 무신들은 현 왕족들의 씨를 말려버릴 작정이었다. 김진태 직속 가족들은 모두 살해되었으며, 그의 후궁들 또한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였다. 그러나, 김진태의 아들... 김민석은 죽일 수 없었다. 아니, 죽이지 못했다. 조선의 왕자, 김민석이... 납치되었다.



"어찌하지..."


루한은 자기 앞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민석을 두고 어쩔 줄 몰라했다. 민석은 가족을 하루밤에 모두 잃은 충격으로 제 정신이 아닌 듯 했다. 그런 민석을 루한은 꼬옥 안았다. 이 아이를... 어떻게하면 보호할 수 있을까. 아직 루한 제 자신은 그럴만한 힘도, 능력도 없다. 게다가 자신의 아버지는 무신이었다. 민석을 집에 둔 다 하여,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었다.


"김민석. 이럴 때일수록 정신차려야되. 자, 내 두 눈을 봐."

루한은 민석의 얼굴을 들고는 눈을 마주친다.

"넌 살 수 있어.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지킬거야. 알아들었어? 이 나라는 네가 다스려야 할 나라야.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 거야."




경수와 종인이 저 멀리서 헐레벌떡 달려온다. 이미, 궁 안의 소식이 퍼진 모양이다.

"김민석이 여기는 어떻게 온거야?"
경수가 물었다.
"반란이 일어나기 전에 백현이랑 내가 먼저 들어가서 데려왔어."
"지금 그래서 납치를 했다는거야? 그걸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 루한!!!! 아무리 네가 공조좌랑의 자식이어도..!"
"걱정마. 난 괜찮아."

"그래서.. 이제 어쩔거야?"
백현이 말을 꺼낸다.
"이제 생각해봐야지."




부스럭-




이 소리에 종인과 백현은 들고 있던 칼을 뽑아들었다. 반란군인가. 다행히, 그 소리의 정체는 종대였다.

"마마!"

종대는 민석을 보자마자 달려가 두 손을 잡았다.

"무사하셨군요! 이 곳에 와 계실 줄 알았습니다."



루한은 종대를 보며 말했다.
"이제 어찌해야하는가? 왕자님이 무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한 동안은 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왕자님을 찾을 터, 그들이 절대로 닿지 못하는 곳으로 왕자님을 숨겨야 한다."



"저도 사방팔방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 그것이 무엇이냐?"
"지금으로부터 먼 미래로 마마를 보내는 것이지요."
"그게..가능하단 말이야?"
"무녀의 말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그럼 시간이 없으니 우선은 그 무녀를 찾아가도록 하죠."
종인이 서두른다.






**






무녀는 자신을 찾아온 여섯 소년들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그리고는 오들오들 떨고 있는 민석 앞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제가 이 일만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는데... 결국 이런 날이 오는군요. 왕자님..."

그리고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루한은 새파랗게 질린 민석을 벽에 세운다.



"김민석. 잘 들어. 절대로 널 버려두지 않을거야.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그 동안 내가, 그리고 우리가, 조선을 바꿀게. 네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 다섯이 예전처럼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으로... 넌 우릴 잊겠지만, 우리는 널 잊지 않을거야. 절대로. 그러니까 안심해. 가능한 빨리 너를 이 곳으로 다시 데려올거야. 500년 후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지금보다는 안전할거야. 울지마. 네가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조선으로 만들게. 그때까지만.... "


그렇게 굳세던 루한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 그러자 민석도 놀란듯 했다. 처음 보는 루한의 눈물이다. 민석은 손을 뻗어 루한의 눈물을 닦는다.

"김민석..... 사랑해....... 곧 보자..그 땐 웃으면서 인사하자..."




옆에 있던 경수도 한 마디 한다.
"김민석! 네가 보기엔 내가 루한이랑 원수지간처럼 보여도, 굉장히 친한 놈이니까.. 둘이 혹시 싸우지는 않을까 걱정하진 말고. 이래뵈도 속으로는 엄청 아끼는 자식이거든. 그러니까 너는 그 곳에서 맛있는거 잘 먹고, 굳세게 살고 있어. 곧 보자."

"김민석. 보고 싶을 거야. 걱정마 이 곳은." 종인도 나지막한 소리로 민석의 어깨를 툭- 친다.

"민석아.. 무서워하지마. 우리가 널 기억하고 있을 테니깐. 네가 우리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려도.. 우리가 기억하고 있으니깐 그걸로 된거야. 너도 기억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보고싶을거야."




"저는 왕자님과 함께 가겠습니다."

종대는 민석의 옆에 섰다.

"왕자님이 태어나셨을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왔습니다. 왕자님이 어딜 가시든, 그 옆에서 이 분을 지켜드려야 하는 것은 저의 임무이자, 삶의 이유입니다."



민석은 자기 눈 앞에 서 있는 이 소년들 앞에서 또 한움큼 눈물을 쏟는다. 고마운 사람들...사랑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잊는다.... 모르는 사람들이 된다....




무녀의 주문, 지독한 향.....
남겨진 네 명의 소년들 앞에 서 있던 민석과 종대는 .... 그렇게 사라졌다.



[EXO/루민카디] Scrapped prince 17 | 인스티즈








**






7년후. 김민석이 조선으로 돌아왔다. 그들의 첫 재회.



#루한


지금 내 앞에 보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김민석이다. 7년간 줄곧 그려왔던.... 그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 많은 사람들을 죽이기도 했고, 또 나 자신이 상처입기도 했다. 이 날만을 위해...  그리움과 반가움이 주체할 수 없이 몸에 전율이 흐른다. 민석이는 자신을 모를것이다. 당연하지. 기억을 잃었을 테니. 하지만 나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가 키스를 전했다. 보고 싶었던 사람... 내 사랑....  난 널 기억하지만, 넌 나를 모른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김민석은 나의 정체를 아직 알아서는 안된다. 아직, 조선은 안전하지 않다. 자... 처음부터 알아가보자 김민석. 예전 어린 소년시절, 우리의 첫 만남처럼...


#백현

루한님이 왜 이렇게 놀란 표정을 짓고 있나 봤더니, 김민석. 왔구나. 무사한걸보니 500년 후의 조선은 꽤나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었나보다. 하얀 피부에 동그란 얼굴.. 그대로 자랐다. 7년 전 어렸던 김민석은 없어지고, 꽤나 성숙해졌다. 갑자기 옛 생각에 눈물이 쏟아지는 걸 겨우 참았다. 일부러 김민석한테 차갑게 대하며 이 주체 못할 감정을 억눌렀다. 그동안 누구 때문에 이렇게 밤낮없이 지냈는데... 루한님과 밤 하늘을 누비며 맡았던 피 내음... 이젠 그만할 수 있다. 민석이 돌아왔다. 그리웠던 내 벗...



#경수

저잣거리에서 루한과 백현을 만났다. 뭐 언제나 그랬듯이, 이들한테는 못된 소리가 제격이다. 이쁜 말들은 내가 못 참겠으니까. 내 나름의 애정표현이다. 이걸 또 백현이와 종인이는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바보들. 월화.... 이쁘게도 꾸몄구나. 정말 기생이라고 해도 믿겠어. 내 앞에 와서 벌벌 떨며 자기 소개를 하는 민석이란.. 첫 만남 때 기둥 뒤에 숨어 있던 그 모습이 떠올라 저절로 웃음이 난다. 반갑다 김민석. 오랫만에 옛 벗과 술 한잔 하러 화중주에 들러야겠다. 



#종인

계집애 차림이라니. 루한이와 백현의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답다. 7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그러나 섣불리 말을 걸어서는 안된다. 민석이는 우리가 누군지 모르니까. 세상 만사 모르고 있는 저 표정이 너무 평온해 보여 차라리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했다. 모질어야 한다. 아직 조선은 민석이 살기에는 위험하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 때까진.. 김민석을 보더라도 거칠고 모질게 대해야 한다. 이게 내 방식으로 친구를 지키는 방법이다.



#종대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에서의 삶은 이 곳만큼 만만하지 않았다. 왕자님은 모르시겠지. 내가 옆 방에 살았다는 것을...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항상 뒤에서 지켜주고 있었다는 것을...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입을 닫고 있어야 하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대한민국이 좋은 건, 신분의 차이가 없다. 왕자님과 허물 없이 장난치며 놀 수 있었다. 얼굴을 맞대며 술도 할 수 있다. 이 곳 조선에서.. 혹 왕자님을 만나더라도 난 모른척 해야 한다. 아직, 내가 이 곳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았다. 그 때까지만.... 







**






민석은 눈을 뜬다.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던 궁금증들이 모두 풀렸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루한..백현..경수..종인.. 그리고 종대.. 
멀리서 백현이 의원을 모시고 뛰어온다. 땀범벅이 되어 숨을 몰라쉰다.


"변백현."


민석은 백현을 부른다. 달라진 목소리에 백현은 놀라 민석을 본다.

"오랫만이다."

"루한.." 민석이 루한의 얼굴에 손을 올린다.


의원이 루한의 웃통을 벗긴다. 시뻘건 상처가 몸 이 곳 저 곳에 드러난다.

"보고싶었어. 루한."




그 동안 너희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길래, 이리도 지쳐보이는걸까. 몸 위의 상처 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들... 7년이라는 비었던 시간 속에, 너희들은 무슨 일을 겪고 있었던 걸까. 이 모든 것이 나 하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젠 내가 그 매듭을 지어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조선을..이제.. 내가 만들어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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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


"조선 천하 제일의 기생, 월화 인사드리옵니다."
"저는 전하께서 감히 꺾을 수 없는 꽃이옵니다."
"당신이.... 7년 전 그 무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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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려현이에요... 아... 상상하지 못한 전개였는데.. 민석이를 미래로 보냈다가 다시 데려온 것이라니... 종대가 민석이 호위무사였다니... 반전에 놀라고 예고에 다시 한번 놀라고 작가님 필력에 마지막으로 또 놀라네요. 배울게 많은 글이에요ㅠㅠ 잘 읽고 많이 배워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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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과찬이십니다ㅜㅜ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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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미루에요~~정말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펼쳐졌네요..@@ 루한과 3명의 친구들 모두 민석의 존재를 알고 있었군요!!글구 종대의 민석에 대한 군신유의 정신....종대가 대단하네요... 민석이를 납치한 게 루한이었군요..사실 위험에서 구한거지만... 다들 쉬쉬거렸지만 민석이 모든걸 기억하게 되었네요.가슴이 찡해 오네요..........어릴때도 루한이가 민석이를 좋아했네요...애기들이 넘 아기자기하네요~~~~정말 다시한번 말하지만 대단해요..짱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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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미루님!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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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쓔쓔에요...이런반전이!!!!!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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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쓔쓔님~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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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패릿입니다!!헐...내용 대박이네여 이런 반전이!!우와우와 대박이에여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올리시는거 보면 분량 짱짱 많은데 내용도 항상 짱짱 꿀잼이에여ㅠㅠㅠㅠ작가님 짱짱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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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패릿님 :D 독자님도 짱짱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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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둉둉이에요..민쏙이왕자였다니ㅠㅜㅠㅜㅜㅜㅜ헐애들이대한민국으로보낸것이었군요!!ㅠ_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의전에기억이돌아와서더욱더흥미진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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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둉둉님! 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용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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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레나에요! 생각치 못한 반전에 놀랐어요 오아... 다음화도 기대되요 :]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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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레나님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에 만나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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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미개루입니다.... 아 그랬었구나헐...전 민석이가 옛기억을 못하는거보니 환생한줄 알았ㄴ느데!! 저렇게 친구였었다니ㅠㅠㅠ 다음편도 궁금하네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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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미개루님!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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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빵떡이에요!! 전개가 진짜 씽크가 터지는게 금손이세요 ㅜ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다니ㅜ타임슬립ㅜ 이제 민석이가 모든것을 알게되었으니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군요ㅜ기대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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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빵떡이님!!! 감사합니다 :) 다음편에서 만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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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루에요!!와 진짜 금손이세요ㅠㅠ 이런 반전이 숨어있을줄이야...보다가 소름돋았어요 진짜 읽으면 읽을수록 뒷얘기가 궁금해지네요ㅠㅠ 빨리 뒷얘기 보고싶으면서도 이게 마지막에피소드니까 또 계속보고싶어서 천천히 보고싶기도 하고 아 결론은 진짜진짜 재밌어요!!!! 자까님 진짜 짱짱맨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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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루님! ^^ 소름돋으셨다니 괜시리 이 뿌듯한 기분은 뭐죠..... (부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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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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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11월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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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티엔이에요!! 폰이 고장나서 그동안 못봐서 궁금했는데ㅠㅠ 이제서야 읽네요 벌써 마지막 에피소드라니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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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티엔님! 웰컴백!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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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슈밍입니다!!기둥뒤아이는역시민석이였군요..종대는호위무사였구요!!궁금증이차차풀리네요민석이가대한민국에갈수있었던게루한덕분이였군요루한과백현이가찾으러오지않았다면..가족들과같이몰살당했겠죠?궁금한게있는데요!종대는계속기억을갖고있었던거고민석이는기억을왜잃은거죠??ㅠㅠ경수종인이도민석이를계속기억해줬네요민석이가당황하지않게모른척해주는아이들에마음이참곱네요한명한명다민석이를생각해주는마음이보여요저는이글을읽고있는지금이순간이감덩입니다~~ㅋㅋㅋ그리고!!!!!!!!월풍과월화가서로지어줬던이름이라니...엄마미소ㅠㅠㅠ드디어왕과만나는민석이를다음편에서보게되나요??ㅎㅎ다음편도글기다리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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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민석이는 조선에서의 기억이 너무 참혹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인생을 위해 무녀가 기억을 일시적으로 지운 것입니다 :D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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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답변감사드려요~반나절이나지났지만..오늘하루화이팅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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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슈밍님도! 화이팅 :D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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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가디건이에요!민석이가왕자였고 미래로보냈다가 다시온거군요ㅠㅠ으앙 반전 담편이기대되요 민석이가왕을만나서어떻게될까요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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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가디건님! 항상 감사합니당~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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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멘션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이 너무..와.대박.. 항상 감탄만 하고 가네요 작가님 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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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멘션님! 에구 감사합니다 ^^ 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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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정주행완료했어요ㅠㅠ 차니에요ㅠㅜ 차니로ㅠㅠ암호닉신청할게요 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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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차니님! 반갑습니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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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치즈볼이에요:):) 할머니 병실와서 밤깐 읽고갑니다 이번퍈도 정말 좋았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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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치즈볼님 감사합니다! 할머니께서 어서 쾌차하시길 바라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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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안녕하세요 작가님 플라톤입니다~.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던 플래시백 기법과 비슷하게 전개를 펼쳐나가셨네요. 더불어 플롯을 바라보는 등장인물들의 속마음까지.. 대단하십니다. 작가님 다음화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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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플라톤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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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흐재밋다ㅎㅎㅎ
암호닉 설레임 으로가능한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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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설레임님 안녕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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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정주행했어요! 암호닉 뀨뀨로 신청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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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뀨뀨님 환영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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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콩떡이에요!!! 민석이한테 이런 일이 있었구나ㅠㅠㅠㅠㅠㅠㅠ 궁금증 완전 해소!! 짱이에요ㅠㅠㅠㅠㅠ 오늘도 완전 잘 읽고 가요 다음편 짱짱 기대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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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콩떡님! 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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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멍뭉입니다!! 민석이가 미래로 보내진거였군요!!ㅠㅠ 그동안 지내왔던 친구들을 잃게되서 엄청 슬펐을것같네요ㅠ 드디어 제가제일 궁금했던 종대가!! 민석이의 호위무사였군요!! 월풍과 월화도 서로에게 직접지어준이름이고ㅠㅠ 서로잘어울리는것만하네여ㅠㅠ 다음화도기대할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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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멍뭉님!!!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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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텐더입니다 잘보고가요ㅎㅎ저번편 보고와야겠어요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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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텐더님~ ^^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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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이런 픽을 이제서야 보다니ㅠ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왔어요!! 암호닉 킷캣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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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킷캣님 반가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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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친구 추천을 받고 왔어요!처음부터 정주행해서 최근화까지왔어요!새로운전개라 신선하기도하고 무엇보다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암호닉 체인으로 신청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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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체인님 반갑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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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헐...민석이가 왕자였다니 거기다 모두 친구사이였다니ㅠㅠㅠㅠㅠㅠ완전반전이네요!!!빨리 다음화보고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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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감사합니다!! ^0^ 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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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우와...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고전물좋네요ㅠㅠㅠ밤비로 암호닉신청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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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밤비님 환영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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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당근이에요!! 이런일이 있었을줄은...ㅠㅠ 반전이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요ㅠㅠ 시원한거 드시면서 힘내세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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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당근님! 응원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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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만두에요!!역시민석이가맞았군요ㅠㅠ어떻게해서 그렇게 오게됐는지 궁금했는데ㅠㅠ 다른애들이 기억을못하고있던게 아니네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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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만두님! 네~ 다들 기억하고 있었지요~! 아는 척만 안했을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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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초련이예요!!아...정말 너무 금손이세요ㅠㅜㅠㅠ사랑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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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초련님! 사랑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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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어린누나예요! 오ㅐ이렇게 슬프져ㅠㅠㅠㅠ 되게 아련아련하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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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어린누나님! 감사해요 아련아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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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ebs예요!!!!우엉어어어역시제생각이맞았군요!!!다행이예요아니였으면...민석이가미래로간이유를보니까루한이너무불쌍해지네요ㅠㅠㅠ사랑하는사람이보냈어야하니까ㅠㅠㅠ종대가민석이호위무사라고하니까뭔가칼들고있을종대를상상하니귀여워죽겠네요ㅠㅠㅠ아무튼오늘도잘보고가요항상글써주셔서감사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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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ebs님! ^0^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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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봄입니다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 다같이 아는사이었고 모른척하고있었던거였다니...다음글이 자꾸기다려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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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봄님!!! 다음 편도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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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암호닉 월드콘으로 신청할게요! 아련아련 마음이 너무 애틋합니다 ㅠㅠ 잘 읽고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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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월드콘님 반갑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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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비회원이지만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규담으로요! 으아아 앞으로 전개가 또 궁금해지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건필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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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규담님! 반갑습니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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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V라인이예요ㅎㅎㅎ 오늘 도 대박이예요!!
매일매일 작가님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잠드는데 끝날때가 다 되서 어떻게해요ㅠㅠ
아쉽아쉽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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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V라인님!!!! 항상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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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반전..소오름...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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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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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오늘처음봐서정주행하고왔어요!
암호닉지노로신청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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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지노님 반갑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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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ㅠㅠㅠㅠㅠㅠ슬민이에요ㅠㅠㅠㅠㅠㅠ인스티즈비회원이라 글을 요즘따라못읽엇어요ㅠㅠㅠㅠ그래서오늘에서야 14화부터다읽엇는데ㅠㅠ.....반전이ㅠㅠㅠㅠ진짜 글잘쓰시는것같아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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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슬민님!! 에구 칭찬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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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하트에요! 정주행 하고왂어요ㅠㅠㅠ 놓쳐서..흐헝 루민 좋다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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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저도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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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작가님!!!!정주행하고왓어요ㅜㅜ
이런 금픽을...!!!제가 이제야알다니..!!
ㅜㅜㅜㅜㅜ진짜 매 화 이야기가 전개
될수록 너무 빠져들게된것같아요ㅜㅜ
스토리마다 어울리는 사진과
음악까지 같이있고 진짜ㅜㅠㅠㅠ
글도잘쓰시고ㅜㅜㅜ세심왕bbbbbb
혹시 암호닉신청된다면
겨자로 할수있을까요??다음화
기다리겠습니다ㅜㅜㅜ진짜 설레요
정주행하면서 너무 빠져들어서
고기먹자는 엄마의 제안도
거절하고..ㅎㅎㅎ후ㅜㅜㅜㅜ
고기를 이기셨어요!!!!!!고기 꺼우져ㅜㅜ
진짜 작가님 하트하트!!
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ㅜㅜㅜ
진짜ㅠㅜㅠㅜ매 화보면서
숨겨져있던 이야기들이 밝혀지는거
보고있으면 작가님 천재이신것같아요!!!
아 진짜 사랑합니다!!!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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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겨자님!! 이런 긴 댓글을 남겨주시니 전 너무 설레요 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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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드디어 다 읽었네요..!와..반전 대박이에요 ㅎㅎㅎ 민석이가 왕자에 종대가 민석이 호위무사고 모두가 원래는 친구였을줄이야..ㅎ 민석이가 기억도 되찾았으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네요!ㅎ
재밌어용 ㅜ독방에서 그리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ㅜㅜ 너무 잘 읽었어요 ~밍슈기로 암호닉 될까요!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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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밍슈기님!! 감사합니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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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콧물이에요 와..............................진짜이런내용일줄은생각도못했어요!!!!!!!!! 아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이거한편씩쪼개져서그렇지 완전본나오면 진짜눈물질질짜면서계속읽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진짜저들이꼭행복한조선에서살아야할텐데ㅠㅠㅠㅠㅠㅠㅠ이게아직이번에피소드의첫부분이라니!!!! 제발누가죽거나그런일만없었음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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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콧물님!!! :) 이번 에피소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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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와..ㅠㅠㅠ예상은 했지만 설마 하면서 봤지만..!!! 진짜 민석이가 왕자였군요..ㅠㅠㅠㅠ 그리고 어쩔수 없이 종대랑 민석은 500년 뒤로 돌아가야 했던거고ㅠㅠ와 저 진짜 심장떨려요ㅠㅠㅠ 루한 뿐만 아니라 나머지도 다 민석을 알지만 모르는 체 했던거군요..ㅠㅠㅠ아 진짜 결국 민석은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고ㅠㅠ 중간에 저 여섯 사진들 왜이렇게 아련한거죠..ㅠㅠㅠㅠㅠㅠ진짜 다음편 빨리 보러가겠습니다ㅠㅠ작가님 존경합니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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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ㅠㅠ 존경이라니 영광입니다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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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물음표에요ㅠㅠ이글왜신알신이안왓지..??지쳣는데스프보니힘이나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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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물음표님! ㅠㅠㅠ 지치셨다니... 힘내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날이 더우니 맛있는거 드시면서 체력 보충 꼭꼭 하시구요 :D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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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역시 민석이가 왕자 였군요!! 근데 다 친구일줄이야ㅜㅜㅜㅜ 민석이룰 생각ㅎ주는 친구들이 너무 멋있네여 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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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그죠! 애들이 다 너무 마음이 이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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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나비소녀예요ㅠㅠㅠ드디어 진실이 밝혀졌네요ㅠㅠㅠ벗을 위해ㅠㅠㅠ진짜ㅠㅠㅠ감동이에요ㅠㅠ진짜 항상 최고의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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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나비소녀님 ㅠㅠ 항상 읽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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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포포에요.....정말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을까요 괜히 작가라는 말이 붙은게 아닌가봐요 정말 수준높은 글이에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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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포포님! 에구 감사합니다 ㅠㅠㅠ 더 열심히 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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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아정말....상상도못한전개.....뀨에요 너무늦었죠ㅜㅜㅜ 박람회참가하는게 있어서ㅠㅠ 며칠동안 인티를 못들어왔었어요ㅠㅠ 글너무좋아요ㅜㅜ 다음글도 얼른읽으러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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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뀨님!! 박람회참가는 무사히 끝나셨나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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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노리터입니다! 아 역시 그 소년이 민석이ㅠㅠㅠㅠㅠ 역시나 왕자도 민석이 였군요ㅠㅠㅠㅠ으으ㅠㅠㅠ...민석이는 저런 친구를 둬서 행복하겠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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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정말 저런 친구들이 있으면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일거같아요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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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달달입니다! 맙소사! 민석이가 ㅠㅜㅜㅜ 다들 민석이를 위해서 모른척 숨기고있었네요ㅠㅜ 다들 마음씀씀이가 너무나 고와서... 월풍과 월화에 그런 뜻이ㅠㅜ 아련해요ㅠㅜ 시집이든 장가든 ㅋㅋ 훔쳐먹기라니ㅋㅋ 루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뭔가 장난꾸러기같으면서도 진지한것이ㅋㅋㅋㅋㅋ 담편으로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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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달달님!!!!! 담편에서 만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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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정말 오늘 이글을 알게된 후에 처음부터 읽어왔는데 이런 내용이 숨어있을것이라곤 예상조차 못했어요 왕자였던 민석이를 보호하기위해 다섯명의 친구들이 민석이를 미래로 보내면서 까지 지키려고 했던게 되게 놀라워요 종대가 호위무사로써 미래에서까지 지켜왔던것과 민석이를 처음만났을때 백현,루한,종인,경수는 민석이가 누구인지 과거에 자신들과 무슨사이였는지 이미알고있던것도 놀라워요 이글은 정만 끊어읽을수도없고 중간에 그만둘수도 없는 마력의 글이네요 바로 다음편보러가야겠으요 필력진짜 좋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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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에구 이런 장문의 댓글 너무 감사해요 :) 감사합니다 꾸벅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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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오늘 정주행 시작했어요...금글..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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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반갑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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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헐...종대가민석의호의무사엿다니...이런반전이!!어릴적이야기도 너무 따듯하고ㅠㅠㅠㅠ정말 글솜씨가 대단하신것같아요ㅠㅠㅠ너무잘읽고갑니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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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너무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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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우와..진짜예상도못한전개예요!!!ㅠㅠㅠ소름돋앗어요ㅠㅠ재밌게잘읽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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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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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레몬티예요 ㅠㅠ 종대가.. 벽현이가 경수가 종인이가.. 또 루하니가 민석이가... 너무 지치지 않았기를.. 다음편으로 갈게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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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레몬티님!!!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만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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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아아...이런 일이 있었군요ㅜㅜ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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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그렇습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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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헐아니....민석이가왕자엿다니....놀랍네요예상하지못햇어요진짜흥미진진해요작가님!!다음편으로빨리가야할것같아요퓨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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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흥미진진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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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생각지도 못한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를 위해 5명이 했던 일이 너무 감동이에요ㅠㅠㅠㅠ종대가 민석이 호위무사였다니....ㅠㅠㅠㅠㅠ멋있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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