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한] 조각글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일차는 고깃집, 이차는 간단한 동네 포장마차. 

대화주제는 일얘기 여자얘기.,... 다들 자신 여친 자랑하기에 바쁘다. 

 

다들 자랑한김에 자신들의 여친에게 전화하고 문자하기 바쁘다. 

 

솔로진행형중인 나는 말없이 술잔만 뚝뚝 비워내며 하나 둘 자리를 비우는 친구들을 위해서 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사람. 알딸딸한 술 기운에 생각나는 사람. 

망설임 없이 핸드폰을 꺼내 가볍게 문자 한통 보냈다. 

 

 

 

 

지금 뭐해? 자니? 

 

 

 

그냥..심심해서 보낸 문자이다. 별다른 의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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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자니 듣다가 생각나서 적네요...프라이머리 자니가 왜이렇게 좋죠.......

[독자1]

김만두/화자가 민석일지 루한일지 궁금해지네요 ㅋㅋㅋㅋㅋ일얘기를 할 정도면 회사원인데.. 문자 보내는 거 달달해용ㅠㅠ

[기분이나쁠땐]

김만두님 안녕하세요!ㅠㅠ이건 간단한 조각글이라서..화자는루한입니다!ㅠㅠ루민글이아니라서요ㅠㅠ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독자2]

헐 저 바본가봐욬ㅋㅋㅋ루한인데 루민으로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워더에요!!!보는순간!!!!헐!!!!설래,!!!!미쳐!!!!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ㅠㅠㅠㅠㅠ망설임없는 루한 ㅠㅠㅠㅠ상상이가네요 ㅠㅠㅠㅠ또 심장어택 ㅠㅠㅠ작가님 글은 이어지는글이던 조각글이던 모두다 사랑입니다 ㅠㅠ♥♥♥♥이밤에 좋네요♥♥☞☜

[기분이나쁠땐]

ㅠㅠ으아ㅠㅠ워더님안녕하세요...!격한칭찬 감사합니다!ㅠㅠㅠ이런 짧고 별볼일없는 조각글이지만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