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일차는 고깃집, 이차는 간단한 동네 포장마차. 대화주제는 일얘기 여자얘기.,... 다들 자신 여친 자랑하기에 바쁘다. 다들 자랑한김에 자신들의 여친에게 전화하고 문자하기 바쁘다. 솔로진행형중인 나는 말없이 술잔만 뚝뚝 비워내며 하나 둘 자리를 비우는 친구들을 위해서 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사람. 알딸딸한 술 기운에 생각나는 사람. 망설임 없이 핸드폰을 꺼내 가볍게 문자 한통 보냈다. 지금 뭐해? 자니? 그냥..심심해서 보낸 문자이다. 별다른 의도는 없었다. - 프라이머리 자니 듣다가 생각나서 적네요...프라이머리 자니가 왜이렇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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