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
Nwa ː ʀ 대한민국 경찰특수반 팀장, 하정우 x 대한민국 경찰특수반 ㅡ 팀 Alpha 리더, 김여주 x 조직 ' Nwa ːʀ ' 보스, 이정재 " 여기는 Précieux ㅡ값진,소중한, 귀중한ㅡ 현장 진입 준비합니다. 팀 Alpha, 정문 돌파. " [ Roger that. ] 방탄복과 무기들로 무장한 나와 팀원들은 뚫은 정문 을 통해 안으로 진입했다. 밖에서는 전경대와 타동대가 주위를 엄호하고 있었고,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엠뷸러스들이 여러대로 대기하고 있다. ' 대한민국 느와르 일망 타진 프로젝트 ' 에 참여하게 된 난 팀 Alpha ㅡ처음, 최초ㅡ 를 이끌게 되었고, 현재 서울 한 도심에서 대한민국의 최고의 느와르 조직, ' Nwa ːʀ ' 를 잡으러 왔다. . . . [ 그곳에 있을거야. 아마 바깥 상황은 알았을테니까 조심해라. 방탄복 챙겨입었지? 여부 총알은. ] " 이제 와서 걱정이십니까? 아직 총도 안날라왔고 총알도 빵빵합니다. 진입 준비. 팀 Tireur ㅡ사격수, 사수ㅡ 보입니까 " [ 보일까 말까. 밀당하는것도 아니고 시발. ] 이 방에 있을 확률이 높은 탓에, 팀 Alpha와 Gamma는 긴장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축축해진 손을 바지에 닦고 총을 재장전해 바로 잡았다. 몇 시간째 땡볕아래에서 이 곳을 바라봐 참을성이 없는 Funeste ㅡ죽음을 예고하는ㅡ 는 짜증이 났는지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럴만도 하지, 체감온도가 35도인데. "자, 그럼 들어갑니다." 심호흡을 두어번정도 한 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꼼짝마, 라고 외치고 룸으로 들어가자 문이 덜컹-, 하고 굳게 닫혔다. . . . " 안녕, 경찰 아가씨. " " …… " " 아, Précieux ㅡ값진,소중한, 귀중한ㅡ 라고 불러야하나? " 깨끗한 창문 사이로 보이는 Funeste ㅡ죽음을 예고하는ㅡ 에게 손인사를 하려던 찰나,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운 총구가 머리에 닿았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우리만 알고있던 코드네임. " 아니면, 김여주? " 창문의 유리에 비추어진, 내 귓가에 숨결을 속삭이고 있던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아아- 어디서 보았다했더니. 프레젠테이션 때 화면에서 보았던 남자다. 조직 ' Nwa ː ʀ ' 의 보스, 이 정 재. |
두 번째 |
라이터 아저씨 띠 동갑 옆집 아저씨, 하정우 x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고등학생, 김여주 와, 날씨 더럽게 좋다. 기분 더럽게. 왜 하필 오늘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온 날이야. 집 가면 또 엄마가 뭐라 할텐데.. 이런 날엔 원래 미친듯이 놀아주는건데 … 아쉽다. " 성적표 가져와. " " 으응? " " 모의고사 성적표. 문자왔어, 김여주. " 결국에 엄마한테 혼났다. 성적이 왜 이러냐며 대학은 갈 생각 있냐며 온갖 잔소리를 듣고 나서야 겨우 독서실로 대피했다. 아니 그래도 저번보다는 많이 오른건데, 너무하잖아. 칭찬 한마디 안해주고.. (우울) 담배 하나만 펴야겠다. . . . " 아, 라이터. " 가방을 대충 챙기고 나와서 그런지 라이터를 두고왔다. 에이씨! 풀리는거 하나도 없네. 짜증나아. 짜증나는 마음에 머리를 막 헝크리고 불 없는 담배만을 물고있는데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 학생인데 담배피냐. " " 아저씨가 뭔 상관이에요. " " 상관있지. 난 불이 있거든. " 부스스한 머리에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는 아저씨다. 뭐야, 왜 이렇게 섹시해 보여? " 불 주리? " " 아 됐어요. 아저씨나 많이 피우세요. " " 푸흐. 고3? 너무 많이 피우지마라. 몸에 안좋아 " " 네. 그런 소리는 아저씨부터 금연하고 말해요. 그리고 저 하루에 하나밖에 안피거든요? " " 그래그래. 열공해라 " 담배를 다 태우지 않았는데도 아저씨는 내 헝크러진 머리를 쓰다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어딘가로 향했다. 딸기맛 츄팝츕스를 건네곤. . . . " 아저씨! " " 이제 오냐, 위험하게. " " 야자했어요. " " 야자? " " 야간자율학습이요. 설마 몰라요? " " 알아 임마. 너도 먹을래? " 집으로 향하는 길에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아저씨가 보여 달려가 앞에 앉았더니 날 걱정하는 아저씨다. 어머, 여주 심쿵! 컵라면을 건네는 아저씨에게 손사레를 치곤 아저씨를 빤히 바라보았다. 츄리닝차림인데도 왜 이렇게 섹시한거야 아저씨는?
" 한 입 먹으라니까. " " 아저씨 많이 먹어요. 사실 떡볶이 먹고 왔어요 " " 근데 왜 그렇게 쳐다봐. " " 아저씨가 너무 잘생겨서? " " 인정. " " 아 뭐야ㅡ 완전 왕자병. " 저렇게 인정하는 모습도 너무 잘생기고 섹시하다. 나 진짜 아저씨한테 푹 빠졌나봐. |
세 번째 |
Rixie 갑자기 나타나 어지럽히는 의문의 남자, 이정재 x 릭시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엘리트, 김여주 x 여주의 보호자이자 ' 릭시 '의 보스, 하정우 " 젠장할. " " 넌 이미 독 안에 든 쥐야! 어서 무기를 버리고 투항해. " " 지랄하시네. " 내가 지네 말을 따를 거라 생각하나. 점점 다가오는 짭새들의 발걸음 소리에 시계를 바라보았다. 12시 44분. 6분만 더 버티면 된다 . 그 동안 저 짭새새끼들 좀 처리해야하는데, 탄알이 별로 안남았다. 겨우 8발 , 칼 하나뿐인데 저 많은 놈들을 어떻게 처리하냐. " 안녕. " " …뭐야 " " 탄알이 별로 안남은걸로 알고 있는데. 저 새끼들 처리할 수 있겠어? " 벽에 기대어 옆의 거울로 비추어지는 짭새놈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갑자기 옆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았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날 빤히 바라보곤 태연하게 안녕이라며 인사를 하는 남자. 어이없는 남자의 말에 그저 헛웃음을 짓고 있으니 들고있던 총을 장전하더니 그대로 나아가 발사하는 남자이다. 뭐야, 이 남자. . . . " 수고했어. " " 네. " " 가서 씻고 나와, 오랜만에 같이 밥이나 먹자. " " 피곤합니다. " " 피곤해도 밥은 먹어야지. 첫번째 룰이 건강 챙기자 아니였나? 밥 먹는게 건강 챙기는거지. " 결국 룰까지 들어가며 밥먹자 하는 보스의 말에 샤워실로 들어가 옷을 벗었다. 밥 먹기 싫은데. 그냥 이대로 푹, 자고 싶다. 유난히 체력적 소모가 많기도 했고. 따뜻한 물에 섞여 흘러가는 붉은 피를 보며 다친 곳을 만져보았다. 물이 닿아 그런지 따끔하다. A가 다친 거 보면 또 뭐라 하겠지. . . . " 당신 뭔데 자꾸 내 앞에 나타나. " " 릭시. " " 뭐? " " 김여주가 소속되어 있는 릭시의 적, 이라 하면 알아듣나? " 릭시의 적. 이 남자는 내가 릭시라는 것도 알고, 내 이름도 알고 있다. 대체 뭐야. " 걱정마. 짭새는 아니니까. " " 내가 릭시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 " " 쉽더라고, 정보 찾는게. 이미 국정원엔 팔린 얼굴이던데. " 국정원. 대체 이 남자의 정체는 뭐지? 남자에게 여전히 총을 들이밀고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인이어로 보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 남자를 죽이라고. |
네 번째 |
아저씨와 꼬맹이 믿고 보는, 대한민국의 국민 배우, 하정우 x 하정우와 이정재의 엄청난 덕후, 박여주 아 오늘도 조온나아 힘들다. 대한민국의 고등학생, 특히 고3은 왜 이리 힘든거니. 하루종일 펜을 꽉 잡고 필기를 하고 문제집을 풀어서 그런지 손도 아프고 야자시간에는 두시간동안 내내 자서 허리도 아프다. 19살이란 나이에 벌써 늙었네 늙었어. [ 이지은 : 여주야 8ㅅ8 나 어캄 ;ㅅ;? ] 또 어캄이래, 어캄. 중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낸 이지은은 고등학교도 같은 곳으로 올라왔는데 이 놈한테는 특징이 하나 있다. 어떡하지를 어캄으로 쓰는 특징. [ 뭐가 또 어캄이야. 설마 이그조가 너무 잘생겼니? ] [ 이지은 : 그건 당연한거구 벼ㅇ시나ㅠㅠㅠㅠㅠㅠ ] 역시 이그조수니 아니랄까봐, 나보고 병신이랜다 망할기집애. 이지은에게 또 뭐냐 카톡을 날리니 바로 칼답이 온다. ' 나 하정우 봐쪄ㅠㅠㅠㅠㅠㅠㅠㅠ ' 라고. …응? 시발, 우리 오빠? . . . " 우리 여주랑 지은이. 선생님이 야자 한번만 더 째면 어쩐다 했지? " " 하하, 글쎄요. " " 하하. 내일 부모님 모셔와, 알겠지? " 하하, 망했다. 이지은과 나는 정말 하하거리며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교무실을 빠져 나와 교실로 향했다. 진짜 망했네, 부모님소환이라니 껄껄. 그래도 괜찮다. 우린 어제 결국 하정우 오빠를 보았으니까!! 워후! (신남) 근데 이제 엄마랑 아빠한테 혼나겠지...? (급우울) . . . " 헐. " " 안녕. " 세상에 이게 지금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다. 아니 꿈이겠지 꿈일거야!!! 우리 하정우 오빠가 나에게 이렇게 손을 내밀며 웃을리가 없잖아 윽 아니 일단 꿈이라고 해도 이건 덕계못을 깨트렸다 시발!! 우리 오빠는 왜 이리 섹시한거지? 왜 이렇게 잘생긴거지? " 부모님 안계시니? "
" 아, 네. " 아니 거기서 끝이야 이 주둥아리야? 장인어른 안계시다고 해야지! 아 심장이 너무 아프다 크흡.. " 이거. 가족들이랑 나눠먹어. " " 이게 뭐예요? " " 시루떡. 앞집에 이사왔거든, 어제. " 어제 소란스러웠던게 이사였구나. 근데 그 이사 주인이 우리 정우 오빠였구나. 미안해요 오빠.. 어제 방에서 짜증냈는데.. 정우 오빠는 나에게 시루떡을 건네고는 열심히 공부하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문을 닫았다. 그리고 난 잠시동안 멍-하니 있다 외쳤지. 오,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었어!!! 할렐루야!! |
다섯 번째 |
毒, 중독되다. 치명적인 독에게 중독되어버린, 하정우 x 독처럼 중독적인 여자, 이여주 " 다녀왔어. " " 왔어요? " " 응. 밥 먹었어? " " 아뇨, 아직. 아저씨는요? " 이게 과연 한 여자를 납치한 남자와, 납치된 여자가 나누는 대화일까. 새벽녘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나는 진득한 시선을 느끼기 시작했다. 편의점 안에는 손님 하나 없었고, 밖의 거리 또한 길고양이들만 냐옹, 거리며 다닐 뿐이었다. 대체 발끝부터 머리까지 올라오는 진득한 시선은 뭘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하고 있을 때 뒤에서 중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저기요. " 순간적으로 몸이 굳은 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몸을 돌렸고 남자의 눈을 보았다. 희미해지는 정신에 눈을 감으며 생각했다. 바라본 남자의 눈엔 끝없이 진득한 탐욕만이 넘쳐났다고. . . . " 와, 날씨 좋다. " " 안추워? " " 조금? " 차에서 내려 해변가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내 소원이 밤에 겨울바다 와보는 거였는데, 이렇게 아저씨랑 오게 되었네. 아저씨의 따뜻한 손을 잡고 한참을 걷다 하늘을 바라보니 달을 어여쁘게 떠있었다. " 아저씨 달 진짜 이쁘죠. " " 응. 이쁘다. " " 아저씨 소원 빌까요? 원래 보름달엔 소원 비는거래요. 그럼 저어기에 있는 달토끼가 들어준대요. " " 누가 그래? " " 음, 우리 오빠가? " 아저씨는 나의 말에 슬며시 미소를 짓더니 눈을 감고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아, 나도 얼른 소원 빌어야지. 달님- 달토끼님-, 아저씨가 건강하게 지내게 해주세요.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 . . " …보고싶다. " 벌써 3주가 다 되어간다. 그 동안 병원에 입원해 하루를 무기력하게 지냈다. 그렇게 그곳에선 나오고 싶었는데, 막상 나오니 섭섭하고 또 묘하다. 나에게 집착을 해오고 구속을 해와도 다정한 아저씨였는데. 보고싶다, 아저씨가. " 나 왔어. " " 오빠. " " 응. " 비가 거세게 내리는 창문을 바라보며 두 무릎을 끌어안고 있을 때, 젖은 어깨를 툭툭 털며 사온 것들을 내놓는 오빠를 불렀다. 나의 부름에 응하고도 아무 말 하지 않는 날 보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빤 다시 회사 일 때문에 가야한다며 이마에 입을 맞추곤 밖으로 향했다. 그런 오빠를 보내고 사온 것들을 먹기 시작했다. 평소에 좋아해 잘 먹던 콩나물국. 좋아한다는 말에 내게 해준 아저씨의 콩나물국. …보고싶다, 진짜로. 결국 다시 생각나는 아저씨에 눈 앞이 흐려지기 시작해 빗방울처럼 뚝뚝 흐르기 시작했다. 외로움과 그리움이 사무치는 어두운 밤이다. |
여섯 번째 |
라일락 소녀 아이 없이는 살지 못하게 된, 이정재 x 라일락 향기가 나는 아이, 정여주 라일락 향. 그는 항상 나에게 라일락 향이 난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빌린 어마어마한 빚때문에 난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모진 사회로 나와 일을 손에 잡히는 대로 다 했다. 주방보조, 서빙, 편의점 등등. 아무리 일을 해보아도 원금을 갚기는 커녕 이자는 점점 불어났고 결국 난 아버지에 의해 이 곳으로 팔렸다. " 저쪽에 있는 서재는 안들어가도 돼요. 사장님의 지시니까. 여주양은 그저 주방일을 돕고, 손님이 오시면 접대하기만 하면 돼요. 청소는 개인방만 하면 되고요. " " 네. " 내가 이 곳에서 하는 일은 별로 없었다. 내가 쓰는 방을 청소하고, 손님을 접대하고, 그저 주방일을 돕기만 하면 되는 것. 바빠 보이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선 없는거라고 한다. 그래, 그래보인다. 마담은 날 못마땅한 눈치로 쳐다보더니 이내 자신의 일을 하러 향했고 난 몇 없는 짐을 풀기 위해 방으로 향했다. . . . " 비 오네. " 낯선 환경이라 그런지 잠이 도통 안와 스탠드 하나만을 키고 책을 읽고 있을 때, 투명한 창문위로 투둑투둑하고 빗방울들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아침에 마당에서 날 반갑게 맞이하던 리트리버가 생각났다. 점점 거세게 내리는 비에 맞아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어 겉옷 하나를 걸치곤 밖으로 향하였다. " 으, 추워. " 예상대로 강아지, 제리는 비를 그대로 맞고 있었다. 문을 열고 나온 날 발견한 제리는 반갑다며 꼬리를 흔들며 앞에 쭈구려 앉은 내 얼굴에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침 범벅이 된 난 큰 제리를 들고 낑낑거리며 문 앞으로 향하였다. 제리와 함께 거세게 내리는 비를 빤히 바라보았다. 이런 비면 또 빗방울들이 뚝뚝 흐르고 있을텐데, 아버지는 잘 계시려나. " 제리야, 너도 아빠가 있지? " " 사실 누나는 아버지에 의해서 여기로 온거야. 누나 아버지가 술이랑 도박을 엄청 좋아해서 전재산을 날리고 또 사채를 쓰셨거든. 그래서 그 빚 갚을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이렇게 팔렸다? …에휴, 내가 강아지한테 무슨 말을 하는건지. " 제리에게 온갖 말을 다 하곤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를 툭툭 털었다. 점점 멈추어가는 비를 보고 제리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나오면 안돼, 라고 당부한 난 젖은 어깨를 감싸고 방으로 향했다. 창문으로 누군가가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줄은 모르고. . . . " 어젯밤에 몇시에 잤어요? " " 아… 조금 늦게요. " " 더 자지, 뭐하러 일어났어요. " " 이제 잠이 안와서요. 저, 아침은.. " " 괜찮아요. " 일어나자마자 씻고 머리를 덜 말린채로 주방으로 내려와 물을 마셨다. 아, 시원해. 방에서 나온 그도 주방으로 와 물을 마시며 나에게 몇시에 잤냐며 물었다. 설마 내가 어제 본 걸 안건가. 대충 말하고 아침을 묻자 괜찮다며 날 바라보는 그다. " 그러고보니 다른분들이 안보이네요. " " 오늘부터 휴가예요. " " 아… " " 아내도, 시댁으로 갔고요. " " …… " " 오늘도, 내일도, 여주씨랑 나뿐이네요. " |
이렇게 총 여섯개의 후보들입니다!
꺄르르르륵 차기작 후보들 간단 요약을 해보자면,
1. Nwa ːʀ - 느와르물, 하정우 x 김여주 x 이정재
2. 라이터 아저씨 - 일상물, 하정우 x 김여주
3. Rixie - 느와르물, 이정재 x 김여주 x 하정우
4. 아저씨와 꼬맹이 - 일상물, 하정우 x 박여주
5. 毒, 중독되다. - 집착물, 하정우 x 이여주
6. 라일락 소녀 - 집착물, 이정재 x 정여주
느와르물
하정우) 1. Nwa ːʀ,
이정재 ) 3. Rixie
일상물
하정우) 2. 라이터 아저씨, 4. 아저씨와 꼬맹이
집착물
하정우) 5. 毒, 중독되다.
이정재) 6. 라일락 소녀
가 되겠네요.
정우 아저씨가 주인공인 글이 두개 더 많다는 건 비밀...(웃음)
여러분 암살을 보고 나시면 저처럼 하정우 아저씨를 더 앓게 됩니다 꺄르르륵.
이렇게 내 최애 이정재 아저씨를 버리ㄱ..아니예요, 전 그래도 정재 아저씨를 사랑한다구요!
아 그리고 대부분 작품에는 어쩔 수 없이 비속어들이 나와요 8ㅅ8
특히 거친 느와르물 같은 경우엔 엄청 나올거구요,
일상물은 아무래도 정말로 고등학생들의 일상을 쓴거라 욕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느와르물처럼 엄청 거친 비속어들은 안나올거라 예상합니다..예.
집착물들은 가끔 우리 하정우 아저씨나 이정재 아저씨가 흥분했을 때ㅡ
그 흥분 말구요 여러분, 릴렉스 하세요. (후아후아)ㅡ 만 나올거 같아요.
그래도 비속어 보기 싫다! 하는 독자분들은 속닥속닥 제 귀에 속삭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오늘 많은 분들이 개학하셔서 피곤하실텐데 일찍 주무세요 8ㅅ8
저도 내일 개학인데 두렵네요 꺄르르르륵.
그럼 우리 독자분들의 투표 기대기대 하며 이만 뿅할게요!
투표는 3일정도 받을까 생각중이에요.
내일은 또 이미 지나버렸지만 광복 70주년을 맞이했으니
단편 글 하나 들고올게요. 스토리는 대충 구상해놨는데 남주를 누구로 정할지 고민되네요ㅠㅠㅠ
독립운동에 관련된거라 미라보 생각도 좀 나고...ㅎ
내일 쓸 때 어떻게든 되겠죠 뭐 ^0^ (태평)
♥암호닉 신청해주신 우리 꽃반지님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항상 글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우리 독자님들도 감사하고 또 사랑해요!
+) ' 미 라 보, 그 ' 에 이어서 ' 안녕, 대장님 번외편' 도 초록글에 올랐었어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미라보랑 대장님을 사랑해주시더라구요ㅠㅠㅠ 감사합니다.
몇 편 쓰지도 않았는데 막 초록글에 오르고... 독자분들 많이 싸라해여 8ㅅ8
쟈까의 하트 받아주시떼 ㅇㅅㅇ/~♥
마지막은 우리 하배우님 짤로 'ㅅ' ♥ (총총총)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