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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가장 시끄럽고, 가장 산만한 나이 열여덟

어떻게 보면. 더 시끄러운 그리고 더 산만한 너, 나,우리의 이야기

 

 

[일공공사]

[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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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점 또는 건의사항, 감상문도 괜찮아욥!

 

 

+브금!

+++++++++++++++++++++++++++++++++++

 

 

 

안녕 친구들!

오늘은, 오늘 있었던 얘기를 해줄거얔ㅋㅋㅋㅋ

오늘 정말 스팩타클했거든

 

일단 오늘 아침은 상쾌하게 최한솔 밟기로 시작되었지

 

얘는 맨날 멀쩡한 지 방 냅두고 내방에서 자!!!

왜냐고 물어보면 여기가 더 따뜻하대!!

물론 어제 할리갈리를 내방에서 3시간 넘게 하다가 잠들기는 했지만..

 

그리고 최한솔이 막 짜증내면서 이상한 소리 내니까 이불 뺏어서 침대위에 던져놓고

 

엄마가 준비해주신 토스트를 하나 집어서 최한솔 입에 넣어주고

나는 씻고 준비를 마쳤지

 

근데 아무리 찾아도 넥타이가 없는거야

그래가지고 이불 끌어다가 꼼지락거리고있는 최한솔한테 가서

 

"내 넥타이 못봤어?"

 

이랬더니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 인스티즈

 

 

"I threw it away"

 

이러는 거임... 딥빡..

 

그래서 내가

 

"shut up and take it"

 

이랬더니

 

애가 실실 웃으면서 이불을 나한테 던지고는 도망가더라..

그래서 나는 화를 꾹꾹 참고 이불을 접어서 침대 뒤에 예쁘게 올려놓았지

 

그리고 얼굴에 짜증을 가득 담은채로

방문을 열었어

 

근데 최한솔이 칫솔을 물고선 내 낵타이를 지 목에 걸고선 막 룰루랄라 거리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give it to me"

 

이랬더니!!!

애가 부승관한테 못된 것만 배워서

give it to me 노래를 부르는 거 있지... 물론 춤도 췄고

 

나의 한계는 이미 끝까지 다다른 상태였엌ㅋㅋ

 

그래서 내가

 

"나 너랑 같이 등교 안할거야. 찬이랑 해야지"

 

이러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셨어

 

근데 애가 막 왠 외계어를 막 내뿜더니 급하게 치약을 뱉고 막 세수를 하고선

수건으로 막 얼굴을 닦으면서 나한테 막 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이래?"

 

"진짜 이찬이랑 등교할거야?"

 

"어"

 

"왜?"

 

"너보다 찬이가 더 예쁘고 착하고 잘생겼으니까"

 

"진심이야?"

 

내가 막 저렇게 쏘아붙이니까 애가 갑자기 풀이 죽어서는

넥타이를 목에서 빼서 나한테 틱 주더라고

 

"뭐야, 이거 왜 줘?"

 

".....이찬..이랑 등교하지말라고.. 나랑 해"

 

"...?..."

 

"아이!! 이찬이랑만 놀지 말라고!! 걔한테 웃어주지도 말고 걔 막 예뻐해주지도 말라고!!!"

 

이러면서 갑자기 승질을 부리는거야....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 인스티즈

 

 

마음 같아선 저렇게 엿을 날리고 싶었지만..

얘를 골탕먹여야겠다 싶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조용히 넥타이 메고 내방 가서 가방 매고

현관문 앞에 앉아서 신발을 신었지

 

근데 애가 또 언제 교복을 다 입고선 막 헐레벌떡 이쪽으로 뛰어오는거얔ㅋㅋㅋ

 

그래서 그냥 한번 흘겨봤더니

 

"진짜 이찬이랑 등교할거야?? 진짜?"

 

이러면서 찡찡대는거얔ㅋㅋㅋ어유 우리 한솔잌ㅋㅋㅋ

 

그래서

 

"아니, 혼자 등교할거야."

 

"왜?"

 

"너 나 싫어하잖아. 그래서 넥타이도 숨기고 아침에 깨워도 안 일어나고

내 방에서 자꾸 자고 그런거 아니야?"

 

"아니야.."

 

"그럼 왜 그러는 건데"

 

".......좋으니까"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 인스티즈

 

 

하하하하ㅏ핳하하ㅏ핰ㅋ하카카카ㅏ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

뭐래는거야 얘갘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화남 코스프레를 유지해서 벌넌이의 인성교육을 시켜야 했기때문에

최대한 침착한 톤으로

 

"좋다고?"

 

"응"

 

"내가?"

 

"응"

 

"나 화났다고 그렇게 아무말이나 아부하는거 아니야 한솔아"

 

"아부하는거 아니야."

 

"그래 알겠어. 오늘은 이 누나가 특!별!히! 너랑 같이 등교해줄게"

 

"아니, 야..!"

 

"빨리 와 늦겠다"

 

"..그래"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 인스티즈

워후!!!! 최한솔 인성교육 대성공!!!!

(경)           (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신없었던 오늘 아침이 지나고나서

학교에서 지루한 수업을 듣고 7교시 쉬는 시간이었어

오늘은 8교시라서 거의 졸고있었지

 

근데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비몽사몽한채로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야 너 몇교시냐?"

 

"너 누구냐.."

 

"누구게에??"

 

"장난 치지 마.."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상큼한 뿌디 인사드려요"

 

"그렇구나 우리 뿌뿌구나.."

 

"너 아파? 왜 우리 뿌뿌라고 그러냐 기분좋게?"

 

"아 용건이 뭔데"

 

"우리가 너 기다린다고"

 

"응?"

 

"우리 지금 끝났는데 정한쌤이 6시 반까지 오래잖아. 그래서 너 기다렸다가

학원앞에서 떡볶이 먹고 같이 들어가자고"

 

".......그래 좋아"

 

"그럼 자라"

 

"응"

 

그리고 자고 일어나니까 8교시가 끝나있었어..

다행히 자습이었지만.

 

근데 얘한테 졸려서 좋아라고 한게 큰 실수였지...

청소 끝내고 밖으로 나갔더니 왠 여자애들이 막 수군대면서 어디를 막 보고 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봤더니..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 인스티즈

 

 

나의...사..사랑스러운 친구들께서

저러고 서선 우리 학교를 막 구경하고 계시더라고..

물론 이지훈은 뒤에 앉아서 조용히 핸드폰하고 있었고

(역시 우리 착한 지훈이....저 나쁜놈들한테 끌려왔을거야..)

 

나는 여자애들의 반응으로 직감했지.

얘네랑 아는척을 하면 분명히 내일 여자애들한테 둘러싸여서

 

"나 걔네 소개좀!"

"우와 세봉이 능력좋네-"

 

이런 말을 하루종일 들을게 뻔했기 때문에

 

조용히 돌아갈려고 했는데

 

눈치 없는 이석민이....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 인스티즈

"야!!! 세봉아아!!!!!"

 

무슨 기차 화통 삶아 드셨어요??

 

이석민이랑 권순영은 좋다고 나한테 손 흔들고 있고

여자애들은 동시에 다 나 쳐다보고..

 

창피해서 죽는 줄..

 

그래서 냅다 축구 골대 쪽으로 뛰어가서

 

"득츠르그..애들 다 나 쳐다보는거 안보임?? 내일 나 학교 어떻게 가라고 미친놈들아..!"

 

"왜애, 우리 세봉이 인기 많아지고 좋잖아-"

 

"그래애!! 여러분!!!!! 김세봉이가 우리 친굽니다아!!!"

 

아... 여러분 전 내일 망했어요..

아..

 

 

그래서 조용히 있던 지훈이 박력넘치게 손목 잡곸ㅋㅋㅋㅋ

(우지가 나중에 말해줬는데 이때 자기 여자였으면 설렜었을거라고 함ㅋㅋㅋㅋ역시 도도한 병신ㅋㅋㅋ)

 

떡볶이 집으로 냅다 뜀ㅋㅋㅋㅋ

 

당황한 애들은 지들 가방 챙겨서

 

"세봉아아!!!"

 

"예쁜 친구야 같이 가!!!!"

"야!!! 이찬한테 가냐!!"

 

이러면서 따라오시고..

정말 스팩타클했지..

 

그리고나서 학원에선 권순영이랑 이석민이 힘들었는지

지네 반에만 있더라곸ㅋㅋ

부승관이랑 최한솔은 심지어 영어시간에 떠들지도 않음ㅋㅋㅋ

그래서 천사쌤이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뜰거라고 하심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곀ㅋㅋㅋ

 

그리고 학원은 여차저차 끝났고

우리는 다 헤어지고 엘리베이터 안에

나랑 우지, 순영이, 버넌이만 남았지

 

근데 이 미친 권순영이

 

"야, 오늘 재밌었는데 내일도 마중 나가줄까?"

 

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아니!!"

 

이랬더닠ㅋㅋㅋ

이지훈이

 

"그럼 내일 모레?"

제발....지훈아 너까지 이러지마..

 

"아...니!!"

 

"왜 예쁜친구야아- 오늘 완전 재미있었단 말이야"

 

"여자애들한테 관심을 받고 싶은거면 너 혼자 해"

 

"아아아ㅏ아아아아!!!!! 몰라 내일도 갈거야!"

 

이러고 엘리베이터는 7층에 도착했어

권순영은 우리를 밀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사라져버렸지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잠들기 전까지 기도했어

제발 내일은 저 미친 친구들이 학교에서 기다리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말이야..

 

하지만.... 이 미친 친구들은 세틴여고의 명물이 되었지....(미래에서 온 자)

버논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불리면서 여자애들한테 맨날 고백을 받아댔고

권순영네 댄스팀은 우리학교에서 무슨 대회만 있으면 와서 공연을 해댔고 (이건 좋아)

지훈이는 요정이라고 불렸으며

석민이는 얼굴도 잘생긴데 목소리도 커서 멋있다고 인기가 많았고 (나는 목소리 큰게 왜 멋있는지 1도 이해가 안감)

뿌뿌는 귀엽게 생긴애가 목소리도 좋다고 승관옵빠라고 불림..

물론 나는 여자애들 사이에서 죽어났고....

아....그날의 졸렸던 나.. 반성해라..

 

 

 

첫글/막글

위/아래글
현재글 [세븐틴/최한솔부승관이지훈이찬전원우최승철] 맼썸노이즈- 세틴여고의 명물  6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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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공공사 /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여주 창피해서 어떡하죠... 우리 불쌍한 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구 갑니다!
8년 전
뿌존뿌존
ㅠㅠㅠㅠㅠ에휴 불쌍해ㅠㅠ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요<3
8년 전
독자2
지유에요!! 아 진짜 이석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저 기차화통을 삶아먹은듯한 목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우리 버노니!!ㅋㅋㅋㅋㅋ아 귀여워욬ㅋㅋㅋㅋ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뿌존뿌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여♥
8년 전
독자3
하하하하핳ㅎ사랑해요♥️♥️♥️ 마지막 우리 밍호우 민호~ 작가님 센스쟁이 ^^
8년 전
뿌존뿌존
민호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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