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좁디좁은 시골 촌의 제대로 된 홍일점 0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1/13/0/e4e84baf0e3ba9b9544b5dc0a9602e14.jpg)
@승행설
승철이가 그 유명한 우리동네 승행설이랍니다..♥
진짜 행동 하나하나 다 설레..ㄷㄷㄷ
인간이 이러기도 힘든데..ㄷㄷㄷ
...낫닝겐..?
그 많았던 승행설 중에 한 개만 추려볼게.
다 들려주고 싶은데.. 진짜 아쉽다..ㅠㅠㅠ
그래도 다음이 있으니까. 언제든 나의 이야기보따리를 풀 의향이 있어
그날의 너는 학교를 가는 중이었어
가는 길에 만난 최승철군이 가방을 뺏어 들며 물었지.
"학교?"
"응.."
"난 개교기념일인데."
"대학교에 개교기념일 있는 거 처음 알았네."
"너도 이맘때 쯤 쉬지 않았나?"
곰곰이 생각해보던 너는 작년에 그랬던 것을 떠올렸어
그러나 곧 아무 생각 없이 걸었지
그러다 문득 개교기념일인 애가,
심지어 야간 대학인 애가 이 이른시간에 왜 여기서 내 가방셔틀을 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점이 솟아났고
의문점은 바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너는 바로 물었지
"넌 여기서 뭐하는 건데?"
"나? 너 가방 들어주는데?"
"왜?"
"왜긴. 학교 간다며."
"...?"
"뭐가 이상해?"
"매우. 많이. 베리. 머치."
"그냥 운동 삼아 나왔는데 너가 가고 있어서."
아침운동이랑 거리도 먼 애가, 라고 중얼거린 너는 버스정류장에 다다르자 승철이가 들고 있던 가방을 다시 들었어
먼저 와 있던 96라인들이 그런 너와 승철이를 번갈아 보더니 눈을 얇게 떴지.
"왜 그런 눈으로 봐?"
"뭐야 둘이~ 분위기 이상해~"
"형 혹시 민규야?"
"민규는 클라스가 다른 녀석이잖아 이녀석들아. 저기 버스 온다. 조심히 가고."
버논이 다음으로 아이컨택 쩌는 분이시라 너는 승철이 눈을 똑바로 보지 못했어.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표정을 찡그린 지훈이가 그런 둘 사이를 지나갔지.
갑작스럽게 지나가는 지훈이의 뒷통수를 가만히 보던 승철이는 곧 지훈이를 뒤에서 끌어 안으면서 말했어.
"왜? 너 아껴주는 누나가 나랑 바람난 것 같아서 기분 안 좋아 우리 쪼꼬미?"
"죽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다녀와 지훈아. 다들 잘 다녀오고."
"솔직히 이지훈한테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거 승철이 형 하나다.. 존경해 형..
준휘야 이 형이 되게 다정해 보이지만 이지훈한테 목숨 걱정없이 덤빌 수 있는 멋진 형이야.. 엄지척 해볼까?"
"오오..!"
유교과 순영이의 엄지척 제안에 두 손으로 엄지를 만들어 척척 올려서 승철이 쪽으로 주는 준휘야.
승철이가 쑥스럽다는 듯이 그런 준휘의 엄지손가락을 잡아 내렸고
너도 그 사이에 껴서 박수를 치며 말했지.
"나도 존경한다 최승철.. 최소 목숨 만개."
"웃음꽃 만개~~"
....후. 짧은 한숨을 쉰 너가 원우를 보았고 나머지들은 원우를 째려보았어.
승철이는 허허 웃으며 원우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말했지.
"방금 내가 지훈이 놀려서 지훈이 지금 예민할텐데, 우리 원우가 그러면 지훈이가 폭발을 하겠지?"
"잘 아네. 전원우 죽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안웃겨?"
"원우 두고 가자 얘들아."
막 너희 앞에 멈춰선 버스에 재빠르게 올라타는 순영이와 지훈이, 준휘였어
넌 혼자 남겨진 원우를 챙겼지. 나름 누나잖니?
원우가 하핳 웃으며 올라타고 너도 올라타려니까 승철이가 말했어
"올때 전화 해. 데리러 올게."
"굳이 뭘."
"좋아할거면섴ㅋㅋㅋㅋ잘가라."
버스에 완전히 올라타고 문이 닫혔어
오늘따라 사람이 더럽게 많아 서있는 너는 아직도 안가고 자신을 보고 있는 승철이를 보았지
손을 흔들어 주니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는 승철이었어.
무슨.. 남친인줄..☆
※♬석순톡
순영이와 석민이는 덤앤더머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바보같은데서 잘 맞아
넌 그런 둘을 보며 자주 웃지
"누나누나 우리 이번에 맞춘 거 하나 있어!"
갑자기 찾아온 석민이와 순영이는 곧
자기들끼리 맞춘 거라며 이상한 것을 보여줬어.
"순석 톡! 석순 톡! 에블바디 톡! 카카오 톡!"
.....
잠깐의 정적 끝에 너가 박수를 쳐주니 순영이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고
석민이는 하핫 웃으며 뭘 이런걸로 라는 멘트를 날렸지
에휴..
그래도 유독 너는 이들과 있을 때 자주 웃어
귀엽기도 하고, 나름 재밌는 면도 있어서 말이야
"다 죽어라!!!!! 빵야!!!!!"
"으랴랴랴랴랼랴!!!!"
읍내에 하나뿐인 게임장에서
하나 뿐이 없는 총 게임을 하고 있는 석민이와 순영이는
저래보여도 그 어느때보다 진지했어..
넌 그런 그들을 한심하다는 듯이 보다가 고개를 돌리니 익숙한 뒷통수가 보였지
"승관아!"
"어? 누나!! 누나가 여긴 웬일이세요??"
"왜 그렇게 생각해??"
"누난 여기 안 올 이미지라서..?"
"맞아.. 석순이들 따라왔거든. 근데 지들끼리 게임해서."
"형들이 잘못했.."
말을 끝내지 못한 승관이가 의아한 너는 승관이가 보고 있는 너의 뒤를 돌아보았어.
어느새 온 건지 순영이가 웃고 있더라고.
"갑자기 사라져 가지고 얼마나 놀란지 알아?"
"빨리 와 권순영형!!! 우리 곧 신기록이라고오!!!!"
"석민이가 부른다 순영아."
"지금 이석민이 중요해?"
"형!!!!!!!! 권순영!!!!!"
"반말했냐!!!!!?"
"아니, 권순영형인데, 형이 묵음 처리가 됬네.. 하핫!
아무튼!!!! 나 죽는다?!!! 죽어?!!! 죽었어!!!!! 끄앍마ㅣㄹㄴ;아;ㄴㅇ!!!!"
의도치 않게 하필 가장 중요한 게 묵음 처리가 됬다, 그치 석민아?ㅎ
순영이는 그런 석민이에게 화를 낼 법도 한데 그냥 웃어 넘기며(형아미..♥)
다시 너를 보고 물었어.
"그냥 신경 꺼.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가끔 가다 마이웨이를 달리신다는 순영이와 그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받는 석민이.
그리고 왜인지 마이웨이 끝에 피해를 받는 순영이.
"저거 기록 이지훈형이랑 최승철형이 낸 기록이라고오!!!!!"
"....아아아아앍!!!! 말해주지 이 바보야아!!!! 아아아아아!!!!"
"승관아 누나랑 떡볶이 먹으러 가자. 누나가 사줄게."
넌 저기서 괴로워하고 있는 석순이들에게서 시선을 떼며 말했어.
승관이는 보글보글 앞에서 보스와 한판 뜨고 있는 한솔이를 가리켰지.
갑자기 더 커진 석순이들의 고함에 한솔이는 귀를 막으며 너에게 물었어
"저 형들 왜저래?"
"...알 필요 없을 것 같아."
너의 말에 끄덕인 한솔이가 더 꼭 귀를 막으며 게임장을 나섰어
넌 뒤를 돌아 총을 붙잡고 허탈한 듯 허공에 쏘고 있는 둘을 보며 한숨을 쉬곤 그곳을 나왔지
석순이랑은 다신 게임장 안오리라 다짐하는 너였어..★
| @♬ vs ♬※ |
1등 승철&지훈의 기록: 210673 2등 순영&석민의 기록: 210670 |
| 뭐지..? |
쓰면서도 시끄러운 이 느낌은..? 암호닉!!♥ 여남 님! 돌하르방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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