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87938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시골홍일점 전체글ll조회 2242




세븐틴 - Shining Diamond



[세븐틴] 좁디좁은 시골 촌의 제대로 된 홍일점 07 | 인스티즈

@슈무룩 @준휘가 필요해





@슈무룩




내가 말했었지?

이곳엔 목청만 크다면 아무나 부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그것은 너와 정한, 지수에 한에서라고.

그리고 뭔가 지수는 이상하게도 정한이랑 항상 같이 있어..




그래서 동네에서 너가 정한이를 부르면 지수도 함께 오지. 지금처럼.






"정한아!!!!!!"






골목 어귀에서 빼꼼 나온 정한이가 용건만 말하라는 듯 쳐다보았어

너가 밥 먹자는 제스쳐를 취하니 정한이가 잠깐 고민하더니 이리오라고 손짓해

쪼르르 뛰어간 너의 눈엔 바닥에 주저 앉아있는 지수가 보였어





"아오, 깜짝이야. 쟤 저기서 뭐해..?"



"이어폰 캡 떨어뜨렸데."



"넌 뭐하는데..?"



"약육강식 모르냐?"



"어유 화상아!!"



"아, 왜 때리냐. 쪼끄만게 손만 매워서는."



"너도 도와줘야지 빨리 찾지 멍청아!"





너가 정한이 팔뚝을 때린 뒤 쪼그려 앉으며 말했어

궁시렁궁시렁 발을 대충 휘두르며 찾는 시늉을 하는 정한이었지

아.. 낮게 짜증을 낸 너가 신경끄고 진지하게 찾아보다가 도저히 못 찾겠는지 지수를 일으켜 세웠어





"자아 우리 시뮬레이션 해보자. 여기서 떨어뜨린 건 맞아?"



"응, 갈아 끼다가 떨어뜨렸으니까.."






지수가 외국에 살때 이름이 조슈아 였거든? 그런 지수가 시무룩할 때 아이들이 부르는 별명이 있지

슈무룩. 별명만 들어도 졸귀인데 실제로 시무룩한 지수는 얼마나 귀엽겠니..

지수의 귀여움에 잠깐 멈칫했던 너는 정신차리고 지수가 했을 법한 행동을 따라해보았어






"여기서 갈아끼다 톡 떨어져서 데굴데굴 구르다 보면... 윤정한 이 나쁜놈아!!!!!"






응.. 정한이 코앞에 있었어. 너가 승질을 내니 잘못이 있는 정한이는 당연히 수그러들었지

폭발 직전까지 갔던 너는 화를 눌러 참고 정한이 발 앞에 있는 이어폰 캡을 주웠어.

흙바닥에서 그렇게 굴렀으니 먼지가 장난 아니었지.






"아.. 새로 사야겠다.."



"...그거 지훈이가 준건데.."



"..에이.. 설마.."



"응.."






슈무룩..

근데 넌 지금 지수가 슈무룩한 게 중요한 게 아니야.

B대학교 실용음악과 3년 전액 장학금에 빛나고 있는 이지훈느님께서 

우리 동네 아이들에게 친히 엄청 비싸다는 이어폰을 하사하셨는데, 

그게 이곳에 살고 있는 너희가 듣기에 상당히 엄청난 금액이었지



넌 정한이를 툭 쳤어. 정한이도 벌리고 있던 입을 다물고 왜냐는 듯 너를 보았지






"지수의 이어폰을 향해 묵념."






진지하게 묵념을 하는 너의 옆에서 너를 따라 묵념하는 정한이었어

((((((슈무룩))))))






하지만 우리 이지훈느님께서 그 소식을 듣고 쿨하게 하나 더 주셨다고 합니다..^^







준휘가 필요해





얼마전에 정한이가 준휘와 명호를 데리고 아이들의 집을 탐방한 적이 있어

(이건 나중에 풀어줄게)

그때 준휘가 너네집을 되게 마음에 들어 했었단 말이야

이유는 아마 깔끔해서..?



너네 부모님이 해외에서 이름을 날릴 정도로 진짜 성공했거든?

그래서 넌 너가 청소를 하지 않아.

너가 학교에 가 있으면 매번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가 따로 오셔서 청소해주시곤 하는데

이 아주머니가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진짜 집에 먼지가 없을 정도야



아무튼 그정도로 깔끔해서 준휘는 너네집이 마음에 들었나봐

매번 지수나 정한이, 승철이를 데리고 오곤 했단 말야. 물론 빠지면 섭한 명호도 함께.

(지수, 정한, 승철이는 너네집 비번 알아..ㅎ) 



근데 오늘은 준휘가 학교에 일이 있어서 명호가 먼저 왔어

당연히 그 학교가 이 학교(A대학교)이니 95남자라인들은 못왔지(승철이는 조별과제 한다며 오전에 끌려감★)

그리하여 중국말 1도 모르는 너와 한국말 1만 아는 명호가 대치하는 상황이 일어났어ㅋㅋㅋㅋ







"...주스..?"



"네에."






그런 와중에 귀엽게 웃으며 대답 잘 하는 명호가 귀여운 너였어

냉장고로 간 너는 어김없이 지수가 사온 음료수를 꺼내서 주었지.

가득따라 쟁반으로 가져다 주니 명호가 받으며 눈을 키웠어

당황한 너는 명호 눈치를 보았지(동공지진






"왜..? 오렌지 못 먹어..?"



"....?"



"음.. 오렌지.. 엑스..? 낫.. 잇..?"






영어 과외 아닌 과외 받을 때 지수가 얼마나 답답했을 지 느껴지니..?

그래도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젓는 명호였어



명호는 그저 너의 인심에 놀란 거거든.. 

첫인상이든 다른 아이들에게 말하는 말투든 모든 면에서의 넌 약간 차가운 인상인데

얼마 안 남은 주스를 통째로 주다니.. 이 누나..♥

이런 느낌..?






"아참, 너 지금 학교에 있을.. 음.. 스쿨..?"



"노노. 안 다녀?요."



"아, 안다니는구나..! 엥?? 안 다녀?"






준휘가 있을 때는 이것저것 잘도 말하던 명호지만 너랑 둘이 있으려니

이 누나는 중국말도 못 알아 들을 것 같고 영어도 못 알아 들을 것 같고 그래..

그래서 최대한 아는 한국말을 찾고 있지.. 고생이 많다 명호야..★






"아직..?"



"아.. 아직..! 그렇구나아."






주스를 마시는 명호를 보는 너야

명호는 주스를 마시다 너와 눈이 마주치니 자연스럽게 웃어 주었고 너도 마주 웃어주었지

너는 그 귀여운 웃음에 자연스럽게 동네 애들에게 하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어

또 명호는 눈이 커졌지

또 눈치를 보는 너였지






"아, 싫어..하나..?"






명호는 또 머리를 굴려 아는 한국말을 찾았어

동갑라인 민규나 석민이에게 배우면 뭘 더 배우겠어..★

도저히 이걸 설명할 수가 없는거야..

그때 구세주 초인종 소리가 들렸어. 명호가 밖을 가리켰지

준휘형이 통역해줄 거에요!! 를 가득담고 있는 눈이어서 너도 신나게 나갔지



이미 너가 달려가는 와중에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났어

너가 현관에 도착하니 마침 문이 열렸지.

과자가 가득 든 봉지를 들고 있는 정한이, 주스를 들고 있는 지수,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승철이를 다 제치고

준휘의 손목을 잡는 너였어



당황스러운 95남자라인들이야

심지어 승철이는 오늘 자체 휴강내고 찾아왔는데..!






"준휘야 마침 잘왔어!!"






곧 너는 준휘가 신발을 벗자마자 끌고 들어와 자신의 앞에 앉혔지

곧 명호가 뭐라뭐라 중국말로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던 준휘가 슬쩍 웃음을 지어

왜 그 웃음에 분위기가 담기는지 모를 일..






"누나가 처음? 머리 쓰다드머 줬다고, 좋대요."



"아, 진짜..? 오구구, 미안.. 싫어할까봐 안 했었어.."






.....? 

7년간 이 여자를 보면서 한 번도 본적없는 오구구요..?

자신들에게 한 번도 해준 적 없는 말투요..?






"이딴 과자가 뭔 필요야. 그치 지수야?"



"과외는 또 뭔 필요일까.. 그치 승철아?"



"너무한다 진짜.."






삐친 95남자라인들이고 뭐고 넌 명호를 보며 역시나 2년 전부터 한번도 지어준 적 없던 맑은 미소를 지어보였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귀여운 남동생 보는 눈이었지

그래도 오랜만에 너가 웃는 모습을 본 95남자라인은 이번만 넘어가준다며 그제야 들어와 앉았어..

착한 아이들..♥







멋쟁이

95라인들의 형아미..♥

중국라인의 귀여움..♥

그것은...♥



암호닉!

여남 님!, 돌하르방 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헐 작가님 올라오자마자 봐요..❤️ 명호도 넘나 귀엽고 허탈해하는 애들도 귀엽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이거 보는 맛에삽니다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시골홍일점
흐아아아아앙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자주 올려주셔서 넘나 감사해여....❤️❤️ 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게욯ㅎㅎ
10년 전
대표 사진
시골홍일점
흐헿 내일은 조금 늦게 올라갈 것 같네요..!이렇게 기다린다고 말씀해주시니 힘이납니다!!ㅎㅎ♥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귀여워서 어쩌죠 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대표 사진
시골홍일점
ㅎㅎㅎㅎ계속함께하시면됩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으이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라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시골홍일점
으이ㅜㅜㅜㅜㅜ감사합니다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애들 마지막에 질투하는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근데 이글에 러브라인이 존재하나요??
10년 전
대표 사진
시골홍일점
러브라인은 구상하고 있긴해요! 근데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정확하게 말씀해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요8ㅅ8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애들 완전 짱귀ㅠㅠ잘보고갑니당♡♡
10년 전
대표 사진
시골홍일점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돌하르방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명호가진짜귀엽지...응..귀여워서죽을거같지..말못하는것도구ㅏ엽고그르네.. 지수도귀엽고그르네.. 납치조심해라너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헉ㅠㅠㅠㅠ명호 너무귀여ㅕ유ㅓ요ㅠㅠㅠㅠ세상에나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아 설랸다ㅠㅠㅠㅠㅠㅠ너뮤좋더ㅠㅠㅠㅠㅠㅠ먕호야 왜이렇게 귀여워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아 진짜 명호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아 진짜 너무들 귀여워서 미추어버리겠네ㅠㅠㅜ 갖고 싶어요 ㅠㅠㅠ 진심...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애들다 너무기여운거아닝가여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럽다지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엉아들 귀엽닿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1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6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