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 Jam Jam
![[세븐틴] 좁디좁은 시골 촌의 제대로 된 홍일점 08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1/13/0/e4e84baf0e3ba9b9544b5dc0a9602e14.jpg)
@전소녀 @귀염둥이
♬전소녀
잠시 눈을 부치고 있던 너는 갑자기 난 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어
곧 너는 머리맡에 있던 50cm자를 손에 쥐었지
(저 자는 순영이가 혹시모르니까 라며 두고 갔던 역사가 있는 자야)
문을 살짝 연 너의 눈에 보이는 것은 망연자실한 표정과 자세로
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잡채를 바라보고 있는 원우였어
"뭐야?"
"누나 주려고.."
"가져왔는데 엎었어?"
"응."
"그건 그거고 어떻게 들어온건데?"
"정한이 형이 문만 열어주고 갔어."
윤정한 이새끼가..?
가만히 차오르는 화를 참은 너는
무릎을 꿇은 채 잡채의 처참한 끝을 바라보는 원우를 구경했어
곧 원우는 울먹이며 말했지
"치워줄게.."
"됐어. 내버려 둬. 내가 치울게."
"내가 사고 친거니까.. 내가 치울거야.."
잔뜩 울상을 지으며 잡채를 주워담았지.
그 모습은 소녀를 연상케 했어. 물론 원우의 또다른 별명이기도 했지. 전소녀.
잡채를 주워담고 있는 원우를 가만히 보던 너가 원우 옆에 쪼그려 앉았어
원우의 작은 사과 소리가 들렸지
"미안.."
원우의 머리를 쓰다듬은 너는 곧 걸레를 가지러 화장실로 갔어
걸레를 빨아서 다시 오니까 너의 손의 들려있는 걸레를 낚아채서 바닥을 닦는 원우였어.
"다시 가져와야 겠어.. 이번엔 진짜 잘 된 거거든.."
원우 어머니의 요리 실력은 믿고 먹는 요리 실력인거 다들 알지?
큰손이기만 한 게 아니라 맛도 좋아b
그 사실을 잘 아는 너가 고개를 끄덕이니 원우가 또 울상이었지
"왜 또."
"난 왜 맨날 사고만 칠까..?"
"너가 사고 안치는 게 이상한거야."
"너무해.."
"그게 너만의 매력인거고. 가서 빨리 가져와. 배고프다."
"응! 금방 다녀올게!"
후다닥 나가는 원우의 뒷모습을 보다가 마저 치우며 생각했어
이새끼.. 괜히 물리학 전공하는게 아닐텐데.. 이 똑똑한 새끼가 이거 안치우려고 도망친거 아니야..?
이게 좀 오바해서 생각하는 거 같지만 전적이 꽤 많은 아이야.
실제로 지금 여기 보면 잡채가 그대로 있거든..★ 뭐 주워 담은 거냐 원우야..?^^
♠♣귀염둥이
우리동네 공식 귀염둥이 뿌뿌뿌 뿌승관
그리고 뉴페이스 찬둥이!
둘이 걸어가는 뒷모습만 봐도 씹덕이 터진다고 해
지금도 앞서 걸어가는 둘의 뒷모습에선 씹덕이 터지고 있지
"쟤네들 귀엽지 않냐?"
"오 맨, 차라리 이지훈형이 귀엽다고 할래."
"뭐래, 죽고싶어?"
"아, 미안."
그러게 왜 지훈이 옆에서 그런 말을 해 한솔아..★
근데 진짜 귀엽긴 해.. 지훈이도.. 씹귀 터지지..
지금 이렇게 쭈쭈바 먹고 있는 게 귀여울 일이라니..?
"야아!! 아니라고오!!"
승관이가 아니라며 흥분했어
근데 얌전할 줄 알았던 찬이도 흥분하며 말했어
"형도 아니거든요!!!!"
...?
귀염둥이들의 싸움이라니.. 코피나..
서로 아니라고 자기가 맞다고 막 언성을 높이는데 지훈이가 점점 듣기 거슬렸나봐
미간을 잔뜩 구기더니 소리쳤어
"아 뭔데!!!!!"
지훈이 바로 옆에서 지훈이 성량을 그대로 받은 한솔이가 너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넌 그런 한솔이의 표정이 웃겨서 웃다가 다시 앞을 보았지
귀염둥이 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지훈이를 보고 있었어. 놀랐나봐..♥
애들이 겁먹은 거 같아서 넌 지훈이의 팔뚝을 툭 쳤어.
지훈이도 느꼈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지.
"왜 그러는지 말로 해봐..ㅎ"
이 꽉깨물고 말하면 퍽이나 안 겁내겠네ㅎㅎ
아니나 다를까 찬이와 승관이가 쭈뼛거렸어.
말을 하랬더니 하지도 않아, 답답하게 몸만 꼬고 있어, 화를 안 낼 수가 없던 지훈이였어
그러나 너가 먼저 말했지
"왜?? 재밌는 일이야? 같이 알자."
뒤에서 가만히 보던 한솔이는 생각했어
순영이형 대신 이 누나가 유교과를 가야했다고..ㅎ
그제야 찬이와 승관이가 쭈뼛이며 다가와 말했지.
"누나가 제가 가장 귀엽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승관이 형이 아니라고 해서.."
"아니죠 누나? 누나 내가 가장 귀엽죠??"
넌 그 말을 듣자마자 웃음이 나왔어
한솔이의 오 맨, 은 배경음으로 깔렸지.
지훈이는 그 둘을 번갈아보더니 단호하게 말했어
"부승관 너보단 찬이가 더 귀엽지."
"아 형..! 말도 안되죠..!!"
"되지. 넌 귀여운 건 아니야. 걍 부승관이야."
"누나아, 웃지만 말고 말 좀 해봐요오.. 지훈이 형 때문에 심장이 갈갈이 찢겼어요.."
넌 그제야 웃음을 멈추고 둘을 보았어.
너의 눈에는 둘다 똑같이 귀여운데 뭔가 그래서 더 놀리고 싶었나봐
"난 지훈이가 가장 귀여운데??"
너의 말의 파장은 정말 컸어.
1차로 한솔이의 왓더.
2차로 찬이의 시무룩함
3차로 승관이의 부정
라스트팡으로 예상외로 실실 웃는 지훈이.
"뭐야, 왜 웃어?"
"...내가 언제? 과제 있어. 갈거야."
끝까지 실실 웃으며 너네를 지나쳐 가는 지훈이였어.
뭐이런..?
"저 형 허파에 바람찼나보다. 아니고서야.."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집으로 향하는 한솔이는 곧 뒤를 돌아 너를 보았지.
넌 왜냐는 듯 한솔이를 보았고 한솔이는 너를 똑바로 가리키며 말했어.
"7년 전에 누나가 내 볼에 뽀뽀하면서 내가 가장 귀엽다고 했었다."
말을 마치곤 씩 웃은 한솔이가 손을 흔들더니 뒤돌아 갔어.
넌 남아서 그런적이 있었나.. 생각해봤지만 기억은 나지 않았지.
몰라, 라고 넘어가곤 아직도 시무룩해하는 찬이와 부정하고 있는 승관이에게 말했어.
"당연히 너네가 가장 귀엽지. 우리 동네 공식 귀염둥이인데."
"둘 중에 누군데요??"
"둘 다 똑같이 귀여워서 고를 수가 없어. 매력이 다르게 귀엽잖아. 빨리 집이나 가자. 해 진다."
너는 찬이와 승관이 팔에 팔짱을 끼고 둘을 끌고 걸었어.
억지로 끌려 오던 둘은 어쨌든 둘다 귀엽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좋은지 웃으며 갔지.
| ♬♬ |
길을 가던 순영이의 눈엔 웬일로 실실 웃으며 걸어가는 지훈이가 보였어 가만 둘 수 없지..!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 지훈이의 무릎 뒤쪽을 무릎으로 눌러 찍은 순영이야. 잠시 휘청했던 지훈이가 개정색을 하며 뒤를 돌았고 순영이는 직감했어 썅욕을 먹겠구나.. 괜히 지훈이를 괴롭혔구나..
"어, 야,"
"조심 좀 하고 다녀라."
예상외로 싱긋 웃으며 갈길 가는 지훈이 덕에 순영이는 멘붕이 왔다고 해.. |
| 귀염둥이 |
공식 귀염둥이들..♥ 전소녀 원우의 플랜은 완벽히 성공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여남 님! 돌하르방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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