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나만 포기하면 아무도 모르는 오늘은 새별이를 만난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고백할 것이다. 이 편지는 만나서 내 마음을 고백한 후 줄 편지이다. 얼굴보고는 하지 못했던 나머지 내 마음을 고백할 편지 새별이에게 안녕ㅎㅎㅎㅎㅎ아 맨날 만나서 이야기하고 카톡하다가 손편지쓰니까 어색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이 편지를 볼때면 우린 만나서 밥먹고 헤어지기전 나의 고백을 듣고 놀란맘으로 읽고 있겠지 사실 숨겨두려고했어 내마음 아까 말했던거처럼 너 좋아하는 내 마음 숨기려고 했는데 괜히 너랑 어색해져서 다시는 못볼까봐 무서운거보다 너가 다른남자 만나서 웃고 울고 상처받는게 더 무서워서 나 말한거야 너 좋아한다는거 이거 읽고 아까 내가 한말 기억안난다고 하기 없기다 짝사랑은 혼자만 포기하면 아무도 모른다고 하잖아 너랑 사이가 어색해질리도 없고 하지만 난 내 마음을 고백하고 널 내여자로 만들거야 그러니까 안두려워 너를 세상에서 제일 돈많은 여자로는 만들어줄수 없지만 제일 행복하고 상처하나 없는 여자로는 만들어줄 수있어 나 짝사랑 포기하고 이제 당당히 말할게 이새별 널 좋아해 아주많이 원우가 나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하지만 원우가 말한것처럼 우리가 만난 후가 아닌.. 원우의 손이 아닌 다른사람의 손을 통해 나는 원우의 마음을 전해들었다. 원우는 나를 만나러 오는길에 음주운전을 하던 사람에게 뻥소니를 당하였고 병원으로 옮긴 후 숨이 끊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원우의 주머니 속에서 나에게 줄려고 정성스럽게 쓴 이 편지가 나왔다고 한다. 진짜..누가 소녀아니랄까봐 편지지 이쁜걸로 골라썼네.. 원우의 장례식은 원우의 숨이 끊어진 병원의 장례식장에서 이루어졌고 그의 친구들과 친척들 모두 찾아와 원우의 영정사진을 보며 한참을 울곤 했다. 원우네 어머니께서는 내 잘못이 아니라고했지만 내가 원우에게 그 장소 그 시간에 만나지 말자고 했다면 저 자리에 원우가 있지는 않았을것이다. 나는 죄책감에 원우의 빈소에 남기로 하였고 늦은 밤 홀로 빈소를 지키면서 다시 편지를 읽었다. 그리고 늦었지만 들을 수 없지만 그에게 나의 답을 해주었다. "만약 그 날 너를 만나고 너에게 너의 마음을 듣고 이 편지를 너의 손으로 받았다면..내 짝사랑도 끝이 났을거야 원우야..나도 너랑 똑같은..마음이였어.." 그렇게 22살..나의 3년간의 짝사랑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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