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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연하 좋아하세요?

w.1억




저녁을 다같이 먹고나서 우리는 한집에서 자야 됐다. 물론 방은 여자방, 남자방이 갈렸다. 남자방은 어찌나 시끄럽던지.. 지훈이 목소리랑 진혁이 목소리만 들리는 것도 웃기고..



"뭐야 언니 쌩얼 무슨 일이에요??? 지우니까 완전 다른 사람이야."


"그래? 그렇게 다른가.. 하긴 뭐.. 인정."


"아니 아니! 화장 했을 때는 좀 섹시한데 지우니까 순딩이 같아. 청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왜 웃어요."


"뭐 먹고싶니? 말만 해."


"아니 진짜라니까요?"


"이 자식.. 사회생활 잘 하겠구만~"


"그치 최아린?? 내 말 맞지?"



원이 말에 아린이가 고갤 끄덕였고, 나는 고개를 저었다. 살다살다 그런 말은 또 처음 듣네.



"근데 언니 인기 되게 많은 거 알죠? 막 남자애들 다 언니 좋아한다고 그러잖아요."


"에이.. 그냥 하는 소리겠지. 너희도 인기 많잖아. 술자리에서 막 너네 얘기 많이 해."


"아니예요오.. 난 솔직하게 말해서! 언니 진짜 부러워요! 성격 좋고... 털털하고! 막.. 친구도 많고..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고!"


"에이, 너도 성격 좋고.. 좋아해주는 사람 있잖아! 왜 부러울까~..."


"아, 언니! 저...."


"응?"


"아니예요..."


"…뭐야 궁금하게!"


"술 마시게 된다면요! 그때 말할게요! ㅎㅎ 지금은 너무 부끄러워요!!"


"그으래~ 궁금한데 참지 뭐~ㅎㅎ"



아린이는 귀엽다. 언니이이~ 하면서 안기는 아린이에 아린이를 꼭 안은 상태로 있다가 옆방에서 들리는 남자애들 소리와.. 조용히 하라는 할머니의 목소리에 빵터진다.




"자자!! 일찍 자고! 내일 일어나서 또 시키는 거 다 해야지!"


"아아아아 하기 싫어요오오... 연탄 나르는 거 때문에 진짜 괜히 왔다 싶어요오오."


"에이.. 그래도 난 재밌는데. 표지훈이랑 둘이 왔으면 조금 잣같았을 것 같기도 한데 .너네 있어서 더 재밌어."


"근데 언니 지훈오빠랑 사귀는 거 진짜 아니예요? 진짜?"


"미쳤냐~~~~ -_-..."


"아니이이.. 둘이 진짜 너무 친해서!... 가끔은 그냥 사귀어버려라!!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어우.. 상상도 하고싶지않아."


"왜요오~ㅋㅋㅋ 근데 저는 지훈오빠가 언니 좋아할 것 같은데에~~"


"야씨!!ㅋㅋㅋㅋ."




원이도 아린이 말에 고갤 끄덕이며 웃었다. 지훈이랑은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다. 아마도 지훈이도 이 얘길 들으면 엄청 싫어할 걸.













"진짜요? 진짜 서로 절대 안 좋아해요??"


"진짜 미쳤나봐. 내가 걔를 진짜 완전 아끼는데.. 그런 소리는 증말 극혐이야."


"아니 저는 진짜 강림 누나랑 형이랑 몰래 사귈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니면 서로 짝사랑을 한다거나."


"어유.. 야! 절대 아니야.. 어이없어서 침나온다 야."




강이 집중하듯 지훈을 바라보았고, 지훈이 갑자기 멈춰서는 강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

"야 송강."


"네?"


"넌 왜 그 찐따같은 도수있는 안경을 써도 잘생겼냐."


"…아 ㅋㅋㅋㅋ 형이 더 잘생겼죠."


"미친소리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야 너는 잘생기고 키도 크고, 어? 몸도 좋은데 왜 연애를 안 하냐?? 아닌가? 여자친구 있냐?"


"아니요."


"왜 없는데?"


"뭐 맨날 있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오~~~~"


"ㅋㅋㅋ왜요 ㅋㅋ."


"연상, 연하, 동갑 뭐가 좋아?"


"연상?"


"오~~ 섹시, 귀요미."


"ㅋㅋㅋㅋ섹시."


"이 자식 이 자식도 남자였어. 호피, 단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야 근데 넌 왜 이렇게 여자들한테 막 그러는데? 말도 안 하고 막 어? 철벽 치고."


"그냥.."


"?"


"불편하잖아요."


"?"


"???"


"너 진짜 게이야?"


"아 , 아니예요 진짜 ㅋㅋㅋ."


















아침에 다들 피곤하면서도 생얼은 절대 보여주기 싫다며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 씻고 화장까지 한다. 아주 부지런하다, 부지런해.

근데 아침부터 할 거 없다며 더 자라고 하는 할머니 덕분에 화장을 한 상태로 또 자버린다.




"너네 피곤할까봐 그냥 자라고 했지. 아침부터 할 건 없어서."



할머니의 말에 모두가 어색하게 웃는다. 모두에 남자들은 포함이 되어있지않다. 거실에 나와서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도 먹으면서, 떠들고 있으면 남자들 방 문이 열린다.



"…."


"강이 하이~"



내 말에 강이가 '네.'하고 눈을 비빈다.



"너도 얼굴 붓냐?"


"…."


"밥 먹어. 앉아."


"아뇨. 지금.. 배 안 고파요."


"그래?? 그럼 지훈이랑 진혁이 일어나면 같이 먹던가. 한 2시 쯤에 할 일 많다고 그때까진 정신 차리래."


"네. 근데 누나."


"응?"


"언제까지 여기서 지내야 된대요?"


"음.. 한 내일모레? 왜? 집 가고 싶어?ㅋㅋㅋ."


"아뇨. 그냥 궁금해서.."


"ㅋㅋㅋ그으래? 아닌 것 같은데.. 애들 깨워!"


"ㅋㅋㅋ..네."




강이가 다시 방에 들어갔고, 원이랑 아린이가 나를 ㅍ_ㅍ 이 표정으로 바라보길래 둘을 번갈아보며 말한다.



"왜....?"


"저 오빠가 여자랑 저렇게 길게 말하는 거 처음 봐서요."<- 원


"심지어 누나..라고 하니까 되게 어색해...뭐예요? 친해진 건가? 뭐지?"<- 아린


"저게 말 많이 한 거야............?"



내 말에 애들이 고갤 끄덕였고, 나는 입을 벌린 채로 둘을 또 빤히 바라본다. 쟤는 얼마나 여자애들이랑 말을 안 했으면.. 저거보고 말을 많이 했대....?













"창고 안에 청소하고, 마당 청소 하고, 상추 따는 팀 정해서 나한테 오면 돼. 알겄지?"



할머니의 말에 모두가 내색은 안 했지만 딱 봐도 흥미를 잃은 듯 했다. 



"그래.. 연탄보단 낫다..."




연탄 나르고나서 다들 팔에 알이 베겼다면서 난리가 났고, 그와중에도 조용한 건 송강이었다.




"나는 마당 청소!"<- 아린


"어! 나도! 나도!!"<- 지훈


"나는 남는 거 할게. 너네 편한 거 먼저 다 골라!"



내 말에 모두가 나를 보았다. 먼저 고르는 것 보다.. 그냥 남는 거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달까.



"누나가 그렇담.. 저는 창고 청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야 류원 너도 창고나 청소해."


"창고?"<- 원


"ㅇㅇ 창고."



원이가 대답을 않고 나랑 송강을 힐끔 보았고, 나는 웃어보였다. 원이는.. 역시 이런 게 그냥 하기 싫은 걸까?




"자, 그럼 강이랑 나는 상추 따고, 진혁이랑 원이는 창고 청소, 지훈이랑 아린이는 마당 청소."


"근데 언니 춥지않겠어요? 상추 따는 거.. 제가 할까요?"


"응? 아니야. 괜찮아."


"아.. 그럼 뭐."




할머니가 다 정했냐며 웃으며 다가왔고, 강이의 옷자락을 잡아 내쪽에 끌며 '이렇게 상추팀'하자, 할머니가 웃으신다.















"…."


"너 상추 따봤어?"


"그냥 어렸을 때 몇 번이요. 누나는요?"


"나도 할머니집에 가면 가끔? 사실 기억이 잘 안 나기는 하는데.. 상처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생생하게 난다? 어, 여기인가보다!"




강이랑 비닐하우스에 도착했고, 들어오자마자 서로 바구니를 들고 상추를 딸 생각에 왜 이렇게 웃긴지 내가 웃으면, 강이도 어색하게 웃는다. 서로 쭈그리고 앉아서 상추를 따고 있는데..





"너한테만 말해줄게. 근데 사실은 상추보다 고기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


[송강] 혹시 연하 좋아하세요?_02 | 인스티즈

"…."


"너 상추 따봤어?"


"그냥 어렸을 때 몇 번이요. 누나는요?"


"나도 할머니집에 가면 가끔? 사실 기억이 잘 안 나기는 하는데.. 상처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생생하게 난다? 어, 여기인가보다!"




강이랑 비닐하우스에 도착했고, 들어오자마자 서로 바구니를 들고 상추를 딸 생각에 왜 이렇게 웃긴지 내가 웃으면, 강이도 어색하게 웃는다. 서로 쭈그리고 앉아서 상추를 따고 있는데..





"너한테만 말해줄게. 근데 사실은 상추보다 고기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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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상추 따봤어?"


"그냥 어렸을 때 몇 번이요. 누나는요?"


"나도 할머니집에 가면 가끔? 사실 기억이 잘 안 나기는 하는데.. 상처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생생하게 난다? 어, 여기인가보다!"




강이랑 비닐하우스에 도착했고, 들어오자마자 서로 바구니를 들고 상추를 딸 생각에 왜 이렇게 웃긴지 내가 웃으면, 강이도 어색하게 웃는다. 서로 쭈그리고 앉아서 상추를 따고 있는데..





"너한테만 말해줄게. 근데 사실은 상추보다 고기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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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좋아해요?"


"고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


"있을 수도 있지않을까요?"


"하긴.. 채식주의자도 있잖아. 난 결혼하면 채식주의자랑 결혼할래."


"왜요? 고기 먹으면 혼자 다 먹게요?"


"어떻게 알았어?"


"ㅋㅋㅋㅋ."


"너 오늘은 말 잘 한다?"


"저 원래 말 잘 하는데."


"그러냐? 오늘 점심에 나랑 대화하는 거 보고 너 말 많이 하는 거 처음 본다고 그러던데. 남들 다 오해 하는데 해명 해주시죠."


"해명은 무슨.. 누나만 알고있음 됐죠."




저 말에 이상하게 살짝 설렜다. 연하라면 질색하는 내가 저 친구한테 설레버렸다. 저 잘생긴 얼굴로 저 말을 하는데.. 어떻게 안 설레? 저 말에 대충 웃어주고선 상추 따기에 집중을 하다보면 또 조용해진다.




"대충 이 정도면 되겠지?"


"네."


"가자 그럼! 오.. 애들 상추 따는 거 힘들까봐 다 피해갔는데. 뭔가 제일 쉬운 것 같네."


"그러게요. 근데 되게 좋네요."


"응?"


"여기요. 시골에 온 거 되게 좋아요. 공기도 좋고. 다."


"…아아아, 맞아. 난 나중에 이런 곳에서 살고싶어. 먼~~나중에는 시골도 다 없어지겠지?"


"…그렇겠죠."


"…."


"나중에요."


"…."


"같이 놀러와요."


"엥? 진짜?"


"아니요?"


"미친.. 야!"

"ㅋㅋㅋ."



장난도 칠 줄 아는 애였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




"너 장난도 칠 줄 아냐 ㅋㅋㅋ ㅋ진짜 어이없어 ㅋㅋㅋㅋ."


"ㅋㅋㅋ."


"가자! 야 웃지 마."


"알았어요 ㅋㅋㅋ."


"ㅋㅋㅋㅋ은근 얄밉네."


"누나."


"응?"


"들어줄까요?"


"아니? 무겁지도 않은데 무슨."


"손 시리잖아요."


"괜찮아."


"네."


"원래 한 번은 더 물어보지않냐? 한 번 더 물었으면 들어달라고 했을 건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농담이야."




송강이 웃으면서 내 손에 들린 바구니를 가져갔고, 달라고 손을 뻗으면 등을 확 돌려버린다. 또 손을 뻗으면, 이번엔 하늘 위로 아예 올려버린다.



"야 ㅡㅡ!"


"ㅋㅋㅋ."


"이 시끼 키만 더럽게 크네."


"누나가 작은 거예요."


"나 안 작아."


"몇인데요."


"164!"


"큰데요?"


"참나 닌 몇인데."


"150이요."


"야이!!!!!!!!ㅋㅋㅋㅋ."


"ㅋㅋㅋㅋ."


"몇인데ㅡㅡ 말해봐."


"186이요."


"이야.. 근데 그럴 것 같긴 하다.. 엄청 커."


"ㅋㅋㅋ."


"야 너 웃지 마. 얄미워."

















집에 왔더니 애들이 너무 힘들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할머니는 고생했다며 마당에서 고기나 구워먹자고 하시고, 힘들다고 했던 애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막 소리를 지른다.



"강림아 어때."


"뭐야 ㅋㅋㅋ 귀여워."


"할머니가 가지라고 주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니야?"



지훈이가 사진 찍자고 해서 셀카만 몇십장 찍은 것 같았다. 그리고, 추억 삼아서 여러명이서 사진 찍자고 하면,모두가 '콜!'한다.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것도 어렸을 때 빼곤 없었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내 옆자리엔 아린이랑 강이가 있었고, 맞은편엔 원이랑 지훈이, 진혁이가 있다. 할머니가 술도 마시라며 소주 몇병을 주고 가셨고, 모두가 소리를 지른다.




"잘 먹겠슴니다~ 얘들아 고생해쓰~~~"


"…잘먹겠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벌써 표지훈은 술 마셔서 얼굴이 빨개졌고, 나머지 애들도 마찬가지였다. 근데 송강은 술 한잔 마시지도 않고 애들 말하는 걸 듣고 웃기만 한다.

술을 마셔서 열이 올랐는데도 왜 이렇게 추운지 바들바들 떨고선 으으으- 소리를 내니, 강이가 갑자기 겉옷을 벗더니 내 무릎 위로 올려두더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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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벌써 표지훈은 술 마셔서 얼굴이 빨개졌고, 나머지 애들도 마찬가지였다. 근데 송강은 술 한잔 마시지도 않고 애들 말하는 걸 듣고 웃기만 한다.

술을 마셔서 열이 올랐는데도 왜 이렇게 추운지 바들바들 떨고선 으으으- 소리를 내니, 강이가 갑자기 겉옷을 벗더니 내 무릎 위로 올려두더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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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벌써 표지훈은 술 마셔서 얼굴이 빨개졌고, 나머지 애들도 마찬가지였다. 근데 송강은 술 한잔 마시지도 않고 애들 말하는 걸 듣고 웃기만 한다.

술을 마셔서 열이 올랐는데도 왜 이렇게 추운지 바들바들 떨고선 으으으- 소리를 내니, 강이가 갑자기 겉옷을 벗더니 내 무릎 위로 올려두더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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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요."


"어? 아, 뭐야 고마워. 너 안 추워? 괜찮아?"


"안 추워요."


"역시 젊은 것들은 달라~~~"


"한살 차이잖아요."



맞은편에 지훈이가 갑자기 나를 빤히 쳐다보길래 뭔가 싶어서 같이 쳐다보니...



"…."



저렇게 쳐다본다. 뭐야 ㅡㅡ... 
















술마시고 진혁이랑 지훈이는 뻗었고, 원이랑 아린이는 방에서 얘기중이다. 나는 잠깐 술 좀 깨고 온다며, 바람 좀 쐬러 마당에 나왔다가 추워서 거실에 들어왔을까.




"응? 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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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요."


"…그래??"


"누나는 왜 나와있어요?"


"나 술 좀 깨려고! 너무 안 깨서. 근데 추워서 들어왔어 그냥."


"…아아."


"너네방 따듯해?"


"뜨거워요. 누나방은요?"


"뜨거워... 그래서 더 막 열 나..ㅋㅋㅋ 애들은? 자?"


"아니요. 다 깨있어요."


"아하~~ 그래? 으아 몰라 ! 난 추워서 들어간다!"


"누나."


"응?"



뒤돌았다가 강이 말에 고갤 돌렸을까, 잠시 뜸을 들이더니 나를 똑바로 보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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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쳐다본다. 뭐야 ㅡㅡ... 
















술마시고 진혁이랑 지훈이는 뻗었고, 원이랑 아린이는 방에서 얘기중이다. 나는 잠깐 술 좀 깨고 온다며, 바람 좀 쐬러 마당에 나왔다가 추워서 거실에 들어왔을까.




"응? 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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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요."


"…그래??"


"누나는 왜 나와있어요?"


"나 술 좀 깨려고! 너무 안 깨서. 근데 추워서 들어왔어 그냥."


"…아아."


"너네방 따듯해?"


"뜨거워요. 누나방은요?"


"뜨거워... 그래서 더 막 열 나..ㅋㅋㅋ 애들은? 자?"


"아니요. 다 깨있어요."


"아하~~ 그래? 으아 몰라 ! 난 추워서 들어간다!"


"누나."


"응?"



뒤돌았다가 강이 말에 고갤 돌렸을까, 잠시 뜸을 들이더니 나를 똑바로 보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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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쳐다본다. 뭐야 ㅡㅡ... 
















술마시고 진혁이랑 지훈이는 뻗었고, 원이랑 아린이는 방에서 얘기중이다. 나는 잠깐 술 좀 깨고 온다며, 바람 좀 쐬러 마당에 나왔다가 추워서 거실에 들어왔을까.




"응? 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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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요."


"…그래??"


"누나는 왜 나와있어요?"


"나 술 좀 깨려고! 너무 안 깨서. 근데 추워서 들어왔어 그냥."


"…아아."


"너네방 따듯해?"


"뜨거워요. 누나방은요?"


"뜨거워... 그래서 더 막 열 나..ㅋㅋㅋ 애들은? 자?"


"아니요. 다 깨있어요."


"아하~~ 그래? 으아 몰라 ! 난 추워서 들어간다!"


"누나."


"응?"



뒤돌았다가 강이 말에 고갤 돌렸을까, 잠시 뜸을 들이더니 나를 똑바로 보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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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연하 좋아하세요?"


"에? 연하?"


"…."


"그냥.. 좀.. 별로? 막 굳이 사귀고싶지는..."


"…왜요?"


"좀.. 뭐랄까. 날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좋아."


"연하라고 못 지켜주는 건 아니잖아요."


"뭐 그거야 그렇지."


"…."


"뭐...암튼..."


"…."


"간다! 잘 자라!"


"…네. 누나도 잘 자요."




방에 들어와서는 숨을 몰아쉬었다. 뭔가...




[송강] 혹시 연하 좋아하세요?_02 | 인스티즈

"오잉? 언니 왜 그래요!?"



설마 송강이 날 좋아하나?.. 에이..











































-

-

-

-

-헤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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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사랑해.
3년 전
독자23
미쳤네.. 나진짜 연하 좋아하네.. 송강이라 그런거겠지.. 일어기가 또 입덕시키네.. 입덕유발자 일어기... 얼른 사겨라...
3년 전
독자2
대기조
3년 전
독자3
오뎅
3년 전
독자4
송강 ㅠㅠㅠ강아ㅠㅠㅠㅠ누나와떠
3년 전
독자5
♥️♥️
3년 전
독자6
감쟈
3년 전
독자7
연하도 연하나름이지 송강이면 감사합니다 넙죽 절하고 아껴줘야지!!!
3년 전
독자8
우소로롱

그냥 직진이네 직진❤️❤️❤️😍😍

3년 전
독자9
오호 연하 송강이라...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3년 전
독자11
꺄아 송강 ㅠㅠㅠㅠㅠㅠㅠ 연하남이라니 더 기대돼요 ㅎ☺️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아-👍🏻
3년 전
독자12
난 좋아해 연하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
송강 뭐야~ 장난도 치고 말도 많이 하고 챙겨주고
연하 좋아하냐 물어보고ㅎㅎㅎ
연하인데 송강이면 당연 좋아하지ㅋㅋㅋ
자까님 남주 취향=내 취향 다음편 기대된다😀

3년 전
독자14
디올
3년 전
독자15
응 난 좋아해 연하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6
아 ... 마지막 미쳤어여 ㅜ
3년 전
독자17
하,,,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좋아 강아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8
미쳤네 연하 싫어도 강이면 오케이 넌 괜찮아ㅜㅜㅜ 오늘부터 내 취향 연하
3년 전
독자20
곰돌희!! 좋아해여 송강이 아주 신호를 오지게 날리는걸요? 히힣
3년 전
독자21
송강이 연하라면 나 이백번도 더 좋아할 수 있어ㅜㅜㅜ
강이 직진하는거 넘 설렌다 ..

3년 전
독자22
네 연하 너무 좋아해요
3년 전
독자24
강이 좋아하네~
3년 전
독자25
송강이라면 뭔들 안좋겠어....ㅜ 그냥 너가 좋아^^*
3년 전
독자26
송강..귀여워...귀여워..귀여워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연하 좋아하냐고 은근슬쩍 떠보는것봨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표지ㅋㅋㅋㅋㅋㅋ벌써 눈치 챈것이여??ㅋㅋㅋㅋㅋ그렇담 지훈이 너가 다리 역할 좀 해줘야쓰겄다!!진도 팍팍 나가자~~~
3년 전
독자27
연하가 송강이면 바로 yes죠 ㅠㅠㅠㅠㅠㅠㅠ 읽으면서 설레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8
아 내가 누나였어야했는데 송강이면 다 좋지ㅜㅜㅜ.
3년 전
독자29
두덩
하 송강같은 연하라면 환영ㅜㅜㅜㅜㅜ헝

3년 전
독자31
히히히히 너무 ㅈㅛ씀다 현실에 저런 연하 없지만 판타지라 더 재밌네요ㅌㅌ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32
송강이 연하면 완전 미치지 아주!!!!! 그와중에 눈치 왜이렇게 빠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33
델리만쥬
송강 사랑합니다..❤️

3년 전
독자34
후하 나 연하 좋아해ㅆ네.... 미쳤어
3년 전
독자35
뭐야양 아닌척 잘하는군 ㅋㅋㅋㅋ딱 고백각이었는데ㅜㅠ
3년 전
독자36
뇽이
송강이면 연하든뭐든.... 좋넿ㅎㅎㅎㅎㅎㅎ 사랑해요진짜,,, 짜릿해 최고야.... 송강 미쳐쓔ㅓ

3년 전
독자37
아 모야뮤야 송강인데 게다가 연하야 미친거 아니냐구 후... 3편 합니다....
3년 전
독자38
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 빨리 쌍방 가자...
3년 전
독자39
송강 연하 좋아해? 나는 연상이 좋아❤️ 알지??? 무슨 말인지 알지?????????????????사랑해❤️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3년 전
독자40
요즘 연하가 그렇게 좋더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년 전
독자41
송강 사랑해...ㅠㅠ😭😭
3년 전
독자42
하ㅠㅠㅠㅠㅠ아니우유류류ㅠㅠㅠㅠ 성가유유유ㅠㅠㅠㅠ 미쳤어요ㅠㅠㅠㅠㅠ 송강 미쳤냐구ㅠㅠㅠㅠㅠㅠㅠ 진쩌 넘후 좋아여ㅠㅍ퓨ㅠㅠㅍ 그리고 아린이가 부끄럽다고 나중에 말한다고 한거 송강은 아니겠쥬....? 막 송강 좋아한다 이런거.....? 제발 아니길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3
이런 말랭콩떡커엽댕댕이같은...
3년 전
독자44
송강이 연한데 뭔들 안좋겠어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5
여주같은 성격 갖고싶네요 ㅋㅋ 송강도 너무 귀여워요 오늘도 잘읽었어요~~
3년 전
독자46
송강이라면 연하든 연상이든 동갑이든 다 조아 ㅜㅠㅠㅜㅠㅠㅠ
3년 전
독자47
송강 너무 너무해..최고잖아요
3년 전
독자48
아...넘 재밌어요...
3년 전
독자49
아니 진짜 작가님 제가 지훈님을 되게 되게 오래 전부터 좋아했는데 너 진짜 게이야?하는데 음성지원이 되는거있죠?하핳...이상 주저리이고..연하 생각 안 해봤는데 송강같은 연하면 많이 달라질 거 같아요👍🏻
3년 전
독자50
하 연하...송강...너무 좋댜
3년 전
독자51
하 웃으면서 보느라 광대가 너무 아프네여 이런 전개 아주 좋아합니다.
3년 전
독자52
으히히히히.. 분명 강씨.. 저보다 연상인데 명예 연하남같단 말이지요 그래서 작가님 글이 더더더더욱 개꿀잼이라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곧 연하의 반란 나오나요..!!!!!!🤤
3년 전
독자53
나 송강 사랑하네
3년 전
독자54
강이 빠꾸없네 직진쩐다 그와중에 표지훈 바호 눈치깐거같은디요??ㅋ


3년 전
독자55
오늘부터 연하 좋아하자....
3년 전
독자56
나 연하 좋아하네..... 미쳤구나...... 자까님 ㅠㅠ 저 왜 이런 명작을 이제 봤냐구요!!!!@ 내 자신.... 반성해.....
3년 전
독자57
미쳤다,,,
3년 전
독자58
강아 .. 나는 좋아해 ..
3년 전
독자59
오ㅏ ...연하는 어때요... ㅠㅠㅠ 적극적인 강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욥헤헤헤헿 오랜만에보니넘좋아여 강이.. 연하좋냐고저렇게물어보면 티가나자나~~ㅋㅋㅋ막 설레구.. 연하..저얼굴로 좋아하냐물으면 누가싫다구합니까!! ㅎㅎ 넘재밌게보고 다음화로넘어가겠습니다!!
3년 전
독자60
송강 사랑해
연하 사랑해
송강 사랑해

3년 전
독자61
99
3년 전
독자62
연하 송강 무조건 되는 주식. 더 친해지면 누나누나하는 것도 귀엽겠다; 밖에서 누나가 좋아하는 거 보면 누나ㅈ생각나고 카톡으로 오늘 뫄뫄했는데 누나 생각났어요 할 삘이다; 아 게이는 무슨 만난지 얼마안됐는데 저정도면 돌직구아니에요? 대놓고 연하좋아하녜ㅣ 응 나 연하조아한다
3년 전
1억
이야어아 상상해따 헤헤헤 개좋타
3년 전
독자64
1억 선생님 우리 같이 상상 많이해요♡
3년 전
비회원181.37
송강 같은 연하라면 좋아요!
3년 전
독자63
다내꺼

완전 재미있어요!!!!
글 잘 쓰는건 알아줘야 되요!!!!!
다음편도 보러 슝 !

3년 전
독자65
스위트홈보고 빠져서 봤는데 연하 넘 설레고 재밌어요!!!담편도 기대할게요!!
3년 전
독자66
오늘 내용 진짜 대박이에요!!!!너무너무 설레요!!연하가 막 좋아지려하네??!!!!
3년 전
독자67
이제 슬슬 스토리가 시작되는건가요...?ㅎㅎ 갑자기 설레기 시작하네요ㅠㅠ
3년 전
독자68
귀엽다,,귀여워ㅠㅠㅠㅠㅠㅠ 귀여워요ㅠㅠㅜㅡㅠㅠ 저렇게 다 티나게 행동하는거는 티나게 귀여워해달라는 건가요?? 너무 좋ㄹ아요ㅠㅠ
3년 전
독자69
캬 이거다 이거야
3년 전
독자70
하 연하 완전 사랑해 너무 사랑해 송강이면 돼
3년 전
독자71
나... 송강 좋아하나 봐 역시 송강 너무 잘생겼다.. 나도 저런 사람 주변에서 보고 싶다.. 이루어질 수 없겠지만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72
나... 송강좋아하네 역시 송강 너무 잘생기고 다 좋쿠먼....
나는 저론 동생.....이 없다..

3년 전
독자73
세상에ㅠㅠ나 언제부터 연하좋아했지ㅠㅠㅠㅠ 다음화 바로 보러 가용ㅠㅠㅠ!
3년 전
독자74
나 연하 좋아하는거 이제서야 알았네요,,,ㅎ 조아 연하ㅎ
2년 전
독자75
송강이면 연하든 20살 연상이든 뭔들...ㅎㅎㅎ
2년 전
독자76
미쳤다 대놓고 연하좋아하냐니!!! 좋아해요.....
2년 전
독자77
연하 좋아하냐고...??
나 연하 좋아하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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