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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1815


[디찬] 경호원, 도련님, 입덧 | 인스티즈

하는 여부 이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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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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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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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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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몸이 무거워지니 외출은커녕 집에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거의 침실에서 지내는 게 일상이 되어버려 오늘 역시, 아침부터 날이 어둑어둑해진 저녁 때까지 이불 속에 푹 파묻힌 채 노트북만 붙잡고 있는) 형아, 형아. 나 먹고 싶은 거 생겼어.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노트북으로 옮기던 도중, 눈에 띤 사진 하나를 클릭해 보자마자 들어온 네게 손짓해 가까이 오게 해 제 옆에 앉히고 먹음직스럽게 찍힌 버섯전골 손으로 가리키는) 나 이거. 이거 사다줘, 먹고 싶어. 이거? 저어기, 지방. 저번에 가족여행 갔다가 먹은 건데 엄청 맛있었어. 이거 먹고 싶어요, 네? (근처에 가 사오면 되냐 물으며 차키와 지갑 챙기는 네게 고개 젓고 형에게 카톡해 위치며 전화번호까지 빠르게 따 네게 보내주고 얼른 다녀오라 닦달하는) 애기가 이거 먹어야 잘 수 있대. 빨리, 빨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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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보! 선톡해 줄 수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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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웅!! 상근이에 다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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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몇개월루 하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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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6개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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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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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여부야! 나 일 좀 하고 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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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2에게
웅웅!! 열심히 하구 와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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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꼬맹이 찬에게
여부..나 이제 끝났어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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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꼬맹이 찬에게
일어나면 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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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꼬맹이 찬에게
여보 어디 아픈건 아니죠ㅠ? 보고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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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6에게
여부!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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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꼬맹이 찬에게
여보! 어떻게 된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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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7에게
찬이 오래 자써요ㅠ◇ㅠ 아픈 거 아니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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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꼬맹이 찬에게
웅...걱정 했다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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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8에게
미아내요ㅠ◇ㅠ... 여부 밥은 먹어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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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꼬맹이 찬에게
아니요..이제 퇴근 했어요. 찬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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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9에게
여부 왜 자꾸 야근하지!! ㅠ◇ㅠ 찬이는 먹었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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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꼬맹이 찬에게
낼모레 출장이라..얼른 이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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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0에게
내일 모레 출장이에요??? 내일 모레 크리스마슨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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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꼬맹이 찬에게
웅...어쩔 수 없죠ㅠ 여부는 크리스마스에 뭐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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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2에게
찬이 집에 이써야지!! 긍데 모르게써요 약속 생길 수도 있구!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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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나는 오늘 열한시 쯤에 자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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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4에게
ㅠ◇ㅠ... 우리 여부 피곤하게따... 출장 갔다 언제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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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꼬맹이 찬에게
30일이요...그래도 26일부터는 여부 볼 수 있어요! 25일은 틈틈히 보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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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6에게
왜이케 오래 가요!! 자기만 가능 거에요??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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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꼬맹이 찬에게
우리 팀 전부요!! 여보 에피 더 추가해서 낼부터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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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8에게
웅웅! 구래요!! 여부 자야 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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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8에게
우리 여부 오늘 야근하느라 고생했구 조은 꿈 꿔요!! 쪽쪽♥♥♥ 내일 찬이 일찍 인나서 오께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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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꼬맹이 찬에게
여보 말도 없이 잠들어서 미안해요ㅠㅠ 푸욱 자고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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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9에게
여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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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꼬맹이 찬에게
이제 일어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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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0에게
찬이 일어난 건 일찍 일어났는데 지금 접속했다! ㅠ◇ㅠ... 할 일 있어가지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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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꼬맹이 찬에게
응응, 밥은 잘 챙겼구? 일 끝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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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0에게
아직! 좀 쉬었다가 할라구요! 여부는 퇴근 해써요? 찬이 밥 먹어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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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꼬맹이 찬에게
좀전에 했어요!! 하구싶은 에피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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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2에게
여부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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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꼬맹이 찬에게
움..생각 안 나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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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3에게
움... 다른 거 하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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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꼬맹이 찬에게
하고싶은거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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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4에게
찬이는 요즘 여부랑 못 붙어 있어서 그냥 암거나 해두 다 조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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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꼬맹이 찬에게
나두 다 좋은데..움..어떤 걸루 할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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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5에게
하구 시픈 거 이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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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꼬맹이 찬에게
생각해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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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6에게
웅웅! 찬이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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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꼬맹이 찬에게
여보! 나 씻구 저녁도 먹구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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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7에게
웅웅! 맛있게 먹구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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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7에게
여부 자러 갔나부다!! 잘 자구 내일 출장 잘 다녀와요!! 쪽쪽♥♥♥ 몸 조심하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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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꼬맹이 찬에게
여부♥ 메리크리스마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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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8에게
여부두♥♥♥ 일 열심히 하구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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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8에게
여부 조은 꿈 꾸구 잘 자요!!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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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꼬맹이 찬에게
여부♥ 크리스마스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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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9에게
그냥 잠만 잤다!! 여부는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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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꼬맹이 찬에게
나는 일했지요ㅠ 이제 좀 짬이 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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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0에게
ㅠ◇ㅠ 밥은 먹어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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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꼬맹이 찬에게
아직! 여부 보고싶었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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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1에게
찬이두ㅠ◇ㅠ... 밥부터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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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꼬맹이 찬에게
웅웅, 얼른 먹구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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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2에게
웅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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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꼬맹이 찬에게
여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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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3에게
밥 맛나게 먹구 와써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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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꼬맹이 찬에게
웅♥ 여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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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4에게
찬이 지금 라면 머글라구!!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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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꼬맹이 찬에게
맛있게 먹구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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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5에게
여부!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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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꼬맹이 찬에게
쪽♥ 우리 이제 뭐하지요! 운동선수도 해보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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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6에게
새로 주제 짜바야지요!! 운동선수?? 예를 들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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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꼬맹이 찬에게
웅웅! 움..둘다 운동선수면 움..원래 사이 안좋다가 룸메 돼서 좋아지는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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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7에게
움... 한 명만 운동선수인 걸루 하까요??? 찬이가 운동이랑은 담을 쌓은 사람이라 잘 모른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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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꼬맹이 찬에게
ㅋㅋㅋ그럼 내가 할까요? 움..운동선수랑 아나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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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8에게
웅웅! 찬이 직업은 뭐든 상관 업서요! 아나운서두 좋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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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꼬맹이 찬에게
아니면 내가 야구선수하고 찬이가 프런트 직원! 안 친할때 나 막 바람둥이 이미지라 스캔들 나고 이러면 욕하면서 수습하고ㅋㅋ 내가 찬이 자판기 앞에서 욕하는거 보구 꽃혀서 수작걸까?? 찬이는 나 노말이라고 막ㅋㅋㅋㄱ근데 내가 너무 들이대니까 빠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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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9에게
프런트 직원이 모야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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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꼬맹이 찬에게
움..관리직?? 야구선수들이랑 구단 관리해주고 서포트 해주는사람들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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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0에게
어렵, 어렵다!!! ㅠ◇ㅠ... 찬이 공부하고 오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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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꼬맹이 찬에게
웅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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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1에게
구단 관리해주구 서포트만 해주면 되능 거에요?? 인터넷에 쳐봐두 안 나온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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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꼬맹이 찬에게
웅웅ㅋㅋ 그냥 야구팀 만약에 삼성이 있으면 연습일정 잡아주고, 경기때 표 팔고, 보도자료 기사같은거 관리하고 선수들 다른 팀으로 옮기거나 데려오는거 관리하고!! 그니까 선수들은 시합만 하고 그외에 뭐 옷이나 협찬 이런거 전부 관리하는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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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2에게
아아! 웅웅!!! 이제 이해 좀 갔다!! ㅠ◇ㅠ 여부 오늘 언제 자꺼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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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꼬맹이 찬에게
오늘은 이거 짜구!!! 나는 음..타자 할게요! 찬이는 프런트 직원인데. 나는 원래 사고 많이 쳐서 그거 수습해야 하는 찬이가 나 별루 안 좋아하는걸루! 스캔들도 자주 나고 그래서 나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서 내가 들이대도 안 넘어갈려고 막 그러는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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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3에게
웅웅!!! 아, 프런트 직원은 찬이 한 명인 거에요?? 아님 여러 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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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꼬맹이 찬에게
엄청 많아요! 여직원도 많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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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4에게
남직원두 많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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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꼬맹이 찬에게
웅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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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5에게
웅웅!! 뭐 더 정히까요? 나이나 체격가튼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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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꼬맹이 찬에게
어제 잠들었다ㅠㅠ 나이는 나는 24 여보는 26!! 체격은 비슷한걸로!! 여보도 멋있고 어려서 여직원들한테 인기 많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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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6에게
구래요! 잘 자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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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꼬맹이 찬에게
웅! 여보 안 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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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7에게
웅웅! ㅠ◇ㅠ 여부 오늘두 바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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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꼬맹이 찬에게
이제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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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8에게
찬이 이제 집에 들어와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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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꼬맹이 찬에게
어디 다녀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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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9에게
찬이 대학로!!!! 밖에 디따 춥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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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꼬맹이 찬에게
아구ㅠ 따듯하게 입었어요? 저녁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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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0에게
오늘 이케 추울 줄 몰라서 얇게 입구 나가써요!! 찬이 배불러서 생각 없다! 여부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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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꼬맹이 찬에게
난 이제 먹으러가요! 아구ㅠ 일단 따듯한 물로 씻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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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1에게
웅웅! 먹구 와요! 찬이 몸 좀 녹이구 이쓰께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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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꼬맹이 찬에게
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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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꼬맹이 찬에게
여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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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꼬맹이 찬에게
우리 여보 어제 피곤했나보다ㅠㅠ 푸욱 자고 와요, 보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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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4에게
여부! ㅠ◇ㅠ 찬이 어제 열나서 자구 인나써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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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꼬맹이 찬에게
아구ㅠ 옷 얇게 입어서 그런가보다ㅠㅠ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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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5에게
웅! ㅠ◇ㅠ 긍데 오늘두 나가야 하구 내일은 찬이 여행가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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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꼬맹이 찬에게
어디가요? 오늘은 든든히 입구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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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6에게
찬이 낼 먹을 거 장보러! 무주 가요 무주!! 오늘 날 디따 춥다ㅠ◇ㅠ 여부 밥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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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꼬맹이 찬에게
먹었지요! 든든히 입었어요? 밥은 먹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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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7에게
찬이 아직 안 먹어따! 배고파서 지금 먹을라구요! 여부 바빠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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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꼬맹이 찬에게
밥 맛있게 먹었어요? 난 이제 들어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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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8에게
웅웅! 배부르다! 여부 얼른 씻구 와요, 춥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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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꼬맹이 찬에게
씻구 밥먹구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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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9에게
웅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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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꼬맹이 찬에게
나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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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0에게
여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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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꼬맹이 찬에게
여보♥ 안 피곤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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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1에게
피곤하다!! 근데 여부랑 가치 있구 싶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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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꼬맹이 찬에게
그럼 오늘은 사담하고 내일부터 할까요? 아니면 오늘부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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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2에게
내일은 찬이가 노느라 정신 없을 텐데!! ㅠ◇ㅠ 여부는 안 피곤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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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꼬맹이 찬에게
조금!! 내일은 신나게 놀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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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3에게
웅웅! ♥♥♥ 여부는 내일 뭐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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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꼬맹이 찬에게
내일도 일하지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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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4에게
ㅠ◇ㅠ... 여부 출장 어디루 간 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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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꼬맹이 찬에게
전라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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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5에게
찬이 전라도 사능데!!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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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꼬맹이 찬에게
우와왕!!!!! 알고있어요 바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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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6에게
찬이 바부 아닝데!!!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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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꼬맹이 찬에게
ㅋㅋㅋ귀여워서 그러지♥ 여보 내일 놀러가서 신나게 놀려면 얼른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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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7에게
ㅠ◇ㅠ... 쪽쪽! ♥♥ 여부는 언제 자꺼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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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꼬맹이 찬에게
한시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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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8에게
움... 그럼 상황 쪼끔 하다 자까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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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꼬맹이 찬에게
여보 피곤하잖아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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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9에게
그렇깅 한데 여부한테 미안해서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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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꼬맹이 찬에게
에이..아니에요! 오늘 푹 자고 내일 신나게 놀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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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0에게
웅웅! 내일 찬이 틈나는대로 오께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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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꼬맹이 찬에게
웅웅♥♥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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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1에게
웅웅! 여부도 찬이 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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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꼬맹이 찬에게
재미있게 놀고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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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2에게
찬이 무주 와따!!! 체크인할라구 기다리는 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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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꼬맹이 찬에게
무주면 스키장 간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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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3에게
웅웅! 근데 스키는 못 타요! 썰매 탈라구 와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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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꼬맹이 찬에게
ㅋㅋ 귀여워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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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첨부 사진84에게
ㅎ◇ㅎ!! 도착해따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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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꼬맹이 찬에게
우와.. 장갑 꼭 끼고 모자도 쓰고 재미있게 놀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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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5에게
춥다!! ㅠ◇ㅠ... 썰매 한 번 타구 내려와써요... 넘 오래 기다려야 해!!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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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꼬맹이 찬에게
쪽쪽♥ 재미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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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6에게
쪽쪽♥♥♥ 재밌긴 했는데 사람두 넘 많구 무서워서 찬이는 한 번 타구 친구들 기다리구 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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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꼬맹이 찬에게
아구ㅠ 추우니까 매점 같은데 들어가서 기다려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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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7에게
들어와 있는데두 춥다! ㅠ◇ㅠ 여부 밥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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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꼬맹이 찬에게
난 아직 밖이에요! 찬이 찬곳에 오래 있어서 몸이 얼어있나보다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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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8에게
볼 완전 시려우다!! 여부 얼른 들어가야 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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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꼬맹이 찬에게
웅웅ㅜㅜ 여보 따듯한 커피라도 마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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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첨부 사진89에게
ㅎ◇ㅎ!! 칭구들 와서 그냥 올라와써요! 술도 사구 치킨두 시키구 지금은 꼬기 굽는다!! 여부 보여줄라구 사진두 찍어써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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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꼬맹이 찬에게
여보 나 이거 왜 댓글이 안 달렸지ㅠ 재미있게 놀고 틈틈히 오라고 달았었는데ㅠ 나는 이제 일 끝나고 서울 올라갈 짐 챙기러 왔어요! 우리 여보 감기는 안 걸렸나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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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0에게
여부!!! 찬이 어제 밤새구 올라와서 하루종일 자써요ㅠ◇ㅠ 감기는 안 걸렸는데 욱신욱신 몸이 아프다! 여부는 갠찮아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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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꼬맹이 찬에게
나 지금 일어나서 밥 먹었어요!! 여부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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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1에게
웅웅!!! 푹 자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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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꼬맹이 찬에게
웅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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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2에게
잘해써요♥♥♥ 오늘은 쉬능 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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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꼬맹이 찬에게
웅웅♥♥ 여보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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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3에게
찬이두 쉰다!! 여부 찬이 낼 성인!!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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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꼬맹이 찬에게
ㅋㅋㅋㅋ우리 여보 성인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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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4에게
ㅎ◇ㅎ!! 이제 찬이 성인인증 하면 여기서두 불마크 할 수 이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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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꼬맹이 찬에게
잘됐다♥♥♥여보 우리 이제 상황 할 수 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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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5에게
웅웅!!♥♥ 어디서부터 하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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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꼬맹이 찬에게
움..나 또 스캔들 터져서 그거 수습하느라 점심도 못 먹고 전화만 받다가 빡쳐서 잠깐 자판기로 나온거!! 내 욕 하고 있는거 내가 본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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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6에게
웅웅! 누구랑 욕하는 걸루 하까요? 찬이 혼잣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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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꼬맹이 찬에게
웅!!늦어서 미안해요ㅠ깜빡 잠들었다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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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7에게
갠차나요!! 많이 피곤해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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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꼬맹이 찬에게
이제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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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먹고 싶은거? 어딘데, 주소 줘봐. 형이 얼른 가서 사올게. (임신 초반부터 움직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니 중기에 다다른 지금 까지도 잘 움직이질 않는 너 때문에 걱정 스러운. 그래도 초기에 비해 음식은 잘 챙겨 먹으니 먹고 싶은게 있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달려가 사오는게 습관이 된 터라 먹고 싶은게 있다는 말에 차키와 지갑부터 챙기는) 진짜 맛있어 보이네, 잠깐만. 여기 써져있는 순천이 전라남도 순천이 맞아? 주소 잘못 보냈나 보다. (카톡으로 온 주소 살피는데 순천시로 시작하자 네가 주소를 잘못 보냈나 싶은) 에이, 무슨 순천이야. 너 순천 가본적도 없을 것 같은데. 형이 다시 찾아볼게, 이름 제대로 기억 하는건 맞아? (그 주소 맞다고 고개 끄덕이는 네 모습에 불안감 엄습 하지만 설마 싶어 제가 가서 맛깔나 보이는 버섯 전골 사진 보고 검색창에 버섯 전골 검색하는) 여기 저기 많이 나오네. 여기 진짜 맛집 이라는데 여기껄로 사다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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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니야, 순천에 우리 별장 있어. 이거 찬혁이 형아가 보내준 거야. (진짜라는 듯 형과 함께 나눈 대화창 네게 보여주고 네 물음에도 꼭 그 집 전골을 먹어야겠다 생각해 절레절레 고개 젓는) 여기. 여기 전골이 제일 맛있어. 얼른, 얼른 갔다 와. (난처한 기색으로 머리 긁적이던 네가 계속해서 다른 사진만 보여주며 설득하려 들자 울먹이는 얼굴로 손 뻗어 널 잡아 흔들며 칭얼대는) 얼른, 얼른 가. 빨리, 먹고 싶단 말이야. 버섯전골. 아니야. 그거 아니야. (지금 이 늦은 시간에 어떻게 4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가냐며, 다음에 사다주겠다는 말에 눈물 그렁한 눈으로 바라보더니 토라진 듯 고개 홱 돌리는) 나빠, 미워. 내 친구 남편은 귤먹고 싶다니까 제주도까지 날아갔다 왔대. 근데 자기는 그것도 못해줘? 실망이야. 김 기사한테 시킬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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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니, 여기 사진 봐바. 이게 더 맛있게 생기지 않았어? 너 야채도 별로 안 좋아하잖아. 형이 오늘은 이거 사주고 그건 주말에 꼭 사다줄게. 응? (정말 맞다며 네 형이랑 한 카톡까지 보여주자 난처한 얼굴로 제가 찾은 버섯전골 사진 보여주는) 아니, 찬열아. 순천이면 여기서 아무리 빨리 가도 왔다 갔다 4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지금 어떻게 가, 형 내일 출근도 해야 하고. 그리고 너 이렇게 늦게 사오면 먹기 싫어졌다고 하는게 더 많잖아. 이번주 주말에 형이랑 가서 먹자, 응? (최대한 너 달래 보는데 울망하던 얼굴이 순식간에 일그러 지더니 홱 돌아앉자 안절부절 못 하는) 아니, 그게 아니라. 형이 안 사준다는게 아니잖아. 오늘 목요일이고 내일 업무 끝나자 마자 형이랑 먹으러 가자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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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멀리 간다고 하면 재료들이랑 육수만 챙겨주신단 말이야. 서울 올라올 때도 사와서 먹었어. 지금 먹고 싶단 말이야, 지금! (태교에 안 좋을 뿐더러 진짜 화나는 경우가 아니면 지르지 않던 소리까지 빽 지르며 발 동동 구르다 더 듣고싶지 않다는 듯 침대에 누워 이불 뒤집어쓰는) 나빠, 도경수 나빠. (어지간히도 서러웠는지 항상 숨죽여 울던 전과 달리 엉엉 소리까지 내며 울다 혼자라도 가서 먹어야겠단 생각에 새빨개진 얼굴 손으로 감싼 채 일어나 지갑과 핸드폰 챙기는) 나 혼자 가서 먹고 올 거야. 어머님이랑 아버님한테 다 이를 거야, 형아가 먹고 싶은 거 안 사다줬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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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니야, 알았어. 알았어. 형이 갈게, 형이 지금 가서 사올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울지 말고, 응? 그렇게 소리 지르면 아가한테 안 좋아. 형 봐바. (어지간히 먹고 싶은지, 아니면 당장 갔다 오겠다고 말하지 않고 미루는 자기한테 화가 난건지 소리까지 빽 지르고 이불 뒤집어 쓰더니 엉엉 소리까지 내면서 울자, 그제야 형수님이 했던 말 떠오르는. 임신 중에 먹을걸 사주지 않아 아직도 밤중에 생각이 나면 속상하시다는 말씀 떠오르자 순천 그까짓거 가야겠다 싶은) 눈물 닦고.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형이 아이스 박스 가져가서 담아올게. 응? 울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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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진짜, 진짜? (그 사이에 많이도 울어 퉁퉁 붓고 벌개진 눈과 코 비비며 곁눈질로 널 쳐다보다 가까이 다가와 절 달래듯 말하는 네게 묻는) 빨리, 빨리 갔다와... (말하는 동안에도 먹고 싶어져 침 꿀꺽 삼키다 겨우 한숨 돌리고 제 머리 쓰다듬어주던 네가 피곤하면 눈 좀 붙이라는 말을 남긴 채 빠르게 집 나서자 우느라 목이 말라 협탁 위에 가져다둔 물 마시고 가만히 누워 버섯 전골에만 시선 고정하는) 전골, 버섯... 버섯... (조금만 울어도 피곤해져 정신을 잃듯 잠에 빠지는데 갑자기 많은 눈물을 뺀 지금, 어찌 졸리지 않을 수 있겠냐는 듯 핸드폰 화면에 고정해둔 시야가 점점 흐려지고 곧 잠에 빠져들어 잠꼬대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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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형 다녀올게, 문단속 잘 하고 피곤하면 좀 자고 있어. (그제야 울음 좀 그치는 네 머리 쓰다듬고 얼른 집 나서는. 작게 한숨 쉬며 차에 올라 네비에 주소 찍고 밤이라 차가 적은 고속도로 들어서자 속도 내서 달리기 시작하는) 여보세요? 어, 형 지금 샀어. 지금 가고 있는데, 2시간 정도 더 걸릴 것 같아. (생각보다 길이 막히긴 했지만 그래도 과속해서 한시간 반 만에 도착한. 미리 전화로 말씀드려 놓은터라 냉동포장된 재료 아이스 박스에 넣고 늦게까지 문을 닫지 않고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웃돈까지 얹어드리고 나와 시동 거는데 네게 전화 온) 응? 수박? 수박..형이 들어가면서 문 연 곳 있으면 사가지고 갈게. 좀 잤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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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며 잠들어 있다 태동에 눈 떠 깜빡이더니 시간 확인하고 네게 전화 걸어 묻는) 형아, 샀어? 으응. 응, 조심해서 와. (샀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면서도 네게 미안해 오면 진하게 뽀뽀 좀 해줘야겠다 생각하다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수박이 먹고 싶어 다시 한 번 네게 전화 거는) 형아, 형아. 수박도 사다주면 안 돼? 응, 조금 잤어. 한 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형아, 애기 움직여. (꿍얼거리며 침대 위 뒹굴거리다 다시 한 번 느껴지는 태동에 눈 동그랗게 뜨고 조금 커진 목소리로 말 건네는) 이따가도 움직이면 좋겠다, 형아 왔을 때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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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애기 움직여? 애기랑 같이 놀다가 졸리면 자고 있어, 형 금방 갈게. (천진한 목소리로 아기가 움직인다고 말하는 목소리 뒤로 이불의 부스럭 대는 소리 들으니 피곤하던 머리가 조금은 맑아지는 것 같은. 알았다는 대답에 전화 끊고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찬열아, 형아 왔어. 자고있네. (24시 대형 마트까지 들러 기어이 수박 한 통까지 산 탓에 시간 많이 늦은 새벽 한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에 자고 있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색색대며 잠들어 있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얄미워 오똑한 콧망울 잡고 살살 흔들다 움찔대는 미간에 얼른 손 놓고 가슴팍 토닥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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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얼른 와. (기분 좋게 올라간 목소리로 웃으며 배 문지르다 따뜻한 이불 속에 있으니 다시 잠이 오는 걸 느껴 느껴지는 태동에도 눈을 감고 네가 오기 전까지만 자자, 생각해 마음 편히 잠에 빠지는) ...으음. 응, 형아... (느껴지는 인기척에 눈을 떠보니 네 모습이 보여 웃는 얼굴로 말 건네다 시간 확인하고 놀라 눈 크게 뜨며 일어나 앉아 차가운 손 잡아쥐는) 이제 온 거야? 순천이 그렇게 멀었나... (분명 제 기억으론 그렇게 멀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벌써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미안하단 표정으로 볼 감싸주는) 얼른 자, 내일 같이 먹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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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그렇게 먼 곳에 있는거 안 사온다고 울고 불고 하더니, 이제 먹기 싫어졌어? (인기척 때문인지 눈을 뜬 네가 제 손 잡으며 하는 말에 뭔가 허탈한. 당장이라도 죽을 것 처럼 하더니 내일 먹자는 말에 힘이 빠져 푸스스 웃고 일어서는) 누워있어, 형 저거 냉장고에 넣어두고 올게. 내일 아침에 데워두고 갈테니까 꼭 챙겨먹어. (아이스 박스에 들어있긴 하지만 어쨌든 냉장고에 둬야 상하지 않을 것 같아 정리부터 하려는. 옷방에서 찬기운 가득한 옷 벗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뒤 냉장고 정리하고 씻고 나오니 벌써 두시가 넘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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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니, 그건 아니고... 자고 일어났더니 입맛이 없어서. 어차피 아직 안 끓여서 괜찮잖아. (네 말을 들으니 괜히 더 미안해 머리 긁적이다 네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려 졸음 가득 담긴 눈 애써 부릅 뜨고 네가 들어오기가 무섭게 손 뻗어 안기며 아직도 차가운 손 녹여주려 제 옷 속으로 네 손 끌어당기는) 춥지, 손 녹을 때까지만 이러고 있어. 나 안 추워, 이불 속에 계속 있었더니 좀 더운 것 같아서 그래. (능청스레 거짓말하며 배시시 웃다 다시 한 번 아기가 움직이자 눈 크게 뜨고 네 손 급히 배 위에 올려주며 눈 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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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차가운 거 닿으면 온도 바로 떨어져, 괜찮으니까 놓고 있자. (당연히 잠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졸린 눈을 하고도 깨어있는 네 모습에 얼른 다가가는. 여태 차가운 제 손 녹여 주겠다고 손 끌어다 옷 속에 넣자 얼른 빼려는데 갑자기 배 위에 올리자 의아한 얼굴 하는) 어? 움직이네. 우리 아가 아직 안 자나 보다. 엄마 닮았으면 잠이 많을텐데, 왜 여태 깨어있지? (맞닿은 배 아래로 무언가 툭툭 치고 움직이는 기색 느껴지자 절 빤히 보고있는 너와 눈 맞추고 웃는) 아가 엄마가 잠을 안 자서 그런가 보네, 얼른 누우세요. (순순히 뒤로 눕는 널 자연스레 끌어안고 눈 맞추는) 아가한테 이제 지방 음식은 주말에만 먹고 싶어 하라고 전해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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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거는 안 된다는데요? 먹고 싶은 게 그때 그때 달라지는데. 노력은 해보겠대요. (장난스레 웃으며 피곤해보이는 네 얼굴 곳곳에 가볍게 뽀뽀해주고 네 팔 베고 누워 심장 뛰는 소릴 자장가 삼아 잠들어 새근대다 아침 일찍 부산스러운 소리에 일어나는) 몇 시야? (어느새 정장 차림인 네가 보여 눈 비비며 묻다 네가 출근할 시간이라 침대에서 내려가 네 목에 넥타이 잘 매주고 한 번 꼭 끌어안았다 놓아주는) 그럼 전골 저녁에 먹어야겠다... 일찍 와, 알았지? 같이 먹어야지 어떻게 혼자 먹어. 어제 몇 시간 달려서 사온 자기도 먹어야 속이 편할 것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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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한 네가 얼굴에 입 맞춰주자 눈 감는. 늘 네가 먼저 잠이 들곤 했는데 오늘은 꽤나 피곤했던 터라 순식간에 잠드는. 평소였으면 한 번에 일어났을 알람 소리에도 밍기적 대다 일어나 씻고 옷 갈아입고 나오는) 더 자도 돼. 일어나면 아침 꼭 챙겨 먹어. (조용히 한다고 했는데 부산스러 웠는지 잠에서 깬 네가 넥타이 매주자 당부하는) 아니야, 나 오늘 늦어. 그냥 아점으로 먹어. 혼자 먹기 싫으면 친구들 불러서 같이 먹던지. 넉넉하게 사왔어. (오늘은 주말을 통으로 쉬기 위해 야근을 해야 하기도 하고 분명 절 기다린다고 점심을 부실하게 먹을 널 알아 먼저 먹으라고 말 하는) 어제 얘기 했잖아. 오늘 야근 한다고. 형이 얘기하는데 딴 짓 해서 못 들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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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왜 늦어? 아니야, 딴 짓 안 했어... (작은 목소리로 웅얼대며 눈치보다 일단 알겠다는 듯 고개 끄덕이고 널 배웅한 뒤 점심 시간이 지날 때까지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는) 으응. 아니, 아직 안 먹었어. 지금 불러서 먹을게. 응, 형아도 얼른 먹어. (네 점심시간이 되기가 무섭게 걸려오는 전화 익숙하다는 듯 받아 얘기하고 전화 끊자마자 친구들에게 연락해 집으로 오라 한 뒤 부엌으로 나가 휴대용 가스레인지 꺼내 식탁 정 중앙 위에 얹어놓고 냉장고 열어 네가 사온 전골 재료 꺼내 놓는) 어제 먹고 싶다 하니까 형아가 사다줬어. 혼자 먹기 싫고, 양도 많고 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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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다녀올게, 잘 놀고 있어. (아니라고 웅얼대는 네게 가볍게 입 맞추고 집 나서는. 최대한 집에 빨리 가려면 빨리 빨리 일을 해야 하기에 서둘러 일 하다 점심시간 되자 네게 전화 하는) 일어났어? 점심은? 알았어, 오늘 형 늦으니까 애들이랑 늦게까지 놀고 있어. 얼른 끝내고 갈게. (역시 밥을 아직 안 먹었다는 말에 얼른 먹으라 당부하고 끊는) 어, 형이야. 친구들은 다 갔어? 조용하네. 형 좀 더 일해야 될 것 같은데 먼저 자고 있을래? 열두시 까지는 들어갈 수 있어. (아홉시가 다 되어서 전화하니 시무룩한 목소리로 애들 다 갔다고 말하는 네게 미안한 말투로 살살 달래는) 아니지, 우리 아가랑 찬열이랑 주말 내내 같이 있으려고 그러는 거지. 형이 주말에 서재에서 일만 하고 있으면 찬열이 심심하잖아. (제 말에도 너무한다 투정 부리는 너 때문에 곤란한 얼굴로 이마 만지작 대는) 자꾸 떼 쓸거야? 누가 애긴지 모르겠네. 형 늦으니까 먼저 자고 있어. 알았지? (아예 엄한 목소리로 말하고 전화 끊으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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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골을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해져 득달같이 달려온 친구들이 전골 주위를 둘러싸자 못말린다는 듯 고개 저으면서도 순서대로 재료 넣어 끓이고 앞접시에 덜어주는) 천천히 먹어, 며칠 굶었냐. (사다달라고 그렇게 졸랐는데 네가 늦게 들어온다는 사실에 시무룩한 얼굴로 깨작대다 친구들이 돌아가고 혼자 남게 되자 소파에 축 늘어져 있는) 형아. 애들 다 갔지, 아까... (저녁도 먹기 싫어 소파에 누워있다 저녁 때가 되니 쌀쌀해져 방으로 들어가 여전히 우울한 얼굴로 누워 시간 보내는데 네 전화가 걸려오자 기다렸다는 듯 받는) 그래도 너무해. 벌써 아홉시 넘었잖아. (열두시 안에는 들어간단 말에 투정부리며 칭얼대다 엄한 목소리로 자고 있으라 말하고 끊는 너로 인해 한숨 내쉬고 이불 뒤집어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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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전화를 끊고 나서도 너무했나 싶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비서에게 케이크 예약 부탁하고 퇴근 시킨 뒤 최대한 속력 내어 일해 다행히 열한시 쯤 일 끝내는) 감사합니다. (케이크 가게 들러 예약해 둔 케이크 찾아서 조수석에 잘 두고 집으로 향하는) 깼어? 미안, 형 금방 씻고올게. 이불 안에 들어가 있어. (조용히 들어와 보니 역시나 잠들어 있는 너 때문에 일부러 거실과 옷방만 오가는데 눈 부비며 나오는 네 이마에 입 맞추고 얼른 욕실로 들어가는) 형 늦어서 심통 났어? 찬열이 좋아하는 케이크도 사왔는데. (집 온도가 높긴 하지만 원래 몸이 차 늘 담요 덮고있는 네가 소파에 앉아있다 절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 쿵쿵대고 침실로 들어가자 귀여워 웃으며 따라 들어가는. 이불더미 채로 꼭 껴안고 속삭이며 살살 이불 걷어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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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이불 뒤집어 쓴 채 답답하지도 않은지 그대로 잠에 빠져 세상 모르고 새근대다 인기척이 느껴지자 네가 온 걸 알아차려 따질 생각으로 우선 시간부터 확인하고 일어나 눈 비비며 방 나서는)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제 이마에 뽀뽀한 네가 욕실로 들어가자 입술 내밀고 거실 소파에 앉아 네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 네가 나오기가 무섭게 화가 났다는 걸 보여줄 생각인 건지 쿵쿵 소리내며 방 안으로 들어가는) 몰라, 미워. (케이크라는 말에 잠시 혹하긴 했지만 쉽게 풀리면 네가 절 쉽게 알 것 같아 여전히 심통난 표정 하다 입 여는) ...케이크나 가져와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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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여기서 어떻게 먹으려고. 나가서 먹자. (케이크라는 말에 그제야 빼꼼 얼굴 보여준 니가 나가자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은지 인상 찌푸리자 이불 채로 안아드는) 자, 케이크 앞까지 모셨으니까 이거 먹고 기분 풀어. (그제야 인상 좀 풀고 케이크 둘러보던 네가 애써 인상 다시 쓰며 음료수가 없다고 사랑이 식었다고 투정 부리자 얼른 아이스티 꺼내 얼음 띄어주는) 미지근해 질까봐 넣어놨지. 자, 이제 됐지? (그리고 나서야 작게 벌어지는 네 입에 케이크 한 조각 넣어주는) 전골은 맛있게 먹었어? 먹고싶던 그 맛이 맞아? 어제 물어보니까 냉동해서 퀵으로도 보내 주신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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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싫어, 춥단 말이야. (보일러며 히터까지 켜놓긴 했지만 몸이 찬 제겐 이불 밖은 여전히 추운 세상이라 나가기 싫다는 듯 이불 끌어안다 네게 안겨 거실로 나가는) 음료수 없잖아, 음료수. 목 막히면 어떡하라구.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툴툴거리다 아이스티를 가지고 나오자 그제야 표정 풀고 입 벌려 받아먹으며 네 물음에 고개 젓는) 애들이 거의 다 먹었어. 입맛 없었어. 형아가 늦게 들어온다 그래서. 다음에 냉동해서 퀵으로 보내달라 해. (네가 입에 넣어주는 케이크 넙죽넙죽 받아먹다 배가 부르다는 듯 고개 젓고 시무룩한 표정 짓는) 내일도 늦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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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애들이? 그 많은걸? 기껏 사왔더니. (애들이 다 먹었다는 소리에 미간 찌푸리는. 어젯밤의 고생이 다시 떠올라 기분이 좋진 았지만 케이크라도 잘 받아 먹으니 다행이다 싶은) 너 진짜 형 말 하나도 안 듣지? 내일이랑 모레, 주말 내내 너랑 있으려고 야근한다고 했잖아. 근데 삐져서 얼굴도 안 보여주고. (내일도 늦냐는 말에 아까 했던 말 또 안 들었구나 싶은. 서운한 얼굴로 네 코 약하게 쥐었다 놓는) 어? 너 목걸이 어디갔어? 반지 걸린거. 빼놓은 거야? (양 손으로 코 가리는 네 목에 늘 걸려있던 목걸이가 보이지 않자 의아한 얼굴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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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아, 원래 임신하면 건망증 생긴대. (미안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는 듯 징징대며 네 손 잡아 떼어내고 코 감싸다 네 말에 손뼉 마주치며 일어나 이불에 감싸인 채 방으로 들어가 끊어진 목걸이 줄과 반지 가지고 나오는) 이거 끊어졌어. 그리고 나 목걸이 불편해, 형아. 잘 때마다 걸리적거린단 말이야. (임신 중이라 손이며 발이 퉁퉁 부어 이제 들어가지 않는 반지를 목걸이줄에 걸어 매준 널 알지만 그래도 불편해 매고 싶지도 않고 목걸이 줄 역시 끊어져버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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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끊어졌어? 다시 줄 맞춰 오라고 해야겠네. 그래? 그럼 하지마. 불편하면 하지 말아야지. (이불을 감싸고 뒤뚱대며 걸어가 가지고 나온 목걸이 보다가 하지 말라고 고개 젓는) 다 먹었으면 양치하고 얼른 자자. 이불은 빼고. 인상도 펴고. 이제 주름지겠다, 매일 이렇게 인상 써서. 주름져서 못난이 되면 덜 예뻐할거야. (양치라는 말에 일어서다 이불 슬쩍 걷어가자 인상 찌푸리는 네게 장난스레 말하지만 인상은 굳어있는. 임신 전에도 그랬지만 요근래 유난히 인상 잘 찌푸리는 네게 안그래도 주의 주려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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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춥잖아, 춥단 말이야. (이불 살짝 젖히자 한기가 느껴져 네 손에 쥐어진 이불 가지고 와 제 몸에 빈 틈 하나 없이 꽁꽁 둘러 싸매다 네 말에 마지못해 인상 펴고 네 가슴팍에 고개 푹 묻는) 못난이 돼도 예뻐해. 난 자기 대머리 돼도, 주름 자글자글 해져도 멋져 보일 것 같은데. (입술 삐죽 내밀면서도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다 단내 폴폴 풍기는 입술로 네 입술에 쪽 뽀뽀하며 욕실로 들어가는) 그럼 나 집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옷 사줘. 털조끼라던가, 두꺼운 가디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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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인상 써서 생긴 주름은 싫어. 안 예뻐할거야. (네 말에도 엄하게 대답하는. 네 얼굴을 보고 좋아한건 아니지만 남이 봐도 인상 주름인게 티나는 주름이 생기는건 싫기도 하고, 나쁜 습관을 고쳤으면 하기도 한) 알았어, 내일 사러 가자. (고개 끄덕이고 네가 두고 간 이불 침대 위로 잘 올리는. 꽤 피곤했던 터라 뻐근한 목 돌리며 스트레칭 하며 널 기다리는) 형수는 임신 초기에만 졸리고, 그 뒤에는 오히려 잠이 줄었다는데 찬열이 너는 더 느는 것 같아. (제 옆으로 온 널 눕히고 이불 덮어 주는데 벌써 눈이 가물가물한 네가 신기한)
9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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