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아...! 우이효기~ 내 새끼~ 횽아가 왔어요~ 코코낸내 그만하구 형이랑 집에 가자!
아... 귀차나아... 효기는 마니 느께 코코해서 지긍은 이러나기가 시러요...
토다토닥 쓰담쓰담 해주는 손이가 익숙하기도 하고, 기분이 조아서 더 이러나고 싶지가 안슴미다...
그래서 꼬리가 신이났는데 으릉으릉 했슴미다....
주잉님이가 으릉으릉은 나쁘다고 했는데...
헐... 효기가... 으르렁... 나한테 으르렁....
원식아아!! 효기가 나한테 으르렁거렸어!! 이럴 수는 없어어어!!!
계속 되는 토닥과 쓰담에 다시 코코 하려고 했능데... 주잉님이 목소리가!!
눈이가 잘 앙떠져서 킁킁하며 냄새를 맡는데 주잉님이 냄새가!!
앙떠지던 눈이가 번쩍 떠지고, 주잉님이 보여서 그대로 안겼슴미다!
주잉님이다!!
그 동안 못 해떤 킁킁이도 마니하고, 뽀뽀도 마니마니!!
주잉님이 와서 효기는 하늘만큼 땅만큼 기뻐여!!
우이효기! 형아 많이 보고 싶었어? 형아가 미안해.
그대신 형아가 효기 선물이랑 간식 많이 가져왔다!
주잉님이 말에 망망 대답도 하고, 꼬리도 살랑살랑하면서 가만히 안겨있었슴미다.
효기꺼 간식이랑 선물이도 조아요지만!
주잉님이가 더 조아요!
오늘응 주잉님이가 효기를 데리러 와서 참 다행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