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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작가 흰둥이입니다^^ 추석지나고 얼른 오려고 했는데...오늘까지 쉬었던터라 이리저리 일에 치여 이제야 왔답니다. 늦어져서 죄송해요ㅠㅠ

드디어!!! 이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막상 떠나보내려니 아쉽네요ㅎ 좀 더 길게 끌고 싶었으나..원래 단편이었기에 여기서 만족하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자신이......자신이 없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오늘은 하늘이 참 맑다.


따스한 햇살도 쏟아지고 살랑 살랑 부는 바람 마저 따스하니... 오늘 그의 연습이 편안하리라 생각된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 산책 시켜 달라고 하루 종일 귀찮게 하는 녀석때문에 저녁거리나 사러 나가볼까..길을 나섰다.

마주친 이웃에게 밝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건네고는 자신을 이끄는 곰탱이의 엄청난 괴력에 끌려 가로수 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곰탱아~오늘 하늘 참 맑지? 오늘 쑨 수영 할 맛 나겠다~그치?"

 


귀를 쫑긋거리며 태환의 얼굴을 바라보는 녀석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는 목에 걸려있던 헤드폰을 썼다.

부드러운 바람에... 기분 좋은 음악에...눈앞에 몽글몽글 떠오르는 보고 싶은 얼굴 하나에...

태환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걸린다.

매일 매일 그리워지는 그 때문에 이 먼 곳 낯선 땅까지 따라왔지만 단 한번도 후회한적은 없다.

가끔 부모님과 누나가 그리워 맥주 한캔을 홀짝이며 울상짓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그가 있고 귀여운 이 녀석이 있으니 태환은 견딜만했다.

사근사근한 성격덕에 이제는 제법 동네에 아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 외로울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와 사이좋게 오믈렛까지 만들어 먹는 사이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노래에 맞춰 콧노래를 흥얼거리던 그가 커다란 집앞에 놓인 물빛 수영장을 발견하고는 재촉하던 발걸음을 멈췄다.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을 한참 바라보던 그의 머리속에 예전 자신의 모습이 눈앞에 스쳐가듯 떠올랐다.

자신의 몸에 닿아 오던 차가운 물살이...짙은 머리카락을 적시던 그 서늘한 느낌이 떠올라 가슴 한켠이 벅차올랐다.

 

 

"곰탱아...이건 비밀인데...예전에 나는........ 쑨양보다 멋있었다! 비밀이야~~"

 


자꾸만 길을 재촉하며 낑낑거리는 곰탱이 녀석에서 우스갯 소리를 던지며 비어져버린 마음을 애써 달래본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화려했던 과거의 기억은 언제나 그의 가슴에 남아있다.

씁쓸한 미소를 애써 감추고는 주머니를 뒤적여 구입해야 할 목록을 꼼꼼히 적어 둔 메모를 눈으로 확인하며 가던 길을 재촉해 그가 마트로 향한다.

 

 

 

 

 

 

 

 

 


 

 

 

 

 

 

 

...보고싶어...

 


하루 종일 머릿속을 끝없이 헤집으며 돌아다니는 그를 떠올리다 그대로 물속으로 고꾸라졌다.


스타트대 위에 서서 머리를 수차례 흔들던 그의 균형이 무너지며 매끈한 다리가 물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마음의 준비도 없이 그대로 빠져 버린 그의 온몸에 서늘한 물이 강하게 와닿는다.

수면위로 비치는 햇살을 마주보며 물 밖으로 나오던 그가 아차! 싶은 순간 들려오는 벼락같은 목소리에 시선을 돌렸다.

 

 

"어어! 쑨양!! 뭐하는거야?! 다칠뻔했잖아!!!!!!"

 

 

적잖이 놀란듯 나만 주시하던 코칭스태프들이 득달같이 달려와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후아..더워서 일부러 그랬어요. 제가 어린애예요?"

 

 

머리에 쓰고 있던 수영모를 신경질적으로 벗어내며 물밖으로 몸을 이끌었다.


중국 수영의 간판 스타. 수영 영웅. 수영 천재.

다 좋은데...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열을 올리고 예민하게 구는 코치님때문에 숨통이 조여온다.

 

뭐..다 좋은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일일이 간섭하는 건 피곤하다고!

 

어디에 멍이라도 든 건 아닌지 그의 하얀 몸 이곳 저곳을 살피는 손길이 귀찮다는 듯 슬쩍 피해

의자에 제멋대로 구겨져 놓인 수건을 들어 머리를 탈탈 털며 눈을 지긋이 감자 또다시 몽글몽글 떠오르는 얼굴 하나.

피식-웃음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눌러 참고 차가운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하아..오늘은 정말 안되겠군. 이건 뭐 중독 수준이네.

 

또다시 눈앞에 떠오르는 사랑스러운 얼굴에...귓가에 맴도는 그의 목소리에 쑨양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듯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요. 저 오늘 집중이 너무 안돼요."

 

 


슬쩍 눈치를 보며 건넨 한마디에 코치님 눈빛이...어우...잡아먹을 기세다.

 

 


"뭐? 인마? 얼마나했다고! 올림픽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제정신이야?! 너 이제 마지막 올림픽이야! 농땡이 부릴때가 아니라고!!!"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 윽박을 지르는 코치님의 목소리가 따가워 귀를 막아버리곤 축축히 젖은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 써버렸다.

침까지 튀겨가며 지금 나의 상황,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운운하며 목청껏 잔소리를 해대시는 코치님의 눈을 피해 미간을 살짝 구기고는

뾰루퉁한 말투로 슬쩍 말을 흘렸다.

 

 


"뭐..정 그러시다면 연습은 하겠지만 아까 같은 상황이 또 일어나지 않을거란 보장은 못하겠네요."

 

 


어깨를 으쓱하며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을 짓고는 수영복을 가다듬자 코치님의 깊은 한숨소리가 들려온다.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놈이 다 있냐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시는 코치님.

이때를 놓칠세라 쑨양이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집중이 안되서 또 미끄러지면..어딘가 다치고..다치면 마지막 올림픽은 물건너가고 올림픽 물건너가면...."

"인뫄!!! 가!!! 가!!! 가버려!!!! 대신! 내일부터 코피 터지게 연습할 각오해라!!!"

 

 

쑨양의 애교스러운 협박에 윽박을 지르며 깊은 한숨을 몰아쉬는 코치님.

한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 걸 알기에 포기한 듯 그의 등을 떠밀었다.

코치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벤치에 놓인 가방을 냅다 들고 도망가는 그의 등뒤로 인뫄!! 진짜 가냐!

하는 애절한 한마디를 애써 외면하며 쑨양은 락커룸으로 뛰어들어갔다.

 


내일부터 코피라고요?

그 코피 오늘 터질 듯 한데요.....

 


물에 젖어 잘 내려가지 않는 수영복을 급하게 벗겨내는 그의 손동작이 부산스럽게 움직인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낸 장본인을 당장 잡으러 가야겠다.

샤워도 안한 채 급하게 윗옷을 입는 그의 입가에 자꾸만 베시시-웃음이 떠오른다.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길로 들어섰다.

해가 지려는 듯 양쪽에 줄지어 서있는 가로수 나뭇가지 사이에 햇살이 걸려있다.

핸들을 잡은 그의 왼쪽 손에 수영장에선 보이지 않던 반지 하나가 빛에 반사되어 반짝인다.

엄지 손가락으로 살살 반지를 돌리는 그의 입가에 자꾸만..자꾸만 웃음이 번진다.

 

 

"오늘 수영장에 빠지게 했으니 어떤 벌을 주지? 어디부터 깨물어줘야 하나.."

 

 

눈앞에 떠오른 그의 까맣고 동그란 눈을..하얀 목덜미를..스킨쉽을 할때마다 여실히 붉어지는 귓볼을 떠올리며 핸들을 쥔 쑨양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빨리 보고 싶다.

빨리 안고 싶다.

 

그의 급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따라 길기만 한 가로수 길을 한참을 달려 그 끝에 다다르자 작고 아담한 집 한채가 눈에 들어왔다.

어느 영화에서 나올 법한 하얀 울타리가 둘러진 마당.

그 안에 잘 정리된 잔디가 물기를 한껏 머금고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인다.

곰탱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원했던 두 사람이 고심한 끝에 고르고 고른 둘만의 집.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팻말 앞에 차를 급하게 세운 쑨양은 뒷자리에 대충 던져둔 가방을 꺼낼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차에서 내려섰다.

 

 

"어디있지..?"

 

 

때마침 살랑이는 바람에 그의 앞머리가 흩어져내린다.

그리고...

그 바람소리에 묻어온 달달한 목소리 하나.

 

 

" little Sun!!"

 

 

뭐가 그리 신나는지 개구장이 같이 까르르-웃는 목소리에 쑨양의 가슴이 두근-해버린다.

 

근데..잠깐..그 녀석을 또 그렇게 부르는거야? 아놔..!

 

입술을 비집고 흘러나오려는 웃음을 삼키며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앞마당을 향해 조심조심 걸어나가는데

잔디를 헤집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하얀 털뭉치 하나가 그에게 달려들었다.

왕-! 하는 짖음과 함께!

 

 

"태환..이 녀석 그렇게 부르지 않기로 했잖아."

 

 

커다란 털뭉치에 깔려 잔디밭에 풀썩 주저앉은 커다란 사내가 뾰루퉁하게 양볼을 부풀리며 퉁퉁거리자

그를 발견한 남자가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가리고는... 이내 예쁘게 웃어버린다.

 

 

 

"들켰다..! 킥킥.."

 

 

 

붉은 입술에 가져다 댄 새하얀 손가락이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거린다.

하얀 손에 꼬-옥 끼워진 같은 모양의 반지 하나. 그의 눈동자를 닮아 반짝 반짝 빛이 난다.

 

 

"어서 와. 쑨~"

 

 

예전처럼 운동을 하지는 않아 단단하기보단 부드러워진 몸을 가진 그가 내 얼굴을 햝짝이는 곰탱이를 떼어내고는 폭 안겨온다.

씻은지 얼마 안된 듯 젖은 머리카락...부드러운 그의 몸에서 좋은 향이 난다.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그의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쑨양의 코끝에 머물렀다가 이내 흩날렸다.

 

시간이 아직 이른데.

해가 지려면 아직 멀었는데.

사랑스러운 그의 체온에...그의 향기에... 자꾸만 자꾸만 나쁜 생각이 든다.

 

넓직한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는 그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영차- 힘을 주어 어깨에 둘러멨다.

꺄---작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어깨에 대롱 대롱 매달린 그가 내 허리를 힘을 주어 잡는다.

 

 


"쑨! 뭐야! 왜이래!! 잠깐~~잠깐!!"

"변명은 필요없어. 오늘 수영장에 빠지게 한 거 벌 받을 시간이야."

 

 


무슨 소리냐며 등을 쿵쿵 쳐대는 그를 가볍게 제압하며 둘만의 달콤한 집으로 들어선다.

눈치없이 따라들어오려는 곰탱이 녀석은 밖으로 내보내고!

 

 


"오늘 태환때문에 올림픽 못 나갈뻔 했어. 각.오.해..!"

 

 


힘을 주어 내뱉은 '각오해' 한마디에 태환이 더욱 절실하게 몸을 비틀며 내려달라 애원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의 가는 허리를 단단히 부여잡은 채 2층으로 향하는 쑨양의 발걸음이 솜털처럼 가볍다.

 

 


"아! 그리고 곰탱이 그렇게 부르지 말랬는데...나 몰래 그리 불렀겠다~?"

"쑨!! 잠깐!! 그건....그건.....................!! 닮았잖아!!!!!"

"뭐~~어?"

"누굴 닮았는지 사고만 치고! 내가 아끼는 앞치마 뜯어놓은거 못봤어??"

 

 

어깨에 대롱대롱 매달린 이 상황에서도  쫑알쫑알 자기 할 말은 다하는 태환.

자기 앞치마를 다 뜯어놓은 곰탱이가 나를 닮아 저 모양이라며 퉁퉁거리는 그가 마냥 귀여워 나쁜 생각이 더 많이 커진다.

 

이런~이런~당신이 이럴때마다 더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다는 걸 모르시나?

 

음흉한 표정으로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를 짓는 쑨양의 눈빛이 반짝거린다.

 

 

 

"됐고! 수영장에 빠지게 한 거! 곰탱이 그렇게 부른거! 오늘 벌은 두배야~!"

 

 

 

두배라는 말에 울상을 지으며 살려달라 몸부림 치는 태환의 상의 밖으로 무엇인가가 짤랑-소리를 내며 빛났다.

동전 크기의 금메달 팬던트.

그의 가슴에서 물결치듯 찰랑거린다.

 

 

 

 

 

 

 

 

 

 

 

 

[알고 있었어?]

[뭘?]

[너와 내가 이렇게 될거라는거...]

[왜..?]

[그야...남들처럼 평범한 사랑을 하는 건 아니니까..]

[..................]

[..................]

[태환.]

[......응.......]

 

 

[난.....남자여서 당신을 사랑한게 아니야. 내가 사랑한 사람이 당신이었을 뿐이지.]

 

 

 

 

 

 

 

 

 

 

***이렇게 두 남자는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아가겠군요~ㅠㅠ 부럽네요ㅎㅎㅎ

쑨환~행쇼~!! ㅋㅋㅋ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뭔가 더 알콩달콩..달달..새콤달콤한 이야기로 마무리하고 싶었으나...

저의 능력은 여기까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재밌게 읽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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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그동안 잘봤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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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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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메일링해주시기있기업기!
기다리고있었어요ㅋㅋ역시재밋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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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기다려주셨다니 너무 기쁩니다! ㅠㅠ 감동감동!! 메일링은 몇가지 이야기를 더 연재한 후에 풀어볼까 합니다ㅠㅠㅠㅠㅠㅠ기다려주실거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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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ㅠㅠㅠㅠ뭐이리달달해여ㅠㅠㅠ표현하는것도남다르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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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달달~~~헤헷ㅋ 칭찬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 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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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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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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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광대 붙잡아주세요~ㅎㅎㅎ 메일링은 몇가지 이야기 더 연재하고 난 후 풀어볼까해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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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꺄 행쇼~~표현력짱좋으세여ㅠㅠ눈앞에그냥그려지네여아주 윙화한편보는느낌!!ㅠㅜ메일링ㅂ..부탁하긔......☞☜
다른편기다려도대나영ㅜㅠ?양양ㅇㅣ임디ㅡ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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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양양이님~칭찬 너무 너무 감사해요~~~~~~~꺄하ㅋㅋㅋ 쑥쓰럽네용 ㅠㅠㅠㅠㅠㅠ 다른편을 더 적을 계획이라 몇가지 이야기 더 연재하고 메일링 할까해요ㅠㅠㅠㅠ 기다려주세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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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ㅠㅠ 이렇게 달달할수가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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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저도 사랑합니다............헤헷ㅋㅋㅋ 달달하셨다니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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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작가님 ㅠㅠㅠ 달달하니 참으로 좋군요 ㅠㅠㅠㅠ 알콩달콩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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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달달~알콩달콩~ㅎㅎ 더욱 재미나 이야기 생각해서 찾아오겠습니다! 저를 잊지 마세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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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헝...ㅠㅠㅠ대박크리ㅠㅠㅠ아 달달포텐!!!!!!부러워.........뭔가 부러워...왜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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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저도 적으면서...부러워!!!! 부러워!!!! 부러우면 지는거다!!!!!!!!!.................................이러면서 썼어요ㅎㅎㅎ 제 느낌을 함께 느끼셨다니 영광입니다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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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꺄!!! 완전 귀여워요 >.< 진정 행쇼 행쇼!!! 렌입니다. 작가님.. 마지막회 기다렸는데.. 이렇게 귀염귀염 터지면 에잇!! 너무 좋잖아요..;;;
곰탱아 넌 전생에 나라를 구했니.. 완전 부러워.. ㅠ_ㅠ 멍멍이가 진심 부럽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작가님 메일링 기다리고 있겠어요.. 그리고 또다른 쑨환으로 돌아오실꺼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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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렌님~~~>ㅂ< 마지막회가 너무 늦었지요? ㅠㅠ 다른 이야기를 구상중이니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전.........쑨환밖에 떠올릴 커플이 없네용 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쑨환으로 오겠심다! 기다려주세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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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롱입니다!!!! 달달~ 너무 좋다 좋아도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잉잉 진짜 둘이 행쇼! 쑨환행쇼! 니들이 다해먹어라!!! S2 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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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아롱님~댓글 감사합니다~달달함이 느껴지셨다니 다행이예요~ㅎㅎ 쑨환의 행쇼는 영원하라!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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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쑨양이 훈련에 집중을 못할만큼 태환이 존재가 크군요....그렇게죠....신혼이니깐..ㅋㅋㅋ....태환이 이제 평범한 주부티?나고 ...ㅋㅋ..정말 둘의 사랑이 넘칩니다...앞으로도 행복하겠죠?......이번작품 텍파 해주세요......부~~탁......
유스포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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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늘 댓글 달아주시고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혼 느낌을 좀 살려보고 싶었는데..그리 느끼셨다니 기뻐요~!! 다른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테니 기다려주세욧!! 그리고 메일링은 몇가지 이야기를 더 연재한 후 풀어볼까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려주실거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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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 마린페어리 ]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는 해피엔딩이네요 ^^ 달달한 부금때문에 더 달콤하게 느껴진 엔딩입니다
태환은 은퇴후 쑨의 연인으로 또 쑨양에게는 마지막 올림픽 !! 둘의 일상이 맑은 하늘같네요 ^-^ 곰탱이를 리틀쑨이라니 그조차도 쑨양에게는 질투로 느낄수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ㅎㅎ 너무 사랑스러운 결말이라 맘이 포근해서 꿀잠잘것 같아요
태환이기에 사랑한다니 이보다 더 로맨틱한 고백은 없을꺼예요 ^.~
첫화볼때 횟수가 없었지만 다음편을 내심 기대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쭉쭉 연재를 해주셨네욤 ^^ 좋은글 너무 잘읽었구요 텍파는 꼬옥 생각해주세요 ^-^)b 다음작품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기다릴께요 쑨환분자이기에 쑨환작품이기를 기대해봅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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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마린페어리님........늘 정성 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단편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올 수 있게 힘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서 다른 이야기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저도 쑨환분자이기에~~~~~다음 이야기도 이 두 남자의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ㅂ< 메일링은 그 후에 풀어볼까 합니다...기다려주실거죠? 곧 돌아오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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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흰둥작가님도 쑨환분자 >ㅅ< 캬 ㅎㅎㅎ 다음작품도 쑨환이군요 ^^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겠어요~ 다음작품에서 만나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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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넴~기다려주쎄요!! 근데요...저...음.........제가 아직 인티 파악을 다 하지 못해서....궁금한게 있는데 어디에 물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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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음... 저도 인티 초보회원이예요 ㅠ_ㅠ 상단오른쪽에 질문 << 여기에 머 묻고 그러는곳 아닌가요? 지송;;; 도움이 안되네요 흑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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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쑨환행쇼! 메일링 기다리겠슴돠!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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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행쇼! 행쇼!! ㅎㅎㅎㅎㅎ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메일링은 다른 이야기 몇개 더 연재한 후 풀어볼까 합니다~^0^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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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ㅜㅠㅠㅠㅠ금손 찾았다!!ㅜㅠㅠㅠ저 리엔으로 기억해주세요 엉엉ㅜ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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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그.....금손!!!!!!!!!!!! 전 그냥 똥손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칭찬 감사합니다~~~~!!! 리엔님! 기억하겠습니다!! 헤헷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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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ㅠㅠㅠㅠ피클로예요...끝났네...ㅜㅜ쑤냥 응큼한 자슥..잘봤습니다!!!!ㅎㅎㅎㅎ수고하셨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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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캭! 정주행하셨군요!! 재밌게 읽어주시니 제가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 '하얀 운동화'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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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ㅠㅠㅠ쑨양 너무 귀엽네요.....둘의 달콤한 집이라닠ㅋㅋㅋㅋㅋ아 달달해....이게 끝이네요 근데....ㅠㅠㅠㅠ작가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ㅡ옥메와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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