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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뿅!

 

안녕하세요~흰둥이입니다!

엄청 빨리 왔죠? 저 너무 너무 성실한것 같아요!!

는 아니고요...ㅎㅎ

일이 많아 바빠죽겠는데 자꾸 글 쓰고 있네요.

너무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시니까 글 쓰는거에 중독되었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편에 예쁜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힘이 팍팍- 나서 이제 자신이 없다는 말은 던져버리고

오늘 하루 열심히 적은 글 올리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거둬들일 줄 모른채 눈앞에 내밀어진 하얀 손을 바라보며 쑨양은 차마 잡을 수 없어 망설였다.

곱고 하얀 그의 손에 자신의 손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어린 나이에 모진 일을 하랴 이곳 저곳 생채기가 나지 않은 부분이 없는 작고 거칠어진 손.

낡아 밑단이 터진 옷 끝자락을 붙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 곳 잃은 아이의 손을 눈치챘는지 소년이 팔을 뻗어 아이의 손을 맞잡았다.

 

 

"반가워~앞으로 잘 부탁해."

 


생긋 웃으며 맞잡은 두 손을 힘껏 흔들어보이는 소년.

그의 손이 닿은 손바닥에 따스한 온기가 느껴진다. 한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다른 이의 체온.

어릴 적 엄마가 매만져주던 따스했던 손이 생각나 아이는 아랫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얼른 준비하고 나올께! 조금만 기다려~"

 


힘껏 흔들던 손을 놓고 대청마루에서 몸을 일으켜 방으로 들어가는 소년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여전히 허공에 남겨진 자신의 손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미 온기가 사라졌는데 그의 따스한 기운이 남아 있는 것만 같다.

보일 듯 말 듯 엷은 미소를 지어보인 아이는 고무신을 고쳐 신고는 소년이 사라진 문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얼른 그가 나오기를 바라며.

 

 

 

 

 

 

 

 

 

 

 

 

 

 

 

올 가을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려는지 푸른 잎 사이사이로 노랗고 붉은 나뭇잎들이 뒤섞여 매달려있다.

벌써 가을하늘은 높아졌고 파란 하늘 위에 구름 마저 저 멀리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다.

양손끝을 모아 눈썹 위에 올리고 양껏 하늘을 올려다 보던 아이는 제 옆에 종종 걸음으로 따라오던 인기척이 사라져 버린 것을 깨닫고 얼른 뒤를 돌아보았다.

줄줄이 심어진 나무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소년.

가던 길을 돌아 그에게 다가가자 때마침 불어온 살랑이는 바람 하나에 가지에 힘없이 매달려 있던 나뭇잎 하나가

소년의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아...맘에 드는게 없네. 흠....."

 


바닥에 나뒹구는 나뭇잎을 뒤적이며 제 맘에 드는 것을 못 찾았는지 입술을 삐죽이는 태환의 곁에 아이가 다가섰다.

그리고는 상체를 숙여 그에게 손을 뻗는다.


갑자기 눈앞이 가려진 느낌에 퍼뜩 고개를 든 태환은 자신의 머리 위에서 뭔가를 집어내는 아이의 손을 쳐다봤다.

곧 그의 눈앞에 내밀어진 노란색 나뭇잎 하나.

상처 하나 없이 샛노란 옷을 입은 나뭇잎을 보고는 태환은 환한 미소와 함께 몸을 벌떡 일으켰다.

 

 


"찾았다!!"

 

 

그러고는 아이의 손에서 얼른 집어들며 뛸듯이 기뻐한다.

 

 

"예쁘다~예쁘다~고마워."

 

 

그저 그의 머리 위에 떨어진 잎 하나를 주워 건넸을 뿐인데. 이렇게 뛸듯이 기뻐하니 오히려 쑨양은 쑥쓰러워졌다.

머쓱한 표정으로 코끝을 긁고는 급히 몸을 돌려 앞으로 나아가자 뒤에서 쫑알쫑알 혼잣말을 하며 그가 따라온다.


나뭇잎을 건넨 손끝에 닿았던 소년의 온기.

나뭇잎 하나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그의 얼굴이 눈앞에 몽글몽글 떠오르자 쑨양의 얼굴이 자신도 모르게 화끈거렸다.

혹시나 뒤따라 오는 그에게 들킬까 쑨양은 잰걸음으로 서둘러 걸어나갔다.

 

 

 


"근데 넌...몇살이야? 나보다 형아인가..."

 


말없이 묵묵히 걷기만 하는 아이의 옆 얼굴을 올려다보며 소년이 궁금한듯 묻는다.

얼굴은 어려보이는데 자신보다 두뼘이나 큰 키가 맘에 걸린 모양이다.

만약 형이라면 계속 반말을 하기엔 소년의 마음이 좋지 않은 까닭이기도 하다.

흘깃-소년을 내려다보고는 여전히 입술만 앙다문 그가 야속한지 태환이 아이의 옷자락을 붙들고 흔들어댔다.

 

 

"몇살이냐구-우- 난 10살인데..."

 


양볼 가득 바람을 넣고 퉁퉁-거리며 10살이라 고백하는 소년의 말에 앞만 보고 걷던 아이가 급히 멈춰섰다.

그리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본다.

 


 

"10살....?"

"응! 난 10살이야! 넌? 넌?"

 


 

이제야 반응해주는 그의 행동에 반색을 표하며 재차 묻는 소년에게 아이는 별 다른 말없이 손가락 8개를 펴보였다.

그 손가락 갯수에 이번엔 소년이 놀란듯 입을 벙긋거린다.

 

 

"우와~~~나보다 동생이야? 근데 왜 이렇게 키가 커? 많이 먹어?"

 


많이 먹어 크냐는 소년의 질문에 아이는 또다시 입을 다물었다.

남의집살이를 하는 어린 아이가 뭘 얼마나 잘 얻어먹겠는가.

아침에 겨우 한그릇 얻어 먹은 묽은 죽을 떠올린 아이는 다시 걸음을 재촉해 앞으로 나아갔다.

 

 

"야~같이 가!"

 


자신보다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나가는 그를 따라잡으려 소년이 아이의 손목을 낚아챘다.

낡은 옷소매 안에 잡히는 가느다란 손목.

소년의 작은 손가락에 헐겁게 잡히도록 마른 손목에 태환은 좀 전 자신이 한 말을 떠올리고는 미안함에 어쩔줄 몰라했다.

그리고는 생각이 떠오른 듯 바지 주머니를 뒤적여 작은 손으로 뭔가를 감춰 들고는 아이의 손에 꼬-옥 쥐어준다.

 

 

"이거 먹어. 너 주려고 가져온거야."

 


소년의 말에 마른 손을 펼쳐 보이자 시골 마을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알록 달록 눈깔만한 사탕이 놓여져있다.

토끼같이 동그랗게 커진 두 눈을 꿈벅이며 입만 벙긋거리는 아이의 손을 잡아 주머니로 넣었다.

 

 

"혼자만 먹어. 알았지?"

 


붉은 입술에 손가락 하나를 가져다대고 누가 들을새라 조용히 속삭이는 소년의 목소리에 아이도 남이 볼까 살짜기 고개만 끄덕거렸다.

그제서야 만족한 듯 태환이 아이의 반대쪽 손을 잡고 앞으로 이끈다.

 

 

"우리 이제 어디갈까?

 


힘을 주어 잡아당기는 소년의 힘에 이끌려 앞으로 나아가려는데 먼저 발길을 떼던 그가 나를 돌아본다.

햇살을 머금어 붉어진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리며 좋은 향기가 아이의 코끝에 머물렀다 이내 사라진다.

하얀 얼굴 가득 예쁜 미소를 짓고는 뭐가 그리 신나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그.

쑨양은 그에게 잡힌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가 이끄는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년에게 잡힌 아이의 손이..... 가을 아침 햇살보다 따갑다.

 

 

 

 

 

 

 

 

 

 

 

 

 

 

 

 

"도련님. 오늘 저녁은 혼자 드셔야 할 것 같아요. 어르신께서 일이 있으셔서 옆마을에 다니셨다 내일 오신다고 하셨거든요."

 

 

아침 일찍 나가 하루 종일 뛰어 놀고 들어온 태환은 아주머니가 내어 주신 세숫물에 얼굴을 씻어 내고는 대청마루에 걸터 앉았다.

금방 저녁을 내온다고 부엌으로 사라지는 뒷 모습을 쫒다가 땅거미가 지는 마당으로 시선을 돌렸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사내에게 끌려간 아이의 모습이 보이질 않으니 궁금해진다.

혹여나 자신때문에 혼이 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큰 소리가 나지 않는 걸 보니 큰 일은 없을 것 같지만서도..괜시리 걱정이 되어 자꾸만 뒷 마당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아주 신이 났네. 신이 났어. 도련님만 서울로 가면...넌 혼쭐 날 줄 알아."

 


하루 종일 코빼기도 안보이고 신나게 놀다 들어온 녀석이 얄미운지 사내가 으름장을 놓는다.

시킬 사람 없이 혼자 고생하는게 억울하다는 듯 가슴을 치던 사내는 아이의 머리에 딱밤을 주려던 손을 마지 못해 내리고는

거칠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사내가 사라지고 나서야 작은 한숨을 내쉰 아이는 거적때기 위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리고는 사내에게 혹시나 뺏길까 걱정되어 꼭 쥐고 있던 사탕을 꺼내 들었다.

바스락-거리는 투명한 비닐에 담긴 커다란 알사탕.

꼬르륵 거리는 뱃속 신호때문에 먹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그가 꼭- 쥐어준 사탕이 아까워 다시 주머니 속으로 밀어넣었다.

 

사내에게 미움을 샀으니 오늘 저녁은 없을텐데...

 

자꾸만 허기지는 배를 살살 쓰다듬고는 아이는 벌렁 누워버렸다.

 

 

"태...환....."

 

 

어둠이 찾아들어와 깜깜해진 천장을 바라보며 아이는 조용히 웅얼거렸다.

입밖으로 그의 이름이 나오는 동시에 하얗고 예쁘기만한 서울 소년의 얼굴이 까만 천장에 수놓듯 그려진다.

그가 눈앞에 떠오를때마다 여실히 붉어지는 뺨때문에 아이는 몹시나 당황스러웠다.

그치만 자꾸만 되뇌어지는 그의 이름에...혹시나 누가 들을까 입속으로 웅얼거리며 피-식 웃어버렸다.

 

툭툭-

 

멍하니 천장만 보며 얼마나 있었을까. 나무 문에 닿는 둔탁한 소리에 놀란 아이가 퍼뜩 일어나 앉았다.

다른 이라면 문을 두들기지는 않을텐데 조용히 들려오는 손기척에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살며시 문을 열어보았다.

 

 


"여기 있었네."

 

 

완전히 해가 저물어 어두워진 문밖에 서 있는 소년.

혹시 자신의 혼잣말을 듣지 않았을까 아이는 괜시리 가슴이 뜨끔해져 아무말 못하고 그저 소년만 멀뚱히 바라봤다.

들어오란 말도 없이 가만히 보고만 있는 그가 답답한지 태환은 신을 벗어두고는 의사도 묻지 않고 방으로 들어섰다.

불씨 하나 없는 캄캄한 방안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다 헤져버린 거적때기 하나.

여기저기 찢기고 얼룩진 벽지들이 너덜 너덜거린다.

이불 하나 보이지 않는 방을 눈으로 쓱-훑어보던 태환은 작은 한숨을 내쉬고는 아이의 앞에 살며시 앉았다.

 

 

"밥은 먹었니?"

 


걱정스레 묻는 태환의 말에 쑨양은 그저 고개만 저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손에 감춰온 작은 사기그릇 하나를 아이 앞에 밀어놓고는 얼른 먹으라 부추긴다.

꼼지락거리기만 하는 아이의 손을 끌어다 얼른 먹으라 재촉하는 그 때문에 쑨양은 마지못해 그릇 위에 덮여진 접시를 들어올렸다.

어두운 방안이라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코를 찌르는 맛있는 냄새에 쑨양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오늘 고기 반찬이 너무 많아서.....얼른 먹어."

 


누가 들어오진 않을까 자꾸만 문밖으로 시선을 돌리는 태환을 바라보다 허기진 배를 참지 못하고 맨손으로 고기를 덥석 집어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생전 처음 맛보는 고기 맛에 쑨양은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다.

서울 소년 앞에서 체면이고 뭐고 입으로 마구 집어 넣던 쑨양은 그릇 가득 담긴 고기가 다 사라지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고.....고맙습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는 비어져 버린 그릇만 연신 만지작거린다.

 


"잘 먹으니까 좋다. 맛있는 반찬 생기면 또 가지고 올께."

 


방안이 어두운 탓에 태환의 표정이 보이진 않았지만 귓가에 들려오는 다정하고 맑은 목소리에

굳이 보지 않아도 어떤 얼굴로 자신을 보고 있을지 아이는 알것만 같았다.

 

 

"몰래 먹은거 알면 아저씨가 또 혼낼지 모르니 입 꼭 헹구고 자..!"

 


아이의 앞에 놓인 빈 그릇을 챙겨 일어나며 끝까지 걱정을 놓지 않는 그.

아저씨가 올지 모른다며 급히 신을 챙겨 신은 태환은 내일 일찍 다시 보자며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는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그가 사라지고 난 후에도 쑨양은 한참을 그 길을 바라보다 문을 닫고 돌아앉았다.

허기진 배를 채운 것도 기뻤지만 자신을 생각해 음식을 챙겨 온 태환의 마음이 너무 고맙게 느껴졌다.

그가 머물다 간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쑨양은 그가 앉아 있던 자리로 옮겨 다시 벌렁 누워버렸다.


그리고는...

캄캄한 천장에 얼굴 하나를 그리며 누군가 들을 새라 조용히 그의 이름을 다시 웅얼거린다.

 


"태.....환....태환.......예쁘고..좋은 사람............."

 

 

 

 

 

 

 

 

 

 

 

 

 

 

 

 

***

 

태환의 마음이 참...비단결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짜식.

이 야밤에 혼자 글쓰고 혼자 피식거리고 혼자 좋아하고...이러고 있네요ㅎㅎㅎ

 

우리 사랑스러운 두 남자의 얼굴을 떠올리며 깊은 숙면을 취하도록 해요~

모두 모두 굿밤~

곧..세번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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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완전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들로 나오나여^ㅁ^???????보면서 엄마미소...저런 애기 낳고싶당.
헐!1편을 마저 보지 못해써여ㅠㅠ!!!!!보고올게여!^ㅁ^작가님 필명처럼 카와이한 글이네염^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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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카와이~~~>ㅂ< 감사합니다~ㅎ 어린 두 남자를 그려보았는데 괜찮은가요?? 앞으로도 쭉- 재밌게 읽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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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촹렐루야에요ㅠㅠㅠ으어어어ㅓ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ㅜㅠㅠㅠㅠ너무귀여워요!!!!!예쁘고착한태쁘라니ㅠㅠㅠㅠ엄청좋네요ㅠㅠㅠ쑤냥이도 불쌍한데 너무귀여워ㅠㅠㅠㅠ재밌어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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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재밌으셨다니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 두 친구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쭈~~~~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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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안녕하세요 !! 박쑨양이예요 !! 으하 ㅠㅠㅠ 오늘도 역시 달달해 미칠듯하네요 ㅠㅠㅠ 진짜 글에 꿀이라도 발라놓은거같아요 ㅠㅠ 그리고 저 쑨양을 괴롭히는 아저씨 제손이 혼좀 나야겠어요 ㅠㅠ 왜 우리 이쁜 쑨양을 괴롭히는지 .. 거기에다가 밥도안주구 ,, 중국에서 온 아이라 그런지 ㅠㅠㅠㅠ 태환은 완전 도시아이군요 !! 도시아이와 시골아이 !! ㅠㅠㅠㅠㅠ 그리고 쑨양을 챙겨주는 태쁘의 마음씨가 글로 봐도 이리 부드러운지 ㅠㅠㅠ 글이 부드러운적은 처음이예요 ㅠㅠ 다음 편 기대할께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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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달달함이 느껴지셨나요? 하핫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들보들 부들부들 재미난 이야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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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 너무 좋내요 ㅠㅠㅠ 태환이 마음이 참 이쁘내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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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참 이쁘죠...ㅠ 하아~ 이런 남자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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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잘읽었습니다. 글 너무 좋으네요 ^^ 아구~ 이쁜것들~ ㅎㅎ 쑨양이 좀 많이 ㅠㅠ 아주많이 구박도 받고 힘든거같아서 마음이 안좋으네요..흐~ 그래도 태환이 챙겨주니 다행인데... 다음 내용도 무지 궁금하네요~ 기대하며 기다려봅니다!! 흐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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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재밌어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기까지 하시니 너무 기뻐서 난몰라~난몰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발하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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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태환이 착하네요...,.착한어린잌ㅋㅋㅋㅋ둘다 왜이리 귀여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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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10살과 8살 꼬맹이들 모습..ㅋ 참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ㅎ 제가 적어 놓고 혼자 히죽거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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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롱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우리 착한 태환이 ㅜㅠㅜㅜㅜㅜㅜㅜ 저 아저씨 너무 못됐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8살밖에 안된 꼬맹이한테 그러다니 ㅜㅜㅜㅜㅜㅜ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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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저 못된 아저씨.......제가 적으면서도 욕을 한바가지1!! 그러나....여리여리 마음 아픈 쑨양을 그려내기 위해 어쩔수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하지 마세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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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피클로입니다!!아ㅠㅠㅠㅠ태쁘착하다ㅠㅠㅠㅠ쑤냥불쌍해ㅜㅜ저 아저씨나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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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아저씨 겁나 나쁩니다......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 아프게 해드려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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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태꼬미에요^^♥) 10살과 8살에 풋풋한 아이들이 상상되서 그런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쑨양이를 사내몰래 챙겨주는 태환이가 기특하기도 하네요. 분위기가 가을같기도 하고, 봄같기도 한게 그냥 마냥 좋습니다. 글에서 꽃향기가 나는것같아서 한참이나 보고 있었네요 ㅎㅎ! / 앞으로 쑤냥이랑 태환이랑 사이도 더 가깝고 친해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ㅎㅎㅎ.. 마냥 이쁘고 귀엽고, 풋풋하고 사랑스럽네요 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사내가 쑤냥이한테 그러는건 괜히 질투나서 그런거겠죠? 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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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꾳향기가 나는 글이라..............저 완전 감동 받았어요!! 난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계속 되는 이야기! 함께 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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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상우입니다 작가님은 진짜 작가세요ㅠㅠ???? 읽을 때마다 엄청 몰입되서 간질간질하고 그러네요ㅎㅎ.. 아 둘다 애기라서 그냥 자기가 느낀 그대로 말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애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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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헙.......진짜 작가라니...........전 그저 평범한...그냥 글쓰기가 취미인 그런 사람이랍니다...과분한 칭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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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ㅠ둘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쑨양이 안타깝기도하고...태환이가 서울로 돌아갈때 쑤냥이 델꼬가면 좋겠네요ㅠㅠㅠ 저구박과 심지어!!밥도 잘안주는 ㅠㅠㅠ 이불도 업꼬!!!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ㅠ쑤냥이 가 태쁘보면서 설레이는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담편 얼른 올라오길 기다릴게요!!작가님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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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기다리는 분이 계시다면 전 얼른 돌아옵니다! 헤헷ㅋㅋㅋ 구박당하는 쑨양이 너무 안쓰럽지만...어쩔수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아프게 해드려서 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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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위에 저 댓글에 비회원이라 수정을 못해서ㅠㅠㅠ 저의 암호닉은 옥메와까입니다 일화에 신청하긴 했는데 못보셔쓸 것 같아서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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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넵! 옥메와까님!헤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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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리엘이예요~ 다음 편이 벌써 나왔네요!! 어쩜 저리 귀여운 태환과 쑨양인지~ 글을 읽는 내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던데요~ ㅎㅎ 게다가 태환은 정말 착한 어린이네요~ 쑨양도 잘 챙겨주고..쑨양이 반할만 한걸요..앞으로도 태환이 많이 챙겨줬음 좋겠어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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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빠름~빠름~빠름~ 완전 빨리 돌아왔죠? 헤헷ㅋ 밀당할 성격이 못되는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 두 아이의 파란만장 스토리~!
계속 함께 해주세요~! 곧 돌아올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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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암호닉 [햄돌이]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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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넴~반갑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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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 마린페어리 ]
8살과 10살의 쑨과 태환이라니... 참 풋풋하고도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예쁘고 착한사람 이라고 말하는 쑨양이~ 8살 쑨양에게는 가장 솔직하게 표현한 부분 같아서 인상깊었어여
작은 나뭇잎하나에도 뛸듯이 기뻐하는 태환을 보니 살아온 환경과는 다르게 소박하고 순수한것 같아서 쑨양에게는 더 신기하고 호기심어린 사람같아 보였을거라 생각되네요
태환이 잡은 손의 온기에서 어릴적 엄마가 생각난 쑨이 너무 안타까워요 한창 사랑받고 클 나이인데 ㅠㅠ가녀린 손목하며 ㅠㅠ
태환이가 할아버지집에 간게 정말 다행이예요
다음편도 기대되네욤~오늘 브금까지 있으니 더 행복하게 읽은것 같아요 ^^
다음편에서 만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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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오늘도 정성 가득 댓글~감사합니다 >ㅂ<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이의 모습이 참 대조적이죠..? 당하고 있는 쑨양이 참 안쓰럽습니다..ㅠㅠ
이제라도 태환을 만났으니 앞으로 행복해지길 바래 보아요~ 다음 글 곧 올립니다~ 한결같은 관심 늘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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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나.. 나 이런글을왜지금본거져? 암호닉신청할게여 아스입니다!ㅠㅠㅠ애기들좋아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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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아! 이 댓글을 이제 발견하다뉘!! 늘 재밌게 읽어주시는 아스님...감사합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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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글이 넘 이뻐요! 엄마미소 지으면서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얘네 둘 언제 크나요?호 사춘기 때의 에피소드도 보고 싶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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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춘기............또르르르...................칭찬 감사합니다~~~~~헤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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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렌입니다.
요새 일이 바빠져서 제대로 못 들어왔는데 이리도 폭풍연재를 하셨다니요..
숨가쁘게 얼른얼른 읽어야겠어요.. 헉헉헉.....
아마도 처음 이겠지요? 쑨양에게 손을 내밀고, 무언가를 건내받은 것은..
어린 아이가 몰라도 되는 감정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쑨양이가 안쓰럽네요..
저 남자 너무 못됐어요!!! 사람이 그러면 못 써요!!

13년 전
대표 사진
흰둥이
저 폭풍 연재 했어요! 착하죠? 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든 환경속에서 참...........ㅠㅠㅠ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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