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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MissA] She is -3회- | 인스티즈[소녀시대/MissA] She is -3회- | 인스티즈

 

 

 

She is

 

"...정말 무서운건, 그애를 정말 단순한후배가아닌 여자대여자로보고있다는거야"

 

 

 

 

 



 

 

 

<03. …난감하다>

 

 

 

 

* * *

 

 

 

 

새벽 5시. 소녀시대맴버들은 새벽부터나가봐야하기때문에 다들 일어나서 세면까지마치고 준비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방에서 쳐박혀서 나오지않고았는 한 소녀가있었으니 … .

 

 

 

 

".....오늘도 전쟁같은하루가시작되겠구나-"

 

 

 

침대에서 일어나기 귀찮은듯, 이리저리뒤척거리는유리. 그러다가 문뜩, 어제 본인이 하루종일 생각했던 그 여자애가 또다시 떠오르는데..

 

 

 

 

"........하-"

 

 

 

역시. 잊혀지질않는구나. 도대체왜. 가요대제전에서 널 챙겨준게 여기까지와버렸을까 민아. 우린 그냥, 친분도없고 방송에서만몇번만나던. 그런 선배와후배사이였을뿐인데.

어쩌다가 도대체. 유리는, 한숨을내뱉었다. 오늘하루도 왠지, 그아이생각만하게될것같아서.

그러고있는와중에 갑자기 벌컥- 하고 문이열린다. 유리는, 문이열린쪽으로 고개를돌렸다. … 정수연이네.

 

 

 

 

 

"안일어나고뭐해? 스케줄가야지. 너 아픈덴 다 나았어?"

".. 또 무슨 헛소리니."

"어제 너 아팠잖아. 갑자기 막소리지르질않나,차안에서헛소리를하질않나"

"........힘들어서그랬겠지."

".. 아무튼,얼른일어나. 스케줄가야지"

"..내가일어날께"

 

 

 

 

수연이 일어나라고 손을내밀자, 유리는 마지못해손을잡고일어난다. 딱하루만, 스케줄없는 하루였으면좋겠다. 아니, 일반인이되었으면좋겠다. 그럼 아무도 못알아보겠지.

정말, 남들과다른일상으로 매일매일 동화같은삶을살고있는 소녀시대.그리고 권유리지만, 가끔씩 힘이부칠때가있다.

가족도마음대로볼수도없고, 연애도마음대로못하고. 연예인의숙명이란 그런건가보다. 돈은많이벌되,내마음대로하지못한다는거.

 

 

 

 

 

" 자, 다들 준비다했니."

" 네-"

"근데 유리는어디갔어? 안보이는데?"

"..지금,나오네요"

"야, 권율! 얼른나와~우리늦겠어!"

 

 

 

 

태연이가 타박을한다. 그래서 지금 나오고있잖이 백설기씨. 나와 맴버들은, 준비를 다 마치고 숙소에서나왔다. 역시, 새벽이라그런지 날씨가 쌀쌀하다.

유리자신은 그나마 두껍게입고나와서 그렇게 춥진않았다. 근데, 내 옆에있는 정제시카. 많이추운지 오들오들떨고있다. 저러다 발작할기세다.

그런 수연이 안쓰러워보여 입고있던 옷을벗어 수연에게 양보해줬더니, 수연이유리를쳐다본다. 살짝감동한듯.

 

 

 

 

" …너도 추울텐데."

"..나보다 니가 더추워보여.그러다쓰러지겠다.너여름도잘타고추위도잘타잖아.얼른타-"

"..응"

 

 

 

 

두 사람은, 벤에탔다. 자리에앉고, 유리는창문에고개를기댄채 생각에잠겼다. 그래 … 내가 정말 그아이를 후배를위한마음으로 그렇게행동했더라면 생각이나지말아야하는게 정상일텐데. 그저 좋은후배일뿐. 근데, 왜 어째서. 그아이는내게 후배로다가오려하질않는걸까. 정말, 이상하다.

 

 

 

 

"..뭐해?"

 

 

 

옆에있던 수연이 말을건넸다.

 

 

 

 

 

".....아니야,아무것도."

"..너요즘되게힘들어보인다?"

"..원래 연예인이란타이틀을가진사람들은 다 힘든거지뭐. 나만힘들겠어"

".. 역시"

"......역시,뭐?"

"역시 우리유리는, 다른사람들생각까지하고. 속이참깊은아이야"

"..아침부터 토나오게하지말아줄래. 너한테서그런칭찬듣는거,완전오글거린다 수연아"

"..씨, 그래서 싫어?"

"응"

"..이런."

 

 

 

 

 

유리와 수연은 서로 농담을주고받으며, 어느새 촬영장소까지 도착해버렸다. 수연이먼저내리고, 유리도따라서내리려는데, 저 멀리서 익숙한 벤 한대가 서있었다.

근데, 저차- 왜 어디서많이본것같지. 유리는, 실눈을뜬채 그 벤만 멍하니바라보고있었다. 그러자,매니저가 애는뭐하냐는듯 유리를툭툭건드렸다.

 

 

 

 

 

"권유리뭐해?"

".. 어,어?- 아, 아니에요.. 근데 오빠. 저 차 누구차죠?"

"..저 벤말이야?"

"..어디서많이본것같아서"

"....저차.. 아! 맞다, 저차 MissA차인데?"

 

 

 

 

 

..........이런 니미럴.

 

 

 

 

 

 

 

* * *

 

 

 

 

 

 

 

" … 하아-"

 

 

 

아침부터 운동을하고온 민영은, 숨이가빴는지 숨을내뱉고있었다. 역시 운동은 힘들어.. 근데 오늘 스케줄있었는데. 어떤 스케줄이었었나. 이젠 정말 기억도안난다.

이제 데뷔한지 2년채안됬지만, 왜 그렇게 연예인들이 힘들어하는지 알것같았다. 데뷔전까지만해도. 자신도 일반인이었으니까.

근데 지금은 너무힘들다. 근데 힘들어도 참아야한다. 그게 연예인이니까. 아, 근데 무슨소릴하고있는거야 참.

 

 

 

" 이제와 민영아?"

" 어, 지아야.. 준비 다했어? 스케줄가야지"

" 우린 다했구,너나 준비하면되."

".. 응 알았어-"

 

 

 

민영은, 얼른 들어가서 세면을마치고 옷을 갈아입었다. 메이크업도해야되는데. 그건 차안에서 이동하면서 하면 되겠구나. 민영역시 준비를 마치고, 맴버들과함께 차안에올라탔다. 지금시간은 새벽 4시반. 벌써 30분이지났다. 새벽스케줄은 이제 조금씩 적응해가고있지만, 몸은 익숙하지가않다.

스케줄만 갔다오면, 녹초가되버리니.

 

 

 

 

" 민영아, 무슨생각을 그렇게해?"

".. 어, 아니야- 아무것도"

 

 

 

그렇게 생각을하다가 갑자기. 가요대제전이 떠올랐다. 그러다가, 또 떠오른 한 사람. … 권유리.....선배님.

자고일어나면 잊혀질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오히려 더 또렷하게 기억이난다. 어제 그 상황들. 이민영. 정말, 너 제정신인거니. 남자가아니라 여자한테 그런관심을!

정말 미치고팔짝뛰겠다. 도대체 왜. 아무것도아닌 그 상황에 왜 설레어하는지. 정말 이해가가질않았다. 평소에 소녀시대를 좋아하던 민이었지만, 설마 소녀시대선배님들을 그이상으로 다가오게될줄은. 정말 미쳤다.

 

 

 

 

 

".. 민영언니!"

"민영아?"

"민영아-"

"..............."

 

 

 

 

이런저런 생각하고있는와중에, 촬영장소에 도착했는지 맴버들이 민영을 부른다. 자신도모르게 넋을놓고있다가 맴버들이 이름을 부르자 그제서야 제정신으로컴백.

 

 

 

".. 어, 어! 도착했어? 내리자."

".. 언니 요즘 이상해-"

".........왜그래, 어제부터 계속. 이상하다니"

" 요즘 안하던 멍을때리기시작했어."

"힘들면그럴수도있지"

 

 

 

그래.. 힘들면그럴수도있지.. 그럴수도있는데.. 지금, 그게문제가아니야. 힘든건둘째치고 지금 내 뇌구조에는 권유리선배님이 꽉채워져있단말이야.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미치겠다 별들아.

 

그렇게 차에서 내린 우리는, 방송국으로 들어갔다. 오늘도 총알없는 전쟁터겠구나.

 

 

 

 

 

<미쓰에이대기실>

 

 

 

 

 

대기실에 들어와서 의자에 자리잡고앉았다. 아침부터 운동을했더니 목이 뻐근해. 스트레칭이라도해둘껄.

 

 

 

 

 

 

" 민영언니~ 뭐해?"

".. 어?- 아니야. 아침부터 운동을무리하게했나.목이아파"

"목이? 왜, 주물러줘?"

".......아니야.좀있으면 괜찮아지겠지"

"아프지마"

"괜찮대두"

 

 

 

그래도 자신을 이렇게 위하고 걱정해주는 맴버들이 곁에있어서 참 다행이라고생각하던 민이였다. 만일, 맴버들과함께하지않았더라면, 혼자였더라면 힘들어서죽었을수도있었다고생각했다. 그래, 역시 수입은 나누더라도 그룹이최고지.

 

 

 

 

 

 

" 자, MissA 여러분들 리허설갈게요"

 

 

 

 

 

노크를하고 고개만삐쭉내민 PD님이 리허설간다는말에, 맴버들과나는 알겠습니다-라는 대답과함께, 오늘도힘내자며 화이팅을 한뒤, 대기실밖으로나왔다.

그순간- 자신과눈이마주쳐버린사람들.

 

… 소녀시대선배님들이다. 갑자기, 심장이빠르게뛰기시작했다. 이민영이미칠시간이다. 다음날, 헤드라인에 "걸그룹 A양,심장마비로쓰러져" 라고뜨면 그건 분명 자신일것이다.

 

 

 

 

" 안녕하세요 미쓰에이입니다"

".. 아,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

 

 

 

 

미쓰에이와 소녀시대가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러는와중에, 인사와함께고개를들던 민과 유리가 서로 눈이 마주치는 불상사가 발생해버렸다.(불상사 ㅋㅋ)

그러자 심하게 당황하는 두 사람. 무슨 죄를지은것도아닌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안절부절못하다가 이내 , 미쓰에이는 리허설을하러 무대로향했다.

소녀시대역시 대기실로들어갔다.

 

 

 

 

 

"......아이고,이러다 내 수명 줄어들겠네."

 

 

 

 

 

* * *

 

 

 

 

 

 

유리는 완전 당황했다. 미쓰에이.. 오다가 눈이라도마주치면 어떡하지? 생각했다. 이건무슨, 서로 싸운것도아닌데도 왜 이러고 살아야되나 싶었다. 그래도유리는침착하게 맴버들과함께, 방송국안으로 들어갔다. 그래, 무슨잘못이있다고 피해다녀. 보면 반갑게 인사해야지. 아무렇지않게. 인사해야지. 그래 그래야지.

맴버들과함께,방송국으로 들어갔다. 터벅터벅- 걷는 스텝내내 이렇게무거울줄은몰랐다.

 

 

"..휴"

 

 

정말, 시간이라도돌리고싶다면 가요대제전하기전으로 돌아가고싶었다. 그래, 내가 주책넘게 대하는게아니였어. 분명, 민도 불편해할것이다.

유리는 미칠지경까지이르렀다. 머리아프다. 한숨을쉬고, 대기실쪽으로향하고있는데, 갑자기 대기실에서 나오는 걸그룹. 헐. 마주쳐버렸다. … 미쓰에이다.

 

 

 

 

" 안녕하세요- 미쓰에이입니다"

 

 

 

우리와 눈이 마주치자, 먼저 살갑게 고개를숙여 인사하는 미쓰에이. 그러자 우리맴버들도 훈훈하게 인사를 건넨다. 반면, 유리와 민은 서로 눈을 못마주치고있다가, 고개를든순간- 이런 망할. 눈이마주쳐버렸다. 그리고 어색하게웃었다. 그래. 이럴땐웃는게최고지.

 

 

 

"아..하하하하하-"

 

 

 

 

갑자기 소리를내서 웃자, 내쪽으로 시선을돌리는 맴버들. '너 왜그래?' 라는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그냥, 그냥좀.

그리고선 무대쪽으로 발걸음을돌리는 미쓰에이맴버들. 그제서야 참았던숨을 내쉰다. 헐, 근데 나.. 왜 숨을 참고있었던거지?.

 

 

 

 

.,.권유리 미쳤나봐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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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진짜 쓰셨네욧!! ㅋㅋ 1화부터 보고 올게요!!
12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1화부터 눈팅하고있었는데 잘쓰시네요...ㅠㅠㅠㅠ 이런커플링 처음봄ㅠ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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