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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신부

 

 

 

08

 

08

시작

 

 

 

 

 

 

 

 

 

 



머리가 깨질 것 같다.

 

밤을 설친 탓인지 아니면 무리하게 몸을 움직인 탓인지 온 몸이 뻐근했다.

 

하지만 그가 치료한 무릎과 발은 상처하나 없이 깨끗했다.

그의 능력 중 하나인가.

 

 

 

 

 

문이 열리고 여우들이 밥상을 들고 왔다.

평소에는 역겨움에 거의 밥을 거르다시피 했지만

왜인지 오늘은 배가 고팠다.

 

 

인간의 본능이라는 게 참 간사하다.

누군가를 죽이려 해놓고 밥타령이라니.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과연 그를 잔인하고 무섭다고 말할 수 있는가?

 

 

얼굴에 튄 그의 따뜻한 피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손에 가득히 흐르는 끈적이는 피를 보고도 어떤 역겨움도 들지 않았다.

인간에게 있다는 그 흔한 죄책감또한 들지 않았다.

 

망설임 없이 그의 목을 찌른 나는

 

그럼 나는 뭔데?

 

 

 

어디선가 배운 적이 있다.

후각세포는 적응이 빠르다고

나는 이미 이 곳에 가득한 피비린내에 익숙해졌다.

 

가만히 있어도 헛구역질을 나게 하던 이 피비린내에

이미 내 후각세포는 적응해버린 것이다.

 

 

 

 

 

 

앉아서 우걱우걱 짐승처럼 밥을 퍼먹었다.

입 안에 음식물이 가득차 더 이상 넣을 공간이 없음에도

계속해서 우겨 넣었다.

 

 

 

 

상에 있는 음식들을 다 비우고 나서야 내 우걱거리던 입이 멈췄다.

 

속이 더부룩했다.

 

어젯밤에 있었던 모든 일들이 꿈처럼 느껴졌다.

 

 

 

 

 

드르륵-

 

 

 

 

그가 왔나

 

 

그가 들어왔을 거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긴 머리를 가진 한 여자가 들어왔다.

여우가 아닌가?

 

그녀의 치맛자락에는 여우꼬리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마저도 매혹시킬 그 아름다운 외모가

그녀가 여우라는 것을 알려줬다.

 

 

조금 다른 게 있다면

다른 여우들과는 달리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이 무섭지만은 않았다.

 

조금 더 부드러운 인상이었다.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08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누구세요"

 

 

 

"앞으로 이 궁전에서의 생활을 도와줄 거에요"

 

 

 

"...."

 

 

 

"신부님이 이해해주세요. 그분은 인간에 대해 잘모르니까요. 인간이 이곳을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얼마나 외로움을 느끼는지."

 

 

 

 

"그가 당신을 저한테 보낸 건가요?"

 

 

 

"네, 그분이 특별히 허락해주셨어요. 리에라고 불러주시면 돼요. 그냥 편하게 친구처럼 대하세요."

 

 

 

"당신도 저 밖에 있는 여우들과 같은 존재인가요?"

 

 

 

"음... 아마도...?"

 

 

 

"아마도라뇨?"

 

 

 

"저도 여우가 맞긴 한데"

 

 

 

"...."

 

 

 

"저도 당신과 같은 '인간' 출신이거든요"

 

 

 

"...네?"

 

 

 

"그러니깐 당신이 얼마나 외롭고 무서울지 잘알아요"

 

 

 

"...."

 

 

 

"말 편하게 해요. 제가 당신의 편이 되어드릴테니"

 

 

 

 

 

 

 

 

 

 

 

나는 그녀, 즉 리에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고

그녀에 관한 이야기도 조금 듣게 되었다.

 

 

그녀는 200년 전에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학을 온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가 그녀를 필요로 해서 그와 비슷한 존재로 만들고

오로지 그의 '힘'으로 계속해서 그녀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조금씩 내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녀는 무언가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아마도 같은 '인간' 출신이라 그런지 나를 더욱 이해해주었다.

 

 

 

하지만 여기는 그 누구도 믿으면 안됐기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녀를 점점 편안히 여기는 내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애썼다.

 

 

 

 

그 날 하루는 리에 덕분에 처음으로 '공포'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시 어두컴컴한 밤이 찾아왔다.

 

아직은 홀쭉한 달을 보며 속으로 빌었다.

 

달아, 달아. 그대로 있어다오.

 

 

 

 

 

 

 

 

그때, 문이 부드럽게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그가 들어왔다.

그는 평상시처럼 침대로 의자를 끌고 내 앞에 앉았다.

 

 

 

 

 

 

 

 

"색시야, 뭐해?"

 

 

 

"...."

 

 

 

"....대답, 안해주네"

 

 

 

"...."

 

 

 

 

그가 내 손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탁-

 

 

나는 내 손을 감싸는 그의 손을 뿌리쳤다.

 

그는 뿌리쳐진 자신의 손을 멍하니 바라봤다.

 

 

 

 

 

"어제 제가 당신에게 한 행위, 미안하다고 생각 안해요"

 

 

 

 

 

"...."

 

 

 

"전혀 죄책감도 없고요."

 

 

 

"...."

 

 

 

"그쪽이 날 제멋대로 데리고 왔으니깐, 난 집에 가고싶은 마음 하나 뿐이었어요"

 

 

 

 

 

"....색시야"

 

 

 

"당신이 원하는대로 여기 있을게요. 도망치지도 않을게요"

 

 

 

"정말...?"

 

 

 

그가 날 보며 베시시 웃었다.

 

난 왜 그의 웃음이 이리도 소름이 끼칠까.

 

 

 

 

"대신, 내가 앞으로 당신을 사랑할 일은 없어요"

 

 

 

"...."

 

 

 

"빈껍데기랑 살면서"

 

 

 

 

 

"영원히 고통받으며 살아요"

 

 

 

 

 

 

 

 

 

그의 표정이 딱딱히 굳어졌다.

두려움을 속으로 삼키며 애써 담담한 척 말했지만

 

아직도 나는 그가 무섭다.

 

 

 

 

그는 잠시 씁쓸한 미소를 짓더니 허릿춤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여자들은"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08 | 인스티즈

 

 

 "이런 거 좋아한다고 해서"

"....여자들은 이런 거 좋아한다고 해서 구해왔는데"

 

 

 

 

 

 

그가 꺼낸 것은 다름 아닌 헤어핀이었다.

그는 내 머리를 조심스럽게 쓸어 올린 후 머리카락 사이에 핀을 찔러 넣었다.

 

그는 내 머리를 쓸어 넘기며 삔을 꽂았다.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08 | 인스티즈

 

 

"...."

 

 

 

 

 

 

 

 

 

 

 

 

"역시 예쁘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그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천천히 방을 벗어났다.

 

마치 잡아달라는 듯이

 

 

 

나는 머리삔을 만지작 거리며 멀어져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그가 나간 이후에도 머리에 꽂힌 삔을 한참동안 만지작거렸다.

 

 

 

 

 

 

 

 

 

 

 

 

 

 

 

 

 

----

 

오늘은 뭐가 별로 없네요... 쉬어가는 화라고 생각해줘여

 

ㅎ... 여러분들 저 새로운 인물 남자라고 안했습니다만...?

멤버 추측하는 여러분 왜케 귀여워요?

워더

 

 

새로운 인물의 활약을 기대해주쎄요!!

 

 

그리고 다른 멤버를 넣느냐 안넣느냐 드디어 정했습니다!

스토리도 딱 맞췄어요!!

 

뭘로 정했는지 안말해줄 거임 ㅎㅎ

미리 알면 no 잼이니까여

 

 

 

 

암호닉 정리하다가 날아가서...^^

다시 첨부터 정리해야 해요 ...ㅎ

 

 

 

그리고 암호닉 계속 신청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안타깝지만 이미 마감을 했답니다ㅠㅠㅠ

다시 받을 생각은 아직까진 없어요! 죄송해요 엉엉 ㅠㅠ

 

 

 

 

 

 

+)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대한 여러분의 반응

 

 

 

 

....?

여자?

 

그니깐 새로운 인물이 여자라고..?

 

 

 

 

 

 

저기여 자까님...

여기서 여자를 추가하시묜....

아 뭔가 새로운 발암이 시작될 것 같은 이 찝찝함....

 

 

 

 

 

아니 저기여 자까님 지금 여자를 추가하면 어쩌자는 거에여

안그래도 지금 러브러브해야 하는데에!!!!

 

진짜 우리 취미니 건들기만 해봐

여주 괴롭히기만 해봐

아주 아작을 내버리랑께

 

 

+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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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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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여주 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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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독자님 여납이에요 드디어 피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마지막 작가님 말 너무 웃겨요 ,, 독자들 반응 예상 정ㅂ답~~~~~~~~ 그런데 새로운 인물이 정말 여자라니 ,, 그래도 애들 중 한명이면서 막 이제 슬슬 관계가 복잡해지는 이런 전개일까 싶어ㅏㅆ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헣 아 맞다 초본도 보고왔는데 ㅠㅠㅠ 지민이 분위기 정말 절절 ,, 처음 초본대로 했어도 좋았을거같애요 ㅎㅎㅎㅎㅎ 흐허 작가님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항상 빠른 글올림과 내용 잘보고있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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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3.154
코코링이에오.. 오 뭔가 리에가 한건할것같은 이 늑김적인느낌..... 오늘도 잘 읽고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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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꽃님이에오
여자 등장!! 예상 외의 인물이군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네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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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타피오카에여 아 진짜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라니.....!!!! 나는 막 친구 되어준다 그래서 나중엔 여주랑 너무 친해져서 짐니가 질투하고 집착하고 그런거 생각했는뒈!! 그래도 다른 멤버 등장한다고 하니 기대도 되고 얼른 다음화 보고싶네요 재밌게 읽고 감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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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아망떼
지미니너무불쌍한거같어요ㅠㅠㅠㅠㅠㅠ마음이아파요ㅠㅠㅠㅠ새로등장한 여자 뭔가 기분나빠요 안좋은일들이 생길꺼같은 느낌!잘보고갈께요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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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세상에.. 방금 초본 보고 왔는데
이야 진짜 작가님 말씀대로 분위기가 달라요 그래서 좋아요 섹쿠시하잖아요 하 그나저나 작가님 진짜 인디언밥 맞고 싶으세요..? 여자라니요 여자라니!!!! 저는 여자를 매우 싫어합니다. 여주 제외하고요ㅎㅎ 후 제발 저 여자애가 악녀가 아니었으면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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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둥이마망입니다! 지민이 ㅠㅠ 물론 여주 입장도 이해가 되지민 지민이 너무 마음 아프자나여ㅠㅠ 머리핀도 준비해왔는ㄷㅔ'ㅜㅜ 엉엉 언제쯤 둘이 알콩달콩하는거 볼 수 있는거에여!? 그런 날이 오긴 오는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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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빠밤입니다...여자..?편이되어준다는게..맞는거죠...?발암..안돼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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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몽쉘입니다!
지민이가머리핀주는거너무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여주도맘을열었으면좋겠어요ㅠㅠㅠ그리고저여자믿을만한사람이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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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공배기

여자여도 상관 없다만 주인공들의 마음을아프게 하지 않았으면....하는 바램 뭔가 여주를 아프게 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런 클리셰 허허
지민이가 머리핀 꼽아주고 가는거 맴찢....흐어ㅠㅠㅠㅠ 너무 슬포ㅠㅠㅠ 아련아련 흐엉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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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쎕쎕입니다! 아..제발 발암만 아니길..ㅠㅠ 여자건 남자건 상관없지만 왠지 찝찝한 이기분.. 그나저나 지미니ㅠㅠㅠㅠ너무 안쓰러워요ㅠㅠ 머리핀주려고 왔는데ㅠㅠ 빈껍데기라고하고ㅠㅠㅠㅠ맴찢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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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학생입니다
악녀의 등장인가요? 발암의 시작이 될 것 같은 이 불길함은 뭘까요ㅠㅠ 도와주는 여자인거죠? 그렇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8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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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융기의흉기에요ㅠㅠㅠㅠㅠ여자요???아아아ㅏㅏ앙ㅇ앙ㅇ 여자는 안돼요ㅜㅠㅠ차라리 남자를 넣읍시다 막짤 너무 사악해요 ㅋㅋㅋㅋㅋㅋ제발 작가님 사랑해요 제발 ㅠㅠㅠㅠㅠ여자는 앙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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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탱탱입니다 ㅠㅠㅠ 리에 좀 많이 불안하네여ㅠㅠㅠㅠㅜㅠㅜㅠㅠ 그냥 얼릉 침치뮈여우랑 여주랑 짝짜꿍하게 해주세여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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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안녕하쎄여 침구입니당... 암호닉신청하고 난 후에 댓글을 못쓰는 상황이 되어서 이제서야 댓글을 쓰네요..답답해 죽는줄 ;-; 과연 저여자가 독이될지 약이될지 의문이네요¿ 자까님 좀 사악하시니까 독이될것같은데..٩(๑`^´๑)۶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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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어오오오오 전 새로운 인물 좋아요여주한테 그래도 친구가생긴거니깒ㅎㅎㅎㅎㅎ 너무 쟈미썽요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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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조남자예요!
리에..지민이 안 건들 거지?(짱돌) 그나저나 우리 망ㄱㅐ 머리핀8ㅁ8 망개 천사 망개 사랑해~~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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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0.204
여우영이에요! ㄹ읽으면서 리에의 성격에 대해서는 다른 의심없이 그냥 봤는데 작가님 말이랑 다ㅡㄴ분들 댓글보니까 갑자기 걱정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제발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요ㅠㅠㅠㅠ 그나저나 지민이 저러는 거 반하고 남아버리겠는데 역시 앞의 전적들때문인지 마음을 안여네요 그럴 수 밖에 없지만서도 자꾸 지민이입장에서 ㅓ보게돼서 맴찢,,,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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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꽃소녀입니다!!!
정말 새로운 인물이 여자인건가여???ㅠㅠㅠ다른애들이 둔갑한거는 아니고??ㅠㅠㅠㅠㅠ왜 여자...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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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작가님막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에 조금 불안하긴 함니다.. 여주말하는거에 지민이가 상처를 많이받았을거같아요,,ㅜㅜ제가 다 마상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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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슈크림 입니다!!!ㅎ핳할핳 방 나가는 지민이가 좀 불쌍하다고 해야하나요.. 여주 입장에서 보면 불쌍한거ㄴ 아니고... 머리핀 선물 한거ㅅ도 여주의 마음을 얻기 우ㅣ해서 그런거라 생각하니까 좀 설레기도 하고....그래요 새로운 여자가 등장한 건 저의 마음을 더 착잡하게 합니다...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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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아 너무 잼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느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섹시하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행쇼했으면 좋겠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하고싶지만 끝났다니 아쉽네요...(쩝) ☆ 그리고 이번편이랑 첫번째편 브금 뭔지 알수 있을까욧?!!?넘나 제취향이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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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꽃구름입니다! 진짜 작가님!!! 다 아시면서 여자를 넣으시면 어떡해요ㅜㅜㅠㅜㅜㅜㅠ빨리 여주가 지민이 좋아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ㅜㅠ지민이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아요ㅠ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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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4.148
990419
잘읽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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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동맥에마침표에요!!!!!!! 아 여자라니...여자라니요 뭔가 느낌이 쎄하지만 일단 뭐...예..... 아니 그나저나 머리핀 왜케.....지밍니의 절절한 짝사랑ㅠㅜㅜㅜㅠㅠㅠ 진짜 보는데 왜케 맴찢이죠 하 진짜 판타지에 감정이입해버리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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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아 다 머ㅓㄴ가 이상해 뭔가 뭔가가 이상해 이상하다 이쯤에서 여주가 잡을때가 된 것같았는데..? 호에에? 모르겠다 맴찢이다 맴찢맴찢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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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아 작가님...ㅎ...ㅎ....그 수상한 웃음은 뭐예요...ㅎ...여주 말 맞는 말인데 마음 아프고ㅠㅠㅠㅠ그저 여자분이 나쁜 짓만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지민이가 인간에 대해 더 알게 되면 여주도 마음이 변하겠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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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오타에여ㅜㅠㅠㅠㅠㅈ아니 작ㄱ가님 ㅜㅠ갑ㅂ자기 밥 막ㄱ 맣이 먹ㄱ길ㄹ래 뭔ㄴ가 있는ㄴ줄 알았ㅈ너니ㅠㅠㅠㅠㅠ아니었군요 ㅋㅋㅋㅌㅌㅋ안ㅋㅋㅋㅌㅌㅋ진짴ㅋㅋㅌㅌ무슨 변화가 일아날 줄 ㅋㅋㅋㅋㅋㅋㅋ근ㄴ데 그런게 1ㄷ 어뵤다니,,, 여자는 예상했어요!!! 그 여자 비슷ㅅ한 그런거 알ㄹ려주셨더던거 같운데,,, 짐ㅁ니야ㅠㅠㅜㅠ머리핌ㄴ도 주구ㅠㅠㅠㅠㅠ하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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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요정이야사람이야입니다.
새인물등장이네요!ㅎㅎㅎ여자라.. . 여주에게무슨꿍꿍일지.. ..정말지민이를좋아하게만들어주려고하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럴수록지민이는ㅠ맴찢.. 여주의맴도이해가지만그래두ㅜㅠㅜㅡ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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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정쿠키에요!아 과연 저 여자는 뭘까요ㅠㅠㅠㅠㅠㅠㅠ여주랑 지민이한테 나쁜 짓 안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 맴찢...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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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바닐라슈
여자 ... 조금 그렇긴하지만 아니겠죠 아닐꺼에요 지민이는 여주만 보니까여ㅏ무튼 지민이 너무 상처받으니까 맴찌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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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뀨]입니다! 늦어서 이제야 봤네요 흐흫ㅎ흐흐흐 근데 여자? 헿? 여자..네요? 이 본능적인 불안한 느낌... ㅎㅎㅎㅎㅎ? 그래도 저는 지민이랑 작가님을 믿으니까!!!!^ㅁ^ 믿습니다 작가님 헿 새벽에 보니까 더 분위기 있는 거 같고 좋아요 역시 작가님 짱짱맨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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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느아우우ㅜ우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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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오곰 입니다 아이고 지민이가 머리삔도 줬는데 ...이번화는 뭔가 지민이가 안쓰럽네요...ㅠㅠㅠ진짜 재밌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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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헉 저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지민이 오늘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차가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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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찌민이 찌통... 아가여우자나ㅠㅠㅠㅜㅜ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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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헝ㅠㅠ전왜지금본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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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여하입니다!! 아.. 정말 울컥하네요 지민이의 공허한 마음이 넘나 슬픈 것.. ㄸㄹㄹ.. 둘의 관계는 언제 쯤 진전이 될런지...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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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안타까운데여주도이해가서더안타까울뿐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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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마음이 너무 아파요... 지민이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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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지민이 너무 불쌍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지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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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지민이거 나쁜건데 지미니가 넘 불쌍하다구여ㅠㅠㅠㅠㅠ허어엉엉엉ㅇ엉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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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에...? 안 돼요 제발 지금도 답답하고 먹먹한데 여자까지 추가하면 더... 하아아 ㅠㅠㅠㅠㅠㅠ 빨리 라브러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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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헐...아세상에 ... 진짜 제대로네여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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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6.211
라일락입니다 지민이가 상처를 많이 받은 모양이다ㅠㅠㅠ 그런데 머리핀도 사주고 로맨티스트네 여주야 마음을 조금만 열어주라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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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흐허... 지민이 너무 안쓰럽지만 .. 근데 저 새로나온 여우 뭔가 있을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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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지민이가 불쌍하기도 하네요.. 또 여주의 마음도 이해가고ㅠㅠㅠㅠ 얼른 행복해졌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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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아이고 아휴 세상에 돌아버리겟어요..진짜.... 갈수록 더 짐니ㅏ가 애잔킹이고 그렇지만 상냥하고 이뻐해주는거보면 진짜 설레 뒤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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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여자 ....?여자옄ㅅㅇ ㅓ.... 긍데왜이렇게 의심이되징 ...? 그냥 내가예민한거기를바래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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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아 세상에ㅜ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ㅏ유ㅏ아아ㅏ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세상에 미쳤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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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작가님 못댔자나요ㅠㅠㅠㅠㅠ 여자는 여주만으로 충분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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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아ㅋㅋㅋㅋㅋ 새로운 인물 남자일줄알았는ㄷ니ㅣㅋㅋㅋㄱ 심지어 여자길래 남잔데 여자로 변신한줄알았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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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작가님 짓궂으시네요 ㅋㅋㅋ 고통스러워 하는 걸 즐기시다니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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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여우로만들수있으면 왜 여주는 인간으로 놔둔거지?!빼도박도못하게 할수잇을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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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하.. 지민이 여주가 한 말에 상처 입었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너무 찌통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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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너무 귀여우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얼른 지민이한테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네여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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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제가 더 맘이아픕니다...여주가 지민이한테 저렁말하면 우리침침이 산초받아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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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오오ㅠㅠㅠㅠㅠ 새로운 여자 리애 등장이라니.. 여주에게 많이 도움 되줬으면 좋겠네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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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새로운 멤버인줄 알았는데 여자라니,, 근데 못믿겠어요ㅋㅋㅋㅋ(불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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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아 리애 좋은 친구였으면 좋겠는데 왠지 아닐 것 같은 기분이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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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으어어어 새로운 인물이 남자일거라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 다음편 보러 갑니당!!!!
8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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