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17 (부제:변백현 쉴드)

[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17 (부제:변백현 쉴드) | 인스티즈

[EXO/도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17

　　　　　　　　( 부제 : 변백현 쉴드 )

여러분 ㅎㅇ

겁나 오랜만이져.

여러분의, 만인의 연인 변백현이 돌아옴 (박수) (함성)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여러분은 누구랑 놀러가요? 아 죄송. 민감한 곳을 물어봤네 ㅎㅎ

아 저는요?

무슨 얘기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쌤쌤이로 치고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이나 저나 없으니까 음슴체로 감. 뭐가 없는지는 다들 알잖아요

오늘 왠일로 단축수업을 함

겁나 들떠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매점가서 초코우유 한 아름 사옴

그리고 우리한테 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귀 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수한테는 비싼거 사주고요. 허쉬? 그거 ㅇㅇ... 나는... 서울우유......

오세훈 중간에 올라오니까

" 어 ㅋㅋㅋㅋㅋㅋ 누나 그거 뭐에요 " (얘도 입이 찢어지려고하고;)

" 센아! 세훈아! 이거이거!ㅎㅎㅎㅎㅎㅎ "

입이 찢어지면서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코우유 또 돌리고 ㅋㅋㅋㅋㅋ

단축수업 하나가지고 이렇게 웃는 애입니다

참 순수하죠 예

그러다가 도경수가 오징어 다시 질질 끌고옴

자꾸 왜 오세훈 옆에 가냐며 징어가 준 초코우유 빨대 꽂아서,

아 오징어가 직접 꽂아줌. 초코우유는 빨대꽂아마셔야한다나 뭐라나

조금 마시다가 징어한테 슥 내미는데

난 아무 감정 없이 봤거든요? 정수정 겁나 호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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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야야야야야야 똥백! 쟤네 간접키스! "

여자애들은 원래 이런거에 막 요래요래 하나여? [내공 30]

내 등짝 때리면서 하는데 등에 불나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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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넌 쪽팔리니까 가만히 좀 있어 "

" 메모장을 당장 켜야겠어 "

존나 인소작가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왜 정수정이랑 제 얘기를 하고있죠

다시 본론으로

별것도 아닌 단축수업으로 인한 기쁨에 오징어는 눈에 뵈는게 ㅇ벗었음.

오죽하면 징어가 그렇게 싫어하는 물상선생님한테까지 초코우유를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세훈 앞에서 애교아닌 애교를 부리니까 도경수가 좀 그랬나봄 ㅇㅇ....

예전에 징어가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오세훈이랑 오징어가 꼬꼬마 시절부터 알던 사이였음.

그리고 결혼ㅋ 까지 약속했던 사이임 나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 경수 (이)가 질투력 30 상승하셨습니다!

얘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츤데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정이 가끔 그런말 하는데 절대 ㄴㄴ함;

그냥 웃긴 애임 도경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쁘고 귀여운 애들이 매일같이 와서 고백을 하고 달라붙어도 꿈쩍안하던게

오징어 하나 때문에 이렇게 변한게 웃기지 않음?

17년만에 도코해제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얘네 되게 오래 만났네 벌써 2년이 다 돼간다

오징어가 오세훈이랑 얘기하는거 보면 갑자기 끼어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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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 가자. " (겁나 심기불편)

이 한 마디 툭 던지고 그냥 손 잡아끌면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 또 픽 웃다가 김종인이랑 지 갈길감 ㅇㅇ..

근데 왜 얘기가 산으로 가죠?

아무튼 오늘 단축수업을 했음.. 이 얘기만 몇번째야.

박찬열이랑 김종대가 달려와서 피씨방 가자고 했지만 난 선약이 있어서 ㅋ

거절했음. 난 단호박이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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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도경수 어깨 넓어지는 소리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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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변백현 키 180되는 소리 아님? ㅋㅋㅋㅋㅋ "

" 시블넘아. "

" 거기서 난 또 왜 나오냐, 개새들아 "

" 네 경수형. "

" 나 얘네랑 영화보러가기로 함. "

" 누구? 도경수 오징어? "

" 이응. 정수정까지 "

그냥 겉절이네 변백현 쩌리짱. 이러길래 박찬열 정강이 한 대 차주고 나옴

맞을 만 하죠 ^^ㅋ

내가 보자고 졸라서 ㅇㅇ

공포영화는 혼자 보면 무섭거든요 ㅇㅇㅇㅇㅇㅇㅇ 그러하다 ㅇㅇㅇㅇㅇㅇㅇㅇ

인시디어스? 2 보러감!

시간이 좀 지나서 메가박스에 도착함

일단 티켓 뽑고 시간이 좀 남길래 돌아보기로 했음요.

물론 정수정, 오징어의 의견

어찌저찌 하다보니까 정수정이랑 오징어는 앞에서 둘이 붙어다니고

나랑 도경수랑은 뒤에서 그냥 따라다님

도경수가 계속 나랑 같이 다니기 싫다고 중얼거리는데

나도 싫었다 도새끼야

시간이 그렇게 느린지 처음 알았

은 도경수랑 같이 걸어서 그런 듯 ^^;

영화시간도 다가오고 그래서 다시 메가박스 쪽으로 올라감!

" 팝콘 팝콘 팝콘. "

" 너 돈으로 사먹어, 수둉아. "

" 백현아 임플란트 하고 싶어? "

어 ㅋ 사릴게 ㅋ

전 제 이들과 작별인사를 하기는 싫어서 알아서 팝콘을 계산함 (정수정의 강요에 의해)

여자친구랑 오면 사주려고 했는데... 정수정같은 애한테 사주다니.... 이건 셔틀이잖아여....

117에 신고해주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뭐 먹을래 "

" 나? 난 아무거나 다! "

" 나쵸 두 개랑 에이드 하나, 스프라이트 하나요 "

" 치즈소스 하나만 더 하면 안 돼? "

" 그러던지. "

그러면서 치즈소스 두 개 추가시키는건 뭔데 도경수야 ㅋㅋㅋㅋㅋ

됴불출임?

(((((((나))))))) (((((((여러분)))))))

우리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오징어 얼마나 신나면 노래를 흥얼거릴까

세이빙산타 ㅇㅇ? 그... 이엑스오인지 이그조인지 리더랑 에이핑크 은지님<3 더빙한 그

그거 OST에 그거 막 부르고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슴응가를 싹 치운다거나.. 대충 이런 가사였던것같은데

" 야... 영화관마저 무섭다.... "

"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호들갑 쩔어 변백현 "

" 정쑤 백현이한테 왜 그래 ㅋㅋㅋㅋㅋ 나 영화관에서 공포영화 처음 봐 "

오징어 처음 봄? 레알? 대박

은 저도 영화관에선 처음 봤음.

광고에선 하정우형님이 넓고 빠른 엘티이에이 노래를 부르시고

도경수 오징어 나 정수정

이 순서대로 앉았음!

아 잠깐만 그 영화 아아아 무섭다 다시 생각났어

에이핑크 사진 좀 보고 올게요

진짜 ㅇ공포영화는 볼게못됨

진짜 아 진짜 무성ㅇ 아 손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특히 ㅋㅋㅋㅋㅋㅋㅋㅋ 컨저링보고 삼일 못 잤는데...

그거 글씨나올때 진심 지릴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리뷰보고 레알 하나도 안 무섭다고해서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라쟁이들

팝콘 부들부들 먹으면서 볼 건 다 봄....

그런데 내가 정신이 잠깐 나갔었나봐

막 뭐 나올때마다 무서워서 양 옆에 앉은 여자애들한테 달라붙음

시발 쪽팔리다 변백현 자살추천.

" 아 미친!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백ㅋㅋㅋㅋㅋ "

" 백현아 ㅋㅋㅋㅋㅋㅋㅋㅋ "

" 헐 야 미안 "

막 소리내서 깔깔 웃은게 아니라 속닥임

우린 에티켓을 잘 지키니까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귀신 나올때 놀라서 오징어를 잡아버림

사실대로 말하면 거의 껴안다시피 했어요 ㅎㅎ..

스벌 ㅠㅠㅠㅠㅠㅠ 무서운데 어쩌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어는 막 웃는데 내가 오히려 당황해서 어버버 거림

" 아니, 그 일부러, 그냥 아니, 그런게 아니라 "

" 응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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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백현 너 뭐하냐 "

" ㅇㅇ.... 알아 나 맞아도 싼 놈.... "

도경수가 (쟈가운 눈빛으로) 쳐다보길래 그냥 모르는 척 함

그러더니 징어랑 자리를 바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정은 팝콘먹느라 정신 ㅇ벗음;

"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닥치고 영화나 봐 "

" 아 나 무서울때마다 이제 옆 사람 잡으면 되겠다 "

답장은 가운데 손가락.

하지만 전 꿋꿋한 아이이니까여.

귀신 나올때마다 도경수 껴안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무섭다고 눈 가리다가 끅끅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ㅋㅋㅋㅋㅋ

" 헐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 엄마야... ㅠㅠㅠㅠㅠ " (영화관이라 크게 소리도 못냄 오징어 ㅋㅋㅋ)

" 무서워? 나갈까? "

" 아니아니, 하나도. 그냥 보자 "

이러면서 오징어 두 손으로 얼굴 감싸고 봄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징어는 무서운데도 영화관이어서 소리도 못내고 익익거리면서 보는데

도경수 표정은 공포영화보러온애가 아니라 아빠어디가보는 표정이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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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지 너 ㅋㅋㅋㅋㅋㅋㅋㅋ "

" 안무섭다니까. 영화나 봐 영화나, 엄마야.... "

"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징어 ㅋㅋㅋㅋ "

여러분 그거 아심?

도경수 사업 시작함

눈에서 양봉사업이요

그럼 영화관에서 제일 싫은 유형 3가지가 뭔지 아심?

1. 애정행각

2. 커플

3. 애인사이

ㅇㅇ 그러하다.

나는 벌벌 떨면서 보고 도경수는 실실 웃으면서 보고

정수정은 그냥 팝콘 먹으러 온 듯.

끝나고 나오는데 다리가 후들거리더라 레알

뻥안치고

오징어도 후들거리길래 도경수가 잡아줌

전 혼자 걸어갔어요

" 아 진짜 글씨나올때가 제일 무서웠음. 현실지림; "

" 변백현 찌질이 "

" 정수정 넌 팝콘이나 먹은 주제에. "

" ㅇㅇ ㅗ "

나.... 좀 불쌍한 것 같아......

좀 많이 ㅋ

나중에 엘레베이터 탔는데 사람이 겁나 많은 거

벨 울리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계속 탐

내가 또 놀란게

도경수 팔 벌려서 징어 이렇게 감싸안는것처럼 막아주더라

소오름. 개 소오름.

도경수는 그냥 무의식적으로 한 것 같던데

오징어는 어느 순간 느끼고 어어... 이러다가 막 굳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귀여운 아이들이죠, 예

시방.

결론은 영화 잘 봤음요.

그래서 오늘 1시간밖에 못 잤ㅋ 잠이 안 와서 ㅋㅋㅋ...

어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되지

초롱누나 사랑해요.

경수를 돌려주세요!

무뚝뚝한 경수가 피료합니다ㅁ7ㅁ8

왜 됴불출인건데 또르르.....

시험 끝난 저도 노니까 됴징도 놀아야죠 공부 말할거면 껒영.

너희도 놀란 말이야!

오늘 분량은 정말 똥오브똥이라 구독료를 차마 원래 받던데로 받을 수 ㅇ벗네요.

시험 보고 정신을 놓아서 글도 막 쓰고 ^^....

여러분 조화해요 사랑해요 (넙죽)

그리고 마이 러버들

준짱맨 / 월드콘 / 갱수 / 유후 / 나녀니 / 큐우웅 /코코팜 / 초코머핀 /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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