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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걸렸죠 ㅜㅜ 

단편만 쓰다가 장편 시작하려니 쉽지 않네요 

반성하고 앞으로는 텀을 좀 줄여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 쓰차 풀린지가 언젠데 이제 2편 ㅜㅜㅜ 

 

+) 촑글 감사드립니다!!! 이제 2편인데 벌써 초록글이라뇨 ㅜㅜㅜㅜㅜㅜ 심심할때 끄적이는 막글 많이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심심해서 열심히 끄적이도록 하겠습니다!!!


 


 

말간 눈동자에 물빛이 어린다. 말쑥한 무표정이 호스 끝을 향한다. 앞마당에 우두커니 서서 주르륵 늘어놓은 화분들에 물을 주는 중이다. 홈봇은 키우기보단 공존한다는 느낌으로 들이라 했다. 사람은 지나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기지만 홈봇은 지나가는 곳마다 흔적을 지웠다. 아이는 칼같이 아침 7시면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었다. 저번주 화요일, 그러니까 우리집에 바로 밀린 설거지를 해치우고 바닥 청소를 하더니 커튼을 제쳤다. 어둑어둑하던 집에 미소가 들었다. 꽃을 좋아하던 아내가 팬지니 아네모네니 잔뜩 사모은 화분들은 그늘진 집에 남은 흔적들 하나였다. 다른 흔적들은 잘도 지우는 녀석이 하나만큼은 웬일인지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었다. 


 

"이름을," 


 

아이가 문득 말을 던졌다. 가계부를 정리하다 내다본 마당의 역광이 눈부셔 잠깐 눈을 찡그렸다. 


 

"붙여주어도 괜찮을까요? 식물도 자기 이름을 들으면 자란대서." 

"좋을대로 ." 


 

아이는 하나 깜짝 않고 고개를 다시 화분에게로 돌렸다. 말간 목덜미며, 아직 여물지 않은 선들이 물방울에 영글어 부서진다. 까만 머리에 물기가 맺혀 산들거린다. 정부보조금으로는 사람 생활하기도 빠듯하다. 아무리 홈봇이니 뭐니해도 수리비며 소모품까지 합해 여타의 제반 비용이 필요한건 어쩔 없다. 공황장애에 굳은 다리까지 짊어진 사람을 받아줄 직장이 어디.. 


 

아이는 자꾸만 갑작스럽게 말을 건다. 


 

"아저씨." 


 

어느새 물을 주고 마당 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쳐놓고 부엌 식탁 앞에 손을 닦으며 나를 부른다. 


 

" 보러 가요." 


 

아이는 나를 아저씨라고 부르기로 모양이다. 


 

36.5도씨의 손을 잡고 시장으로 간다. 남은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가 버석해지는 것까지, 내가 아는 누군가를 똑닮아 나는 금새 기분이 나빠진다. 심통을 부린다. 


 

" 기계 아니니?" 

"기계 맞아요. 로봇이에요." 

"근데 체온이 있어?" 

"너무 차가우면 낯설잖아요." 


 

아이는 소실점을 바라보며 동그랗게 대답한다. 완벽한 정수리가 오르내린다. 표정은 여전히 맑은 무표정이다. 화내지 않지. 기분이 나빠진다.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 했지만 살짝 길어지는 발소리만 듣고도 아이는 굳은 다리를 알아차린다. 


 

"왼다리도, 그때에요?" 

"?" 


 

순간 까스라진 심장에 꽃소금이 나린다. 손을 내친다. 


 

" 혼자 갔다와." 

"." 


 

떨어져 나온 자기 손에 붙들린 아이의 무표정은 변하지 않는다. 


 

"지도 탑재돼 있지? . 아예 와도 된다. 오히려 그게 낫겠다." 


 

맵게 돌아서 화난 걸음으로 집에 돌아온다. 전쟁은 아내의 자리를 절룩이는 다리로 메워주었다. 너는 사람을 영영 따라올 없다고 체념이라도 시키는듯한 처사였다. 대문을 닫고 침대에 쓰러져 눅진눅진하게 공기에 녹아드니 풀색 커튼 사이로 빛이 일렁인다. 


 

".. 영아." 


 

장난기가 많은 아내는 내가 처져 있으면 육탄전을 벌이고는 했다. 아옹다옹하며 기운을 차리게 하는 것이 아내, 순영이의 방식이었다. 지금 같으면 등허리에 함께 엎어져 옆구리를 간질일텐데. 년이 지나 이불에서는 차마 그때의 향기도 나지 않지만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가슬가슬한 먼지가 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마약처럼, 곧바로 그것에 취한다. 킬킬거리는 웃음이 터진다. 


 

"키키.. 순영아. 아아, 순영아." 


 

눈가가 어느새 뜨거워져 벌러덩 드러누웠다. 찢을듯 이불을 모아쥐고 계속 웃었다. 


 

"미치겠네, 순영아. 이야, 권순영." 


 

지금 당장은 웃고 싶어서, 눈가를 접어 있는 힘껏 크게 웃었다. 와하하. 천장이 쩌렁쩌렁 울리지만 기분은 낫지 않는다. 순영아. 순영아. 땅에서 손이 뻗어나와 다리를 잡고 있구나, 순영아. 배가 아프도록 웃으며 돌아누워 얼굴을 이불에 비빈다. 빛바랜 풀색 이불에 보얀 먼지가 자꾸 인다. 축축한 뺨이 싫어 다시 얼굴을 비빈다. 순영아. 아아. 순영아. 아내의 이름은 불러도 불러도 닳지를 않아서. 웃다 지쳐 그만 풀색 공기에 까무룩 질식해버린다. 


 

꿈에서라도 얼굴 보여주면 뭐가 어디가 그렇게 덧나서 순영이는 그리도 보기 힘들까. 안개 속을 무작정 떠다니는 친숙한 눈과 입술을 좇아 한참을 외치고 뛰다 문득 잠이 깨었다. 붉은 모래바람의 색이 탁해졌다. 어느새 해가 제법 모양이었다. 일어나기는커녕 고개를 돌리기도 귀찮아 가만히 쓰러져 있는데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향이 있었다. 토마토에.. 소고기..? 이웃집에서 누가 스튜를 끓이나 하고 있을때 앞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힘을 주지 않은, 자연스러운 몸짓.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아이를 불렀다. 


 

"가라니까." 


 

허리를 펴려던 아이가 멈칫하는 모습도 보였다. 


 

". 필요없어." 


 

아이가 몸을 마저 일으켜 조용히 대답한다. 


 

"저녁 드세요." 


 

낡은 슬리퍼를 착착 끌고 부엌으로 돌아 들어간다. 소박한 물소리에 이어 자박거리는 손놀림이 들린다. 

문을 벌컥 열자 조촐한 쟁반 위에 따뜻한 스튜가 담긴 나무 그릇이 놓여 있다. 김이 아직 피어오른다. 아이가 곧바로 마디 거든다. 


 

"따뜻할때 드셔야 해요. 상해요.” 


 


 

기계 주제에, 인간인 척은. 나는 그 꼴이 무척 같잖고 우스워진다. 스튜 그릇을 엎으려다 참고 문을 닫는다. 나가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오늘밤은 여기서 순영이와 함께 보내야지. 시간이 조금 흐르고 설거지를 마친 아이가 문 앞으로 돌아온다. 그대로 놓여있는 스튜 그릇을 보고 멈칫하더니 쟁반을 들어 옮기는 슬리퍼 소리가 들린다. 하늘은 이내 어두워진다. 붉은 모래바람이 보랏빛이 되고 별이 뜬다. 아득한 슬픔에 온 몸을 내어맡길 시간. 쪽빛 하늘에 울음을 풀어놓는다. 부르는 이름이야 한결같다. 건망증이 심한 나는 사람을 많이 기억하지 못한다. 뼈에 새긴 세 글자만 죽어라 욀 것. 네 별자리를 따라 황도 12궁의 가장 북쪽, 천장에 붙은 수호성이 되겠다더니 땅과 너무 멀어진걸까. 눈동자 대신 별을 감추고 살다가 기어이 별이 되다니. 아직도 뭐가 이렇게까지 선명한지 울 거리가 남아도 한참 남아 나는 다시 가슴을 찢었다. 


 

놀란건 울다 지쳐 물이라도 마시자 싶어 부엌에 나갔을 때였다. 식탁에 엎드린 그림자. 소년이었다. 숨도 내쉬잖고 쌕쌕 잠든 모양이었다. 


 

“야.” 

“... 아.” 

“누가 너 여기서 자도 된대.” 

“아.” 


 

아이는 전원을 켜고 있었다. 정수리에서 팬이 돌아가면서 시원한 바람이 팔뚝에 스쳤다.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 물었다. 


 

“뭐해. 왜 여기서 자.” 

“아 그," 


 

전원이 모두 켜진 아이의 동공이 붉은 빛으로 두번 빛나더니 아이가 제 앞의 물체를 내게 쓱 내밀었다.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부엌 작은 등을 켰다. 


 

스튜. 내가 거절한 저녁이었다.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드세요. 끼니는.. 제때 챙기셔야죠.” 

“너..” 

“제가 덥혀놓아서 따뜻해요. 야채들이 좀 맛이 없어지긴 했지만.. 다시 만들어드릴까요?” 

“너 설마," 


 

기껏 떠오른 단어들을 겨우겨우 조합해 문장을 만들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끈기 있는 말간 무표정. 


 

“설마 너, 이거 데워주려고 나 기다린거니?” 

“네.” 


 

너무도 쉬운 대답. 여전히 말간 무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소년. 울다 지쳐 누구의 품으로든 바스라져 떨어져내리고픈 나. 이석민. 전원이 모두 켜지자 아이가 장보러 가는 길에 홧김에 내렸던 내 명령을 상기한 모양이었다. 


 

“저,” 

“...” 

“나갈까요.” 


 

눈동자에는 여전히 색깔이 없다. 순수한 의문문. 11시, 우두커니 선 식탁 앞에서 나는 화를 내고 싶다가 울고 싶다가, 

포기하고 싶어졌다. 그게 무엇이든. 


 

- 


 

지수라고 이런 명령이 좋을 리는 없었다. 천성이 군인은 아니었는데, 먹고 산다는게 무섭긴 해. 중령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화를 내던 것을 떠올리며 흠칫 몸을 떨었다. 


 

“아무리 나라가 전쟁에 미쳤다지만..” 


 

서류를 책상 위에 던지듯 내려놓았다. 국방부를 업은 응과원은 미쳐 날뛰고, 전국 60만 장병 지켜야 할 목숨이 많은 군대의 실정을 까먹은 별들에게는 인권이니 나발이니 운운하는 짓이 아무 쓸데없는 바였다. 지수라고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소령씩이나 되어서 부하 녀석들에게 등돌리는 얌체짓은 하기 싫었다. 목을 내놓고서라도 막아보려고 애썼지만 그새 접근 전략을 바꾼 중령은 빙그레 웃으며 어깨를 두드릴 뿐이었다. 애초에 우리가 기계를 상대로 어떻게 이길건데? 이겨서 뭐할건데? 또 우리 목 내놓는 그 짓거리 또 하려고? 지수는 살고 싶었다. 그냥 다같이 웃고 떠들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Happily Ever After. 입 속으로 중얼거려봤자 이젠 너무 동화 속 이야기가 되어버린 그 말. 


 

“이기면 홍 소령도 좋잖아." 

“아무 의미 없습니다. 아시잖습니까.” 

“그럼 어쩔거야. 이걸 무슨 수로 막을거야. 어떻게 피할거야.” 

“중령님!”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잖아, 홍 소령. 진급의 기회라고. 그렇게라도 생각해. 너무 심오해지지 말자고. 머리 아프잖아.” 


 

그러니까 사람이 죽어나가는 전쟁을, 피할 수 없으니 즐겨라? 지수는 다시 몸에 소름이 돋아오는걸 느꼈다. 미친 세상. 미친 사람들. 목숨이 달린 상황에서, 당장 지금 살지 죽을지도 모르는데 내일의 진급을 생각하며 버티라니. 왜 나는 진작에 더 높은 계급을 차지해서 저런 헛소리 하는 작자들을 다 쳐내지 못했나 싶어 지수는 그것이 다만 이가 갈릴 뿐이었다. 서류에 달린 제목은 〈제 20차 응용과학기술연구원 신무기 개발 기술 지원 공개 PT>. 쓸만한 것들이 있거든 건져오라며 중령이 등을 떠밀었다. 자기는 날 이 지옥에 가둬놓고 골프나 치러 갔다지? 쓰레기같은 새끼. 


 

무의식 중에 볼펜을 꺾었다. 쓰레기통에 손을 털고 다시 서류를 펼쳤다. 보고를 올릴 차례였다. 한숨을 깊게 쉬고 알파벳 순으로 가지런히 정렬된 기업들을 한장 두장 넘겼다. 다들 이름만 번지르르한 헛소리들.. 지수는 울고 싶어졌다. 왜 나는 좀 더 효율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기술 따위를 알아보고 있는가. 사람들을 살리면서, 지키면서,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을 터였다. 왜 나라라는 집단은 그걸 용납하지 못하는가. 인간이 만든 것들에게 인간이 죽어나는 꼴을 그리도 보고 싶은건가. 공대를 나온 지수가 보기에 사람들은 너무 터무니없는 싸움을 하고 있었다. 한 치 앞 미래도 모르는 채 자가 발전 능력까지도 선뜻 쥐어준게 누군데. 이젠 그걸 뺏어오려고 이 난리들일까. 개발할때는 그 생각을 왜 못했을까. 그래놓고 당돌하게도 인간들을 어떻게 할거냐고 질문하기까지 하다니. 그건 용감한게 아니라 멍청한거다. 왜 진작 멸망하지 않았나 싶어 자조적으로 웃다가도 다가올 결말이 너무 뻔히 보여 지수는 하루하루 속이 쓰렸다. 이대로 둬야 하나. 그래도 습관처럼 살아나가야 하나. 


 

수많은 알파벳을 지나 드디어 'S'였다. 밖은 벌써 해가 져 어둑어둑했다. 지수는 오늘 W까지라도 다 보고 가야겠다며 목을 뚜둑뚜둑 꺾었다. 개중에 쓸만한 것 두세개를 건지긴 했지만 영 시원찮았다. 뒤에 있는 그룹들 중에서 그런 상황을 타개할 만한 것이 나오리라곤 기대도 안 했다. 또 고만고만한 연구소에서 고만고만하게 찍어낸 공장식 논문이겠지. 대기업이 군수 산업에 미친 것도 오래, 나올만한 기술은 모두 나왔고 더이상의 혁신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얼마간의 블루오션을 지나 길고 긴 레드오션의 시기였다. 연구원들의 머리가 굳은지도 오래였다. 지수는 문득 얼굴도 모르는 그들에게 측은함을 느꼈다. 


 

어느새 8시였다. 지수는 퇴근하자마자 밥이고 나발이고 씻고 자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피곤한 눈을 억지로 부릅떠가며 페이지를 넘기다, 순간 손이 멈췄다. 


 

정적이었다. 


 

개요만 보는데도 잠이 달아나고 있었다. 인체형 로봇.. 그렇지. 지금까지는 홈봇으로 기획, 개발된 그것들을.. 그렇지.. 그렇지.. 지수의 속에서 오랜 잠을 자고 있던 공식들이 눈을 떴다. 등에 땀 한 줄기가 흘렀다. 다급하게 서류 더미들 사이에서 보고서를 뒤져 찾았다. 


 

SVT 테크닉스. 

수석 연구원 윤 정한. 


 

머릿속에 드넓은 칠판이 펼쳐지고 순식간에 수식을 대여섯줄씩 채워가며 논문을 읽었다. 글 한줄 한줄을 따라훑는 손 끝이 떨렸다. 사상자 수는 줄이면서.. 효율은 증대시키고.. 시계가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줄도 모르고 지수는 내리 두 시간을 꼼짝도 않았다. 


 

비로소 밤 10시. 지수는 뭉친 어깨를 주무르며 안경을 벗었다. 가방을 챙기고 외투를 집어들며 구두를 신었다. 이윽고 잠시 머뭇거리다 컴퓨터 화면에 띄워둔 기술번호들을 모두 지우고 한 마디를 적어 메일을 전송했다. 


 

‘SVT 테크닉스 소속 윤정한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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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다앙근
뀨.. 순영이 그리워서 우는 석민이는 존재 자체로 존엄..
7년 전
독자2
마지막 줄에서 소름돋았어요...! 다음화도 기다려지네요 신알신 하고가요!!
7년 전
다앙근
세상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ㅜㅜㅜㅜ 흑흑 위스퍼링 쓰느라 살짝 미뤄두고 있었는데 참된 반성 하게 되네요.. 열심히 쓰겠습니다!! 신알신 고맙습니다 :)
7년 전
독자3
생선이에요! 저 나갈까요 하고 묻는 말에 혼자서 눈물이 핑 요ㅠㅠ 볼 때 마다 왜 자꾸 마음이 아프고 그런 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리고 정한이가 큰 건을 하나 한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입니당!
7년 전
다앙근
져나니가 나중에 어떤 인물이 될까나요 헤헤 같이 달리셔야 합니다 지금쯤이면 3편 읽고 계시려나요☆★
7년 전
독자4
앙근님 가방입니다ㅠㅠㅠ나갈까요 이 한 마디가 왜 이렇게 애처로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민이가 순영이 떠올릴 때 나오는 대사도 너무 맘아프고ㅠㅠㅠ그리고 윤저난은 나쁜 사람일지 착한 사람일지도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하 현기증나
7년 전
다앙근
제 평생 찌통의 한을 여기서 다 풀겠음입니다.. 진짜 앞으로 풀 것들 많으니 함께해야 해요.. 광광 ㅠㅠㅠㅠㅠㅠ 울 애들 이제 반밖에 안 나왔닥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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