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우현] 우현이가 간호사누나한테 관심있는톡 [끝]

 

그대들 안뇽! 분명 난 어제 앉아만있었는데 다리가 쑤시는건 왜그러죠?ㅋㅋㅋ

선인장같은남자 우횬시ㅠㅠ

ㅋㅋㅋ나에게도 작명센스를달라 ㅋㅋ저게뭐죠!? ㅋㅋㅋㅋ

 

우현이가 간호사누나한테 관심있는톡 설명

part1.

'어? 누나 왜어제는 안왔어요! 우현이 누나보고싶어서 쥬금'

익인이네 병원에 이제막 고3된 어린놈이 교통사고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게됐는데 그 고딩놈이 익인이들을 보고

처음부터 '누나 미인이시네요'하면서 능글능글웃는데 첫만남부터 이런데 그이후로는 얼마나 익인를 괴롭히는데

환자들 상태 확인할때도 옆에서 누나누나 거리고 링거확인하는데 누나 휴대폰번호 언제주실꺼에요? 하면서 귀찮게하는데

익인이들은 그게쫌 싫지는 않는데 그냥 고딩이 장난친다고만 생각하고 넘기다가 우현이가 평소와 똑같이 익인이들에게

먼저 귀찮게 하자 익인이들이 귀찮아서 '꼬맹아- 너 공부해야지 자꾸 나랑 장난치면 안되요?' 하고 우현이를 애기취급하는거

그말듣고 우현이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누나 혹시 제가한말 전부 장난으로 받아들이신거에요?' 라고 말하는데

항상 헤실거리며 웃던애가 정색하니까 무섭긴한데 지금 아니면 우현이 버릇 못고친다고 생각하니까 참고 그렇다고 대답을하는데

우현이가 나 굉장히 상처받음 이라는 표정으로 익인이 옆에 지나가서 자기 병실로 돌아가

part2.

그날이후로 익인이들은 우현이보기 쫌 그렇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이 우현이가 있는 병실로 들어가는데

이게 웬말 우현이옆에 우현이또래로 보이는 여고생이 우현이 옆 간병인 의자에 앉아서 하하호호 떠드는걸보니

익인이들은 이럴줄 알았어...하면서 뭔가 맘이 좀 서운한거야

그래서 우현이 주사놔줄때도 일부로 한번더찌르고 그래

그렇게 우현이 옆에있던 여고생이 돌아가는걸 보고 익인이들이 우현이 병실로 들어가서 링거 확인하는척하면서 슬쩍 물어봐

 

여기서 익인이들이 슬쩍 물어보는거부터 시작하면 되지롱!!!!!!!!!!!!!!

나는 저 설명ㅈㄴ길어서 못읽겠따하시는분들은 파트투부터읽어도 이해가 될지여~.~ 상관없지여

 

선착

암호닉4명+암호닉ㄴㄴ이신분들2명!+선발

 

암호닉분들이지롱!!!!!

유자차그대

음표그대

153그대

코알라그대

아니쥬그대

팝콘그대

햄스터그대

치킨그대

스티치그대

흥그대

꿀수박그대

꿀귤그대

뀨잉그대

랑랑쭙쭙그대

나에게 자상돋는 연필그대*'_'*

오리그대

와예그대

간장치킨그대

똥파리 그대

풋사과그대

도둑그대

피존그대

퐁퐁부인그대

허플워더그대

까맹그대

귤그대

롱롱그대

누나그대

엘르그대

망우그대

'ㅅ'그대

쏠그대

 

나 타자짱빠르져?! 짱이야bb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댓글망상/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꿀사과]

내가짱이야!! 타자가 와방빨라!!

[꿀사과]

내그대들이 나가좋은가봉가! 아니야? 아님말고 ㅋㅋ

[독자1]

으엌 저번에 신청하려고했는데 까먹었네요../(링거체크하며)..여자친구?

[꿀사과]

으엌 그때그 익인1?

[독자12]

으왘ㅋㅋㅋㅋ어떻게알았어요 쓰니기억력짱이닼ㅋㅋㅋ

[꿀사과]

그대 찾아다녔그등=_=v // (익인이 올려다보면서) 뭐가요?

[독자16]

으엉 제가바보였나봐요 공지를안보다니..멘붕오네여/방금나간여자애말이야 여자친구냐고

[꿀사과]

그대가 바보야 바보 나밖에모르느ㄴ...ㅋㅋㅋㅋㅋ// 글쎄요...? (옆에있는 귤까면서) 예쁘게 생겼죠?

[독자23]

으엌ㅋㅋ지금신청해도됩니까(책상치며)/어 예쁘더라(별신경안쓰는척)

[꿀사과]

상관없어영ㅇㅇ/ (귤입에 집어넣고 우물거리며) 그래요? 그런데 그건왜물어봐요?

[독자33]

현수막으로 합시다!/어?(당황하다)그냥 궁금해서

[꿀사과]

걸고싶은 닉이다 ㅋㅋㅋ// 그래요? (아무렇지않게 고개 끄덕이다가 ) 누나 나한테 관심있어요?

[독자43]

ㅋㅋㅋㅋㅋ마침 옆에보이더라고요/ ㅁ,뭔소리야 관심있는건 너겠지

[꿀사과]

그런데 왜 그여자애 여친이냐고 물어봐요?

[독자49]

아까도 말했잖아 궁금해서 물어봤다고(횡설수설)

[꿀사과]

그니까 누나 나한테 관심있으니까 궁금한거잖아요-

[독자68]

아몰라 당연히내담당환자니까 관심있는거겠지!!

[꿀사과]

(익인이보면서) 내가 말하는 관심이 그관심이 아닌거 알면서 말돌리지말아요 누나

[독자72]

어휴 장난치지마 소름돋아(어색하게웃으며 넘어가려고애씀)

[꿀사과]

(익인이 손잡고서) 왜자꾸 누나는 내가하는말 다 장난으로 넘기는데요 (살짝 화난말투로)

[독자86]

그건..(손잡힌거때문에 멘붕)

[꿀사과]

난 누나한테 장난이였던적 단한번도 없었고 다진심이였어요 (잡은손에 살짝 힘주면서)

[독자93]

우현아..알겠으니까 손좀..

[꿀사과]

(익인이말에 더꽉잡으며) 싫어요 누나가 대답할때까지 손 안놔

[독자102]

알았어 대답해주면되잖아(한숨푹쉬고)누나 너한테 관심있어

[꿀사과]

그런데 왜 거짓말해요 자꾸 관심없다고 하고...

[독자111]

..부끄럽잖아(손빼려고함)

[꿀사과]

씁- (손 깍지끼며 ) 이제 그만부끄러워할때 아닌가?

[독자118]

그게 마음대로되냐?(손잡힌거때문에 툴툴댐)

[꿀사과]

그러면뭐 (익인이 손놔주며) 누나 쑥스러워 하니까 놔줘야겠다 (말은이렇게 말해도 웃으며)

[독자124]

..우현아 내가 왜 좋아?(궁금증풕봘)

[꿀사과]

좋은데 이유가 있나 그냥 다 좋아요 (갑자기 물어보는 익인이때문에 쑥스러워하며)

[독자130]

너도 쑥스러워하기도하네(웃으며)

[꿀사과]

그러면 난 사람도 아닌가? 그리고 내가 언제 쑥스러워 했다고 그래요-

[독자133]

에이-너 방금까지만해도 쑥스러워했거든?

[꿀사과]

(모르는척하면서) 제가요? 에이 잘못본거겠죠 내가왜 누나앞에서 쑥스러워해요

[독자137]

아닌데..분명 쑥스러워했는데

[꿀사과]

기분탓이겠죠 (어색하게 웃으며) 누나 여기에 계속있어도 되요?

[독자147]

어?(시계보고)우현아 누나는 바삐일을하러가야겠구나

[꿀사과]

얼른가봐요 또 그때 그의사선생님한테 혼나지말고- 이따꼭오고

[독자153]

어디 안좋은데 있으면 말하고!(급히뛰쳐나감)

[꿀사과]

누나 뛰지말고 천천히가요 넘어지겠다 (익인이 뒷모습보며 소리치다 웃으며)

[독자161]

알았어!(타임워프 녹초가되서들어옴)죽겠다..

[꿀사과]

(들어오는 익인이보면서) 어, 생각보다 되게 빨리왔네요 많이힘들어요?

[독자169]

말도 마 김선생이 나 엄청부려먹었어(찡찡)

[꿀사과]

그랬어요? 내가 나중에 김선생님한테 복수해줄께요 (큭큭웃으며 익인이 머리쓰담아주면서)

[독자2]

암호닉아니에요!ㅎㅎ/(우현이와 있던 여자아이가 병실을 나간후 의자를 끌고와 우현의 침대옆쪽에 살며시 앉으며)..여자친구인가보네?

[꿀사과]

(옆에 앉는 익인이보고 살짝 놀라다가 익인이말에 대답해주며) 아까 걔요?

[독자25]

(고개를 한번끄덕이곤)응,여자친구맞지?그치?(웃음)

[꿀사과]

여자친구는 아닌데... 갑자기 걘 왜요?

[독자32]

(무안한듯 손장난을 치며)ㅇ,아니 그냥 둘이 되게 좋아보여서-

[꿀사과]

저랑 걔가요? (이해할수없다는 표정을 짓고서) 절때 아니에요 걔랑나랑

[독자39]

(안도하는듯 짧게 숨을 내쉬고 웃어보이며)그럼 뭐야?친구?아 이런거 물어보는거 좀 그런가..?

[꿀사과]

그냥 친구죠 친구 제 옆에짝궁이에요 선생님이 시켜서 왔다는데

[독자3]

암호닉 뀨잉!!!!/(병실문열고들어가우현옆에의자끌고와앉고선)저기저여자얘는누구야..?여자친구?

[꿀사과]

( 여자애가사온 귤까면서) 왜요? 예뻐요?

[독자18]

그냥..뭐...이쁘네..여자친구맞아?

[꿀사과]

글쎄- 여자친구라고해야하나? 아니라고해야하나? (귤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독자24]

(서운하다는듯쳐다보며)아..그래..?뭐잘해봐(일어서서병실밖으로나감)

[꿀사과]

( 멍하니 익인이가 병실밖에 나가는거보고 신경질적으로 뒷머리 만지며) 여자친구 아닌데

[독자38]

(우현이링거뺄시간되서병실로들어가서ㄱ자고있는우현이보고)언제는나좋다더니..여자친구나생기고 어린애한테뭘기대를하냐

[꿀사과]

(익인이 목소리에 슬쩍 눈뜨고서 웅얼거리며) 여친 아니라고.....

[독자46]

(링거빼다가우현이목소리에움찔거리며)ㄲ..깼어..?

[꿀사과]

(고개 끄덕이며 일어나 앉으면서) 누나 목소리들려서...

[독자51]

아..미안 더자 이거만빼고나갈꺼야

[꿀사과]

괜찮아요 이제 안졸려 ( 익인이가 링거빼주는거 보면서) 나 누나 좋아하는거 진심이에요

[독자74]

(웃으며우현머리쓰다듬으며)그래알겠어

[꿀사과]

자꾸 애취급 하지말고 진짜로 좋아해요

[독자82]

(우현이빤히쳐다보다가)나도좋아-그니까 좀만더크고와

[꿀사과]

(익인이말에 놀라서 살짝 눈이커지며) 누,누나 지금 나도좋다고한거 맞죠?

[독자87]

응-맞아(웃으며)누나가너지켜볼꺼야

[꿀사과]

(익인이 팔잡고서 당겨서 껴안으면서) 진짜죠? 이거 꿈아니죠?

[독자95]

(당황해서나오려고하며)ㅇ,야 여기병원이거든?뭐하는거야

[꿀사과]

(웃으며 더 꽉안으면서) 병원이면 뭐어때요 내가 누나 안겠다는데

[독자99]

(푸스스웃으며)이러다가나짤리면어떡하게?

[꿀사과]

그러면 내가 누나 먹여살리면 되지-

[독자114]

얼씨구?(웃으며손으로우현이머리밀고서)난사귄다고말한적은없는데?

[꿀사과]

그러면 나 이렇게 만들어놓고 딴놈이랑 사귀려고했어요?

[독자123]

음..너보다더잘생긴사람있으면?난 김명수쌤마음에들던데-환자들한테도친절하고애기들도잘봐주고(장난스레웃음)

[꿀사과]

명수쌤이 누나좋아한데요? 아니죠? 그러니까 나랑사겨요

[독자125]

아니죠?야ㅅ명수쌤이나같은여자가이상형이랬어

[꿀사과]

그냥 하신말일수도 있죠! 진심이아니라 그냥 하신말씀!

[독자131]

(툴툴대며)야그걸너가어떻게알아!! 진짜사겨봐야지믿냐?!

[꿀사과]

(진짜사귄다는말에 흠칫하고서) 누나말이 맞아요 진짜 믿을께- 그니까 사귀지는 말아요

[독자139]

(우현이볼잡고안아프게늘리면서)그래-알겠어

[꿀사과]

(익인이 손잡고 내리면서) 나 애취급도 하지말아요

[독자145]

애취급안했는데요?그냥귀여워서볼잡은건데..

[꿀사과]

이게 애취급이지 내가 뭐가 귀여워요 멋있는거지

[독자154]

난멋있는것도좋지만 귀여운것도좋아요

[꿀사과]

그러면.....어쩔수 없는데 그래도 누나앞에서는 멋지고싶어요 나는

[독자160]

지금도 충분이멋져요-연하는원래귀여워야되는거야(웃음)

[꿀사과]

귀여우면 너무 애같잖아요- 난 멋잇는게 더좋아

[독자170]

생긴것도아직애거든?

[꿀사과]

(애라는 말에 살짝 발끈해서) 내가무슨 생긴게 애에요 완전 남자지

[독자175]

참나..웃을때도그렇고말할때도그렇고아직애기티나거든?(링거액가져가며)이따다시올테니까밥먹고있어-

[꿀사과]

병원밥 맛없는데- (투덜거리다 밥안먹고 익인이 기다림)

[독자186]

(명수랑웃으면서이야기하고있음)

[꿀사과]

(물마시러 나왔다가 명수와 얘기하는 익인이보고 언짢아 하며 병실에 들어옴

[독자192]

(우현병실로들어가며)밥먹었어?

[꿀사과]

(고개저으면서) 안먹었는데요

[독자195]

왜안먹었어 먹으라니까-?

[꿀사과]

그냥요 밥맛이없어서 그리고 병원밥맛없어서 안먹는게 나아

[독자199]

안되,명수쌤이너 꼭밥먹이랬단말이야 (밥가져오며)먹어야되-

[꿀사과]

그러면 누나가 나 먹여줘요 그러면 먹을께

[독자205]

너애기아니라며?(숟가락쥐어주며)너가먹어

[꿀사과]

와 그거랑 이거랑다르죠! (결국에는 밥먹으면서) 아까 명수쌤이랑 무슨얘기했어요?

[독자208]

그냥..-너이야기도하고ㅇ사적인이야기도하고?

[꿀사과]

(밥 오물거리면서) 내얘기하는데 그렇게 하하호호웃어요?

[독자213]

그럼 정색하고있을까?조용히밥이나드세요-

[꿀사과]

둘이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내가 끼어들 틈이없던데요?

[독자215]

으이구-당연히 자주같이야근하고그러니까그렇지 같은병원의사간호사인데 사이가안좋으면되겠어?

[독자4]

(링거 확인해주면서) 아까 그여자애 누구야? 여자친구? 이쁘더라

[꿀사과]

선착들으셨어영

[꿀사과]

(익인이말에 힐끗 처다보다가 다시 딴곳보며) 여자친구는 아니고.....

[독자28]

아, 그럼 그냥 친구야? 다됐다 이제 가볼게 안녕

[꿀사과]

(나가려는 익인이 손목잡고서) 그런데 그건갑자기왜요?

[독자44]

(헛기침하면서) 그냥- 궁금하잖아 매일 혼자있는애가 여자애랑 같이있으니까 신기해서

[꿀사과]

누나 나한테 관심있어요? (익인이 올려다보며)

[독자52]

너랑 나랑 나이차가 몇인데 내가 널 좋아하냐? 김칫국 그만 마셔라?

[꿀사과]

왜요- 좋아할수도 있지 나이는 숫자에불가한다고 (씩 웃으며) 나한테 진짜 관심없어요?

[독자62]

(잠시 멍하니 있다가) 그래 없어 없다고..진짜 없거든? (말하고나서 눈치보는)

[꿀사과]

거짓말- 누나 거짓말하는거 다티나거든요

[독자75]

그걸 니가 어떻게알아 (잡힌손목 빼내려하는) 이것좀 나줘봐 가봐야된다고..(얼굴 붉어지는)

[꿀사과]

이병원에 간호사는 누나밖에없어요?(익인이 잡은손 안놔주면서)그러니까 이제 나한테 솔직해지면 안되나?

[독자81]

휴..(크게 한숨쉬는) 솔-직히 좋아하는건 아니거든? 근데 관심은 좀 생겼어 이건 인정.

[꿀사과]

관심이 생겼다는건 나한테도 기회가있다는거네? (익인이보면서 웃으며)

[독자94]

기회는 무슨 기회야 (이마 밀면서) 너 나이가 몇이야 그런거 궁리할 시간에 공부나 하셔

[꿀사과]

왜요- 그래도 나 공부잘하거든요? 누나 나한테 관심생겼다면서요 그러면 기회있는거잖아

[독자97]

기회가 뭐 나랑 잘돼서 꽁냥꽁냥이라도 해보겠다 이거야? 허이고..세상물정 모르는 멍뭉이..

[꿀사과]

아쫌 누나는 나 애취급좀 그만해요 지겹지도 않나 진짜

[독자104]

(투덜투덜거리며) 너 나중에 대학가서 어린애들보면 난 눈에 차지도 않을껄? 그거 무서워서그런다 왜!

[꿀사과]

(익인이말듣다가 빵터져서 ) 그게 걱정되서 그런거에요? 진짜 누나지금 되게 귀여운거 알아요?

[독자112]

내가 살다살다 고딩한테 이런말을 다 들어보네 (이쁘게 웃어주며) 고맙다? 귀여워해줘서

[꿀사과]

(익인이 웃는거보고 같이 웃으며) 누나 평소에도 그렇게 나한테만 웃어주면 안되요? 더이쁜거같아

[독자138]

음, 한번 생각해보고. 뻔한 작업용 멘트라는게 거슬리긴 한데 뭐 어때 좋으면 됐어 그치

[꿀사과]

어? 작업거는거 들켰다 (헤 하고웃으며) 그래도 그렇게 웃어주는게 훨씬이쁜건 작업용아니에요

[독자148]

그래? 고마워 (머리 쓰다듬어주는) 근데 일주일만 있으면 너 퇴원하는데..서운하다

[꿀사과]

서운해요? 나 퇴원해도 누나보러 맨날 올껀데?

[독자155]

병원이 너랑 데이트하라고 있는곳이 아니야- (메모지에 번호 적어서 이마에 붙여주는) 옛다 큰맘먹고 주는거야

[꿀사과]

어? 이게뭔데요 (이마에 있는 메모지 떼고 확인하며) 이거 진짜 누나번호에요? 막 남번호 알려준게 아니라?

[독자162]

너 속고만 살았구나 뭐, 믿기싫으면 믿지마-

[꿀사과]

아니요! 믿어요 당연히 믿죠! 누나 번호 겨우받았다 (휴대폰 꺼내서 번호저장하면서) 연락 꼭받아야되요 알았죠?

[독자171]

시도때도없이 연락만 안하면 받아주긴 할게. 근데 뭐라고 저장했어?

[꿀사과]

음 비밀 (큭큭웃고서) 답장늦어되니까 꼭해줘요

[독자179]

그래 알았다 이놈아 나는 멍멍이라고 저장해놔야지

[꿀사과]

멍멍이말고 우리 우현이라고 저장하면 안되나? -

[독자193]

싫어- 내 마음대로 할거야 (키패드 꾹꾹 치더니 '곧애인'으로 저장된거 보여주는) 마음에 들어?

[꿀사과]

( 저장된 이름확인하고 웃으며) 그래도 곧애인이뭐에요 그냥 애인이라고하지

[독자194]

니가 아직 나한테 고백 안했잖아- 그러니까 아직 애인은 아니지

[꿀사과]

그건 그렇네- (고개 끄덕이면서 ) 지금은 아직 환자상태이니까 내가 퇴원하고 완전 누나감동받을정도로 멋지게 고백할께요

[독자5]

ㄴㄹ

[독자6]

와예!/(링거확인하며 조심스레물어보는)아까 이쁜애는 여자친구?

[꿀사과]

헐...미안해여 왜내가 못봣지// 이쁜애요? (누군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있다가 생각난듯이) 아..아까걔요? 혹시?

[독자42]

미워...꿀사과아니구 독사과죠?(찌릿)//(간이의자를끌고와앉으며)응,그애.. 여자친구야?

[꿀사과]

ㅋㅋㅋ그럴지도?_? / 왜요? (익인이 반응이 살짝 재밌다는듯이 웃으며) 여친같아요?

[독자50]

(아무렇지않은척)아니 여친인가싶어서.. 이쁘길래. 축하해주려그랬지

[꿀사과]

에이 걔가 뭐가이뻐요 차리리 누나가 훨씬 이쁘지 ( 씩 웃으면서) 누나 은근 걱정했죠?

[독자58]

(당황한듯 말을더듬으며)아,아니거든? 난 그냥 너랑 잘어울려서 그런것뿐이야

[꿀사과]

에이- 누나 걱정했죠? 그쵸?

[독자64]

착각은자유라니까 뭐.(살짝웃고는)나중에 여자친구사귀면나한테말해줘야한다?

[꿀사과]

(익인이팔 잡고서) 여기있잖아요 내 여자친구

[독자73]

(억지로 표정관리하며)장난치지말라고했지!

[꿀사과]

난 장난아닌데? 왜맨날 장난이라고 해요

[독자83]

장난같으니까 그러는거지.
그리고 니가 이 늙은이를 좋아한다는게 말이돼?

[꿀사과]

(살짝정색하고서) 제가 저번에도 장난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자꾸 장난으로만 받아드려요

[독자91]

(우현이정색하자 당황하는) 아니 너는 너무 어리고 그리고..

[꿀사과]

내가 뭐가어려요 내년이면 20살되는데 겨우 나이때문에 그런거에요?

[독자103]

내년이면 20살이라도 그때되면 나는27살?아니28살이구나. 그런데 내가 도둑년소리듣고살아..나한테는 너무어려 넌

[꿀사과]

누나 28살같이 안보이고 도둑년소리 안들어요 내가먼저 좋아서 쫓아다닌건데 왜 도둑년 소리를 들어 누나가

[독자110]

그래도 그런소리 다 듣게되있어-사랑만으로 다되는게아니란다 애기야-

[꿀사과]

그래서 누나는 내가 싫어요?

[독자113]

노코멘트, 내가 너 좋아한다고해도 너랑나랑은 안돼- 그리고 난 연상이좋거든.(장난스레)

[꿀사과]

(연상이 좋다는익인이말에 살짝 멘붕상태로) 진짜로?

[독자119]

난 나 챙겨주고,돌봐주는사람이좋은데?(웃으며)
아맞다,그리고 곧있으면 나는 결혼해야할나이인데 넌 물만난고기처럼 놀나이거든?
그래서 더 안돼-(계속웃으며 얄밉게말하는)

[꿀사과]

(익인이말에 점점표정이 일그러지며) 나도 충분히 챙겨주고 돌봐줄수 있거든요

[독자140]

치- 아직애기면서.. 좋아해줘서..고..마워. 마음만 받을께(우물쭈물하며)

[꿀사과]

아진짜 나 애기아니라니까요 애취급하지 말아요

[독자143]

알겠어-내년되면 20살되는 우현아. (웃고는)왜이렇게귀여워(실수로 생각했던말이 튀어나오는)

[꿀사과]

네? (익인이가 귀엽다는칭찬에) 저귀여워요? 귀여워? 흐응흐응 (토끼애교하면서 웃으며)

[독자144]

야 남자애가..(억지로웃음을참는)귀여운것보단 멋있는게더 좋아-

[꿀사과]

그래요? 그러면 이제 누나앞에서 맨날 멋있게하고다녀야겠다-

[독자156]

너는 빨리낫기나하세요-(우현이머리쓰다듬는)

[꿀사과]

이번주 지나고 퇴원인데요뭐- 그러면 이제 누나자주못보겠다

[독자164]

그러게- 조금 섭섭하긴하네.
한ㅂ번씩놀러와

[꿀사과]

퇴원하면 누나보러 맨날와야죠- 그때는 나랑 데이트해요

[독자176]

피식웃고는)누가해준데?

[꿀사과]

누가 해준다고는 말은 안했지만 꼭할꺼에요 누나랑 단둘이

[독자178]

(인심쓴다는듯이) 그래,뭐 그러자. 누나 지금 심심한데 우리 병원 산책나갈래?

[꿀사과]

그래도 되요? 그러면 나가요 (좋아서 침대에 내려가서 익인이 손잡고 병실에 나오면서 )

[독자185]

(손잡자 빼내려다 그냥 잡고있는) 기다리고있다는듯이 행동하네?

[꿀사과]

기다리고 있던건 아닌데- 누나가 언제 저랑또 같이가자고 하겠어요 (좋아서 잡은손 흔들며 )

[독자189]

치..어리긴어려.(손을꽉잡아주며)

[꿀사과]

내가어린게 아니라 누나가 맨날 튕겨서 이러는거거든요- 그니까 그만좀튕겨요

[독자198]

튕기는거라니?그만큼 자신있나보네? (푸스스웃는)

[꿀사과]

당연하죠- 저 자신감빼면 시체에요 몰랐죠?

[독자202]

요즘 고딩들은 뭐 다 패기넘치니까..그렇겠지뭐- 나중에 누나한테이런거 너 후회한다?

[꿀사과]

누나한테 이런건 후회 안할것같은데-

[독자203]

정말? 그럼 날잡아서 고백하던가-나는 괜히찔러보는것처럼밖에 안보인다구

[꿀사과]

기다려요- 내가 퇴원만하면 진짜 멋있게 고백할께

[독자207]

(뜬끔없이)있잖아-내로망은 남자가 소소하게 안아주면서 사랑해 사귀자!이러는거다? (눈치보며 웃는)

[꿀사과]

(익인이말듣고 멈추고서 )음... (조심스럽게 익인이 안고서 익인이 귓가에서) 사랑해...사귀자

[독자210]

(순간놀래서 경직되는)ㅇ..어..어? 우현아.

[꿀사과]

누나 로망이라면서요- (더 꽉안으면서) 이런게 아닌가?

[독자212]

(머뭇거리다가 안으며)만약에 받아주면 나 나쁜거지?

[꿀사과]

거절하는게 나쁜거죠 받아주는게 뭐가 나빠-

[독자214]

아닌데..다른사람눈에는 내가 엄청나빠보일텐데? 너랑어차피결혼도 못하고 헤어지고 다른사람이랑결혼해야할텐데도?

[꿀사과]

(익인이 볼 감싸다가 안아프게 꼬집으며) 누나는 입술이 되게 이쁜거 알아요? 그런데 그입에서 나오는 말은 많이이쁘지않은것같네

[독자216]

그래도..원래 이나이되면 현실을직시하게되있어.
이게 사실인걸어떡해

[꿀사과]

나랑 결혼할수도 있는거고 여러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독자217]

너랑결혼을해?(살짝떼어내며) 너도 여러여자 만나고다녀야지-나같은 늙은이랑 결혼해서뭐해

[독자7]

ㅣ비

[독자11]

ㅜㅜ암닉이아니여오

[독자8]

이럴수가ㅏㅏㅏ똥파리목아파

[꿀사과]

그대도 선착들엇는데???

[독자22]

죤말??77ㅑ~0~/ (링거 확인하며 슬쩍 물어보는) 누구? 여자친구?

[꿀사과]

읭 죤말로/ (고개 갸웃하고서 알겠다는듯이 고개끄덕이며) 아까 걔요?

[독자29]

(힐끔 쳐다보며) 응, 이쁘던데-

[꿀사과]

걔가요? 별로 안이쁜데- 내눈에는...( 익인이가 더이쁘다는 말하려다 어제일생각나서 말끝을 흐리며) 아니에요

[독자40]

니눈에는 뭐, (괜히 차트에만 시선고정하며) 밥은 먹었어? 또 맛없어서 안먹었다고하기만해봐라..

[꿀사과]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병원밥 맛없어요 너무 맛없는것같아

[독자45]

밥을 먹어야 약을 먹지 이 멍충아 (살짝 꿀밤 때리고는) 뭐 먹고싶은거 있어?

[꿀사과]

밥 먹었거든요? (익인이한테 맞은 부분 문지르며) 아까 걔가 죽사와서 그거먹었어요 그게 훨씬 맛있는거같아

[독자56]

그럼 걔한테 매일 죽사오라고하면 되겠다. 좋네-

[꿀사과]

걔가 맨날사오겠어요? 병문안 오라고해도 안오는 애인데? (익인이 보면서) 누나가 만들어다 주면되겠다

[독자59]

(코웃음 치며) 허, 내가 왜에? 나 바쁘거든-

[꿀사과]

내가 누나가만들어준 죽먹고싶으니까 (익인이보며 웃면서) 누나가 안만들어주면 나 병원밥 맨날안먹을껀데?

[독자67]

이게, (팔짱끼고 내려다보며) 넌 나한테 뭐해줄건데

[꿀사과]

누나가 원하는거 다해주지- 뭐 원하는데요?

[독자80]

음, 글쎄- (한참 생각하다) 나중에 써먹을래 지금은 생각나는게 없다 (베시시 웃는)

[꿀사과]

그러면 누나가 저 죽만들어주기로한거는 확정? (익인이보고 같이웃으며)

[독자92]

그러지 뭐, 만들어 줄게.너 퇴원도 얼마 안남았..네? (말하다 멈칫하고 쳐다보는)

[꿀사과]

그런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고개 끄덕이며) 그러게요 이제 얼마안남았다

[독자96]

나 보고싶어서 또 다쳐서오면 안된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꿀사과]

에이 보고싶으면 그냥 멀쩡하게 와야 누나랑 데이트하죠

[독자109]

그래 멀쩡하게 와, 데이트하게. (말해놓고 쑥스러운지 약 주고 나가려하며) 이거 먹고, 누나 간다

[꿀사과]

(쑥스러워서 도망가는 익인이보고 뒤에서 소리치며) 누나! 이따봐요

[독자117]

(친한 남자 레지던트랑 얘기하다가 우현이 병실앞에서 헤어지고 들어와서 헛기침 한번 하고는) 큼, 아까 약 먹었어?

[꿀사과]

(아니꼬운표정으로 익인이 보면서) 약은 먹기는 먹었는데...아까 문앞에서 그남자는 누구에요?

[독자122]

(링거액 갈며) 아, 친구- 왜?

[꿀사과]

그냥요 둘이 하하호호 많-이 친해보여서 난 낄수도 없는줄 알았거든요 (일부로 툴툴거리며)

[독자126]

(따라서 툴툴거리며) 뭐, 너도 아까 그 친구랑 하하호호 즐거워보이더만

[꿀사과]

그,그거는..! (익인이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 ) 누나 혹시 질투했어요?

[독자132]

질투는 무슨.. 아니거든! (볼 붉어지며 아닌척 손 부채질 하는) 어우, 여긴 왜이렇게 덥니

[꿀사과]

진짜 질투안했어요? 난 했는데 아까그 남자분이랑 누나랑 얘기했을때-

[독자136]

안했어..(한참 생각하다 시선 이리저리 돌리며) ...한것같기도하고

[꿀사과]

(익인이보며 웃으면서) 누나 질투했구나- 내가 딴여자랑 얘기해서? 이제 누나랑만 이렇게 얘기할께

[독자149]

몰라, 아 창피해 (손으로 얼굴 가리고 웃는)

[꿀사과]

(익인이 손억지로 내리려고하면서) 얼굴 가리지말고- 진짜 누나 매력넘치는거 알아요? 이러니 내가반하지

[독자158]

(손내리고 웃으면서 우현이 침대 옆에 앉아 턱괴고 쳐다보며) 내가 그렇게 좋아?

[꿀사과]

뭐,뭐에요 갑자기 그런질문을해요

[독자168]

그냥, 궁금해서. 너 주변에도 여자애들 많을텐데 (손 꼼지락거리며 웅얼거리는)

[꿀사과]

하긴- 제가쫌 인기가 많죠? (익인이보며 장난스럽게 얘기하다가 익인이손잡으며) 그래도 난 누나가 좋으니까- 딱히 이유가있는건 아니고 그냥 누나라서 다좋아요

[독자173]

오, 뭔가 되게 멋있다. (잡은 손 관찰하며) 음, 내가 막 튕기고 그럴때는 어때?

[꿀사과]

그럴때는 쫌 오기가 생길때도있고 상처받을때도 있고 진짜 싫어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독자181]

아 진짜? (눈꼬리 처지며 손 꼭잡고) 싫어하는거 아니니까 상처받으면 안돼-

[꿀사과]

그런데 이제 하도 누나가 튕겨서 이제는 앙탈부리는거같아서 상처받는것보다 오기가 더 생기는것같아

[독자187]

있잖아 우현아 - 음, 내가 너무 튕기기만 한것같아서 (뜸들이다 번호 적힌 포스트잇 이마에 붙여주고 화제돌리는) 산책나갈래?

[꿀사과]

(이마에붙은 포스트잇 떼면서 ) 나야 누나랑 같이가는거면 다좋죠 얼른나가요

[독자188]

(겉옷 챙겨주며) 추워, 입어-

[꿀사과]

누나 이런거챙겨주니까 엄마같다 (겉옷 받아서 입으며)

[독자201]

(푸스스 웃으며 장난스레) 아들, 엄마 꼭 잡고 잘 따라와

[꿀사과]

(익인이말에 웃으며) 뭐에요 진짜 엄마같잖아

[독자206]

진짜 엄마같으라고 한거야- (웃으며 앞서 걷는) 오늘도 춥다, 그치

[꿀사과]

이제 꽃샘추위래요- 감기조심해요 아프지말고

[독자211]

(웃으며 어깨동무 확 하고는) 짜식, 걱정도 해주고 좋네. 너도 아프지마 -

[꿀사과]

뭐에요 (웃으며 익인이 어깨감싸며) 누나야말로 따뜻하게 입고나와야죠 춥게...

[독자9]

사랑해여 내사랑 다머겅!!!/(우현의 눈을 피한채) 여자친구인가봐? 분위기 좋던데.

[꿀사과]

허ㄹ 신알신 체크가 풀렸나부다 헐ㄹㄹㄹ

[독자17]

그롱가부다..ㅠㅠㅠㅠ과늠해야지여..

[꿀사과]

그대 할수잇ㄴㄴ데?

[독자21]

오잉 그론가? 근데 나 세시에 힉원가는데 괜차나여?

[꿀사과]

갠차나 그대가 다시돌아온다면 언제든 환영

[독자26]

수정해써여

[꿀사과]

우걱우걱/ 여자친구요? (잘모른다는듯 고개를 갸웃하고서) 아.. 아까 걔요?

[독자30]

(작게 고개끄덕이곤) 그냥 친구의 분위기는 아니던데.

[꿀사과]

그냥 오랫동안 알던애라서 그런가? 그냥 많이 친한거에요

[독자37]

(표정 밝아지며) 진짜? 그것뿐이야?

[꿀사과]

(끄덕이면서) 그냥 친한건데.. 그걸왜 누나가 물어봐요?

[독자54]

(당황하며) 아, 아니..뭐..그냥 궁금해서.

[꿀사과]

누나 나한테 관심있구나?

[독자70]

(얼굴 붉히며) 얘, 얘가 뭐래! 그런거 아니거든?

[꿀사과]

맞잖아요- 그러니까 물어보는거잖아요 아니에요?

[독자79]

큼, 아니라니까 그러네. 착각하지말지?

[꿀사과]

에이 누나 얼굴 붉어졌는데? (익인이보며 웃으면서) 누나 이제 나한테 관심있구나

[독자84]

(우현의 눈을 피하며) 몰라, 난 할일 끝났으니까 간다.

[꿀사과]

(익인이 손목잡고서) 또 도망가는거죠? 이번에는 그냥안보내줄껀데

[독자88]

(손목빼내려하며) 도, 도망은 무슨..이거 좀 놔바. 응?

[꿀사과]

(고개저으면서) 싫은데- 안놔줄꺼에요 누나 대답똑바로 할때까지 안놔야지

[독자98]

아, 진짜..좋아, 좋다고! 됐지?

[꿀사과]

(익인이 대답에 좋아서 웃으며 놔주면서) 누나 안바빠요? 얼른가야죠 이따 봐요-

[독자101]

(얼굴붉히곤 자리에 앉고) 안바빠.

[꿀사과]

(자리에 앉는 익인이보고 빵터져서) 그러면 아까 왜 가려고한거에요? 누나 벌써부터 나한테 거짓말 하는거야?

[독자106]

씨이, 쪽팔려서 그랬다.왜? 그나저나 너 은근히 말놓는다?

[꿀사과]

뭐어때요 이제 우리사귈사이인데? 연인사이끼리는 말놔도되요 (익인이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독자108]

(우현의 눈을 피하며) 안놔도 되거든?

[꿀사과]

난 놓고싶은데- 익인아 익인아

[독자115]

(이마를 살짝 때리곤) 요게, 까불고 있어. 누나라고 해라?

[꿀사과]

누나- 익인이 누나- (웃으면서 조근조근 누나라고 부르며) 됐죠?

[독자121]

(고개끄덕이며) 난 누나라고 불러줄때가 더 설레.

[꿀사과]

그러면 맨날 누나라고 해야겠다 - 누나 설레게

[독자127]

(작게 웃으며 우현의 머리 헝뜨러트리며) 어린게 능글거리긴.

[꿀사과]

나 그래도 누나보다 더 커요- 앞으로도 계속 클꺼고 그니까 어리다고 하지마요

[독자141]

키크다고 어린거 아니냐? 나이가 있는데 무슨..

[꿀사과]

그래도 누나가 나 어리다고 애기취급하는거 싫어요 내가 진짜 애기도아니고 나도 남잔데

[독자150]

누가 남자아니랬나 뭐..그리고 나 애기취급은 안했거든?

[꿀사과]

계속 누나랑 나랑 나이차이얘기하잖아요 그게 애취급하면서 무시하는거지

[독자157]

아, 알았어- 안해.안해. 됐지? 애취급이 그렇게 싫어?

[꿀사과]

당연히 싫죠 안그래도 진짜 내가 어린것도 싫은데 누나가 자꾸 얘기해서 더 신경쓰이려고해

[독자165]

치, 원래 연하는 귀여운 맛에 사귀는거야. (우현의 눈치를 보는)

[꿀사과]

연하 많이사겨봤나봐요 그런맛도알고

[독자172]

(살짝 당황하며) 그, 그런건 아니고..그냥 어디서 들은거야.

[꿀사과]

수상한데- 누나 연하가 내가 처음아니죠?

[독자180]

처..음은 아니지. 그러는 너도 나 처음은 아닐거 아니야

[꿀사과]

와- 어쩐지 누나가 날 왜이렇게 쥐었다 폈다 잘하나 했더니 내가 처음이 아니였구나 대박

[독자183]

야, 내, 내가 언제..! 그리고 나 별로 안사겼거든?

[꿀사과]

그건 누나만 아는 사실이겠죠 뭐 누나가 그렇다니까...

[독자190]

(괜히 우현의 눈치를 보며) 큼, 그럼 넌 몇명사겼는데?

[꿀사과]

나도 별로 안사겼어요 누나도 확실하게 대답안했으니까 나도 여기까지만

[독자196]

(입 삐죽이며) 치, 너 완전 많이 사겼을 것 같은데.

[꿀사과]

절때 아닌데요 나완전 순정파인데 그렇게보여요?

[독자200]

(고개끄덕이며) 너 완전 바람둥이같이 생겼는데?

[꿀사과]

헐... 바람둥이라니요 나완전 상처 내가 어딜봐서 바람둥이에요

[독자204]

그냥, 능글능글거리는게 여자 한두번 만나본게 아닌데?

[꿀사과]

에이 완전반대라니까요? 진짜 순정파에요 순정파

[독자209]

웃기고 있네. 완전 못믿겠어.

[꿀사과]

진짜로! 왜 못믿어요 딱봐도 순정파인데?

[독자10]

오리인데..ㅠㅠㅠㅠ안들엇겟죵ㅠㅠ

[꿀사과]

아니에여 들엇쩡

[독자14]

헐ㅠㅠㅠ진차오랜만이에요..ㅠㅠㅠ핳 /여자친구..?(시선을돌린채묻는)

[꿀사과]

그러게여ㅕ 오랜만이다 기억도잘안나ㅏ/ (툴툴거리면서) 여자친구라고하기엔 그런사이에요

[독자31]

ㅠㅠㅠ헿/ (고개를돌리고) 여자친구는아니고?

[꿀사과]

당연히 아니죠 걔랑 무슨 (고개저으며) 절때 아니에요

[독자36]

(미소지으며) 역시..그렇구나!

[꿀사과]

그런데 그걸 왜물어봐요? (살짝 기대하는 눈빛으로)

[독자48]

그냥 둘이 좋아보여서-

[꿀사과]

(좋아보인다는말에 실망하는 표정으로) 뭐가 좋아보여요 그냥 친군데 좋아보일리가 없지

[독자53]

둘이웃으면서 재밌게 이야기하는거같든데 (틱틱대는)

[꿀사과]

그거야 저 사고나고 오랜만에 만나는거니까... (익인이말에 대답하다가 익인이 보며) 누나 지금 혹시 이거질투에요?

[독자69]

(당황하며) 질투는무슨!

[꿀사과]

질투 맞는거같은데? 우와- 누나질투도하는구나 (씩웃고서)

[독자77]

(째려보며) 아니거든! 가만히나있어 계속움직이면 더아파

[꿀사과]

누나랑 같이있으면 안아파서 괜찮은데-

[독자85]

또, 또그런다 누나 바쁜사람이야

[꿀사과]

이병원에는 간호사가 누나밖에 없어요? (살짝 툴툴거리며) 맨날 바쁘데

[독자89]

더있는데 아무래도 환자가많아서 어쩔수없어, 누나간다? (웃으며 나가려는)

[꿀사과]

(나가려는 익인이잡고서) 나랑 쫌만더있으면 안되요?

[독자105]

(웃으며) 가야되는데..알앗어-

[꿀사과]

(알았다는 익인이말에 좋아서 웃으면서) 누나가 왠일이에요?

[독자107]

(고개를숙이고) 그냥..심심하기도하고! (커텐걷으면서) 어둡게살면 안좋아

[꿀사과]

(갑자기 들어오는 빛에 살짝 인상쓰고서)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는데?

[독자116]

내가보기엔 어두운데, 우현이 너 야행성이지?

[꿀사과]

별로 그렇다고 생각한적은 없는데 ? (고개갸웃하고 웃으며) 누나가 그렇다고하니까 그런가보다

[독자120]

야행성들은 밝은거 되게싫어하더라- (웃으며)내가 뭐하라고하면 뭐든지 할기세다?

[꿀사과]

뭐 할수있는거면 해주죠 누날위해서라면 (같이웃으며)

[독자128]

넌 어째 점점 능글맞아져- (푸스스웃는)

[꿀사과]

그거 나름칭찬이라고 들을께요 그런데 (익인이 보면서) 진짜 원하는거 없어요?

[독자134]

원하는거?(고민하다가) 너 빨리 낫는거만큼 바라는거 없어

[꿀사과]

그러면 나 퇴원하고 누나 자주못보는데도? 에이 난그 소원은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독자135]

(웃으며) 너퇴원하면 이 누나가 한번 밥살랬는데-

[꿀사과]

어? 또그러니까 솔깃하네 한번만사요? 나 퇴원해도 누나보러 올껀데?

[독자152]

누나 괴롭히게? 그럼 안사준다-? (웃는)

[꿀사과]

에이- 제가 언제 누나괴롭힌적있나- 그냥 누나보고싶어서 오는거지

[독자159]

맨날괴롭히잖아 (장난스레)
그럼가끔와 누나바쁠땐 못챙겨줘!

[꿀사과]

그거는 괴롭히는게 아니라 애정표현이죠! 가끔오면 누나보고싶은날에는 어떡게해요 보고싶어서

[독자166]

그럼 연락만하면되지-

[꿀사과]

그거랑 그거는 다르죠 전화는 목소리밖에 못듣잖아요 맨날맨날 얼굴도 보고싶은데

[독자174]

에이,몰라 그럼 보러와! 그대신 못챙겨줘도 이해해야되~

[꿀사과]

제가 바쁜 누나 이해해야죠 뭐- (좋아서 싱글생글 웃으며 )

[독자15]

망우또쥬금

[독자19]

헐 도둑이에여..하고싶었는데엉엉

[독자20]

간장치킨 지금일어나서 쥬금 엉엉

[독자27]

ㅋㅋㅋ못하게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4]

헐이다....이거 진짜 하고 싶었는데ㅠㅠㅠㅠ퓨 오늘 바쁜데...ㅠㅠㅠㅠㅠㅠㅠㅠ 꿀수박이에여! 그대 힘쇼ㅠㅠㅠ

[독자35]

치킨이700타나오거등!!!흥흥ㅋㅋㅋㅋㅋㅋㅋ

[꿀사과]

헐 쩐다 빛의손이다 빛의손

[독자41]

난 언제나 타자가엘티이급임ㅋㅋㅋ

[꿀사과]

그런가봉가⊙0⊙bb

[독자47]

그런가봉가!! 후가 내꺼인가봉가

[꿀사과]

철컹처렄ㅇ인가봉가!

[독자55]

ㅋㅋㅋ 근데 사과야.. 나어쩌지...?? 유툽에 올라온ㅋㅋㅋㅋㅋㅋ 집회 음성...거기에 내 목소리가있어... 어쩌지?? 나같아... 시끄러운 사람 나야...

[꿀사과]

ㅋㅋㅋㅋ그대구역에있으셨떤분이 올리셨나보다 그대 채고시다 얼마나 소리가크면

[독자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 나아닌거같기도하곸ㅋㅋㅋ 아진짜 근데 나목아팤ㅋㅋㅋㅋㅋㅋ

[꿀사과]

ㅋㅋㅋㅋㅋㅋ짱이시다ㅏㅏ 난멀쩡한데

[독자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나는ㅋㅋㅋㅋ 어제 플로어에서 겁나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

[꿀사과]

ㅋㅋㅋㅋ난1층에서 면봉으로봤다고한다...ㅁ7ㅁ8

[독자65]

나... 생각이 하나도안나근뎈ㅋㅋㅋㅋㅋ

[꿀사과]

난 생각나지롱 ㅋㅋㅋㅋ 기억안나는건 글보다보면 기억남

[독자66]

나왜갔는뎈ㅋ 기억하나도안나ㅜㅜㅜㅜㅋㅋㅋㅋㅋ

[꿀사과]

그건 그대가 ㅂ바보여서 그런거야...바보야바보

[독자129]

흥흥!!!난사과밖에모르는바봉....♥☞☜

[꿀사과]

그런가봐 ㅋㅋㅋㅋ나밖에모르고 ↗_↖

[독자182]

☞☜...아잉...♥부끄덩!!!ㅋㅋㅋ

[독자60]

옴뫄갇....153이예여ㅠㅠㅠㅠ엉엉ㅠㅠㅠ핸드폰완전시러ㅠ

[꿀사과]

시렁시렁

[독자78]

흥 완전느려터져가지구 40분만에하나켜지구

[꿀사과]

ㅋㅋㅋㅋㅋㅋ아니야 내가지금 웃고있을때가 아니야...우리집컴퓨터가 포맷을한데여포맷을!! 그러면 내가 모아온 영상이랑 움짤이랑 사진이랑음성이랑 다어뜨케?! ㅠㅠㅠㅠㅠ

[독자90]

헐!!왜포맷하?뢔어ㅐ!!누가!!나도영상움짤음악사진아까워서안하는데!!아저씨한테한번물어봐여ㅠㅠㅠ없어지지않는법은없냐거ㅠㅠㅠ

[꿀사과]

........말못하겠썽 내 덕쿠쿠 냄시날까봐 아아ㅏㅏㅏ저번에 팬픽기차받은거 어뜨케 진짜 안대는데 허어어어어엉엉ㅇ엉엉ㅇ엉엉ㅇㅇㅇ

[독자100]

ㅍ..팬픽기차!!!!그건정말...들키고싶지않아....나구래서픽은핸드폰에다옮겨놓았지여ㅠ

[꿀사과]

끝낫엉 난 끝이얌ㅠㅠㅠ크흦

[독자142]

아니야ㅠㅠㅠ나도어제저거써놓고핸드폰가게갔는뎈ㅋㅋ배경에서일코해제...ㅋ...앨범에서..ㅋ...

[꿀사과]

아ㅏㅏ 내친구들 짜증이난다ㅏ ㅏ오늘사진찍으러 간다고해서 다씻엇는데 안간데ㅔ 이씨

[독자146]

헐그런게어딨어 약속해놓고=_=왜안간대요?ㅠ

[꿀사과]

내말이!! 기찮다고안간데ㅔ

[독자151]

헐홀 완전어이없다진짜 지켜야지!!

[꿀사과]

그래서 애들이랑 오늘 얘기안할꺼야ㅑ 나진짜 화났엉

[독자163]

흥 진짜어이없엉 미리말을해주던가 어제라도!난작연에친구가그래서친구랑싸우고헤어졌죠ㅠ걔가심했어

[꿀사과]

어제 미리 말을하던가! 한참 늦게말해서 나 다 씻고나니까 안간데!!

[독자167]

우씨!!그대가참아여!!착한사람이봐줘야지!!정말=_=감사히여겨야되친구분들은

[꿀사과]

괜차나 복수할끄야 ㅋㅋ 내가 칭구주려고 쓰고잇는픽 여기다 올려버릴끄야ㅑㅑ 다쓰지는 않았는데 지금다쓰면 괜차늘꺼야아

[독자177]

헐 칭구주려고픽을쓰고있어여?대다나다 칭구가잘못했네 잘못해서감사하다 ..?ㅋㅋㅋㅋㅋㅋ우옹옹옹!!멋있오♥

[꿀사과]

별로 잘못써영 ;_; 그래서 선물로 주는거징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84]

에잉 구래도잘쓸텐데?톡도잘하니까잉ㅋㅋㅋㅋㅋ

[꿀사과]

아니야 잘못하는거같앙 ;_;

[독자191]

잉 잘하는건데? 자꾸그러지마요ㅠ 못한다고하면슬프뮤

[꿀사과]

왜슬프유ㅠㅠㅠ

[독자197]

자신감을가져여ㅠㅠㅠㅠ왜슬픈지는모르겠는데그런말들으면우울해영

[꿀사과]

ㅋㅋㅋㅋ알앗어영 병원간 우리집 컴퓨터는 언제올까여...ㅁ7ㅁ8

[독자218]

하...결국갔군여...?ㅠㅠㅠ도라와ㅠㅠㅠ

[독자63]

나도 암호닉이지롱!ㅋㅋㅋㅋ

[꿀사과]

으닛?@ 그대 누구에옄ㅋ

[독자71]

누굴까욬ㅋㅋㅋㅋ 맞춰봐열ㅋㅋㅋ

[꿀사과]

모르겠다 꾀꼬리~.~

[독자76]

엘르는 오늘도 지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놀다왔더니ㅜ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