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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18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w.1억












"은비 언니 말이 맞네에에! 너 정국이한테 미련 못버렸네에에! 좋아하네에!

솔직히..  전정국 지금 엄청 잘생겼자나.. 우리 과탑이라고 소문 자자한뎅."

"과탑??"


"응. 몸 좋지!! 잘생겼지!! 성격 좋...다는데 나는 모르겠어 말 많이 안해봐서.

아무튼.. 어? 옷도 못입지는 않지!! 노래도 잘부른대. 석진오빠가 그랬어.

다른 여자애들이 채가기 전에 다시 잘해봐라 야...."


"……."


"나같으면.. 그렇게 어이없게 헤어졌으면 다시 만나본당.

어렸을 때잖아."


"…뭔."


"솔직히! 좋게 끝났던, 나쁘게 끝났던.. 전여친 전남친이라면 원래 소름돋게 싫어야 정상 아니야??

내 친구는 엄청 좋게 헤어진 전남친 엄청 싫어하더라? 이름만 들어도 죽을라 해."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전남친이라면 마냥 싫어하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나는 나쁘게..? 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전정국을 소름돋게 싫어할 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나쁜 추억들이 떠오르는 것도 아니야.

무조건 전정국이 나한테 맞춰줬으니까.. 오히려...



"오히려.. 전정국이 나를 싫어할텐데."

"웅?"


"근데 걔는 왜 날 다시 좋아한다는 걸까."





조금은 네가 이해가 안가는 밤이였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18 | 인스티즈

"널 정말로 좋아하나보지. 어떻게 보면 너네 서로 헤어졌다고 생각을 안했던 거일 수도 있지 않을까?

서로 자꾸 의식하고 너도 가끔 기분 이상하고 그런 거 보면 말이야."





지수가 비워진 내 소주잔을 채워주려고 했을까

옆테이블에 있던 남자들이 다가와 '합석 하실래요?'하니 지수가 콧방귀를 끼며 말한다.




"우리 다 남자친구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지수 얘는 허언증인가.












































아침에 눈을 떴어
다들 알잖아? 아침에 눈뜨자마자 핸드폰 보는 거
핸드폰 보니까.. 전정국한테 카톡이 와 있는 거야...


[같이 가자.]


이 카톡에 나는 답장도 못하고 핸드폰만 봤고
알람 소리에 발작하며 일어난 지수가 날 뚫어져라 봤어


"뭐."

"더 자고싶다..."


더 자고싶다며 베게에 얼굴을 묻는 지수에 
나는 다시금 핸드폰 화면을 봤어..
같이 가자는데.. 뭐라고 답해...


[지수 있는데?]



이렇게 보내놓고 그냥 욕실로 들어가버렸어
지수도 있다고 보냈으니까
알아서 가겠지...






씻고나서 준비하고 핸드폰을 봤더니
아무 답장도 안와있길래 나는 나이스를 외쳤어
지수가 왜 이렇게 기분이 좋냐길래 나는 정색하고선 오늘 시간표를 봤어
아아.. 하필 또 캐드실로 가야하네.. 캐드.. 하기싫다..
또 4시까지 있는 강의에 좌절을 했어...
지수랑 준비 다 하고 나왔더니 지수가 갑자기 어? 하고 손가락을 치켜들었어
전정국이 빌라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길고양이를 우쭈쭈 해주고 있는 거야
세상에.. 마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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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녕!!"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18 | 인스티즈

"아 안녕."


"둘이 같이 가기로 했었어? 헤엥 난 또 모르게 눈치도 없ㅇ.."



지수가 내 눈치를 보더니 곧 바보같이 웃었어

나는 가운데에 있고

전정국이랑 지수는 내 양쪽에 서서 걷는 상황이었어

뭐가 이렇게 어색한지...

셋이 있으니까 더 어색한 느낌이랄까....

중간중간 지나가는 여자애들은 전정국을 힐끔 봤어

잘생겼다면서 뒤돌아 보는 여자애들을 보니까 괜히 기분이 이상해서

인상을 썼더니 지수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정국이한테 말했어



"도담이 어디가 좋았어??"



미친놈이.

왜 이래 ㅅㅂ.... 지수 딱 쳐다보니까 지수가 왜애! 하고 해맑게 웃는데

전정국은 아무말도 안하고선 작게 웃었어

전정국은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려서.. 아마 대답을 안해줄 거야....



"도담이 은근 성격 귀여워 그치 정국아?"




하지 마라.. 하지 말라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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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얘가 은근 낯가려 그칭??"




지수가 또 바보처럼 웃으면서 내게 묻길래 나는 '뭐'하고서 정면만 봤어

그리고... 우리 옆을 지나는 여자들이 정국이를 보면서 얼굴이 빨개지면

기분이 더 더러워졌어.




도담이 '들릴 곳 있어서 먼저 가' 하고선 다른 건물로 들어가버렸고

지수가 따라 들어가려고 하자 안에서 도담이 주먹을 꽉 쥔채로 입모양으로 말한다

'따라오면 뒤져.'

지수는 그런 도담에 쩝.. 하고서 멀뚱히 서있었고

정국이 지수의 뒤에 서서는 지수를 내려다보았다.

지수가 곧 에헴! 하며 뒤 돌아 정국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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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뇽안! 우리 둘이서 가야겠넹."


"……"



지수가 대답이 없는 정국의 옆에 서서 뻘쭘히 걸어갔고

정국도 말없이 지수의 옆에 서서는 걸었다.

그러다 지수가 흐음.. 하고 고민하는듯 눈을 굴리다 정국에게 말했다.


"도담이 고딩때도 저랬어? 엄청 막.. 난폭하고 막.."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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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했는데."


"헐 진짜???????????????? 와.. 저기서 더 심했다고? 말이 안되는데.......?"



지수가 머리를 부여잡고 말이 안된다고 하자

정국은 작게 웃고선 앞을 보았고

지수는 괜히 오바액션한 게 민망한지 중얼렸다.



"내가 어색하냐? 낯가리는 게 유독 언니랑 나한테 심하구 그러냐.."



정국은 말 없이 대충 고개만 끄덕였고

지수는 치.. 하고서 혹시라도 뒤에 도담이가 따라오나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갑자기 어딜 간 거야.. 분명 전정국이 불편해서 그런 건가??

어제 얘기 하는 거 들어보면.. 도담이도 지수한테 관심 있는데... 진짜...















강의실에 왔더니 애들이 다 웅성거리는 거야

뭔 또 쓸데없는 얘기로 시끄러운가 싶어서 맨뒷자리에 앉았더니

은비언니가 아침부터 빵 먹으면서 날 보고 말했어



"너 소문 났다?"


"뭔 소문?"


"너 전정국이랑 사귀었다는 소문?"


"???????????????????????????????????"




진짜 앞에 앉아있는 여자애들이 나를 힐끔 보는 거야




"내가 말안했어. 남자애들도 분명 아닐 거야. 걔네는 지들끼리 놀지 

우리과 다른 애들이랑 어울려 노는 걸 본적이 없거든."


"그럼?"


"내가 어떻게 알아? 네가 실수로 말한 거 아니야?? 아니면 말하다가 누가 들었다던가..

나도 강의실 오니까 애들이 너랑 전정국 사귀었다는데 알고 있어요?? 라고 물어보던데 쟤네가."


"……"


"누가 그러냐고 물어봐도 모른다고만 하지.."




언니가 한입? 하고 빵을 내 입 앞으로 들이밀길래 나는 자연스레 그 빵을 베어물고선 심각한 표정을 지었어

진짜.. 어떻게 소문이 난 거야...? 왜???????????????????

저 멀리 앉아있는 전정국은 석진오빠랑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를 하고 있었어....

누가 말한 거냐고 ㅠㅠ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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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냐? 아무리 숨기고 싶어도 애들 다~~ 알았네."

"누가 말했는지 진짜 개패고싶다."


"왜? 그래도 사귀었던 건 맞잖아?"

"오빤 니 전여친이랑 같은 과인데 사귀었던 거 아무도 몰랐는데

갑자기 소문나면 좋냐?? 맘이 편해?"


"나쁘게 헤어진 거면 기분 더럽지. 근데 니들은 딱 봐도 막 분위기가 안좋진 않은데?"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늬가 오똫게 알아~~ 아아 맞아. 정국이 자꾸 유교과 애들이 소개시켜달라고 막 그런대."


"어쩌라고오오오."


"소개 받고 막 여친 사겨도 아무렇지도 않아?"


"어쩌라는 거야.."


"애가 은근 심술이 많아."


"닥쳐라?"



오빠랑 매점에서 음료수 사먹고 올라가는데

옆에 지나가던 유교과 애들이 날 지나쳐 뒤돌아 힐끔 나를 보는데

정국이 얘기를 하더라?? 뭐. 내가 전정국이랑 사귄 게 뭐.




"너 그러다 정국이 뺏긴다~"




아니 지수도  그렇고.. 다들 왜 저 소릴 하는 거야.

전정국이 누구랑 연애를 하던.. 말던...




"…소개 받는대? 걘?"



신경이 안쓰일 것 같지는 않아.



"걘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고 싫다던데?"



지랄하네 걔도 참.

마침 전정국이 어딜 갔다왔는지

우리 뒤에서 오더니 우릴 지나치면서 내 머리를 헝클고 가는 거야

진짜 인상 개쓰고 전정국 봤더니

전정국은.. 진짜.... 이걸 몇 번 말하는진 모르겠지만... 너무 심각하게.. 달라진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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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전정국! 끝나고 족구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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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여. 국방과 애들도 같이 하자던데."



네가 원래 이렇게 잘생겼었나

네가 너무 낯설어

다른 사람 같아.

























강의실에서 교수님 기다리는데 괜히 막 호석이오빠랑 남준이오빠가 뒤늦게 알아서는 정국이랑 나를 힐끔 보는 거야

아 특유에 그 장난치는 거 있잖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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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너 유교과 소개 안받는다고?? 하긴~~ 그때 찬 애도 있고..

너는 배 씨를 좋아하잖아?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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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잠깐~~!!! 왜 그 누구의 소개도 안받는가 했더니 전정구이 너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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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지 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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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나같으면 진짜 싫을 것 같아.. 아아아아아아 상상만 해도 싫어. 이 상황."



앞에 앉은 여자애들은 계속 정국이랑 날 힐끔 보면서 지들끼리 얘기를 하고 있지..

밖에 나갈 때마다 애들은 다 나랑 정국이 얘기를 하느라 바빴어

전정국은 인기가 왜 이렇게 또 많은지...

여자들이 다 알고있더라고... 모든 사실들을?

그래 전정국 쟤..



"……"



손 핏줄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생긴 것도.. 덩치도.. 다.. 여자들이 좋아할만 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18 | 인스티즈

"아주 소문이 대단해? 누가 냈는지 말이야. 어우 속시원해! 표정 풀어! 도담이!! 동생 !! 표정 풀어라 마!! 임마!!!"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18 | 인스티즈

"김석진 너는 좀 낄끼빠빠 좀 하는 방법을 알아야 될 필요가 있다."



"뭐 임마??"



"눈치가 없냐? 당사자는 괴롭다는데 낄낄."



"야 언제 내가 낄낄 거렸냐??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남 일 그만 신경쓰고 니 자리로 가세요."



"간다! 가! 나쁜놈아!"




석진오빠가 간다면서 발걸음을 옮겼다가 다시 오더니 은비언니 머리를 막 헝클고선 갔어

정리 된 머리가 흐트러지자 언니가 짜증나는지 아오씨!! 하고서 일어나

석진오빠한테 가서 헤드락을 걸었어

근데 남자들도 참 신기해..

정말 괴롭고 짜증나면 저렇게 당하지만은 않을텐데

저건 다 져주는 거겠지.

카톡이 와서 확인했더니.. 그때 내 액정을 깬 남자애인 거야



[오늘 밥 사줄까?]


[밥은 됐고. 커피.]


[그랭 ㅎㅎ.]


[그리고 수리비는 괜찮아.]


[왜??????]


[어차피 조금 금갔었거든. 이거 보험도 안들어놔서 리퍼 받아야 돼. 돈 많이 나와.]


[헐.. ㅠㅠㅠㅠㅠㅠ]


[어차피 핸드폰 바꿀 때 됐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라.]


[감사합니다 형님.. 제가 비싼 커피 쏘겠습니다]


[오냐.]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고 올라왔는데

남자들은 우리 건물 뒤에서 족구를 하고 있는 거야

언니랑 지수랑 서서 구경하는데...




"야 저기 김석진? 과대 잘생겼지.."


"응 근데 저 오빠 성격 완전 깬대. 입 열면 노홍철이라던데."


"야 잘생기면 됐지 뭘 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난 전정국 쟤 잘생겨서 좋던데.. 여자친구 있나?"


"쟤 아침에 누가 그랬는데?? 전여친이 같은 과에 있다 그랬어.

여자애 이름이 기억이 안나.."




그게 나다.

나다 이 xx끼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18 | 인스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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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애가 잘생기긴 했어? 도담이가 눈이 높넹."


"??"


"왜애.."


"영쌩?"


"미안....."



족구를 같이 하던 다른 과 남자애가 곧 정국이한테 다가가더니

'우리 과 여자애 소개 받을래?'이러는데 그 뒷말을 굳이 다 듣고 싶지는 않아서 먼저 뒤돌아 걸었어




























캐드실엔 a반만 강의를 듣고, b반은 다른 강의를 들어..

하품을 하면서 아무 자리에 앉았어

마침 은비언니랑 지수를 b반이라 나 혼자거든....

아아... 남자들중에는 남준오빠 호석오빠가 있어.. 그리고...

내 옆에 앉는... 전정국이 있지.



"왜 많.."


"응?"



고 많은 자리를 두고 내 옆에 앉는 거야......

참자.. 참자.. 하고서 교재를 폈어.. 아아아아 나 컴맹인데 웬 캐드란 말인가...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18 | 인스티즈

"이거 마셔."



내 앞으로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사온 녹차라떼가 있는 거야

그래서 대충 '땡큐'하고서 빨대로 쪽 빨았어 아 드릅게 뜨겁네 시불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쪼개?"


"뜨거워 하는 거 같아서."


"전혀?"


"아님 말고~"


"빡치네 ㅡㅡ."


"끝나고 같이 갈래?"


"누구 맘대로?"


"맘대로가 아니라 물어보는 건데."


"싫은데?"


"집 방향 같은데 굳이?"


"굳이."


"그래 그럼 뭐.. 아침에 같이 가지 뭐."


"누구 맘대로??????"


"내 맘대로."



할말없게 만드네 이게.....?

교수님이 왔고.. 강의가 시작됐어.. 엑셀을 배우는데 너무너무 어려운 거야

나는 컴맹이라 모든지 다 어렵단 말이야... 그리고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는 전정국 손이 또 예쁘고 멋져보여서 그걸 숨죽이고 본 것 같아

또 전정국의 옆모습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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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삼 또 잘생겨보여서 안그래도 못쉬었던 숨을 더 못쉬게 됐어

전정국이 날 딱- 봤고

그제서야 숨이 쉬어졌어



"뭐."


"기다려."

"뭘."


"너 컴퓨터 잘 못다루잖아. 기다리라고. 내 거 하고 해줄게."



정말로 전정국 넌.. 날 잘 기억하는구나. 

생각해보면.. 너는 항상 아무거나 잘하고, 탈이 없어서 네가 뭘 싫어하는지 생각도 안나.

아니? 있었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거일 수도 있어.

항상 네가 나한테만 맞춰줬으니까.




"잠깐만."


"……."



전정국이 몸을 기울어 내 거를 해주는데

전정국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전정국 냄새가 나는 거야

특유의 전정국 냄새 말이야

치.. 머리는 또 언제 갈색으로 염색했대. 이게 훨 잘생겼네.

괜히 뒤에 앉은 남준오빠랑 호석오빠가 호오오오! 하길래 째려보니까

둘이 쥐죽은듯 조용히 했어

막 이게 이거고 저게 이거고 설명을 해주길래 전정국을 빤히 봤어



"알았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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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거 있으면 말해."


"응."



전정국 넌 충분히 너랑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텐데

왜 나를 만났던 거야?

왜 나를 다시 좋아하겠다는 거야.




강의가 끝나고 나가려는데
나는 항상 사람들이 다 나가고 나서야 나가는 성격이라
가만히 앉아서 애들이 나가기를 기다렸어
근데 전정국도 아메리카노를 빨대 꼽아 쭉 마시면서 다 나가는 걸 기다리더라?
사람들 다 빠지고 일어나려고 하니까
전정국도 일어나서 문을 열고 나왔어
그리고 또 어색함이 시작됐지



"다 마셨어?"

"어."

"줘."


달라면서 나한테 손을 뻗길래 쓰레기를 줬어
전정국이 쓰레기통에 자기 거랑 같이 버리고선 총총 뛰어와 내 옆에 섰어
그리고 5층에서 2층까지 내려가야되는데 뭔 말을 해야하나 싶었어
그리고... 막상 아까 다른 과 애가 소개 받으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전정국을 올려다보니 전정국도 날 내려다봤어
워..메 시벌.. 잘생겼네. 왜 이래..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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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뭐."

"아니 쳐다보길래."

"아.."

"…."

"정현이오빠는 잘지내시냐?"

"아 형?? 잘지내지. 여자친구 생겼어."

"오..."

"누나는 잘지내셔?"

"잘지내지 그 미친년."

"여전히 사이가 안좋구나?"

"좋겠냐? 그년이 나한테 맨날 심술부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너랑 성격 비슷한데."

"맞고싶냐?'


습관적으로 자연스레 전정국 팔뚝을 퍽-- 때려버렸어
진짜 나는 여자여자하게 턱.. 이 아니라 퍽!! 때린단 말이야
전정국은 여전히 이게 익숙한듯 아무말도 않고 진짜 아파.. 하고 막 웃었어
근데 너...



"너.."

"어."

"소개 받기로 했냐??"

"소개?"

"아까 국방과인가 뭔가 하는 애가 너한테 소개 받으라고 했잖아."

"아... 왜??"

"뭘 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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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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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누가 받지 말래?? 니 맘대로 해. 왜 나한테 물어봐??"




괜히 민망해서 나 먼저 급하게 2층까지 뛰어 내려온 것 같아










































































고딩때 썰_





정국이 5시간이 넘어도 피시방에 가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자
도담이는 심심했던지라 정국이 있는 피시방에 도착해 정국의 뒤에 섰고
정국은 '오 잠깐만!!!'하고서 빨리 게임을 끝내고서 도담이의 눈치를 봤다
피시방 앞에 나와서 정국이 친구들에게 '잘가'하고선 도담이의 뒤를 총총 따라다녔고
도담이 괜히 짜증난척 하고싶어서 인상을 쓴채로 정국을 바라보니
정국이 두손을 모아 미안하다는듯 말했다.



"내가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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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정말 가고 싶었어. 승급전이었단 말이야."

"…"


"응? 미안.. 답장 너무 느렸지.. 아아아 전화도 일부러 안받는 거 아니야."


"…"


"진짜 미안.."


"그래서."


"…."


"다이아 갔어?"


"어! 갔어.."


"그럼 봐줄게."


"…"


"다이아 못갔으면 개패려고 했는데. 갔다니까 봐준다."


"…진짜??????"


"떡볶이 먹으러 가자. 누나가 쏜다."



곧 도담이 픽 웃으며 등을 돌려 웃음을 참았고
정국이 오 사랑해!!! 하며 도담을 뒤에서 끌어안고 볼에 뽀뽀를 하자
도담이 대놓고 웃기 시작했다.


"아 미친놈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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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간 것보다 네가 걱정돼서 피시방 찾아온 게 더 설레."


"그럼 그 아이디 삭제 할 수 있어?"


"아니?????????"


"꺼져."


"아 왜!! 미안! 삭제할 수 있어! 삭제 할게!!!"


도담이 또 픽 웃자 정국은 도담이 정말로 화가 난 게 아니란 걸 알고선
따라 웃으며 도담이의 손을 꽉 잡고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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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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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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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연아]에요!
저도 도담이같은 성격인데 진짜 정국이 같은남자가 존재할까요..? 썸타는것도 그렇고 학창시절의 썰들도 그렇고 너무 예뻐요ㅜㅠㅠㅜ 진짜 보기 좋아요...(대리만족중) 빨리도 안바라고 천천히 서로를 더 알고 좋아하다가 사귀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어요진짜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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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빠아니자나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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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별빛
얼른 사겨라 짝 짝ㅎㅎ 그러다 뺐겨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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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작가님..정말 하루하루 이 글 보는 낙으로 살아요ㅜㅠㅠㅜㅜㅜ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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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새싹이입니다!!!!!고딩썰이 이렇게 귀여울수가ㅠㅠㅠㅠㅠㅠ얼른 너희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정말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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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미슈슈입니당!! 도대체 저들 중에 범인이 없다면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지만,,, 그래도 좋네요 공개적으로 경쟁자들을 떨쳐낼 수 있는 기회인 거 같다고 해야 하나 흐흐흐ㅡ흐 정국이가 점점 티를 많이 내는 것 같아서 그것도 좋고 다들 팍팍 밀어주는 분위기라 그것도 좋고 여주도 확실하게 흔들리는 거 같아서 좋고 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최고!!!! 오늘 일찍 오신다고 하더니 정말 일찍 오셨네요 진짜 최고시다 울 작가님,, ㅠㅠㅠㅠㅠ 하루하루 설레서 죽을 것만 같아요 앞으로 더 심장 아프게 해주세오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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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이친구들....그래도 연애같은 연애를 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아파 죽을것같다ㅠㅠㅠㅠㅠㅠㅠ핵설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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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둘 이 고등학생 때 만난 거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저렇게 예쁘게 만나면 좋을텐데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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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1원
아닛 오늘은 일찍오셨네여!! 세상에 마상에 화들짝 !!!!!! 읽뀨오께욧 쨔꺄니임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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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작....가.......니임.......
저 너무 설레버려서 화장실왔습니다... 그리고 진짜 다물어지지 않는 입에 주먹을 박으려구요.. 이제 오열하면 되는 부분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에에에상에ㅠㅠㅠㅠㅠㅠ이럴수가 ㅠㅠㅠ 심장이 진정하질않아서 뭐를 좀 먹어야겠어요.. 학학 댓글 달고 또 읽을겁ㄴㅣ다 저를 말리지마세여 으아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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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앙아아아 이런 커플 아요 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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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오늘 최강으로 설레고 귀여운미친화였어요ㅠㅠㅠㅠㅠㅠ나만그런가???ㅠㅠㅠㅠㅠ특히 고딩때썰이 더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아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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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너무ㅜㅜㅜ 좋다 ㅜㅜㅜ흐크크크커우ㅜ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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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소문은 ....그 버건가요......??ㅎㅎ진짜 고딩때썰 재밌어용ㅇㅇㅇ!!!!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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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초쿠스에요
얼른 다시 만나라 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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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민슈가천재장짱맨뿡뿡 이에여
오...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 고딩 때 일화 귀여웤ㅋㅋㅋㅋㅋ 도담이 진짜 쿨하네여 5시간동안 피씨방 가선 연락 안 될 때 심심하니까 찾아갔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아 갔으니까 봐준댘ㅋㅋㅋㅋㅋ
시간 문제네여! 뭔가 딱 임팩트 있는 뭔가만 있으면 도담이랑 정국이랑 다시 만날 수 있을 거 같은데! 막 뭔가 딱 도담이가 좀 더 솔직해질 수 있을 만한 거!
정국이 도담이한테 길들여졌다는데 길들여진 만큼 도담이 엄청 잘 알고 말도 안 밀리네욬ㅋㅋㅋㅌㅋㅋㅋ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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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97입니다 ......
ㅠㅠㅠㅠ 진짜 넘 꿀잼 아입니꺼ㅠㅠㅠㅠ 아 진짜 미쳐ㅠㅠㅠㅠ 둘 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 으후ㅜㅜㅜㅜㅜㅜ 마지막 고딩따 썰도 너무 귀엽잔아효..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완전 아끼고 아끼면서 ㅘㅆ는데 벌써 제일 최신화까지 읽어버렸어요....넘나 꿀잼.......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금까지 봐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1억님,..이 작품 오래 오래 해주세요 ,.,,.저 너무 행복해요 ,,,.,,,,,사랑해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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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딸기야
으ㅏㅏ 도담아 아니가 아니라 받지마!! 해야지!ㅋㅋㅋㅋㅋ 눈치 빠른(? 정국이는 이미 안 받는다고 했겠죠?!! 근데 누가 소문을 낸 거야ㅠㅠ 괜히 이상하게 소문 돌고 둘이 상처받는 일은 없길 바라요ㅠㅠ 그 전에 둘이 언넝 다시 예쁘게 연애하자 그냥👏👏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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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보랭꾸기에요!!
아 뭐야ㅠㅠ 둘이 진짜 예쁘게 사귀었네ㅠㅠㅠ
둘 다 그러다가 서로 뺏긴다 얼른 다시 사귀자ㅠㅠ
근데 진짜 현실에서는 전 남친이랑 개판인데 꾸기라서 이런거요ㅠ 그러니까 이런 경우는 없으니까 꼬옥 다시 사귀자 진짜로 현기증 날꺼같아 오늘도 완전 짱짱 재미있었어요 작가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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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가을이에요!
얼른 둘이 연애할때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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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대박..고딩때썰 너무 기여워서ㅠㅠㅠㅠ녹아내릴거같아요ㅜㅜㅜㅜㅠㅠㅠ아 너무 기여운거 아니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거 뭔가 소문낸 사람 버거??였나 회먹었을때 온 여자애일거같다는 느낌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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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ㅠㅜㅜㅜ미니마우스에요ㅜㅜㅜ 소문이 어떻게 난건지 궁금하긴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아보야요ㅜㅜㅜ 오늘도잘보고갑니다 다음화기다리고있을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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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백지에요.정국이가 여주두고 여소 받는건 아니겠죠?빨리 다시 예쁜사랑했음 좋겠어요.잼나게 잘보고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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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꾸기붐붐:)
아... 정국이 너무설레자나ㅜㅜㅜㅜㅜ 진짜 여주성격이 이러니까 정국이의 성격이 더 막 뭐랄까... 아무튼ㅠㅠㅜㅜㅜ 진ㅋ자 구이ㅕㅂ네ㅠㅠㅜㅠ 아니 그리고 애들진짜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지길바라던 사람들같냐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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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오뎅이에요!! 작가님ㅜㅠㅠ 너무 설레서 심장이 터질거같아요ㅠㅠㅠㅠ👍 정국이도 귀엽고 여주고 귀엽고흐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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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 진짜 정국이랑 여주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 둘이 성격 다른것도 천생연분 ! 언렁 둘이 사겨라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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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불가사리입니다 아 진짜 너무 설레네요ㅠㅜㅜㅠ 정국ㅇ 자연스레 다 먹은컵 받아주는거랑 집 앞에서 기다리는거 이제 약간 도담이마음 눈치채고 다가오는건지.... 하 세상 너무 설레서 전 죽을거같아요ㅠㅜㅜ 엉ㅇ우ㅜ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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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뿜뿜이입니다릉ㅠㅠㅠㅠ아 세상에 너무 설레버리잖아 멘트폭격기 전정구규ㅠㅠㅠㅠ근데 버거 왜 안나타나죠..?허허 좀 혼나야겟ㄷ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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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오빠아니자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다이아 승급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정국이도 귀엽고 도담이도 귀엽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둘이 넘 잘 어울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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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둘이 고딩때 꽁냥꽁냥 너무 귀여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사귀어주세여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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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아....이스크림 저 뭐라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력 좀 더 키워서 작가님 웃겨드려야지~~~
정국이는 여주 좋아해네!!! 여주도 정국이 좋아하네!!! 둘이 사겨라~~ 저장소666왔다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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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둘이 ㅠㅠㅠ저렇게 티격태격 하는게 설레고 너무 좋아요ㅠㅠㅠ 진짜ㅠㅠㅠ정국이 같은 남자가 존재할까요ㅠㅠㅠ엉엉 밀당 그만하고 ㅠㅠ다시 만나란 말야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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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둘이너므좋다ㅠㅠ달달하다 이제 점점 가까워즈고 잇군 ㅎㅎㅎㅎㅎㅎㅎ 사귈날이 얼마남지않았어 고딩때 썰보면 너무 설렌다ㅜㅜㅜㅜ 걸크여주 둘다싸라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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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몽9 여주 뛰쳐가는거 귀엽닼ㅋㅋㅋㅋㅋ
학창시절때도 둘이 귀엽귀엽하네 설레고 가용 ㅠㅠ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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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여주 은근히 귀여워요ㅎㅎㅎㅎ정국이랑 얼른 사겨라사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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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정국이는 넘 완벽하네여. 과묵하고 가볍지 않아서 좋아요ㅠㅠ
도담이가 정국이에게 언제즈음 솔직해 지려나! 정국이 넘 멋진것...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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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아 진짜 전정국 너무 좋다 그냥 너무 좋다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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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아 ㅠㅠㅠ진짜 설렌다 전정국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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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고딩때도 귀여워 ㅠㅠㅠㅠ 한결같이 귀여워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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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썸이란 이런 기분이군여 ㅠㅠㅠ 너무 설래그 좋아여 ㅠㅠㅠ 과거 썰도 넘 알콩달콩 설래네여 ㅠㅠㅠ 오늘은 여긴가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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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여주랑 정국이 되게 귀엽게 사겼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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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둘이 좋아하는게 너무 티나구 고딩때도 ㅇㅓㅁ청 이뿌게 사겼넹.... 진짜 정국이한테 너무 설레는데....ㅠㅠㅠㅠ도담이랑 그렇게 콩 키우면서....연애하렴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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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작가님의 필력에 또 쓰러지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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