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정말 짜증났어...
무슨 이력서에 넣을 사진을 찍어준다는데
머리는 그 승무원들 머리 있지.. 그 올백 머리를 해주는 거야
너무 하기 싫어서 나갈까 생각해봤는데..
"여기서 한명이라도 안찍으면 늦게 집갑니다~"
이 말에 그냥 포기했어
지수가 제일 먼저 올백하고 정장을 위에 것만 입고 나왔는데
진짜 너무 예쁜 거야.. 진짜 승무원같은 느낌이랄까
놀래서 헉.. 하고 지수 올려다보는데..
다음으로 하는 은비언니 마저도.. 너무 예뻐서 나 진짜 눈 비볐다.
이게 꿈인가 싶어서...
드디어 나까지 하고서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데
"자꾸 남자들 지나가서 빨리 후딱 찍고 왔어.. "
뭘 후딱 찍고와.. 그렇게 해도 예쁘면서.. 에휴..
내 차례가 와서 딱 나가는데.. 다행이도 아무도 없었고..
또 웃긴 건... 찍는데
"와 누구세요??????? 신발은 배도담 맞는데.. 얼굴이 아닌데???"
"뭐야 ㅋㅋㅋㅋ호빵맨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그래.. 정말 짜증났어...
무슨 이력서에 넣을 사진을 찍어준다는데
머리는 그 승무원들 머리 있지.. 그 올백 머리를 해주는 거야
너무 하기 싫어서 나갈까 생각해봤는데..
"여기서 한명이라도 안찍으면 늦게 집갑니다~"
이 말에 그냥 포기했어
지수가 제일 먼저 올백하고 정장을 위에 것만 입고 나왔는데
진짜 너무 예쁜 거야.. 진짜 승무원같은 느낌이랄까
놀래서 헉.. 하고 지수 올려다보는데..
다음으로 하는 은비언니 마저도.. 너무 예뻐서 나 진짜 눈 비볐다.
이게 꿈인가 싶어서...
드디어 나까지 하고서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데
"자꾸 남자들 지나가서 빨리 후딱 찍고 왔어.. "
뭘 후딱 찍고와.. 그렇게 해도 예쁘면서.. 에휴..
내 차례가 와서 딱 나가는데.. 다행이도 아무도 없었고..
또 웃긴 건... 찍는데
"와 누구세요??????? 신발은 배도담 맞는데.. 얼굴이 아닌데???"
"뭐야 ㅋㅋㅋㅋ호빵맨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그래.. 정말 짜증났어...
무슨 이력서에 넣을 사진을 찍어준다는데
머리는 그 승무원들 머리 있지.. 그 올백 머리를 해주는 거야
너무 하기 싫어서 나갈까 생각해봤는데..
"여기서 한명이라도 안찍으면 늦게 집갑니다~"
이 말에 그냥 포기했어
지수가 제일 먼저 올백하고 정장을 위에 것만 입고 나왔는데
진짜 너무 예쁜 거야.. 진짜 승무원같은 느낌이랄까
놀래서 헉.. 하고 지수 올려다보는데..
다음으로 하는 은비언니 마저도.. 너무 예뻐서 나 진짜 눈 비볐다.
이게 꿈인가 싶어서...
드디어 나까지 하고서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데
"자꾸 남자들 지나가서 빨리 후딱 찍고 왔어.. "
뭘 후딱 찍고와.. 그렇게 해도 예쁘면서.. 에휴..
내 차례가 와서 딱 나가는데.. 다행이도 아무도 없었고..
또 웃긴 건... 찍는데
"와 누구세요??????? 신발은 배도담 맞는데.. 얼굴이 아닌데???"
"뭐야 ㅋㅋㅋㅋ호빵맨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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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게 누구래?? 배도담 동생인가? 닮았는데??????????"
"아 진짜 형들은 몰아가기가 너무 심해... 똑같구만 뭐."
"예쁜데?"
너무 민망한 거야
원래 이런 거 신경쓰지도 않고..
내가 이렇게 해서 뭐라고 할만큼 친한 사람이 많지도 않았으니까.
근데 전정국 쟤는 고딩때랑 똑같이 날 대해주..
"살짝 호빵맨 같기도.."
개새끼가.
김석진오빠랑 둘이서 막 '인정 인정'하고 서로 팔뚝 치면서 웃는데
빡쳐서 주먹 꽉 쥐니까 둘이 조용해졌어
아오.. 진짜....
'고개 조금만 오른쪽으로~~ 조금만 웃자' 하는데 웃음이 너무 안나와서
결국 찍는분께서 그냥 찍어주셨어
짜증나서 급히 머리 풀고서 들어가려고 하니까
정국이가 내 어깨를 잡아끌었어
"야아아 도담아."
"뭐."
"예뻐 진짜."
"좆까."
"여기서..?"
"미친."
그냥 휙- 하고 들어가버렸어
민망해서 그런 거야, 민망해서.
버스를 타서까지도 막 윤기오빠는 날 놀렸고
다른 오빠들은 내 눈치를 보고서 대충 조용히 놀렸어
그래 놀려라.. 놀려.. 근데 다들 저렇게 놀리는 것도
"아 진짜 형들은 몰아가기가 너무 심해... 똑같구만 뭐."
"예쁜데?"
너무 민망한 거야
원래 이런 거 신경쓰지도 않고..
내가 이렇게 해서 뭐라고 할만큼 친한 사람이 많지도 않았으니까.
근데 전정국 쟤는 고딩때랑 똑같이 날 대해주..
"살짝 호빵맨 같기도.."
개새끼가.
김석진오빠랑 둘이서 막 '인정 인정'하고 서로 팔뚝 치면서 웃는데
빡쳐서 주먹 꽉 쥐니까 둘이 조용해졌어
아오.. 진짜....
'고개 조금만 오른쪽으로~~ 조금만 웃자' 하는데 웃음이 너무 안나와서
결국 찍는분께서 그냥 찍어주셨어
짜증나서 급히 머리 풀고서 들어가려고 하니까
정국이가 내 어깨를 잡아끌었어
"야아아 도담아."
"뭐."
"예뻐 진짜."
"좆까."
"여기서..?"
"미친."
그냥 휙- 하고 들어가버렸어
민망해서 그런 거야, 민망해서.
버스를 타서까지도 막 윤기오빠는 날 놀렸고
다른 오빠들은 내 눈치를 보고서 대충 조용히 놀렸어
그래 놀려라.. 놀려.. 근데 다들 저렇게 놀리는 것도
"아 진짜 형들은 몰아가기가 너무 심해... 똑같구만 뭐."
"예쁜데?"
너무 민망한 거야
원래 이런 거 신경쓰지도 않고..
내가 이렇게 해서 뭐라고 할만큼 친한 사람이 많지도 않았으니까.
근데 전정국 쟤는 고딩때랑 똑같이 날 대해주..
"살짝 호빵맨 같기도.."
개새끼가.
김석진오빠랑 둘이서 막 '인정 인정'하고 서로 팔뚝 치면서 웃는데
빡쳐서 주먹 꽉 쥐니까 둘이 조용해졌어
아오.. 진짜....
'고개 조금만 오른쪽으로~~ 조금만 웃자' 하는데 웃음이 너무 안나와서
결국 찍는분께서 그냥 찍어주셨어
짜증나서 급히 머리 풀고서 들어가려고 하니까
정국이가 내 어깨를 잡아끌었어
"야아아 도담아."
"뭐."
"예뻐 진짜."
"좆까."
"여기서..?"
"미친."
그냥 휙- 하고 들어가버렸어
민망해서 그런 거야, 민망해서.
버스를 타서까지도 막 윤기오빠는 날 놀렸고
다른 오빠들은 내 눈치를 보고서 대충 조용히 놀렸어
그래 놀려라.. 놀려.. 근데 다들 저렇게 놀리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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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지 마요.. 진짜 그만 좀 놀리지.. 저러고 싶나...."
"저러고 싶놔아아아~~ 그럼 그럼!!! 내 팬티 가져갔으니까."
"아 생각할 수록 더러워!!"
"야 내가 더 기분나빠! 갑자기 내가 니 속옷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봐."
"와!!!!!!!!!!!!!! 변태!!!!!!!!!!!!"
반응 보려고 저러는 거라서
나에서 바로 지수로 갈아탔어..(사진 찍은 거 나옴. 그거 보고 저럼)
언니랑 같이 앉아서 이어폰 하나씩 끼고 창밖에 보는데
괜히 민망한 모습을 정국이한테 보인 게
너무 신경쓰이는 거야..
내가 싫어지진 않았겠지.. 하고 쓸데없는 걱정들이 들기 시작했어
고개를 돌려서 뒤를 보면
정국이는 지민이오빠랑 같이 앉아서 웃으면서 얘기중이고...
진짜 쓸데없는 걱정들이...
혼자 뺨 치니까
언니가 갑자기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어.
"너 미쳤어?"
"왜 사람들은 이번생이 다 처음일까."
"뭐?"
이번생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내가 답답하다.. 시부레...
차에서 내리자마자 한숨 푹 쉬었는데
누가 날 뒤에서 확 끌어안는데
딱 봐도 정국이 냄새가 나길래 뒤를 힐끔 돌아봤어
"우리 뭐하러 갈래?"
"뭘 하러 가야 돼?"
"그럼 집에 그냥 있을래?"
집...
딱 옆을 봤는데
민윤기가 진짜 썩은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뻐큐를 했더니
민윤기가 쌍뻐큐를 하고 내 머리에 딱밤 맞추고 가버렸어
"일단 뭐 밥먹을래? 아니면 피시방 갈래?"
피시방..? 생각해보니까.. 나도 게임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뭐.. 둘이 같이 가는 것도.. 뭐
"그래."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아 시..ㅂ.."
도담이 게임을 하면서 계속 욕을 하려고 하자
정국이 옆에서 게임을 하는척 하며 슬쩍 도담을 힐끔 보았다.
고딩땐 나한테 맨날 게임 너무 한다고 욕하더니
이젠 자기가 게임에 빠져있네...
"아…."
도담이 정색을 한채로 입을 벌리고서 게임에 집중을 하자
정국은 주문시킨 만두를 도담이에게 먹여주었고
그걸 또 입을 벌려 먹는 도담이 귀여운지 정국이 몰래 핸드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찍는다.
집중하느라 찍는줄도 모르고 도담이 욕을 하려고 하자
정국이 다가가 볼에 뽀뽀를 한다.
역시 도담이는 집중하느라 신경도 못쓰고 계속 화면을 보았고
정국은 자신의 게임을 하지도 못한채 계속 큭큭- 웃기 바쁘다.
"……."
도담과 정국이 밥을 먹으러 나왔을까
오늘따라 학생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식당엔 거의 사람이 꽉 차 있었고
테이블을 잡고서 도담이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했을까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고선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주변에 있던 여자들이 정국을 보고 힐끔거리며 수근거리자
곧 화장실에서 나온 도담이 ㅍ_ㅍ 이 표정을 짓고선 달려가 정국의 맞은편에 빠르게 앉아버린다.
정국은 괜히 도담이 왜 이러나 싶어서 고갤 들어 도담을 보았다.
"왜?"
"뭐가."
"뭘 그렇게 후다닥 앉아..?"
"후다닥 앉으면 안 돼?"
"아니. 안되는 건 아닌데.."
괜히 화나서 도담이 물을 벌컥벌컥 마시자
정국은 당황한듯 도담을 바라보다 곧 어이가 없는지 픽- 웃는다.
옆에 앉아있는 여자들을 힐끔 본 도담이는
괜히 신경이 쓰이는지 손을 뻗어 정국의 코를 돼지코로 만들어버리고
입술을 잡아 당겨보고 별 짓을 다 해본다.
"왜 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
"좆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뜬금없이 좆같대.. 진짜. 너 때문에 못산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네 성격 받아줄 남자는 나밖에 없는 것 같아."
"닥치고 물 좀."
"네."
밥을 먹으러 왔는데
윤기는 담배를 피러 가고.. 지수는 화장실에 간 상황이라
지수와 석진만 남았고
석진은 아무렇지도 않아보였지만, 은비는 뭔가 문제가 있는지 석진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자꾸만 힐끔 보는 게 느껴지는지 석진이 고갤 들고서 은비에게 말한다.
"왜 자꾸 힐끔 힐끔 쳐다보냐???"
"잘생겨서 쳐다보겠냐?"
"그럼!"
"네가 그러니까 ㅇ.."
"여자친구는 내가 안사귀는 거라니까."
"구라도 자연스러워지는구나. 거짓말 잘치는 사람들은 그 거짓말이 진심인줄 안다고 하더라.
그게 바로 허.언.증"
"나 허언증 아닌데?"
"누가 너 허언증이래?"
"참나!!"
"정말.."
"정말?"
"기억 안나?"
"아.............."
"……."
"미안한데.. 기억 하고 싶어도 기억이 안나.. 정말로.
근데.. 보여준다며.. 언제 보여줘?"
딱 옆을 봤는데
민윤기가 진짜 썩은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뻐큐를 했더니
민윤기가 쌍뻐큐를 하고 내 머리에 딱밤 맞추고 가버렸어
"일단 뭐 밥먹을래? 아니면 피시방 갈래?"
피시방..? 생각해보니까.. 나도 게임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뭐.. 둘이 같이 가는 것도.. 뭐
"그래."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아 시..ㅂ.."
도담이 게임을 하면서 계속 욕을 하려고 하자
정국이 옆에서 게임을 하는척 하며 슬쩍 도담을 힐끔 보았다.
고딩땐 나한테 맨날 게임 너무 한다고 욕하더니
이젠 자기가 게임에 빠져있네...
"아…."
도담이 정색을 한채로 입을 벌리고서 게임에 집중을 하자
정국은 주문시킨 만두를 도담이에게 먹여주었고
그걸 또 입을 벌려 먹는 도담이 귀여운지 정국이 몰래 핸드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찍는다.
집중하느라 찍는줄도 모르고 도담이 욕을 하려고 하자
정국이 다가가 볼에 뽀뽀를 한다.
역시 도담이는 집중하느라 신경도 못쓰고 계속 화면을 보았고
정국은 자신의 게임을 하지도 못한채 계속 큭큭- 웃기 바쁘다.
"……."
도담과 정국이 밥을 먹으러 나왔을까
오늘따라 학생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식당엔 거의 사람이 꽉 차 있었고
테이블을 잡고서 도담이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했을까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고선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주변에 있던 여자들이 정국을 보고 힐끔거리며 수근거리자
곧 화장실에서 나온 도담이 ㅍ_ㅍ 이 표정을 짓고선 달려가 정국의 맞은편에 빠르게 앉아버린다.
정국은 괜히 도담이 왜 이러나 싶어서 고갤 들어 도담을 보았다.
"왜?"
"뭐가."
"뭘 그렇게 후다닥 앉아..?"
"후다닥 앉으면 안 돼?"
"아니. 안되는 건 아닌데.."
괜히 화나서 도담이 물을 벌컥벌컥 마시자
정국은 당황한듯 도담을 바라보다 곧 어이가 없는지 픽- 웃는다.
옆에 앉아있는 여자들을 힐끔 본 도담이는
괜히 신경이 쓰이는지 손을 뻗어 정국의 코를 돼지코로 만들어버리고
입술을 잡아 당겨보고 별 짓을 다 해본다.
"왜 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
"좆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뜬금없이 좆같대.. 진짜. 너 때문에 못산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네 성격 받아줄 남자는 나밖에 없는 것 같아."
"닥치고 물 좀."
"네."
밥을 먹으러 왔는데
윤기는 담배를 피러 가고.. 지수는 화장실에 간 상황이라
지수와 석진만 남았고
석진은 아무렇지도 않아보였지만, 은비는 뭔가 문제가 있는지 석진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자꾸만 힐끔 보는 게 느껴지는지 석진이 고갤 들고서 은비에게 말한다.
"왜 자꾸 힐끔 힐끔 쳐다보냐???"
"잘생겨서 쳐다보겠냐?"
"그럼!"
"네가 그러니까 ㅇ.."
"여자친구는 내가 안사귀는 거라니까."
"구라도 자연스러워지는구나. 거짓말 잘치는 사람들은 그 거짓말이 진심인줄 안다고 하더라.
그게 바로 허.언.증"
"나 허언증 아닌데?"
"누가 너 허언증이래?"
"참나!!"
"정말.."
"정말?"
"기억 안나?"
"아.............."
"……."
"미안한데.. 기억 하고 싶어도 기억이 안나.. 정말로.
근데.. 보여준다며.. 언제 보여줘?"
딱 옆을 봤는데
민윤기가 진짜 썩은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뻐큐를 했더니
민윤기가 쌍뻐큐를 하고 내 머리에 딱밤 맞추고 가버렸어
"일단 뭐 밥먹을래? 아니면 피시방 갈래?"
피시방..? 생각해보니까.. 나도 게임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뭐.. 둘이 같이 가는 것도.. 뭐
"그래."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아 시..ㅂ.."
도담이 게임을 하면서 계속 욕을 하려고 하자
정국이 옆에서 게임을 하는척 하며 슬쩍 도담을 힐끔 보았다.
고딩땐 나한테 맨날 게임 너무 한다고 욕하더니
이젠 자기가 게임에 빠져있네...
"아…."
도담이 정색을 한채로 입을 벌리고서 게임에 집중을 하자
정국은 주문시킨 만두를 도담이에게 먹여주었고
그걸 또 입을 벌려 먹는 도담이 귀여운지 정국이 몰래 핸드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찍는다.
집중하느라 찍는줄도 모르고 도담이 욕을 하려고 하자
정국이 다가가 볼에 뽀뽀를 한다.
역시 도담이는 집중하느라 신경도 못쓰고 계속 화면을 보았고
정국은 자신의 게임을 하지도 못한채 계속 큭큭- 웃기 바쁘다.
"……."
도담과 정국이 밥을 먹으러 나왔을까
오늘따라 학생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식당엔 거의 사람이 꽉 차 있었고
테이블을 잡고서 도담이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했을까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고선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주변에 있던 여자들이 정국을 보고 힐끔거리며 수근거리자
곧 화장실에서 나온 도담이 ㅍ_ㅍ 이 표정을 짓고선 달려가 정국의 맞은편에 빠르게 앉아버린다.
정국은 괜히 도담이 왜 이러나 싶어서 고갤 들어 도담을 보았다.
"왜?"
"뭐가."
"뭘 그렇게 후다닥 앉아..?"
"후다닥 앉으면 안 돼?"
"아니. 안되는 건 아닌데.."
괜히 화나서 도담이 물을 벌컥벌컥 마시자
정국은 당황한듯 도담을 바라보다 곧 어이가 없는지 픽- 웃는다.
옆에 앉아있는 여자들을 힐끔 본 도담이는
괜히 신경이 쓰이는지 손을 뻗어 정국의 코를 돼지코로 만들어버리고
입술을 잡아 당겨보고 별 짓을 다 해본다.
"왜 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
"좆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뜬금없이 좆같대.. 진짜. 너 때문에 못산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네 성격 받아줄 남자는 나밖에 없는 것 같아."
"닥치고 물 좀."
"네."
밥을 먹으러 왔는데
윤기는 담배를 피러 가고.. 지수는 화장실에 간 상황이라
지수와 석진만 남았고
석진은 아무렇지도 않아보였지만, 은비는 뭔가 문제가 있는지 석진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자꾸만 힐끔 보는 게 느껴지는지 석진이 고갤 들고서 은비에게 말한다.
"왜 자꾸 힐끔 힐끔 쳐다보냐???"
"잘생겨서 쳐다보겠냐?"
"그럼!"
"네가 그러니까 ㅇ.."
"여자친구는 내가 안사귀는 거라니까."
"구라도 자연스러워지는구나. 거짓말 잘치는 사람들은 그 거짓말이 진심인줄 안다고 하더라.
그게 바로 허.언.증"
"나 허언증 아닌데?"
"누가 너 허언증이래?"
"참나!!"
"정말.."
"정말?"
"기억 안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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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기억 하고 싶어도 기억이 안나.. 정말로.
근데.. 보여준다며.. 언제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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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미친새끼가 분명해."
"원래 미친사람끼리 사귀는 거라던데. 사귀ㅅ.."
"아니."
"자존심 상해. 끝까지 듣지도 않고.."
도담이 정국의 집으로 들어갔을까
정국은 정작 자신의 집이라 편한지 들어가자마자 가방을 침대 위로 던져두었고
도담이 몸이 뻣뻣해져서는 정국을 바라보자
정국이 말하길...
"너 되게 지금 돌처럼 생겼어."
"?"
"생긴 거 말고.. 몸이.."
"……."
피시방에서 게임만 3시간을 하고.. 밥을 먹고.. 집에 오니 10시...
그래.. 정국의 집에 놀러왔다고 치자
근데.. 놀러 온 시간이 너무 애매하잖아. 10시라니...
크흠...
도담도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서 정국에게 쪼르르 다가간다.
정국은 자신의 앞에 선 도담이 귀여운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침에 뽀뽀하고 도망간 거 생각만 하면.. 진짜 너무 귀여워 죽겠다니까."
"닥쳐..."
"부끄러워서 닥치라고 하는 거지? 다 알아."
"……."(맞아서 반박 못함)
"앉아."
정국이 침대에 앉아 자신의 옆을 팡팡 치며 앉으라고 하자
곧 도담이 그 옆에 앉아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고
정국은 도담이의 이런 모습을 처음보는지라 신기한지 도담을 계속 힐끔 보며 말했다.
"티비 틀까?"
"티비?"
"응."
"아니."
"틀어야 될 것 같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
티비를 틀자 더 어색해졌고
곧 도담이 침대에 아예 들어가 반쯤 누워서 티비를 보자
정국이 그 옆으로 꼼지락 꼼지락 들어가 도담을 끌어안는다
얼결에 침대에 반쯤 누워서 서로 끌어안고 있자
도담이는 괜히 부끄러운지 귀까지 빨개져서는 정국의 허리춤을 꽉 끌어안는다.
뭔가.. 야하잖아.. 침대 위에서 서로 끌어안고 이렇게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들자 정국의 얼굴이 보였고..
아무 일도 없다는듯 티비에 시선을 두는 정국에 도담이는 또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
날 이렇게 끌어안으면서 왜 부끄러워 하지않지? 날 좋아하지않나..
아니 그것도 그런데.......................
"왜애."
왜애? 하고 도담을 내려보는 정국에
도담이는 천천히 다가가 정국의 입술에 뽀뽀를 했고
정국이 당황한듯 도담을 내려다보다가도 꽉 끌어안자
도담이는 정국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는다..
근데 진짜... 내가 이렇게 뽀뽀를 하는데도
키스를 안해줘??????????? 날 좋아한다면!! 다 막 그러고 싶은 거 아니야?????
"자고 갈래??"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도담이 급히 고개를 번쩍 들었고
정국이 아무런 표정도 없이 도담을 내려다본다.
도담이는 곧 질 수 없다는듯 똑같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근데 정말 아무일도 없이...
영화를 보자고 하고선 공표영화 틀어놓고..
씻으러 간 정국에 도담이는 침대에 누워서는 한참 고민을 한다.
"오늘... 각인가....."
그러다가도 또 혼자 아아앙- 아니야 뭘 각이야- 하며 몸을 베베 꼬다가
도담이 정국이 나오는 소리에 급히 정색을 한다.
"안씻어?"
응 안씻어.. 생얼 보여줄 수 없거든.
"왜 안씻어? 찝찝할텐데."
"얼굴 너무 빻아서."
"새삼스럽네."
"?"
"농담. 예쁜데 왜?? 고딩때 맨날 봤는데.."
하기야.. 고딩때 거의 매일 봤었지..
근데.. 너 왜.. 흰 반팔티에 젖은 머리칼을 수건으로 털면서 나오는 거냐..
코피 나올 것 같아... 도담이 금방이라도 코피가 나올듯한 표정으로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정국도 역시 도담이 누워있자
마음이 이상한지 괜히 도담이의 옆에 눕지 않고
바닥에 앉아 침대에 등을 기댄다.
영화는 시작이 되었고, 정국이 슬금슬금 일어나 불을 끄고 오자
도담이 정국을 부른다
"야."
"어?"
"왜 너 거기 앉아? 내 옆에 안누워?"
"자고 갈래??"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도담이 급히 고개를 번쩍 들었고
정국이 아무런 표정도 없이 도담을 내려다본다.
도담이는 곧 질 수 없다는듯 똑같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근데 정말 아무일도 없이...
영화를 보자고 하고선 공표영화 틀어놓고..
씻으러 간 정국에 도담이는 침대에 누워서는 한참 고민을 한다.
"오늘... 각인가....."
그러다가도 또 혼자 아아앙- 아니야 뭘 각이야- 하며 몸을 베베 꼬다가
도담이 정국이 나오는 소리에 급히 정색을 한다.
"안씻어?"
응 안씻어.. 생얼 보여줄 수 없거든.
"왜 안씻어? 찝찝할텐데."
"얼굴 너무 빻아서."
"새삼스럽네."
"?"
"농담. 예쁜데 왜?? 고딩때 맨날 봤는데.."
하기야.. 고딩때 거의 매일 봤었지..
근데.. 너 왜.. 흰 반팔티에 젖은 머리칼을 수건으로 털면서 나오는 거냐..
코피 나올 것 같아... 도담이 금방이라도 코피가 나올듯한 표정으로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정국도 역시 도담이 누워있자
마음이 이상한지 괜히 도담이의 옆에 눕지 않고
바닥에 앉아 침대에 등을 기댄다.
영화는 시작이 되었고, 정국이 슬금슬금 일어나 불을 끄고 오자
도담이 정국을 부른다
"야."
"어?"
"왜 너 거기 앉아? 내 옆에 안누워?"
"자고 갈래??"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도담이 급히 고개를 번쩍 들었고
정국이 아무런 표정도 없이 도담을 내려다본다.
도담이는 곧 질 수 없다는듯 똑같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근데 정말 아무일도 없이...
영화를 보자고 하고선 공표영화 틀어놓고..
씻으러 간 정국에 도담이는 침대에 누워서는 한참 고민을 한다.
"오늘... 각인가....."
그러다가도 또 혼자 아아앙- 아니야 뭘 각이야- 하며 몸을 베베 꼬다가
도담이 정국이 나오는 소리에 급히 정색을 한다.
"안씻어?"
응 안씻어.. 생얼 보여줄 수 없거든.
"왜 안씻어? 찝찝할텐데."
"얼굴 너무 빻아서."
"새삼스럽네."
"?"
"농담. 예쁜데 왜?? 고딩때 맨날 봤는데.."
하기야.. 고딩때 거의 매일 봤었지..
근데.. 너 왜.. 흰 반팔티에 젖은 머리칼을 수건으로 털면서 나오는 거냐..
코피 나올 것 같아... 도담이 금방이라도 코피가 나올듯한 표정으로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정국도 역시 도담이 누워있자
마음이 이상한지 괜히 도담이의 옆에 눕지 않고
바닥에 앉아 침대에 등을 기댄다.
영화는 시작이 되었고, 정국이 슬금슬금 일어나 불을 끄고 오자
도담이 정국을 부른다
"야."
"어?"
"왜 너 거기 앉아? 내 옆에 안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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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아직 젖어서.. 누우면 베게 젖잖아."
"뭐 어때 그냥 누워."
도담이 되게 쿨하게 말해놓고 괜히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져버린다.
정국은 아, 그르까.. 하고선 도담이의 옆에 누웠고
둘은 정말로 세상에서 제일 뻘쭘해 보이는 사람들처럼 표정이 굳어서는 티비만 보았고
도담이 괜히 또 본 건 있어가지고
정국의 팔을 확 잡아 당겨서 그 팔을 뻗어 팔을 베고 눕는다.
오.. 짜식 근육....
"너 언제 운동 했냐?"
"나 고3때부터."
"아아 그때 한다고.."
"계속 했지. 나 헬스도 끊었어 주말에."
"아 진짜? 그럼 너 복근 오지겠네."
"오지진않고."
"보여줘봐."
"에이 뭘 보여주냐?"
"그럼 만져볼래."
"에이................"
"......."
"...."
괜히 어색해지는 이 분위기가 싫은지
도담이 급히 멋대로 옷 안에 손을 넣어 복근을 만졌고
정국은 얼음처럼 얼어버린다.
"케헤헤헤헤헤 오늘 도담이 정국이네 집에서 잔다돈뎅~~"
"진짜?"
"응! 단톡 안봤어? 완전 설렌다!!"
"에이................"
"......."
"...."
괜히 어색해지는 이 분위기가 싫은지
도담이 급히 멋대로 옷 안에 손을 넣어 복근을 만졌고
정국은 얼음처럼 얼어버린다.
"케헤헤헤헤헤 오늘 도담이 정국이네 집에서 잔다돈뎅~~"
"진짜?"
"응! 단톡 안봤어? 완전 설렌다!!"
"에이................"
"......."
"...."
괜히 어색해지는 이 분위기가 싫은지
도담이 급히 멋대로 옷 안에 손을 넣어 복근을 만졌고
정국은 얼음처럼 얼어버린다.
"케헤헤헤헤헤 오늘 도담이 정국이네 집에서 잔다돈뎅~~"
"진짜?"
"응! 단톡 안봤어? 완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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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네 했어."
"에이이이!! 도담이 성격에 절대?"
"20살이면 성인이다~~ 아 졸리다."
"그런 의미로 나 언니네 집에서 잘래."
"너 어제도 멋대로 잤잖아."
"앞으로 계속 멋대로 자도 돼?"
"새삼스럽게 왜 물어봐."
영화는 시작했고.. 점점 무서워 지려고 하는데
둘은 그냥 안고만 있을뿐.. 진전이 없다.. 진전이..
정국은 딱 봐도 도담이 싫어할까봐 먼저 과한 스킨쉽은 하지 않았고
도담이는 정국이 해주길 바라지만, 결국엔 정국이 그 어떤 스킨쉽도 해주지 않자
거의 30분 내내 영화를 보지도 않고 고민하다 몸을 돌려서 정국을 똑바로 바라본다.
영화에 시선을 두던 정국이 도담을 내려다보자
도담이는 정국의 볼에 손을 올려놓고서 입술을 맞대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보았던 인터넷 지식을 떠올리며 혀를 딱 넣자
정국이 갑자기 푸하하 웃기 시작했다.
"왜 쪼...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왜 쪼개............."
"아 미안.. 잠깐 아 웃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ㅋㅋㅋㅋㅋㅋ"
"……."
"뭐야.. 왜 왜! 왜! 왜 울어! 왜 눈물 고여!"
처음.. 아니, 두번 째로 보는 도담이의 예상치도 못한 눈물에 정국이 놀래서 상체를 일으키고 앉아서
도담을 내려다보며 볼을 꽉 잡았고
도담이는 민망한지 절로 나오는 눈물에 허흡.. 하고 고개를 숙여버리자
정국이 웃음을 참으며 도담이에게 말한다.
"미안해 미안해. 비웃은 게 아니라.. 너답지 않아서 귀여워서 그랬어 어?? 왜 울어."
"미친새끼야........."
"울어도 욕은 어전하네.."
"개짜증나.........."
"울지 마. 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x!! 집갈래."
"아, 미안 ㅋㅋㅋㅋㅋ 미안해!!"
/비하인드/
어느새 불은 꺼지고 서로 키스를 하고 있었을까
정국이 입술을 떼고선 조용히 도담이에게 말했다.
"편의점좀..."
"??"
"……."
"아…."
"갔다올게."
"그래."
정국이 급히 후다닥 나가려고 신발을 신었다가
다시금 벗고서 다가오자 도담이 인상을 쓴채로 묻는다.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왜 쪼개............."
"아 미안.. 잠깐 아 웃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ㅋㅋㅋㅋㅋㅋ"
"……."
"뭐야.. 왜 왜! 왜! 왜 울어! 왜 눈물 고여!"
처음.. 아니, 두번 째로 보는 도담이의 예상치도 못한 눈물에 정국이 놀래서 상체를 일으키고 앉아서
도담을 내려다보며 볼을 꽉 잡았고
도담이는 민망한지 절로 나오는 눈물에 허흡.. 하고 고개를 숙여버리자
정국이 웃음을 참으며 도담이에게 말한다.
"미안해 미안해. 비웃은 게 아니라.. 너답지 않아서 귀여워서 그랬어 어?? 왜 울어."
"미친새끼야........."
"울어도 욕은 어전하네.."
"개짜증나.........."
"울지 마. 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x!! 집갈래."
"아, 미안 ㅋㅋㅋㅋㅋ 미안해!!"
/비하인드/
어느새 불은 꺼지고 서로 키스를 하고 있었을까
정국이 입술을 떼고선 조용히 도담이에게 말했다.
"편의점좀..."
"??"
"……."
"아…."
"갔다올게."
"그래."
정국이 급히 후다닥 나가려고 신발을 신었다가
다시금 벗고서 다가오자 도담이 인상을 쓴채로 묻는다.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왜 쪼개............."
"아 미안.. 잠깐 아 웃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ㅋㅋㅋㅋㅋㅋ"
"……."
"뭐야.. 왜 왜! 왜! 왜 울어! 왜 눈물 고여!"
처음.. 아니, 두번 째로 보는 도담이의 예상치도 못한 눈물에 정국이 놀래서 상체를 일으키고 앉아서
도담을 내려다보며 볼을 꽉 잡았고
도담이는 민망한지 절로 나오는 눈물에 허흡.. 하고 고개를 숙여버리자
정국이 웃음을 참으며 도담이에게 말한다.
"미안해 미안해. 비웃은 게 아니라.. 너답지 않아서 귀여워서 그랬어 어?? 왜 울어."
"미친새끼야........."
"울어도 욕은 어전하네.."
"개짜증나.........."
"울지 마. 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x!! 집갈래."
"아, 미안 ㅋㅋㅋㅋㅋ 미안해!!"
/비하인드/
어느새 불은 꺼지고 서로 키스를 하고 있었을까
정국이 입술을 떼고선 조용히 도담이에게 말했다.
"편의점좀..."
"??"
"……."
"아…."
"갔다올게."
"그래."
정국이 급히 후다닥 나가려고 신발을 신었다가
다시금 벗고서 다가오자 도담이 인상을 쓴채로 묻는다.
"왜!!"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지갑.."
"아..."
"금방 갔다 올게!!!"
/비하인드2/
정국은 무언가(?)를 사러 편의점에 와서는
그것만 사기엔 괜히 안될 것 같은 느낌에 주섬주섬 아이스크림도 쓸어 모은다.
"얼마에요?"
-
-
-
-
넵 한국 와뚭니다! 오늘!! 하핳핳 그리공!! 내일은 칭구들이 저희집에서 자서ㅠ_ㅠ
아마 못낼 것 같아욥 ㅠ_ㅠ.. 낼 수 있으면 공지 낼게요 ㅎㅎ
그리고 저 ... 비하인드에 그 무언가는.. 무엇일지 여러분이 상상하기 나름입니당 뿌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