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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유명한 도사님 김종인 X 인간 세상으로 출가한 도깨비 도경수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기억을 하지도 못할 정도로 오래전 옛날, 이 세상에는 인간들과 요괴들이 더불어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음.


그들은 서로의 세상을 존중하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고 있었음.


하지만 세월이 흘러 몇몇 요괴들이 자신들보다 약하디 약한 인간들을 도우며 사는 것이 불필요한 행동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함. 


처음에는 그저 몇몇 요괴들의 불평이던 말들이 점점 퍼지고 퍼져 다른 요괴들에게까지 얘기가 미치고, 결국 길고 길던 평화는 그렇게 갑작스레 깨어지고 맘.


물론 인간들 또한 자신들을 지킬 무기들이 존재하였으나,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요기를 가지고 있는 요괴들에게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시작함.


개중에 자신들과 더불어 살아가던 인간들을 학살하는 요괴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인간들의 편에 슨 요괴들도 있었음.


허나 그 수가 적어 그들 또한 힘겹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주변 마을들만 간신히 보전 시켰을 뿐 도저히 다른 곳들까지 신경을 쓰지 못함.


그렇게 인간들을 대상으로 한 요괴들의 학살은 일파만파 커져, 결국 강이 피로 가득 차고 시체들이 산을 이룰 지경이 됨.


그것을 지켜보던 하늘의 신선들은 그 참혹한 관경에 결국 참지 못하고 하늘 아래 지상의 일에는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자신들의 첫 계명을 어기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옴.


여지까지 그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지상계로 내려온 적이 없던 신선들이 직접 계입하고 나서자 거침없이 인간들을 죽이던 요괴들은 당황함.  


하지만 이미 그들은 인간들에게서 취한 피와 영혼들에 취에 악하게 변질된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고, 인간들을 돕기 위해 내려온 신선들을 대상으로 전면전을 선포함.


그렇게 길고 긴 신선, 인간 그리고 선한 요괴들의 연합인 신정군(新淨軍)과 인간을 적시한 악한 요괴들의 무리인 천마군(天魔軍)의 100년 전쟁이 시작됨.


그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신선들, 인간들 그리고 둘로 나눠진 선한 요괴들과 악한 요괴들이 서로를 죽이며 지상계에는 다시 거센 피바람이 붐.


처음에는 맹렬한 기세로 신정군을 위협하던 천마군의 요괴들은 점점 신선들도 자신들을 어찌하지 못한다는 자만을 가지게 되며 점점 전세가 기울어짐.


렇게 점점 서로를 업신여기며 불신하던 천마군은 결국 마지막 전투인 장산대전(萇山大戰)에서 크게 패하여 뿔뿔이 흩어져 버림.


신정군은 비록 기나긴 100년 전쟁에서는 승리하였지만, 그동안 너무 나도 많은 신선들과 인간들 그리고 선한 요괴들이 희생당하여 버림.


설상가상으로 천마군이 비록 패하여 대부분의 악귀들이 소멸됐다고는 하나 아직도 제법 많은 악귀들이 살아남아 숨어버렸다는 사실 또한 크나큰 골칫거리로 남음.


그럼으로 그들은 모여 오랜 시간 동안 앞으로의 거사에 대하여 토론을 함.


그러던 중 신선들의 용두였던 비형랑이 한가지 뛰어난 묘책을 생각해냄.  


바로 지상계에 남아 있는 신선들 중에 뛰어난 신선들을 몇몇 지상에 남겨 인간들을 훈련시키고, 훗날 적어진 신선들을 보충할 수 있는 후대를 인간들 중에 만들어내는 것임.  


이 방법으로 신선들은 자신들의 인원을 보충할 수 있고, 또한 인간들은 자신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김으로 남아있는 천마군의 잔당들에게 대적할 수 있으며,


그럼으로 남은 선한 요괴들 또한 인간들을 지킬 필요 없이 자신들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임.  


그렇게 신선들은 급하게 지상계에 남을 신선들을 정하고, 인간들 또한 신선들에게 도력을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을 간추려 내고, 남은 선한 요괴들도 자신들이 앞으로 살아갈


앞날을 준비함.


그렇게 각자의 준비가 끝나자 그들은 다시 모여 자신들이 지켜야 할 4계명을 만듦.





첫째. 지상계에 남은 10명의 선인들은 시작으로 각각 10명의 제자를 가지여 가르치고, 그 후 100년 후에는 매 100년마다 한번 씩 오직 한 명의 제자만을 가지고 그들을 훈련시킨다.  만약 선인이 가르친 제자가 100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남는다면 신선으로 인정하여 천상계로올라오도록 조치한다.〈o:p>〈/o:p>

 

둘째. 인간은 절대 선인의 도력을 이용하여악한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되며, 그것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지상계에 남은 선인들 혹은 그들의 제자들에대한 어떠한 조치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o:p>〈/o:p>

 

셋째. 신정군의 요괴들은 절대 인간과선인들을 적대시해서는 안되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선인들, 그들의제자들, 그리고 평범한 인간들을 살생해서는 안된다.  또한, 요괴들은 인간들의 삶에 관여하지 않으며, 만약특별한 경우로 도움이 필요하면 10명의 신선들, 혹은 신선들의제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일을 해결한다.  이 조항을 어긴 요괴는 지상계의 선인들, 혹은선인들의 제자들에 의하여 즉결 소멸 조치한다.〈o:p>〈/o:p>

 

넷째. 이곳에 적혀있는 3가지 조항은 신정군의 불멸의 조약들이며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깨어질 수 없다.  어느 누구라 할지라도 위의 3 조항들을 어기는 자는 신정군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o:p>〈/o:p>

 




그렇게 지상계에 있던 신선들은 10명의 신선들을 제외하고는 다시 천상계로 올라갔고, 신정군의 요괴들 또한 자신들의 앞날을 위하여 자신들이 선택한 보금자리로 돌아감.


조항에 따라 10명의 신선들은 인간들이 선정해 놓은 후보들 중 자신이 마음에 드는 10 제자를 각각 고른 후, 자신들이 정한 지역들로 이동하여 그들을 가르치기 위해 떠남.


선인들이 떠나기 전 그들의 우두머리인 비형랑이 인간들에게 이리 말하였다 함.


"만약 너희들이 필요할때 우리의 도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나타날것이다. 너희는 그자를 '도사(道士)'라 칭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라."










김종인(현 118세, 도사)

[카디] 유명한 도사님 김종인 X 인간 세상으로 출가한 도깨비 도경수 (들어가는 이야기) | 인스티즈

현 서울에 살고 있는 능력 있는 도사.  굉장히 남일에 무관심하고 무덤덤해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하며 자신의 스승과는 반대로 굉장히 조용하고 생각이 깊음.  생긴 것과는 굉장히 다르게 쿠크다스 심장의 소유자이며, 외모 때문에 받는 여러 가지 억측에 여러모로 상처를 많이 받음.  항상 한복을 고집하는 스승과는 반대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지 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옷은 대체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고집함.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도력낭(道力囊)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도사라고 하면 김종인이 빠지지 않음.  귀여운 것을 보면 가만히 두지 못하는 성격.     



도경수 (현 200세, 도깨비)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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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유명한 도사님 김종인 X 인간 세상으로 출가한 도깨비 도경수 (들어가는 이야기) | 인스티즈

옛날 신정군에서 활약한 도깨비왕 도인수의 막내아들인 대한민국의 200세 도깨비.  굉장히 아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의 영향인지 도깨비들의 은신처에서는 또래들 중 경수의 힘을 따라올 도깨비가 없었을 정도로 힘이 장사임.  하지만 이 아이 또한 굉장히 겁이 많고 소심해서 자기 힘을 잘 못씀.  200세가 되는 도깨비는 무조건 거치는 출가를 하던 중 이래저래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서 현재 김종인 집에 얹혀살고 있음.  










안녕하세요 ㅎㅎ.

어... 그냥 도사 종인이랑 도깨비 경수가 보고 싶어서 그냥 한번 써 봤음니다 ㅎㅎ.

일단 설정을 좀 설명해야 할 것 같아서 아직 둘이 등장을 하지는 않았네요.

이 글들은 그냥 간단하게 간단하게 생각 날 때마다 쓸 예정이라 그냥 썰 쓰듯이 음슴체로 쓸 예정입니다 ㅎㅎ.

처음에 부분이 굉장히 진지해서 모르실 수 있지만... 사실 이 이야기는 코믹 로맨스입니다!! 두둥!!

워낙에 음슴체로 글을 재밌게 쓰시는 작가님들이 많아서 저도 한번 써 보고 싶었어요 ㅎㅎ.

저가... 어... 여러 사정이 있어서 예전에 글을 한번 다 못 끝내고 바람처럼 사라진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죄송해서 도저히 제 글을 봐주시던 분들에게 제대로 설명도 못 드리고 그냥 그렇게 사라져 버렸는데...

이번에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글인 만큼 비록 연재가 느리더라도 생각이 날 때마다 계속 계속 한번 글을 써보겠습니다!!! 

어... 아직은 좀 어색할 수 있지만 꼭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글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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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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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필명만 달아주산다면 작가님은...Love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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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필명이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한번 글을 못 끝낸 경험이 있어서 조금 두렵네요 ㅜㅜㅜㅜ.
만약 저가 다시 용기가 난다면 전에 쓰던 필명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ㅜㅜㅜ.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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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부담가신다면 그안해주셔도 괜찮아요!! 기다릴게요 작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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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ㅜㅜㅜㅜ.
만약 정말 용기가 나면 꼭 필명 들고 올게요 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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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왕 소재 완전 신선하다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릴게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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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근데 저 신알신하고 싶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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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신알신... ㅜㅜㅜㅜ.
아직은 좀 용기가 없어서... 저가 꼭 조금만 더 용기가 나면 필명 꼭 가지고 올게요 ㅜㅜㅜ.
미안해요 독자님 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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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왁!!!!
댓글이 하나 더 달렸어요!!! 빵빠레!!!!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대해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한번 써 보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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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빨리오세요 또오세요ㅠㅠㅠㅜ계속오세요ㅠㅜㅜㄴㅓ무재밌어요 기대기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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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드디어 독자님 글이 공개됐어요!! 예!!
아직 부족한 글인데 재밌다고 해주시니 너무 기쁘네요 ㅜㅜ.
다음 글도 한번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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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머 ㅠㅠㅠ 판타진데 되게 사랑스럽네요ㅠㅠㅠㅠㅠㅠㅠ 세계관이 정말 즐거워요 ㅜㅜ애기도깨비ㅋㅋㅋ귀여워라 쿠크다스 도사 김종인 ㅋㅋ큐ㅠㅠ 하나하나 다 좋아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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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음에 드셨다고 하시니 저가 더 다행입니다 ㅜㅜ.
다음 편도 열심히 써 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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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완전기대되요!! 필명이 없어서 신알신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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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필명은... 흑 ㅜㅜ.
저가 용기가 조금만 더 생기면 꼭 가지고 올게요!!
필명이 생기니까 의무감이 생기는데 뭔가 다시 못 끝내는 건 아닌가 두렵운 마음이 없지 않아 있네요 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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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귀여워요♥ 1편 미리보기로 보다가 반해서 프롤로그로 돌아왔습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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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닝겐
어서 오세요!!!
아직은 부족한 글이지만 독자님께 어필이 된 거 같아서 너무 기쁘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글들도 기대해주세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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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귀욥다 경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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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닝겐
경수는 사랑입니다 ㅎㅎㅎ. (하트 하트)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얘기들도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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