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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요~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아까운 포인트 낭비하지 마시고 댓 써주세여ㅠㅠㅠ처음써보는 글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점점 더 나아질꺼라 믿어요...

[Exo/너징]엑소가 너징 오빠인썰4(부제:뭐?루한이 오빠가 연애한다고?)

너징은 지금 루한이 오빠랑 냉전중임.

정확하게는 냉전중이라기 보단 일방적으로 너징이 루한이 오빠를 무시하고있음.

몇일 전까지만 해도 하하호호 사이 좋던 너징과 루한이 오빠사이가 갑자기 왜 이렇게 된냐하면,사건은 이틀전부터 시작됨.

급식이 가장 사랑스럽다는 수요일.너징은 기분좋게 민석이 오빠의 토닥거림으로 시작했음.

이때까지만 해도 너징의 기분은 아주 최상이였음!!

얼마전에 형제들의 소중함을 안 너징이라서 분위기가 아주 하뜌하뜌하다 못해 아주 달달한 상태였음.

경수 오빠가 만들어준 볶음밥을 먹고 기분좋게 등교를 했다이거임!

그런데,일은 꼭 제일 기분이 좋은 날 터지는거임.

왠일인지 늦잠을 잔 막냉이들 때문에 너징은 혼자 등교를 하게됨.

그래서 오전 훈련이 있던 루한이 오빠가 너징을 태워다 줬었음.

평소에도 가끔씩 너징의 오빠들이 등교시켜줄때마다 주위에서 잘생겼다느니 멋있다느니 그런 수근거림이 많았지만 그날따라 왠지 뭔가 이상한거임.

왜 여자들 그런 촉 있잖음.저건 욕하는거다 저건 칭찬하는거다 그런 단순한 느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너징에게 쏟아지고 있는 수근거림은 평소랑 달랐음.뭐랄까 되게 비웃는듯한 느낌을 주는거임.

그래도 일단 느낌일 뿐이니까 아무렇지 않게 루한이오빠한테 인사하고 너징은 룰루랄라 반으로 걸어올라왔음.

 

그러나 반에 들어오고 난 이후 사건은 시작됨.

"야 너희 오빠 게이냐?"

분명한 시비조였음.

같은 반이긴한데 별로 친하진 않은 남자애였음.이름은 이순향으로 평소에도 질 안좋기로 소문난 너징이 별로 안 좋아하던 남자애중 하나임.

그래서 대화해보는건 이번이 거의 처음이였음.

첫대화가 이런거라는것도 기분나쁘지만 반에 있는 모든 시선이 너징에서 꽂히는 것 같아서 그건 또 그것대로 기분이 안 좋은거임.

심지어 오늘은 막냉이들 뿐만아니라 진리랑 수정이도 지각한다는거임.

참 오늘하루 지랄맞은것같음.

벗뜨 그렇다고 만만하게 당하고만 있을 너징이 아니란말임.그저 싸우는걸 싫어해서 성격을 죽이고 다니는거뿐이였음.

"헛소리 할 시간있으면 단어라도 하나 더 외우지그래?"

그렇다고 돌아갈 이순향이 아님.이정도로 돌아갈 거였음 애초에 오지도 않았을꺼임.

"너 되게 당당한가보다?아님 왜 너도 레즈냐?"

어쩐지 남자들 틈에서만 지낼때 부터 알아봤어.너 그래서 평소에도 여자애들이랑만 어울리는거 아니야?그래서 넌 누구랑 사귀냐?정수정?최진리?

처음엔 그저 귀찮기만 했던 너징은 서서히 화가 치솟기 시작함.이유도 없이 너징은 물론이거니와 루한이오빠랑 친구들까지 싸그리 모아다가 욕하는데 가만히 참고있을리가 없었음.

"어디서 무슨 소문을 듣고 왔는진 모르겠는데 헛소리 그만하고 돌아가라"

"너 진짜 몰라서 그러는거냐?지금 너네 오빠 난리났어"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 국동선수가 그의 에이전트 ㅇㅇㅇ씨와 연애설에 휩쓸렸다.

주위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평소에도 형 동생 하며 자주 붙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다른 선수들과 달리 스킨쉽도 진하다고 밝혔는데

저번에 한 연애잡지에 실린 이국동선수의 인터뷰에 의하면 평소 이상형 역시 ㅇㅇㅇ씨와 굉장히 흡사한것으로 발견되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넌 이런걸 믿냐?기자들 하는 말 믿는게 얼마나 멍청한건지 몰라서그래?"

애서 태연한척 하지만 지금 너징은 너무 혼란스러움.

동성애를 혐오하거나 싫어하지않았는데 오히려 그들을 옹호해주고 응원해주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한 너징이였는데도 왠지 배신감이 드는건 어쩔수없었음.

저 기사가 사실이든 아니든 자기한테 한마디 말 안해준 오빠가 밉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자기 가족이니까 주위에서 받은 손가락질이 걱정되기도 하는거임.

그래도 일단 지금은 아무렇지 않은척하는게 맞다고 너징을 판단함.물론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기도 했음.

너징이 당당하게 나와야 저들도 아무말 못할꺼기 때문임.당사자가 아니라는데 주변인이 어쩌겠단말임.

그렇게 너징하루는 무사히 지나가는가 싶었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오늘 집에가서 루한이오빠 얼굴은 또 어떻게 볼까 싶은거임.

분명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기란 어려울꺼란걸 아는거임.

거기다가 오빠들의 연애소식을 접하는것 역시 처음이란말임.

(아마 너징은 모를꺼임 너징에게 좋은 남자가 생길때까지 솔로로 지내기로한 너징형제들의 약속을)

이럴수록 시간은 빠르게 흘러만 갔음.벌써 하교시간임 평소라면 종례를 길게할 선생님이 오늘따라 일있다고 종례까지 안하는거아님?

설상가상으로 막냉이들도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게보임.그래서 너징은 그냥 모르는척 철판 깔기로 정했음.자고로 사람은 단순하게 살아가는거라고 비글오빠들이 그랬음.

 

"막냉이들아 오늘 무슨일없었고?"

"헐...누나 혹시 들었어?"

"아..너 설마"

역시 너징도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 은근 눈치빠른 세훈이가 모르는건 말이 안되는일이였음.

"아 누나 진짜 신경쓰지마ㅠㅠㅠㅠㅠㅠ내가 알아서 할수 있어"

"응?너가 어떻게?"

"응?지금 내 성적표나온얘기 하는거 아..니였어?"

하핳..누가 눈치 빠르다고 그랬음?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너징임.

"아 아니다 집이나 가자!"

그래도 뭐 일단은 한숨 돌렸음.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집이 이렇게 가까운줄은 오늘 처음 알았음;

평소엔 하나도 빠짐없이 걸리는 신호를 오늘따라 왜 다 한번에 통과했는지 너징 스스로도 참 어이가 없는거임.조금이라도 시간벌면서 정리하려했더니 참 도와주는거 하나없음.

거기다가 왠일인지 오늘따라 오빠들이 다 집에 있는거였음.

"어?징어야 왔어?오늘 학교에서 별일없었지?"

"막냉이들은 준면이방으로 성적표들고 들어가고"

너징은 괜히 아무렇지않게 인사하는 루한이 오빠보고 짜증이 나는거임.아까까진 아무렇지 않은척 무시해야지무시해야지 그랬는데 막상 아무렇지않아보이는 오빠얼굴보니까 그게 안되는거였음.자기는 이때까지 그렇게 골머리썩히면서 까지 고민했는데 오히려 당사자는 멀쩌해 보이니까 배알이 꼴리는거임.

그래서 너징은 너징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림.

"신경쓸꺼없잖아?"

그때부터였을꺼임 분위기가 참 뭣같아 진게.

"징어야 왜그래?무슨이 있었어?"

"그건 오빠가 더 잘알지 않나?"

참 이때까지 뻔뻔하게 지냈네 진짜 실망이야.

실은 너징도 그렇게 까지 심하게 욕할 생각은 없었음.

그저 너징이 혼나야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미안한듯 울상짓는 루한이오빠 모습에 더 말이 막나갔던거임.그렇다고 해서 지금 사과하기에 또 늦은감이 없지않아있어서 너징은 집을 나옴.뒤에서 너징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도 불구하고

"나 부르지마 오빠들 다 보기싫어"

도망치듯 집을 빠져나와버렸음.

그런데 막상 나와보니까 너징은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거임

돈도 얼마없고 교복에 가방 그게 다였음.폰 배터리도 간당간당한거임.

할수없이 너징은 제일 가까운곳에 사는 수정이에게 전화를 검.

대충 상황설명하니 당장 집에 오라는반응인건 당연한거임.이와중에도 참 친구하난 잘뒀다고 생각하는 너징임.

 

 

 

 

<엑소가 너징 오빠인썰 4.5 예고>

 

"야 너 괜찮겠냐"

"뭐가"

"너 지금 폰도 꺼놨다며 지금쯤 너네오빠들 너 찾는다고 난리났을껀데"

"뭐 상관없잖아"

"징어야"

"너도 오빠들 전화오면 모른다고해 알겠지?"

"어휴..일단 그렇게 해주긴 할건데 너도 대충하고 집에 들어가 특히 루한이오빠 쓰러지겠더라"

"아 몰라 이제 그런거"

 

 

 

 

 

 

"징어야 오빠가 잘못했어 이제 그만 집에 들어오자"

"뭐 잘못했는진 알고 사과하는거야?지겹지도 않나보지 사과하는거.이때까지 나 그렇게 속이니까 좋았어"

"징어야 그런거 아니야 다 오해야 오빠말좀 들어봐"

"아 됐어 더러워"

 

 

 

"징어야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않았냐 루한이 많이 힘들어해 그러니까 이제 들어와라"

"그런말 별로 안 듣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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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이번화는 징어 ㅂㄷㅂㄷ....제가 다 혼내고싶네요...ㅂㄷㅂㄷ.....!!!!징어가 사과를 빨리하는게ㅜ좋은텐데ㅠㅠㅠ
9년 전
독자1
징어가 오해한건가요ㅠㅠㅠ하지만 상황을 모르면 오해할수도 있을만한 상황이네요ㅠㅠ!! 잘읽고 가용 다음편엔 징어와 루한오빠가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네용^♥^
9년 전
독자2
루한오빠말더좀들어 ㅠㅠㅜㅠㅠㅠㅠㅠㅠ기사보디맣ㄹ구 ㅠㅜㅠ
9년 전
독자3
루한이 말을 들어야지 징어야ㅠㅠㅠㅠ왜그러니 너ㅠㅠㅠㅠ
9년 전
20.63
아니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믿어야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21.63
말좀들어ㅠㅠ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
9년 전
22.63
왜 루한이 말을 안듣니ㅠㅠㅠㅠㅠ!!!!!!!!!
9년 전
24.63
ㅇ징ㅇ어얌 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비회원49.160
암호닉 데스티니!
징어 저러고 나서 후회할텐데......

9년 전
25.63
으아ㅏㅠㅠㅠㅠㅠ오ㅑ구래ㅐ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6.63
아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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