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전에 말했듯 첫 만남이야기 해줄겤ㅋㅋㅋㅋㅋㅋ아 다시 떠올리니 자꾸 손발이 오그라든닼ㅋㅋㅋㅋ내가 첫 편에 말했듯 은지가 남소시켜준다그래서 그날 바로 연락처를 받아서 카톡을 주고 받았어!오빠가 생각보다 말이 별로 없었는데 말 너무 많은것보단 낫지 하고 정말 꾸준히 연락을 했어ㅋㅋㅋㅋㅋ한... 일주일? 열흘? 정도 연락을 했는데 이제 슬슬 한번 만나야하자나근데 서로 너무 낯가림이 심한거얔ㅋㅋㅋㅋㅋㅋ내가 전에 어머님 처음 만났던 썰 얘기했을때 내가 낯가림이 심하다고 얘기했던거 기억해?그런데 문제는 오빠도 낯가림 짱이야 진짜수줍음도 많이 타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어떻게 애기들 앞에선 그렇게 이쁘게 웃고.. 종이접기도 해주고..하... 귀여워..... ....이게 아니지ㅎㅎㅎㅎㅎ여튼 그래서 서로 눈치만 보고 만나자는 소리를 못하고 있었어그걸 곁에서 지켜보는 은지와 준면오빠만 속타 미치는거짘ㅋㅋㅋㅋㅋㅋ그래서 결국 주선자들의 노력으로 드디어 그 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약 이틀정도 남은 시점에서 진짜 너무 긴장돼 미치겠는거야이렇게 소개받아서 만나는건 처음이었거든그리고 낯가림도 심하고.. 근데 이오빠도 심하고...정말 생각만으로도 어색해서 숨멎을거같은 심정이었어..긴장해서 막 옷은 뭐입을까 그날 머린 어떻게 할까 신발은 뭐신을까무슨 말을 해야하나 진짜 계속 고민 고민 고민...그날 주선자들과 넷이 밥을 먹고 둘둘 찢어지기로 했거든?아 진짜 그 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를거같은거야밥 먹고나면 뭘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하....주변에 조언을 구해봐도 그냥 밥 먹었으면 카페를 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조용한 곳에서 산책하거나 하라는거야근데 진짜 하.... 정말 모르겠더라.. 그리고 뭘 정하는것도 나 혼자 정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만나보자 하는 생각으로 일단 만날 날을 기다렸어 진짜 이틀이란 시간은 길고도 짧았다거의 반쯤 넋이 나간 상태였어내가 여중 여고 나온 얘기 했나?정말 난 초딩땤ㅋㅋㅋㅋㅋ 남자친구 사겨본것 이후로 이렇게 누군가와 썸을 만든다거나 하는것이 처음이었어대학 왔을때도 뭐 연애를 하겠노라 했다지만 정작 현실은 커다란 장정들이 지나다니는거에 쫄아서말도 못하는 쭈구리였어...다행이도 은지가 도와줘서 금방 친해지고 적응했지만ㅋㅋㅋ여튼 아 이런적이 처음이라 정말 약속장소로 가는 그 순간까지도 너무 긴장됐다..드디어 약속장소에 딱 도착하고 들어서는데 저 안쪽 자리에서 은지가 날 발견하고 손 흔들었어오빠는 그때 준면오빠랑 나를 등진채로 앉아있어서 처음엔 못보다가은지가 손 흔드는거보고 딱 고개를 돌리는데 아.. 신이시여...제가 이런 남자를 만나려고 그간 혼자였던건가요....진짜 그때 느꼈다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 말이구나진짜 오그라들고 진짜 개떡같은 소리인거 다 아는데정말 그때 느꼈어 아.. 내가 반했구나 이사람에게 그간 진짜 사진을 볼 수가 없었어오빠가 워낙 사진도 잘 안찍고 프사도 설정 안해놨단말야..프사, 상메 그게 뭐죠?그런 사람이었어그래서 우리 그냥 그날 딱 만나보자 하고 나도 아예 일부러 사진 설정 안해놨었단말야근데 진짜 딱 봤는데...그때 심정을 지금와서 표현해보자면마치 이그조의 으르릉 가사가 딱 적절할거야 숨이 자꾸 멎는다니가 날 향해 걸어온다 물론 걸어가는건 나였지만...ㅎㅎ아 진짜 그 순간을 난 잊을 수가 없다...막 엄청 여성스러운척 수줍은 미소를 띄며 자리에 가서 은지 옆에 앉았어내가 약속시간에 늦은건 아니었지만 다들 일찍 와있어서 뭔가 미안하더라고그래서 괜히 한번 늦어서 미안하다 인사하고이제 어색하게 오빠를 슬쩍 봤는데 오빠랑 눈이 마주쳤어!!!근데 어.. 이러고 내가 눈을 피하려던 찰나오빠가 살짝 웃는거야아... 또 반했지뭐...그래서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막 고개 숙이고 있는데 "ㅇㅇ야 인사해ㅋㅋ 이미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얘가 김민석이야. 내 고등학교때 친구ㅋㅋ" 오빠의 소개에 막 얼굴 빨개지고 난리 났어뭔가 인사를 해야할 타이밍인데 내가 너무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안녕, 드디어 만났네 우리?" 아.... 잊을 수 없다 오빠의 첫마디..진짜 그 목소리를 듣는데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어목소리.. 목소리 왜이렇게 꿀이야..누가 성대에 꿀발라놨어..오빠의 말에 난 진짜 그저 아.. 네.. 안녕하세요...쭈구리 시전했다 진짜지금도 생각하면 나의 머리채라도 잡고싶어왜 고개를 들지 못하니아니 근데 진짜 너네들도 그 상황이면 진짜 그랬을거야맨날 과에 쭈구리들만 보다가 이런.. 귀엽고 잘생긴 예비 유치원 선생님...말만들어도 떨리지 않니...그리고 워낙에 또 공대 애들이 약간 또 격한게 있어약간 일반화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남자들 많은 곳이라 좀 격해근데 또 막 괴성이 아닌 차분한 목소리라니.. 이건 얼마만에 듣는 차분한 남자 목소리냐...진짜 이건 들어봐야돼... 여차 저차 소개를 마치고 메뉴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는데내가 계속 말 못하고 그러고 있으니까 은지가 내 허벅지를 막 찌르는거야그래서 내가 쳐다보니까 입모양으로 '말좀해' 아.. 진짜 무슨 말을 하냐...ㅠㅠㅠㅠ은지랑 준면오빠는 사귀는 사이니까 뭔가 좀 편하고 둘이 막 우리 반응에 그저 웃긴지 막 웃고 난리가 났는데난 고개도 못들고 손톱만 괜히 만지작거리고...근데 갑자기 "ㅇㅇ야, 고개좀 들어봐~ 너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 오빠가 나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래서 고개를 들었는데오빠가 진짜 선한 미소를 띄면서 막 날 보고 있는거야아 낯가린다던 사람 어디갔어이 사람 왜이렇게 적극적이야준면오빠도 예상 못했는지 올~ 김민석~ 이러고 있고은지는 그저 우리 둘을 엄마미소로 보고있었엌ㅋㅋㅋㅋ나도 좀 슬슬 긴장 풀려서 오빠랑 눈마주치면서 얘기하고막 웃기도 하고 그러니까 주선자들이 이제 뭔가 마음이 놓였나봐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이제 밥도 다 먹었는데 이제 슬슬 찢어져볼까?하는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다시 심쿵 그래도 어차피 예정되어있던거고 그래 좀 더 용기내보자 하고 둘둘 찢어졌어멀뚱 멀뚱 길에 서서 뭘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오빠가 내 팔을 살짝 잡더니 "저기.. 커피 좋아해?" 뜬금없는 질문에 일단 그렇다고 대답하니까오빠가 다행이라는 듯이 살짝 웃더니 "내가 자주 가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 갈래?" 오빠의 질문에 난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둘다 어색하게 말을 이어가며 한 십여분을 걸어 그 카페에 도착했어근데 거기 도착하자 마자 나 완전 깜짝 놀랬다... 하트여러분 오랜만이에요ㅠㅠㅠ원래 주말에 좀 많이 오고싶었는데ㅠㅠㅠㅠ제가 어제 드콘을 다녀왔어요!!ㅠㅠㅠ그래서 집에 오니까 한시반....일짝 간다고 잠도 별로 못잤던 터라 오늘 늦게까지 자고내일 학교에 일있어서 뒤늦게 자취방 오고 그러다보니 이제야 오게됐네요ㅠㅠㅠ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끄흡...ㅠㅠㅠ 오늘이라도 두개 오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이번주 좀더 타이트하게 자주 올게요!!ㅠㅠㅠ자주 안오니까 제가 더 미칠지경이에여...우리 자주 만날 수 있게 제가 좀더 힘써볼게요!!!요새 답댓도 못달아주고ㅠㅠㅠ 정말 미안해요ㅠㅠ 감당 못할 정도로 많은 댓글도 아닌데ㅠㅠㅠ 미안해요ㅠㅠㅠㅠ우리 좀 더 자주 봐요!!! 사랑해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암호닉-땀슈밍♡히융히융♡성장통♡퍼스트♡영상있는루루♡헤운♡
아 오늘은 전에 말했듯 첫 만남이야기 해줄겤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떠올리니 자꾸 손발이 오그라든닼ㅋㅋㅋㅋ
내가 첫 편에 말했듯 은지가 남소시켜준다그래서 그날 바로 연락처를 받아서 카톡을 주고 받았어!
오빠가 생각보다 말이 별로 없었는데 말 너무 많은것보단 낫지 하고 정말 꾸준히 연락을 했어ㅋㅋㅋㅋㅋ
한... 일주일? 열흘? 정도 연락을 했는데 이제 슬슬 한번 만나야하자나
근데 서로 너무 낯가림이 심한거얔ㅋㅋㅋㅋㅋㅋ
내가 전에 어머님 처음 만났던 썰 얘기했을때 내가 낯가림이 심하다고 얘기했던거 기억해?
그런데 문제는 오빠도 낯가림 짱이야 진짜
수줍음도 많이 타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어떻게 애기들 앞에선 그렇게 이쁘게 웃고.. 종이접기도 해주고..
하... 귀여워.....
....이게 아니지ㅎㅎㅎㅎㅎ
여튼 그래서 서로 눈치만 보고 만나자는 소리를 못하고 있었어
그걸 곁에서 지켜보는 은지와 준면오빠만 속타 미치는거짘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주선자들의 노력으로 드디어 그 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어
약 이틀정도 남은 시점에서 진짜 너무 긴장돼 미치겠는거야
이렇게 소개받아서 만나는건 처음이었거든
그리고 낯가림도 심하고.. 근데 이오빠도 심하고...
정말 생각만으로도 어색해서 숨멎을거같은 심정이었어..
긴장해서 막 옷은 뭐입을까 그날 머린 어떻게 할까 신발은 뭐신을까
무슨 말을 해야하나 진짜 계속 고민 고민 고민...
그날 주선자들과 넷이 밥을 먹고 둘둘 찢어지기로 했거든?
아 진짜 그 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를거같은거야
밥 먹고나면 뭘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하....
주변에 조언을 구해봐도 그냥 밥 먹었으면 카페를 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조용한 곳에서 산책하거나 하라는거야
근데 진짜 하.... 정말 모르겠더라.. 그리고 뭘 정하는것도 나 혼자 정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만나보자 하는 생각으로 일단 만날 날을 기다렸어
진짜 이틀이란 시간은 길고도 짧았다
거의 반쯤 넋이 나간 상태였어
내가 여중 여고 나온 얘기 했나?
정말 난 초딩땤ㅋㅋㅋㅋㅋ 남자친구 사겨본것 이후로 이렇게 누군가와 썸을 만든다거나 하는것이 처음이었어
대학 왔을때도 뭐 연애를 하겠노라 했다지만 정작 현실은 커다란 장정들이 지나다니는거에 쫄아서
말도 못하는 쭈구리였어...
다행이도 은지가 도와줘서 금방 친해지고 적응했지만ㅋㅋㅋ
여튼 아 이런적이 처음이라 정말 약속장소로 가는 그 순간까지도 너무 긴장됐다..
드디어 약속장소에 딱 도착하고 들어서는데 저 안쪽 자리에서 은지가 날 발견하고 손 흔들었어
오빠는 그때 준면오빠랑 나를 등진채로 앉아있어서 처음엔 못보다가
은지가 손 흔드는거보고 딱 고개를 돌리는데
아.. 신이시여...
제가 이런 남자를 만나려고 그간 혼자였던건가요....
진짜 그때 느꼈다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 말이구나
진짜 오그라들고 진짜 개떡같은 소리인거 다 아는데
정말 그때 느꼈어 아.. 내가 반했구나 이사람에게
그간 진짜 사진을 볼 수가 없었어
오빠가 워낙 사진도 잘 안찍고 프사도 설정 안해놨단말야..
프사, 상메 그게 뭐죠?
그런 사람이었어
그래서 우리 그냥 그날 딱 만나보자 하고 나도 아예 일부러 사진 설정 안해놨었단말야
근데 진짜 딱 봤는데...
그때 심정을 지금와서 표현해보자면
마치 이그조의 으르릉 가사가 딱 적절할거야
숨이 자꾸 멎는다
니가 날 향해 걸어온다
물론 걸어가는건 나였지만...ㅎㅎ
아 진짜 그 순간을 난 잊을 수가 없다...
막 엄청 여성스러운척 수줍은 미소를 띄며 자리에 가서 은지 옆에 앉았어
내가 약속시간에 늦은건 아니었지만 다들 일찍 와있어서 뭔가 미안하더라고
그래서 괜히 한번 늦어서 미안하다 인사하고
이제 어색하게 오빠를 슬쩍 봤는데 오빠랑 눈이 마주쳤어!!!
근데 어.. 이러고 내가 눈을 피하려던 찰나
오빠가 살짝 웃는거야
아... 또 반했지뭐...
그래서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막 고개 숙이고 있는데
"ㅇㅇ야 인사해ㅋㅋ 이미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얘가 김민석이야. 내 고등학교때 친구ㅋㅋ"
오빠의 소개에 막 얼굴 빨개지고 난리 났어
뭔가 인사를 해야할 타이밍인데 내가 너무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안녕, 드디어 만났네 우리?"
아.... 잊을 수 없다 오빠의 첫마디..
진짜 그 목소리를 듣는데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어
목소리.. 목소리 왜이렇게 꿀이야..
누가 성대에 꿀발라놨어..
오빠의 말에 난 진짜 그저 아.. 네.. 안녕하세요...
쭈구리 시전했다 진짜
지금도 생각하면 나의 머리채라도 잡고싶어
왜 고개를 들지 못하니
아니 근데 진짜 너네들도 그 상황이면 진짜 그랬을거야
맨날 과에 쭈구리들만 보다가 이런.. 귀엽고 잘생긴 예비 유치원 선생님...
말만들어도 떨리지 않니...
그리고 워낙에 또 공대 애들이 약간 또 격한게 있어
약간 일반화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남자들 많은 곳이라 좀 격해
근데 또 막 괴성이 아닌 차분한 목소리라니.. 이건 얼마만에 듣는 차분한 남자 목소리냐...
진짜 이건 들어봐야돼...
여차 저차 소개를 마치고 메뉴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계속 말 못하고 그러고 있으니까 은지가 내 허벅지를 막 찌르는거야
그래서 내가 쳐다보니까 입모양으로
'말좀해'
아.. 진짜 무슨 말을 하냐...ㅠㅠㅠㅠ
은지랑 준면오빠는 사귀는 사이니까 뭔가 좀 편하고 둘이 막 우리 반응에 그저 웃긴지 막 웃고 난리가 났는데
난 고개도 못들고 손톱만 괜히 만지작거리고...
근데 갑자기
"ㅇㅇ야, 고개좀 들어봐~ 너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
오빠가 나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래서 고개를 들었는데
오빠가 진짜 선한 미소를 띄면서 막 날 보고 있는거야
아 낯가린다던 사람 어디갔어
이 사람 왜이렇게 적극적이야
준면오빠도 예상 못했는지 올~ 김민석~ 이러고 있고
은지는 그저 우리 둘을 엄마미소로 보고있었엌ㅋㅋㅋㅋ
나도 좀 슬슬 긴장 풀려서 오빠랑 눈마주치면서 얘기하고
막 웃기도 하고 그러니까 주선자들이 이제 뭔가 마음이 놓였나봐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밥도 다 먹었는데 이제 슬슬 찢어져볼까?
하는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다시 심쿵
그래도 어차피 예정되어있던거고 그래 좀 더 용기내보자 하고 둘둘 찢어졌어
멀뚱 멀뚱 길에 서서 뭘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오빠가 내 팔을 살짝 잡더니
"저기.. 커피 좋아해?"
뜬금없는 질문에 일단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오빠가 다행이라는 듯이 살짝 웃더니
"내가 자주 가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 갈래?"
오빠의 질문에 난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둘다 어색하게 말을 이어가며 한 십여분을 걸어 그 카페에 도착했어
근데 거기 도착하자 마자 나 완전 깜짝 놀랬다...
여러분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원래 주말에 좀 많이 오고싶었는데ㅠㅠㅠㅠ
제가 어제 드콘을 다녀왔어요!!ㅠㅠㅠ
그래서 집에 오니까 한시반....
일짝 간다고 잠도 별로 못잤던 터라 오늘 늦게까지 자고
내일 학교에 일있어서 뒤늦게 자취방 오고 그러다보니 이제야 오게됐네요ㅠㅠㅠ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끄흡...ㅠㅠㅠ 오늘이라도 두개 오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
이번주 좀더 타이트하게 자주 올게요!!ㅠㅠㅠ
자주 안오니까 제가 더 미칠지경이에여...
우리 자주 만날 수 있게 제가 좀더 힘써볼게요!!!
요새 답댓도 못달아주고ㅠㅠㅠ 정말 미안해요ㅠㅠ 감당 못할 정도로 많은 댓글도 아닌데ㅠㅠㅠ 미안해요ㅠㅠㅠㅠ
우리 좀 더 자주 봐요!!! 사랑해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암호닉-
땀슈밍♡히융히융♡성장통♡퍼스트♡영상있는루루♡
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