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닉 ~
암호닉은 받고 있지만, 신청은 마지막 썰에 부탁드립니다^ㅅ^
ㄱ ◁
끵끵 , 거북이 , 고구마 , 거지같은 영어문법 , 고기만두 , 낄낄
ㄴ ◁
노노 , 뉴늉
ㄷ ◁
돌하르방 , 도시락 , 됼됼 , 둠둠
ㄹ ◁
레이이리오레이 , 럽드, 라임, 로멘
ㅁ ◁
만두 , 마카롱 , 민트, 모카
ㅂ ◁
비타민 , 뿌요정 , 봉골레 , 버블 , 바이미 , 빵야빵야 , 블루레몬, 배터리, 뽀조개
ㅅ ◁
심장이큥큥 , 섹시백 , 쇼리 , 새벽반 , 시엔 , 삼겹살성애자
ㅇ ◁
여우달 , 유부초밥 , 엑수호 , 음란면 , 웅야웅야 , 예승이콩먹어콩 , 유플러스 , 이랴 , 우끼끼 , 오리곡이, 양양, 앨리스
ㅈ ◁
조화 , 준짱맨, 젤컹젤컹
ㅋ ◁
캔디 , 킨더 , 쿨핑구
ㅌ ◁
태기
ㅍ ◁
포코팡 , 팔랑팔랑 , 팬더눈 , 피치 , 판다, 피글렛
ㅎ ◁
홍홍 , 하트하트 , 허허허 , 허니 , 해바라기, 하량소루
영어 ◁
abc
숫자 ◁
10
예쁜 미성에 폭풍 가창력이지만, 매번 형들에게 밀려서 파트는 별로 없고
프로필에는 175로 나와있지만 실제 키는 16X에
여장 한번 시켜보고 싶을 정도로 선이 곱고, 하얗고, 예쁘게 생긴 너징은
사실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어쩌다 보니, 남장을 하고 SM의 신인 보이 그룹 엑소의 13번째 멤버이자 막내가 되었지.
물론 너징이 여자라는 사실은 SM의 고위 간부급 사람들과 너징 담당 코디 스타일리스트 말고는 아무도 몰라.
심지어 엑소 멤버들도.
이런 너징의 썰을 풀어볼게
너징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고, 이제 멤버들도 너징 반팔 입는 거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가 되었을 때, 멤버들은 평소대로 너징을 부려(?)먹기 시작했어.
스케줄도 널널하게 있어서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많은 날에는 막내인 너징이 온갖 잡심부름 담당이야.
뭐 가져오라고 하는 심부름은 기본이고, 숙소에서 뭐 없어지기만 하면 너징보고 어디 있냐고 묻는 것도 다반사였지.
예를 들어,
" 야, 오징어! 내 바지 못 봤냐? 저번에 새로 산 거!! "
" 뭐! 무슨 바지! 몰라. "
" 징어야, 리모콘 건전지 새 거 어딨어? "
" 몰라, 부엌 찬장에 있겠지. "
" 징어야, 너 혹시 내 팬... 악!! 미친!!! 변백현 너 또 내 팬티 입었냐?!! "
" 아, 이게 니 거였냐?ㅋ 미안. "
" 징어, 내 모자 봐써? "
" 방에 있겠지. 찾아봐. "
" 징어야! 저번에 먹다 만 아이스크림 어딨어? "
" 그거 어제 타오 형이랑 세훈이 형이 먹던데. "
" 징어야! 오징어!!! "
...아주 너징 이름 닳겠어.
너징이 그냥 엑소 숙소의 엄마같은 느낌이랄까...☆★ 아침마다 엄마!!! 내 양말 어딨어?!! 이러는 아들내미들 키우는 엄마 심정 = 너징 심정
아무튼 멤버들이 그럴 때마다 너징은 툴툴거리면서 짜증을 냈지만, 형들이 어딨냐고 물어오는 거에 다 대답해주고, 시키는 일은 꾸역꾸역 다 했지. 물론 싫은 소리를 곁들어가며.^^
그런데 오늘따라 이 심부름이 너무 심한 거야.
평소에 하던 대로 다 해주던 너징은 결국 짜증이 폭발해서 마지막으로 핸드폰 충전기 타오에게 던지듯 갖다주고 방으로 들어왔지.
누가 불러도 안 들을 거라는 듯이 말이야.
너징은 침대에 누워서 할 일도 없으니, 하루 정돈 멤버들을 피해 프리덤을 즐기자! 하면서 들뜬 마음으로 전화번호 목록을 켰어.
빅스 멤버들과 인피니트 멤버들은 활동 중이라 바쁘고 피곤할 것 같아서 넘어갔고, 샤이니 멤버들에게 연락을 해보려 했지만, 아직 너징 생일 날 몰카의 기억을 지울 수 없어서 패스.
그러다 보니, 남은 건 너징 가족과 지금은 연락 안 하는 몇 안 되는 옛 친구들, 그리고 엑소 멤버들 뿐이었어.
너징은 심각하게 너징의 대인관계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다고 마음먹곤 포기하려 했는데, 마침 딱 ' 유승승 '이라는 이름이 눈에 보이는 거야.
너징은 올...? 하다가도, 얘는 대학생이라 바쁠텐데 괜찮으려나? 하면서 좀 망설였어. 그러다 또 불현듯 저번에 너징 생일 선물이라며 ' 유승승 이용권 '이라고 적힌 종이 쪼가리를 내밀었던 게 생각나서 망설이지 않고 단숨에 통화 버튼을 눌렀어.
[ ...여보세요? ]
긴 통화 연결음 끝에 승호가 전화를 받았어.
너징은 오랜만에 듣는 승호 목소리가 반가웠지만, 일단 안부 인사 모두 제쳐두고 본론부터 말했어.
" 오늘 유승승 이용권 쓸게. 그러니까 나랑 놀자. 너네 집 앞으로 감. "
당황해서 뭐라고 말하는 승호의 말 따위 무시한 채, 너징은 빠른 속도로 옷 갈아입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후에 총총총 현관으로 갔어.
어디 가냐는 준면의 물음에 너징은 가볍게 웃으며 " 프리덤 즐기러. "라고 답하곤 혹시나 멤버들이 잡을까봐 빠르게 숙소를 빠져나왔지.
너징이 지하철을 타자, 긴가민가해서 슬금슬금 너징 보는 사람들에 너징은 애써 태연한 척 하며 가만히 앉아있었어.
혹시나 누가 말을 걸어 올까봐 귀에 이어폰을 끼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었지.
너징 집이 있는 곳에서 내리고, 얼른 너징 아파트 옆 라인인 승호의 집 앞에 서서 나오길 기다렸어.
너징이 집 앞이라고 문자하니까 처음엔 문자에 짜증을 가득 담아 보내더니, 결국 모습을 드러내는 승호였어.
알고 보니, 오늘이 공강이라 어제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가 뻗어서 너징이 전화했을 때 일어난 모양이야.
너징은 좀 미안해져서 " 그냥 들러갈래? "라고 했지만, 승호가 괜찮다고 해서 그냥 놀기로 했어.
" 뭐하고 놀까? "라고 너징이 물으니까, 그것도 안 정하고 놀자고 했냐면서 너징 볼을 꼬집는 승호야.
너징이 아프다고 징징대니까, 그제야 손을 놓고는 씩 웃어.
" 영화 보러 갈래? "
" 예전에 갔잖아. "
" 그럼 놀이공원? "
" 사람 너무 많아. "
" 아, 그럼 어디. "
" ...넌 어디 가고 싶은데? "
너징이 승호를 쓱 올려다보면서 묻자, 승호가 자신은 어디든 상관없다고 하면서 도리어 너징에게 " 그러는 넌? "하면서 물었어.
승호의 물음에 너징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예전에 TV에서 팥빙수 전문점을 방영해줬던 걸 떠올리고는 빙수 전문점에 가자고 했지.
그에 승호가 얼굴 찌푸리면서 " 쓰러졌던 애가 무슨 빙수야? "라고 해.
너징은 다 나았다고 반박하려다가 놀라서 물어봐.
" 니가 나 쓰러진 건 어떻게 알아? "
" 아, 당연히 니 이름 검색해보면-... 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실시간 검색어에 뜨고 뉴스 떠서 본 거야.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승호, 누나 검색해보고 그래여?ㅋㅋㅋㅋㅋㅋㅋ "
" 야, 누가 누나야. 키도 땅콩만한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 귀여운 것.ㅋㅋㅋㅋㅋㅋ "
너징은 승호가 너징을 땅콩이라고 했지만, 상관 하지 않고 여전히 킥킥 웃으면서 승호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렸어.
그러자 승호가 얼굴을 확 찌푸리며 놀라서 펄쩍 뛰었지.
" 야!!!!!! 얘가 어딜 만져!!!! 너 변태냐?!!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왴ㅋㅋㅋ귀여워서 그러지, 귀여워섴ㅋㅋㅋㅋㅋ "
" 아, 진짜. "
너징이 계속 웃으니까, 승호가 인상을 한껏 쓰고는 먼저 터벅터벅 걸어갔어.
그제야 너징은 웃음을 끅끅 참으면서 승호 옆까지 달려갔지.
*
둘이서 도착한 곳은 가까운 대학로에 위치한 유명한 빙수집이었어.
주로 데이트하는 남녀나 여자들끼리 오는 듯, 커플들 아니면 여자들 뿐이었지.
인테리어도 어쩐지 조금 파스텔 톤으로 샤랄라했고.
너징은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는데, 승호는 괜히 눈치보면서 들어왔어.
신나서 자리를 잡고 벽에 걸린 메뉴판 보며 뭐 먹을 건지 고민하고 있던 너징에게 승호가 맞은 편에 앉으면서 말했어.
" 남자들끼리는 좀 그렇지 않냐? "
" 내가 남자냐? "
" 너 지금은 남자잖아. "
" 음... 그러네. 근데 뭐 어떠냐? 남자들끼리는 빙수 먹으러 못 와? "
" ...그건 아니지만. "
" 그럼 됐네. 야, 빨리 빙수나 시켜먹자. 너 뭐 먹을래? "
너징이 들뜬 목소리로 물어오자, 승호가 좋은 게 좋은 거지., 라고 생각하곤 피식 웃으며 메뉴판을 눈으로 훑었어.
너징은 이미 먹을 빙수를 정했는지, 당장에라도 주문하러 갈 것처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지.
" 그냥 너랑 같은 거 먹을래. "
" 야, 같이 먹을 때는 서로 다른 거 먹는 거야. 그래야 뺏어먹는 맛이 있지. 얘가 뭘 모르네. "
" 그럼 그 옆에 거. "
" 올ㅋ 저거 맛있댔는데. 알았어, 시키고 올게. "
너징이 지갑을 꺼내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승호가 너징 팔 잡아서 자리에 앉히곤 자기가 일어났어.
너징이 왜 그러냐는 듯 승호를 올려다보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승호가 말해. " 니가 괜히 주문하러 갔다가 알아보면 어쩌려고. 내가 갈게. "
그에 너징은 수긍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곤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었지.
*
" 야, 너 전화 오는데? "
" 엉? 아, 이거 형들한테 전화 오는 거야. "
" 전화 안 받아? "
" 받으면 당장 돌아오라고 할 걸. 이잉, 나는 프리덤 더 즐기고 싶단 말이야. "
너징이 빙수를 한 숟갈 퍼먹으면서 말하자, 부르르 진동하는 너징 핸드폰에 잠깐 시선을 주던 승호가 시끄러우니까 받기 싫으면 진동 끄라고 말했지.
너징은 고개를 끄덕이며 숟가락을 입에 물고는 핸드폰 진동을 끄려 핸드폰으로 손을 뻗었어. 그와 동시에 진동이 멈추며 부재중으로 넘어갔지.
멤버들의 전화가 부재중으로 넘어간 걸 본 너징은 좀 미안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숙소로 돌아가면 다시 멤버들 심부름을 하게 될 걸 뻔히 알았기에 마음 굳게 먹고 다시 울리기 시작하는 핸드폰을 애써 외면했어.
*
" ...오징어 진짜 안 받아? "
" 응. 전화 연결은 되는데... "
" 얘 그냥 집 간 거 아니야? 프리덤 어쩌고 했잖아. "
" 그래도 곧 어두워지는데 돌아와야지. 위험하잖아. 내일 스케줄도 있고. "
준면이 너징에게로 다시 통화 연결을 하면서 중얼거렸어.
아무래도 멤버들은 너징이 성인이라는 걸 잊은 것 같아. 그리고 곧 어두워지긴, 이제 겨우 5시인데. 거기다 8시나 되어야 겨우 어두워질락말락하는 여름이잖아.
맏이 라인들이 돌아가면서 전화를 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형들 걱정 너무 지나치다며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깔깔댔어.
그러나 정확히 1시간이 지난 6시가 되자, 점차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7시가 되자마자 다들 너징 핸드폰으로 폭풍 전화질을 시작했지.
" 아, 뭐야!!! 전화를 왜 이렇게 많이 해! 한 명만 해!! "
" 헐, 오징어 카톡도 다 씹네. "
" 프리덤 어쩌고 하면서 혼자 돌아댕기다가 무슨 일 당한 거 아니야? "
상상력도 풍부한 멤버들은 너징이 납치 되었네, 장기매매네, 어쩌네, 하면서 소설을 써내려가고 있었어.
아니, 얘들아. 지금 7시밖에 안 됐다고. (땀땀) 징어 20살이라고. 성인이라고. 아직 해 떠 있고 밝다고!!!
*
한편 멤버들이 너징 걱정하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너징은 승호랑 여기저기 대학로를 돌아다니면서 팬 몇 명이 아는 척하면 인사해주고,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그러다가 해가 뉘엿뉘엿 질 쯔음인 8시에 숙소에 도착했어.
하도 전화, 문자, 카톡이 태러 수준으로 오다보니 어느새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되어서 전원이 꺼져있었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그걸 발견한 너징은 뒤늦게 숙소에서 너징 기다리고 있을 멤버들의 화난 얼굴이 생각 나서 불안해졌어.
갑자기 저번에 종현과 둘이 돌아다니고 왔을 때가 생각난 거야.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너징은 천천히 숙소 문 앞으로 걸어갔어.
그냥 문자 몇 개에 답장 해주고, 전화 좀 받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지.
너징이 좀 망설이다가 도어락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왠일로 너징을 뺀 나머지 12명이 모두 핸드폰 붙잡고 거실에 모여있다가 너징이 있는 현관 쪽으로 동시에 고개를 돌렸어.
그에 너징은 흠칫하다가 어색하게 웃고는 안으로 들어왔지.
" ...나 왔어, 형들.. "
" 징어야, 이리 와봐. "
너징은 엄청 혼나겠다고 생각하며 쭈뼛쭈뼛 거실로 걸어갔어.
너징이 조금 주눅든 표정으로 고개 숙이고 있으니까, 조금 표정이 풀어진 준면이 너징에게 말했어.
" 전화 하나도 안 받아서 걱정했잖아. 전화 하나라도 받지. "
" ...미안.. "
" 됐어.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늦지도 않았는데 괜히 걱정했네. 막내, 들어가서 쉬어. "
너징이 두어번 고개를 끄덕이자, 준면이 예의 웃음을 지으며 너징 등 톡톡 두드려줬어.
너징은 다른 멤버들 눈치도 한 번씩 살펴본 다음에 방으로 들어왔지.
" 오징어. "
" 어우씨!!!!!! 아, 깜짝이야!!!!! 형!! 놀랐잖아! "
" ㅋㅋㅋㅋㅋ뭘 그렇게 놀랰ㅋㅋㅋ "
" 아... 심장아... 후.. 근데 왜? "
" 프리덤 좋았냐? "
" 좋았지. "
오랜만에 빙수도 먹었다., 자랑하듯 말하는 너징에 경수가 피식 웃으며 다음 프리덤은 자신도 데려가라고 그랬지.
너징은 형들 피해서 가는 프리덤인데 형이랑 같이 가면 프리덤이 아니게 된다고 말하려다가, 또 무슨 소리를 들을 지 몰라서 대충 고개만 끄덕였어.
다음에도 혼자 가야짛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징 속마음을 모르는 경수는 원하는 답을 얻어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거실로 나갔지.
| + 활발한 엓독방 |
제목 : 징어가 빙수 전문점에서 빙수 먹었다는 게 참트루? 내용 :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징 그 때 집에서 뭐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후기 올라오는 빙수 전문점 우리 집에서 가까움...☆★
> 나도... 나도 그 때 뭐했지...? 아.. 집에서 인티하면서 덕질하고 있었지...
> 난 언제쯤 우리 징어 실물 영접할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콘서트? 팬싸? └ 하지만 그마저도 어려움...ㅁ7ㅁ8 └ 22222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
> 머글인 내 친구는 언니랑 대학로 걷다가 실물 영접했다 함.. 너무 예쁘게 생기고 착하고 그래서 그 길로 입덕.. 부러워 죽을 뻔ㅠㅠㅠㅠㅠㅠ계는 머글이 탄다더니ㅠㅠㅠㅠㅠㅠ └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그 친구분 살아있어?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 └ 막내 인상 어땠대?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갔대? 후기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222222222ㅠㅠㅠ제발 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33333333333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44444444ㅠㅠㅠㅠㅠㅠ풀어줘ㅠㅠㅠㅠㅠ └ 그럼 내가 친구한테 물어봐서 밑에 후기 풀게! └ 헐 고마워ㅠㅠㅠㅠ └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 오늘 머글인 내 친구가 징어 실물 영접한 후기 품 내용 : 징들이 후기 풀어달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앞뒤 잘 안 맞을 수 있는데 일단 풀어볼게ㅋㅋㅋ근데 상상했던 거랑 좀 다를 수 있어. (징어 성격 말고 후기 내용이) 내 친구가 대학 근처에서 살거든? 그래서 뭐 살 거 있으면 그 대학 근처에서 자주 사고 그러는데, 오늘 언니랑 둘이 뭐 살 거 있어서 나왔대. 근데 앞에서 한 손에 닭꼬치 들고 어떤 남자랑 웃으면서 걸어오는 남자가 되게 낯익다고 생각한 거래. (사실 내가 징덕이라 그 친구한테 막내 사진 많이 보여줬었거든ㅋㅋ) 막 엑소 누구였는데 생각이 잘 안 나서 징어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는데, 눈이 마주쳤대. 근데 징어가 살갑게 웃으며 인사했다는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괘부러워ㅠㅠㅠㅠㅠ 후... 그래서 얼떨떨하게 같이 인사하고 혹시 엑소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렇다면서 대답도 해줬대. 친구가 더 할 말도 없고, 그래서 "제 친구 ○○이가(나징 이름) 엑소 엄청 팬이에요! 활동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하고 갔다고 했엌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딴 건 모르겠고, 징어가 참 착하고 유들유들하더래.ㅋㅋ 얼굴 진짜 왠만한 여자 아이돌 뺨 찰지게 후려 갈기게 생겼고, 여리여리해서 그냥 머리 짧은 여자같았다는데 그게 입덕 계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 징어 키가 엄청 작다더라. 옆에 친구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는데, 딱 설레는 키차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징어 키))) 근데 그 와중에 징어 친구분 엄청 훈내나게 잘생기셨다고 함... 징어는 친구마저..........
> 쓰니 친구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
> 헐 살갑게 웃으며 인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화도 나눴어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막내랑 얘기해보고 싶다ㅠㅠㅠㅠ └ 2222222222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 33333333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 어떤 분이 징어 실물은 머리 짧은 여신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생긴 게 꽃향기 나게 생기고, 왠만한 여돌들 얼굴로 무릎 꿇게 만들 것처럼 생겼다고 했던 거 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정도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머리 짧은 여신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이렇게 말한 게 납득이 됨.... └ 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33333333333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확실히 객관적으로 징어 여자였으면 남덕 여덕 할 것 없이 덕후들 엄청 몰고 다닐 여신상임ㅋㅋ └ 4444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555555 징어 여신님ㅋㅋㅋㅋㅋㅋㅋㅋ
> 착하고 유들유들하다고 한 징어 성격이 징어랑 잘 어울린다ㅋㅋㅋ 딱 징어 성격같음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2222ㅁㅈㅁㅈ 말 하는 것도 그렇고, 딴 멤버들이 몰이할 때도 그렇고 짜증은 내는데 화는 잘 안 내고 착한 성격인 거 같았음ㅋㅋㅋㅋㅋ └ 예전에 어디지? 인터뷰인가 라디오인가는 모르겠는데 종인이가 막내 성격 몰랑몰랑하고 착해서 좋다고 그랬었던 거 생각난다ㅋㅋ └ 몰랑몰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 성격이 딱 생긴대로네ㅠㅠㅠㅠㅠㅠㅠ
> 그래서 대체 징어는 언제쯤 나한테 장가올까? └ ? 그럴 일 없어 └ 징어는 이미 나랑 사귀고 있는데ㅎ └ 무슨 소리얗ㅎㅎㅎㅎ징어는 나랑 결혼했는데; └ 자라 └ 징어는 나한테 장가 올 거라; └ 약 제때 챙겨먹으라고 했지
제목 : 이 분이 머리 짧은 여신이라면서요? 내용 : <사진> 어휴.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그러므로 워더.
> 죽을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쓰니야 징어 내려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ㄱㅆ) ㅎ...미안. └ 이게 뭐라고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 거 냄새 난다. 내 거 찜콩♡ └ 넌 그냥 킹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킹콩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최근엔 머리 긴 여신이라는 설이 있다면서요 └ <사진> └ <사진> └ <사진> └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여장 징어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 와중에 징어 인스타 업뎃 내용 : 프리덤이 너무 짧았어......... 졸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프리덤?ㅠㅠㅠ 빙수 먹으러 간 게 프리덤이었어?ㅠㅠㅠㅠㅠ오구오구ㅠㅠㅠㅠ
> 괘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빙수 먹을 줄 아는데ㅠㅠㅠㅠㅠ내가 빙수 사줄 수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ㅋㅋㅋㅋㅋ근데 짧았다는 거 보니까 멤버들이 막내보고 일찍 들어오라고 닦달한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22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 애 좀 놀게 내버려 두짘ㅋㅋㅋㅋㅋㅋㅋ └ 333333ㅋㅋㅋㅋㅋㅋ 이제 막내 20살이자낰ㅋㅋㅋㅋ걍 놀게 해줰ㅋㅋㅋㅋㅋㅋㅋㅋ └ 4444444444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자 때는 어려서 위험하다고 못 나가게 했다면섴ㅋㅋㅋ └ 55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런 씹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다음엔 멤버들도 데려갘ㅋㅋㅋㅋㅋ그럼 좀 오래 놀 수 있지 않아?ㅋㅋㅋ └ 그러면 막내의 진정한 프리덤이 안 되지 않을까? └ 오옹 그러네... 그냥 짧더라도 그 순간을 즐겨, 징어야 └ 그래.. 그러는 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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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나고 돌아왔습니다!!!^♡^
시험이 끝났어요!!!!!!!!!!!!!!! 와후!!!!!!!!!!!!!!!!!!! 올레!!!!!!!!!!!!!!!!......큼.
...허헣 오랜만에 왔는데 엑소는 많이 안 나오고 승호 나와서 ㄴ..놀라셨져? 내일(이라고 해봤자 거의 오늘) 또 다음 썰 부랴부랴 써서 올릴게요;ㅅ;
그럼 전 자러 갑니다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엓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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