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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남자의 상관관계







8.





그는 태어날때 요정이 나타나 그의 눈동자에 마법이라도 걸어준것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 초록색눈이 사람마음을 이렇게 홀릴수가 없다.

아침을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먹고 대충 준비를하고 오스트리아로 갔다. 

오스트리아는 나에게 너무나 중요한곳이었다. 아빠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를 꽤나 좋아하셨는데 (여전히 좋아하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우리가 말을 이해하게 됬을때부터 영화를 보여주셨다.


물론, 지금도 아빠는 우리와 조카들에게 그영화를 보여줬고 오빠는 대화까지 술술 내뱉는경지에 이르렀다.




"사운드 오브 뮤직 본적 있어요,다니엘?"

"그럼요,요새도 우울할때면 봐요."

"난 아빠가 좋아하셔서 항상 봤어요.주말마다 가족끼리 모일때면."




아빠는 영화중간에 나오는 에델바이스를 부르는 장면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그리곤 우리에게 에델바이스를 자장가처럼 불러주셨다.

이제는 추억이 된 그때를 회상하고있는데 그가 조심스레 이어폰을 내민다.

이걸 왜 주는걸까 하면서 받아서 귀에 꽂았는데 많이 듣던 노래가 나왔다.





"이거 알죠?Favorite Things."




영화에서 아이들이 천둥이쳐서 무서워하자 마리아가 불러주는 노래가있다. 좋은것을 떠올려보라는 Favorite Things라는 곡인데 영화에 나오는 곡들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다니엘도 이곡 좋아해요?"

"난 에델바이스 더 좋아해요. 저번에 OO씨 플레이리스트에 있길래."



세상에,이 남자는 또 언제 내 핸드폰을 본거야. 여행때 핸드폰을 그에게 맡기거나 그가 있을때는 플레이리스트에도 안 들어가봤는데.

의아한 눈으로 그를 쳐다보자 그가 대답한다.





"아아,저번에 영화 볼때 슬쩍 봤어요."





장난스럽게 얘기하는데 이남자랑 눈을 마주치면 안되겠다. 눈을 마주칠때마다 아무리 잘못했어도 용서하게 되는데 이 초록눈에 뭘뿌렸나.

계속 눈만 빤히 (그것도 빼버릴듯이)쳐다보자 그가 당황했는지 왜 그렇게 쳐다보냐며 웃었다.





"그냥요. 오스트리아 가면 우리 오스트리아 게트라이데거리도 가고 미라벨정원도 가요. 영화 보면서 꼭 가고싶었어요."

"나도요. 얼른 기차가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귓가엔 Favorite Things가 울려퍼지고 내옆엔 그가 있었다. 햇살도 따뜻하고 오스트리아 여행에는 딱 좋은날씨다.


한참을 달려서 드디어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 가방을 메고 그와 기차에서 나오자 상쾌한 바람이 불었다.





"어디부터 갈까요?"


"미라벨정원 갔다가 게트라이데거리가요.게트라이데거리에 모차르트 얼굴그림?붙인 초콜릿 있다던데 그것도 먹어요."




그와 손을잡고 미라벨 정원으로 가는길엔 모든게 아름다웠다. 바람에 머리가 흩날리는데 긴머리라 그런지 꽤나 귀찮았다. 앞머리도 그렇고.

가만히 나를 보던 그가 뭔갈 발견했단듯이 얘기한다.





"OO,오늘 머리 풀었네요?"

"지금 알았어요?"

"아침에 정신없어서 못봤어요. 푼게 훨씬 이뻐요."






뭐,바람에 흩날리는 머리가 갑자기 좋아진거 같기도 하고. 기분이 이렇게 빨리 바뀔수도 있나보다.

무슨 남자 말한마디에 이렇게 기분이 빨리 바뀌냐고?

연애하면 다 그렇게 된다.


미라벨 정원은 예상대로 아름다웠다. 영화와 달라진게 없었고 사람도 많았고 아이들도 꽤 많았다.

그는 아이들을 좋아하는것같았다.나도 유아교육과라 아이들을 좋아했고 그는 폴라로이드로 나는 DSLR로 아이들을 찍기 시작했다.

그저 뛰어다니는것뿐인데도 아이들은 그 자체로 예술이 되어주었다.





"애들 너무 이쁘네요."

"역시 유아교육과를 진학한건 내생에 최고 잘한일같아요."

"유럽와서 나만난건요?"




거참,사람 말문 막히게 하는건 뭐하나 있는거같다 이남자.






"잘한일이죠."

"나도 얼른 애기 낳고싶어요. 예쁘잖아요.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 정원의 아이들을 보며 그는 그렇게 말했다.어떤 7살정도로 보이는 아이 하나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괄호는 영어에요!)


"(아저씨!나랑내동생도 찍어줘요!)"

"(아저씨?흠,난 아저씨가 아닌데.)"

"(잘생긴 형아!)"

"(그래.특별히 찍어줄게.동생은 어디있어?)"






그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아이를 안고 아이의 동생을 찾으러갔다. 다리가 짧아서 급하게 그를 따라잡자 4살정도의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여자아이가 보였다.

아이는 그가 땅에 내려주자마자 자신의 여동생에게로 뛰어갔고 여자아이는 반가운듯 안겼다.아이는 동생에게 사진을찍을거라고 설명하는듯했다.

곧,아이들은 포즈를 잡았고 너무나 귀여워 그만 내 손도 셔터로 갔다. 그는 폴라로이드로 두장을 찍더니 한장씩 아이와 동생에게 나눠주었다.





"(동생이랑 한장씩 나눠가져.사진 너무 잘나왔는데?)"


"(멋진형이 찍어줘서 그래요!)"





이럴수가,역시 아이들은 너무나 착하고 귀엽다. 때묻지않은 순수함에 그만 그와나는 웃어버리고 말았다.

동생에게 한장을 주며 뿌듯해하는 그모습은 너무 예뻤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동생과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도 조금 주었다. 

아이와 동생은 가고 그와나만 남았다.





"정말 너무 귀여운거같아요.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러워요?"

"여기 계속있으니까 진짜 애기 낳고싶어져요."

"나두요,이제 게트라이데 갈까요?




그와나는 손을잡고 사이좋게 미라벨정원을 나섰다. 게트라이데거리는 오래된거리여서 옛거리 느낌이 나기도했지만 간판은 귀여웠다.

그와 간판을보며 이게 더 이쁘다,저게 더 이쁘다 장난스러운 말다툼도 하고,모차르트 초콜릿을사서 나눠먹기도 했다.

게트라이데거리에 간김에 모차르트의 생가도 구경해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번엔 미리 찾아놓은 민박집으로 갔다.




"아,여기는 방이 여자방 남자방 따로있어요?"

"네.남자방에는 지금 한명밖에 없고 여자방은 세명다차서 아가씨만 들어오면 네명 딱이에요."




민박집 주인은 아주머니셨는데 우리가 쓰던 방형식과 다르게 여자방과남자방이 나누어져 있는 형태였다.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가방을 내려놓으러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가자 나와 또래정도로 보이는 여자 셋이 각자의 침대에 누워있었다. 문이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그들은 나를 보았고 말을 걸어왔다.





"새로 오셨나봐요?"

"네.하룻밤만 묵으려구요."

"그렇구나.한국사람이죠? 우리셋다 한국인이에요."




금새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밖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 들어오라고 했더니 그였다.

그는 머쩍은 웃음으로 나를 불렀고 같은방을 쓰는 여자들은 누구냐며 난리가 났다.





"다니엘,방은 괜찮아요?"

"같이 방쓰는 친구가 나랑 똑같은 이름이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친해졌어요."




하며 둘이서 얘기를 하고있는데 그의방에서 누군가 나왔다. 문신은 좀 많았는데 생긴건 귀엽게 생겼다.




"아,다니엘 여자친구?"



발음이 어눌했는데 로빈 생각이났다. 같은방 쓴다던 또다른 다니엘같다.

인사를 했는데 다가오더니 주먹을 다짜고짜 내민다.




"?"

"아,한국엔 그거 없어요?남자들끼리 인사하는거!"




아 그 힙합인들이 한다던 그 인사 같아서 주먹을 치고 어깨를 치고 인사를 했다.

그는 맘에 드는듯 웃었는데 뭔가 그 모습에서 덜 자란 아이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호주에서 왔고 다니엘 자커버스 스눅스. 다니엘 여자친구랑 동갑?그거."

"아 난 한국사람이고 OOO이에요."




그와나는 동갑이라 그런지 꽤나 말이잘통했다. 그는 모델이라고했는데 자퇴를했다고한다. 

뭐,나도 자퇴하고 검정고시쳐서 대학들어간거기때문에 통하는게 많았다. 

옷에 관심 많은것도 똑같고. 그와 번호를 교환하고 한참을 더 이야기했다.







"OO,나랑 얘기하러 온거에요,다니엘이랑 얘기하러 온거에요?"







다니엘은 내가 스눅스랑만 얘기한다고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닌얼굴같았다. 

피터팬때도 느꼈지만 은근 질투가 많다.







"다니엘이랑 얘기하러 왔죠.둘다 이름 똑같으니까 부르기 힘들다."

"그럼 나는 순욱이라고 해!"







순욱이라니,딱 봐도 외국남자인데 저 친근한 이름은 무엇인가 하니 다니엘 말로는 뭐 한국친구가 호주에서온스눅스 해서 호순욱이라고 한국별명을 지어줬다고한다.

그렇게 한참을 스눅스와 얘기하다가 다니엘과 밖으로 잠깐 나왔다.







"다니엘,삐졌어요?"

"안 삐졌어요."

"거짓말,삐진거 티나요."

"왜 자꾸 다니엘이랑만 얘기해요.남자친구는 난데."







잔뜩 꽁해가지고 얘기하던 그가 너무 귀여워서 그냥 웃어버렸다. 그는 왜웃냐는듯 쳐다봤다.






"아 다니엘 나보다 나이도 많은사람이 그렇게 어린애같이 얘기하니까 너무 귀여워서요."

"애라뇨,난 다 큰 남잔데?"






그러면서 슬쩍 손을 잡아오는게 뭐 화는 풀린거같다. 밤바람이 찼다.






"추워요?"

"조금요.가디건만 입어서 그런가봐요."

"이거 입어요."






그는 자신의 후드집업을 벗어서 둘러입혀줬다. 안에 털이있어서 예상외로 따뜻했다.

춥지않냐고 돌려주려하자 그는 자신의 후드티를 가리켰다.






"바람은 찬데 그래도 분위기는 좋네요."

"바람이 차면 어때요,옷 덮어줄 남자친구있으면 됬지."






입김이 솔솔 새어나왔고 하늘엔 별이 촘촘히 박혀있었다. 아마 한국을 가면 늦가을쯤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을 간다는 생각을 하니 머리가 조금 복잡해졌다. 한국가면 다니엘과는 어떻게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매일매일 빠르게 흘러가는 우리의 여행이 미워지긴 처음이다.

여행이 빨리 끝날수록 그와 나는 빨리 우리사이의 해결을 내려야할테니까.

그는 독일남자고 나는 한국여자다. 그는 25살의 취업을 바라는 남자고 나는 20살의 대학생이다.

같기도 같았지만 우린 다르기도 달랐다. 지금부터 생각해서 우울해야할건 뭐있겠는가. 지금은 지금이 중요할뿐이란 생각이 한구석에서 슬금슬금 피어났다.




나중일은 원래, 나중에 생각하라고 있는 일이다. 지금은 그와 사랑스러운 추억을 쌓아가는게 더 급한일이다. 

하나둘 차곡차곡 추억을 쌓다보면 뭐,여행이 끝날때쯤 해답이 나오겠지.





오늘밤은 별이 참 밝다. 높게 뜬 달도 그렇고 보란빛이 나는 구름조차 없는 밤하늘은 그의눈을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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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ㅜㅜㅜㅠㅠ여행끝나고어떻게될지진짜궁금해여ㅠㅠㅠㅠ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 댓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51.195
ㅠㅜㅜㅜ빨리다음편보고싶다ㅜㅜ ㅠ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댓글달아줘서ㅠㅠ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댓글하나하나가 큰힘 ㅠㅠㅠㅠ 내가원하는 포인트들 다알고있네요ㅠㅠ!
9년 전
독자3
해피엔딩 해줬으면....♥ 아니 끝나지말고 영원히 행복하게ㅠㅠㅠㅠㅠㅠ
9년 전
Jacobus
전 해피를좋아하는여자에여..♥
9년 전
비회원209.97
다음이궁굼해여!!!! 내가이거언제나오나싶어서계속새로고침했었는데ㅠㅠㅠㅠㅠ
9년 전
Jacobus
헐 그정도에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
호순욱ㅋㅋㅋㅋ저도 참 인상깊게봤는데요..
9년 전
Jacobus
호수눅입니다!
9년 전
비회원132.202
와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설레여유ㅠㅠㅠㅠㅠ심장저격 ㅠㅠㅠㅠㅠ아 나 진짜 정지 빨리 풀리고싶다ㅠㅠㅠㅠ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ㅠㅠㅜㅜㅜㅜ얼른정지풀려서 회원도가입해서 만나여..♥
9년 전
독자5
쓰니양언제업댓돼용~~~???
9년 전
Jacobus
저 매일컴퓨터할수가없어서 아마 내일업데이트될거같아요ㅠㅠ
9년 전
독자7
아그렇구낰ㅋㅋㅋㅋ천천히하세용~~이소설만지속해주신다면야뭔들못기다리겟슴니깤ㅋㅋㅋㅋㅋㅋ!!!!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ㅜㅜㅜㅜ
9년 전
독자8
근데 궁금한게 잇는대용
쓰니님꺼 신알 신청 했는데 소설이 업댓되면 따로 알림음이 울리능건가요??

9년 전
Jacobus
8에게
네네!

9년 전
독자10
Jacobus에게
고마워용ㅎㅎ
과장안하고 요새 알바하느라 힘들 때 이 소설보고 힘내고 있어용 쓰니양♥♥ 열혈독자 입장에선 이 소설 영원히 지속시켜줬음하는바램?!ㅋㅋㅋㅋㅋㅋ
계속 양질의 소설 부탁드립니다♥

9년 전
Jacobus
10에게
아마 진짜 완벽한 엔딩을 보고 끝내지 않을까 싶어요!

9년 전
Jacobus
10에게
제가 오늘 내일 사정이 생겨서 일요일에 업뎃할거같아요ㅜㅜ

9년 전
독자11
Jacobus에게
아그러쿠나~~~천천히하세용ㅋㅋㅋㅋ기다리고있겟습니다!!!!

9년 전
독자6
다음 편 기대되요~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
9년 전
비회원248.170
처음부터 정주행했는데 뭔가 너무 오버스럽지않고 잔잔해서 좋아요 극적인 것 없이 달달한게 너무 좋네요♥,♥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ㅠㅠㅠ 내가 잔잔하게쓰려고 노력을 많이했는데 이루어진기분?
9년 전
독자9
작가님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독다 그 특유의 조곤조곤?느껴져서 너무 좋아욬ㅋㅋㅋㅋㅠㅠㅠ 순욱이도 너무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편 기다릴께여!!
9년 전
Jacobus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일부러 그렇게 썼는데 그렇게 됐구나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2
ㅠㅠㅠㅠ작가님 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완전설렘,.....
9년 전
Jacobus
어구ㅠㅠㅠㅠㅠ이렇게 고마울ㄹ스가..내일 9화들거올게요!♥
9년 전
독자13
ㅠㅠㅠ새글 알림이안와서 찾아서 검색했는데 내일 나온다니 기대할게요♥ 너무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Jacobus
어 새글알림이 안갔나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43.140
(둑흔둑흔)(달달)(설렘) 저 설렘사로 쥬글꺼같아요ㅠㅠㅠㅠㅠ퓨ㅠㅠ작가님짱짱
9년 전
Jacobus
주..죽으시면 안되여ㅠㅠㅠㅠㅠㅍ
9년 전
독자14
저렇게 깨알같이 귀엽게 질투해주는 린데만 넘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Jacobus
깨알 질투는 회심의 일격!ㅎㅅㅎ 감ㅁ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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