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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전체글ll조회 2032l 2

[iKON/밥환] 갑과 을의 관계 | 인스티즈

 

 

 

 

 

 

 

 

 

 

 

 

 

 

갑과 을의 관계

 

 

 

 

 

W. 글쓰는미대생

 

 

 

 

 

 

 

나는 강의실 안 동기 남자새끼들에게 둘러쌓여 눈을 휘어져라 웃어대고 있는 김진환을 구석자리에 삐딱하게 앉아 쳐다보고있었다.

아니, 노려보고있었다.

 

분명 김진환은 내가 노려보고 있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웃어대지 말라고 백번은 말한거 같은데 그럴때마다 김진환은 니가 뭔데 간섭을 하냐는 식이었다.

 


-그렇게 좀 쳐 웃지 말라고.

 


-왜? 니가 뭔데?

 


-그렇고 그런사이 아니야?

 


-그렇고 그런사이면, 내가 니꺼야? 

 


항상 여기서 나는 뒷목이 뻐근한 느낌이 든다.

김진환은 비웃음을 담은 얼굴로 천진난만한듯 물어오고 나는 그저 입을 꾹 다물고 만다.

 


저렇게 내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아니, 노려보고 있음에도 다른새끼들한테 실실 웃어대는 건 나를 철저히 무시하는 행동이다.

김진환과 내가 아무런 사이가 아닌 그저 그냥 동기일 뿐이라면 내가 이렇게 노려 볼 이유도 없다.

우리는 입술을 부비는 정말 그렇고 그런사이다.

나는 김진환에게 웃지말라고 으름장을 놓을 자격이 있다는 말이다.

 

 

 

 


김진환은 수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그렇게 흘리고 다니더니 10분 남짓한 쉬는시간에 조차 여기저기 달라붙는 새끼들에게 야실스럽게 웃어주고 있었다.

나는 계속 팔짱을 끼고 김진환을 노려보느라 눈알이 빠질 지경이었고 결국 핸드폰을 들어 투박하게 문자를 남겼다.

 


[작작해]

 


문자가 전송됬는지 김진환은 핸드폰을 꺼내들어 무표정하게 확인했고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맞췄다.

그리곤 아까 처럼 눈을 휘어트리며 실실 웃었다.

아까와 겉으로 보기엔 같았지만 저건 분명 나를 향한 조롱을 담고 있었다.


심기가 더 불편해 졌다.

 

 

 

 

 

 


쉬는시간 10분을 제외한 2시간을 꽉꽉 채운 수업이 끝났고 강의실을 채우고있던 머릿수들이 우르르 강의실을 빠져나갔다.

그 우르르 빠져나가는 무리 속엔 여전히 야실스럽게 웃는 김진환이 섞여있었고 나는 과대라는 명분으로 김진환을 불러 세웠다.

 

 

-김진환, 너 저번에 사유서 달라며.

 


김진환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던 김한빈은 무슨 사유서냐며 김진환에게 물었고 내표정을 읽은 김진환은 나만 볼 수있게 피식 웃고는 다시 눈을 휘어 웃고는 김한빈에게 먼저 가있으라며 내가 다가왔다.

 

 

 

강의실엔 우리 둘만 남았고 김진환은 아까 눈이 마주치었을 때 지었던 웃음을 짓고는 책상에 걸터앉아 나를 올려다봤다.

나는 속이 뒤틀리는 기분에 일그러트린 표정으로 물었다.

 

 

-작작하라그랬지?

 


-내가 왜?

 


김진환은 또 영악하게 천진한척하는 표정을 짓고 되물었고 나는 아랫입술을 잘근 씹고는 다시 말했다.

 

 

-흘리고 다니지 말라고.

 

 

김진환은 또 모르겠다는 듯 일부러 고개를 갸우뚱거리고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나는 당장이라도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로 화가났고 씩씩 숨을 내쉬다 화를 억누르며 말했다.

 

 

-뭐, 또 니가 내께 아니야? 야, 장난하냐?

 


이런 내반응이 재밌는지 김진환은 팔짱을 끼고 아무말없이 쳐다보았고 나는 쏟아내듯 몰아붙였다.

물론 내가 몰아붙였다고 김진환은 절대 한발짝도 몰리지않았지만.

 

 

-니가 무슨 자격으로? 씨발,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너도 좋고 나도 좋아서 하는짓 아니냐? 어? 아까는 잘만 쳐 웃더니,

 


-그래서.

 

 

흥미롭다는 듯 쳐다보던 김진환은 내말을 툭 잘라먹었고 나는 표정을 찌푸렸다.

 

 

-뭐?

 


-그래서 지원아 너랑 내가 사귀는 사이야?

 


김진환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물었다.

나는 순간 어이가 없었고 헛웃음을 몇번이나 칠 수밨에 없었다.

 

 

-그렇고 그런사이가 사귀는 거지 그럼 뭔데?

 

 

나는 화가나 말했고 김진환은 또 잔망스럽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말했다.

 

 

-넌 나한테 사귀자고 한적 없고 나도 알겠다고 한적 없지. 내가 너한테 사귀자고 한적은 더더욱 없고.

 

 

미간에 주름이 깊게 패이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를 악물고는 한숨을 섞어 뱉으며 물었다.

 

 

-그럼 너랑 나랑 뭔데?

 


내말에 김진환은 책상에 걸쳐놓았던 제 엉덩이를 떼고는 아까처럼 야실스럽게 웃으며 내게 다가와 내 볼을 쓰다듬었다.

나는 눈썹을 꿈틀였고 김진환은 까치발을 들어 내 얼굴 코앞에 제 얼굴을 들이밀고는 말했다.

 

 

-니 말대로 그렇고 그런사이?

 


나는 더 인상을 찌푸렸다.

김진환은 그대로 내입술을 집어삼키듯 짧게 입맞추고는 떨어졌고 쌩긋 웃고는 말했다.

 

 

-다 잡은 물고기한테 밥 안주거든.

 


나는 나를 다 잡은 물고기라 칭하는 김진환에 혀를 내둘렀다.

 

 

-다 잡아놨는데 밥달라고 찡얼거리면 한번은 받아주겠는데,

 

 

제 옷매무새를 다듬은 김진환은 손에 들고 다니던 두꺼운 제 전공책을 그대로 책상위에 올려둔 채 가방을 고쳐 맸다.

 

 

-계속 찡얼거리면 짜증나잖아.

 

 

그린곤 가만히 서서 저를 쳐다보는 나를 위아래로 훑더니 다시 비웃을 담은 웃음을 짓고는 말했다.

 

 


-난 너를 어디 못가게 어항에 담아둔게 아니니까 니가 가든 말든 아쉬울꺼 없어.

 

 

김진환은 내어깨를 두어번 치고는 뒤를 돌아 강의실을 빠져나갔고 나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빨개지는 느낌에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서 나는 내것과 김진환의 것인 두꺼운 전공책을 두권이나 손에 들고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강의실을 나왔다.

나는 엿같게도 김진환이 남기고 간 미끼를 다시 덥썩 물었다.

 

 

 


나는 김진환과 평범한 동기사이도 아니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 그렇고 그런사이의 갑과 을이었다.

몰론 갑은 김진환이었고 나는 나를 김진환과 같은 갑이라고 착각한 을이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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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밥환] 갑과 을의 관계 | 인스티즈

 

 

땅콩같은 갑을관계는 나쁜겁니다만?

 

 

 

 

 

 

안녕하세요 글쓰는미대생입니다!

오랜만이네요ㅠㅠ

밥환 단편을 들고 왔어요!

전 매일 텐덕터지는 그런 느낌의 진환이만 써온거 같아서...

이런느낌의 진환이도 한번은 꼭 써보고 싶었기에...!

똥글을 싸질러 왔습니다!

 

항상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구요 제가 많이 사랑해요 ♡

 

암호닉분들

♡ 탄산수 님 ♡

♡ 동그란안경 님 ♡

♡ 메리링 님 ♡

♡ 풀잎 님 ♡

♡ 두부 님 ♡

♡ 잔디 님 ♡

♡ 알로에 님 ♡

♡ 레모나 님 ♡

♡ 단무지 님 ♡

♡ 원 님 ♡

 

( 암호닉은 항상 받고 있습니다! http://instiz.net/writing/1139723<- 여기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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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탄산수
9년 전
독자2
아......작가님 정말.....사랑해여.....지져스...무슨말이피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어장관리같은.....ㅠㅠㅠㅠㅠ요즘에 정말 많이듣고있는 노랜데 여기서 이렇게 들으니 심장이 쿵덕쿵덕 춤을추네여ㅡ...특히 저 마지막 땅콩같은 갑을관계ㅋㅋㅋㅋ이렇게 작가님 센스가 튀어나오나여...!(다만대란이라니...) 오늘도 정말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김진환 끼쟁이같은이라구...! 작가님 탸당해여♡
9년 전
글쓰는미대생
탄산수님 ♥ 어휴 오랜만이예요 탄산수님! 저도 요즘 운동하면서 많이 듣는 노래거든요! 치명적인 진환이를 쓰고 싶었지만 그것은 실패한듯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같은 갑을관계는 나쁜거니까요...! 갑을관계는 어디에서든 있어서는 안될...! 사실 쓰차당해서 다만대란때 참여하고 싶어서 죽는줄...(소근소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새 연재글 들고 올께요!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왔다갔다하는 날씨에 옷 챙겨입으시구요! 항상 읽어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거 아시죠? ♡
9년 전
독자3
엌ㅋㅋㅋㅋㅋㅋㅋ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지원이 그냥 친구들이랑 있을때 좀 잘웃는걸 과민반응하는건가 했는데 진짜 노린거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리고 웃는거였엌ㅋㅋㅋㅋㅋ브금선택이 짱이에요 진짜 지원이 심정을 담은거같네요 막 랩이 귀에 팍팍 꽂히는데 지원이 속은 타들어가고있고ㅋㅋㅋㅋㅋㅋ아 이런 진환이도 너므 좋아요....미운데 또 매력은 철철넘쳐서 놓을수가없어........저런건 대체 어딜가야 배울수있는거지.......아 그리고 전 메리링이에요ㅋㅋㅋㅋㅋㅋ기다리고 있었어요\(♡0♡)/
9년 전
글쓰는미대생
메리링님 ♥ 기다리셨다니 감동입니다ㅠㅠㅠㅠㅠㅠ 치명적인 진환이를 쓰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것은 실패한듯 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 브금을 듣고 이렇게 써볼까하는게 없지않아있었습니다! 뭔가 스물스물 떠오를 쯤 제가 엠카를 보고있었다고 해야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퇴폐적인 글도 쓰고 싶지만 제 필력으론 아직 부족한듯 싶습니닼ㅋㅋㅋㅋㅋㅋ 노력해서 언제가 퇴폐적인 글도 추리물도 공포물도 다양하게 쓰는 날이 오도록 해야겠죠?ㅋㅋㅋ곧 새글 들고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조금만이 얼마나 조금만일지는..ㅋㅋㅋㅋ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옷 따뜻하게 챙겨입으세요! 제가 사랑합니다 ♡
9년 전
독자4
단무지 입니다!!ㅜㅜㅜ암호닉신청하구 인티첨들어온 ㅜㅜㅜㅜㅜㅜ넘바빴어여일이ㅜㅜ잉잉 아 진환이대박ㅋㅋㅋㅋㅋㅋㅋ이런캐릭터처음봐요! 신선하닼ㅋㅋㅋㅋㅋㅋ잡은고기엔밥안준다니ㅜㅜㅜ지워나ㅜㅜㅜ지못미ㅜㅜㅜㅜ지워니 아쿠아맨됐네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책셔틀 ㅜㅜ 넘잘봤습니다 작가님❤️
9년 전
글쓰는미대생
단무지님 ♥ 암호닉 후 첫 댓글이네요! 제가 그동안 끄적거린 글이 좀 많죠..? 이런 진환이도 꼭 써보고싶다는 생각에 저질렀네요! 아쿠아맨 지원이라니ㅋㅋㅋㅋㅋㅋ 책셔틀로 끝이 아닐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호구가되어가는... 잘보고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읽어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당 ♡
9년 전
독자5
동그란안겨이에요ㅠㅠㅠㅠㅠㅠ쓰차가 오늘 풀려서 이제서야 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 글에서 진환이는 정말 못된 여우같네요 어항에 담아 놓은게 아니니 도망가도 상관없다니 ;_; 지워니 부쨩 근데 진환이 먹이 먹은 사람은 도망 못갈거같아요ㅠㅠㅠ
9년 전
글쓰는미대생
동그란안경님 ♥ 어이쿠 무슨 일로 쓰차를ㅠㅠㅠㅠ 제가 그동안 적어놓은 글들이 많을 꺼예요..!ㅋㅋㅋㅋ 여우같은 진환이를 꼭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새각으로 이렇게 됐네요! 부쨩한 지원이는 그래도 다시 지나니를 따라...☆ 전 지나니가 먹이를 주지않아도 가만히 붙어있을 덕후죠...ㅠㅠㅠㅠ 요뎡님ㅠㅠㅠ 항상 읽어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사랑합니당 ♡
9년 전
독자6
겁나 옴므파탈이야 뿌요느님.......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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