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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성찬 엑소
252 전체글ll조회 4176l 4









"원이 빈궁과 무엇을 하였느냐."

"같이 겸상을 하신 뒤 큰화원에서 잠시 산책을 즐기셨습니다."

"... 결국 보고야 마는군."






한빈에게 있어서 원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자 가장 위험한 상대였다. 특히 빈궁 문제로는 더더욱. 몇 달전 ○○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을 때 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한빈은 제대로 잠을 이룬 적이 없었다. 그야 사람을 워낙 좋아하며 배려심이 넘치던 원은 한빈과는 너무나 달랐기 때문에 빈궁이 원에 대해 알게되고 자신보다 원을 더 원하게 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때문에. 누가보기엔 애들 소꿉놀이로 보일지 모르나 한빈에겐 위험한 일이였다. 원의 힘이 더욱 세질수록 자신의 시간영역을 더 빼앗길것이 분명했다. 빈궁 앞에서는 애써 당황하지 않은 척 했지만 결국 한빈이 우려하고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야 만 것이다.






"몇 시인가."

"해시이옵니다."

"오늘은 일찍이 침전에..."

*해시: 오후 9시~ 11시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 길고도 피곤한 하루였기에 한빈은 일찍 잠에 들 준비를 하려 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머릿속에서 아까 빈궁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원이,'

'오늘 밤이 가기 전에 찾아오겠다했습니다.'







젠장. 한빈은 상을 주먹으로 쾅 내리치더니 이마에 손을 짚고는 눈을 감았다. 빈궁, 빈궁. 그녀에게 관심을 끊고 싶어도 이미 원에 대해 알아버린 빈궁이 떠올라 미칠 지경이였다. 평소 빈궁에 대해 알고싶지도, 신경쓰지도 않던 그가 처음으로 진환에게 빈궁에 대해 물었다.






"빈이 이번 해에 열아홉이 되는 것이 맞느냐."

"그, 그러하옵니다"





그리고 또 이어서,





"... 빈은 주로 몇 시에 침소에 드는가."

"... 해시서 축시 사이에 침소에 드시는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해시: 오후 9시~ 11시

*축시: 새벽 1시~ 3시






진환 또한 한빈이 처음으로 세자빈에 대해 묻는 것에 당황스러울 따름이였다. 간택 후 가례를 올릴 때 까지 한번도 세자빈에 대해 묻지 않았던 한빈이였다. 오죽하면 진환이 가례날까지 아무 말이 없던 한빈에게 세자빈마마가 궁금하지 않느냐며 소문으로 듣자하니 아주 아름다운 분이라 하셨다 라며 궁금증을 자극하도록 말해보았지만 그 말에 돌아온 한빈의 대답은,

*가례: 왕세자의 성혼식 (혼인식)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04 | 인스티즈

"그래서 뭐 어쨌다는 것이냐."






... 이렇게 답할 정도로 세자빈에 관심이 없던 한빈의 지금 모습은 진환을 놀라게하기에 충분했다. 진환의 대답에 한빈은 잠시 또 고민하더니 이내 결심한듯 자리서 일어났다.






"저하, 어딜 가시려..."

"오늘 빈궁과 밤을 보낼 것이다."

"... 예, 예?"






아직 놀람과 당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진환이 한빈에게 다시 한번 묻자, 한빈은 그 차가운 눈빛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진환을 쳐다보았다.






"부부가 한 방에서 자겠다는 것이 그리 잘못된 일인가."

"아.. 아닙니다 저하."

"지금 당장 빈궁을 이곳으로 데려오게."

"..예, 저하.."






한빈의 태도에 지금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며 멍하니 몇 초간 서있던 진환에 미간을 찌푸리던 한빈이 소리쳤다.






"지금 무얼 하는건가? 내 말이 안들리는가, 얼른 데려오라!!!"

"예, 예!!!"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04 | 인스티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마마, 마마!!!"






오늘 밤 안에 원이 찾아올 때 까지 밤을 지새기로 마음먹었던 터라 그동안 못보던 서책들을 보고있는데 밖에서 조상궁이 다급한 모습으로 날 불렀다. 원, 그 이가 온건가. 괜히 손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왜, 왜 그러느냐."

"저, 저하께서..."

"저하께서 왜, 이 곳에 찾아오기라도 하신..."






"합, 합방을 하시겠다 하셨습니다."






...응?


...뭐?






"... 지, 지금 뭐라..."

"합방을... 하시겠다고..."

"..."






잠시 멍하니 있다 이게 한빈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조상궁에 물었다. 정말, 정말 세자저하께서 그리 말하셨냐고.






"예, 정말입니다. 지금 당장 처소로 마마를 모셔오라 명하셨습니다."

"저하께서 좀 이상하지 않으셨는가, 지나치게 다정하시던가, 혹..."

"방금 김내관에게 소리치며 명하셨다하옵니다. 얼른 데려오라!!! 고..."






소리친다.. 그것도 김내관에게.





한빈, 한빈이구나.






"... 지금 가면 되는 것이냐."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04 | 인스티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저하, 세자빈마마 오셨사옵니다."





침을 꿀꺽 한번 삼키고는 그의 처소로 발을 조심스레 내딛었다. 그의 방에 오고싶어도 함부로 가기엔 그리 가까운 사이가 아니였기에 나 또한 조심했던 곳이였다.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모란꽃 향기가 그의 방을 에워싸고 있었다. 모란, 모란을 좋아하나.




"..."

"..."





온전히 그의 방에 들어오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자리에 앉아 조심스레 내 쪽으로 고개를 들고있는 한빈이 보였다. 그의 표정은 여전히, 차갑고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무슨 생각으로 날 부른건지.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04 | 인스티즈

"..."





날 흘깃 쳐다보던 그는 나즈막히 손짓으로 자기 옆 쪽을 가리켰다. 웬일이래, 자기 옆으로 오라하기도 하고. 그의 곁으로 다가가 자리에 앉으니 또 그러고 잠시 동안의 침묵이 이어졌다. 이 어색함에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다. 내가 먼저 말을 꺼내야하는건가.





"저,"

"빈,"





말하려다 말고 눈치를 보다보니 그렇게 침묵.





"저하먼저.."

"빈궁먼저..."





또 이어진 침묵.

그렇게 약간의 고요가 일고 나서 한빈이 잠시 이마를 짚는 듯 하다가 한숨을 푹 내쉬곤 먼저 입을 열었다.





"그대와 나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습니다. 그대도 알다시피 원은 정말 그대를 보기 위해 나올지도 모릅니다."


"자는 도중에 원이 나오더라도 그대를 보고 안심하며 다시 잠에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그 생각에 빈궁을 부른 것입니다."





한참을 잠잠히 듣고 있던 나를 지그시 바라보는 그다. 그 눈빛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이고야 말았다. 숙인 고개로 한빈의 손이 보였다. 주먹을 쥐락펴락 하다가, 내 쪽으로 손을 뻗으려고도 하다가. 그 모습을 보고선 다시 고개를 천천히 들어 한빈을 바라보았다. 이번엔 나 대신 시선이 아래로 향한 채로 힘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한빈이였다.






"... 제가 무얼하면 되겠습니까."

"... 그런건 없습니다. 단지,"

"단지...?"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04 | 인스티즈

"단지 ... 제 곁에, 머물러주시면 됩니다."













더보기

한빈, 원의 매력은 한 회가 거듭될 수록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한빈이와 세자빈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죠? 이제 원이 나와주면 되겠네요)


어제도, 오늘도 조별내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암호닉


초록프글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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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옆에 있어주면 된다는 말이 왜 이렇게 설레는 거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심장펑!ㅋㅋㅋ 댓글감사합니다♡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252
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초록프글이에욯ㅎㅎㅎㅎㅎㅎㅎ 아근데 갑자기 한빈이 설레게할게뭐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심장펑펑펑!!ㅠ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
내가돌이되서네옆에있을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니다나무가되서뿌리를땅에박아서계속있을까?ㅜㅜㅜㅜㅜㅜ선택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거나저거나결론은다네옆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선택해!기맘빈!!!!!!기다리는동안난작가님을루팡하지-☆
9년 전
252
ㅋㅋㅋㅋㅋㅋㅋ 순순히 루팡당할게욥♡
9년 전
비회원73.135
처음에는 원이 너무 좋았는데 한빈이 아련..매력쩔..내마음도가져가버리고..
9년 전
252
크흡 아련매력...b♡
9년 전
독자5
재미지닿ㅎㅎㅎㅎㅎㅎㅎㅎ신알신!자까님
암호닉 아직받으세여?

9년 전
252
네 계속 받고있습니다!♡
9년 전
독자9
감사해여!제목에 별빛이들어가니까 저는 달빛ㅋㅋㅋㅋㅋㅋㅋ달빛해주세욯ㅎㅎ
9년 전
252
네 알겠습니다! ㅋㅋ 감사해요 달빛님♡
9년 전
독자6
한빈이가 조곤조곤 아련한웃음지으면서 말하는게상상되요ㅠㅠ
9년 전
252
아련아련 조곤조곤 한빈이라...ㅠㅠ ♡
9년 전
비회원141.58
한빈아ㅠㅠㅠ 작가님ㅠㅠㅠ 어떡해ㅠㅠㅠ 혹시 비회원도 암호닉받으시나요?ㅠ 받으신다면 뀰지난으로 할게요!
9년 전
252
ㅠㅠ 암호닉은 계속 받고있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7
허러헗어헐!!완전...설레요...자까님기다렷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좋고ㅎㅎㅎㅎㅎㅎ♡짱이예용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독자님도짱이예욥b
9년 전
독자8
ㅋㅋㅋㅋ브굼이뭔지알슈있나여??!!ㅠㅠ
9년 전
252
두 곡 다 시크릿가든 OST 입니다!ㅎㅎ
9년 전
독자10
오메 ㅠㅠㅠㅠ 설레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252
심장 펑펑!!!♡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뜨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9년 전
독자12
으잌ㅠㅠㅠㅠㅠㅠㅠ김한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네여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잠이오지만꿋꿋이정주행하면서설레고있어영....ㅎㅎ
9년 전
252
ㅋㅋㅋㅋㅋ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셔도 되는데!!ㅠㅠㅠㅠ 감동이에요ㅠㅠ 감사합니다♡ 흐허허ㅠㅠ
9년 전
독자13
아 헐..심쿵......한빈아....어찌 그리 예쁜 말을 하는거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어억................................나는 좋은 생이었어..............O<-<..........................
9년 전
252
한빈이가 이렇게 이쁘게 말해준다면야 그 자리에서 재가되어도 좋을텐데 말이죱.....♡
9년 전
독자14
평새유ㅠㅠㅠㅠㅠㅠㅠㅠ머물러있을게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댓글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5
한빈아ㅠㅠㅜㅠ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 댓글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ㅠ그냥 둘이 행쇼해ㅠㅠㅠㅠㅠㅠ한빈아 여주한테 관심좀가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댓글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7
아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는데 마음아프네요ㅠㅠㅠㅠㅠ 이거 비지엠 두번째꺼 뭔지좀 알려주실수있으세요?!
9년 전
252
시크릿가든 OST Guardian Angel 입니다♡ 이 외에 다른 BGM들은 공지사항에 모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8
아....뭐 그럴생각으로 한말은 아니겠지만 왜이렇게ㅜ설레냐...곁에 머무르면된다니....어오ㅇ....
9년 전
252
설렘쿵..!
9년 전
비회원221.176
[괴물]킄.. 오늘은 잠자긴 글렀네요.. 손이 멈추질 않아..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도어찌보면마음이참여린아이네요ㅠㅠㅠㅠㅜㅠㅠㅠㅠ원이라는존재가정말따뜻한데무섭네요ㅠㅠㅠㅠ그따뜻함으로한빈이를집어삼킬수도있능거니깐요..ㅠㅠ
9년 전
252
ㅠㅠㅠ 맞는 말이지만 결국 세자빈 포함한 셋 모두 다 안타까워요ㅠ 제가 쓰면서도 미안해지니까요 (흙)
9년 전
독자20
옆에있어주면 된다니O(-( 심쿵
9년 전
252
심쿵사!!...♡
9년 전
독자21
ㅠㅠㅠㅠ너도 쫌 다정하게굴어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참 쌀쌀맞네
9년 전
252
쟈가운남쟈...ㅠㅠㅠㅋㅋㅋ 댓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2
가슴이 간질거리고..... 콩닥콩닥 거리고............ 김한빈.............. 헕트브레이커네요..........
9년 전
독자23
ㅠㅠ 빈이도 원이도 끄엉엉엉 ㅠㅠ
9년 전
독자24
ㅠㅠㅜㅜ설렌당
9년 전
독자25
얼마든지요ㅠㅠㅠㅠ암요ㅜㅜㅜㅜ몇날며칠이고있어줄수있어요ㅠㅠㅠㅠ한비냐ㅜㅜ
9년 전
독자26
마지막 말 너무 설렌다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오늘 한빈이는 아련해요ㅠㅠㅠ진짜..심쿵....
8년 전
독자28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아ㅠㅠㅠㅠㅠ 너무설레잖아ㅠㅠㅠ
8년 전
독자29
우왁아악ㄱ 한빈이 대박ㅠㅠㅠ 짱설렌다ㅠㅠㅠ
8년 전
독자30
오랜만에 정주행 ㅠㅠ 진짜 꿀잼 봐도봐도 행복합니다
8년 전
독자31
옆에 당연히 있죠 한빈이가 저렇게 이야기하는데...
8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
8년 전
독자34
으어규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렘사)
8년 전
독자36
아니 한빈이 너므 아련 터지잖아여ㅜㅠ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37
어억 너무 설레요..그렇게 말해주면ㅠㅠㅠㅠ너무 설레잖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한빈아 이제좀잘해줘..아너무설레요 왜이제야 이 대작을알게된건지ㅜㅜ정주행하겟슴당
8년 전
독자40
워후~!마지막 말 너무 심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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