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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민석] 엑소 시우민 여동생이랑 친구인 썰 번외 - 또 다른 이야기 | 인스티즈

 

 

[EXO/민석] 엑소 시우민 여동생이랑 친구인 썰 번외 - 또 다른 이야기 | 인스티즈

 

 

 

 

 

 

 

 

 

 

 

 

 

 

 

 

 

 

 

어느 날, 낯선 이에게서 카톡이 왔다.

 

 

 

 

 

 

[민혜야!! 안녕!!]

 

 

 

 

 

상대는 자신이 변백현이라 밝혔고 그 날부터 꾸준히 카톡을 보내오기 시작했다.

카톡의 내용은 사실 별 것 없었다.

그냥 밥은 먹었냐, 지금 뭐하냐. 매일 비슷한 질문들..

그렇게 매일같이 카톡을 주고 받다보니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새 우린 밤에 잠들기 전 꼬박꼬박 전화 통화까지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 ㅇㅇ랑 밥 먹은거야?

 

"응. 밥 먹고 카페가서 얘기하고.. 요새 오빠랑 자주 만나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좋대"

 

-민석이 형도 요즘 웃음이 가시질 않아~ 뭘 해도 웃어..

적응이 안된다 진짜

 

"대단해 정말.. 내가 그 입장이라면 그럴 수 있을까?"

"보고싶을 때 못보고, 필요할 때 연락 못하고... 또.. 언제 들킬지 몰라 전전긍긍 하면서..."

"나라면 그렇게 견딜 수 있을까?"

 

-........

 

 

 

 

 

아차 싶었다. 하지만 언젠간 해야했을 말이었기에 그저 입 꾹 다물고 침묵했다.

서로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했는지 한참을 말 없이 있었다.

 

 

 

 

"백현아."

 

-.....민혜야 어떻게 하지..?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

 

 

 

 

 

어찌 할 바를 몰라 그저 운다.

우린 서로 말 하지 않았지만 이미 알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의 마음속에, 백현이의 마음속에 서로가 자리해 있었다는 것을.

하지만 그건 그 누구도 섣불리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다.

우린 그래선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미 ㅇㅇ와 오빠가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조심해야할 만남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었다.

 

 

 

 

 

 

 

 

 

 

가족들과 ㅇㅇ가 함께 1박 2일로 여행가던 그 날,

하루 종일 나와 백현이는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 날 주고 받던 연락은 평소와 다를 것 없어 보였지만.. 그 연락 안에 미묘함이 있었다.

 

 

 

"아....."

 

 

 

 

아무렇지 않은 척 지금은 뭐하냐며 서로의 소식을 물었지만

아마 나도, 백현이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우린 조금씩 멀어지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민혜야]

[밖에 바람 차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

[알겠지?]

[저녁은 먹은거야?]

[맨날 위염 달고 살면서 밥 거르면 안된다!]

[그럼 속 더 탈나]

 

 

 

 

 

하루 종일 우린 그렇게 당장이라도 떠날 사람처럼 연락을 주고 받았다.

앞으로 서로에게 말 하지 못할 것을 대비하듯 그렇게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끊겨버린 카톡에 방에 홀로 앉아 멍하니 벽만 쳐다봤다.

오빠가 같이 나가겠냐며 방에 들어왔을 때도 난 그저 고개만 두어번 저을 뿐 말 한마디 할 기력조차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앉아있다 답답해져 오는 속에 내려가 물 한잔을 마셨다.

물을 마시고 쇼파에 앉아 또 다시 멍하니 있는데 자꾸만 변백현이 떠올랐다.

지금쯤 밥은 먹었으려나, 오랜만에 할머니댁 간다고 되게 들떠있었는데..

떨쳐내려 아무리 노력해도 자꾸만 떠올라 시끄러우면 조금 나을까 싶어 티비를 켰다.

그러나 분명 저 티비 속 사람들은 웃고 떠들며 시끄럽게 하고 있는데

나에겐 마치 어항 속 물고기처럼 입만 뻥긋거리듯 보였다.

얼마나 그렇게 앉아있었을까..

문이 열리고 ㅇㅇ와 오빠가 들어왔다.

 

 

 

 

"왔어?"

 

 

 

 

웃으며 들어오는 둘을 보니 문득 부러워졌다.

나도 저렇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웃으며 만나고 싶은 것 뿐인데..

함께 바닷길도 거닐고 함께 먹을 간식거리도 사고.. 그저 그런게 하고 싶었을 뿐인데.

거닐기는 커녕 만날 수 조차 없음에 점점 나의 기분은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배 안고파?"

 

"응"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러려 한건 아닌데 괜히 말이 툭툭 뱉어진다.

밥 먹자는 말에도 입이 꺼끌해 배가 안고프다 말 했지만 오빠까지 와서 밥 먹으라 하니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

 

 

 

 

젓가락은 들었지만 차마 입으로 가질 못했다.

애꿎은 밥만 괴롭히고 있는데 오빠가 자리에서 일어나 맥주 세 캔을 꺼내왔다.

사실 이 나이 이 때까지 술을 마셔본 적이 없었다.

마시고 싶지도 않았고, 주변에 술을 즐기는 사람이 없었던 탓에 마실 일이 없었다.

오빠도 그걸 알고 있었는데, 먼저 술을 건내오니 내심 놀라긴 했다.

먼저 캔을 따 벌컥벌컥 들이키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시원해보여 나도 벌컥 들이켰다.

처음이었지만 아, 이래서 사람들이 술을 먹나 싶을 정도로 속이 좀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ㅇㅇ의 앞에 있던 맥주도 들이키고, 그것도 모자라 냉장고에 있는 캔까지 다 비울 기세로 들이키니

그제야 오빠가 말렸다.

분명 속이 뚫리는 기분이 드는데, 왜 그래도 답답할까...

이미 다 깨진 판에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오빠에게 다 털어놓았다.

 

 

 

 

"오빠, 나 변백현이 좋아."

 

 

"근데, 변백현도 내가 좋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가만히 날 바라보는 눈빛에 속에 응어리져있던 것들이 저절로 쏟아져 나왔다.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고 나니, 속이 뻥 하고 뚫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그 뒤에 이어진 오빠의 말에 다시 속이 턱 하고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더불어 그 막힌 것들이 자꾸만 울컥 울컥 올라오는 듯 했다.

결국 먼저 들어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방에 들어와 꾹 눌러두었던 눈물을 쏟아냈다.

혹여 울음소리가 아래층까지 들릴까 싶어 이불에 고개를 파묻고 그렇게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

울다 울다 지쳐가던 그 때, 핸드폰에 진동이 느껴졌고 확인해보니 백현이었다.

 

 

 

 

 

"........."

 

-..........

 

 

 

 

 

아직 백현이는 아무 말 하지 않았는데 왜 다시 눈물이 나오는 건지..

멈추려던 눈물이 다시 비집고 나왔다.

전화 저 편에 내 눈물이 들킬까 아까보다 더 꾸역꾸역 소리를 삼켰다.

 

 

 

 

-......... 민혜야.

 

 

 

 

날 부르는 목소리에 눈물 자국이 느껴졌다.

뭉개진 발음에 덩달아 내 입술까지 꾹 뭉개졌다.

 

 

 

 

-.....민혜야,

 

 

 

 

다시 한번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겨우 눈물을 삼키고 나직하게 응.. 하고 대답했다.

나의 대답이 무색하게 저 건너에선 말이 없었고, 나 또한 아무 말 하지 못했다.

 

 

 

 

 

-보고싶다. 많이.. 되게 많이..

 

 

 

 

 

그 말을 끝으로 전화는 끊겼고 유난히도 길고 길었던 밤이 지나갔다.

날이 밝고 눈 뜨자마자 백현이에게 이따 잠시 보자는 내용의 카톡을 남겼다.

알겠다는 답장이 왔고 서울까지 무슨 정신으로 왔는지 모를 만큼 그렇게 난 넋이 나가있었다.

서울에 도착해 오빠가 큰 길에 내려준 후 약속 장소로 가는데 자꾸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음을 알기에 겨우 걸음 한 곳은 SM건물 앞이었다.

가장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은 그 곳 뿐일 것이라 생각해 내린 결론이었다.

설 연휴라 엑소 멤버들이 모두 휴가 간 것을 알고 있었을 팬들이 각자의 집으로 간 후라

다행이도 회사 건물 앞엔 사람이 없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건물 안에 들어서니 저 안쪽 테이블에 백현이가 손톱을 물어 뜯으며 앉아있었다.

그 앞으로 가 서니 백현이가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았다.

둘 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이 붉어졌지만 못본 척 자리를 옮겼다.

 

 

 

 

 

 

 

"........."

 

"........."

 

 

 

 

 

윗 층으로 올라가니 여러 공간들이 나왔다.

그 중 가장 안쪽, 가장 작은 방에 들어갔다.

방에 들어서고도 한참을 먼저 말 꺼내지 못한 채 있는데

먼저 울음을 터뜨린 백현이가 날 끌어 안았다.

 

 

 

 

 

"민혜야.. 민혜야......"

 

 

 

 

날 안은 그 팔이 당장이라도 부스러질 듯이 바들바들 떨려서,

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 목소리가 이어질 듯 자꾸만 끊겨 나와서

그래서, 결국 나도 이겨내지 못하고 엉엉 울었다.

어제 서로의 핸드폰에서 들렸던 눈물 참던 소리가 겹쳐 들리는 것 같아 더 서글프게 울었다.

 

 

 

 

 

 

"못하겠어.. 안돼. 나 못해.."

 

 

 

 

울면서 못하겠다는 말만 겨우 내뱉으며 나를 고쳐 안고 또 안았다.

우리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그렇게 꼭 끌어안았다.

 

 

 

 

 

"민혜야. 나 지금 다 버리는거야.. 너한테 다 거는거야 지금."

"준면이 형이랑 어제 통화했어. 통화하면서 다 말했어.."

"나 도저히 포기가 안된다고. 조심하고 또 조심할테니까.. 그럴테니까 나 용서해달라고.."

 

".........."

 

"그리고 우리 멤버들 단톡방에도 다 이야기 했어."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의 꿈도 깨지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그 위험 다 내가 떠안을테니 허락해달라고.. 아니, 용서해달라고.."

 

"백현아."

 

"민혜야, 내가 멋진 말은 할 수 없지만.. 난 지금 너한테 다 걸고 있는거야.."

"내 꿈도, 내 미래도.. 다 걸고 있어."

"네가 못하겠다고 했던 그거.. 지금 너한테 하자고 말하는거야."

"미안해.. 넌 못하겠다고 했는데.. 난 그러지 않겠노라고 말 못하겠어.."

"하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슬퍼 울게하진 않을게. 정말 울 일이 생겨도 절대 혼자 울게 하진 않을게."

"지금처럼, 우리 같이 울고 또 같이 이겨내자. 응?"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았다.

 

 

 

 

 

 

 

 

 

 

 

 

 

 

 

 

 

 

 


 

새해 복 많이 받아용~ (+당분간 암호닉 안받습니다)

어휴 진지해라.. 쓰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뭔가 가볍게 쓰고싶진 않아서 허허..

워더들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있나요??

저는 알바가 있어서 지금 자취방에 홀로 있습니다ㅠㅠㅠㅠ

하지만 외롭지 않아요!!!

이거 올리고 나면 워더들이 댓글 달아주고 함께하니까!!!!

혼자가 아뉘야!!!!!!!

사실 민혜 커플은.. 약간 지지와 반지지가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고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어요

어차피 번외라..ㅎㅎㅎㅎ

아 느허무 졸려요ㅠㅠㅠ 전 얼른 잘 준비를 해야겠어요..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해서요ㅠㅠㅠㅠㅠ

워더들 명절 잘 보내고 똔또니해져서 만납시당!!!!!

워더들 한살 더 먹은거 축하해요!!!!!!!!!!!!!!!!!(우럭)

뿅뿅뿅~~~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공지 글 이후로 신청하신 암호닉은 받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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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타앙슈욱입니다!!!!
우어..ㅠㅠㅠㅠ 작가님 알람뜨자마자 들어왔어요ㅠㅠㅠㅠ 추천도 일등 댓글도 일등이요!!! 신나욯ㅎㅎㅎㅎㅎㅎ 드디어 미녜마음이 밝혀졌네요ㅠㅠㅠㅠㅠ 잘됬어요ㅠㅠㅠㅠ 민혜랑 백현이도 하루 빨리 꽁냥꽁냥하길 바라요!!!! 근데 나중일이 걱정이네요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작가님은 완전완전 사랑이셨씁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구요!! 오늘하루 즐겁게 보내시구 다음편에 봐용~~ 안녕~!!!!

9년 전
minshuo
우왕 타앙슈욱님 일등♡♡ 명절 잘 보내요!!!!
9년 전
독자2
헐....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닌 밤 중에 오열하기ㅠㅠㅠㅠㅠ어떡하지 친척등 만나는데 쌍커풀 풀려서 못 생갸질 것 같아요ㅠㅠㅠㅜㅜㅜ막막 붓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때문이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어규ㅠㅠㅠㅠㅠㅠㅠ배켜나미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minshuo
그래도 이뻐요옹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
알찬열매
아 헐 깜짝놀랐네여 번외라고 해서 완전 깜짝놀람
이런거 였구나 저는 그냥 민석이처럼 막 썸타고 둘이 서로 설레고 그런걸줄 알았는데 민석이하고는 좀 다르네요 슬프다ㅠㅠ 좋아하는 사람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좋아하는거 알아도 주변상황하고 서로 걱정하는거 때문에 못 사귄다니ㅠㅠ 그랟 마지막에 보니까 둘이 잘될거 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
오늘 설날 전날이라 다들 어디가셨나 다른분들 일등하기 좀 수월해서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움8ㅅ8 작가님 회.. 혼자 먹었어요 혼자 횟집에서 먹기는 좀 그렇고 마트에서 사다 먹었습니다 혼자 먹으니까 뭔가 슬퍼여.. 작가님 회 꼭 같이 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
☆☆이웃집여자!!!! 으아아아아 미네 배쿈이ㅠㅠㅠ 결국 결정했네요 두사람에게도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작가님 설 첫날 어찌보내셨는지요 저는 시골도 안가고 집에서 잉여하게 있었답니다 작가님 글 딱 올라와서 기분이 왕왕 좋은것...☆☆
9년 전
독자5
대박대박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좀 대박이네요...........민혜랑 백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된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이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어서...제목좀 알려주세요!ㅎ
9년 전
minshuo
성시경님의 두사람이요!
9년 전
독자6
아하아하! 감사합니당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7
메리미입니다!
지금 시골이라 데이터 없는 제 폰 잠시 내려두고 엄마 폰으로 들어왔는데 역시 천지인은 불편합니당... 역시 저는 쿼티가 편해여! 댓글 쓰다가 뒤로 가기 누른다는 게 엔터 세 번 눌러버려서 댓글 등록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제가 무슨 말 할 지 까먹었다구요ㅎㅎㅎㅎㅎㅎㅎ
미녜랑 배쿄니 앞에 항상 행복이 가득했으면 하네요! 아 배쿄니하니까 생각났는데 어제 백현시에 백현이 인스타에 총공한 거 징들 너무 예쁘지 않았어요ㅠㅠ? 백현시 한 시간 전부터 총공하고...ㅠㅠㅠ... 백현이가 인스타 댓글 봤겠죠? 봤으면 좋겠네요ㅠㅠㅠ 백현이가 인스타 댓글을 보고 힘을 얻었으면! 잘 읽고 가여!

9년 전
독자8
규야예요!! 작가님 글 속 백현이도, 현실의 백현이도 현재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네요..ㅎㅎ 민혜커플이 힘들게 이뤄졌네요! 힘들게 만난 것ㅇ만큼 예쁜 모습 앞으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오늘도 너무 잘 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왜케 애잔애잔
9년 전
독자10
시우슈) 미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히 미안하다...흡.... 구래도 그렇게 슬픔을 나누면 반이되는서야.... 속앓이하지말고 슬픔을 나누길 바란다.... 난 너흴 응원한다...
9년 전
독자11
먤인데욧!!!!!
9년 전
독자12
미네커플은 아마 앞선 민석이 커플이 이어진 만큼 더욱 부담이 컸을 거라고 생각해요ㅠㅠㅠㅠ 한 번의 예외가 있다는 말은 자주 듣지만 두 번의 예외라는 말은 흔하지 않잖아요...? 그래도 백현이가 현명하게 미녜를 잘 이끌고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ㅡㅂㅡ ㅋㅋㅋㅋㅋㅋ 미녜도 여자니까요!!!!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우면 백현이가 전화까지 해서 못 보내겠다고 하게써ㅠㅠㅠㅠㅠㅠ 증말ㅠㅠㅠㅠㅠ 이예뿐기지배ㅠㅠㅠㅠㅠㅠㅠ 내가데리구살거야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ㅠ 쪽쪽 (미녜: 왜이럼?;
ㅋㅋㅋㅋㅋ 자까님 새복마니받으시구 떡국이랑 튀김도 많이 드세요!!!!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변백횬이 인스타에글올린거생각나ㅠㅠㅠ
9년 전
독자14
허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ㄱ렬규둘이ㅠㅜㅜㅜㅜㅜㅜㅜㅜ좋다좋아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다행이무ㅜㅜㅜㅡ
9년 전
독자15
허헝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ㅠㅠㅠㅠㅠ 그래야 민석이 말처럼 둘다 덜 힘들지ㅠㅠ 보고싶을때 못보고 연락하고 싶을때 못하더라도 그사람이 내사람이라는건 변함없으니까ㅠㅠ 잘한 선택이야ㅠㅠㅠㅠ 두사람도 저 결정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끙끙 혼자 앓았을까ㅠㅠ 민석이네처럼 백현이 민혜도 이쁜사랑 하길~ㅎㅎ 작가님 복많이받으세여~♥
9년 전
독자16
헐 드디어 이어졋나요!!!!!!힝 ㅠㅠㅠㅠ닥가님도 새래복많이 받으세용
9년 전
독자17
슈밍이에요 둘이결국잘이어졋네요...ㅠㅠㅠ민석이때와다르게서로좋아하는데다가가지도못하는상황이너무마음아파요....브금이랑글이랑너무잘어울리는거같아요 :ㅠㅠㅠ
9년 전
독자18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너무너무너무 다행이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9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퓨ㅠㅠㅠㅠㅠㅠㅠ안타까워ㅛㅛ
9년 전
비회원197.221
씽숭이에여ㅠㅠㅠ 둘이 완전 애틋하다..
9년 전
독자2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혜랑 백현이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됐네요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체리!!
우리 자까님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ㅜㅜ 새해복많이 받으세여!!!!!!! 민혜랑 백현이도 이렇게 러브러브하고 그러는거죠 뭐^~^ 알바때문에 힘드실테지만 힘내시구 설연휴 잘보내세요! 잘보고갑니당~♥

9년 전
독자23
lobo12에요
엉엉 왜 번외편이 이렇게 슬퍼요엉엉 백현아ㅠㅠ
민혜도 안타깝ㅠ

9년 전
독자24
종순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 진짠 ㅓ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울컥했어요ㅠㅠㅠㅠ지금 이 눈물은 더 많이 쓸려고 난리치는게 아니라ㅠㅠ진짜 현실 눈물이랍니다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미네ㅠㅠㅠㅠ미네가 울어써ㅠㅠㅠㅠㅠㅠㅠ싴한 미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 왜이리 애절한겁니까ㅠㅠㅠㅠㅠㅠ너네 둘이 결혼안하면 내가 죽일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으어ㅓ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비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네랑 백현이 결혼 내가 시킨다ㅠㅠㅠ다비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떡국 드셨어요??? 떡국 먹으면 안됏었는데...너무 맛있어서...헿...저는 그래서 결국 아홉수가 되버렸네여..ㅎㅎㅎㅎ진짜 다비켷ㅎㅎㅎㅎ다 죽었다ㅏㅏㅏ 내 뱃살로 전부 뭉갤꺼야..ㅎㅎㅎ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저처럼 뱃살 나오면 앙됩니다!!ㅎㅎㅎㅎ 짜람해요!!!!!!!!!올해도 잘 부탁 드려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9년 전
독자25
슈염슈예요! 설이라서 이렇게 글써주셔서 감사해요~작가님도 새해복 많이받으시구요~ㅎ민혜랑 백현이가 이렇게 앓이 하는걸 보니 짠하네요 ㅠ
여주랑 민석이처럼 잘됐으면 좋겠네요 ~^^

9년 전
독자26
찬듀에요!!!! 오ㅜㅜㅜㅜ드디어ㅜㅜㅜㅜㅜ으왕ㅜㅜㅜㅜㅜ케미퍽발ㅜㅜㅜㅜㅜ좋다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7
b아몬드d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혜랑 백현이 너무 애틋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미니횽
설 연휴라 폰 만지기가 쉽지 않아서 바로 못왔어요ㅠㅠㅠ 집이라서 마음껏 만지네요ㅎ 에휴 민혜랑 백현이도 마음 고생 했겠네요ㅠㅠㅠ 그냥 네명 다 조심해서 만나길... 자까님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알바하시느라 힘드시죠ㅠㅠㅠㅠ 저는 문어랑 오징어를 되게 좋아해서 문어 숙회를 3접시나 먹었는데 이제 한동안 못먹겠어요..ㅋㅋㅋㅋㅋㅋ 살도....찌고........흑....

9년 전
독자29
오예!!!!!!민혜야백현야행쇼!!!!!작가님도새해복많이받으세요♥♥♥
9년 전
독자30
청퍼더에여@@@이거ㅠㅠㅠ시골에있어서 못보고지금봤네여...민혜랑 백혀니 힘들게 이어졌는데 제발 오래가길 ㅜㅜㅜㅜ아무탈없이 연애하게해줘여작가님 ㅜㅜㅜㅜ
9년 전
독자31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둘이 잘 돼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켜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2
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 많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그래 힘들겠지만 다행이다..수고했어....
9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미네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
9년 전
독자34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짠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아 ㅠㅜ진짜 짠하네여 ㅠㅠㅠㅜㅜㅜㅜㅜ다행이여
9년 전
독자36
허러러!@!!!민혜랑 백현이랑 이제 사귀나요ㅠㅠㅠㅠ역시 멋있는 준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백현이도 너무 멋있어서 반했.....ㅠㅜ배곃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으헝ㅠㅜㅜ아련해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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