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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 17 (너와 내가 주인공인 이야기) | 인스티즈

 

 

 

데레 남사친과 구렁이 남친

 

 

 

17 (너와 내가 주인공인 이야기)

 

 

 

 

 

 

[야, 진짜 미안. 내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제 저녁에 도착한 오세훈의 문자 메시지였다. 사실 어젠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 집에 도착을 하자마자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었다. 쉽게 잠은 오지 않았지만, 왠지 무기력하고 우울해 가만히 누워 있고만 싶었다. 그래서인지, 어제 도착한 문자를 오늘 아침이 되어서야 확인을 하게 된 것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난 그것도 모르고 혼자 안 뺏긴다느니 뭐니 원맨쇼를 한 셈이었다. 오세훈에게 화를 내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녀석이 잘못을 한 건 아니었다. 어차피 언젠간 알게 될 것이었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어떻게든 마주하게 될 사실이었다. 그저 먼저 알고 나중에 알고의 차이…. 다만, '모르는 게 약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알게 되어버린 마당이었지만서도 차라리 모르고 싶었다. 아니지, 지금 몰라봤자지. 원치 않아도 언젠간 알게 될 사실인데, 지금 몰라봤자….

 

골대에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는 건 아니지. 그래, 아니야. 아닌 건 아닌 건데, 왜 그 골키퍼가 나일 순 없는 거지. 내가 그 골키퍼가 될 순 없는 건가. 너한테 난 뭐지. 난 뭐지?

 

 

 

"다녀오겠습니다."

"종인아, 밥은?"

"주번이라 일찍 가야 해서요."

 

 

 

밥맛도 없어 엄마에게 작은 거짓말을 하곤 집을 나섰다. 물론 기분탓이겠지만, 오늘따라 앞머리가 가지런히 정돈되지 않는 느낌이다. 운동화 리본끈도 서로 길이가 다르고… 심지어,

 

 

 

"아, 넥타이."

 

 

 

넥타이도 집에 두고 왔다.

 

어차피 요즘들어 고3은 복장이 불량해도 딱히 터치를 하지 않아 상관은 없었지만, 괜히 찝찝하면서도 화가 났다. 이유없이 자꾸만 짜증이 나고 화도 내고 싶고… 안그래도 하기 싫던 공부, 오늘은 특히 더 하기가 싫었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봐온 결과, 넌 너무 답답해.'

 

'너 고백은 언제 할 건데?'

 

'너 그러다 놓쳐, 인마. 얼른 잡아둬야지. 걔랑 평생 친구로만 남고 싶어? 연애는 안 해?

 

'계속 그렇게 뜸만 들이다 다른 남자한테 뺏긴다고.'

 

'너 백퍼 뺏기게 생겼다.'

 

 

 

고백을 왜 안 하는 거냐면… 그야 아직은 시기가 아닌 것 같으니까. 안그래도 수능, 대학,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 없어 할 애한테 고백을 한다는 건, 막대한 부담감을 안겨주는 것과도 같았다. 최대한 배려를 해 수능이 끝나고나면 멋있게 프로포즈 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제 그것마저 물거품이 되고 말 듯했다. 이미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은 이상,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귓가에 박혀올 리가 없었다.

 

 

 

"……."

 

 

 

고백을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얻는 것보단 잃는 게 훨씬 많았다. 갑작스레 고백을 했다 아예 사이가 멀어져버릴 수도 있는 것이었고, 의도치 않게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었다. 아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잖아. 일단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반은 실패한 셈 아닌가.

 

고백… 하고 싶다. 좋아한다 말하고 싶다. 비록 잃는 게 더 많다 할지라도 난 네 마음 하나만 얻으면 되니까 상관은 없는데. 그냥 네 마음 하나만, 내 것이었음 좋겠다. 내꺼 하게 해 줘.

 

 

 

*

 

 

 

주번이라는 핑계를 대고 일찍 집을 나선 탓에,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까진 대략 15분 정도가 남아있었다. 나름 느리게 걸었다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느리게 걸은 건 아니었나 보다. 그냥 일찍 나오지 말고 여유 좀 부리면서 넥타이나 챙겨 나올 걸, 하는 후회감이 들었지만 그냥 접어두기로 하곤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가나 초콜릿 하나를 구입했다. 이제 좀 먹어볼까, 하면 다 먹고 사라져있을 법한 사이즈가 왜이리 비싼 건지 모르겠다.

 

 

 

"어? 벌써 왔어?"

"아."

"왜이리 일찍 왔어?"

"그러는 너는."

"난 편의점 좀 들리려고…."

"아침 못 먹었어?"

"아니, 먹었지. 초콜릿 사먹고 싶어서."

 

 

 

이럴 땐 타이밍도 잘 맞는다. 내가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 너도 초콜릿이 먹고 싶을 줄이야. 통한 거지, 이거.

 

방금 사서 주머니 속에 넣어두었던 초콜릿을 꺼내 살며시 손에 쥐여주었다. 갑작스레 닿는 딱딱한 감촉에 살짝 놀란 건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나를 올려다보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러다 문득 어제 일이 떠올라 다시금 기분이 급격히 다운됐고, 그걸 알 리가 없는 넌 헤실헤실 웃으며 초콜릿 껍질을 까는 데에만 열중을 가하기 바빴다. 굳이 먼저 언급을 하고 싶진 않았지만, 왠지 얼굴을 마주하니 괜한 궁금증이 피어오르는 것만 같았다. 좋아하는 사람 있다 했지. 그거 누구야?

 

 

 

"웬 초콜릿? 너 먹으려고 산 거 아니야? 나 줘도 돼?"

"오다 주운 건데 멀쩡해 보이길래."

"… 누군진 모르겠지만 멀쩡한 걸 왜 버린담. 떨어뜨린 건가? 아깝게."

"… 그걸 또 믿네."

"어?"

"아니야."

 

 

 

순진한 건지, 순수한 건지 그냥 뱉은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 모습에 헛웃음이 나왔다. 콩깍지가 씌인 건가, 이젠 이런 모습마저 귀엽다고 느껴졌다. 이러다 상사병이라도 걸리면 어쩌지. 큰일인데.

 

 

 

 

 

 

*

 

 

 

1교시 수업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1교시가 뭐였지. 뭘 배웠더라. …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1교시가 뭐였는지, 뭘 배웠는지에 대해선 단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오늘 네가 조금 두툼한 후드집업을 입었다는 것과, 머리를 하나로 깔끔히 묶었다는 것 쯤은 생생히 기억이 났다.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겠지만,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그리고 영어영역 대신 너라는 영역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눈 감고 풀어도 백 점은 기본일 텐데.

 

 

 

"헤이."

"어?"

"어제 문자 왜 씹었냐."

"잤어."

"오, 김종인은 일찍 자도 눈 밑에 다크써클이 내려오는 신비로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구나."

"넌 어떤 말로든 사람을 빡치게 만들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잖아, 새끼야."

"… 아직도 화 안 풀렸냐."

 

 

 

쉬는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마자 내 자리로 와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는 오세훈에게 대충 대꾸를 해주곤 수업 내내 펴두지도 않았던 교과서를 책상 서랍 속에 집어 넣었다. 옆에 멀뚱히 서있기만 하긴 무안했던 건지, 녀석이 내 앞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리곤 필통 속에 들어있던 샤프를 꺼내 깔끔한 책상 위에 무언가를 끄적이기 시작한다.

 

 

 

"뭐하냐."

"너랑 ○○이 이름 궁합 보는 중."

"뭐?"

"… 아, 38퍼센트."

 

 

 

꽤나 아쉽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한숨을 작게 내쉬는 녀석을 바라보며 혀를 끌끌 찼다. 도대체 열아홉이나 먹고 저런 구닥다리 같은 놀이를 왜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남들이 초등학생일 때 하던 놀이를, 녀석은 십대의 끝무렵에 다다라서야 즐기고 있었다. 뒷북 한 번 장난 아닌 놈이었다. 여기 비파형 동검 팔아요. 세형 동검이랑 교환 가능합니다.

 

 

 

"낙서 그만하고 싹 다 지워."

"낙서라니."

"낙서 아니면 뭐야. 예술 작품이라도 돼?"

"… 아, 아깝다. 사랑랑이네."

"그딴 것 좀 그만 할 수 없어?"

"아, 알았어. 안 하면 될 거 아냐. 짜식, 존나 쪼잔하게 구네."

"깨끗이 지워."

"알아. 화이트 좀."

"… 병신인가."

"왜? 아, 책상이었지 참."

 

 

 

여러모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녀석은 오늘도 역시나였다. 저도 민망했던 건지, 어색히 웃음을 짓곤 필통 속에서 지우개를 꺼내 책상 위의 낙서들을 빡빡 지워내기 시작한다. 정말이지 귀찮은 놈이다.

 

 

 

 

 

 

*

 

 

 

오전수업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어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으니 수업시간에 잠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잠을 자진 않았으나 내내 멍을 때렸기에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한 건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다. 멍을 때리다 시계를 쳐다보니 어느새 3교시였고, 내내 무기력하게 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었다. 종이 울려도 늦게 마쳐주시기로 유명한 문학선생님이 웬 일인지 오늘은 제 시간에 수업을 끝내주셨다. 그랬기에, 종이 울리자마자 교실을 나설 수 있었다.

 

 

 

"김종인, 점심 맛있게 먹어라."

"어, 너도."

"오늘 닭볶음탕 나온대. 짱신짱쁨."

"그건 뭔 외계어야."

"짱 신나고 짱 기쁘다고."

"… 너 같은 것들 때문에 언어가 파괴되는 거야."

"에이."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뉴스 속보 뜨면, 긴장 좀 하고 있어."

"왜?"

"노하셔서 너 잡으러 간 거니까."

"… 미친."

 

 

 

지나친 과장까지 섞어가며 꽤나 진지하게 말하자, 오세훈이 똥이라도 씹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런 녀석을 애써 무시하곤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그와 동시에 옆 반의 수업이 끝난 건지, 굳게 닫혀있던 교실 문이 활짝 열리며 몇몇 학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럼 난 간다. 우리말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김종인씨."

"꺼져, 빨리."

 

 

 

반찬으로 닭볶음탕이 나온다는 것에 대한 신남과 기쁨을 표현이라도 하듯, 녀석이 댄스 동아리 시절에 즐겨 밟곤 하던 스텝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다시 한 번 더 휴대폰 홀드를 열어 시간을 확인했다. 그리곤 오세훈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나서야 교실 뒷문을 통해 쭈뼛쭈뼛 걸어나와 나를 찾기라도 하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작은 아이에게 다가갔다.

 

 

 

"여기."

"어? 너 웬 일로 일찍 나왔냐."

"배고파. 빨리 밥 먹고 싶어서."

 

 

 

실은, 빨리 너 보고 싶어서.

 

 

 

"아아, 그렇구나. 수업 내내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났겠네?"

"꼬르륵만 났겠냐. 꾸르륵도 났어."

"꾸르륵이래. 꾸르륵이 뭐야, 어감 좀 봐."

 

 

 

꺄르르 웃으며 말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렇게 나란히 서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을 수 있다는 게 새삼 좋았다. 수업은 잘 들었는지, 나와 떨어져있는 오전 수업시간 동안 무슨 일은 없었는지. 서로 이것 저것을 공유하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물 흐르듯 자연스레 이어지는 대화에 어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던지면 분위기가 이상해지려나. 궁금하긴 한데, 왠지 물어봤다간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야."

"응?"

"반에 괜찮은 남자애 있어?"

"왜?"

"그냥."

"… 글쎄. 아직 말 한 마디도 못 붙여본 애들이 태반이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은 채 다시 이유를 물어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저었다. 그리곤 아무것도 아니라며 뽀얀 볼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자, 삐진 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 모습이 귀여워 부둥부둥 끌어안아주고도 싶었지만, 그럴 수 없이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게 너무나도 괴로웠다. 내 앞에서 그런 표정 짓지마. 너 진짜 잔인해. 알고 그러는 거야, 모르고 그러는 거야? 가슴앓이 좀 그만하게 해줘.

 

 

 

"그리고 있잖아, 내가 아는 남자애라곤 너랑 오세훈밖에 없어."

"알아, 그건."

"… 아, 응."

"나도 마찬가지야."

"응?"

"아는 여자앤 너밖에 없어."

"… 뻥."

"뭐가 또 뻥이야."

"… 뻥 아님 말고."

 

 

 

단호한 어투로 말하자 바로 수그리며 말을 얼버무린다. 그 모습이 웃기면서도 귀여워 작게 웃어버리자 괜히 얼굴을 붉힌다. 자꾸 귀여움에 또다른 귀여움이 꼬리를 무는 것만 같았다.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는 표현이 바로 이럴 때 쓰이는 거라는 걸 지금에서야 완벽히 깨닫게 된 듯했다.

 

귀여운데 괴롭다.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게 괴로워. 그래도 좋아. 괴로운데 좋아.

 

 

 

 

 

 

*

 

 

 

'… 글쎄. 아직 말 한 마디도 못 붙여본 애들이 태반이야.'

 

 

 

그럼 누굴 좋아한다는 거야.

 

 

 

'그리고 있잖아, 내가 아는 남자애라곤 너랑 오세훈밖에 없어.'

 

 

 

… 오세훈이기만 해 봐. 아니지? 진짜 최악인 거야, 그건.

 

 

 

"야,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 아."

"뒤에서 몇 번을 불렀는데 왜 뒤를 안 돌아보냐."

"못 들었어."

"됐고, 오늘 PC방 달리자."

"수능 포기했냐."

"수시에 올인."

"다 떨어졌으면 어쩌려고. 경쟁률 장난 아니었다며."

"그냥 굳건히 믿는 거지."

"병신인가."

"아, 어쨌든 PC방 가자고."

"나 오늘 과외 있어."

"오, 네 라이벌 만나겠네."

 

 

 

힘을 내라며 내 어깨를 두어 번 두드려주곤 화이팅 제스쳐를 해보이는 오세훈에게 제발 시끄럽게 좀 하지말고 꺼져달라 말하자, 녀석은 제법 쿨하게 제 자리로 돌아가버린다. 사실 오늘 과외수업이 있는 날이라는 걸 망각하고 있었는데, 방과 후 PC방에 가자는 오세훈의 제안에 잊고 있던 사실이  불현듯 떠오르고 말았다. 과외…. 그래, 오늘은 과외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지루하기 그지없는 국어수업을 하는 것보다 박찬열의 얼굴을 보는 게 훨씬 싫었다. 오늘은 또 어떤 가식적인 모습으로 점수를 따려 노력할지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감이 느껴졌다. 혹시 좋아한다던 사람이 박찬열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말이다. 따지고 보면,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박찬열이었다. 박찬열은, 여자는 물론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 느낄 법한 외모를 가졌고, 모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졌다.

 

… 씨발,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겠네.

 

 

 

기타 연주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길래 기타도 배워보려 했던 적도 있고, 박찬열에게서 풍겨오는 달큰한 향수 냄새에 네가 뿅이라도 가버리진 않을까 걱정이 돼, 뭣도 모르는 향수 전문점에 들어가 테스트만 잔뜩 해보곤 아무런 소득없이 집으로 돌아왔던 적도 있다. 생각해보면 난 노력만 할 뿐, 노력을 해서 얻어진 결과는 항상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노력조차 안 하기엔 마음이 답답하고….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 어쨌든, 지금 내 예상으론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박찬열이라는 거지. 박찬열. 박찬열…. 난 도대체 언제까지 그 이름을 미워하게 될까.

 

 

 

 

 

 

*

 

 

 

잘 넘어가지도 않는 밥을 꾸역꾸역 억지로 넘겼다. 석식에 해물파전과 오렌지맛 푸딩이 나온다며 시끄럽게 떠들어대던 오세훈은, 알고보니 다음주 메뉴를 오늘 메뉴로 착각해 말한 것이었고, 오늘의 진짜 석식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떡볶이였다. 김치볶음밥과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오늘은 하루종일 입맛도 없고, 의욕도 없었다. 내일도 오늘 같으면 큰일일 텐데.

 

 

 

야간 자율학습은 질색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왠지 야자를 하고 싶었다. 어쩌면 그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일지도 모를 박찬열의 얼굴을 보는 것보단 학교에 남아 야자를 하는 게 훨씬 나을 듯했다. 안그래도 마음에 안 드는 박찬열이 더 마음에 안 들어지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내가 한눈이라도 파는 사이에 둘이 눈이라도 맞으면 어쩌지. 마침 둘 다 서로에게 품고 있는 마음도 같으니, 만약 그걸 확인하게 된다면…

 

 

 

"김종인!"

"어어, 왜."

"내 말 듣고 있어?"

"… 못 들었어."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다 또 정신을 놓고 있었던 건지, 갑작스레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흠칫 놀라고 말았다. 그니까 지금은… 학교를 나선 뒤 과외수업을 받으러 가는 중이었다. 못 들었다는 내 말에 인상을 작게 찌푸리며 나를 흘겨보는 모습에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러는 것도 다 너 때문이야. 같잖은 핑계 같은 게 아니라 진짜, 진짜 너 때문이라고.

 

 

 

"무슨 말 하고 있었지. 잠깐 딴 생각 좀 하느라…."

"에이씨, 자랑이야? 말 안 해."

"… 치사하긴."

"너 오늘 좀 이상한 것 같아. 설마 또 감기몸살 걸린 거야? 열 나?"

"아니거든."

 

 

 

제법 걱정스레 물으며 이마에 손을 얹어보려 가까이 다가오는 모습에 괜히 심장이 떨려 몸을 살짝 피했다. 이거 참 중증이네. 심각한 병이라도 걸린 사람 같았다. 지금의 내가.

 

 

 

"… 어? 문자 왔어."

"무슨 문자."

"찬열쌤한테."

"뭐라는데?"

"어.. 오늘 수업 카페에서 하는 거 어떨까? 저번 그 카페에서. 쌤이 음료 주문 해놨어. 이렇게."

"… 막무가내네."

"뭐 어때. 한두 번은 야외수업 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그리고 음료도 사주시는 건데."

"나도 돈 있어."

"공짜잖아."

"… 언제부터 공짜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공짜를 누가 싫어하겠어. 다 좋아하지."

 

 

 

… 그냥 박찬열이 좋은 거겠지.

 

 

 

뭐가 그리도 신이 난 건지 싱글벙글 웃으며 빠르게 앞장을 서는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렇게 생각을 안 하려 애써도 자꾸만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이 치우쳤다. 정말 이러기 싫은데, 자꾸만 나도 모르게 생각이…

 

 

 

"……."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생각들을 잠시 접어두고 문득 앞쪽으로 시선을 옮겼을 때, 꽤나 짧으면서도 좁은 교복 치마가 시야에 가득 들어왔다. 분명 아침에 등교를 할 때도, 점심시간과 석식시간에 급식을 먹을 때도 같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치마가 눈에 들어왔다는 건 내가 하루종일 딴 생각에 사로잡혀 주변에 신경을 안 썼다는 것이겠지. 근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줄인 치마를 왜 입고 온 건데, 오늘.

 

멍하니 짧은 치마를 바라보기만 하다, 한 걸음 빠르게 다가가 손목을 살짝 잡아 당겼다.

 

 

 

"야."

"… 어?"

"너 치마 줄였어?"

"어? 아, 이거… 나 치마 드라이 맡겨놔서 입을 게 이것밖에 없더라고…."

 

 

 

우물쭈물거리듯 한 문장을 천천히 늘어놓는 목소리가 조금은 떨렸다.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까, 한창 겉모습을 꾸미는 데에 관심이 쏠려있던 시기였다. 길이가 길고 폭이 넓은 치마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지, 제법 짧고도 타이트하게 줄인 치마를 입은 채 내 앞에 나타난 모습에 짜증 아닌 짜증을 낸 적이 있다. 도대체 잘 보일 사람이 어디 있다고 치마를 그렇게 줄인 거냐, 치마를 짧게 줄여 다리를 훤히 드러내고 다니면 누가 예쁘다 해줄 거라 생각하는 거냐며 큰소리를 쳤었다. 실은 걱정이 돼서 했던 말인데, 나도 모르게 거칠게 나와버린 말이었다. 그 말에 상처를 받았던 건지, 그날 이후론 줄이지 않은 교복 치마를 꾸준히 입고 나오곤 했다. 근데 그때 그 모습을 지금 또다시 보게 될 줄이야. 그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줘도 충분하단 말이야. 특히 지금은 박찬열도 만나러 가는 건데…

 

 

 

"집에 들렀다 가자."

"집? 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와."

"에이, 뭐하러 그래. 나 안 불편해."

"보는 내가 불편해서 그래.

"그런 억지가… 어딨어."

"억지 부리는 거 아니야. 좋은 말로 할 때 갈아입고 와."

"… 어차피 곧 수업 시작이야. 집 들렀다 가면 늦는다고."

"너 그런 치마 입고 수업 듣는 것보단 나아."

"왜이리 막무가내야?"

 

 

 

네가 내 입장이었어 봐.

 

 

 

"아, 치마가 그… 아씨, 몰라."

"뭐라고?"

 

 

 

이런 감정이 드나 안 드나. 너도 꼭 한 번 느껴 봤음 좋겠다.

 

 

 

*

 

 

 

"○○이는 바닐라라떼, 종인이는 핫초코. 맞지?"

 

 

 

미리 주문을 해놓은 음료를 하나씩 건네며 박찬열이 웃어보였다. 오늘도 역시나 앞머리를 세웠다. 도대체 언제까지 재수가 없을 예정인 건지 정말 진지하게 물어보고도 싶었다.

 

박찬열의 맞은편 자리에 털썩 앉곤 문제집을 꺼냈다. 그러나 곧이어 내 옆자리가 아닌 박찬열의 옆자리에 앉는 네 모습에 잠시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렇게 앉는 게 훨씬 편하고 효율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이긴 했지만,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 네가 짧은 치마를 입고 박찬열 옆에 앉는다는 것 자체가 난 짜증이 난다 이거야.

 

살짝 식어버린 핫초코를 한 모금 마시곤 입고있던 교복 와이셔츠를 벗었다. 반팔 티셔츠 한 겹만 남아 몸이 살짝 으슬으슬 추웠지만 상관은 없었다. 벗은 교복 와이셔츠를 곧게 펼치곤 살짝 던지듯 건네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빤히 바라본다. 뭘 그렇게 봐. 다리 덮으라고.

 

 

 

*

 

 

 

"종인아, 이해 가지?"

"뭐, 대충."

"하하, 종인이도 이제 내가 많이 편해졌나 보네. 은근슬쩍 말도 놓고."

 

 

 

분명 웃으면서 하는 말이었으나, 백퍼센트 비꼬는 말투였다. 내가 박찬열을 싫어하듯 박찬열도 나를 싫어했고, 내가 박찬열을 재수없게 여기듯 박찬열도 나를 재수없게 여겼다. 그렇다고 이렇게 매번 과외수업을 할 때마다 박찬열과 신경전을 벌이기엔 정말이지 시간이 아까웠다. 짝사랑만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을 왜 이딴 쓸모 없는 일에 허비를 해야 하는 건지.

 

 

 

박찬열이 수업에 관해 열심히 떠들어대는 와중에도 내 머릿속은 한결같이 복잡하기만 했다. 왜이리 둘의 모습이 다정하게 보이는 건지 모르겠다. 너와 나 사이에 박찬열이 끼어있는 게 아니라, 너와 박찬열 사이에 내가 끼어있는 거라는 생각도 들면서 어쩌면 내가 제 3자라도 되어버린 것 같다는 갖가지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진짜 최악이네. 질투 나니까 박찬열이랑 붙어있지 마. 네 앞에 있는 나는 안 보이나 보네. 나 좀 봐달라고 소리라도 쳐볼까. 난 문제집보다도 너를 더 많이 쳐다보고 있는데, 넌 어떻게 나한테 눈길 한 번을 안 줘.

 

왜 난 과외선생이 아닌 거지. 나도 너한테 도움이 되어주고 싶은데. 내가 박찬열처럼 말투도 바꾸고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면, 너도 나 좋아해줄래?

 

 

 

 

 

 

*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박찬열의 호의를 완강히 거절하곤 단 둘이 카페를 나섰다. 밖은 벌써 어둑해져 있었고 꽤나 쌀쌀해진 가을 밤 날씨에, 겉으로 드러난 맨살을 비볐다. 이런 어색한 분위기를 의도하려 했던 건 아닌데, 과외수업의 시작을 전후로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다운되어버린 듯했다.

 

 

 

"이거 가져가."

"아."

 

 

 

한참을 고요함 속에서 허우적거리기만 할 줄 알았지만, 갑작스레 침묵을 깨우는 목소리에 고개가 절로 들어졌다. 애써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와이셔츠를 건네오는 모습에 작게 탄성을 내뱉곤 와이셔츠를 받아들었다. 왠지 지금 나랑 있는 이 순간을 많이 불편하게 여기는 듯했다.

 

 

 

"야, 아깐 미안."

"……."

"미안하다고."

"내가 입고 싶어서 입고 온 거 아니야."

"……."

"보기 싫은 거 알겠는데, 그렇게 화낼 필요는 없잖아."

"……."

"넌 내가 뭘 하든 마음에 안 들어?"

"뭐라는 거야. 그런 뜻이 아니잖아."

"맨날 그런 식이잖아. 네 마음에 안 들면 막무가내로…. 난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천천히 옮기던 걸음을 멈추더니 갑작스레 고개를 떨구는 모습에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몰랐는데, 내심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던 것 같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안그래도 예민해져 있을 애한테 신경쓸거리를 하나 더 안겨준 셈이 된 것만 같았다. 적어도 나때문에 눈물 흘리게 하고 싶진 않았는데, 오늘도 그만 울려버리고 말았다.

 

 

 

"… 아, 잠깐…"

 

 

 

일단 달래줘야 할 것 같아 주머니 속을 뒤졌다. 하필 이럴 땐 손수건도 없다. 고작 동전 몇 개와 휴대폰밖에 들어있지 않은 교복 주머니를 뒤로 하곤 대충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 주었다. 그동안 쌓아왔던 섭섭함을 이제와서 한방에 털어내기라도 하듯 서럽게 우는 모습에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저릿했다.

 

 

 

"미안."

"……."

"그만 울어. 내가 잘못했어."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도 막막해 쭈뼛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어정쩡하게 서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고개도 들지 못한 채 훌쩍이고 있는 작은 아이를 어설프게 끌어안아 주었다. 이래도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그냥 이러고 싶었다.

 

 

 

"……."

 

 

 

목적은 달래주는 거였는데, 눈치없이 자꾸만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심장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다. 손은 어디다 둬야 하지…. 기껏 해봐야 내 가슴팍까지밖에 오지 않는 머리에선 향긋한 샴푸 향이 풍겨왔다. 원래 몸집이 이렇게 작았었나, 품에 쏘옥 들어오네.

 

부드럽게 등을 토닥여주었다. 마치 어린 아이를 달래주기라도 하듯, 그렇게.

 

 

 

네가 누굴 좋아하든 그냥 신경 안 쓸래. 네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좋아하게 되도록 내가 노력할게. 보채지도 않고, 그냥 천천히 기다릴게.

 

네 마음 내킬 때, 그 때 나한테 와.

 

너와 내가 주인공인, 끝 없는 이야기를 한 줄 한 줄 써내려가고 싶어.

 

 

 

내가 너 많이 좋아해. 진짜 많이.

 

 

 

 

 

 

 

 

 

 

 

 

 

 

 

 

 

 

 

 

 

 

 

 

 

 

 

 

 

 

 

 

 

 

 

 

 

 

 

 

 

 

 

 

 

 

 

 

 

*

 

 

 


더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행쇼 하냐는 분들....... 저는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행쇼.. 아직 멀었네요. 저도 쓰면서 정말 답답하지만...... 이미 프롤로그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얘네 수능이 끝나도... 졸업을 해도... 행쇼는.. 안 해요....

아마 이 작품은 고등학생 이야기까지가 시즌 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달달한 연애는 시즌 투에서 합시다. 아주 멀게 느껴지지만 그리 멀지도 않을 거예요. (아마?)

 

벌써 일요일도 몇 시간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안돼..... 내일 학교 가요..... 윽......

독자분들도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기쁜 월요일을 맞읍시다!

 

 

 

스폰지밥/러블리/두부/종이니/기화/핫초코/공삼이육/네네스노윙/지블리/로운/똥잠/알콩/아가야/Paper/세젤빛/꽯뚧쐛뢟/얍얍/늘봄/종이페이퍼/고구마/도비/똥강아지/두둠칫/복숭아/윤아얌/불가/제인/스누피/나니꺼/엑소더스/가그린/남사친/다예/가락/너눈/XoXo/봉봉/댜니/하리보/사랑둥이 님 ♡

 

사랑합니다.

 

암호닉 신청은 [ ] 요렇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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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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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뺘뱜
9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너무 아련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어서 잘됐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똥잠입니다! 하...아직행쇼하려면 멀었다니ㅜㅜㅜ종인이 표현이 투박해서 그렇지 이롷게 종인이 시점으로 보니까 여주를 아끼는 마음 낭낭한데...!ㅜㅜㅜㅜ언능행쇼했우면좋겠어요!!
9년 전
비회원47.11
스폰지밥이에요ㅠㅠㅠ 아ㅜㅜㅜ작가님 ㅠㅜㅜㅜ저 쓰차걸려서 3주동안 댓글 못써서 급하게 비회원으로오 ㅏㅆ어요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ㅜㅜㅜㅜㅜ 꼭 복귀해서 회원으로 항상 댓글 할게요ㅠㅠㅠㅠ 항상 저의 원탑 작가님 ㅠㅜㅠ존경합니다ㅠㅜㅜㅜ설레게해주셔서감사해오ㅠㅠㅠㅠ
9년 전
대왕꿈틀이
으허 그렇군요ㅠㅠㅠㅠㅠㅠㅠ 얼른 풀리길 기도할게요ㅠㅠ!
9년 전
독자4
아..... 맴찢.ㅠㅠㅠ 찌통.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쇼하려면 멀었다니.ㅠㅠㅠㅠㅠ 언제까지 아련하려고.. 종인아 힘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아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네네스노윙
으엥 답답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아 아냐 너 맞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쇼........제발........제발........휴....... 인티 보다가 급 신알신 울려서 넘 조아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정도로 여주를 좋아하다니 안타까워라 대신 가서 말해주고 싶을 지경 (?

9년 전
독자7
진짜 종인이가 여주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더 안타까울뿐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고백해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도비예여 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여주랑종인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즌투ㅠㅠㅠㅠㅠㅠ보소싶어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퓨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랑행쇼해라그냥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나니꺼에요~

그냥 네 마음 하나만, 내 것이었음 좋겠다. 내꺼 하게 해 줘.....네 마음 내킬 때, 그 때 나한테 와....내가 너 많이 좋아해. 진짜 많이....라니..........아 진짜 비지엠도 그렇고... 오늘 왜이렇게 눈물 날 것 같지...으어어 작가님... 진짜로... 여주도 종인이 좋아하는거같은데 어쩜 이리도 서로 모르고 맘 아프게 이쁘게 서로 좋아하는지... 종인이 정말 아 어쩔까요 제가 남동생이 있었고 남동생이 똑같은 감정을 겪고있디면 꼭 안아줬을꺼같아요 담담하게 말하는게 더 슬프다고 종인이의 담담하고 간결한 마음들이 나란하게 보이는 저 말들이 너무 이쁘고 슬퍼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

9년 전
독자11
흐억 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끝나려면 멀었다니 ㅠㅠㅠ 정말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둘이 빨리행쇼하는모습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종인이가 너무 안타까우서ㅓ 읽다가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우리종이닝 어떡하니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둘이 이어주세요 얼른 ㅠㅠㅠㅠㅠㅠㅠㅠ 맘 졸이면서 보는것도 힘들ㅇ요유ㅠ류ㅠ류츞푸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흑 슬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아 진짜 지금 둘이 뭐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서로 헛땅만 파는거냐ㅠㅠㅠㅠㅠㅠㅠ 췌발 서로 눈치좀 췌라코!! 탑탑하타코!! 췌발!! 그냥 종인아 내꺼해라 나랑 사귀자!!
9년 전
비회원194.26
둘이 얼른 행쇼했으면ㅠㅠㅠㅠ 저렇게 끙끙 거리더가ㅠㅠㅠㅠ 펑 터져버리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으아ㅜㅜㅜㅜㅜㅜ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 빠지는 주류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김종인 ㅜㅜㅜㅜㅜㅜㅜ 진짜 ㅠㅜㅜㅜㅜㅜㅜ 이번주 진짜 힘들었는데 종인이가 다 날려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줘서 고마워요 잘 읽었습니다~
9년 전
독자15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젠 고백할때도 됐잖아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복숭아임다
9년 전
독자19
아 브금ㅠㅠㅠ 겁나 이번편 취저...엄청 몰입하면서 봤네요 어떻게 글을 이렇게 쓰실 수 있는지..완전 금손이시네여♥ 하 여운 진짜ㅠㅠㅠㅠㅠㅠㅠ 공부가 안되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와ㅂ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빨리다음ㄱ꺼ㅠㅠㅠㅠㅠㅠㅠㅠ보구시퍼우듀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아김종인... 빨리둘이행쇼해..
9년 전
독자21
이바부드라!!!!!!! 왜말을못해!!!! 쟤가 내 남자가 쟤가 내 여자다 왜 말을 못하냐고!!!!ㅠㅠㅠㅠㅠㅠ으허휴휴ㅠㅠ률률 제발얘들아 용기를 내 슈퍼빠월!!!!!
9년 전
독자22
아.. 작가님.. 진짜 요즘에 글잡에서 작가님 글만 기다리고있어요 ㅠㅠ 작가님 글만큼 설레는 글 찾을 수가 없어요 ㅠㅠ 정말 ㅠㅠ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고 종인이도 그렇고 애타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아 다음편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암호닉 [녹차라떼]로 신청할께요 ㅎㅎ 바닐라라떼보단 녹차라떼죠 역시.
9년 전
독자23
ㄷㄷㄷㄷ종인아 정말 넌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가락 ㅏ 진짜 브금이랑 진짜 적절해서 아 진자 내마음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려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제 마음이 다 간질간질하네요ㅜㅜ으아ㅜㅜ빨리 고백해 종인아 언제 둘이 마음 알아채서 꽁냥꽁냥대는걸 보는날이 올지 ㅜ 종인이가 안타깝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9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어ㅠㅠㅠㅠㅠ종인아 그게바로 너야ㅠㅠㅠㅠㅠㅠㅠㅠ너라구ㅠㅠㅠㅠㅠㅠㅠ 아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아진짜종인아ㅏ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넘설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복숭아] 이걸ㄹ로 신ㄴ청하고 가요!!!!! 서로 삽질하는 건 아니겠져.... 열린 결말 ㅠㅠㅠㅠㅠㅠ 엉ㄹ른 행쇼해라!
9년 전
대왕꿈틀이
옴마나 복숭아가 이미 있어요ㅠㅠ!
9년 전
독자32
엉... 요거트여!
9년 전
대왕꿈틀이
꼭 기억할게요 :)
9년 전
독자30
(여주빙의)흘그흑흐그흐ㅜㅠㅠ르휴규ㅠ규ㅠㅠㅠㅠ휴구ㅜㄱ국흑흘그흘그흘그르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죠니닌아우ㅜ우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3
아ㅠㅠ 둘이 행쇼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행쇼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생기면 남은편은 어찌보나요ㅠㅠ 어서 행쇼해라!! 삽질 그만해라!!
9년 전
독자34
종인아ㅠㅠㅠㅠㅠㅠ허큐ㅠㅠㅠㅠㅠㅠ너무아련해ㅠㅠ
9년 전
독자35
다예에요ㅠㅠㅠㅠ행쇼를안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즌투만기다려지는오늘..
9년 전
독자36
종인아 언제 고백할래ㅜㅜㅜㅜ구루다 놓쳐요ㅜㅜㅜㅜ빨리 고백해ㅜㅜㅜ
9년 전
독자37
ㅜ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쯤고백할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놓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가슴이조마조마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종인이는 눈치고자임이 틀림없습니다
9년 전
독자39
핫초코예요 아....답답한데 오히려 답답함에서 오는 설렘이 더 커...ㅠㅠ종인아ㅠㅠㅠ 아 김종인ㅜ저 내적갈등어쩔꺼여ㅠㅠ아닌척하면서 계속 맘속으로는 생각하고있고ㅠ
9년 전
독자40
오늘은 이번편이 더 아련하게 느껴지네요ㅠㅠ종인나 기다리고 있어...용기를 내서 네 마음을 고백하는건 어떠니? 내가 응원해줄게!!!!두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설레임을 느끼면서 지내는 모습 좋아요ㅠㅠㅠㅠㅠㅠ지금도 이렇게 설레이는데 둘의 연애가 시작되면 아마 전 설렘사로....꾀꼬닥을 하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작가님의 글을 읽고 나서 느껴지는 제 마음을 따라서 암호닉은 [달달이]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41
언제사겨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빨리사겨ㅜㅜㅜㅜㅠㅠ
9년 전
독자42
짝사랑은 아름다운 거라더니ㅠㅠㅠ 왜 이렇게 슬픈거죠ㅠㅠㅠ종인이 마음이 예뻐서 더 슬포ㅠㅠㅠㅠ흐귿
9년 전
독자43
종인아ㅠㅠㅠㅠㅠㅠ널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빨리 행쇼하길..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불가예요 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종인이ㅠㅠㅠㅠㅠ넘 애절해ㅠㅠㅠ바부야ㅜㅜㅜ얼른 고백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라는 영역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서 진짜 아..종인아... 내가 응원해줄겡...ㅠㅠㅠ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왜좋아하느나샇ㅁ이너일꺼라는생각은안하느네듀ㅜㅜㅜㅜㅜㅜ나빠ㅜㅜㅜㅜㅜㅜ왜그래우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6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등 토닥토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빨리 행쇼해서 꽁냥거리는거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ㅇㅇ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으얘ㅓㅕᆞ그냥ㅇ고백해제발행쇼해줘...ㅜㅜㅜㅡㅜ작가님 저 내일 시험인데 설레서 공부못하겠어요ㅡㅜㅜㅜ
9년 전
대왕꿈틀이
시험 잘 봐요! 긴장하지 말고, 실수도 하지 말고! :)
9년 전
독자48
네네ㅜㅜㅜ그럼시험끝나고 또보러올게요♡
9년 전
독자50
아ㅜㅜㅜ진짜보면답답한데 재밌어서계속읽게되요ㅠㅠㅜㅜ
9년 전
독자5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너무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어떡해 진짜..보는 내내 가슴 졸여하며 읽었어요..진짜 종인이의 짝사랑 내용인데 어찌나 나같은지.종인이랑 제 모습이 겹쳐 보여서 막 가슴 아려오네요 진짜.짝사랑한테 고백못하는..하 진짜 아 대박이에요.진짜 종인아..종인아...
8년 전
독자53
아하 아직 행쇼는 아니군요ㅠㅠㅠㅠㅠ 결국 저는 하루만에 정주행 성공.. 작까님 글 최고!!! 다음편도 빨리 오셔요~♡
8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아 진짜설렘 퍽발
8년 전
독자55
너무설레서잠못자고뒈질것같아요...암호닉[주계열성]신청해도될까요ㅜㅠㅠㅜㅠㅜㅠㅠ으아아아아종인이도설레고어떡하지..대리설렘엄청나여..
8년 전
독자56
아 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근데 종인이 시점 너무귀엽다ㅠㅠㅠㅠㅠ내애기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이 시간까지 정주행이란걸 해보았읍니다....^ㅇ^ 하.. 이거슨 신개념 독자 괴롭히기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행쇼하게 해주세요 엉엉어엉엉 그나저나 작가님 글 흡입력이 너무너무 쩌시는.... 암호닉 [됴루] 로 신청할게요 사랑함니다....
8년 전
독자58
작가님 설레서 못 잘 것 같아요 진짜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9
댜니,
종인아ㅜㅜ 왜 그렇게 생각해ㅜㅜㅜ 널 좋아하는게 맞다고ㅜㅜㅜ 왜 찬열이랑 세훈이를 좋아할거라고 생각은 해보고 왜 너라고는 생각 안 해봐요?ㅜㅜㅜㅜㅜㅜ종인아ㅜㅜㅜㅜ이 바보가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60
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떡해요ㅠㅠㅠㅠ종인이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1
안았대ㅠㅠㅠㅠㅠ우는 애 달랠려고 안았대ㅠㅠㅠㅠㅠ진짜 설렘미 폭발한다 우리 조인이ㅠㅠㅠㅠㅠㅜㅠ선포옹 후고백인거니..?이제 고백만 하면 돼ㅠㅠㅠㅠ
8년 전
독자62
아ㅠㅠㅠ찌통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
8년 전
독자63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심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쿵 진짜 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통 ㅠㅠㅠㅠㅠㅠㅠ 심자앙파여ㅠㅠㅠㅠㅠ 김ㅈ옹인아 ㅠㅠㅠㅠㅠㅠㅠ 종이나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종인아 너야ㅠㅠ그냥고백해ㅠㅠㅍㅍ말도이쁘개햐ㅠㅠㅠ넝엉유ㅠㅠ아니먄 여주가그먕고배괘ㅠㅠㅠ좋라햐는게 자꾸왜나쁘게말하냐고유ㅠㅠ제밯잘되라ㅠㅠㅠ
8년 전
독자65
질투도.많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종인이 귀엽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66
서툴어서 더 좋다ㅠㅠㅠㅠㅠ 왜 눈치를 채지못하니 너빼고 다알아ㅠㅠ 바보야
8년 전
독자67
종인아너맞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확신을가지고좀고백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8
종인이가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 또 찬열이는 여주를 좋아하고...아이고...☆ 두 남자 사이에서 눈치도 어뵤고...
8년 전
독자69
아......조이나.....맘이아파.......ㅠㅠㅠㅠ
8년 전
독자70
아ㅡㅏ아아앙어ㅡ애잔하다ㅠㅠㅠㅠ서로좋아한다고ㅠㅠㅠㅠ왜말을모태ㅠㅠㅠㅠ
8년 전
독자71
여주 ㅂㄷㅂㄷ .... 빨리표현좀해진짜 ㅠㅠㅠ
8년 전
독자72
종인아.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설레ㅠㅜㅜㅜ
8년 전
독자73
아직 행쇼하려면 멀었다니.........안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4
우어ㅠㅠㅠㅠㅠㅠㅠ 자기가 과외선생이 됐으면 좋겠다니ㅠㅠㅠㅠㅠ 아 맘아프다ㅠㅠㅠㅠㅠ 언제쯤 행쇼인가요..
8년 전
독자75
아ㅠㅠㅠㅠㅠㅠㅠ이제고백할때도됐는데ㅠㅠㅠㅠㅠㅠㅠ언제쯤할까나....
8년 전
독자76
아진짜 종인이랑 빨리 행쇼하게해주세요ㅠㅠㅠ작가님ㅈ뮤ㅠㅠㅠ진짜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고백해벼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얼른고백해버리렴....혼자아파하지마요ㅠㅠ
8년 전
독자77
알아 종인아ㅜㅜ아 왜이렇게 아련하니ㅜㅜ이 새벽에 감수성 풍부해지는 이새벽에!!!너무 슬프구나ㅜㅜ오구오구
8년 전
독자78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너 좋아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저렇게 독백으로 말하는 거 진짜 아련하고 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0
아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81
아..........표현이 서툴러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2
ㅠㅠㅠㅠㅠ빨리고백해줘ㅡㅠㅠㅜ
8년 전
독자83
아 종인이 설렌다ㅠㅠㅠㅠㅠ 여주만 모르는 질투인가요...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84
아진짜ㅠㅠㅠㅠㅠㅠ둘이잘됐으면좋겠는데 왤케마음이엇나가는거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5
조만간 눈물나올듯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6
대박 .. 종인이 마음이 너무 예뻐 ㅜㅜ 나도 너 많이 좋아해 종인아 어떡해 ㅜㅜ 진짜 마음이 막 간질간질해
8년 전
독자87
아.........아련열매드셨나...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아제발빨리이어졌으며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항상 조니니 시점이렁 여주시점이 나누어져있는개너무좋은거잇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9
종인아......고마워♥♥
8년 전
독자90
말하는거하나하나가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게느껴지고 얼마나좋아하는지느껴져서 내가다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사겨당장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1
종인이ㅜㅜㅜ마음고생이심한가봐요ㅜㅜㅜㅜㅜ그래더질투하는거귀야워용ㅎㅎ
8년 전
독자92
아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오해를 제대로 했군요ㅠㅠㅠㅠㅠㅠㅍ 아냐 종인아ㅠㅠㅠㅠ 너좋아해ㅠㅠㅠㅍㅍㅍ
8년 전
독자93
아 맴찢 ㅜㅜㅜㅜ종인아ㅜㅜㅜ퓨휴ㅠㅜㅜㅜㅜ아련아련해ㅜㅜㅜㅜㅜㅠㅠ재밋어여ㅜㅠㅠㅠㅠ다음편봐야갯어요유ㅠㅇ
8년 전
독자94
어서 연애해...... 제발....... 여주야 니가 먼저 고백하덩ㄱ가...... 흐아
8년 전
독자95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과외를 끊어버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능앞두고 무슨 과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이랑 도서관이나 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6
아 그래 프롤로그를 잊고있었어..... 그거 생각하면 찬열이랑 뭔가 안좋게끝난것같기도...?
8년 전
독자97
언제 행쇼하니 ㅜㅜ 내마음이 다 아프네
8년 전
독자98
헐ㅠㅠㅠㅠ종인아ㅜㅜㅠㅠㅠ너짱설레ㅠㅠㅠㅠㅠ너오고싶을때오라니ㅠㅠㅠㅠㅠㅠ그냥너가져가져도된단말이야
8년 전
독자99
아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행쇼해라ㅜㅜㅠㅜ보는내가 마음이 다 아프당 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설레ㅠㅜㅜㅠㅠ진짜좋다김종인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0
나쥬금.......ㅜ사랑스러운겋들 ㅠㅠㅜㅜ
8년 전
독자101
좋아해...이 한마디가 나오질 않아..너무 애잔해 애잔해.. 어쩜좋니.... 미친다 증말...
8년 전
독자102
나도 좋아해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엉으엉어ㅠㅠㅠㅠㅠㅠㅠ나도 좋아하는데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3
ㅠㅠㅠㅠㅠㅠ아련해 아련해 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언제 고백하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4
언능 고뱍해버려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대박 어ㅐ 좋냐거오오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5
왜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일거라는 생각은 안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김종인 이 바버야! 너라구!!!
8년 전
독자106
아김종인진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사겨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7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아련하다 아련해ㅠㅠㅠㅠㅠㅜㅜㅜ
8년 전
독자108
으아아아아아ㅏㅇ아ㅏ아앙ㄱ아무나고백하가오오오오오오오오옹옹ㅇㅇ행쇼좀해라아아아악아근데 설레죽겠네ㅠㅠㅠㅠㅠㅠ뭐야두리우ㅠㅜㅜㅠㅠ
8년 전
독자109
아읕ㅌ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 나도 너 많이 젛ㅇ해ㅜㅜㅠㅠㅠㅠ 날 데리고가ㅜㅠㅠ
8년 전
독자110
ㅠㅠㅠㅠㅠㅠ얼른사귀라구ㅠㅜㅜㅠㅠㅠㅠㅜ ㅜㅜ ㅜ ㅜㅜㅜ ㅜㅜ
8년 전
독자111
아 김종이뉴ㅠㅠㅠㅠㅠ아ㅠㅠㅠ 고백해 고백해ㅠㅠㅠ 해도 괜찮으니까ㅠㅠㅠㅠ 고백해ㅠㅠㅠㅠ어휴ㅠ류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2
지금까지 보면서 종말 느꼈던건데 작가님 종인이 독백부분을 진짜 잘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그 부분 읽으면서 언제나 설레하고 있습니다♡ㅅ♡
8년 전
독자113
진짲종인이입장나올때가가장설레요ㅠㅠㅠㅠ 너무여주를좋아하는게느껴져서
8년 전
독자114
왜 여주가 좋아하는 사란이 자기일거라고 생각을 안하조 ㅠㅠㅠㅠㅠ여주는 너좋아해 바보야ㅠㅠㅠㅠㅠㅠㅜㅜㅜ아련달달
8년 전
독자115
바보야!!!!! 좋아하는거 딱보면몰라????? 하진짜 이러니까 니가 공부를못하지 저정도티내면 알아차리고 고백을해야될텐데 답답해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6
하...고3인데... 수능 80일도 안남았는데 멈출 수가 없어...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7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라고!!!!!!!!!!!!!!!!!!!!!!!아 고구마 먹은기분이야.....세상에니니야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ㅡ
8년 전
독자118
ㅠㅠㅠㅠㅠㅠㅠ자기일거라고는 하나두 생각못하구ㅠㅠㅠㅠㅠ종인이 너무 아련해ㅠㅠㅠㅠ여주도 종인이가 자길 좋아할거라고는 생각못할텐데 둘다 안타깝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9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0
저런 남자가 어디있을까요ㅠㅠㅠㅠ진짜 김정인은 단안컨데 최도고유ㅠㅠ
8년 전
독자121
말하기 힘들겠지만 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진짜 바보야
8년 전
독자122
종인이가 여주좋아하는건 여주만 빼고 전 국민이 다 알아여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빨리알아차려줘ㅠㅠㅠ
8년 전
독자123
하 진짜 심장 간질간질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마지막 핵 애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24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인이 그런맘이 아닌데 말이 ,,,ㅠㅠ 하 저마음 알지요 노래랑 완전 잘어울려요!!
8년 전
독자125
아 김종인 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수능 끝나고 만나라고 왜 군대 갔는데도 안 만나 으아아ㅏ앙ㄱ
8년 전
독자126
단언컨데종인이는좋은남자임에틀림없습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종이나유ㅠㅠ제이상형이에요ㅠㅠㅇ으아아아ㅠㅠㅠ잠못자겠어요오늘 ㅠㅠㅠㅠ여주야어서말해ㅠㅠㅜ
8년 전
독자1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니나ㅜㅜㅜㅜㅜ더무 아련하자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어어ㅓ엉어ㅓㅇ유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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