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깨비깨비 큥깨비 'ㅅ'1

 

 

 

 

 

 

 

 

 

 

깨비깨비 큥깨비 'ㅅ'

-1- 

 

 

 

 

 

 

 

 

 

 

"...? 예?"

 

 

"키워줘!"

 

"..?"

 

"응? 인간~ 나 키워줘~"

 

"..."

 

 

 

 

이상한 사람이 나의 앞을 가로막고 연신 '키워줘'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 딱 봐도 성인의 남자로 보이는데 하는 말이 '키워줘'라니 이게 무슨 드라마나 소설도 아니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걸까? 아니 현실이니까 이 남자가 내 앞에서 이런말을 하고있는거겠지? 아, 어디가 아픈건가?

 

 

 

 

 

"어디 아파요?"

 

"..응? 나 안아파"

 

"아닌데, 아픈데.. 아픈거 맞는거 같은데.."

 

"큥이 안아파! 이거봐! 큥이 완전 튼튼한 도깨비인거얼?"

 

 

 

 

 

 

 

 

 

 

자신은 튼튼하다며 갑자기 왠 요상한 춤을 추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춤을 추는 남자의 모습을 보다가 한숨을 내쉬며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집이 어디..?"

 

"우리집? 음.. 쩌어기 멀-리 있어"

 

"어디쯤에요?"

 

"쩌어-기! 하늘위에 흐힝"

 

"..."

 

 

 

 

 

이 사람 아파도 단단히 아픈사람이구나 싶어서 고개를 내저었다. 경찰서라도 데려다 줘야하는것일까 하고 생각하는 그때 남자의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

"인간.. 큥이 말 안믿는규나.."

 

"..."

 

"큥이가 도깨비라는거 눈으로 보여주께!"

 

"..."

 

"이거 보면 나 키워줘야됑. 알게찌? 나 안키워주며는.. 왕도깨비가 나타나서 어흥!하고 인간이랑 큥이랑

잡아먹어버릴거양.."

 

 

 

 

 

도대체 이건 뭔 논리지. (근데 표정은 정말 귀여웠다.)

 

 

 

 

 

"깨비깨비 큥이큥이 큥깨비방망이 나와랑!"

 

 

 

 

 

별 이상한 주문(이라고 읽고 이걸 말하는 것조차 귀여웠다고 말한다.)을 외치던 남자의 손에 정말 이상한 방망이가 쥐어졌다. 워 세상에나 이건 뭐지 도대체 이건뭔가요. 눈을 쓱쓱 비벼도보고 뺨을 꼬집어보기도하고 별별 짓을 다하고 있는데 남자가 '우움'하며 고민하더니 해맑게 웃으며 방망이를 휘둘렀다.

 

 

 

 

 

 

"깨비큥이 깨비큥이 큥큥큥!"

 

"...?"

 

 

 

 

 

"쨘!"

 

 

 

 

 

...? 남자의 몸이 병아리로 작게 변해있었다. ..? 변했다고? ...? 변했어? 아 변했구나. 변..했어? 변했다고? 워 세상에 이건또 뭐시여. 엄마 보고싶다. 나 어떡하면좋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사람을 발견한것 같아. 아니 이상한 도깨비인가.

 

 

 

 

 

"...진짜 도깨비라고요?"

 

"웅!"

 

"...근데 왜 그걸로 변했어요?"

 

"움.. 귀엽쟈나 헤헤.."

 

 

 

 

 

사실 나는 귀여운것에 굉장히 약한 편이었다. 말하는것이나 행동하는것과는 다르게 귀여운것을 굉장히 좋아했고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들도 쉽게 지나치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남자가 나의 앞에서 이런말투와, 이런 모습을 보이며 '키워줘!'라니 갑자기 병아리로 변하다니 왜 변했냐고 물어보니 귀여워서라니..

내 마음은 이러면 안된다는것을 알면서 이 남자를 데려가라고 말하고 있었다.

 

 

 

 

 

"군데.. 진쨔 큥이 안키워줄거야..?"

 

안돼. 안돼. 이러면..

 

"가요.."

 

..

 

"우와 진쨔?"

 

..안되는데..

 

"네 진짜요.."

 

내 입은 왜 멋대로 짓걸이고 있는 것일까.

 

 

 

 

 

 

"으히"

 

"..."

 

"고마어! 인간!"

 

 

 

 

 

어느새 병아리에서 인간의 몸으로 다시변한 남자가 고맙다는 말을 하더니 갑자기 얼굴이 또 시무룩해졌다.

 

 

 

 

 

"큥이.. 배고퍄"

 

 

 

 

 

내가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내쉬며 지갑을 열었다. 있는것이라고는 카드뿐. 대충 근처의 마트라도 들렸다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남자를 이끌었다. 남자가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나보다 먼저 앞으로 걸어갔다.

 

 

 

 

 

 

"마트가 어딘지 아는건가..? 도깨비라서 뭐 보이나..?"

 

"배구팡 큥이 배구팡~"

 

 

 

 

 

 

 

남자의 뒤를 쫓아가는데 잠시 뒤 갑자기 남자가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가는것이 아니겠는가.

 

 

 

 

 

 

"어디가요?!"

 

"..?"

 

"거기로 가면 마트없어요"

 

"아 징쨔?"

 

"마트 어디있는지 알고 앞으로간거 아니였어요?"

 

 

 

 

 

나의 물음에 해맑은 미소를 띄우며 대답하는 남자였다.

 

 

 

 

 

 

"큥이 인간세계 모르는뎨?"

 

"..."

 

 

 

 

 

남자의 해맑은 말에 내가 허허 웃다가 문득 든 생각에 남자를 쳐다봤다. 

 

 

 

 

 

 

"..근데 인간음식 먹어도 된답니까?"

 

"움.. 몰랑!"

 

"..."

 

"..."

 

"먹어도 안죽겠죠. 뭐."

 

"웅! 큥이 안죽엉"

 

 

 

 

 

 

남자의 태평한 말에 결국 실소를 내뱉었다. 도깨비건 뭐건간에 정말 귀여운거 하나는 인정.

 

 

 

 

"진짜 괜찮..

..?  ..거기 아니예요!"

 

 

"아 여기 아니양? 으헤"

 

 

 

 

 

그런데 나 이 도깨비랑 같이 살아도 되는건가?

 

 

 

 

 

 

 

 

 

잡담 + 내 사랑♡

허류.. 저 한테 암호닉이래여.. 진박이다 대짜...

 

[꺄루기]

[큥디]

[여나]

 

암호닉 고마워용 8ㅅ8

 

사랑해여.. 내 사랑 받아줘여.. 끊은거 ...ㅎ... 끊는걸 못해서..

 

다음편에서 봐용~

 

큥깨비 many many 사랑해주시떼~♡

 

 

 

 

[독자1]

악 너무기여웡요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큥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때문에 다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회원126.228]

아 미치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왤케 귀야워ㅠㅠㅠㅠㅠㅠ이거 연중하지 마시고 꼭 완결 내주셔야 해요ㅠㅠㅠㅠㅠㅠㅠ변백현 핵귀ㅠㅠㅠㅠㅠㅠㅠㅠ큥이도깨비라니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ㅅ'*

[독자3]

헐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잡아먹어버린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앙

[독자4]

저도 암호님 [큥아지]로 신청이요!!!
아 백현이 진짜귀여워요ㅜㅜ

[독자5]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큥아 나랑 살자 이리오려뮤ㅠㅠㅠㅠ 너무 귀엽자나ㅏㅠㅠㅠㅠㅠㅠㅠㅠ나주금

[독자6]

어흑 심쿵ㅠㅠㅠㅠㅠㅠ 큥깨비라니ㅠㅠㅠㅠㅠㅠ 그럼 큥이랑 나랑 동~거~하는고얌ㅎㅎㅎㅎㅎ?(백현아 도망쳐...!)큥깨비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편을 기대하며 저는 암호닉을 싸지르고 가겠습니닷!!!
p.s 암호는 [깨비큥]

[독자7]

아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큥깨비

[독자8]

아ㅠㅠㅠㅠ귀여구ㅜㅜㅜㅜㅜㅜㅜ

[독자9]

와 진짜 너무 귀엽다...심장이 바운스되요....와...진짜ㅠㅠㅠ빨리 다음편ㅠㅠㅠㅠㅠㅠ

[독자10]

너무 뀌요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귀여워미치겠디ㅜㅜㅜㅜㅜㅜ

[독자11]

세상에 독방에서 글 써달라고 했던 징인데요 왜 지금 봤지 으잉... 신알신 하고 갈게요! 진짜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 납치해버리는건데

[독자12]

와세상엨ㅋㅋㅋㅋㅋㅋ 진짜 핵귀요미ㅠㅠㅠㅜㅜㅠ

[독자13]

와씨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 진짜 이렇게 취저 하시면 어떡합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큥아...큥아아....끙끙...
어우 진짜 짤들도 완전 심쿵ㅋㅋㅋㅋㅋㅋ으으으으으으 신알신 하고 갈게요! 안 할 수가 없어!! 댓글도 안 달 수가 없어!!!! 아으 큥아ㅋㅋㅋㅋㅋㅋ 내가 너 키워줄게!! 키워서 잡........아니, 크흠..!

[독자14]

아ㅜㅜㅜㅜㅜㅜ토나와 진짜ㅜㅜㅜㅜㅜㅜㅜ너무귀여워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애기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깨비야ㅜㅜㅜㅜ

[독자15]

큥아ㅜㅜㅜㅜ큥아리ㅠㅠㅠㅠ귀여워ㅜㅜㅜㅜ사랑해ㅜㅠ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미쳤다

[독자17]

큥아ㅠㅠㅠㅠㅠㅠ완전 귀엽다ㅠㅠㅠㅠ어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독자18]

큥이 진짜 귀여워ㅠ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

[독자19]

귀여우어ㅠㅠㅠㅠㅠㅠ

[독자20]

아...윽...너무 귀여워여...

[독자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이 귀여운글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2]

귀여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3]

백현이 카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

[독자24]

헐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 광대 솟은거 같아ㅠㅠㅠㅠ 아직 아니야 내려와ㅠㅠㅠㅠ

[독자25]

자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랑살던가ㅠㅠㅠㅠㅠㅠ

[독자26]

[아카슈] 되니까 나랑 살래? 일루와일루와ㅎㅎㅎ

[독자27]

아 귀여워

[독자28]

아....규ㅣ여......ㅝ.......귀여..워ㅓㅜ.............아.....

[독자29]

귀여워ㅠㅠㅠㅠㅠㅠ병아리로변했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0]

ㅠㅠ 으억...인간적우로 너무 귀여워요...하...

[독자31]

아니 백혀나..징간적으로 너무 규ㅣ욥잔하

[독자32]

ㅋㅋㅋㅋ여기서도 발휘되는 당당한 길치!! 어딘 줄 알고 저렇게 혼자 가는거얔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독자33]

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ㅠㅠㅜㅠㅠㅜㅠ말하는거봐ㅠㅠㅠㅜㅜㅠㅜ

[독자34]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5]

으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말투 너무 귀엽잖아요 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큥이라니이 진짜 미치겠네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146.189]

짤이너무적절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배켠핵귀ㅠㅠㅠ

[독자36]

어레스트!!어레스트!!커흡..너무 귀여워요..

[비회원252.25]

세상에 오늘 보기 시작했는데 저 귀여운 변백현은 모조 아즈 좋습니다 좋아요

[독자38]

어떻게ㅜㅡㅠㅠㅠ겁나기엽자나ㅠㅠㅠㅠ진심깨물어버리고싶어ㅜㅡㅠ

[독자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와이ㅠㅠㅠㅠ 사랑해여ㅠㅠㅠㅠ

[독자40]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 큥깨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1]

ㅠㅠㅜㅜ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야?ㅜㅜ

[독자4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귀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

[독자43]

넘나 귀여운거 아님니까...?(기절)

[독자44]

진차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넘넘 귀야워8ㅅ9

[독자45]

앗싴ㅋㅋㅋㅋㅋ왜캐해맑아여 큥잌ㅋㅋㅋㅋ(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