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지나가는 여자!"
"나는 큥깨비!
나 키워주면 안잡아먹지!"
깨비깨비 큥깨비 'ㅅ'
오늘도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익숙하게 집으로 향했다. 어둑어둑한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
"거기 지나가는 여자!"
거기 지나가는 요자! 라는 뭔가 어눌한 발음의 목소리. 고래를 이리저리로 돌리다가 고개를 갸웃하며 다시 길을 걸으려는데.
"나는 큥깨비!
키워주면 안잡아먹지!"
워 세상에나 이건 뭔가요.
"...저요?"
"응! 너!"
"..."
"나 키워줭! 으헹!"
엄마, 나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아니 도깨비를 본것같아.
"쥬~ 아슈크림 줭~"
큥깨비 약300살정도로 추정.
씹덕의 결정체
도깨비와의 이상한 동거 아마도 곧..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