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여주] 너에게 닿기를

 

 

 

 

 

 

나뭇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것이라는 

'마지막 잎새'의 스토리같은 

절망적인 전개가 아니었으면 했다. 

 

하지만 항상 해피앤딩과는 다르게  

나의뜻대로 되지않는 나 이외의 사람들의 마음속을 

읽고싶은 생각이 넘쳐났다. 

 

왜 우리는 해피앤딩이 아니어야만 했을까 

나의 모든상상은 너를 위주로 했었고 

나의 모든일도 너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너가빠진 나의 생활은 비참했다. 

 

매일매일이 허전하고 

공허함을 느끼기 바빴다. 

 

너를 되찾고싶고 너에게 상처를 준 

내가 너무 원망스러웠다. 

 

너 없이 잘 살수 있을거라는 나는 

착각을 했다. 대체 자존심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내가 이렇게 죽어가는걸까 

이런 내가 원망스러웠다. 

 

너를 잃고 후회하는일은 없을것이라고 

다짐했지만 내생각은 나를 착각하게 만든 환각제였다.  

사람이 무엇인가에 중독되면 

그것을 계속 찾듯이 나도너를 계속 찾았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것을 잃지 말라는 말이,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걸 느꼈다.  

남는것은 사진이라는 말이 맞듯이 나의 갤러리는 너로 가득했고 내 탁자위 액자, 벽에걸려있는 너와나의 추억들 

나의 모든것은 너와나의 추억이었다.  

 

남들이 생각하던거보다 더 많은 추억들이었다.  

 

추억을 정리했다. 내 집이 허전하고 내 왼손 약지손가락에는 오랜세월을 확인시켜주듯이 하얀 반지자국이 있었다.  

 

 

이대로 너를 잃는것같아 가슴이 먹먹해졌다. 

 

 

 

 

 

 

 

 

 

*****안녕하세여...ㅎㅎ남준맘입니드....제가....소문나지않은 김남매말고.....이런...아련터지는.....그런...글을....남준이남매는 마무리중이고 이번주 끝물정도에.올라갈거같아여.....죄송해여....ㅎㅎㅎ이건 김남매 끝내고연재할 글이니 재밌게봐주세요♡♡♡(저번에 잘못올려서 다시보시는분들도 계실궁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