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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끌리는 여자 (Performed By 기현, 주헌)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06 | 인스티즈



~?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먹방☆-


항상 저녁시간이 되면 모두 궁금해하지 않아?

그건 바로..




"오늘 저녁 뭐야?"




항상 묻고 기대하는 눈빛으로 보면 엄마는 무심하게 뭐 먹는다고 얘기를 해주셔.

근데 오늘은 대답없이 소파에 앉아 주말드라마 시청을 하시는 거야..

엄마.. 나.. 밥..★


김민규가 옆에서 아줌마처럼 주말드라마 보며 리액션을 하다가 날 보더라?

그러더니 여기서 더이상 입털지말고 꺼지라는 눈빛으로 오늘 외식한다고 말해줬어.




"니가 어떻게 앎?"


"아빠가 오늘은 나가서 먹자던데?"


"예에에에에에~ 고기! 고기!"


"놉. 이미 메뉴는 정함."


"뭔데?"


"고급지게 스테이크 썰 거야."


"철 언제 들래?"




내 말에 김민규는 해맑게 웃으며 오늘이라고 말했고 난 뒷통수를 한 대 때려줬어.

진심 노답이잖아.. 저 새끼는 내가 입원을 해도 놀리러 올 새끼야^^

뒤에서 누가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나를 지나쳐 소파에 앉았어.

뒷 모습 보니까 누가 봐도 지수★




"그러면 저희는 집에서 뭐 해먹을게요."


"같이가야지! 지수 얼굴 보기도 힘든데 맛있는 것 좀 먹여야겠어.. 얼굴 헬쓱해진 것 봐.."


"엄마 나도 좀 헬쓱해지지 않았어? 스테이크 한 번 썰어볼까?"


"지수야 뭐 먹고 싶어?"




역시 김민규 말은 무시가 답이지!

정말 사랑스럽다는 눈빛을 보내며 엄마는 지수한테 물었어.




"아.. 세봉아 너 뭐 먹고 싶어?"


"고기! 고기!!"


"고기 먹어도 돼요?"


"세봉이 먹고 싶은 거 말고 너가 먹고 싶은 거 말해 봐. 다른 거는?"




지수가 몸을 내 쪽으로 돌려 나를 보며 입모양으로 뭐 먹을래? 묻더라고..

난 입을 꾹 다물고 있었어.

엄마가 지수 먹고 싶은 거 먹자고 한 날에는 꼭 지수가 먹고 싶은 거 먹어야 하거든..★




"형 스테이크! 썰자!"


"그건 나중에 형이 사줄게. 음.. 삼겹살 괜찮아요?"


"삼겹살? 진짜로 삼겹살 먹고 싶어?"




지수는 몸을 돌려 날 보더라고..

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왜 보냐는 식으로 쳐다보니 입모양으로 괜찮아? 라고 하는 거야ㅠㅠㅠㅠㅠ

지수는 나한테 맞춰주는 게 너무 설레ㅠㅠㅠㅠㅠㅠㅠ




"삼겹살은 집에서 꾸워먹어도 되고.. 그게.. 갈.."


"그런가? 오늘따라 갈비가 먹고싶은데 갈비 먹을까!? 하하!"




내 말에 지수는 날 보다가 내 입모양을 읽었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어.

우리 무슨 가족오락관이야..? 겁나 오랜만이네ㅋㅋㅋㅋㅋ




"엄마! 김세봉이 자꾸 지수형한테 눈빛보내잖아! 저거 백퍼 김세봉이 먹고 싶은 거야!"




뭐? 김세봉? 이게 누나한테 죽을라고!!

김민규한테 천천히 다가가자 지수가 날 막더니 자기 옆에 앉혔어.




"세봉아 진짜야?"


"아냐..!"


"그럼 진짜 갈비 먹어?"


"네! 저 갈비 엄청 좋아해요!"




지수의 큰 리액션을 본 엄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빠께 전화를 걸었어.

엄마는 아빠께 퇴근하면 항상 가던 갈비집으로 오라는 말을 했고 끊자마자 애들을 불러 모았어.

다들 얼른 준비하라고.




"원우야 내가 옷 입혀줄까? 너 너무 느려서 안 되겠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왜 편하고 좋을 텐데?"


"누나 이상해!"




빠르게 방으로 달려 가는 원우를 보자마자 흡족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더랔ㅋㅋㅋㅋㅋ

저렇게 빠르게 올라가는 거 처음 봨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나무늘보에게 날개가 생긴 것 같은 느낌?


나도 위로 올라가서 옷을 갈아입고 내려왔어.

다들 신발장에 모여 왜 안 오냐고 투정을 부리고 있더라구..

빠르게 달려가 일찍 온 척 신발을 신으며 말했지.




"전원우 왜 안 와?"


"나 여깄는데?"


"헐..? 거짓말.."


"여태까지 누.나.기.다.린.거.야"




자존심 상해!!!!!!!!

서러워..!!! 밖으로 뛰쳐나와 앞서가다가 누가 내 손을 잡길래 옆을 보니 찬이가 잡은 손을 흔들며 웃더라구..

찬아..! 너 때문에 내가 웃어!!!




"오늘 뭐 했어?"


"게임도 하고, 한솔이형이랑 놀았어요!"


"최한솔 여기로 튀어와 봐."




내 말에 귀를 후비며 내 옆에 서더라고.

백퍼 평범하게 놀지는 않았을 거야.




"찬이랑 뭐하고 놀았어?"


"이찬이랑? 같이 고스톱 쳤는데?"


"하숙집 규칙 8번은 최한솔이랑 놀기 금지."


"그럼 9번은 누나랑 놀기 금지."


"야 나랑 놀면 얼마나 재밌는데? 한 번 놀면 잘 때도, 밥 먹을 때도, 학교에서 수업들을 때도, 물 마실 때도, 놀 때도, 게임 할 때도, 똥 쌀 때도"


"앵간히해."


"계속 아 누나랑 놀아야하는데..! 아 누나 어딨지? 아 누나 보고싶다..! 누나의 입담 닮고싶다..! 으아아악!! 이렇게 된다니까?"




찬이를 보며 그렇지? 라고 물으니까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라구ㅠㅠㅠ

봤지? 찬이가 맞다고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맞아.

찬이가 키위새가 진짜 키위라 해도 맞아.

모든 다 맞아.




"누나랑 논 적 있잖아. 그 때 누나랑 멀어지고싶다 이 생각밖에 안 들던데?"


"그럼 멀어져!"


"그래."




그렇게 멀어져 승관이 옆으로 가더라고..

진짜 멀어지냐.. 섭섭하게! 하지만 나에겐 찬이가 있지!




"많이 이겼어?"


"한 번 이겼어요!"


"몇번했는데?"


"음.. 16번?"


"최한솔 튀어나와."




내 말에 찬이는 발을 동동 구르며 웃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요밐ㅋㅋㅋㅋ

나도 웃다가 최한솔 부르는 거 포기하고 걸었어.


갈비집에 도착하자 우리는 들어온 순서대로 자리에 앉았지.

사람이 많아서 방 하나를 잡아주셨거든!? 안에 들어가니 아늑하고 좋더라궇ㅎㅎㅎㅎ


아빠가 오셨고 다들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 거야.

가볍게 손을 흔들어 주시고 자리에 앉으셨어.


맞다! 제일 중요한 거! 자리를 설명해주자면.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06 | 인스티즈



이렇게 앉았어!

엄마 옆은 내 자리인데.. 지수랑 할 얘기가 있다고 날 옆으로 보내셨어.. 미워..


갈비가 나오자 집게를 들고 불판에 올리는데 승철이가 집게를 가지고 가더라구..

승철아.. 내 사랑 듬뿍 먹어..


찍어먹는 소스 있잖아. 내 거에 있던 양파를 하나도 빠짐 없이 승철이 소스에 넣어줬어.

많이 머거 뜽철아^^




"고맙다."




이 악 물고 말하길래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어.

승철이는 고기굽기 열일!ㅎ


우리 테이블은 두루두루 말하는데 다른 테이블 애들이 진짜 건너건너 말해..ㅂㄷㅂㄷ

그럴거면 같이 앉던가!!!!!




"석민아.. 여기 너무 답답해.. 엄마가 지수형이랑 비교해..!!"


"민규야! 이리로 와! 고기를 노릇하게 구울 사람은 너뿐이야!"


"난 이미 틀렸어..! 너 먼저가..!!"


"지랄을 한다 지랄을 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심하게 둘을 쳐다보는데 그쪽에 앉아있던 정한이랑 눈이 마주쳤어.

갑자기 울상을 지으며 말하더라고..




"김세봉 이쪽으로 와.. 이석민 시끄럽지.. 전원우 개드립치지.. 믿을 건 명호밖에 없어..!!"


"착한 명호있네! 명호야 중국어 교실 열어서 정한이 중국어 좀 알려줘!"


"하오!! 따라해 봐. 젠따오 닌 헌 까오싱 "


"젠따오 닌 헌 까오싱..."


"자라네! 이건 만나서 반갑습니다야."


"자라네가 아니라 잘하네!!"



준휘의 말에 명호는 시무룩해져 있다가 또 중국어를 알려주더라궄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단순햌ㅋㅋㅋ




"다 익은 것 같은데? 세봉이부터 줄게."




고기를 내 앞접시에 놓아줬고 승철이가 다 나눠줄 때까지 기다렸어.

근데 승철이가 왜 안 먹냐는 거야. 지금 기도 중이녴ㅋㅋㅋㅋㅋㅋ




"다 같이 먹어야지! 같이 기도할까?"


"그래ㅋㅋㅋㅋ"




다들 받자 승철이가 날 보더라구.

진짜 기도할 건가..?



"오, 오늘도 저희에게 맛있는 식량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저번에 말했었지? 승철이는 귀여우면 뭐라도 해야한다고..

일어나서 내 볼을 한 번 살짝 꼬집더니 다시 앉아 아빠미소를 지으며 날 보더라구..




"우리도 질 수 없지 기도하자!"


"닥치고 고기나 씹어."


"하하! 네! 맛있게 씹을게요!"



승관이는 야심차게 말했으나 지훈이의 말에 고기를 입에 넣으려다가 일어나 엄마아빠 옆으로 가는 거야.

눈으로 승관이를 따라갔지.




"잘 먹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무슨 이벤트야? 다들 일어나서 엄마아빠께 잘 먹겠다고 인사를 했고 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는 무슨!ㅎ

나도 그 사이에 묻어가려고 잘 먹겠습니다 말하고 입에 고기를 구겨 넣었어.




"맛있게 먹어! 먹고 싶은 거 마음껏 시키구!"


"네!!"




그렇게 우리의 먹방이 시작됐어.

내 앞접시에는 누가 주는 건지 고기가 계속 채워지더라구.

초록초록 한 것이 내 앞에 있길래 쳐다보자 상추쌈을 들고 웃고있는 순영이가 보였어.

어머.. 순영아..!!!! 이거 먹고 난 심쿵사로 죽을 지도 몰라..!!




"아해봐."


"아~"




카와이하게 소리를 내고 입에 넣는데 순간 매운 게 확 올라왔어.

그래도 순영이가 준거니까 꼭꼭 씹어 넘겼는데 입에서는 불이났지..




"소방차 좀 불러줘! 불났어!"


"어디? 어디!?"


"내 입!!"


"아 뭐야!!"




물을 막 들이 부으며 난리를 치고 있는데 순영이가 미안했는지 막 뭘 주더라고.

누나 상추씹어봐! 누나 샐러드 먹어봐! 입에 뭘 막 넣어줘서 겨우 매운 게 없어졌어..




"나도 하나 싸줘. 안 볼게."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어서 입술 박치기 할 뻔했어.. 나레기 참은 게 대단해..

난 밥을 올리고 고기를 두 개 올리고 쌈장을 쓱 바르고 순영이한테 줬어.

순영이는 좋은 것만 먹어야돼ㅠㅠㅠ 매운 건 nono해.




"순영이 아~"


"아!"




입에 넣고는 꼭꼭 씹더라고.

씹으면서 점점 놀라움의 표정으로 점점 변하는 거야.




"나란 놈은 죽어야겠구나.."




고추를 한입 베어 물더니 매운지 씁씁 거리면서 물을 마시는 순영이야..

하.. 순영아..




"무슨 드라마 찍어? 아침드라마보다 훨씬 재밌다."




지훈이의 말에 뿌듯함을 느끼며 아까 순영이가 해줬던 대로 샐러드랑 상추를 입에 넣어줬지.

그렇게 지옥쌈은 끝이났어.


먹고 앞에 볼 때마다 다들 내 마음을 때린다고..

승철이 잘생겼지 순영이 핵멋있지.. 옆을 보면 귀엽지

반대쪽 옆을 보면 귀공자 같지..

하..제발 내 심장 좀 가라앉혀 주세요.




"나 고기 하나만."




그렇게 눈을 돌리다가 김민규랑 눈이 마주쳤어.

심장 안 뛸 방법을 찾았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고기를 달라고 하더라고.

심장 멎게 할 사람을 찾았다.




"싫은데?"


"아 하나만."


"내꺼줄게!"


"지수는 어쩜 이렇게 착할까..? 지수야 세봉이 어때?"




지수가 민규의 앞접시에 갈비를 올려줬고 엄마는 지수를 보며 우수에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어.

엄마 그만해..




"세봉이요? 예쁘죠!"


"와.. 누나 예쁘면 난 낫닝겐."


"노답보스.."




민규한테 상추 하나를 던지자 가볍게 받으며 굳패스라면서 엄지를 올리는 거야..

결국 내가 던진 걸로 쌈 싸 먹더라.. 하.. 얄미워..ㅂㄷㅂㄷ




"홍사위 갈비는 입에 맞는가?"


"당심도 참!ㅎㅎ 홍사위 뭐 더 먹고 싶은 건 없는가?"




우리 부모님 좀 데려가실 분..?

하숙집 규칙은 왜 만든거지? 그럴 거면 나 순영이한테 들이댈래ㅠㅠㅠㅠㅠ




"엄마 누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


"민규야!!!!"




빠르게 돌아가 민규 옆에 앉아서 밥을 입에 계속 넣어줬어.

덕분에 이곳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




"좋아하는 사람? 카페일 하다가 또 잘생긴 남자 발견했나봐?"


"응응! 민규야 누나랑 얘기 좀 할까?ㅎㅎ"




둘이 같이 뒤돌아 앉아 민규한테 죽을래? 라고 하니까 아무 말도 안해.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06 | 인스티즈

민규를 째려보니 밥을 씹으면서 실실 웃더라고.




"얼른 삼켜."


"개너우해.."


"그러게 누가 말하래? 그러고도 내 동생이냐?"




겨우겨우 다 삼켰는지 내 귀에 작게 말했어.




"순영이형이라면 엄마가 허락해 줄 듯? 지수형한테도 잘하잖아."


"그래서 민규 소원이 뭐라구?"


"시비걸지마."


"응! 그럴게!"


"말해도 되는데?"




순영이가 우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고 말하는 거야..

엄마! 세상에! 너무 가까워!




"아악!!"




또 무서운 거 본듯이 소리 지르며 멀어졌어.

순영이는 웃으며 다시 앞을 보며 밥을 먹더라고..

하.. 저 심쿵유발자..




"그거면 돼?"


"반말."


"시발?"


"싫어? 그럼 말할게."


"아냐~ 좋아~ 아주좋은데~?"




내 말에 만족한 듯 웃으며 자리로 돌아가서 밥이나 먹으라는 민규야.

(민규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심한욕)


자리에 앉아 우울하게 밥을 쳐먹었어.

갈비 제일 좋아하는데 잘 안 들어가면 말 다했지.




"무슨 말을 했으면 누나가 밥을 못 먹어?"




순영이가 처음으로 민규의 팔뚝을 때렸어.

통쾌함에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

풍악을 올려라!! 덩기덕쿵덕덕쿵기덕쿵더러러러!!!!




"아!"


"너 무슨 말했어?"


"뭘?"


"소원."


"시비 안 거는 거랑, 반말."


"넌 진짜 더 맞아야돼."




또 신명나게 맞다가 순영이가 민규한테 귓속말을 하는 거야.. 궁금해..




"콜!!"


"그럼 마저 먹어."


"누나 반말은 안할게ㅎㅎ"


"왜?"


"그냥!"




다들 우리를 구경하다가 끝나서 아쉬웠는지 입맛을 다시며 밥을 먹더라고.


다 먹고 밖으로 나오니 쌀쌀해진 날씨덕에 콧물이 나오더라..

누가 휴지를 내 코에 감싸고 흥! 이러는 거야.

쳐다보니 지수가 특유의 귀공자 같은 웃음을 지으며 날 보고 있었어..



"더러워!"


"안 더러워. 얼른 흥!"


"흥!"



말로 흥만 하자 웃으면서 슬쩍 삐져나온 콧물을 조심스럽게 닦아줬어.

하.. 자상해..


콧물을 다 닦았는지 버릴 곳이 없어 두리번거리다가 그냥 손에 쥐고 가더라..

하.. 저 멋진 남자.. 어떡하지..?


설레이는 이 마음은 뭘까? 웬지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둠빠! 혹시 꿈을 꾸고 있는지 나는 몰라(새침)

옆에서 누가 내 손을 잡길래 찬이인 줄 알고 웃으며 쳐다보니 지훈이가 있었어.




"뭐 해..?"


"왜? 찬이만 하라는 법 있어?"


"갑자기 왜..?"


"자꾸 누나 어릴 적 사진 생각나서 애기같거든.

갈까 세봉아?"




뭐래!! 세봉아? 혹시 너 내 동생..? 민규한테 갈 유전자가 너도 갔니..?

하.. 말도안돼..



"세봉아??"


"가자."



내 말을 씹고 지훈이는 그냥 걷더라고..

하.. 모든 동생한테 치이는 구나..★

오늘도 난 눈물을 흘린다..





Bonus



"순영아 야라고 해도 돼요..?"


"안 어울리게 웬 존댓말?"



집에 오자마자 씻고 거실로 나오니 민규가 나한테 쭈뼛쭈뼛 다가와 말했다.

존댓말에 온 몸에 닭살이 돋고 소름이 끼쳤다는 건 비밀.




"형한테는 절대 반말 못하겠다고.."


"그러면 하지 말래? 이렇게 좋은 기회인데?"


"근데 왜 갈비집에서 귓속말로 누나 대신 반말 하라고 했어?"


"따지고 보면 나 때문이잖아. 말하면 나 쫓겨날까봐 그러는 게 얼마나 의리있냐."


"뭐야 노잼.."




노잼이라고 말 한 민규는 조심스럽게 야라고 했고 난 빡침을 최대한 눌러 참았다.

하.. 어떻게 하지? 때리고 싶다.




"심부름도 시켜도 돼?"


"반말만 허락했다."


"순영아 요즘 학교 생활 어떠니?"


"요즘 배우는 거 보여줄까?"


"아니. 순영아 그건 너무 위험하잖니."




욕이 목 끝까지 올라왔지만 꾹 참았다.

참아야 돼.. 누나를 위해서라도 참자..



"졸렵네. 순영아 잘자."


"끝까지 저게 진짜!!"


"아아아! 마지막이였어 형!!!!"



민규가 위로 올라갔고 나도 곧 올라와 방으로 들어갔다.

내가 요즘 왜 이러지? 누나를 좋아하나?

오래도록 보려면 누나 마음은 모른 척 하는 게 낫겠지.

연인이 되는 것 보단 하숙집에서 이렇게 지내는 게 훨씬 오래 볼 수 있겠지?





암호닉

일공공사/지유/홉푸//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

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


암호닉이 또 늘어따!!! 예에에에!!!!!

하루하루 기분 좋아지네욯ㅎㅎㅎ


분량혜잨ㅋㅋㅋ보고 빵터졌어욬ㅋㅋㅋㅋ

그렇게 말하시면 분량 더 늘리고 싶잖아요!!!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

댓글 하나하나 달아드리고 싶네요ㅠㅠㅠ

1편은 일단 몇몇분께는 달아드렸는데 보셨나용?ㅎㅎ

원하신다면 답글 꼭 달아드릴게요!!!


그럼 다음편에서 봐요~♥




첫글/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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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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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순영아!!!!!!!!!!!!!!! 당장 나에게 뽀뽀해조............ 대기 중..ㅎㅎ! 작가님 재밌게 잘봤습니다 ㅜㅜ 항상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8ㅅ8
8년 전
독자2
순영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일공공사 / 아... 아... 아... 너무 좋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남자들이 하나같이 다정하면 저가 여기에 앓아 누워도 되는 부분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지후니탱ㅜㅜㅜㅜㅜㅜㅜ심장이멎어요자꾸그러면누나가ㅜㅜㅜㅜㅜㅜ귀여워카와이!!!'오늘도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5
후니에요!
수녕아 ㅠㅠㅠㅠ엉엉 심쿵심쿵ㅠㅠㅠ 민규는ㅋㅋㅋ 찬이는 왜이렇게 귀엽고 지수는 왜케 다정다정하고 착하고ㅠㅠ 승철이도 오빠미 넘치고 지훈이 설렘ㅠㅠㅠㅠㅠ부지런하신 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 분량도 진짜 완전 짱이고 너무 재밌고ㅠㅠㅠ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6
순영아.....ㅠㅠㅠ여주랑 겿혼해버러
8년 전
독자7
스포시에요!!!!!지훈이 왜이렇게 설레는거죠......왜때문에....!!!!!!!지수는 또 왜이렇게 다정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날 가져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8
불닭볶음면인데여!!! 첫 심쿵은 당연히 세봉이 중 한명일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갈비에 심쿵하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의 분량...넘나 좋은것...넘나 혜자인것...
8년 전
독자9
암호닉[더침]으로 신청할게요! 너무 재밌아욬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0
불가항력이에요! 지수 다정해서 죽을 것 같다..ㅡㅠ
8년 전
독자11
아니 지수 다정보스 ㅣ....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홍조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말ㅜㅜㅜㅜㅜㅜ권수녕 ㅣㅜㅜㅜㅜㅜ너도 여주를ㅜㅜㅜ..!! 고백해!고백해! 오늘도 찬이는 귀엽고 슬쩍 손잡는 지훈이도 귀엽고ㅜㅜㅜㅜㅜㅜㅜ어후유ㅜㅜㅜㅜ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작가님!!ㅜㅜㅜ
8년 전
독자12
밍구냐/ 찬아...! 찬오ㅃ퐈!!! 나랑 겨론해주세요!!!나랑가정을꾸립시다!!!!!! 엉엉ㅠㅠㅠ
8년 전
독자13
[뿌]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아요즘 너무재밋게보고있어욬ㅋㅋㅋㄱㅋ다들 너무귀엽고그래여ㅜㅠㅜ
8년 전
독자14
꺄하하ㅏ하하하하하 아니야 순영아 마음껏 표출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표출해도된다구!!!!! 대박설렘사 ㅡ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솔직히 지수가 다했잖아요ㅡ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6
선댓!!!오늘도 백퍼 재밌을거라 예상합니다ㅠㅠㅠ개인적으로 수녕이가 얼른 자신의 마음을 확확 펼쳤으면...망설임ㄴㄴ해..♡
8년 전
독자17
암호닉 [굴렁]으로 신청할게요 하 언제나 재밌어요 제가 본 빙의글들 중에서도 Top 3 올라갈만큼 ㅠㅠ 진짜 순영아 겨론하자~!!!!! 싸루매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뇨뷰ㅠ
8년 전
독자18
비밀연애 하자!!!!!!!!!누나랑 알콩달콩 콩이나 키워보자!!!!!!!!!!!순영아!!!!!!!!!!![권호시]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9
지유에요!! 아 진짜 지훈이 갑자기 그러면 내가 너무 좋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지훈 귀염보스ㅋㅋㅋㅋㅋㅋㅋ최한솔 튀어나와 진짜 웃기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이는 넘 기엽구ㅠㅠㅠ수녕이랑 지수는 설레구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오늘도ㅠ잘보구가여ㅠㅠㅜㅜㅜ
8년 전
독자21
순영ㅇ아...수녕...하...(죽은자는 말이없다)
8년 전
독자22
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권순영 넘나 설렌것ㅠㅠㅜㅛㅠㅠㅠㅠ애들이 점점 더 마음을 표현하는것같아요ㅠ ㅜ
8년 전
독자23
수녕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멋져여여ㅜ우우ㅜ우ㅜ후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당장이라도 결호내라루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4
정주행하구왔어요ㅎㅎㅎㅎ [호시십분]으로 신청할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25
홉푸에요! 와ㅠㅠㅠㅠㅠ갑자기 쑥 들어오는 이지훈한테 설레네요...ㅠㅠㅠ권순영....사귀는게더오래볼 수 있을텐데..ㅎㅎ여주가 자길 당연히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질투유발같은거 했으면...!
8년 전
독자26
왜...연애해도 오래오래가면 되지ㅠㅠㅠㅠ그리고 다들 다정보스들.....ㅠㅜ설렘사하겠어ㅠㅠ
8년 전
독자27
분량혜자님ㅠㅠㅠㅠㅠㅠ 작가님사랑해여♡ 그래서 순영이는 자기마음 언제깨닫는다구요???? 지수설렘보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군가랑은 엮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허류ㅠㅠㅠㅠㅠㅠㅠ수녕아ㅠㅠㅠㅠㅠㅜㅜ오ㅑ케머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나랑 로부로뷰하ㅠㅠㅜㅠㅜ
8년 전
독자29
역시오늘도 분량 짱짱!! 작가님도 짱! 오늘도 재밌네욬ㅋㅋㅋㅋㅋ수녕이ㅠㅠㅠㅠ민규도 귀엽구요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0
진짜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결혼하면 죽을 때까지 볼 수 이써 ㅠㅠㅠㅠ 방불양
8년 전
독자32
하 지수에 승철이에ㅠ찬이ㅣ에 순영이에 지훈이에ㅜㅜㅠㅠㅠㅠ순ㄴ영아 좋아해도돼 ㅇㅇ된다고
8년 전
독자33
...아 모른척 하지 않아도 돼 순영아..... 사랑해... 지훈아 넌 또 내심장 때리면 어떡하니.. 이거읽다가 심장 죽겠다.. 아 심장아 살려주라 승철아 고기 맥여주라 ㅠㅠㅠㅠㅠ 진짜 지수 제 남편으로 딱이네요 홍서방... 작가님도 사랑해요 저랑 결혼합시다 ^^
8년 전
독자34
J예요! 아... 여기서 안설레는 사람이 어디있죠... 으윽 심쿵사... 아 민규가 있네여^^ 민규 명치각 ㅎㅎㅎㅎ 저도 모르는 새에 다음 화가! 칼업뎃 최고시다ㅜㅜㅜ 다음편 보러갑니당!
8년 전
독자35
작가님 안녕하세요 호우쉬입니다 아 오늘도 너무 설레서 말이 안 나오네요 애들 그냥 진짜 다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귀요미들 내 맘 때리는 세븐틴 순영이나 지수나 찬이나 승철이나 지훈이는 너무 설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렘주의보 순영아 여주 좋아해도 돼 아니 좋아해야 돼 ㅎㅎㅎㅎㅎ 난 적극 찬성이란다 어서 결혼을 하렴 ㅎㅎㅎㅎㅎ 민규는 얄미운데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웃음은 나오고 근데 저도 갈비 먹고 싶어욥... 작가님 정말 항상 이렇게 분량을 꽉 채워서 주시면 정말 사랑한다지요 ㅎㅎㅎㅎㅎ 작가님 이번 편도 정말 잘 보고 가고요 제가 작가님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하트 뿅!
8년 전
독자36
순영이가 이렇게 설레요..물론 뜽철이도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헐ㅠㅠㅠㅠㅠㅠㅠ수녕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아ㅠㅠㅠㅠ찬이만 그러라는 법은 당연 없지ㅠㅠㅠㅜ으어설레주글꺼가타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ㅇ아...하나같이 다 맘에든다ㅜㅜㅜㅜㅜ내꺼할래??내꺼해라ㅜㅜㅜㅜㅜ내꺼해줘ㅠㅠㅠㅠㅠㅠ흐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9
순영쓰ㅠㅠㅠㅠㅠㅠ심쿵ㅠㅠㅠㅠㅠㅠㅠ옆에서 깐족거리는 애들은 귀엽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정보스 지수도 좋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0
오우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순녕이ㅠㅠㅠㅠ설레서 듀그뮤ㅠㅠㅠㅠ지훈이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우어여1!! 잘보고가여~!
8년 전
독자41
와 이번편은 진짜설랜다..들숨날숨 후하후하
8년 전
독자42
수녕이 ㅠㅠ ㅑ ㅑㅠㅠ 설레듯 ㅠㅠㅠㅠ 왤케 이집은 심쿵유발자가 많은거죠?
8년 전
독자43
아.... 권순영..... 아..... 홍지수..... 아...... 이지훈...... 전 이제 관만 짜면 됩니다....
8년 전
독자44
아ㅠㅜㅜㅜ 정말 ㅠㅠㅠㅠㅠㅠㅠ 지훈이 진짜 찬인줄 알고 봤는데 날 설레게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말하는건또 왜 발리는거죠 라잌 잼 하...순영이도 설레고 그냥 이렇게 잠이 들면 좋겠어ㅠㅠㅠ
8년 전
독자45
순영ㅇ!!!!!!♡순영ㅠㅠㅠㅠ아아아아아ㅠㅠ 지수야ㅠㅠㅠ 왜이리 설레이게 하는거야진짜ㅠㅠㅠㅠ
아 다음편이 너무궁금해 빨리 보러가야겠어요!!!!!

8년 전
독자46
민규그냥웃김 그냥세젤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7
아냐아냐 오래보고싶으면 여주랑결혼해엉엉ㅠ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48
하...순영아...결혼하자!!!!!!!!몸만와 내가 노가다를 뛰어서라도 신혼집은 잡아준다!!!! 민귴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현실 남동생같아...너무 얄미워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내가 너 많이 아껴 민규야...알지...? 가끔 모니터 활자를 주먹으로 치긴 해도...널 많이 조화해...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으 순영이 경호학과인거 넘나 죠은...나중에 순영이가 호신술 가르쳐주면 안되오??
8년 전
독자50
아니야 순영아ㅠㅠㅜㅠㅠㅠㅠㅠ뽀뽀도 실컷하고 덮ㅊ...... 이지훈한테도 진짜 여러번 치입니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설렌다 진짜....
8년 전
독자51
미칠듯이 재밋너요 어쩌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우우우
8년 전
독자52
아니.. 순영아 누나랑 연애해줘ㅠㅠㅠㅠㅜ 하숙집에서 누나랑 니가 연애하는 걸 보고 싶어 난ㅠㅠㅠㅠ
8년 전
독자53
권ㅅ ㄴ영 이자식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내남편해라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4
아ㅠㅠㅠㅠㅠㅠㅠㅠ홍지수뭐야ㅠㅠㅠㅠㅠㅠㅠ왜케 다정해ㅠㅠㅠㅠㅠ으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지훈겁나 기엽ㅠㅠㅠ
8년 전
독자55
이야 권순영 좀 설렌다...? 홍지수 뭔데... 너 뭔데 자꾸 내 마음 설레게 하냐...? 아 그런데 김민규 ㅋㅋㅋㅋㅋㅋ 심장 안 뛰게하는 법을 찾았대 ㅋㅋㅋㅋㅋ 개불쌍해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ㅋㅋㅋㅋ 하 나도 저렇게 고기 먹을 수 있는데^^! 수녕아 누나 매운 거 잘 먹어서 백 번이고 지옥쌈 싸줘도 괜찮은데...! 그리고 최한솔 튀어나와.
8년 전
독자56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매력터져 이것땜에 잠을 못 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출근인데 미쳤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아니야 수녕아 아니야 ㅠㅠㅠㅠㅠㅠ 좋아해!!!! 사랑해!!!! 수녕아!!!!!
8년 전
독자58
ㅜㅜㅜㅜㅜ지훈이ㅜㅜㅜㅜ 너도 행설탈래? ㅜㅜ 이집남자들은 죄아 어디서 배워오는지 참 ㅜㅜㅜㅜ
8년 전
독자59
제 포인트 따위 아깝지 않군요호호호홓ㅎ.....작가님 자가출판하세여 ㅠㅠㅠㅠㅠ 제가 한무더기 사가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권순여유ㅠㅠㅠㅠ설렌다서ㅓㄹ레ㅠㅠㅠㅠㅠㅠㅠ내심장ㅇ
8년 전
독자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김민규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이번편 김민규캐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중ㄱㄴ중간 순영이 설레는거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어니야 순영아 규릭은 깨라고있는거야ㅠㅠㅠㅠ(합리화)
8년 전
독자62
아..오늘 무덤은 여긴가... 도대체 몇명한테 심쿵을 당한거지... 아 물론 민규는 빼고...☆
8년 전
독자63
헐대박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순영아!!!!!!!!순..!순영아!!!!!!!!!!!순영아... ㅠㅠㅠㅠㅠ 지후니 애기사진 아직도 보고있니..? 1일 1사진이니? ㅠㅠㅠ
8년 전
독자65
순녕아 연인되어서라도 하숙집에서 살수 있어ㅠㅠㅠ 그러니까 내 마음 모르는척 하지마ㅠㅠ 제발
8년 전
독자66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순영이ㅠㅠㅠ
8년 전
독자67
민규핵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68
ㅛㅜㄴ영이ㅜㅜㅜㅜㅜㅜ순영아ㅜㅜㅠ아끼는거 넘나 진짜 허억허억 설렘사 허억
8년 전
독자69
다들 다정킹이야ㅠㅠㅠㅠㅠㅠㅠ 승관이도 얼른 설레는걸 보고싶네요..!
8년 전
독자70
아ㅜㅜㅜㅜㅜ순영아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ㅠㅠ
8년 전
독자71
세븐틴도 심쿵을 유발하지만...갈비....맛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72
심장을 멎게할 사람을 찾았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웃ㅅ겨서 사망해욬ㅋㅋㅋ
8년 전
독자73
순영아 너 나 좋아하냐ㅠㅠㅠㅠ지훈이는 또 왜 반말해ㅠㅠ설레게ㅠㅠ 누나 심장사망 ㅠㅠㅠ
8년 전
독자74
순ㄴ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훅들어와서 설레게하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75
아니 순영아 둘이 결혼하는게 제일 오래 볼텐데? 다같이 일처다부제가 합법화 되어있는 나라로 이민을 가!!!
8년 전
독자76
아이고ㅜㅜ 이렇게 깊은 뜻이..!
8년 전
독자77
순영ㅠㅠㅠㅠㅠㅠ여주야 그냥 입술박치기해버ㄹ......어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8
자꺼님이 내 입에 설레임100개를 짜주셨다...그래서 옴청 설레였다 다 내꺼야 흐흫
8년 전
독자79
으아ㅠㅠㅠ권수녕...........넘나설레늠.......ㅠ ㅠㅠ이번편도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80
그냥 연인이 돼서 결혼하면 평생 보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1
엄마야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우와 지수와 순영이가 남편감이라니ㅠㅠㅠㅠㅠㅠ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2
아니 순영아 아는 척해줄래 결혼해서 평생 같이 살면 되잖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3
흐를륵흑 수녕이도 멋있고 지수 자상보스ㅠㅠㅠㅠ지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4
아니야!!!순영아!!!!!!!안그래도돼!!!!!!연인에서 부부가되면되잖아!!!!!!!!순영아!@!!!!!!!!!너마음표현해도돼!!!!!!!!!!!!!!!!!
8년 전
독자85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순영아 좋아한다고 말을 해 말능 하란 마랴유ㅠㅠㅠㅠㅠㅠ 사랑하ㅠㅠㅠㅠ
8년 전
독자86
순영이 사겨라(짝)사겨라(짝) 저렇게 둘러쌓여 고기먹으면 제대로못먹을것같아...심장이 멎어서...
8년 전
독자87
순영아!!나도반말할게!!너도배운거알려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훈이가손잡는거너무좋닿ㅎㅎㅎㅎ
8년 전
독자88
작ㄲ가님 알았어요!왜 제성이 이씨인데 김씨로 되는지 생각해보니 김씨집안이더군요
8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아잌ㅋㅋㅋㅋㅋㅋ 이 댓글 확인하고 전편에 댓글 달아드릴 걸 그랬네요ㅋㅋㅋㅋ 역시 똑똑하시군요~?♥
8년 전
독자89
독자88입니다
저 정주행했어요!!너무설레는거아니예요??ㅠㅠ

8년 전
독자90
아...아....이런거 너무 좋아요ㅠㅠㅜㅜㅜㅜㅠㅠㅠ앞으로도 재밌는 일만 있었으면ㅠㅠㅠ
8년 전
독자91
으억.....심장이 아파.....이쁜 권간호사를 불러줘.....홍간호사도 좋아....이간호사도 좋아.....셋중에 아무나 불러줘.....꿱
8년 전
독자92
어머머...재밌어서 몰랐는데 수녕이...마지막에 저렇게 생각하는거 보니까 맴찢맴찢하네요....애잔....★
8년 전
독자93
순영아!!!!!!!사랑해!!!!!!!넌내거야!!!!!!!!
8년 전
독자94
ㅋㅋㅋㅋㅋ순영이 겁나 귀여운 놈 쌈에 매운 거 넣다가 멀쩡한 고기 주니까 후회하고.. 밍구한테 대신 반말하라고하고ㅋㅋㅋㅋㅋ 진짜 여주한테 넘나 잘해주네요ㅠㅠ 지훈이...! 찬이자리를 탐내고... 그럼...! 너무 좋아 좋아 좋아..
8년 전
독자95
꺄악!!!!!!!!!너무 재밌스루니까 와타시 핥트가 핫핫해!!!!!!!ㅎㅂㅎ!!!!!
8년 전
독자96
지훈이 귀여워ㅠㅠㅠ순영이도 대박ㅠㅠ작가님 잘봤어요ㅠㅠ내일 또 정주행할게요ㅠㅠ
8년 전
독자98
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지수 다정보스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9
으아아아ㅜㅜ우리엄마는 하숙집안하시나 심장이 도키도키해...♥
8년 전
독자100
아ㅠㅠㅠㅠ지수 너무 다정해ㅠㅠㅠㅠ너무 좋아서 아파트 뽑아버리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1
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 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앓다죽을 순영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2
와 이번 분량 쩌러융 !!!!! 대다나다 >_< 작가님 항상 잘보고이씀돠 좋은 글 감사해용
8년 전
독자103
순영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04
모두다 길을 비켜라ㅓ 정주행러가 길을 ㅣ나간다 나는 다 볼 것이다 뛰뛰ㅏ빵빵!!!!!!!!!!!!!!!!!!!!!!!!!!!!!!!!!!!!!!!!!!!!!!!!!!!!!!!!!!!!!!!!!!!!!!!!!! 정주행 하면 자까님 포인트 빵빵!!!!!!!!!!!!!!!!!!!!!!!!!!!
8년 전
독자105
와 이지훈 손 잡는ㄴㄱ넌..... 와 비슉우비속어 ㄴ와...
8년 전
독자106
홍사위♥♥ 진심 설렜어요!!! 진짜 한화마다 다 설렘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요!!
8년 전
독자107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백을 해ㅠㅠㅠㅠㅠ좋아하는거 맞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8
어ㅠㅠㅠㅠㅠ작가님저정주행중인데순영이진짜ㅠㅠㅠㅠㅠㅠ너무죠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9
ㅅ..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수도 설레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0
순영아..너도..점점..마음이..선덕선덕 거리고....그 와중에 갈비 너무 먹고시퍼유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고프너ㅠㅠㅠ
8년 전
독자111
ㅜㅜㅜ결혼하면 오래 볼 수 있자나 그니까 연애 고 고 언넝 곡 고 ㅠㅠㅠ
8년 전
독자112
순영아ㅏ세봉이좋아해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훈이손잡는거심ㅌ쿵..!
8년 전
독자113
수녕아아BW... 밍구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14
홍사위도 좋고 내 맘 때리는 승철이랑 수녕이도 좋고 김민규는 얄밉네요 ㅋㅋㅋ
8년 전
독자115
아세상에ㅠㅠㅠㅠ 왜 다들 설레는거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6
헐헐 지후니랑 수녕이ㅜㅜㅜㅜㅜㅜㅜ둘다 진짜 누나설레게 하는데 뭐있네ㅡㅜ잘보고 가용
8년 전
독자117
지훈아.....싸라해...내손도 잡아줘어.....아니ㅠㅠㅠㅠ볼슈있게만이라더...
7년 전
독자118
ㅠㅠㅠㅠㅠ아니야 표현해 순영아ㅠㅠ 너를 안좋아할수가 있겠니ㅠㅠㅠ
7년 전
독자119
아ㅠㅠㅠ수녕아ㅠㅠㅠ너무설레는거아닌가여ㅠㅠㅠ
7년 전
독자120
순영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쓰러워ㅠㅠㅠㅠㅠ으으우ㅠㅠ
7년 전
독자121
수녕아 엄마 설득은 내가 할게 아니야 내가 집사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밖에서 둘이서 살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2
작가님 넘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왜이렇게 다정하고 귀엽고ㅠㅠㅠㅠㅠ 자꾸 그렇게 챙겨주면 설렘사합니다........ 순영아 다가와... 얼마든지.....♥ 매화마다 웃고가요 작가님 최고!!bb
7년 전
독자123
수녕아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ㅠㅠㅠㅠ너무카외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심장폭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4
결혼하면 되지ㅠㅠㅠㅠㅠㅠㅠ 당장.혼인신고서에 도장찍어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5
ㅜㅜㅜ어머어머 순영아ㅜㅜㅜㅜ 왜이렇게 설레니ㅜㅜㅜㅜ
7년 전
독자126
하..크흐....설렘 터졌다...진짜 난 왜 댓 달때마다 말이 안 나올까...와....설ㄹ...(말잇못
7년 전
독자128
으악!!!!!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9
아니 순영아 고백해.
7년 전
독자130
앜ㅋㅋㅋㅋㅋㅋㅋ김밍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31
순영아!!!!!!(오열)
7년 전
독자132
순영이...나랑결혼해..ㅠㅠ
7년 전
독자133
아ㅜㅜ진짜 너무 옆에서 설렘을 많이준다
7년 전
독자134
아모야ㅠㅜㅜㅜㅜㅜ같은 마음이었네ㅜㅜㅜㅜ
7년 전
독자135
민규는 변함없이 오늘만 사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걍 사겨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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